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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 시즌
2. 정규 시즌
10월 19일 LA 레이커스와의 개막전에서 전반전에는 야투감이 좋지 않아 부진했지만 후반전에 기어를 올리며 33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10/22, 3점 4/13)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10월 22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3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10/22, 5/11)를 기록하며 추격전을 이끌었으나 5점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10월 2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3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11/22, 7/12)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3쿼터까지 20점차 내외까지 벌어진 경기를 만들었으나 벤치타임에서 다 따라잡힌 뒤 연장 근무(...)를 나왔을 때는 슛이 안 들어가 위긴스의 결정적인 스틸로 겨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10월 26일 피닉스 선즈 원정 경기에서 21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7/17, 4/9)를 기록했다. 팀은 클레이 탐슨이 퇴장당한 이후 더 이상 반격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대패했다.
10월 28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33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13/22, 7/14)를 기록했다. 팀도 승리.
11월 8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4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17/24)라는 눈물의 원맨쇼를 선보이며 팀을 3점차 승리로 이끌었다
11월 12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15/23, 6/11)를 기록하며 팀을 5점차 승리로 이끌었다.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3점 3개를 퍼부어 말년이 되어가도 2015-16시즌에 버금가는 슛감을 보이고 있다
11월 17일 피닉스 선즈 원정 경기에서 무려 50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11점차 패배(..)를 하며 원정 전패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초,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1/16 복귀 후 3번째 경기 시카고 원정에서 4쿼터까지 무난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막판에 어처구니없는 턴오버를 남발하면서 완전히 자멸했다.... 트래블링, 패스 미스 등 믿을 수 없는 초짜적인 실수를 반복하면서 혼자서 턴오버를 무려 8개나 범했다. 단순히 공격과정에서 아쉬운 턴오버가 아닌 완전히 개인적인 미스로 허무하게 공격권을 넘겨줬기에 132-118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오늘 골스는 수비도 문제였지만 3점만 믿는 공격과 엄청난 실책파티가 더 심각한 문제였다. 공격을 이끌어줘야할 커리, 그린, 조던 풀이 총 18개 라는 역사적인 턴오버를 범하면서 개노답 트리오의 모습을 보여줬다. 골스가 어시스트 기반 공격을 하기에(현 NBA 팀 어시스트 갯수 1위) 어느정도의 턴오버는 이해가 가지만 아무리 봐도 어처구니 없는 개인의 실수로 날리는 턴오버가 너무 많기에 저번 시즌 챔피언이였던 선수들이 맞는지 수준, 멘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같은 실수를 계속해서 반복하는건 너무나도 최악이다. 현재 커리, 위긴스가 부상 전의 폼을 회복하지 못했고 그린은 떠나기 직전에 빈약한
1/17 워싱턴 원정 24시간도 안돼서 저번 경기 최악의 부진을 잊게하는 퍼포먼스로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4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41득점 (12/28, 3점 6/15)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56경기 평균 34.7분 출전, 29.4득점, 6.1리바운드, 6.3어시스트, 야투율 49.3%, 3점 성공율 42.7%, 자유투 91.5%, PER 24.1이다.
3. 플레이오프
3.1. 1라운드
1라운드 상대는 3번 시드 새크라멘토 킹스, 옛동료 해리슨 반즈와 작년까지 함께한 마이클 버튼 브라운 감독을 적으로 맞이한다.킹스의 홈에서 펼쳐진 1차전은 30득점, 2차전은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1차전은 클러치 접전에서 코너에 오픈된 위긴스가 정규 시즌 공백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야투 미스로 클러치 싸움에서 패배했다. 2차전은 역전 분위기에서 갑자기 급발진해서 상대를 밟는 더티 플레이를 시전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퇴장으로 인해 추격 분위기가 꺾여 패배하였다. 커리era에서 워리어스가 0승2패로 끌려가는 것은 이번 시리즈가 처음이다.
3차전은 페이튼 2세가 부상, 그린은 징계로 출장 정지를 받으며 출전하지 않았지만 36득점으로 팀을 이끌며 홈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플레이오프 첫 승을 따냈다. 케본 루니가 리바운드만 20개, 공격 리바운드를 9개나 따내며 커리를 도왔다.
4차전에서는 32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조던 풀까지 오랜만에 괜찮은 활약을 선보이는 등 주요 득점원들이 제몫을 해줬다.[1] 다만 경기 막바지 커리의 타임아웃 여부 착각으로 인해 상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면서 커리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우여곡절 끝에 승리하면서 시리즈 타이.
5차전은 드레이먼드 그린이 21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보여주고 커리는 31점, 위긴스가 20점, 탐슨이 25득점을 올리며 4명의 선수가 20+득점에 성공,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를 잡아오며 시리즈를 뒤집었다. 루니는 이 경기에서도 리바운드 22개를 잡아내며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6차전, 커리는 29점을 기록했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졸전에 그치며 홈에서 시리즈를 끝내지 못하고 최종전인 7차전까지 시리즈가 길어졌다.
