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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3:36

아인 달튼/작중 행적

1. 개요
1.1. 1기1.2. 2기

1. 개요

아인 달튼의 작중 행적.

1.1. 1기

그레이즈에 탑승해 CGS 기지 습격 작전에 투입된다.[1] 미카즈키의 건담 발바토스가 상대방이 총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또는 팀킬을 유도하기 위해 갈라르호른 쪽 모빌워커를 등 뒤에 두자 비겁하다고 외치는 심히 풋사과스런 모습을 보였다. 그 말을 들은 미카즈키는 "너네가 할 말이 아니잖아."라고 대꾸. 이후 발바토스가 투척한 메이스를 튕겨냈지만 그 사이 위로 점프한 발바토스가 메이스를 다시 잡고 달려들어 기체의 왼팔을 잃었고, 크랭크 젠트가 발바토스와 격돌하는 도중 옆에서 사격을 가하지만 발바토스가 일으킨 흙먼지에 시야가 차단되었을 때 아래에서 발바토스가 달려들었고 미리 수를 읽은 크랭크 덕에 겨우 헤드만 잃고 끝난다. 이후 구조되어 겨우 살아남고, 전투 후 크랭크가 코랄 콘래드의 강압적인 명령으로 혼자 출격을 하려하자 혼자서는 무리라며 크랭크를 말리지만 결국 크랭크는 혼자 출격하게 되고 대신 크랭크에게 나팔모양의 장식물을 받는다.

결국 크랭크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지 크랭크에게 받은 물건을 옆에 놔둔 채 고개를 숙이고 슬퍼했으며, 철화단이 지구로 향하려고 하자 코랄과 함께 철화단이 탄 셔틀을 격추하는 임무에 출격한다. 코랄이 전사하고 크랭크가 탔던 그레이즈를 수리해서 굴리고 있는 것[2]을 보고 분노해 미카즈키에게 덤비지만 이번에도 미카즈키에게 당힌다.

맥길리스 파리드의 부름을 받고 CGS를 공격할 당시의 상황과 건담에 대한 감상을 물어보자 간략한 상황 설명과 함께 예측불허의 움직임이었다고 대답하고, 자신을 추격 부대에 편입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

시간이 흘러, 지구에 귀환하는 과정에서 가엘리오 보드윈의 부하가 되었다. 가엘리오와의 대화 중에서 소중한 사람이 있냐는 말에 없다고 답하고, 그에게 시시하다면서 이야깃거리 몇 개를 만들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가엘리오가 떠나고 부적을 꺼내 크랭크를 떠올리면서 " 죄 없는 아이들은 죽여서는 안되지만, 죄 있는 아이들은 죽여도 되겠죠?"라는 다소 섬뜩한 독백을 한다.

지구에 도착해 지구를 보고 감탄하던 도중 자신을 화성놈이라고 깔보며 압박하는 선배에게 맥길리스 옆에 있으면 세븐스타즈 가문의 일원인 맥길리스의 이름이 더러워진다는 일갈을 듣지만 오히려 자신은 가엘리오의 부하로 있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그 선배가 보드윈도 세븐스타즈에 있다고 일갈하자 가르침을 잘 들었다고 냉소적으로 말하고는 그 선배가 떠나자 난 그 소년놈들을 칠 수 있으면 돼. 그 기회를 준다면 누구도 따를 수 있어라는 무서운 독백을 한다.사망 플래그다 얌마!!
가엘리오가 첩보원 콧수염 녀석에게 철화단이 도르트 콜로니군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한편 단독으로 보드윈 가문의 전용함 슬레이프니르를 발진시키려 하자 명령 없이 괜찮냐고 묻는 한편 가엘리오에게 상관의 복수를 할 기회라고 듣는다. 슬레이프니르 내에서 가엘리오에게 받은 슈발베 그레이즈의 조정을 끝냈으며 가엘리오가 의욕은 높이 사지만 입항 허가 전까진 여기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건담 발바토스가 나온 걸 보고 가엘리오와 함께 전투에 참여하는데, 건담 발바토스가 교전 도중 자신이 쏜 탄알을 일부러 맞는 거에 의아해하다가 발바토스가 뒤에 있는 론치[3]를 지키려 하는 걸 알아차리고 함선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이사리비가 나타나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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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핑크 디스

그후 이사리비에서 튀어나온 류세이고를 보고는 엄격했던 자신의 상관 기체 그딴 천박한 색을 칠하다니!! 하고 분노하여 전투를 벌인다.

