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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0:39:00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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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1] (2015)
Straight Outta Compton
파일:external/www.mintpaper.co.kr/movie_soc.jpg
장르 드라마
감독 F. 게리 그레이
제작 아이스 큐브
닥터 드레
F. 게리 그레이 등
각본 조너선 허먼
앤드리아 벌로프
출연 오셰이 잭슨 주니어[2]
코리 호킨스
제이슨 미첼
러닝타임 147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8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9월 10일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8,844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줄거리
2.1. 발단 -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들, 루스리스의 시작2.2. 전개 -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N.W.A, 미국 전역을 강타하다2.3. 위기 - 내부 분열의 시작, 아이스 큐브와 N.W.A의 갈등2.4. 절정 - 디스전과 데스 로우, 그리고 LA 전역을 강타한 흑인 폭동2.5. 결말 - 재결합의 의지,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한 꿈
3. 평가4. 흥행5. 비판과 논란6. 영화와 실제의 비교7. 여담

[Clearfix]

1. 개요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의 전기 영화. 이지 이, 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 세 멤버를 중심으로 N.W.A.의 탄생과 해체, 그 속의 역사적인 일화들까지 다루고 있다. 음울한 응답하라 LA 1986 음악계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실존인물들이며, 레코드사 역시 실명이 언급된다. 에미넴도 어떻게든 영화에 출연하기를 희망했으나, 막바지에 무산되었다고 한다.[3]

북미에서는 2015년 8월 14일에 개봉했으며, 국내에선 9월 10일 개봉했다. 영화의 제목은 N.W.A의 데뷔 음반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그룹 멤버 출신인 아이스 큐브 닥터 드레가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배급사는 2015년에 유독 날개가 돋힌 듯 여러 히트작을 배출한 유니버설 픽처스[4]. 제작은 워너 시절엔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인셉션으로 유니버설 배급인 지금은 쥬라기 월드로 위세를 떨치고 있는 레전더리 픽처스가 맡았고 아이스 큐브의 영화 제작사인 큐브비전도 제작에 참여했다. 대부분 무명 배우들을 주연으로 내세웠지만 블록버스터 뺨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감독을 맡은 F. 게리 그레이는 흑인 감독인데 시나리오 담당인 조너선 허먼과 앤드리아 벌로프는 백인이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후보작이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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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발단 -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들, 루스리스의 시작

마약과의 전쟁이 계속되던 1986년, 로스앤젤레스 남부[5] 슬럼 콤프턴에서 크립스(갱스터) 마약상으로 살던 에릭 라이트(이지-E)가 마약 구매료가 연체된 집에 찾아가 돈을 갚으라 이야기하고, 지금 공급책이 끊기고 있다며 물건부터 내놓으라는 구매자들과 가족을 들먹이며 협박을 하는 에릭 사이에 언쟁이 오가다 마약 단속반이 쳐들어와 마약 소비자들이 전원 체포되고 에릭은 가까스로 도주에 성공한다.[6]

비슷한 시기 컴턴에서 신입 DJ로 활동을 시작한 안드레 영(닥터 드레)은 집에서 음악을 감상하던 중[7] 턴테이블을 끄신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DJ로 일해서 받은 일급 50달러에 기가 차다는 듯 평범하게 취직할 것을 종용하는 어머니와 내 꿈을 쫓아가고 싶다는 안드레의 언쟁은 어머니의 싸닥션과 함께 끝내 안드레가 집을 떠나게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이 때 동생 타이리가 나중에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고, 안드레는 부르면 같이 가자며 집에서 '얌전히' 있으라 당부하고, 이모네로 떠난다.[복선1]

얼마 후, 스쿨 버스에서 평상시처럼 가사를 쓰던[9] 오셰이 잭슨(아이스 큐브)은 본인의 친구를 포함한 몇몇 학생들이 스쿨 버스 창문을 통해 지나가는 갱스터 차에 대고 시비 거는 장난을 치다가 해당 차에 타고 있던 실제 크렌쇼 마피아 블러즈 갱단 소속 OG인 투톤을[10][11] 비롯한 이들이 버스에 쳐들어와 학생들을 위협하는 일을 겪었고, 안드레의 이모네에 방문해 안드레, 징크스[12]에게 해당 사건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안드레로부터 컴턴의 두토 클럽에서 공연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밤늦게까지 음악을 즐긴 후 집에 돌아가던 오셰이는 뜬금없이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잉 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이유없이 붙잡혀 마약 관련 수색을 당한다.[13]

컴턴, 두토 클럽. 에릭이 친구 로렌조 패터슨(MC 렌)과 함께 방문한다. 닥터 드레와 같이 디제잉을 하던 안토안 카라비(DJ 옐라)는 클럽 사장인 론조의 연인에게 집적대다가 사장한테 한소리 듣고, 론조는 드레에게 랩 음악 절대 틀지 말고 댄스 음악이나 계속 틀라고 말하고 가지만 론조가 가자마자 드레는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스 큐브를 무대로 부르고 바로 랩 음악을 틀어버린다(...).[14] 당연히 드레는 론조한테 쌍욕을 듣고 클럽 구석에서 에릭과 로렌조를 만난다. 이 때 음악에 돈 좀 투자해볼 의향 없나 제안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간다.

무대가 끝나고 타이리가 밖에서 누군가와 시비가 붙어서 드레가 말리다가 경찰이 들이닥치고, 경찰이 다들 집으로 돌아가라 그러자 드레는 '여기가 내 집이다'라며 맞불을 놓고, 그대로 구치소에서 썩다가 나온다. 출소 후 에릭과 만나서 음악 사업 이야기를 다시 재개하고, 에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으며 드레는 여기에 '마약상은 끝이 안 좋다'며 결정에 쐐기를 박게 한다. 에릭이 명명한 '루스리스' 레코즈는 직후 활동을 시작하는데, 문제는 그들의 첫 녹음을 위해 부른 LL 쿨 J 처럼 하고 다니는 래퍼 세 명이 가사가 마음에 안 든다며 퇴짜를 놓고 그대로 가버린다. 그래서 드레는 에릭에게 직접 랩을 해보라고 한다. 가사는 큐브가 쓰고, 비트는 드레가 찍었으니 에릭도 무언가를 해야 되지 않느냐면서.

그래서 녹음 부스로 들어간 에릭은 처음 두 번은 계속 박자가 어긋나는 등 어설프게 랩을 하자 이를 보고 웃던 큐브와 옐라를 내보내고 드레와 단 둘이서 작업을 한다. 이 때 에릭이 느낌 있게 "드레, 이거 망할 거 알고 있지?"라고 하자 드레는 그 느낌 좋다며 직접 쉐보레 임팔라 64년식을 몰고 거리를 누비는 상상을 하면서 랩을 해보라고 코칭을 해준다. 그리고 효과가 있었는지 괜찮은 느낌으로 랩을 성공한 에릭. 완성된 녹음본을 다 같이 들으면서 론조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대호평을 하면서 에릭은 '이지-E'라는 이름을 걸고 첫 작품 Boyz-N-The-Hood를 발표하여 초대박을 치게 된다.

2.2. 전개 -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N.W.A, 미국 전역을 강타하다

LP 제작 회사에서 이지-E에게 자신을 '제리 헬러'라 소개하며 말을 건네는 유태인 노인. 자신이 엘튼 존을 비롯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했었다며 이지-E를 비롯한 나머지 인원들을 자신이 키워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이지-E과 나머지 인원들과 구성한 그룹명인 'N.W.A'의 뜻을 물어보고, 이지-E는 '까칠한 흑형들(Niggas With Attitude)'이라 대답한다.

