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 썰매견 | |
사모예드 | 그린란드견 |
알래스칸 말라뮤트 | 시베리안 허스키 |
<colbgcolor=#555><colcolor=#fff> 시베리안 허스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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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 |
영어 | Siberian Husky |
러시아어 | Сибирский хаск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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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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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의 동북쪽 끝 추코트카가 발현지인 개의 품종.[2] 그곳에서 대대로 거주하던 축치인이 키우던 썰매견에서 유래된 견종이다. 그러나 '시베리안 허스키'라는 이름을 얻고 하나의 독립된 견종으로 고착된 것은 미국에서 이뤄진 것이며 이 때문에 견종 전문가들은 '미국 개'로 분류하고 있다. # #[3]
참고로 시베리아에서 이주한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함께 따라간 시베리아 토착견들은 네이티브 아메리칸 인디언 도그가 되었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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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지방에 살았던 만큼 털이 2중 구조로 이루어진 덕분에 빵빵한 느낌이 강하며, 털갈이 할 때 굉장히 많은 털이 빠진다. 이는 썰매견들의 공통 사항. 지능이 높아서 매우 영리하고[4] 기본적으로 단체 생활에 익숙하여 남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적지만, 어쨌든 바깥에서 길러야 하는 타입이다.
허스키와 말라뮤트는 일단은 흰색 회색 검은색 조합의 썰매개라 매우 유사하지만 가장 구별하기 쉬운 차이점은 "체구". 허스키는 중형견이지만[5], 말라뮤트는 허스키와 두 배는 덩치 차이가 날 정도로 큰 대형견이다.[6] 또한 얼굴 생김새와 표정이 다소 다르다. 허스키 쪽이 얼굴이 좀더 늑대와 닮아 사납게 생겼고, 말라뮤트는 상대적으로 눈매가 처져 있다. 또한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체형이 허스키의 체형보다 굴곡진 편이다.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유통되는 두 종을 비교하는 짤방에 의해서 많이 알려진 구별법으로는 둥글둥글하게 생겼으면 말라뮤트고, 날카롭고 차갑게 생겼으면 허스키라고 한다.[7]
3. 성격
흰색에 가까운 홍채 때문에 눈동자가 삼백안 같은 매서운 눈빛을 가지고 있으나 겉보기와 달리 허스키는 대체로 성격이 순한 품종이다.[8] 순하기 때문에 경호견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다만, 시베리안 허스키가 순하다는 건 상대가 인간일 때 한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책 중에 만나게 되는 동물들 중 같은 개과를 제외하고는[9] 무조건 사냥감으로 인식하는 개체들도 상당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이다. 순한 품종이라는 인식 탓에 방심하고 있다가 사고치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 썰매 끄는 개라서 힘도 좋은 편이라 대비하지 않았다면 막기도 힘들다. 일반적으로는 다른 개들에게는 신사적인 편으로 특별히 경계해야할 종은 아니지만, 기본 덩치 자체가 크고 험하게 노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소형견과 함께 있을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개를 먼저 공격하거나 공격하려는 의사를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는 적으나, 허스키 자체가 한 덩치 하는지라 덩치가 작고 자기방어 기질이 높은 포메라니안, 치와와, 비숑 프리제 등에게 접근할 경우 상대에게는 상당한 위협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강렬한 반응이 나올 수 있고, 이에 덩달아 허스키까지 흥분해 아차하는 순간에 투견장이 열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순한 개인 것과는 별개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름 아니라 독마더 소형견 사망 사건의 가해종이 허스키고 피해종이 비숑 프리제다.[10]
또한, 밑에서 다시 이야기하지만 호기심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개체들이 종종 있는데다가 집을 중요시한다기보단 영역권 안이라고 판단만 되면 뛰어놀다 대충 퍼질러저서 자다가 배고파서 깼는데 누가 부르면 슬슬 돌아가서 밥이나 먹으면 그만이라는 행동 양식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산책하다 줄이라도 놓치거나 목줄이 풀리는 경우 다른 사람보고 달려갔다가→길고양이에 어그로 끌려서 쫓아가다가→뛰다 중간에 보행중인 어린이 하나 치고 지나가고→눈가에 스쳐 지나가는 나비 쫓아가다→푸드득거리고 날아가는 비둘기 쫓아가다가→돌아오는 길을 까먹어 그대로 어디 밥주는 곳에 눌러 앉아있는 걸 수소문해서 체포해와야 하는 경험을 하게 될 확률이 정말로 매우매우 높다. 심지어 유명한 지랄견들에 비해 피지컬이 훨씬 우월하기에 풀려나서 마음먹고 뛰어다니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뛰어가서 잡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만약 허스키가 도망가는[11] 상황에 처했다면, 절대로 쫓아가서는 안된다. 슬슬 추적하면서 접근하다 다른 사람이나 산책중인 다른 강아지나 무언가에 어그로가 끌렸을 때 급습해서 잡아야지, 도망가는 거 잡겠다고 뒤에서 같이 뜀박질 했다간 그것조차 새로운 놀이로 생각하고 정말 광속으로 멀어져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버리는 허스키를 볼 수 있다.