류세이고를 상대로 꽤 선전하지만[4] 발바토스와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에 협공으로 건담 키마리스 격추당할 뻔 하자 자신의 기체가 대신 맞아서 키마리스가 격추당하지 않는데...자신의 상관이 더 이상 죽을 수 없게 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게 정말 눈물겹다. 그 가엘리오조차 살짝 감동받았다는 느낌...

결국 더 이상의 작전 참여는 아무리 세븐스타즈라도 용납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가엘리오가 아인의 기체를 붙들고 후퇴한다.

전투가 끝나고 가엘리오에게 사과하나 가엘리오는 자기를 지켜줬는데 미안해할 게 있냐며 건담 프레임이 2대나 나올 줄 예상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라 이야기한다. 이후 아뢰야식을 이식 받는다면 좀 더 강해질 수 있을까라고 묻지만 그건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곤 아인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지는데 아버지는 걀라르호른 사관이나 어머니가 화성인이라 현재까지 자신이 당했던 차별과 그런 자신을 동등히 대해준 크랭크의 이야기를 한다.[5][6] 그 후 가엘리오는 "가만히 듣고 있으니 마치 자신을 그들과 똑같이 분류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상관없다는 듯이 오히려 아인 달튼과 같은 사람은 처음본다고 하며, 다음의 철화단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한다.

지구 외연 궤도 통제 통합 함대와 함께 싸우려는 가엘리오에게 카르타 이슈와 아는 사이냐 묻고는 출격, 쿠탄 3형과 도킹한 류세이고를 와이어 앵커를 사출해 잡아당겨 움직이지 못하도록 몰아붙이며 "크랭크 중위님은 너희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너희가 뿌리쳤다!"며 분노하며 밀어붙이나, 키마리스가 발바토스와 격전중인 신호를 포착하고 류세이고를 밀쳐내고 발바토스의 리엑티브 아머에 랜스 공격이 막혀 오히려 랜스를 빼앗기고 관통당하기 직전이던 키마리스를 슈발베 그레이즈로 받아내고 관통당한다.

그리고 가엘리오에게 긍지를 잃은 자신에게 다시 한번 일어설 다리를 주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기체가 폭발하고 말았고, 다행히도 사출된 콕핏 블럭은 키마리스가 회수하지만, 이미 콕핏이 관통당해 압괴되었기에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때의 공격으로 목숨이 끊어진 것은 아니기에 생명유지장치로 간신히 살아있으며 기계 이식을 받지 않는 이상 살기는 어려운 상태라서 가엘리오는 이에 분노한다. 아뢰야식 시스템 이식 떡밥까지 던져져서 새로운 모빌슈트 등장과 함께 최종보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격 용기병 22화에서 걀라르호른이 전후에도 비밀리에 아뢰야식을 실험해 왔으며 그 실험으로 제작되고 있는 기체 1기가 드러났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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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그레이즈 아인(애니)1.jpg
파일:그레이즈 아인(애니)2.jpg
파일:그레이즈 아인 내부 모습.jpg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을 인생에서 이나 만나다니, 이 이상의 행복은 없습니다. 이 은혜는 이 목숨으로 반드시 갚겠습니다."
내가 돌아왔다
철혈의 오펀스 1기의 최종 보스.

아뢰야식 시스템을 이식한 아인은 특수 개조된 그레이즈에 탑승... 아니, 설치 되었다. 모니터에 나타난 모습을 보면 사지를 절단한 기계에 접속시킨 상태인데, 부작용 때문에 어린이에게나 시술이 가능하다던 아뢰야식 시스템을 성인인 아인에게 이식할 수 있다던 이야기는 바로 이걸 의미했던 것이다.

더 이상 전투를 할 수 없게된 불구의 몸으로도 계속 싸우기 위해 개조를 받은 결과 아인은 이미 인간 이라고 부를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셈이다.

이식된 아뢰야식의 효과로 기체와 완전히 동화하였으며, 아인이 이식된 그레이즈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데, 모노아이는 사람의 동공처럼 감정에 따라 확대되거나 축소되며, 아인의 울분과 감정을 그대로 피드백하는 기체의 움직임은 그야말로 압권으로, 단련한 인간이 맨몸으로 움직이는 듯한 반응 속도를 손에 넣어 모빌슈트를 뛰어넘는 움직임을 손에 얻었다.