그리고 1988년, 스케이트랜드에서 N.W.A의 공연이 열리게 되고[15] 제리 헬러는 음반 회사 관계자들에게 이 공연을 보여주면서 계약을 체결할 의향을 물어보았다. 대부분 '이런 위험한 가사를 쓰는 이들을 우리가 거둘 수는 없다'며 거절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한 명, 프라이어리티 레코즈의 사장 브라이언 터너는 이들의 음악에 관심을 크게 가지며 N.W.A와 계약을 하게 된다.

계약까지 따냈겠다, 캘리포니아의 토렌스에서 정규 앨범 작업에 착수하게 되는 N.W.A 일원들.[16] 새로운 곡을 작업하던 중 드레의 아내가 찾아와 드레와 언쟁을 벌이다 가는데 이 광경을 경찰차 한 대가 보고 간다. 이후 N.W.A 멤버들이 다 밖에 나와서 무슨 일인가 물어보다가 경찰차 두 대가 오더니 다짜고짜 N.W.A 멤버들을 이유없이 진압한다. 제리 헬러가 나와서 이들 모두 아티스트들이고 난 이들의 매니저이며 이건 엄연히 횡포라 따지고[17], 어찌저찌 사태는 진정되었으나 이들을 진압하던 경찰 중에 흑인도 있어서[18] MC 렌이 작업실로 돌아가면서 '변절자 새끼'라 욕하고 아이스 큐브는 한참을 경찰들을 지켜보다가 들어가서는 가사를 바로 써온다. 영화 속 픽션이긴 하지만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곡이 그 전설의 곡, Fuck Tha Police 되시겠다.[차이1]

그렇게 모든 녹음을 마치고 발매한 N.W.A의 정규 1집 Straight Outta Compton은 LA를 넘어 미국 전역을 강타하는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1989년에도 N.W.A 투어가 이어지는 등[20]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TV에서도 이 앨범 및 N.W.A를 소재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단순히 음악적 흥행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영향이 미치게 되었다. 한편 N.W.A 멤버들은 호텔에서 그루피들과 그룹 섹스를 하던 중에 드레가 타이리와 통화 도중 펠리시아라는 여인을 찾으러 온 갱스터 두 명을 보고 N.W.A 멤버 전원을 모집해서 모조품 총으로 이들을 위협하여 물러가게 한다.[21] [22]

신시내티 공연 후 호텔에서 게임을 하던 N.W.A에게 제리 헬러가 다가오더니, FBI로부터 온 경고문을 전달한다. 그러나 이지는 오히려 국가 차원에서 이걸 홍보해주는 꼴이라며 역으로 이를 공론화하자는 의견을 내놓는다. 이동 도중 N.W.A를 비난하거나 상품 파괴 중인 이들도 마주치게 되는데[23] 이지는 오히려 '쟤네도 저거 돈 주고 산 거잖아'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필라델피아의 스펙트럼 경기장에서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다.[24]

2.3. 위기 - 내부 분열의 시작, 아이스 큐브와 N.W.A의 갈등

그러다가 점점 팀 활동에 위기가 다가오는데, 제리와 이지가 호화 브런치를 즐기는 걸 목격한 큐브가 햄버거를 들고 와서는[25] 계약 문제에 대해 재차 물어보고, 제리는 변호사 검토가 거의 완료되었다며 무마하려 든다. 큐브는 드레에게 이를 불평하지만 드레는 오해라며 큐브를 달랜다. 그러다가 드레의 어머니에게 연락이 오는데, 알고 보니 동생 타이리가 시비가 붙었다가 목이 부러져 사망했다는 비보였다. '차라리 내가 투어 때마다 계속 데리고 다녔어야 했다'며 자책하는 드레를 N.W.A 멤버들이 달래주고, 장례식장에서 드레는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네가 자랑스럽다"는 말을 듣게 된다.

얼마 후 문제의 디트로이트 투어. 백스테이지에서 경찰에게 'F' tha Police를 공연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는 N.W.A 멤버들.[26] 그러나 타이틀곡 Straight Outta Compton을 마치고 서로 얘기를 주고받더니, 이어서 아이스 큐브가 관중들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야, 잠깐 멈춰봐. 아까 씨발 경찰이 백스테이지에서 우리한테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우리한테 어떤 노래는 부를 수 없다 그러더라구요? 저 씹새끼들이 우리한테, 우리가 뭘 말할 수 없는지 쏘아붙이더라고요! 우린 N.W.A야! 우리는 우리 좆대로 부를 노래 부르고! 우리는 씨발 우리가 지껄이고 싶은 말을 지껄이니까! 그러니 전원, 하늘 높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워요. 저 백스테이지에 있는 병신새끼들을 향해. 야, 드레. (드레: 왜?) 나 할 말이 있어[27]

그리고 경찰의 경고에 대놓고 빅엿을 날리며 Fuck Tha Police 공연을 강행한다! 큐브의 파트가 끝나자마자 사복 경찰까지 동원되어 경찰이 N.W.A 멤버 전원을 잡아가고,[28] 공연을 보러 온 관중 전원이 경찰에 항의하며 'Fuck the police'를 외치며 폭동을 일으킨다. 이후 N.W.A는 기자회견을 가지며 기자들의 공격적인 질문들에 날카롭게 받아친다. 그러다 한 기자가 '돈 많이 벌어서 어디에 쓸 것인가'를 물어보자 멤버 전원이 정색한다. 아직 계약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아이스 큐브는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굿즈와 헤어 컬링 젤을 살거라며 대충 얼버무린다.

그 날 밤, 큐브가 혼자 제리를 찾아가 계약 문제를 놓고 다시 의논을 하려 하는데, 제리가 변호사 없이 계약할 것을 종용하자 '나는 법 관련해서 아는 거 없는데 변호사도 없이 계약하는 게 말이 되냐'며 따지자 제리는 나머지 셋은 다 서명했다 말한다. 그러면서 큐브가 벌어들인 돈 7만 5천 달러를 보여주며 서명하면 큐브의 것이 된다 말한다. 큐브는 어차피 내가 벌어들인 거 아니냐, 히트곡도 많이 쓰고 몇 달식 투어도 했잖느냐 따지고, 제리는 호텔비며 경호비 같은 데서 소요되는 돈은 안 따지냐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큐브는 우리 실력이 좋은 거 알았으면 왜 진작에 서명 안 했냐 묻자 이에 대한 제리의 답변이 참 걸작이다.
불확실하기 때문일세, 큐브. 뛰어난 아티스트도 순식간에 무너지게 돼.[복선2] 과잉된 자의식과 자신감, 그리고 지나친 기대감은 아티스트를 망치고 말지. 자네도 명심하라고.[30]

결국 큐브는 루스리스 레코즈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N.W.A를 떠나게 된다. 마지막 가는 길에는 드레하고만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뿐. 직후 프라이어리티 레코즈를 찾아가 계약 체결 뒤, 솔로 앨범이 성공하면 정산을 깔끔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는 바로 솔로 정규 앨범 'Amerikkka`s Most Wanted'를 발표하여 탑 20에 드는 저력을 발휘하며 대박을 친다.[31] N.W.A에게도 이는 큰 자극이 되어 2집 제작에 더 신중을 기하게 된다. 이후 이지-E의 집에서 대규모 섹스 파티가 열리고, 제리는 이지에게 신규 계약서 서명을 받는다.[복선3] 서명을 마친 후 제리는 드레와 슈그 나이트, D.O.C가 접촉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한편 솔로 1집이 대박 쳤는데도 아직 정산을 못 받은 큐브는 즉시 브라이언을 찾아가 빨리 돈 내놓으라고 항의하자[33] 브라이언은 지금 복잡하게 꼬여있는 게 있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 달래고, 이에 자신이 받은 골든 레코드를 천천히 보던 큐브는 말없이 사장실을 나가고서는, 잠시 후 쇠방망이를 들고 렌치 몹 크루원들과 함께 쳐들어와서는 사장실을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박살 내버린다. 눈앞에서 본인 물품까지 박살나는 걸 꼼짝없이 바라봐야만 했던 브라이언에게 큐브는 "손해액 제하고 줘."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마지막 탁자까지 시원하게 박살내고 사장실을 나간다.[34][35]

한편 루스리스 레코즈 소속이었던 D.O.C가 교통사고로 목을 부상당하는 사고를 겪게 되고, 드레만 오고 이지와 제리는 오지 않자, 슈그가 드레에게 제리와 관련하여 이것저것 물어보고, 드레는 음악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계약에는 대충 만족한다는 의견을 내놓자 슈그가 D.O.C를 가리키며 저 꼴이 되어도 괜찮냐고 떠본다. 그래서 드레가 슈그에게 계약서 검토를 부탁하게 된다.

