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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49:14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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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2019)
Scary Stories to Tell in the Dark
파일:34784028_so.jpg
감독 안드레 외브레달
제작 기예르모 델 토로
장르 판타지, 공포
제작사 CBS 필름스
엔터테인먼트 원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
조이앤시네마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트리밍 파일:왓챠 로고.svg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8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3월 25일[1]
북미 박스오피스 $68,947,075
월드 박스오피스 $105,647,580
상영 시간 108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2,727명 ( 2020년 3월 27일 기준)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등장 크리처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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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제는 Scary Stories to Tell in the Dark[2]. 미국과 해외에서 2019년, 한국에선 2020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이다. 안드레 외브레달[3] 감독, 크리쳐물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과 각본에 참여했다.

1980~1990년대에 출판되었던 동명의 소설[4]을 원작으로 하고있는데, 이 소설은 어린이용 소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삽입된 일러스트가 상당히 기괴하여 학부모들에게 항의를 받았고 결국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금지해버린 적도 있었다.[5]

700만부가 팔릴 정도로 흥행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한데 기예르모 델 토로는 예전부터 소설에 관심이 많아 영화 제작 전부터 이미 일러스트 사용권을 구매해놓은 상태였다.

2. 예고편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2차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968년, 밀 밸리 마을. 할로윈을 맞이해 학생들은 코스튬을 준비한다. 스텔라는 마녀 분장을 했고, 어기는 피에로 분장을 했지만 사람들에게는 광대라고 비웃음 당한다. 척은 할머니에게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사와달라고 부탁했으나 할머니가 스파이더맨이 캐릭터 이름인 줄 모르고 진짜 거미 인간 코스튬을 사오는 바람에 낭패를 본다. 어찌됐건 그들은 평소 자신을 괴롭히던 불량배 토미 일행에게 복수해주기 위해 변기에서 을 건져 똥폭탄을 만들어 준비한다.

그들은 토미 일행을 골탕먹이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우선 큼직한 자루를 들고 있자 예상대로 차를 타고가던 토미 일행이 사탕 자루인 줄 알고 그걸 훔쳐가지만 안에는 냄새나는 노인 속옷이 들어있어 기겁한다. 직후 주인공 일행은 계란과 불 붙은 똥폭탄을 차에 신나게 퍼붓는다. 그러다가 똥폭탄이 제대로 운전석에 들어가는 바람에 토미는 제대로 분노한다. 그런데 이 때 척의 누나인 루시가 토미랑 같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척은 누나가 누구랑 데이트 한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토미인 줄은 몰랐었다. 하여튼 주인공 일행은 이제 토미 일행에게서 도망치는데, 그러다가 한창 영화가 상영중인 자동차 극장에서 자기 또래의 한 소년(라몬)의 차에 숨어 들어간다.

라몬은 남에 차에서 뭐하는거냐고 나가라 하지만 스텔라 일행은 한 번만 도와달라고 하고 대인배 라몬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숨겨준다. 이 때 라몬은 스텔라하고 음악 취향도 맞고 잘 통해서 어느정도 호감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다가 토미 일행이 마침내 그들을 발견해 차에서 내리라고 위협하고 이 때 스텔라에게는 "네 엄마처럼 계속 도망만 다닐거냐"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화면을 가린다고 항의하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토미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일단 물러나고, 엄마 얘기에 상처받은 스텔라는 잠시 나가 마음을 추스린다. 과거 스텔라는 어렸을 때 엄마가 가족을 버리고 떠났었기 때문이다.

마음을 추스린 스텔라는 친구들과 라몬에게 할로윈이니까 무서운 집을 구경하자고 제안하고 지금은 쓰이지 않는 한 저택으로 모인다. 이곳은 옛날에 벨로우스라는 가문이 살았었지만 벨로우스 가는 딸인 사라 벨로우스를 정신병자 취급하며 지하에 감금하다시피 키웠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에게 사라 벨로우스가 벽 너머로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전해진다. 숨겨진 문을 찾은 스텔라는 사라가 감금되었던 지하실을 찾고 거기서 사라의 책을 발견한다.

