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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0:48:52

심포닉 레인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5193,#010101> 심포닉 레인
シンフォニック=レイン
Symphonic Rain
}}}
파일:symphonicdliste.jpg
さぁ、妖精の歌を奏でましょう。
자, 요정의 노래를 연주합시다.
<colbgcolor=#005193,#010101><colcolor=#ffffff,#dddddd> 개발 코가도 스튜디오 쿠로네코상 팀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코가도 스튜디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후지쯔 애장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 20th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KOMODO[1]
파일:대만 국기.svg 光譜資訊
파일:대만 국기.svg 美生家創意 20th
플랫폼
ESD
파일:닌텐도 e숍 로고.svg | 파일:스팀 로고.svg | 파일:DMM GAMES 로고.svg | 파일:DLsite 로고.svg
장르 뮤직 액션 어드벤처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3월 26일
파일:대만 국기.svg 2004년 11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9월 18일 애장판
파일:세계 지도.svg 2017년 6월 15일 Steam (HD 리마스터판)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2월 13일 Nintendo Switch
파일:세계 지도.svg 2024년 연말 예정 20th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애장판, 20th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
해외 등급 CERO C #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사이트 20th
파일:스팀 아이콘.svg Steam 상점 페이지
파일:닌텐도 e숍 아이콘.svg NSW 상점 페이지(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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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제작진 (펼치기·접기)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5193,#010101><colcolor=#ffffff,#dddddd> 총괄 프로듀서 타니 잇페이 (谷逸平)[2]
기획·원안·감독 카이아미 노리아키 (貝阿弥範明)
원화·디자인 시로
음악 오카자키 리츠코
작가 니시카와 마오토 (西川真音)[3]
Q'tron
}}}}}}}}}}}} ||

1. 개요2. 오프닝 무비3. 특징과 평가4. 발매 이력
4.1. 사이드 스토리
5. 번역 및 한국어화6. 시놉시스7. 등장인물8. 관련 앨범
8.1. RAINBOW8.2. for RITZ
9. 게임 속 이탈리아어

[clearfix]

1. 개요

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코가도 스튜디오의 쿠로네코상팀에서 제작해 2004년 3월 26일에 출시한 게임. 코가도의 리듬 게임의 탈을 쓴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 시리즈 제3탄[4]이다.

게임 옵션에 오토 플레이 설정과 난이도 조정이 있기 때문에 리듬 게임 요소를 배제해 순수한 텍스트 어드벤처로 즐길 수도 있고 난이도를 높여서 고난이도의 리듬 게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2. 오프닝 무비

오리지널판 오프닝 무비 (제작: ufotable)
HD 리마스터판 오프닝 무비 (제작: KIZAWAstudio)

3. 특징과 평가

음악을 소재로 삼은 미연시 계열의 진지한 청춘물이다. 배경 설정이 1년 내내 비가 내리는 도시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게임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음울한 편이며, 각 히로인별로 배드 엔딩도 존재하고 대부분 서글프게 끝난다. 하지만 그런 만큼 진 엔딩을 봤을 때의 감동이 큰 편이다.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좋은 편이며 초중반부에 뿌려진 여러 복선들이 이후 회수되거나 반전이 드러날 때의 파괴력이 상당한 편이다. 발매 직후에는 에로게가 아닌 전연령판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ErogameScape에서 한동안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를 제치고 평가점 1위에 랭크되어 있었을 정도로 고평가를 받았다. 2023년 기준으로 지금은 점수가 하락해 30위가 되었지만 그래도 30위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여전히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다. 겟츄 미소녀게임 대상에서도 2004년에 종합 4위와 시나리오 4위를 기록했는데 비록 3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전연령판 게임이 수많은 에로게를 누르고 5위 안에 든 경우는 단 10개도 안 될 정도로 거의 없다. 또한 코가도 스튜디오는 일반적인 남성향 게임뿐만 아니라 다향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는 곳이고 특히 2020년대 현재는 백합 게임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인지라 코가도 스튜디오가 제작한 일반적인 남성향 어드벤처 게임 중에서는 2024년 현재도 최상위권에 꼽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5]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판매량도 상당한 편이라 코가도 스튜디오 측에서도 본작을 매우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이 발매된 지 20년이 지난 현재도 리마스터 및 콘솔 이식이 이루어지거나 보급판이 재출시되는 등 꾸준히 재발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어째서인지 사이드 스토리는 보급판이 발매된 지 15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오직 일본에 발매된 특정 판본들에만 수록되고 해외에 출시된 리마스터판과 콘솔판에는 수록되고 있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6]

