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margin-top: -7px; margin-bottom: -7px;" | <tablebordercolor=#fdb927><tablebgcolor=#fdb927> |
스테판 커리 관련 문서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fff {{{#!folding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ffffff |
선수 경력 |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2017-18 · 2018-19 · 2019-20 · 2020-21 2021-22 · 2022-23 · 2023-24 · 2024-25 |
|||||
기타 | |||||
{{{#!wiki style="margin:-16px -11px" | 플레이 스타일 | 기록 | 논란 및 사건 사고 | }}} | |
{{{#!wiki style="margin:-16px -11px" | Hamptons Five | 무한도전 3점 커리 | }}} |
[clearfix]
1. 정규 시즌
커리는 극심한 서고동저 현상 속에서 소속 팀 골든스테이트를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2014-15 시즌부터 감독을 맡은 스티브 커는 전임 마크 잭슨과는 달리 공격농구를 선호하고, 특히 현역시절 자신의 장기였던 3점 슛을 극대화하는 화력덕후로, 패싱과 시야, 경기 운영능력을 갖춘 트위너 드레이먼드 그린을 중용하고, 안드레 이궈달라를 식스 맨으로 돌린 뒤 두 선수가 중앙에서 커리의 맡아야할 볼 키핑 및 플레이메이킹을 나눠가지면서, 커리를 조금 더 3점 슛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펜스 셋을 조정했다. 여기에 인사이드의 핵심인 앤드류 보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백코트 파트너인 탐슨이 올스타급 가드로 성장하면서 완성된 팀이 되었다. 역시 그 중심에는 에이스 커리가 있다. 한층 안정된 리딩 능력과 더불어 공격이 잘 안 풀리거나 상대 기세가 오른다 싶을 때는 돌파 혹은 주특기인 3점 슛으로 어떻게든 공을 림에 집어 넣고 있다.11월 26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일전에서는 3점 슛 8개를 성공시키며 40점을 맹폭했고 12월 3일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경기 종료 4초를 남긴 상태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스텝백 뒤 3점을 성공시킨 장면은 그야말로 전율. 아직 시즌은 한참 남았지만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과 더불어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 분야의 터줏대감인 듀란트와 르브론이 각각 부상과 새로운 팀 적응으로 예년만 못한 것 또한 커리에겐 호재라 볼 수 있겠다.
2015년 1월 6일자 스테판 커리의 드리블링
2015년 올스타 인기 투표에서 골든스테이트의 독주에 힘입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점 슛은 이전 시즌에 비하면 지지부진한 것처럼 보였으나 올스타전 이후 경기당 4.4개, 성공률 50% 이상이라는 정신 나간 페이스로 미국 시간으로 4월 9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 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4-15 시즌 경기당 23.8득점, 4.3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올리며 골든스테이트의 리그 1위 독주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압도적인 팀 성적에 힘입어 MVP까지 따내는 데 성공, 59-60 시즌 윌트 체임벌린 이후 무려 55년 만에 나온 골든스테이트 소속 MVP가 되었다.
사실 1차 스탯의 겉모습만 보면 MVP를 받기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나 제임스 하든 쪽이 평균스탯은 근소하게 나았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워낙 정규 시즌 동안 상대팀을 초전박살 내놓는 경우가 많아서 커리는 다수의 게임에서 4쿼터에 출장을 하지 않았다.[1]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한 게임당 스탯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마련. 그리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부상으로 결장경기도 꽤 되는 데다가[2]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는 게 결정적인 마이너스 요인이었고, 제임스 하든은 물론 하워드의 잦은 결장으로 팀을 홀로 이끌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을 서부 2위까지 올려놓은 공로가 있지만 팀 성적으로 따지면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는 67승 15패라는 역대로 봐도 손에 꼽히는 성적을 냈고, 두 팀 간 네 번의 맞대결에서 전패한 건 물론이고 단 한 번도 한 자리 점수차까지 추격한 경기가 없었다. 코비 등 꽤 많은 현역선수들이 하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투표 결과가 일방적이었던건 역시 정규 시즌 맞대결에서 완패했던 영향이 컸을 듯 하다.[3]
다만 NPBA awards라는 선수들이 뽑는 시상식에서는 제임스 하든이 MVP로 뽑혔다. 그리고 커리가 4쿼터에 자주 쉰 건 사실이지만 골든스테이트가 경기템포가 가장 빠른 팀이란 걸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2차 스탯을 더듬어 보면, 누적 스탯이라고 할 수 있는 VORP 1위는 커리라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WS/48에서도 커리가 1위이며, PER의 경우 3위긴 하지만 하든보다는 높은 순위이다. OBPM의 경우에는 무려 9.55로 역대 6위에 해당하는 역대급 성적이다. 고로 MVP를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첨언으로, 농구의 2차 스탯은 야구의 2차 스탯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고, 윈셰어는 팀이 강팀일수록 높게 나오는 경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으나, 압도적이지 못하다는 평가의 근거로 쓰이는 1차 스탯 역시 액면 그대로 신뢰할 수 없는 기록이기도 하며,[4] 2차 스탯에 어느 정도의 신뢰도 문제가 있을지언정 2차 스탯이 실제 퍼포먼스와 상관관계가 높으면 높았지 평득 등의 1차 스탯보다 못하지는 않다. 어차피 선수 평가는 한두 가지 스탯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며 데이터들의 총체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데에서 가능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정리하면, 최근의 르브론이나 듀란트처럼 압도적인 MVP를 따낸 것은 아니지만 여러 요소에 의해 납득할 만한 수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규 시즌의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3차전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가는 극적인 3점 포를 쏘아올리는 등 맹활약하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4-0 스윕하는 데 앞장섰으며 2라운드에서는 강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4-2로 격파하는 선봉장이 됐다.그 중에서도 백미는 6차전 멤피스 홈 관중의 멘탈을 박살낸 초장거리 버저 비터 3점 슛 작렬. 무려 21m 버저 비터이다!