한편 척은 2층의 어느 방에서 어기를 놀래키기 위해 옷장 속에 숨었는데, 갑자기 빛이 새어들어오자 살며시 밖을 내다본다. 그러자 거기에는 붉은 벽지로 장식된 호화로운 방에 창백한 피부를 지닌 노파와 커다란 검은 개가 앉아 있었다. 척이 깜짝 놀라 숨을 삼키자 노파는 기척을 눈치채고 그가 있는 방향을 돌아보는데, 척은 다급히 옷장 문을 닫고 숨을 죽인다. 이윽고 발소리가 서서히 다가와 옷장을 벌컥 열었지만, 거기에는 폐허가 된 방과 어기 뿐이었다. 겁에 질린 척은 여기서 나가야 한다며 스텔라를 찾아 사라의 방으로 내려간다.

그 때, 뒤늦게 쫒아온 토미가 지하실 문을 닫아 이들을 감금해버린다. 이에 루시가 거기에 자기 동생도 있으니 꺼내달라 하지만, 토미는 거기에 응하는 척 하다가 루시도 밀어넣어 함께 가둬버린다. 이 때 루시는 거미줄에 머리가 걸려 거미에게 물리게 된다. 한편 스텔라는 사라 벨로우스의 책을 읽어보면서 괴담의 내용대로 "사라, 우리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해 줘"라고 말하며 이게 재앙의 시작이 된다.

그 직후 지하실 문은 어떤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열리게 되어 일행은 탈출하게 되지만, 열받은 토미가 라몬의 차를 망가뜨려놓은 탓에 라몬은 스텔라의 집에서 신세지게 된다.

사라의 책을 가져온 스텔라는 천천히 책을 읽어보는데, 마지막 장에서 "Harold" 라고 쓰여진 이야기를 보게된다. 마치 피로 쓴 듯 붉었으며 손으로 만져보니 최근에 써진 듯 번지기까지 하였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공교롭게도 토미. 토미가 허수아비 귀신에게 공격당해 자신도 허수아비가 된다는 내용이다. 한편 토미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기네 농장을 지나다 허수아비를 발견한다. 그런데 밭을 통과하면서 몇 번이나 허수아비를 마주치며 꺼림칙한 기분을 느끼던 중 허수아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겁해서 도망가던 토미는 허수아비에게 찔리는데, 이후 얼굴이 걸레 조각처럼 변하고 지푸라기를 토해내기 시작하다 결국 이야기처럼 정말로 허수아비가 되어버린다. 다음 날 토미는 실종되어 학교에도 오지 않았고, 이에 스텔라는 이야기의 토미가 동명이인이 아니라 같은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라몬과 함께 토미네 옥수수밭에 갔다가 토미가 전날 입고있던 옷과 같은 옷을 입은 허수아비를 발견한다. 하지만 라몬은 믿지 않는다.

꺼림찍함을 느낀 스텔라는 다시 집을 찾아가 책을 돌려놓고 온다. 하지만 그날 밤 책은 스텔라의 집 책장 위에 다시 놓여있었고 이를 라몬이 다시 발견한다. 스텔라가 다시 책을 넘겨받자 "The Big Toe"라는 새로운 이야기가 쓰여지고 있었고 이번에는 어기가 주인공이었다. 책에 글씨가 저절로 써지는 걸 보고 라몬 역시 이게 사실임을 깨닫는다. 당황한 스텔라가 이야기를 막기 위해 페이지를 찢어내도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 같은 내용이 계속 이어서 쓰여지고 있었다. 스텔라는 급히 무전기를 통해 어기에게 경고하지만 처음에 어기는 이를 믿지 않았다가 책 내용대로 실제로 스프에서 시체 발가락이 나오고서야 겁에 질린다. 이윽고 발가락을 잃어버린 시체가 "누가 내 발가락을 가져갔어?"를 외치며 어기를 찾아왔고, 어기는 급하게 방 침대 밑으로 숨는다. 하지만 발가락 없는 시체가 어기를 침대 아래 뒤쪽의 어둠 속으로 끌고간다. 스텔라와 라몬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침대 밑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던 어기의 손톱 자국만 남겨져있었다. 결국 토미에 이어 어기까지 실종되자 경찰도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스텔라와 라몬은 척과 루시를 불러서 책에 이야기가 쓰여지는대로 실제로 벌어지고있다고 말하지만 루시는 믿지 않으며 가버리고, 척은 경찰에게 사실을 알리자고 말하지만 무언가 사정이 있는 라몬이 강경하게 반대하고 스텔라도 믿어주지 않을 거라며 포기한다. 궁여지책으로 척이 책을 불태워버리자는 의견을 냈고, 드럼통 속에 을 피워 책을 던져넣었지만 전혀 불타지 않았다. 결국 스텔라는 사라 벨로우스의 삶에 대해 더 조사해보기로 한다.