물론 이후 아인의 생존에 관해서도 생각을 해볼 부분이 존재하는데, 현재로선 기체에 완전히 이식된 부품 수준이기에 팔•다리는 물론 척추에는 소년병 들에게 이식되는 것보다 거대한 아뢰야식 커넥터가 박혀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허리춤 밑, 정확히는 골반을 포함한 하반신이 싸그리 없는 상태이기에 철혈의 오펀스 내의 의학기술이 얼마나 발전되어 있는가와 상관없이 사망율이 높기는 하지만.

아인이 아뢰야식을 이식받는 것은 알았지만 아예 인간이 아닌 무언가가 될 줄 몰랐던 가엘리오는[7] 큰 충격을 받았지만 정작 괴물이 된 아인 본인은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맥길리스의 말에 의하면 스스로 이렇게 되길 원했다고 한다. 즉, 상관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크랭크 중위의 원수를 갚을 수 있다고 지금의 상관 마음도 모르고 가엘리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각오를 다한다.

23화까지의 행적을 되짚어 보면 크랭크 젠트 중위의 죽음 이후 철화단과 싸우지 못해 안달나 보인 것 = 소중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서 눈이 돌아가 버리는 변화가 전체적인 흐름의 복선이 아닌가 싶다. 특히 올가 이츠카는 점차 소시오패스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악평이 쌓여가며, 미카즈키 오거스는 이전엔 아무런 변화 없이 싸웠지만 비스킷의 사망 이후로 파괴광이 되어버렸으니...[8]

24화에서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와 함께 전장에 난입하여 철화단 MS 부대를 상대하는데[9], 압도적인 파워와 스피드로 로우에이 2기를 격파하여 아지 그루민, 라프터 프랭크랜드를 리타이어 시키고 뒤이어 시노의 류세이고까지 도끼를 집어던져 쓰러뜨린 뒤 파일벙커로 헤드샷 결정타를 찍어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리는 등[10] 주인공측 건담 팀 파일럿을 한번에 셋이나 쓸어버린 것이다.[11]
"크랭크 중위님, 해냈습니다! 당신의 기체를 되찾았어요!"
그리고 본래 크랭크의 그레이즈였던 류세이고를 들고 포효하면서 철화단만큼의 광기를 발산한다.[12] 그 와중에 류세이고의 콕핏에서 흘러나오는 무전을 접촉 통신 상태로 듣게 되는데, 그 내용에서 '쿠델리아'라는 이름을 듣더니 자신의 본래 임무가 떠올라 분노하면서 류세이고의 콕핏 부분의 장갑을 붙잡고 있는 상태에서 뜯어내 구겨 버리고는[13] 쿠델리아를 포획이라 쓰고 살해하러 애드먼턴 시내로(!!!) 개돌한다.[14] 그리고 시내에서 쿠델리아를 찾아내면서 그녀에게 엄청난 폭언과 원망을 쏟아내더니[15] 이를 지키려는 모빌워커를 숄더 발칸으로 박살내버리고는 쿠델리아가 계속해서 저항하자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쿠델리아와 그녀를 지키려는 아트라 믹스타, 올가까지 함께 배틀 액스로 다 내려찍어 몰살시키려다 키마리스를 막타치러 난입한 그림게르데에게 맡기고 뒤늦게 쫓아온 발바토스에게 저지당한다.

25화에선 발바토스와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16] 위에서 말한대로 그레이즈 아인 생체 코어가 되어 아뢰야식의 싱크로율을 최대까지 끌어올린 데다 그레이즈 아인의 크기 자체가 발바토스보다 큰 점을 내세워 압도적인 반응 속도와 포텐셜로 발바토스를 압박하나, 크랭크 젠트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미카즈키에게 격분해[17] "청렴하고 올바른 인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야만적인 짐승이다!"이라 비난하며[18] "네놈도, 그 여자도, 네 동료도 결코! 네놈의... 네놈들의 죽음으로 죄를 사해주마!"라고 선언하자 이에 분노한 미카즈키가 강제로 발바토스의 아뢰야식 싱크로율을 최대치로 올려[19] 상대하기 시작한다.