2.4. 절정 - 디스전과 데스 로우, 그리고 LA 전역을 강타한 흑인 폭동

1991년, N.W.A의 2집 Niggaz4Life가 발표되고, 프라이어리티 레코즈에서도 브라이언이 큐브를 불러 그들의 음반 중 한 곡을 들려주게 된다.[36] 그게 Real Niggaz의 일부였는데, 가사 중 ' 베네딕트 아놀드를 떼어내니 오히려 잘 됐지'라는 구절이 큐브를 자극하였고,[37] 큐브도 즉시 맞디스곡을 제작하여 발표하니 그것이 No Vaseline이었다. 가사 중 '유대인 새끼한테 팀을 박살나게 만들었지'라는 말이 제리를 자극, 제리는 JDL(미국 유대인 권익단체)에 연락하여 큐브를 매장시키려 하고 이지는 이건 단순히 디스전이라며 의견 충돌을 빚는다. 그래서 이지는 이지대로 루스리스의 주먹패들을 보내 뉴 뮤직 세미나에서 큐브의 크루인 렌치몹과 패싸움을 벌이게 하고, 제리는 제리대로 JDL에 연락하여 큐브의 이미지를 깎으려 든다.

한편 3월 3일에 벌어진 로드니 킹 사건이 언급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귀가 중이던 제리에게 누군가가 집 참 좋다고 말하고 간다.[복선4] 한편 슈그로부터 계약서에 대한 내용을 다 들은 드레는 이지를 찾아가 제리를 해고해야 한다 말하지만 이지는 이미 제리에게 계속된 신뢰를 보이고 있어 큐브처럼 배신하자는 얘기냐 되묻자 드레는 '큐브가 옳았다. 계속 제리만 찾지 마라. 우리는 제리가 아니고 우리 힘으로 뜬 거다'라 받아친다. 그러나 이지의 뜻을 되돌릴 수는 없었고, 결국 닥터 드레도 N.W.A를 떠나고 만다.[39]

이후 드레는 슈그 나이트와 함께 데스로우 레코즈를 창립하고, 워렌 G, 스눕 독을 슈그에게 소개시켜준다. 동시에 드레는 영화 삽입곡으로 쓰일 곡을 제작 중이었는데, 이를 들은 스눕 독에게 참여를 권하고 스눕 독도 승낙한다. 그 곡이 스눕 독의 데뷔곡이 되기도 한 Deep Cover. 그리고 슈그는 이지를 한밤중에 루스리스 레코즈로 불러서 드레, D.O.C의 계약을 해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이지가 거부하자 바로 부하들을 시켜서 이지를 폭행한다. 이지는 슈그를 죽여버리겠다 벼르지만 제리는 오히려 이지가 더 많은 것을 잃게 된다며 이지를 말린다.

그 무렵 드레는 본인의 집에서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다 이를 들은 스눕 독이 마음에 들어하며 바로 가사를 떠올려 랩으로 뱉는다. 그 곡이 훗날 닥터 드레의 1집 The Chronic에 수록된 곡, Nuthin' but a 'G' thang이다.[차이2] 비슷한 시기에 큐브는 본인의 집에서 로드니 킹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려는데 인터뷰어가 반유태인 정서가 있느냐, 경찰 비난 가사에 국가 기관에서 유감을 표한다, 블랙 무슬림과의 관계가 어떻느냐 등 자극적인 질문만 던지자 큐브도 큐브대로 큐브답게 쏘아붙이고 인터뷰를 끝낸다.

시점은 드레의 집에서 열리는 섹스 파티로 옮겨지고, 드레는 니콜[41]이라는 여인과 통성명을 한다. 그리고 슈그 나이트와 함께 인터스코프 레코즈의 지미 아이오빈과 만나 루스리스와의 계약 문제에 대해 해결해줄 것을 약속받는다. 그러나 데스로우 레코즈에도 슬슬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는데, 슈그 나이트의 전용 주차공간에 주차한 누군가를 슈그 나이트가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중반에 언급된 로드니 킹 사건이 경찰의 무죄 판결이라는 결론이 나자, LA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흑인들은 N.W.A의 곡 제목이기도 한 'Fuck tha police'를 구호로 외치고 그래피티로 그리며 차량을 때려부수고 마트를 약탈하였고,[42] N.W.A 멤버들은 TV를 통해 이 사건을 지켜봤으며 큐브는 직접 차량을 몰면서 이 모습을 지켜본다.[43]

2.5. 결말 - 재결합의 의지,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한 꿈

2년 후, 1993년. 이지-E는 점점 줄어드는 집 크기에 점점 안 좋아지는 체력으로 인해 고생 중이었고[차이3] 차량을 몰고 가다 드레의 1집이 500만장 팔렸다는 광고를 보고 쓴웃음을 짓는다.[참고] 큐브는 시나리오 라이터에도 도전하고 있었다.[46] 중간에 Straight Outta Compton 뮤비를 보며 추억에 젖어들기도 했고. 드레는 니콜과 함께 살고자 했으나 데스로우 레코즈의 위험성 때문에 니콜이 아직 거리를 벌리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드레는 직접 슈그 나이트가 사람들을 불러모아 위험한 파티를 벌이는 걸 보면서 작업실로 들어가 투팍과 만난다.[차이4] 그러다가 총소리에 놀란 드레가 나가서 보니 파티를 빙자한 조리돌림이 벌어지고 있었고, 이에 빡친 드레는 이들을 상대로 난동을 피운 후 차량을 끌고 폭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잡힌다.