마을 도서관에서 옛날 신문을 읽어보며 조사해본 결과 당시 마을에 몇몇 아이들이 죽어나갔고 사라 벨로우스가 독살 혐의를 받게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라 벨로우스가 죽은 이후로도 가족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갔는데, 이 가족들의 사망은 이미 사라 벨로우스의 책에 이전부터 적혀있던 내용들이었다. 그러던 중 "The Red Spot"이라는 새로운 이야기가 써져나가는데 처음에는 척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줄 알고 다들 기겁했으나[6] 알고보니 이야기의 주인공은 루시였다.

학교에서 공연 준비를 하던 루시는 거미에게 물린 상처에 생긴 종기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고, 무대를 코앞에 두고 결국 종기를 짜내기로 결심한 채 화장실에 갔으나 물집은 엄청나게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물집을 짜려하니 꿈틀대다가 이윽고 무수한 거미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루시는 비명을 지르고, 때마침 나타난 주인공 일행은 루시를 도와 거미를 떨쳐내준다. 그러다가 척이 양동이의 물을 부어서 가까스로 거미를 모두 쫓아낸다. 이 때 스텔라는 화장실에서 떠나가는 사라의 검은 형체를 보게된다. 루시는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스텔라 일행은 어릴 적에 벨로우스 저택에서 하인으로 일했던 눈먼 흑인 노파 루루를 찾아간다. 그녀는 벨로우스 집안 사람들의 연이은 실종에 흑마법을 썼다는 의혹을 받고 마을에서 쫓겨났었는데, 사실 그녀는 흑마법은 커녕 사라와 아주 친했고[7] 사라가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책을 건네준 것도 그녀였다. 스텔라는 루루에게 사라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그녀가 노망이라도 난 듯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중얼거리기 시작하자 루루의 딸이 다가와 그들을 쫓아내면서, 루루가 아는 모든 것은 병원에 증언했다고 말한다.

이에 스텔라 일행은 사라 벨로우스가 입원했던 기록을 찾기 위해 마을의 정신병원에 방문하지만 환자 기록은 넘겨줄 수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미 백 년도 더 전에 사망한 사람의 기록이고 학교 과제 때문에 필요한 거라고 하자 의사는 '레드룸'[8]이라 불리는 기록 보관실에 자료가 있다고 하지만, 허가 신청에도 적어도 몇 주는 걸린다고 한다.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던 주인공 일행은 몰래 잡입하려 하지만, 전날 밤 붉은 방과 관련한 악몽을 꾸었던 척은 무섭다면서 동행을 거부했고, 결국 도중에 복도에서 서로 떨어지게 된다.

스텔라와 라몬은 레드룸을 찾아내 사라와 관련한 기록을 찾았는데, 알고보니 벨로우스 가문이 운영하던 공장은 마을 물을 수은으로 중독시켰고 이로인해 사람들이 사망하자 가족들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사라 벨로우스가 독살한 거라고 를 덮어씌웠던 것이다. 그리고 병원에서 치료를 빙자한 전기고문 등으로 가혹하게 협박하여 거짓 자백을 받아냈다. 하지만 한참 그 녹음 내용을 듣던 중 갑자기 사라의 목소리가 새로운 이야기를 떠들기 시작한다. 책을 펼쳐보니 정말로 그 이야기가 쓰여지고 있었고 이번에는 척이 주인공이었다.

홀로 떨어졌던 척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들켜서 쫓기고 있었다. 병원에서 침입자가 발생했다고 비상등을 작동시키자 병원 복도 전체가 빨갛게 물들고, 결국 척은 '붉은 방'에 홀로 갇히게 된다. 척은 탈출하기 위해 도와달라고 애쓰지만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 때 복도 저 멀리서 괴상하게 생긴 창백한 여인(Pale Lady)이 느릿느릿 다가온다. 척이 어느 방향으로 도망치려 하든 똑같은 괴물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기에 이러지로 저러지도 못하다 결국 붙잡혀버리고, 그대로 그녀의 몸속으로 흡수되어 사라져버린다. 스텔라와 라몬이 도착했을 때는 척이 가지고있던 볼펜만 떨어져 있었다.