만약 광속으로 멀어지고 있다면, 남은 유일한 희망은 '나는 간다'하고 소리 한번 질러서 어그로를 끌고 쿨하게 뒤돌아서서 걸어가는거다. 운이 좋다면 당신의 허스키가 뒤에서 타닥타닥거리며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릴 것이고, 잡을려고 뒤돌아서면 1cm 차이로 당신 곁을 스쳐 지나가 왔던 길을 다시 역주행하며 광속으로 멀어지는 허스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꾸준히 마당 같은 곳에서 리콜 훈련을 시킬 의무성이 엄청나게 부각되는 견종이다. 불렀을 때 항상 주인 옆에 오도록 어릴 때부터 작은 반경부터 차근차근 훈련하면서 나중에는 공원에서도 뛰놀다가 올 수 있을 정도까지 훈련한다. 훈련이 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에 날뛰다 주인이 부르는 소리 자체를 못들어서 주인에게 돌아오지 못하는 허스키도 많다. 이렇게 훈련이 되었는데도 주인의 소리에 집중을 못해 제대로 리콜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아주 약한 전류를 흘려서 주인에게 돌아가야한다는 신호를 보내는 장치를 목에 다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실제로 허스키가 많은 미국 등에서 이 장치를 단 개를 본다면 십중팔구는 허스키일 것이다.
호기심이 많은데다가 고집이 엄청 세서, 한 번 하고 싶은 건 반드시 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강한 호기심과 고집스러움이 혼합되어 고양이의 통상적인 성격인 마이페이스스러움이 두드러지는데, 이에 따라 허스키를 잘 살펴보면 마치 고양이의 영혼이 개의 육체에 깃들어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허스키의 고집스러운 성격을 드러나는 예시. 도그쇼 장애물 경기에서 허스키는 명령대로 장애물 코스를 돌긴 했지만, 보더 콜리와 같은 속도와 정확성이 아니라 그저 자기가 원하는 속도로 코스를 돌았다.
이러한 마이페이스 성격 때문에 주인 입장에서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당연한 소리지만 분양을 받기 전에는 여러번 고민해봐야 한다. 어릴 때부터 참을성을 갖고 엄격하게 훈련하지 않으면 24시간 호기심에 날뛰는 20kg짜리 중형견을 보게 될 것이다. 모든 중대형견이 그렇듯이 산책도 필수로 매일 해주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도 동의하는 사실로, 순한 것으로 알려진 개들 중에서 가장 기르기 어려운 종이므로 분양받기 전에는 역시나 신중해야 한다.
정말 다행히도 두 살 정도가 지나면 슬슬 개춘기가 지나가고 개차니즘에 물들어서 그렇게까지 뛰어다니지는 않게 되니 도망갈 염려는 한시름 놔도 된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불어난 살과 근육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질질 끌려다니게 되거나, 아니면 개차니즘에 너무 심취해버린 나머지 밑도끝도없이 산책 중에 퍼질러져서 안움직일려고 하는[12] 20kg짜리 털뭉치를 질질 끌고다녀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참고로 경험상 이런 경우 끌고다니는 것보다 도리어 업고 가거나 목에 메고 가는게 편하다.[13]
뭣도 모르는 주변인들이나 분양샵에선 개체 차이가 있으니 뽑기운을 비세요라고 사탕발림 소리 하겠지만, 당신이 살면서 산책 중 보조 맞추고 다니는 허스키를 본 적이 몇번이나 있는가를 생각해 보면 이 견종이 어떤 성격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이가 제법 많이 들어 5-6살이 넘어가서 사람기준 중장년층이 되면 얌전하게 잘 따라오긴한다. 그러나 이 정도 되면 정말 지 기분 날때를 제외하면 따라 나가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아침 산책을 하려고 욕조에서 나오라고 하자 투덜거리는 허스키.
