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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9 19:41:48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의 야구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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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70c19><colcolor=#ffffff> 명칭 국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영문: Shikoku Island League Plus
일문: 四国アイランドリーグplus
종목 야구
설립 2005년([age(2005-01-01)]주년)
개막 2005년 4월 29일([age(2005-04-29)]주년)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링크 공식 웹사이트 | 기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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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에 설립한 일본 독립 리그. 과거 1947년에 창설된 국민 야구 연맹[1] 이후 58년 만에 일본 본토에 창설된 신규 리그. 그 외에도 여러 독립 리그가 생겼지만 이중 10년 이상 유지된 리그는 현재까지 이 리그와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간사이 독립 리그뿐이다.

지명타자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2. 일정

2~3월은 프리시즌으로 프로 구단과 마찬가지로 연습경기를 잡는다. KBO 리그 2군 캠프나 대학, 지역 사회인 야구단이 대상이 된다. 2차 캠프를 오사카나 시코쿠로 간 KBO 구단의 팬들은 독립 구단 유튜브를 통해 캠프 경기 중계를 볼 수도 있다.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전기, 6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후기 리그를 진행한다. 2024년 현재 반기별 팀당 10차전과 NPB 3군 교류전[2] 4경기를 치러 전후반기 각각 34경기를 소화한다. NPB 3군전 결과는 독립 구단의 리그 성적에 반영되지만 NPB 3군 팀·개인 성적은 독립 리그 순위표에 등재되지 않는다.

소프트뱅크 3군전은 정기 교류전으로 시즌 성적에 포함됨과 동시에 '소프트뱅크컵'이라는 별도 대회로서 치러진다. 누가누가 소프트뱅크 3군을 상대로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지 내기하는 시리즈. 2023 시즌 기준 소프트뱅크컵 4개 구단 승률은 9승 25패 14무로 0.265이며 도쿠시마 인디고삭스가 6승 4패 2무로 7번째 우승. 도쿠시마가 빠지면 3승 21패에 승률은 0.125.

전후기 리그 앞뒤로 짬이 나면 구단마다 인근 NPB 루키 구단을 섭외해 번외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세이부 라이온즈, 소프트뱅크 호크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스 정도가 여기와 일정을 종종 잡는다. 이외에도 비는 날에는 지역 야구 아카데미[3]를 섭외해 교류전을 치른다.

경기는 9회까지만 하고 연장전이나 재시합은 없으며 우천 등의 이유로 취소될 경우 예비일에 치르지만 그마저도 안 될 경우 경기를 하지 않고 그 시점의 성적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과거 교류전에 참가하였던 요미우리 자이언츠 3군과의 경기는 예비일도 없기에 취소된다면 0 대 0 무승부로 취급했다.

정규 리그가 끝나면 9월 하순부터 포스트 시즌을 치른다. 전후기 1위팀끼리 5전 3선승제로 우승을 가른다. 1위가 같을 경우 승률 2위와 붙으며, 1위팀에 어드밴티지로 1승이 주어져 4전을 치르게 된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단일 시즌으로 치렀다.

포스트 시즌이 끝나면 리그 연간 우승 구단이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우승 구단과 일본 독립 리그 그랜드 챔피언십을 겨룬다. 그랜드 챔피언십은 2007년부터 시작되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치르지 못했다.

10월에는 NPB가 주관하는 추계 교육 리그인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 참가하며 10월 말의 NPB 지명회의와 리그 시상식을 끝으로 시즌이 끝난다.

3. 역사

리그가 개설된 계기는 리그 확장과 관련되어 논의가 나오던 중 2004년 오사카 긴테쓰 버팔로즈가 재정난으로 해체하게 되자, 일본야구기구 일본프로야구 신규 창단 구단보다는 비교적 운영비가 저렴한 독립 리그 창단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서 일본프로야구 연고 구단이 없던 시코쿠 일대에 독립 야구 리그를 만들기로 결정했다.[4] 리그 운영 단체인 IBLJ[5] 이시게 히로미치[6]가 창설하고 리그 창단을 공식적으로 추진했다.

2005년 시코쿠 지방의 4개 현에서 각각 1개 구단씩 총 4개 구단을 창단해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四国アイランドリーグ)라는 명칭으로 출범, 4월 29일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루어 지고 있다. 2006년부터는 IBLJ가 100% 출자해 각 구단이 독립 법인으로 운영하고 2007년에는 나가사키와 후쿠오카에서 2개 구단이 리그에 참가, 시코쿠 규슈 아일랜드 리그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리그 운영에 탄력이 받고난 2008년에는 에히메와 후쿠오카 간의 경기에서 10,288명이 입장하며 리그 첫 1만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후쿠오카가 리그 탈퇴를 선언하며 5개 구단으로 운영되었으며 일본 퓨처스 베이스볼 리그[7]와의 교류전을 실시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혼슈 본토의 야구단인 미에스리 애로우가 합류하며 리그 명칭을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로 개칭했다. 그러나 미에스리 애로우가 1년 만에 해산하면서 2012년 이후로는 시코쿠 본토 4개 구단의 경기와 NPB 구단과의 교류전만을 공식 경기로 인정하고 있다.