히로인 3명의 굿 엔딩을 보고 나면 특정 캐릭터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al fine 스토리를 볼 수 있으며 여기서 대부분의 진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al fine를 끝내면 진 엔딩에 해당되는 그랜드 엔딩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음악이 소재이고, 배경도 음악 학교인 만큼 게임 내에서 이탈리아어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게임 내에서 나탈레라고 불리는 12월 25일의 국경일 또한, 이탈리아어로 성탄절을 지칭하는 말.

본작의 원화와 캐릭터 디자인은 시로가 담당했는데 시로의 첫 히트작이자 실질적인 데뷔작이기도 하다. 시로 화풍의 가장 큰 특징은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것과 캐릭터들의 체형이 전체적으로 로리라는 것. 선생님 캐릭터조차 체형과 얼굴이 로리 느낌이다.

게임 안에 수록된 보컬곡이 10곡이나 되며, 모두 오카자키 리츠코가 제작한 곡이다. 어차피 게임 프로듀서 카이아미 노리아키[7]가 오카자키 리츠코의 곡에 감명받아 게임 제작에 착수한 경우였기 때문에 이 때부터 그녀의 해당 게임음악의 참여는 예정되어 있었다고 봐도 좋다.[8][9] 이를 증명하듯이 게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름은 캐스팅 성우들도, 감독도, 원화가도 아닌 그녀이다.[10]

그러나 이 게임이 출시된 직후 오카자키 리츠코가 급사한 탓에 본작은 오카자키 리츠코의 유작이기도 하다.[11]

오프닝곡과 엔딩곡은 오카자키 리츠코가 직접 불렀고 그 외 곡들의 경우, 각 캐릭터 담당 성우 4명이 2곡씩 나눠서 불렀다. 각 캐릭터송의 가사는 그 캐릭터에 대한 복선을 어느 정도 깔아두고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가사를 음미하는 것도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오토 플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리듬 게임 요소를 제대로 플레이할 경우 3개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Easy[12], Normal[13], Hard[14]로 나뉜다. 피가 차거나 깎이는 건 동일하고 난이도에 따라 눌러야 하는 자판의 숫자가 달라진다. 난이도를 Hard로 설정하면 문자를 입력하는 자판의 대부분을 써야 하는 데다 판정이 꽤 짠 편이고 올바른 키를 입력하지 않으면 가차없이 피가 깎이기에 무턱대고 들이대면 얄짤없이 컨티뉴 창이 뜬다.

전작 엔젤릭 세레나데의 단점이었던 필드 이동의 문제점을 개선해 심포닉 레인에서는 플레이어의 위치 이동을 지도에서 여러 목적지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일반적인 미연시처럼 단순히 갈 곳만 정하면 되는 방식이므로 루트 진입상의 번거로움은 상당히 줄어든 편. 다만 엔젤릭 세레나데에 비해 연주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연주 성공의 유무가 배드 엔딩의 조건이기도 할 정도.

4. 발매 이력

4.1. 사이드 스토리

게임의 시나리오를 보완하는 짤막한 외전 소설들이다. 다만 Prelude를 제외한 다른 소설들의 경우 스포일러 문제로 게임 본편의 클리어 이후에 감상해야 한다.

5. 번역 및 한국어화

2007년에 한국후지쯔에서 DL 전용으로 애장판이 한국어화되어서 발매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번역 품질이 굉장히 조악했다. 전반적으로 2000년대 초창기의 질 낮은 번역기를 돌린 수준밖에 안 되는 데다가 일본어 전각 띄어쓰기를 한국어 반각 띄어쓰기로 치환하지 않고 그대로 전각으로 내보낸 점, 화면 오른쪽 밖으로 넘어간 텍스트에 줄 바꾸기를 적용해 주지 않아 상당히 많은 글씨가 화면 끝에서 잘리는 기술적인 문제점도 수두룩했다.
"심포닉 레인"의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불간지서'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불후의 명작이라는 뜻인데, "심포닉 레인"이야말로 '불간지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색 바래지 않고 많은 나라의 분들로부터 명작으로 회자된 작품이 드디어 한국어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명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플레이해 주시면 번역/현지화 담당자로서 기쁠 것 같습니다.
20주년 패키지판의 한국 유통사인 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의 축사
2020년대에 들어서 코가도 스튜디오의 게임 상당수가 신작과 구작을 가리지 않고 한국어화되고 있는 기조에 따라 코가도 스튜디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본작도 20주년 패키지판의 출시에 맞춰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당연히 기존에 후지쯔에서 출시한 한국어판을 이식한 게 아니라 메이플라워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번역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어로 심포닉 레인을 즐기고자 한다면 20주년 패키지판이 출시되기를 기다렸다가 구매해서 플레이하면 된다.