한편, 이지는 어느 클럽에 들어가 큐브를 만난다. 아이스 큐브가 출연한 보이즈 앤 후드 영화 잘 봤다면서 인사를 건네고 큐브는 "청소년 드라마 같다고 깔 때는 언제고."라며 여전히 퉁명스럽게 대하자 이지는 "알잖아, 나 원래 청소년 드라마 좋아하는 거."라 받았고, 그제야 큐브와 이지는 서로 웃으면서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러면서 이지의 대통령 만찬, N.W.A 재결합 의사 등을 이야기하고, 이지가 기침을 하자 큐브가 걱정한다.[48] 이후 이지는 그제서야 아내 토미카가 계약서에 문제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나서야 제리를 계속 잡아둔 것이 큰 실수였음을 깨닫고,[49] 제리를 찾아가 계약서를 보여주며 자신이 그 동안 속아왔다는 걸 말하며 제리를 해고한 후, 드레와 전화 통화를 하며 앙금을 풀고, N.W.A 재결합을 의논한다.[차이5]

그렇게 작업에 들어간 N.W.A 신보 프로젝트. 그러나 악기를 연주해보던 이지는 상태가 이상해지더니,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이후 의사로부터 에이즈에 6개월 시한부라는 충격적인 판정을 듣게 된다. 당연히 이지의 멘탈이 멀쩡해질 리가 없었고, 얼마 안 가 기사가 나며 큐브도 이 소식을 접하게 된다. 렌과 옐라는 본-석스의 새 앨범을 이지에게 보여주고, 감정을 못 견디고 나가게 된다. 드레가 찾아왔을 무렵에는 이지는 말도 못하고 의식도 없는 상태였다. 큐브는 차마 병실 안에까지 들어가지는 못하고, 드레와 인사를 나눈 후 "쟤 목소리 들어보는 게 지금 소원이야."라는 말만 남길 수밖에 없었다. 이후 이지-E는 사망하고, 직전에 유서를 남겨 팬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이지 사후, 그제야 정신 차리고 직원들한테 일 좀 하라고 갈구던 슈그 나이트에게 찾아간 드레는 데스로우 탈퇴를 선언한다. 슈그는 데스로우로부터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쏘아붙이고, 드레도 지지 않고 다 가지라면서 자기 자신의 새 레이블을 차려서 새 출발을 하겠다면서 탈퇴의 뜻을 굳힌다. 마지막으로 슈그는 회사 이름을 뭐로 지을 것인가를 묻고, 드레는 '애프터매스'라 밝히고 데스로우를 나가면서, 아웃트로가 나온다.

이 영화의 아웃트로는 영화 제목의 원전인 곡 Straight Outta Compton에 피아노 세션을 새로 얹고 실제 N.W.A 멤버들의 행적들을 순서대로 보여주고, 그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의 모습도 보여준다.[51] 특히 마지막 파트가 상당히 음악적인 임팩트가 강하며, 진짜 마지막으로 이지-E 추모 문장을 띄우면서, 영화는 끝나고 크레딧으로 넘어간다.

3. 평가

북미에서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로튼토마토에서는 비평가들이 매긴 신선도가 89%를 기록했으며 '보증된 신선 등급' 마크를 획득했다. 107명의 전문가들이 매긴 평점은 10점 만점에 7.4점. 이후 176명의 평론가들이 매긴 평점은 7.5점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의견은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마지막까지 F. 게리 그레이의 자신감 넘치는 연출과 단단한 주연진의 공연으로 완성된 영화이다."라고 일치하고 있다. 또 로튼토마토 유저들이 매긴 신선도는 무려 96%로 평점도 5점 만점에 4.6점을 획득했다. 이후에 신선도가 94%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손꼽힐 정도로 높은 신선도이며, 평점은 4.4점이다. 그 외에 관객들의 평도 상당히 좋아서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플릭스터에서는 100점 만점에 무려 96점을 받았다. IMDb에서 얻은 평점은 10점 만점에 8.2점으로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메타크리틱이 제공한 37명의 평론가들이 매긴 평점은 100점 만점에 72점으로 아주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메타크리틱 유저들의 점수도 10점 만점에 7.5점으로 호평을 뜻하는 초록불에 머물렀다.

네이버 영화에서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7.08점으로 국내 평단에서도 북미에서와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네이버 영화에서 관람객 평점은 8.97점, 네티즌 평점은 8.96점으로 국내 관객들에게서도 호평을 받았다. 왓챠 유저 평점도 5점 만점에 3.8점으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음악 영화로도 전기 영화로도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작중 N.W.A 멤버들이 펼치는 공연들을 보고 있으면 실제로 콘서트에 온 것처럼 흥이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음향 시설이 잘 갖춰진 극장에서 보면 특히 더 좋을 영화이다.

감독인 F. 게리 그레이는 아이스 큐브와 닥터 드레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아이스 큐브가 직접 각본를 쓰고 출연한 영화 '프라이데이'를 연출한 경력이 있으며[52], 이들과 거의 20년 동안 알고 지낸 인연으로 본작의 연출을 맡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기 영화임에도 이들을 미화했다기보다는 상당히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53] N.W.A의 흥망성쇠를 다루면서 어느 한 쪽을 중심으로 그려나간 게 아니라 이지 이, 아이스 큐브, 닥터 드레를 중점으로 다양한 시점에서 시간에 따른 그들의 입장을 그려냈다. 비중도 골고루 나눈 편으로 멤버들의 화합과 갈등, 분열 과정을 과장 없이 긴장감 있게 표현했다. 그리고 개인 간의 갈등 뿐만이 아니라 N.W.A가 결성되면서 그들의 랩에 담아내는 사회적 갈등, 그 여파로 인한 사회적 혼란, 특히 지금 미국에서도 문제시 되고 있는 경찰들의 흑인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서 굉장히 예리하게 포착하여 그려냈다. 날선 N.W.A의 갱스터 랩 못지 않게 영화도 어찌 보면 사회비판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영화라서 각색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주요 인물들의 방탕한 생활과 거친 면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편이며, 그로 인한 갱스터 랩에 옹호와 비판적인 측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N.W.A에 환호하며 열광하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서 승승장구하는 멤버들을 보여주는 한편, N.W.A를 비판하는 언론 보도와 앨범을 한 무더기로 쌓아서 불태우고 짓밟아버리는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영화는 계속해서 중립적인 위치에서 양쪽을 조명한다. 힙합이 표현의 자유와 도덕성 논란 사이에서 끝임없는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을 다룬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뉴스에서 로드니 킹 사건을 보며 등장인물들이 분노하는 장면에 붙여서 슈그 나이트가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교대로 배치하는 등 흑인 사회 내의 폭력에 대해서도 의도적으로 짚고 넘어간다. N.W.A의 결성과 해체 과정까지 드라마적으로도 잘 구성하여서 시종일관 몰입력이 있으며 배우들이 닥터 드레와 아이스 큐브에게서 지도를 받아서 그런지 랩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 음악 영화로 보고 감상해도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만큼 N.W.A 멤버들의 문란한 성생활이나 마약 파티, 폭력 행위 등을 표현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N.W.A 멤버들이 호텔에서 그루피들과 난교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묘사가 거의 직접적으로 나오며 여배우들의 노출 수위가 꽤나 높다. 또 맹렬한 N.W.A의 노래 가사들을 자막이 꽤나 직접적인 어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욕설이 다른 영화에 비해 많이 들어간 편이고, 비속어 역시 많이 나온다. Niggaz With Attitude를 '까칠한 흑형들'이라고 한 번역 등은 일부 아쉽다는 의견도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자막이 영화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감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4. 흥행

본작 개봉 전까지 2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 미션 임파서블 5》, 동명의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삼은 액션 영화 《 맨 프롬 엉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물리치고 개봉 첫 주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북미에선 개봉 첫 주에 2757개관에서 개봉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적으로 무려 2만 1835달러를 벌었고 개봉 3일 동안 6020만 180달러를 벌었다.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본작의 순 제작비는 2900만 달러이고, 박스오피스 닷컴에 따르면 본작의 총 제작비는 6200만 달러이다. 따라서 손해를 보지 않는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므로 본작의 경우에는 1억 4천만 달러가 된다. 하지만 저렴한 제작비 대비 기대 이상의 북미에서 역대 8월에 개봉한 영화 중 5번째로 높은 개봉 성적에 달하는 놀라운 개봉 성적을 거둬 충분히 본전 회수 이상의 대박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 주에 5400만 달러를 벌어들인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보다는 높고 2014년에 개봉해서 6540만 달러를 벌었던 《 닌자터틀》과 6천만 달러를 벌었던 M. 나이트 샤말란의 《 싸인》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개봉일인 14일 금요일에는 목요일 저녁에 벌어들인 496만 달러를 포함해 2412만 달러를 벌었으며, 토요일에는 그보다 20% 하락한 1920만 달러를, 일요일에는 13% 하락한 1678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관객 중 52%가 여성이었으며, 전체 관객 중 51%가 30세 이하였다고 한다. 같은 주간에 해외에서는 트리니다드 카리브해 연안의 섬 국가들에서 개봉했는데 북미를 제외한 해외 첫 주 개봉 수익은 고작 3만 2939달러에 이를 정도로 미미하다.