7차전에서 커리는 전반에만 20득점, 총 50득점을 쏟아부으며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 득점, 야투시도[2]를 기록했다. 여기에 루니가 다시금 리바운드를 21개, 공격 리바운드는 10개나 잡아내며 커리를 도왔다. 결국 경기를 후반전에 두 사람의 힘으로 박살내다시피 하며 가비지 타임까지 나오는 대승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 커리가 동료들을 불러모아 7차전을 앞두고 연설을 했다고 하는데 비록 루니를 제외한 동료들의 지원은 인게임 내에서 왔다갔다한 경향이 있었으나 어쨌든 연설을 한 장본인으로서 이 게임을 자신이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이를 직접 동료들에게 보여주면서 탈락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7차전 50득점은 전 팀 동료 케빈 듀란트가 2021년에 세운 48득점을 넘어서는 역대 플레이오프 7차전 최다 득점 기록이다.[3]
3.2. 2라운드
2라운드 상대는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NBA 정상을 두고 겨뤘던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1차전은 레이커스에서 전담 수비로 내세운 재러드 밴더빌트의 찰거머리 수비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페인트 존 도움수비에 고전하면서 야투율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27득점을 올리며 3점을 6개 성공시켰지만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였다.
2차전에서도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며 야투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달라진 팀의 전략으로 공간이 넓어지자 그린과의 패스 게임으로 공격을 풀어가는데 기여했다. 12개의 어시스트를 올렸고 경기가 기울 때 간간히 득점으로 치명타를 터뜨리며 20득점을 곁들였다. 또 커그린의 패스게임으로 생긴 찬스에서 탐슨이 대폭발하며 가비지 게임으로 시리즈 동률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3차전에서는 21득점으로 나름 평균은 했으나 야투가 좀 부진하였고, 팀은 2쿼터 초반까지 11점을 앞섰지만 2쿼터가 끝날땐 11점차로 뒤지는(...) 호러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4] 완패했다.
4차전에서도 역시 탐슨과 풀이 부진한 상황에서 31득점에 트리플 더블까지 달성하는 등 혼자서 팀을 멱살 캐리하였고, GP2를 미끼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외각으로 끌어내는 전략이 먹혀들어가며 3쿼터까진 무난히 승리하는 분위기였지만.. 4쿼터에 레이커스의 로니 워커가 갑툭튀하고[5] 승부처에서 끝끝내 팀원들이 도와주지 못하면서[6] 104-101로 석패했다. 이로써 16년 컨퍼런스 파이널 이후로 7년 만에 서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3-1로 몰리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5차전에는 전반에는 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프타임 직전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27득점에 야투 50%를 기록하면서 제몫을 다했다. 팀원들도
운명의 6차전, 32득점 6리바 5어시로 최선을 다했으나 풀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였고, 초반부터 홈에서 시리즈를 끝내려는 레이커스의 공세에 내내 끌려다녔다. 17점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5점차까지 좁히며 반격하긴 했으나, 하프타임 직전 오스틴 리브스의 말도 안되는 버저비터가 터지는 등 좀처럼 역전 분위기를 잡지 못했고, 커리는 시리즈 내내 터프한 집중 견제를 받았던 탓인지 후반전에는 야투가 계속 빗나갔다.[7] 커리 본인도 이를 의식하였는지, 3점보다는 돌파를 주 옵션으로 사용하였다. 탐슨과 풀의 부진을 메꿔줄 앤드류 위긴스 또한 이전 게임에서 입은 부상의 여파로 간간이 득점하는 것에 그쳤다. 반면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를 필두로 트렌지션 게임이 살아나며 점수차가 계속 벌여졌고, 결국 122-101로 대패하며 커리와 골든스테이트의 22-23 시즌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1차전을 먼저 내준 것과 승리 분위기였던 4차전을 로니 워커의 미친 활약으로 인해 내준게 무엇보다 뼈아팠다. 또한 작년 플레이오프와 달리 조던 풀과 클레이 탐슨이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조리 부진하면서 커리에게 너무 많은 부담이 쏠렸다. 그래도 서부 제패는 괜히 한게 아님을 증명하듯 노골적으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끌어내는 전략을 가져오며 레이커스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이러나 저러나 커리에게 너무 많은 부담이 지워진 시리즈였으며, 끝까지 분전했으나 아쉽게 분패한 시리즈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골스의 22연속 서부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 28연속 시리즈 원정 승리라는 대기록도 막을 내리게 되었다.
[1]
그러나 4쿼터에서 고질적인 턴오버는 여전했다.
[2]
38개
[3]
이 기록은 며칠 뒤 2라운드 보스턴 대 필라델피아 전에서 제이슨 테이텀이 51점으로 다시 넘어선다.
[4]
해당 시점부터 정확히 30-8 런을 당했다.
[5]
1라운드는 물론 2라운드 2차전까진 아예 로테에서 제외된 선수가 이날 4쿼터에만 야투를 모조리 집어넣으며 15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정말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라 해도 믿을 상황이였다.
[6]
GP2가 구토 증세로 갑작스레 이탈한것도 꽤 크게 작용했다.
[7]
이날 야투가 11-28로 커리답지 않은 효율이였으며, 3쿼터 중반에는 이지 레이업까지 흘리는 등 지친게 한눈에 보여 팬들을 짠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