4. 주의사항
허스키라는 종의 특성으로는 장이 매우 약한 것을 들 수 있다. 개체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허스키 견주들은 장이 약하다는 사실에 대부분 동의한다. 사료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거나, 사료를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슈퍼나 인근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간식을 급여할 경우에 높은 확률로 지독한 냄새와 함께 거의 물에 가까운 설사가 나오게 되며, 예민한 개체는 간식은 고사하고 평소에 먹던 사료가 조금만 많아져도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야외에서 키운다면 큰 문제는 안 되겠지만 만약 실내에서 키울 예정이라면 생각보다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매 끼니마다 변의 굳기를 보면서 미세하게 사료량을 맞춰주어야 하고 만에 하나 실패했을 시 보게 되는 설사는 치우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전해보자면, 평균적으로 한 주인만 따르는 타입의 견종은 아니다[14]. 밥 주고 산책 시켜주고 애정을 듬뿍 쏟아도 낯선 사람에게 꼬리 흔들며 달려가는 녀석을 볼 때마다 약간의 서운함과 함께 '내가 왜 이 녀석을 기르고 있나' 하는 회의감이 든다는 견주들의 한탄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추운 지방에 살던 종이라서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는 허스키에게 불지옥과 다름없다. 야외에서 키울 예정이라면 그늘막은 물론이고 배를 깔고 앉을 수 있는 곳에 대리석을 깔아주고, 수시로 주변에 물을 뿌려서 더위를 식혀 주어야 한다. 만약 동네 똥개마냥 여름에 목줄 하나 달랑 채워서 방치할 경우 폐사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털이 이중모라서 더위를 굉장히 많이 타고 털갈이를 할 때 빠지는 털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당신이 어떤 상상을 하던 그 이상이다. 20kg이 넘는 성견의 경우 검은색 비닐봉지가 가득찰 정도의 양이 거의 매일 빠진다. 야외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실내에서 기른다면 털갈이 중에는 수시로 산책을 나가서 빗겨주어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
국가를 불문하고 보통 벽안의 허스키가 인기가 많은 편인데 의외로 벽안이나 오드아이를 지닌 허스키는 햇빛에 상대적으로 약하므로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상기의 이유로 외국에서는 밝은 눈 색깔을 가진 허스키는 썰매 끌기 대회에서는 기피되는 편이지만,[15]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국내외를 불문하고 분양가가 좀 더 높은 편이다.
과학적으로 푸른 눈이 눈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고 증명된 것은 없으며 단지 브리더들 사이에서의 낭설로서 퍼진 이야기일 뿐이라는 의견이 있다. 멜라닌이 부족하긴 하지만 눈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다른 색소가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한다. 알비노로 인한 적안은 멜라닌과 다른 색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이쪽은 눈에 관련된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확실히 높다. 다만 어떤 눈색을 가지고 있든 유전적으로 다른 개들에 비해 눈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성견의 경우 20kg의 중형견이다 보니 새끼 때부터 철저한 복종 훈련을 시키지 않을 경우 성체가 되고 나서 통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심각한 경우엔 주인이 말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반갑다고 주인을 끌고 간다던가 동물병원이나 카페같은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다른 개에게 돌진하는 경우도 있다. 건장한 성인 남성도 한 손으로 통제하기 힘들 정도니 만약 여성이라면 새끼 때부터 반드시 복종훈련을 시키도록 하자. 특히 "앉아"와 "기다려"는 필수.