4. 현황

리그 평균 관중 수는 아래와 같다.
(시즌별 개막 기자 회견 보도 자료 참고 2016년 2017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구단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에히메 664 880 740 623 612 624 170 125 468
도쿠시마 361 363 381 445 403 481 166 168 295
카가와 818 575 558 701 611 494 160 225 157
고치 424 520 511 740 447 415 190 242 246
리그 내부 구단 간의 경기는 평균 관객이 꽤나 처지고 2020 시즌 이전까지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그 이후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과의 루키군 및 3군 교류전은 동원 관객 수가 2,000명을 넘겨 리그의 귀중한 수입원이 된다.

리그 초창기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흑자 리그를 만들려 했으나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의 모기업인 유세이그룹이 운영 4년 만인 2010시즌 시작 전에 1억 5천만 엔의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경영권을 내려놓고 야구단 법인을 파산시키면서 기조가 바뀐다. 평균 관중 1000~1500명을 마크했던 카가와, 에히메 역시 내실 측면에서는 재정 건전성 문제가 있었고 2010년 이후 시코쿠 리그의 4개 구단은 다소 간의 차이는 있으나 현 의회 등 지자체와 토착 기업 및 사업자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수입·지출·경상 이익의 경우 2014~2023년 기준 구단마다 매년 사정에 따라 7천만 엔~1억 5천만 엔 정도를 지출하고 경상 수익은 매년 구단별 사정에 따라 2천만 엔 적자로부터 7백만 엔 흑자까지 널뛰기한다. 리그 매출의 60% 이상이 지자체 및 스폰서 후원에서 나온다는 취약점이 있다. 리그가 잘 나가서 스폰서가 몰려드는 쪽이라면 스폰서 수입 비중이 높아도 괜찮겠지만 현재까지는 호의에 기반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2023년 기준 구단별 직원 수는 상근(비상근) 기준 리그 사무국에 2(4)인, 고치에 4(1)인, 도쿠시마에 1(0)인, 카가와에 4(0)인, 에히메에 8(0)인이다.

5. 수준

2023~2024년 현재 이 리그는 소프트뱅크 3군과 시즌 구단당 8경기, 소프트뱅크 4군과 시즌 구단당 6경기를 치르고 있다.
참고 - 소프트뱅크 3군은 매년 규슈 아시아리그를 방문해 교류전을 치르고 있다.
참고 - 소프트뱅크 3군은 매년 KBO 퓨처스리그를 방문해 10경기 내외의 교류전을 치르고 있다.

6. 참가 구단

파일:external/www.iblj.co.jp/map.png
현재 참가 구단
구단명 참가 기간 홈구장 비고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2005~ 카가와 현영 야구장
(레쿠자무 스타디움, レクザムスタジアム)
원년 구단
고치 파이팅 독스 2005~ 고치시 야구장(高知市野球場) 원년 구단
에히메 만다린 파이렛츠 2005~ 마츠야마 중앙공원 야구장
(봇짱 스타디움, 坊っちゃんスタジアム)
원년 구단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05~ 도쿠시마현영 쿠라모토 구장
(무츠미 스타디움, むつみスタジアム)
원년 구단
과거 참가 구단
구단명 참가 기간 홈구장 비고
후쿠오카 레드 워블러스 2008~2009 오고리시 야구장(小郡市野球場),
토스 시민구장(鳥栖市民球場),
기타큐슈 시민구장(北九州市民球場)
나가사키 세인츠 2008~2010 사세보 야구장(佐世保野球場)
미에 쓰리 애로우즈 2011 진 구장 공원 야구장
(츠 구장, 津球場)

6.1. 에히메 만다린 파이렛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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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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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고치 파이팅 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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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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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8. 역대 우승 기록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7회 2006년, 2007년, 2008년, 2010년, 2012년, 2018년, 2021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7회 2011년, 2013년, 2014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3년
고치 파이팅 독스 3회 2005년, 2009년, 2022년
에히메 만다린 파이렛츠 3회 2015년, 2016년, 2024년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2005년 고치 파이팅 독스
시코쿠 규슈 아일랜드 리그
2006년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2007년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2008년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2009년 고치 파이팅 독스
2010년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2011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12년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2013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14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15년 에히메 만다린 파이렛츠
2016년 에히메 만다린 파이렛츠
2017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18년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2019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20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21년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
2022년 고치 파이팅 독스
2023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24년 에히메 만다린 파이렛츠


