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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2:12:18

시스(종족)

파일:스타워즈 로고.svg 시리즈의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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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 (species). 진 시스(True Sith) 또는 순혈 시스(Sith Pureblood) 또는 붉은 시스(Red Sith)로도 불린다.
시스족은 붉은 피부의 인간형 종족이며 뚜렷한 안면 골격과 턱의 촉수를 가지고 있다.
1. 개요2. 그 외3. 외부 링크4. 관련 문서

1. 개요

유전학적인 성향으로 포스의 어두운 면과 가까운 성향을 지니며 왼손잡이로 태어난다.

시스 종족 탄생 백 년 이후 인간 다크 제다이와 교배를 하기 시작하였다.

스타 워즈 시리즈의 극장 영화에 등장하는 “시스” 중에는 시스 종족이 한 명도 없다. 다스 베이더는 물론 다스 몰(Darth Maul), 다스 시디어스(Darth Sidious) 등 그 누구도 시스 종족이 아니다. 종족으로서의 시스(즉 생물학적 시스)는 이미 수천 년 전에 사라졌다.

제다이 오더에서 추방된 인간들(즉 다크 제다이들)이 시스의 행성에 찾아온 후, 시스의 풍습과 “마술”을 습득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시스와 융화되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DNA를 조작해 시스와 이종간 교배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때문에 시스와 인간의 혼혈이 태어나며 순혈 시스는 서서히 그 수가 줄어들었고, 결국 생물학적 순종 시스는 완전히 사라지고 만다. 다크 제다이 인간과 시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들이 순혈 시스보다 포스 능력이 더 뛰어났던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라고.

영화 등에 등장하는 시스들은 시스 종족의 이름을 자처하는 이들로, 자신들이 옛 시스족의 후계이며 그들의 전통과 철학 등을 계승한다고 주장한다. 극도의 배타주의 및 약육강식적 가치관 등이 그 예.

허나 레전드 세계관에 등장하는 시스 종족은 극단적인 종족주의자이자 이종혐오자들로, 시스 이외의 모든 종족을 멸시하며 배척했다. 다른 종족들이 시스의 후계를 자처한다는 것은 순혈 시스에게는 가소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2. 그 외

이름인 Sith는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 원작인 고전 SF "화성의 존 카터" 시리즈에서 따온 것이다.

조지 루카스는 원래 플래시 고든의 영화화를 원했지만 거절당했고, 그 대신에 만든 것이 스타워즈인데 문제는 플래시 고든을 원작으로 쓸 수 없게 되어 설정을 모두 새로 만들어야 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루카스는 급조한 극본인 "휠스 연대기"를 집필하며 존 카터 시리즈에서 각종 용어를 빌려왔는데, 사나운 곤충 종족인 시스(Sith), 지혜로운 장로들인 제드(Jed) 등이 그것이다.

여담으로 휠스 연대기의 첫 문장은 "이것은 존경받는 오푸치의 제다이-벤두인 메이스 윈디의 이야기이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는 이 이름난 제다이의 파다완 제자인 C. J. 토프이다"[1]였다. 눈에 익은 용어들이 눈에 뜨일 것이다.

비디오게임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에는 순혈의 시스 종족이 등장한다. 게임의 배경이 아주 옛날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순혈 시스가 존재했던 모양. 모습은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좀 무섭게 생겼다. 구 공화국 기준으로도 트루 시스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 모양인지, 서브 퀘스트로 한 트루 시스 캐릭터가 다스 칭호를 가진 자들의 시스 순혈수치를 스캔해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스캔 수치를 확인하고나선 시스제국의 최고위층조차 순혈수치가 너무 낮다며 시스제국이 잡종들에게 오염되고 있으며, 시스 이외엔 싹 다 말살하고 노예로 강등해서 다시금 트루 시스의 영광을 되돌려야 한다고 언급하는건 덤.[2]

다크사이드 유저로서의 시스와는 별개의 개념이라 순혈 시스 출신 제다이라는 아이러니한 존재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다만 시스 종족 자체가 선천적으로 다크사이드와 더 가까운 존재인지라 극히 드물긴 하다. 구공화국 온라인에서는 순혈시스 출신 시스 로드인 프라벤 경이 중도에 라이트사이드에 빠져 제다이로 전향하였다.

3. 외부 링크

Sith (species)

4. 관련 문서



[1] "This is the story of Mace Windy, a revered Jedi-bendu of Ophuchi, as related to us by C.J. Thorpe, padawan learner to the famed Jedi." [2] 함정은 시스제국의 황제도 순혈 시스족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는 것. 시스 황제는 태생만 순혈 시스족일뿐 실질적인 종족은 포스의 존재(Force Entity)라고 봐야 할 정도로 기형적인 존재로, 동족의 안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은 덤이다. 게다가 꼭두각시로 부리는 육신에는 아예 인간족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