사역견 출신답게 운동량이 많다. 만약 운동량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혹여라도 목줄이 약하거나, 견사의 바닥이 흙이라면 아주 손쉽게 목줄을 끊거나 바닥을 파서 가출을 시도한다. 안타깝게도 허스키는 귀소본능이 뛰어난 견종이 아니고 호기심이 왕성해서 일단 가출에 성공하면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너무 멀리 와버린 나머지 집으로 가는 길을 몰라서 떠돌이 개가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만약 길가에 다 자란 허스키가 돌아다니고 있다면 상기 내용대로 키울 여건이 안 되어서 버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가출을 해서 잃어버린 경우가 대다수다. 따라서 공들여 키운 허스키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면 튼튼한 목줄과 잦은 산책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5. 대중매체
- 만화 동물의사 Dr.스쿠르에 나오는 꼬마[16]가 시베리안 허스키이다. 이 만화에서도 행동은 매우 귀엽지만 험상궂은 인상 때문에 자주 오해를 받는다.(산책 중에 주인에게 놀아달아고 앵기는데 주위에서 그걸 보고 '늑대가 사람을 공격한다!'라고...) 이 작품에는 꼬마 외에도 겨울철이 무대가 되는 에피소드에 여러 허스키견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성격을 모아보면 윗 항목들에 서술된 허스키견의 특징은 거의 망라하게 된다(얼굴이 무섭고 붙임성이 좋고 힘이 세고 호기심이 많고 머리는 좋으나 의외로 허당이며 귀소본능이 없고 사냥을 잘하고 산책을 좋아함). 일본에서는 이 작품 때문에 허스키 붐이 일어서 너도나도 허스키를 키우다가, 몇년 뒤에 사육의 어려움에 너도나도 허스키를 내다버려서 한때는 산에 허스키 들개무리가 돌아다닐 정도로 문제가 된 적도 있다(...)
- 러키☆스타에서는 이와사키 미나미의 애완견인 ' 체리'가 바로 시베리안 허스키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허스키하고는 달리 온몸이 새하얘서 그런지 처음 본 러키스타 팬들은 사모예드로 착각했던 때도 있었다.(...)
- 게임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 소비에트 연방 군견으로 등장한다. 유닛의 기본구조는 연합군 군견인 저먼 셰퍼드와 동일하며, 색만 다르다. 허스키는 회색과 하양, 셰퍼드는 검정과 노랑. 성능은 동일하다. 3편에서는 사라지고, 이 자리를 전투 곰이 이어받았다. 실제 러시아에서는 품종 성격상 허스키를 군견으로 이용하진 않는다.
- 영화 더 씽에서 허스키의 외형을 모방한 괴물이 미국 기지에 정착한 후, 기지의 대원들에게 온갖 끔찍한 일을 자행하게 된다.
- 게임 림월드에서 조련 가능한 동물로 등장한다. 허스키라서 생존가능 최저온도가 낮고, 운반이 되기 때문에 운반용 동물로 많이 쓴다.
- 온라인 게임 라테일의 미드가르드 도시 NPC 중에서 얼굴 자체가 허스키인 인물이 있다. 이름은 코델리아이며 성별은 여자, 직업은 창고 직원이다. 도시 자체가 다양한 별, 도시에서 온 종족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종족체계가 다양한 편이다.
- 웹툰 울프 인더 하우스의 주인공인 백산은 낮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모습의 늑대로, 밤에는 인간으로 변신하는 웨어울프이다. 백산 말로는 사람들은 시베리안 허스키가 늑대인 줄 모른다고.
- 애니메이션 발토의 여주인공 제나가 해당 견종이다. 다만 우리가 흔히 아는 색상의 시베리안 허스키가 아닌 붉은색 계통의 털색을 가진 시베리안 허스키 이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던가드 DLC 메인 퀘스트에서 던가드의 일원이 되는 경우 허스키를 동료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 게임 허스키 익스프레스
- 애견카페 도살사건의 가해견이 이 견종이다. 서울의 한 애견카페에서 허스키가 비숑 프리제를 물어뜯어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이 비숑의 견주가 보복하겠다면서 해당 카페에 흉기를 들고 난입하기도 했다.
- Beatcats Official Fanart의 등장인물인 사라가 이 견종으로 추정된다.
- 리니지(게임)에서 길들일 수 있는 펫으로 등장한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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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늑대의 형상이 많이 남아있는 골격과 외모, 그리고 특유의 홍채와 동공의 형상이 삼백안 내지는 사백안을 연상시키는 눈빛을 만드는 지라 이게 합쳐지면 상당히 무서운 인상을 자아낸다. 그 일례로...
믿기 어렵겠지만 이게 웃는 표정이다. 무슨 데스노트의 류크나 영화 속에서 늑대가 사납게 위협하는 표정 정도의 비주얼이지만 사실 아래 사진은 거꾸로 뒤집힌 사진이다. 즉, 저 허스키는 침대에 누운 채 거꾸로 주인을 보고 입을 활짝 벌리며 웃는 얼굴로 깨우고 있는 것이다(...). 확실히 조금만 표정을 지어도 눈 때문에 무서운 표정이나 심지어는 미친개 포스가 풍긴다.