이후 스크류 펀치와 드릴 킥을 날리면서 발바토스를 몰아붙이며 쥐의 발버둥도 이걸로 끝이다!!라는 말과 함께 엑스를 내리치나 발바토스가 프레임 째로 숄더 아머와 백팩을 퍼지하면서 기체를 가볍게 해 회피한 탓에 실패, 그와 동시에 발바토스의 타치에 그레이즈 아인의 팔이 잘리게 된다.[20] 이에 "MS의 팔을... 프레임 째로 (절단해)...!?"라는 등 경악하며 괴물이라 부르며[21][22] 스크류 펀치를 날리지만 이 역시 팔이 절단당한다.
결국 완전히 이성을 잃어 크랭크와 가엘리오를 찾으며 날뛰다가 말도 마저 다 마무리짓지 못하고 발바토스의 타치에 의해 콕핏이 꿰뚫렸다.[23]

1.2. 2기

맥길리스가 어떤 조작을 했는지 에드먼튼에서 일어난 전투는 '아인을 살리기 위해 아뢰야식을 이식해주었더니 폭주했다'는 고인드립 누명을 뒤집어쓰는 걸로 처리되고 말았다. 거기다 개량형 아뢰야식 개발을 위한 실험체로 이용당했으니 말 그대로 상사의 원수 자식한테 제대로 이용당한 셈. 게다가 줄리에타 쥬리스 걀라르호른의 이름을 더럽힌 자라고 깐다.(...) 다만 비다르는 존경하는 상관이 거둬 준 은혜를 잊지 않고 상관의 존재를 긍지로 끝까지 싸운 줄리에타 같은 인물이라고 말하며 아인을 좋게 평가한다.
맥길리스 파리드: "넌 못 이겨, 가엘리오."

"그래, 나는 무리일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라면...
아인!!!"
"자, 마음대로 써라, 내 몸을 너에게 내주마!"

- 정체를 밝힌 비다르, 가엘리오 보드윈
" 건담 비다르에는 아인 달튼 소위의 남겨진 뇌와 함께 그의 아뢰야식을 보조 시스템으로 탑재했어. 비다르 본인이 포착한 적대자에 대해 그 시스템이 강제적으로 모빌슈트의 동작을 컨트롤해서 본래의 아뢰야식과 동등한 힘을 얻지. (중략) 원래 아뢰야식은 인간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 모빌아머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것. 하지만 한계를 넘은 인체, 그 에는 강한 부하가 걸려. 하지만 건담 비다르는 아인 달튼의 뇌를 통함으로써 그 제한을 받지 않고 구동할 수 있어. 단 한 기로 모빌아머를 쓰러트렸다는 발바토스라는 괴물과 동등한 힘을 낼 수 있다는 거야.
- 야마진 토카

파일:ein1.jpg

사후 아뢰야식 타입 E(Alaya-Vijnana Type-E)라는 명칭으로 건담 비다르에 이식되어 있었고, 필요할 때면 비다르를 대신하여 건담 비다르를 컨트롤한다는 게 드러났다. E는 아인(Ein)의 약자로, 통칭 "시스템 아인".

위에 언급된대로 발바토스에 의해 콕핏이 뚫려 부상을 입었지만, 아인의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는 무사했다는 게 확정되었다. 그리고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를 이용해 하나의 아뢰야식 시스템으로 만들고, 이걸 건담 비다르에 100% 이식했기 때문에 발바토스에 필적하는 힘[24]을 발휘한다고 한다. 이 시스템이 아인의 뇌에 반응해 적들을 쓸어버린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엘리오가 적을 인식하면 아인이 적절하게 기체를 운용하여 상대하는 것. 때문에 전투시 가엘리오는 목에 커넥터를 달아서 마치 아뢰야식처럼 기체와 연결되어 있다. 다만 아뢰야식과는 달리 파일럿에게 부담을 주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을 줄 것으로 추측된다.[25] 이 시스템의 설치는 비다르가 자신의 의지로 원한 것으로, 자신 혼자서는 쓰러트릴 수 없는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6]

아인의 상태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아인의 의사 표출이 일절 없는 점을 봐서는 의식이 없이 뇌만을 움직이는 상태로 보인다.[27]

46화에서는 키마리스 비다르가 무쌍을 찍고, 맥길리스 파리드를 죽이려고 하나 이스루기 카미체가 가로막아서 맥길리스는 놓친다. 그러나 이스루기를 죽이는 데는 성공한다.