앤트맨》부터 시작해 이후 북미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차지한 작품들이 2주씩 돌아가면서 1위하는 경향이 생겼는데 본작도 이런 유행(?)을 따라서 2주차에도 《살인소설 2》와 《 히트맨: 에이전트 47》 등 여러 신작들의 도전을 모두 제지하고 1위를 지켰다. 2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무려 268개관이 늘어난 3025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주말에는 전주보다 56.2% 감소한 2636만 4020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는 한 개관당 8715달러를 벌었으며 2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1108만 7490달러가 되어 무난하게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본작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처스 작품이 북미에서 2015년에 1위를 기록한 주간이 13주간[54]이 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유니버설은 흥행작이 2주차에 접어들면 암묵적으로 계속해서 개봉관을 넓혀왔다. 《 쥬라기 월드》의 경우에는 2주차에 17개관에서 추가 개봉했고, 《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2주차에 18개관에서 추가 개봉했었다. 그래서 전자는 총 4291개관에서 개봉했고, 후자는 총 4022개관에서 개봉했었다. 본작이 개봉 첫 주에 기록한 평균 수입은 2만 1835달러이지만, 《쥬라기 월드》의 평균 수입은 4만 8855달러였고, 《분노의 질주 7》의 평균 수입은 3만 6760달러였다. 그러나 뜨거운 북미에서의 호응과는 달리 해외 반응은 아직도 미미하여 2주차까지 벌어들인 해외 매출액이 19만 6785달러에 불과하다. 그래서 2주차까지 벌어들인 총 매출액은 1억 1128만 4275달러이다.

3주차에 드디어 북미를 제외하고 규모 있는 해외 국가에서 제대로 개봉하기 시작했는데 8개국에서 주말 동안 6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10위로 첫 등장했다. 영국 아일랜드에서 390만 달러를, 독일에서 220만 달러를, 독일 스위스에서 29만 달러를, 아이슬란드에서 46만 달러를, 오스트리아에선 3위로 데뷔하며 87만 달러를 벌었다. 이번 주말엔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 네덜란드, 뉴질랜드, 폴란드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3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여전한 위용을 과시했는데 금요일에 새로 개봉한 소니 픽처스의 신작인 《워룸》에게 딱 한 번 1위를 허용했다. 3주차에는 극장 수를 전주보다 117개관이 늘어난 3142개관에서 상영했는데 한 개관당 평균 4180달러를 벌면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50.2% 감소한 1313만 3560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3주차까지 얻은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3401만 9735달러이다. 그리고 3주차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친 총 금액은 1억 4081만 9735달러이다. 어느 새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러나 본작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35주차 박스오피스는 신작들이 여전히 별 득세를 못해서 《 채피》가 1위를 했던 3월 첫째 주를 제치고 2015년 북미에서 상위 12편의 총 매출액이 가장 적은 주간이 되었다. 3월 첫째 주 상위 12편의 총 매출액은 7830만 달러였으나,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상위 12편이 거둔 매출액의 총합은 6880만 달러로 전자보다 12% 적으며 작년 같은 기간에 거뒀던 8820만 달러보다는 22% 적은 금액이다.

4주차에 해외에서는 13개국에서 상영하여 주말 동안 전주보다 21% 상승한 790만 달러를 벌었는데 4주차까지 해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이 1873만 6062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전주보다 3단계 상승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우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330만 달러를, 뉴질랜드에서 36만 9천 달러를, 네덜란드에서 40만 5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그리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210만 달러를 벌어 총 880만 달러를, 독일에서 130만 달러를 벌어 총 3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강세를 유지했다. 주말에는 스웨덴 프랑스 스위스 한국에서 개봉한다. 4주차에 북미에서는 노동절 연휴 기간이라 총 4일의 휴일이 있었는데 전주보다 48개관이 줄어든 3094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3505달러를 벌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17.4% 감소한 1084만 5930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주엔 2위로 눌렀던 《워룸》과 신작 《어 워크 인 더 우즈》의 역습으로 4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놓고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1억 4978만 1635달러이다. 4주차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친 총 매출액은 1억 6851만 7697달러이다.

개봉 5주차에 해외에서는 3개국에서 추가 개봉하였고, 북미를 제외한 15개국에서 주말 동안 약 430만 달러를 벌었다. 5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495만 4638달러이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전주와 동일한 7위를 유지했다. 개봉 국가들을 살펴보면 우선 한국에서 쇼미더머니에 후광을 입고자 했는지 도끼, 블랙넛 등 유명 래퍼들의 찬사를 마케팅에 활용했으냐 결과는 영 좋지 않았다. 영어권 국가들에서 상당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과는 달리 185개관에서 18만 6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셀프/리스》에 이은 박스오피스 8위로 초라한 신고식을 치렀다. 평일 기록까지 포함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9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185개관에서 1358회 상영하여 2만 5863명을 불러모았고, 2억 2068만 5400원을 벌었다. 그래도 전문가, 네티즌들 모두 평가가 좋은편이다. 스웨덴에선 2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로 데뷔했으며, 프랑스계 스위스에선 6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호주에선 1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59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선 96만 9천 달러를 벌며 총 1080만 달러를, 독일에선 56만 5천 달러를 벌며 총 460만 달러를 벌엇다. 금주 주말엔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체코에서 개봉한다. 몇 달에 걸쳐 22개국에서 추가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전주에는 노동절을 제외한 주말 동안 2위를 차지했는데 5주차엔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282개관이 줄어든 2812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1395달러를 벌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54.6% 감소한 392만 3895달러를 벌었다. 그래서 5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1억 5554만 6495달러이다. 해외 매출액까지 합쳐 5주차까지 누적된 총 액수는 1억 8050만 113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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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6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20개국에서 주말 동안 전주보다 12% 감소한 38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6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3012만 5555달러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1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선 275개관에서 140만 달러를, 벨기에에서는 21개관에서 10만 6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데뷔했다. 주말에 덴마크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그리고 북미에서는 이제는 힘이 꽤나 빠져서 전주보다 874개관이 줄어든 1938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985달러를 벌었고, 주말 동안 전주보다 51.4% 감소한 190만 7980달러를 벌었다. 또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9위를 차지했다. 6주차까지 벌어들인 북미 누적 매출액은 1억 5885만 9240달러로 해외 매출액까지 합쳐 총 1억 8898만 4795달러를 벌었다.

개봉 7주차에 해외에서는 북미를 제외한 22개국에서 주말 동안 21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7위를 차지했다. 또 7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3338만 1772달러이다. 북미에서는 흥행세가 꽤 가라앉아서 전주보다 무려 1329개관이나 빠져나간 609개관에서 상영했으며 한 개관당 평균 1080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주말동안 전주보다 65.5%나 감소한 65만 7910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총 북미 매출액은 1억 6020만 6040달러이며,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6단계나 하락한 16위를 차지했다. 7주차까지 벌어들인 총 누적 매출액은 1억 9358만 7812달러이다.
북미에선 10월 22일에 모든 극장에서 막을 내렸으며 최종 북미 매출액은 1억 6119만 7785달러이고 해외 매출액은 3922만 7397달러로 총 매출액은 2억 42만 5182달러이다.