특히 신나서 질주할 때의 표정은 가히 압도적이다. 물론 이 역시 개체차가 있어서 순하게 웃거나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표정을 짓는 허스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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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단지
어떤 욕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욕으로 많이 쓰이는 견종.
시베리안 벌판에서 얼어죽을 허스키 같으니그게 아니더라도 은근히 한국 이름 '허숙희'를 연상시켜서 허숙희라고 불리기도 한다.
- 견류 중에서 사람의 말을 꽤나 잘 따라하는 편이다. 유튜브에서 'Husky talking'이라고 검색을 하면, 시베리안 허스키가 사람말을 따라하는 동영상을 찾을 수 있다.
- 허스키가 아기 옹알이를 따라하는 영상
- I love you.[18]
- 대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 음원까지 냈다.
- 주인에게 혼날 때 대들기도 한다.
- 엄마를 애타게 찾는 것 같다.
- 아앓앓앓~~!! 아아뢇뢇앓앓~!!
- 너 바보니? / NOOOOO!
사람 말을 따라하는 경우에는 다른 견류들에게도 종종 관찰되지만, 주로 시베리안 허스키들이 잘 습득한다. 물론 사람만큼이나 말을 정확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의미를 모른 채로 사람이 하는 말을 따라하는 것뿐이다. 사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며 따라하는 습성을 이용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 이게 얼마나 뛰어나냐면, 시베리안 허스키가 스스로 스위치 형식의 전등을 키고 끌 수도 있으며, 냉장고를 열어서 음식을 먹기도 한다.
- 알래스칸 허스키도 있다. 이름만 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와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교배로 태어난 종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19] 알래스카에서 썰매를 끌 목적으로 교배시킨 각종 혼혈종을 총칭하는 것이다. 당연히 정형화된 외모보다는 썰매를 끄는 능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공식 견종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
수렵견으로 쓰인 역사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수렵성이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유럽인들이 최대의 효율성을 위해서 견종을 하나의 목적에 맞춰서 만들어내기 전에는 개를 어떤 특정한 목적으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으니 이상할 것은 없다. 당장
티베탄 테리어나
차우차우 항목만 봐도 그때그때 이런저런 일에 쓰였다고 한다.
특히 시골에서 허스키를 사육하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풀려진 허스키가 닭이나 오리들을 몰살하거나 염소까지 죽였고 길고양이를 사냥했다는 등 거의 진돗개 못지않은 무용담(?)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
시베리안 허스키와
진돗개의 혼혈견을 네티즌들이 진도리안 개스키(...)라고 부르는 경우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허스키 - 진돗개 혼혈의 경우 얼굴형이 묘하게 두 견종을 섞어놓은듯한 느낌이 나고, 드물게 완전 벽안이나 오드아이 보유 개체가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하얀 털에 벽안 보유 개체가 그중에서도 눈에 띈다. 묘하게 멋있다.
#1
#2
우수에 찬 눈빛
- 시베리안 허스키들은 추위에 강한 종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추위를 즐기진 않고 추울 때는 따뜻한 곳에서 있고 싶어하는 건 사람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주인이 자고 있는 침대에 기어들어가서 주인을 침대밖으로 밀어내는 일도 있다고 한다.
- 가장 많은 색은 검은색-흰색, 회색-흰색의 얼룩이지만 황색 털이 있는 품종도 있으며, 머리쪽에 독특한 무늬가 표현되는 것이 특징. 1900여년에 알래스카에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비슷한 이유로 들여온 뒤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키우는 사람도 많다.
- SNS에 뚱땅걸음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동물병원을 좋아하는 개로 유명한 이부끄가 시베리안 허스키이다. 번식견으로서 학대를 받으머 길러진 아픈 과거가 있지만 동물구조단체에게 구출되어 유기견에 관심이 많은 젊은 맞벌이 부부에게 입양되어 지금은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동물병원을 좋아하는 이유도, 부부와 병원 사람들이 매우 따뜻하게 대해줘서 병원 자체를 편안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정작 진료나 치료를 받는 것을 기피하는 것은 여타 개들과 다를바 없다. 근데 그렇게 가끔 진료나 치료를 받으며 심기가 안 좋아져도 얼마 안가 도로 병원타령을 하며 주인을 괴롭히고 있다고(...)