49화에서 건담 바알과 같이 동귀어진하여 가엘리오가 맥길리스 파리드를 죽이고 복수를 성공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서 가엘리오의 아인과의 인연을 나타내는 명대사들이 쏟아지는데...
"간다, 아인!"

"아인, 내 모든 걸 써서, 맥길리스의 모든 걸 빼앗아다오!"'

"아니다! 이건 네가 믿는 힘과는 다른 것이다!! 아인, 부탁한다! 깨닫게 해 줘!!! 이 싸움은 혼자가 아니다!"

아인과 함께 한 전투였고, 아인은 가엘리오의 모든 것-가엘리오의 몸과 생명-을 썼기에 맥길리스의 모든 것-바알과 생명-을 빼앗았고, 가엘리오 혼자였으면 패배했을 전투였지만, 아인과 함께 했기에 바알에게 이길 수 있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명장면이자 본인 대사는 없지만 아인 달튼의 최고이자 마지막 등장씬이다.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상관을 끝까지 지켜내는데 성공하였고, 끝까지 상관의 명령을 모두 완수하였으며,[28] 상관의 염원마저 이루어 주었다. 이쯤되면 최고의 충신. 은혜를 목숨으로 갚겠단 말을 죽어서도 지킨 셈.

설정집에 명시된 바에 의하면 49회 전투 막판 한계치를 넘어설 정도로 기동한 탓에 과부하를 일으켜 기능이 정지되어 폐기처분되었다고 한다. 이벤트 '철혈의 오펀스 THE LAST FLAG'에서 가엘리오 & 아인에 대한 낭독극에서 나온 바로는 가엘리오는 애시당초 아인을 이용하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아인이 원하는 것이 자신을 돕는 것이기에 결국에 받아들인다. 아마도 전쟁도 끝나고 목적도 이뤘으니 부하를 편히 보내준 걸로 여겨진다. 게다가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미 그레이즈 아인 시절부터 기능 자체는 살아 있었지만 자아 부분은 없었고 2기에선 가엘리오와 공유함으로써 기능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히무로 미쿠 같은 시스템의 일부인 서브파일럿이 아니라 자아가 없는 바이오 컴퓨터에 가깝다. 작중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가엘리오랑 아인의 열혈적인 교류를 원천 부정하는 희대의 문제적 설정. 괜히 철혈의 오펀스가 망작이라고 욕을 먹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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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G 그레이즈의 설명서의 설명에 따르면 걀라르호른의 신입 파일럿들은 MS와의 실전 경험이 극도로 적은데, 아인도 본작의 건담 발바토스와의 싸움이 첫 MS전이었다고 한다. [2] 에이하브 파장을 보고 눈치챈다. [3] 올가, 쿠델리아 등과 같이 주요인물이란 인물은 다 타고 있었다. [4] 사실 선전이라고 하기도 뭐하다. 당장 류세이고의 파일럿인 노르바 시노는 모빌슈트로 참전하는게 생판 처음이었고, 류세이고가 테이와즈의 기술력으로 개수되어 성능이 향상되었고 아뢰야식 시스템도 탑재했으나 류세이고의 전신은 일반 그레이즈고 아인이 타고 있는 건 세븐스타즈용 지휘관기다. [5] 화성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사실은 화성에서 나고 자랐으나 상류층으로서 자란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형성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다만 그러한 입체적인 면모를 아인에게서는 찾기 어렵다. 쿠델리아는 캐릭터가 입체적이라기 보단 평가에서 볼 수 있듯 모순이 존재한다 [6] 크랭크가 3화에서 전사한 것을 생각하면 과거 이야기가 너무 늦었다. 아인과 철화단 간의 대립 구조의 계기는 크랭크의 죽음이다. 그러나 주인공 소년병들은 크랭크와 적대하기 전에 이미 CGS의 어른들에게 학대 당했고 때문에 대부분의 어른들을 적대시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감정적 배경이 존재한다. 그에 반해 아인의 감정적 배경은 3화 부근에선 전혀 언급되지 않았기에 꽤 일찍이 형성된 대립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그 깊이가 얕다. 