5. 비판과 논란

전설적인 그룹의 전기 영화다보니 미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싶을지 모르겠지만, 개봉 이후 미국 내에서도 여러 논란이 있었다.

닥터 드레가 영화 제작의 많은 부분 지원한데다, 현실적으로 가장 잘 나가는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다 보니 가장 많은 부분 미화가 이뤄졌다. 실제로는 술만 마시면 애인 Michel’le나 주변 여성들을 폭행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선 음악과 우정밖에 모르는 음악돌이 모습을 보여주고 불공정 계약에 염증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정의감 투철한 인물로 그렸지만 이는 각색 심한 모습들이다. 물론 짤막하게나마 총기를 들고 비행을 저지르거나 애까지 있으면서 다른 여자를 만나는 등 완전히 착한 인물로 묘사하지는 않았다.

그 중에는 NWA 멤버들과 친했던 힙합 매체의 여기자 바나스를 술에 취해 폭행한 에피소드가 가장 유명하다. 결국 영화 개봉 이후 과거 애인과 바나스가 지속적으로 이에 대해 언급하자, 드레는 자신의 과오에 대해 뉴욕 타임스에 사과 성명서를 내게 된다. 기사보기 사실 앞서 말한 여기자 폭행 건은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랩 피쳐링도 맡은 에미넴의 Guilty Conscience을 통해서도 언급되긴 했다.

영화 속에서는 이지 이만 아이스큐브에게 대필을 받은 것처럼 이야기를 그려냈지만 사실 닥터 드레야말로 본인이 가사를 거의 쓰지 않는 랩퍼이다. 그의 커리어에 있는 랩 대부분이 N.W.A.때는 아이스 큐브, 솔로 이후에는 스눕 독이나 에미넴, 기타 이름 없는 고스트라이터들이 다 써준 가사들이라는 것은 유명한 사실. 이 부분은 디스전을 통해 거진 다 들통난 이후로 본인도 사실을 인정을 했고, 이후엔 팬들을 위해 랩을 할 뿐 본인은 랩퍼가 아닌 프로듀서라며 강조한다. 영화상에서도 랩은 일절 하지 않는 프로듀서로 나온다.

이외에도 영화에서 언급되는 힙합 디스전의 경우, 아이스 큐브의 곡 'No Vaseline'만 나오지만 진짜 디스전은 닥터 드레가 데스 로우 레코즈를 만들며 나간 이후부터 시작이었다. N.W.A와 아이스 큐브의 디스전은 사실상 잠깐 지나친 수준이라면 닥터 드레와 이지 이의 디스전은 슈그 나잇의 개입, 드레의 루스리스 탈퇴, 그 과정에서의 원한 그리고 이후의 법적공방 등까지 있었던 만큼 본격적이었다. 닥터 드레는 The Chronic 앨범의 Fuck wit Dre Day 등에서 이지 이에 대한 인신공격이 포함된 디스를 많이 했고, 이지 이도 It’s On Dr. Dre 187um Killa 앨범의 It’s On Real Muthaphuckkin G's에서 드레와 스눕 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갱스터 흉내내는 스튜디오 갱스터라며 깠다. 이 디스전은 드레의 팬들마저도 이지 이의 손을 들어줄 만큼 이지 이의 디스는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의 퀄리티였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는 디스 트랙 한 두개로 디스전이 끝난 것처럼 나오고 이지 이가 매니저의 비리를 파악하고 배신감에 다시 친구들에게 돌아오는 것처럼 했지만, 이 반목은 이지 이가 죽을 때 쯤에서야 끝이 난다. 근데 그런 디스전에서 닥터 드레만 쏙 빠져 나간데다 영화 속에선 자신이 발린 디스전은 언급도 안 하며 아무것도 모른 채 하고 있으니 미화를 피할 수 없는 것.

아이스 큐브의 경우, 과거 Black Korea란 곡을 내서 한국계 미국인 1세대들을 비판했다는 과거 때문에 이 영화의 개봉 이후 그들이 불편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사보기 사실 노래 자체는 그리 노골적으로 디스한다기 보단 자신들이 당한 편견에 대한 복수감을 나타내는 노래인데[55], Fuck Tha Police와 마찬가지의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아이스 큐브가 하나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한국계 미국인 전체를 싸잡아서 욕한 부분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스 큐브 역시 과거 이에 대한 논란에 본인이 작은 사례를 가지고 과도한 일반화를 범했다며 반성하듯 간단히 언급하기는 했다. 위의 논란 때문인지 우리나라에는 음원이 담긴 앨범이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았다.[56][57] 반면에 이 당시를 살지 않았던 젊은 한국계 미국인들은 이 영화를 보고 N.W.A에 열광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라 세대 간의 갈등이 일어났다는 얘기도 있다. 기사보기 이런 항의가 빗발치면서 결국 아이스 큐브는 내한 공연에서 Black Korea를 만든 건 실수라고 언급하여 한국 팬들에게 사죄했다.

이지 이는 강인한 갱스터 랩퍼였던 실제 인물보다 유약하고 부드럽게 표현됐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 경우, 영화의 프로듀서인 드레와 큐브가 이지 이를 의도적으로 저평가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드레와 큐브가 이지 이가 얼마나 천재였는지에 관해 말하는 인터뷰 내용이 비디오로 공개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지 이는 갱스터 래퍼로서의 강단있는 면모 이외에도 뛰어난 유머감각을 가졌으며 꽤나 친절한 성격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이지 이사후에도 N.W.A.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이지 이의 숨겨진 친절한 면을 강조하는 언급을 계속 해왔다. 따라서 이지 이를 의도적으로 약하게 보이려한게 아니라, 그 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N.W.A. 멤버들이 회상하는 이지 이의 친절한 면을 보여주려 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식으로 많은 부분이 미화되긴 했으나, 실화와 실존 인물들을 다루고 당사자나 유가족의 허락을 맡아 영화를 만들다보니 예민한 부분을 많은 부분 다듬어 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으로 봐야한다. 게다가 제작에 영화 속 논란의 당사자들인 아이스 큐브와 닥터 드레가 참여했기 때문에 그런 점은 어떤 점에서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영화가 너무 큐브, 드레, 이지 삼인방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진 나머지 다른 멤버들은 아예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이다. 영화를 보면 MC 렌과 DJ 옐라는 사실상 거의 들러리 수준인데, 이 둘도 팀의 핵심적인 멤버들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심지어 렌과 옐라 둘은 큐브와 드레가 루스리스를 떠난 상태에서 이지의 옆을 지켜준 멤버들이었던지라 더더욱 영화 제작에 관여한 큐브와 드레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편.[58][59] DJ 옐라는 제작진 측으로부터 제작을 돕는 데에 소액의 돈만을 받았고 ‘당신은 영화 제작에 굳이 필요없으니 이 돈이 싫다면 관둬라’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옐라는 이를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여야 했다고. 여기에 N.W.A.와 거의 시작을 같이 했던 전 멤버 아라비안 프린스는 아예 찾아볼 수 없다.

미국 유명 블로거이자 보수 성향의 정치평론가인 미셸 맬킨은 "이 영화는 닥터 드레가 젊은 시절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이나, 아이스 큐브가 LA 폭동을 선동하는 등 부정적 내용을 완전 배제한 채 젊은 시절 갱스터 랩 영광을 그린 자화자찬식 전기 영화"라고 폄하했다.

덤으로 과거 매니저로 수익을 가로채어 이가 갈릴 유태인 제리 헬러를 까는 묘사를 넣으면서 개봉 당시 살아있던 제리 헬러가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고 그는 2016년 심장병으로 75세로 사망했다. 제리 헬러의 변호사들은 이 영화가 사망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소송을 걸겠다고 밝혔다.