사이드 스토리 일부(Prelude와 애장판에 수록된 雨の始まり, いかさまコイン, 妖精の本, 愚かな詩人)[17]와 주제가, 캐릭터송의 경우 이 사이트에서 유저 번역이 이루어졌다. 사이드 스토리 문단에서 상술한 것처럼 Prelude 외에는 게임 클리어 이후에 감상할 것.

6. 시놉시스

1년 내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음악의 도시 피오바에서 3년째 객지 생활을 하며 음악 학교를 다니고 있는 주인공 크리스 베르틴.

앞으로 몇 달 뒤에 졸업 연주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보컬을 맡아줄 파트너가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베르틴은 과연 무사히 파트너를 찾아 졸업 연주를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7. 등장인물

각 캐릭터 문서의 하단에는 게임의 반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8. 관련 앨범

8.1. RAINBOW

2004년 5월 26일에 발매된 심포닉 레인의 공식 OST 앨범. 킹 레코드로부터 출시되었다.

기본적으로는 게임판과 동일하게 각 성우들이 부른 노래들이 수록되었으나 오프닝만은 게임판과는 달리 오카자키 리츠코가 아니라 포니의 성우인 카사하라 히로코가 부른 버전이 수록되었다.

게임 OST 앨범인 만큼 게임과 각 히로인들에 대한 소개와 일러스트가 간략히 수록되어 있다. 심포닉 레인의 엔딩을 모두 본 뒤 이 앨범의 제목을 보면 제목을 지은 사람의 센스에 묘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세금 포함 3,300엔.

2024년 8월 12일에 20주년 패키지판의 발표를 기념해 재발매가 이루어졌다.

8.2. for RITZ

2004년 12월 29일에 발매된 오카자키 리츠코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자 추모 앨범.

상술한 것처럼 이 게임의 음악을 담당했던 오카자키 리츠코가 게임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기 때문에 심포닉 레인은 오카자키 리츠코의 유작이 되었다.

그래서 심포닉 레인에 수록된 10곡을 수록할 예정이었던 7번째 정규 앨범의 제작도 중단되었는데, 미완성 앨범이라도 상관없으니 발매해줬으면 한다는 일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레코딩 스태프들이 약간의 마무리 작업을 거친 뒤 앨범을 발매했는데 그 앨범이 바로 for RITZ다.

for RITZ에는 총 11개의 곡이 수록되었는데 그중 10곡이 심포닉 레인에서 쓰인 10곡이다. 본작의 음악을 작곡하는 과정에서 녹음해놨던 것을 편집한 거라고. 나머지 1개의 곡은 후르츠 바스켓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곡인 'For 후르츠 바스켓'이다. 이 곡이 추가로 수록된 이유는 생전에 오카자키 리츠코가 다음 앨범에 이 곡을 넣으려고 했지만 정작 후르츠바스켓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출시된 앨범인 Life is Lovely에서 후르츠바스켓 애니메이션에 수록된 두 곡[18]은 본 음반에 수록됐지만 정작 For 후르츠바스켓은 사정에 의해 수록되지 못했고 오카자키 리츠코는 이를 무척 아쉬워했다. 그래서 이후 발매된 For Ritz에서나마 그녀가 가졌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태프들이 이 노래를 이 음반에 삽입한 것이다.[19]

이 앨범은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가 이루어졌지만 앨범에 심포닉 레인에 대한 언급이 단 한 줄도 없고 당시 심포닉 레인은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던 게임이라 극소수의 골수 미연시 유저들에게만 알려져 있던 작품이었던 탓에 이 앨범의 제작 비화가 잘 알려진 일본과는 달리 한국의 팬들은 '이 곡들은 대체 뭔 곡이여?'하고 당시에 당황했다고 한다.