[1]
시비르스키 하스키
[2]
반대로 또다른 시베리아 출신 썰매견
사모예드는 시베리아 서북쪽 끝이 발현지다.
[3]
하지만 구 소련에서 시베리안 허스키를 군용 및 경찰견으로 활용했다는 기록도 많은 편이다.
[4]
다만 성격과 지능은 별개이기 때문에 훈련이 어려운 편에 속한다. 고집이 세기 때문. 이 때문에 똑같이 독립심이 워낙 강해서 명령을 안 들어 IQ가 낮다고 알려진
아프간 하운드처럼 지능이 낮다는 오해가 퍼져있는데, 허스키 역시 멍청한 개가 아니다. 도리어 기존의 견종 IQ 테스트는 훈련을 얼마나 잘 따라오는가를 기준으로 실시되다 보니까, 테스트의 목적과는 관계없이 지능적으로 검사 자체를 아예 회피해버리는 허스키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지능이 낮다고 나올수밖에 없지만 실제론 주인 머리 위에서 놀고 있는 캐릭터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대단히 많은데, 지능이 낮으면 호기심이 많을 수가 없다.
[5]
허스키같은 경우 어깨 높이 46~60cm, 몸무게 16~28kg 정도다.
[6]
말라뮤트는 어깨 높이 55~70cm, 몸무게 30~50kg 정도다.
[7]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는데, 벽안이 아닌 허스키들은 대체로
사모예드급의 순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8]
물론 모든 개가 그렇듯 개체차는 있다. 제아무리 천사견 품종이라도 사육 환경에 문제가 있다거나 광견병에 걸린 개는 얄짤없다. 순하다고 보장할 수 없는 점은 모든 개가 마찬가지라는 점을 숙지해두자.
[9]
길고양이나
비둘기, 시골의 경우
닭,
오리,
꿩,
쥐,
족제비,
오소리,
두더지,
개구리,
거북,
도마뱀,
뱀 등
[10]
다만 이 사건은 영상을 보면 자세한 내막은 몰라도 허스키가 심리적으로 어딘가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허스키 견주라면 사고 전부터 그날 허스키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직감했을 정도. 기본적으로 허스키는 목적 없이 다른 개들이나 사람 따라 어슬렁거리지 않는다.
[11]
본견 입장에선 도망이 아니라 그냥 뛰어노는 거지만
[12]
?사실은 댕댕이가 뭔가 바라는게 있는 상태지만, 보통 그 바라는건 당신이 바라는 것과 반대일 확률이 높고, 사람말을 할 줄 모르니 드러누운 상태로 지긋이 눈빛으로 뭔가를 말하고있긴한데, 명심하자. 그거 들어줬다간 고양이 키우는것마냥 댕댕이 견생 평생 집사 노릇이나 하게된다.
[13]
평소에 20kg정도는 힘들이지 않도록 운동하란 뜻
[14]
충성심의 기준 자체가 애매모호하지만, 일반적으론 그렇다. 그래도 외국 사이트들에 따르면 처음 주인이라고 인식한 사람을 가장 좋아하고 잘 따른다고.
[15]
사방이 눈(雪, snow) 천지인 곳에서 햇빛에 약한 눈(目, eye)은 치명적이다. 햇빛을 거의 그대로 반사하기 때문에 사람도 선글라스가 없으면 눈이 머는데. 선천적으로 약하면 더 심하다. 이 때문에 개 전용 선글라스를 팔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지만 햇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씌워주는게 좋다.
[16]
원어명 쵸비(チョビ). 어린 강아지일 때 얼떨결에 떠맡은 후 본인이 기를지 입양보낼지를 주인공이 고민하는 불과 며칠 사이, 동물이라면 무조건 꼬마라고 부르는 버릇이 있는 주인공 친구가 알뜰살뜰 말을 걸고 놀아주는바람에 자기 이름을 꼬마라고 인식해버렸다.
[17]
노우미 쿠드랴프카의 경우 개의 말을 알아듣는다고 한다. 본인도 개
강아지같은 속성이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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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 출연하는 Mishka라는 개는 2017년 4월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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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허스키와 말라뮤트의 교배종인 알러스키(Alusky)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