시청자도 각 인물을 이해하긴 해도 대립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18화에 나온 과거사는 대립 구조를 어떻게 하려했다기 보단 그냥 사망/중상 플래그였을지도? [7] 아뢰야식에 대해 잘 몰랐던 가엘리오의 입장에서는 철화단마냥 단순히 살릴 수 있는 생체조직에 기계를 이식한 정도를 예상했던 듯 하지만, 실상은 기계에다 살릴 수 없는 생체조직은 전부 버리고 이식해버린 결과물이 나와버린 셈이다. [8] 미카즈키나 올가도 마찬가지만 아인 본인도 크랭크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희생시켰기 때문에 결국엔 서로간의 증오 복수심이 만들어낸 거대하고 파멸적인 광기를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9] 이후 싸움 도중에 아인의 얼굴과 눈이 잠깐 나오는데 아인 본인의 신체는 식물인간 상태인지 눈에 초점이 없다. [10] 아이러니하게도 이 장면에서 리타이어 한 3명은 25화에서 멀쩡히 살아있었다.(...) [11] 화면 바깥의 은 놀고 있었느냐는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말하자면, 세 사람이 당하는 동안 발바토스는 키마리스에게 묶여있었고, 구시온 리베이크는 혼자서 십수 기의 지상형 그레이즈 부대를 상대중이었기에 상황을 봤어도 도와줄 여력이 없었다. [12] 그레이즈 아인 장면에서 성우의 연기가 정말 광기 어린 연출을 제대로 보여준다. [13] 이는 아뢰야식이 이식된 후, 시스템의 레벨이 완벽히 사람처럼 움직이게 된지라 사람이 분노해 손에 힘을 꽉 준 것과 같은 모양새가 된 것이다. [14] 에이하브 리액터에서 나오는 파장 때문에 전파 방해가 일어나 가급적 외지에서만 전투하는 이유였다. [15] 화성에서 순순히 자신들을 따라왔다면 크랭크 중위가 죽을 일이 없었다면서 아뢰야식의 광기까지 더해 정말 처절하게 외친다. [16] 그래도 계속 죄를 짓고있는 미카즈키를 회개시킨다고 말한다. [17] 그게 누구? 라고 말하는 미카즈키의 말에 이자식----!!!! 이라 포효하며 미쳐 날뛰게 된다. [18] 아이러니한 것은...그 말을 한 자신도 크랭크의 뜻을 이해하고 있지 못했다. [19] 마치 발바토스에게 명령하듯 "이봐, 발바토스 됐으니까 넘겨 네 전부를!"라고 하자 싱크로율이 올라가 반응 속도가 올라갔다. [20] 이때 절단된 팔에서 기름이 마치 피가 나는 것처럼 뿜어져 나온다. [21] 그런데 그런 말을 하고 있는 아인 본인의 몸 상태는 비유가 아닌 진짜로 괴물이라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22] 이에 대해 미카즈키는 누구더러 괴물이라는 거야? 라는 팩폭을 날리자 아인은 잠시 침묵한다(...) [23] 다만 아직 사망까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후반부에 죽다 살아난 사람이 한둘이 아니기도 하고콕핏 내부가 파괴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모노아이가 꺼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아래의 비다르와 연결짓는 추정이 나오는 것. 결국 사실이 되었다. [24] 아인은 모든 신체를 포기하였기 때문에, 아뢰야식 시스템의 싱크로율이 최대치였는데 이번에는 아뢰야식 시스템의 힘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건담 프레임까지 합쳐졌다. [25] 본문의 설명이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을 위한 부연설명. 즉 '시스템 아인'(아라야 E타입/Alaya-Vijnana Type-E)이 가동되면 시스템 아인은 일시적으로 건담 비다르의 메인 CPU가 되어 비다르의 공격 계산을 비롯한 다른 요소를 직접 처리하고 이 때 발생하는 리스크는 시스템이 부담하는 대신 결과는 가엘리오(파일럿)가 받아들이는 것으로, 이러한 중계방식을 통해 본래의 아뢰야식과는 달리 기체와 파일럿 간 정보를 1:1로 공유하는 구 아뢰야식보다는 파일럿의 리스크가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화면에 보이는 리미트 카운터기를 봐서는 파일럿 본인에게도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있을 것으로 추정. [26] 가엘리오가 1기 때 아인이 그레이즈에 설치된 것을 보고 분노하며 슬퍼했는데 그것과 같은 일을 자신의 의지로 했다는 소리이며 이것은 그만큼 미카즈키의 힘을 인정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27] 아니면 의식은 있지만 의사 표출을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 [28] 가엘리오의 말대로 정말 맥길리스의 모든 것을 빼앗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