게임에 수록된 곡들과의 차이점은 10곡을 전부 오카자키 리츠코가 직접 불렀다는 것이다. 게임 OST 앨범이 아니라 오카자키 리츠코의 개인 앨범이기 때문. 그 외에도 일부 게임판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다.[20] 다만 스태프들이 어느 정도 손을 보기는 했지만 결국에는 최종 완성본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미완성 앨범을 출시한 것이기 때문에 녹음이 미흡하게 이루어진 부분들이 일부 존재한다. 물론 미완성 앨범이라는 정보가 이미 공개된 상태였고 애초에 미완성이라도 좋으니 출시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의해 출시된 것인 만큼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진 팬들은 없다고.

9. 게임 속 이탈리아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トルタ(Torta) 트르타 : 파이, 케이크
アリエッタ(Arietta)아리엣타 : 미풍, 작은 아리아
フィーネ(fine) 피네 : 끝냄, 목적, 의도, 세세한, 얇은, 세련된 (음악기호) 마지막(끝)
ニンナ(Ninna) 닌나 : 자장가
グラーヴェ(grave) 그라베 : 심각한, 무거운
アーシノ(Asino) 아시노 : 바보
ファルシータ(Falsita) 파르시타 : 속임, 위선, 위증, 위조, 불성실


[1] 원래는 Degica였으나 Degica의 게임 유통 부서가 Degica로부터 독립해 KOMODO라는 새로운 회사가 설립되었고 기존의 유통권도 KOMODO로 이전되었다. [2] 코가도 스튜디오의 제4대 사장. 일본 컴퓨터 게임 협회(JCGA, 前PCG)의 사무국장이기도 하다. [3] 메모리즈 오프 2nd의 소마 메구미 루트, 추방선거 등의 시나리오 라이터. [4] 1탄은 엔젤릭 콘서트, 2탄은 엔젤릭 세레나데. [5] 또한 본작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니시카와 마오토는 평소에는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작가라서 아이러니하게도 약 20년 전 작품인 심포닉 레인이 그의 작가 인생 최초이자 최후의 역작이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2023년 오늘날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그의 대표작인 추방선거는 상당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6] 그래서 일각에서는 차후 사이드 스토리까지 포함된 해외판을 다시 발매해 또 다시 우려먹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과거 디지털 픽처 컬렉션이 그랬던 것처럼 리마스터판의 DLC로 개별 판매를 한다는 수단도 있는데 그러지 않았고 해외판의 재발매를 하기에 절호의 기회였던 20주년 패키지판에서도 여전히 사이드 스토리가 수록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냥 사이드 스토리의 저작권 자체에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 해외 발매가 막힌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사이드 스토리가 처음 수록된 디지털 픽처 컬렉션은 시로의 원화집이기도 한데 라이트 노벨 업계에서도 원화집과 관련된 계약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보면 디지털 픽처 컬렉션과 관련된 판권이 꼬여서 일본 외의 국가에서는 발매가 금지된 것일 수도 있다. [7] 정확히는 프린세스 밍키모모 눈이 그치면...(魔法のプリンセス ミンキーモモ 雪がやんだら…), MINKY MOMO IN 여행자들의 역의 OST에 수록된 'Ma Memoire~さよならはまだ言えない~'라는 곡이다. [8] 그래서 애초에 심포닉 레인을 기획할 때부터 오카자키 리츠코의 음악세계를 기반으로 맞추고 게임을 얼개를 짰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듀서가 게임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그녀에게 게임음악 참여제의는 당연했던 것. 오카자키 리츠코 또한 작품 참여 제안이 들어오면 신중하게 고민한 후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 스타일이지만 심포닉 레인의 경우에는 게임을 제작하게 된 기반설명을 듣자마자 단 번에 제안을 승낙한다. 그리고 게임과 캐릭터를 분석한 후 내놓은 음악이 바로 이 게임에 수록된 곡들이다. 