[1] 일명 내셔널리그.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과 마찬가지로 양대 리그 체제가 가야 된다는 목소리가 야구계에서 나왔지만 기존 프로 야구단을 가지고 있던 8구단의 반대로 창설된 리그다. 그러나 일본야구기구와의 갈등으로 제대로 된 홈구장을 가지지 못했고 이 때문에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리그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창설 이듬해인 1948년에 리그를 해체하기에 이른다. [2] 2024년 현재 공식 참가 구단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뿐이며, 요미우리 자이언츠, 세이부 라이온즈, 한신 타이거즈 등 다른 팀들과의 경기는 번외경기다. [3] 関メディベースボール学院 등 [4] 시코쿠는 2024년 현재도 프로 야구단은커녕, 꾸준히 1군 경기가 치러지는 구장도 에히메 현 봇찬 스타디움 한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세 개 현에서는 수십 년 전에 1군 경기가 몇 번 있었지만 현재는 전혀 1군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5] Independent Baseball League of JAPAN의 약자. [6] 1980년대 ~ 90년대 초 세이부 라이온즈 전성기에 팀 리더로 활약한 호타준족의 타자였다. 2002 ~ 2003년에는 오릭스 블루웨이브 감독을 맡기도 했다. [7] 2010년에 창설된 대회로 창단 첫 해 만에 사라졌다. [8] 2023년 9월 [9] 2023년 10월 [10] 오오타 프로덕션 소속으로 '360º 몽키즈'라는 콤비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모리모토 히초리, 야마사키 야스아키 등 다수 프로 야구 선수를 배출한 도쿄의 강호 데이쿄 고교 출신이다. 애초에 선출이고 본인도 고교 시절에 최고 구속 140km/h대 초반을 기록했으니 일반인은 아니다. [11] 고등학교 시절 야마오카 타이스케를 상대로 코시엔에서 홈런을 치는 등 나름 재능을 보였으나 대학에서는 대타 요원으로 뛰는 바람에 2017년 드래프트에 신청하고도 지명받지 못했다. [12] 전기 리그와 후기 리그 사이의 1달 브레이크가 있는데 이때는 월급을 안 준다. 그래서 1년에 돈이 안 나오는 시기가 여름과 겨울 2번이나 있다.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는 3~10월까지는 쭉 돈을 받을 수 있으니 그나마 나은 편. [13] 근데 2020년대 이후에는 40만엔이나 그 이상을 받는 선수도 꽤 있다고는 한다. 당연히 리그 최상위권 선수들. [14] 이 리그는 전부 팀이 시코쿠에 있으니 교류전이다. [15] 트리플 A 최저 연봉이 그래도 1만 달러가 넘는데 일본 독립 리그 최저 연봉을 달러로 환산하면 7천 달러 남짓하다. 참고로 더블 A가 2020년 기준 최저 연봉이 8천 달러인데 2021년부터는 그마저도 인상되는 걸 감안하면. [16] 참고로 NPB 1군 최저 연봉이 1만 5천 달러 언저리라 미치 데닝은 출전 수당을 연봉보다 더 많이 받아서 실제 연봉은 10만 달러를 좀 넘겼을 것이다. 독립 리그에서 4시즌 뛰고도 3-4만 달러를 벌었는데 반 년 동안 그 2-3배를 받은 것. [17] 독립 리그 외국인 중에 메이저 리그 경험이 길거나, NPB에서 꽤 오래 뛰면서 많은 돈을 받은 선수도 아주 간혹 있다. 보통은 말년에 1년 정도 현역 생활을 연장하겠다고 뛰는 경우지만. [18] 카라바이요는 독립 리그에서만 10년 가까이 뛰었으나, NPB에서는 딱 3시즌이 끝이었다. [19] 나름 야구 선수가 많이 배출된 코마자와 대학 야구부 출신으로 카가와 올리브 가이너스에서 6시즌을 뛰었으며 NPB 경험은 없다. [20] 실제로 NPB 육성 선수 연봉의 2배 이상, 지배 선수라고 해도 2군 최저 연봉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이며 대체로 육성 선수들은 이 정도 연봉이나, 이것도 못 받는 경우도 많다. 가끔 호크스나 요미우리 같은 경우 육성 선수로만 6~7년씩 버티면서 1군에 한 번도 못 올라가다가 방출 당하는 선수가 있는데, 독립 리그라고 해도 감독으로 장기 집권하면 이런 선수들보다는 금전적으로 풍족할 수도 있다. [21] 코로나 시즌을 제외한 기준으로 NPB는 3만 명 안팎, KBO 리그가 1만 명 안팎, 멕시칸 리그가 8~9000명, 대만프로야구가 7~800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