휴스턴과의 1차전 컨퍼런스 파이널에선 3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 6/11을 기록하면서 팀을 이끌었으며, 2차전에서는 비록 턴오버 6개를 범했지만 3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 5개를 넣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차전에서는 40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 7/9를 기록하면서 골든스테이트 소속 릭 배리 이후 컨퍼런스 파이널 40점 이상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2.1. 파이널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만났다. 1차전은 잡았지만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의 백업 가드 매튜 델라베도바와의 매치업에서 고전, 3점 슛 15개 시도 중 13개를 날려먹고 파이널 1경기 최다 3점 슛 실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3차전에서 비록 팀은 5점차로 패배했지만 경기 후반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클리블랜드의 수비 약점을 찾았다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 3차전의 4쿼터 추격과정에서 커리의 3점을 위해 무려 트리플 스크린을 걸어주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의 발언을 증명이라도 하듯 4차전 22득점으로 감각을 끌어올린 후 5차전에서 37점을 폭발시키며 2승을 더해 시리즈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6차전에서도 팀내 최다인 25득점으로 팀을 40년만의 NBA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었다.그러나 파이널 MVP에서는 단 한표도 득표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차전에서의 부진 때문인듯 하다.
2.1.1. 파이널 MVP 0표는 적당한 평가인가?
분명 2차전에서 델라베도바와의 매치업에서 상당히 고전했던 것은 사실이나, 파이널 내내 커리는 준수한 활약을 했기 때문에 0표 득표율은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도 없지는 않다. 다음의 스탯을 보면 알 수 있다.또한, 클러치 상황에서의 성적을 짐작할 수 있는 커리의 2015년 파이널 4쿼터 평득은 10.8(75.1% TS)로, 역대 3위 기록이며[5] 심지어 그분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었다.[6] 때문에 이궈달라의 성취를 인정해주는 것과는 별개로, 커리의 파이널 MVP 득표가 0표라는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1]
2014-15 시즌 커리의 평균 출장 시간은 고작 32.7분으로, 부상으로 신음하던 2011-12 시즌을 제외하면 커리어 통틀어 가장 적은 기록이다.
[2]
82경기중 67경기 출전. 원래 주축선수들의 경우 정규리그 막판이나 일정이 힘들 때 몸 상태 좀 안 좋다 하면 1-2경기씩은 쉬어가기 때문에 82경기 전경기 출전이 미덕은 아니지만, 10경기 이상 결장할 경우는 확실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MDE
샤킬 오닐이 쓰리핏을 하면서 정규리그 MVP가 단 한 번밖에 없었던 이유도, 두 번째 시즌은 득점왕 아이버슨에게 밀렸던 거지만 세 번째 시즌의 경우는 67경기 출장에 그쳤던 것이 컸다.
[3]
실제로 코비의 유일한 MVP 시즌 크리스 폴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코비가 우위를 점하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끌고 갔던 점도 MVP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정설임을 생각하면 그의 발언은 아이러니한 면도 있다. 어쨌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을 뿐이지 실제 전적은 2:2였던 폴과 코비의 관계보단 4:0으로 압도 했던 커리의 수상에 더욱 타당성이 실리는 건 변함없다.
[4]
1차 스탯은 좋지만 팀을 말아먹는 유형의 선수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단순하게 1차 스탯만 가지고 평가하면 조던조차도 체임벌린의 평득 50득점 시즌을 이길 수가 없다. 다만 체임벌린 시기에는 블록을 집계하지 않아 체임벌린은
PER와 같은 스탯에서 손해를 보긴 했다.
[5]
1위, 2위는 샤킬 오닐의 기록.
[6]
다만 조던은 쿼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고득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