오카자키 리츠코 또한 이 게임이 가진 자신의 의미에 대해 감명받아서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분석하고 음악을 완성하는데 10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만큼 이 게임이 자신에게 줬던 감동과 동기부여가 상당했다. [9] 이와 반대로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제의를 받고 음악 제작에 참여했고 감독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스테프들은 그녀를 냉대했지만 오카자키 리츠코 본인이 작품에 감동을 받고 그 느낌을 담아 곡을 만들게 되는데 이 음악이 그녀 희대의 걸작인 for 후르츠바스켓이다. [10] 이는 오리지널판의 오프닝 영상뿐만 아니라 십수 년 뒤에 출시된 HD 리마스터판의 오프닝 영상에서도 동일하다. [11] 본작의 핵심 개발진들은 원작 출시 이후에도 20주년 패키지판을 비롯해 재출시가 이루어질 때마다 여러 코멘트를 남기거나 인터뷰를 진행하고는 하는데 오카자키 리츠코는 사망한 탓에 매번 오카자키 리츠코의 코멘트만 없는 것을 볼 때마다 오카자키 리츠코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지고는 한다. [12] Normal 난이도의 키에서 df jk키만을 쓰며, 나머지 as l;키는 자동연주처리된다. [13] asdf jkl;의 8키를 사용한다. [14] q키부터 /키까지 해당하며, 총 입력할 키의 숫자는 33개, 즉 33Key 연주인 셈. 거의 모든 자판의 영역에서 노트가 나온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부 노래를 제외하면 노트 수가 적은 편이라는 거지만... [15] 20주년 패키지판이 기존 판본과 완전히 동일한 판본인지, 아니면 컨텐츠만 동일한 별개 판본인지 아직 불명이기 때문에 20주년 패키지판을 구매해야만 한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 아니면 20주년 패키지판의 발매일에 맞춰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기존 구매 유저들도 한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는 아직 불명이다. 여러 정황상 기존 판본과 완전히 동일한 판본이며 이미 기존 판본을 구매한 유저들은 업데이트로 한국어가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는 하나 확실한 것은 아니기에 아직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한국 유저라면 확실해진 뒤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16] 애장판의 특전 서적에 수록된 것이며, 애장판 본편에는 수록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보급판에도 수록되지 않았다. [17] Prelude는 '캐릭터 단편', 애장판의 사이드 스토리는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업로드되었다. [18] 空色, 세레나데 [19] 참고로 실제 그녀가 살아있었을 경우, 6집이 될 이 앨범에서 삽입하려고 했던 곡은 호리에 유이가 부른 쥬베이짱2의 ED곡 心晴れて 夜も明けて (마음은 밝아지고 어둠은 환해지고) 의 본인 가창 버전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본인이 작곡한 곡에는 반드시 코러스 및 코러스 편곡만큼은 본인의 보이스로 하고자하는 지론이 있었으나 이 음악의 경우, 본인이 코러스를 하지 못했는데 이를 마음에 두고있었던 오카자키 리츠코가 자신의 앨범에 본인의 코러스와 함께 가창하여 수록하고자 했다고 한다. 해당 곡과 같은 사유로 오카자키 본인이 코러스를 하지 못한 자신의 작곡 음악에 대해 마음에 두고 있다가 이후 그녀의 차기 앨범에 기어코 자신의 코러스와 가창을 넣어 곡을 수록한 전례가 있다. 바로 MINKY MOMO IN 여행자들의 역의 OST의 주인공 성우였던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ED곡인 Bon Voyage!인데 이 곡 또한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불렀던 곡에는 오카자키 리츠코가 아닌 다른 사람이 부른 코러스가 수록됐고 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그녀는 1997년 그녀의 4집 Ritzberry Field에 자신의 코러스와 가창 버전으로 수록하기에 이른다. 心晴れて 夜も明けて (마음은 밝아지고 어둠은 환해지고) 또한 같은 맥락인 셈. [20] 대표적인 곡이 요정 포니의 주제곡인 "I'm always close to you." 이 곡은 오카자키 리츠코가 본인의 보이스로 녹음하며 가사 한 줄을 바꿨다. 그러나 그 바뀐 한 줄의 가사는 게임 수록곡에서 포니의 회한을 담은 내용에서 머지않아 세상을 등지게 될 것이라 예감한 그녀가 "자신은 세상을 떠날지도 모르지만 이 노래를 듣는 당신만큼은 반드시 매력적인 이 세상을 살아가라."라고 당부하는 본인이 남기는 유언같은 내용으로 주제가 확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