6. 영화와 실제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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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극 중 아이스 큐브 배우는 아이스 큐브의 친아들이다. 말도 안되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유전자. [62]

랩퍼 중에서는 2Pac, 스눕 독, 워런 G, D.O.C.의 캐릭터가 카메오처럼 등장하기도 한다. DJ Yella와 MC Ren이란 카메오도 나온다[63]

2015년, 슈그 나이츠는 이 영화 제작에 관한 언쟁 중 분노하여 자신의 차로 영화 관계자 두 명을 치어 한 명을 살해했고, 다른 한 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로 인한 살인죄와 추가로 밝혀진 여러 범죄로 2018년에 슈그 나이츠는 캘리포니아 법원에 의해 28년형을 선고받았다.

Grand Theft Auto: San Andreas가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다.[64][65]

더콰이엇 도끼가 이 영화의 한국 개봉 자막의 단어 등의 검수를 맡았다고 한다. 그러나 완전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더콰이엇이 랩하우스 온에어 115회에서 밝혔다.

영화 역사상 최초로 LA 폭동 씬을 촬영하고 담은 작품이기도 하며, 현재 LA 폭동 씬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영화이기도 하다.


[1] Outta는 Out Of를 구어체 형식으로 표기한 것. Compton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콤프턴이다. [2] 아이스 큐브의 아들이다, 아버지인 아이스 큐브를 연기했다. [3] 다만 아웃트로에서 등장한다. [4] 참고로 같은 계열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N.W.A와 출신 멤버들이 세운 음반 레이블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아니 웬만한 메이저 힙합 아티스트들은 거진 다 여기 자회사 소속. [5] 보이즈 앤 후드의 배경인 웨스트 코스트 올드 스쿨 힙합노래 가사 속 사우스 센트럴은 컴턴보다 위에 있다. 보이즈 앤 후드의 묘사 속에서도 사우스 센트럴에서 차를 타고 좀 내려가서 콤프턴에 가는거로 묘사된다. [6] 충각을 단 장갑차가 집을 밀어버리는데, 그 당시에 실제로 쓰던 방법이다. 영화의 감독인 F. 게리 그레이가 유년기 시절 뉴욕에서 LA남부(사우스 센트럴)로 이주했을때 실제로 목격했던 흑인 빈민가의 마약소굴 소탕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7] LP판 여러 장 위에 누워서 음악을 감상한다. 여기서 LP판을 잘 보면 듣고 있던 곡인 로이 에이어스 - Everybody Loves The Sunshine의 LP도 있고 본토 힙합 1세대 래퍼 중 한 명인 커티스 블로우의 음반도 보인다. [복선1] 이 중 '얌전히'라는 말에 주목해야 한다. 타이리의 성격이 워낙 불같아서 당부한 것. 나중에 타이리는 이 성격 때문에 화를 피하지 못하게 된다. [9] 자세히 보면 추후 영화에도 나오는 곡인 Gangsta Gangsta의 구절도 있다. [10] 래퍼 '콤프턴 메너스'가 우정출연했다. [11] 말투가 험하고 애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서 그렇지 같잖게 갱 흉내 내지 말고 책하고 떡이나 치라는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내용이라 우스갯소리로 영화 최고의 동기부여 강사 취급을 받기도 한다. [12] 당시 아이스 큐브와 함께 CIA라는 팀으로 함께 했던 인물. [13] 중간에 오셰이의 부모님이 직접 나와서 우리 아들이라며 항의한다. 오셰이의 집과 안드레의 이모네가 서로 이웃이었던 듯. [14] 사실은 론조가 틀라던 슬로잼 음악을 비트삼아 아이스 큐브가 랩을 한 것에 더 가깝다. 이 때 나온 슬로잼 음악은 스티브 애링턴 - Week At The Knees 이고 아이스 큐브가 부른 곡은 추후 N.W.A 1집에도 수록된 Gangsta Gangsta. 1절만 불렀다. [15] 이 때 부른 곡은 N.W.A의 EP 및 정규 1집에 리믹스로도 실린 Dopeman. [16] 이 때 깔리는 배경음은 Quiet On Tha Set와 Express Yourself. [17] 제리의 항변에 경찰들은 되려 " 랩이 무슨 예술(아트)이냐"라며 비아냥 거린다. [18] Fuck Tha Police 속 아이스 큐브의 가사 중 'Black police showin' out for the white cop'(깜둥이 경찰은 흰둥이 경찰놈들한테 잘보이려고 애쓰지)이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구성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차이1] 실제로는 드레와 이지가 고속도로에서 페인트건으로 지나가는 차량을 쏘면서 광란의 질주를 하다 경찰한테 걸려서 과잉 진압을 당하자 이지가 "경찰은 좆까라지!"라고 계속 외친 게 서막이 되었고 이 사건에 영감을 받은 큐브가 관련 주제로 가사를 쓰긴 썼는데 별로다 싶어서 버렸다가 우연히 이를 주운 피닉스가 가사를 보더니 이걸 왜 버리냐며 녹음하라 권유하고 드레도 이 주제로 녹음해도 되나 생각했다가 강행했다고 한다. [20] 영화 속 텍사스 주의 휴스턴에서 진행된 투어에서는 이지-E의 솔로 앨범 수록곡 We Want Eazy를, 신시내티 리버프론트 경기장에서는 Gangsta Gangsta의 3절 부분을 보여준다. [21] 이 씬에서 이지가 들고 온 MP5와 큐브가 들고 있는 샷건은 실제 N.W.A가 인터뷰할 때 자신들의 Swag를 보이며 가져온 것이랑 똑같다. [22] 그리고 여자의 이름이 펠리시아라서 큐브가 Bye, Felicia. 라면서 쫒아내는데 아이스 큐브가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영화 프라이데이 속 명대사를 오마주 한 것이다. 해당 영화 또한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감독인 F.게리 그레이가 연출하였다. [23] 후술할 엔딩 영상에서 언급하겠지만, 저 집단 상품 파괴 인증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24] 이 때 나온 곡은 N.W.A의 1집 수록곡 8 Balls. [25] 값어치 차이가 상당한 두 음식으로 이들의 빈부 상황을 설명하는 파트. [26] 경관은 "에프" 더 폴리스 라며 자체묵음 했지만 멤버들은 "그 노래 제목은 Fuck Tha Police 입니다."라고 되받아친다. [27] 이 대사는 이후 실제로 N.W.A가 Fuck Tha Police를 부르기 직전에 아이스 큐브가 인터루드 형식으로 말한다. [28] 이 장면에서 연행되는 MC 렌이 "Fuck your mama, fuck your daddy, fuck your grandma."(니 애미도 좆까고, 니 애비도 좆까고, 니 할미도 좆까라 그래라.) 라고 한다.(...) [복선2] 영화 속에서 한정이긴 하지만 결국 이 말을 한 제리를 끝까지 믿었던 이지-E가 끝내 몰락하게 된다. [30] 제리가 횡령을 저지르긴 했지만 이 말 자체는 사실이다. 제리는 힙합 씬에서 몸을 담기 전 락 씬에서 수많은 락스타들이 마약과 소포모어 징크스, 멤버간의 갈등으로 망가지거나 몰락하는 걸 직접 지켜본 사람이다. 대표적으로 그와 같이 일했던 엘튼 존, 핑크 플로이드 시드 바렛, 더 후 키스 문, 블랙 사바스 오지 오스본. [31] 이 때 녹음실에서 앨범을 준비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은 해당 앨범의 수록곡인 The Nigga Ya Love To Hate. [복선3] 이 때부터 이지-E의 몰락이 예견되기 시작한다. [33] 이 때 큐브가 "나 이제 애도 곧 나온다고!"라는 말을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그 애가 지금 이 영화에서 아이스 큐브를 연기하고 있는 실제 아이스 큐브의 아들 오셰이 잭슨 주니어다. [34] 참고로 이거 실제로 있었던 얘기라고 아이스 큐브 본인이 직접 털어놓았다. [35] 이당시 미국 음악, 특히 흑인 랩퍼들의 계약은 여기저기서 손을 벌리는 흑인 문화로 인해 굉장히 복잡했고, 정산 이전에 레코드사에서 변호사 선임과 계약서 작성만으로도 원금을 다 까먹거나, 여기저기서 돈을 땡기고 청구는 소속사에 내놓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그 속에서 원활한 계약과 이권을 노리고 갱단들이 많이 접근했다. [36] 이 때 브라이언은 큐브의 깎은 머리를 언급하고, 큐브의 아내가 새 인테리어는 마음에 드시냐 묻자 브라이언은 어차피 예전 디자인이 하도 구닥다리라 갈아치울 때이긴 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고 실제 인테리어를 바꾸게 만든 장본인인 큐브는 본인도 뻘쭘해서인지 그래서 부른 이유가 뭐냐고 화제를 급히 바꾼다. [37] 베네딕트 아놀드는 미국 내에서 미국판 이완용이나 다름없는 배신자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복선4] 제리가 루스리스의 자금을 계속 빼돌려 자기에게 돌아가게 만들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39] 이 장면에서 나오던 곡은 Niggaz4Life에 수록된 Appetite For Destruction. [차이2] Nuthin' but a 'G' Thang은 사실 드레가 멜로디를 짠 것이 아니고 샘플링 기법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41] 1996년에 드레와 결혼한다. [42] 한국계 미국인들이 가게 지붕에서 폭도들한테 총을 겨누는 모습도 나왔다. [43] 이 때 큐브와 경찰 한 명이 서로 눈이 마주치는데, 경찰의 시선이 마치 '당신들의 노래가 이들을 부추겼다'고 책망하는 듯한 시선이다. [차이3] 실제로는 본 석스-N-하모니를 발굴해 성공시키며 제작자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오히려 루스리스의 몰락은 그의 사망 후 아내인 토미카가 운영을 미숙하게 해서 벌어진 것. [참고] 드레의 1집, The Chronic은 작중 시기보다 1년 전인 1992년에 나왔으며, 이 앨범이 나오면서 닥터 드레와 이지-E, 더 나아가 데스로우 레코즈와 루스리스 레코즈 간의 살벌한 디스전이 시작되었다. 영화에서는 스킵된 내용. [46] 위에서 언급한 Bye, Felicia가 나오는 프라이데이의 각본이다.아이스 큐브와 크리스 터커가 출연하였고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감독인 F. 게리 그레이가 연출하였다. [차이4] 시기상 이 무렵의 투팍은 2집을 냈을 시기이며, 이 때 영화에서 나온 Hail Mary와 California Love는 제작 시기가 이보다 더 뒤여야 한다. 이유인 즉슨, California Love와 Hail Mary 모두 작중 시기에서 3년 뒤인 1996년에 나왔으며, 그보다 1년 전인 1995년에 3집 Me Against The World가 발매되었으니 미수록곡임을 감안해도 제작 시기가 너무 이르다. [48] 덧붙여 이 때 흘러나오는 BGM이 심히 둘의 상황에 적절한 곡인데, 바로 우탱 클랜의 C.R.E.A.M이다. 왜냐, 저 CREAM의 약자가 Cash Rules Everything Around Me, 즉 돈이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는 뜻이기 때문. [49] 이 때 이지의 집을 보면 예전에 살던 큰 집에서 엄청 자그마한 집으로 옮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동안 제리에 의해 이지 자신의 돈이 새어나갔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차이5] 작중 시점이 몇 년인지는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1995년까지는 드레와 이지 간 디스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이지-E의 마지막 디스곡 Wut Would You Do가 1995년에 나왔기 때문. [51] 스눕 독, 2Pac, 에미넴, 워런 G, 켄드릭 라마 [52]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영화에서 아이스 큐브가 프라이데이의 각본을 쓰는 장면이 나온다. [53] 세 인물의 밸런스를 잘 맞춰서 영화를 만든 것이지, 영화 자체는 인물들을 미화하는 건 사실이다. [54] 13주 연속이 아니다. [55] 본인 언급에 의하면 라타샤 할린스 살해사건을 보고 썼다고 한다. [56] No Vaselin도 이 앨범에 포함되어 있기에, 들어보고 싶다면 유튜브를 찾아보는 방법 밖에... [57] 여담으로 아이스 큐브는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에서 캡틴 딕슨 역으로 출연하여 한국 예수님은 한국 문제만으로도 벅차다고라는 대사를 한 바 있다.(...) 이 사람 어째 한국과 이상한 방향으로 연관이 되는 듯... [58] 다만 BG Knocc Out의 인터뷰에 따르면 옐라가 늘 이지 이를 비롯한 루스리스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반면, 렌은 투어도 같이 다니지 않았고 거의 보지를 못했었다고 한다. 한 번은 렌이 이지 이에 대한 불평을 하는 것을 보기도 했다고. [59] DJ 옐라는 닥터 드레가 탈퇴를 결심했을 때 전화로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확답을 주지 않았고 결국 루스리스에 남게 됐다. [60] 그러나 이건 Eazy가 영화에 나온것처럼 폭행을 당했어도 일부러 안 말했다는 것이 더 합당하다. 당시 갱스터 랩의 래퍼들은 각 지역의 갱단들이 뒤를 봐주면서, 복잡하게 꼬인 음반사와 매니지 계약을 뒷배인 갱단에게 의뢰해 갈취, 폭행, 심지어 암살까지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블러드 갱단 출신의 슈그가 폭력 없이 넘어갔다는 건 어불성설이고, Eazy 역시도 포주출신의 갱스터라 그바닥을 알아서 폭행이나 갈취를 당해도 그걸 누구에게 알리거나 경찰 등의 공권력을 이용한다는 걸 남자답지 못하고 쪽팔린 짓이라 생각해서 말을 안한거다. 투팍 샤커 살인 사건때도 갱스터에게 총을 맞아 죽어가는 중에 경찰 앞에서 끝끝내 범인에 대한 입을 열지 않고 엿먹으라면서 욕하다가 죽은것과 같다. [61] 투팍의 전기 영화 올 아이즈 온 미(영화)에서 묘사가 되었다. 사람을 방에 가두고 두들겨 팬다거나, 일에 미스를 저지른 매니저를 능욕을 주고 구타를 한 후 끌어내 버린다거나. [62] 아버지와 아들의 키는 꽤 차이가 난다. 아버지가 173cm, 아들이 181cm이다. [63] 말이 장난이지 사실 그 두명의 비중은 카메오나 다름없다.. [64] Eazy-E의 캐릭터는 라이더로 패러디되었다. [65] 사실 몇몇 장면은 GTA 산 안드레아스 실사판을 보는 느낌이다. 애초에 주인공 CJ의 고향인 Ganton의 그로브 스트리트는 컴턴의 Spruce Street를 그대로 따왔다. 그로브 스트리트는 이후 GTA 5에도 그대로 등장하지만 현실의 컴턴과 더 비슷한 분위기로 등장한다. 이 게임의 라디오에 나오는 곡인 아이스 큐브 - It Was a Good Day의 뮤직 비디오를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감독 F. 게리 그레이가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