이후 스텔라와 라몬은 병원 불법 침입으로 경찰에게 연행되었지만, 마을 경찰은 당연히 책 이야기에 대해선 믿지 않는다. 게다가 라몬은 안그래도 베트남 전쟁의 병역 기피자였던 신세였기 때문에 유치장에 갇히게되고, 스텔라는 그냥 갈 수도 있었음에도 라몬을 떠나지 않겠다며 같이 유치장에 갇힌다. 라몬은 자신의 형이 전쟁터에서 사지가 절단된 채 돌아와 그 트라우마 때문에 병역기피를 한 것이라고 밝힌다. 한편 경찰이 보관하던 책에 "Me Tie Dotty Walker"라는 새로운 이야기가 써지기 시작한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라몬이었다. 처음에는 벽난로에서 잘린 머리가 굴러나왔고, 머리는 '미 타이 도티 워커'라고 중얼거린다. 라몬은 자신이 어렸을 적 캠프파이어에서 들었던 괴담의 '쟁글리 맨(Jangley Man)'이라며 경찰에게 자신들을 꺼내달라 외치지만, 경찰은 그들을 무시하고 머리에 을 쏜다. 당연히 총은 아무 효과가 없었고, 벽난로에서는 잘린 사지와 몸통이 연달아 굴러나오더니 저절로 움직여 괴상하게 튀틀린 인간의 모습으로 합쳐지게 된다. 괴물은 겁에 질려 굳어버린 경찰의 목을 꺾어 살해하고는 그 시체를 유치장 쪽으로 던져버린 뒤, 라몬을 향해 '비겁한 놈!'이라고 비난하며 비좁은 창살 안으로 몸을 꾸겨넣으며 들어오려 한다. 다급한 순간 스텔라는 창살 너머로 팔을 뻗어 괴물이 던져놓은 경찰의 시체에서 열쇠를 가지고 탈출한 뒤 라몬도 빼내와 같이 도주한다.

스텔라는 이야기를 막기 위해 벨로우즈 가의 집으로 향하고, 라몬은 차를 타고 혼자 괴물을 유인해내기로 한다. 괴물이 차에 올라타 공격하지만 라몬은 그대로 트럭에 들이받아 끼어버리게 만들고 도망친다. 먼저 흉가에 도착한 스텔라는 사라에게 그만 이야기를 멈춰 달라고 절규하지만, 정신을 차렸을때는 벨로우즈 가족이 살았던 시절의 과거로 이동해있었다. 정확하게는 사라의 기억 속이었으며 스텔라가 사라의 입장이 된 상태였다. 뒤늦게 쫒아온 라몬은 사라와 다른 차원에 있었기 때문에 사라를 애타게 찾았지만 둘은 만나지 못한다. 거기다 괴물은 경찰서에 들어왔을 때처럼 몸을 분리해 차에서 빠져나와 다시 추적해온 상황.

스텔라는 벨로우즈 가족들에게서 도망치다 발각되어 붙잡히고, 실제 사라가 겪었던 것처럼 지하실에 감금된다. 이 때 안경을 떨어뜨렸는데, 이후 괴물에게 쫓기며 스텔라를 찾던 라몬은 마치 오랜 세월 거기 방치되어 있었던 것 같은 스텔라의 안경을 발견하게 된다. 울먹이던 스텔라는 그곳에서 사라의 영혼을 만난다. 이에 스텔라는 사라가 무고하고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고있고 자신도 슬픈 일을 겪었었다고 말하지만, 그러면서 지금의 그녀는 이제 괴물이 되었다며 그만둬달라고 설득한다. 결국 사라도 이에 응해 자신이 쓰던 펜을 내밀며 스텔라의 피로 이야기를 쓰라고 말한다. 스텔라가 책에다 사라의 무고함에 대한 이야기를 쓰자 마침내 사라는 저주를 모두 풀어준다. 괴물에게 당하기 일보 직전이었던 라몬도 괴물이 사라지면서 목숨을 건지고, 사라의 방에서 둘은 다시 재회한다.

이후 스텔라는 약속대로 사라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 세상에 알린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꾸며진 이야기라 생각하였지만. 그리고 스텔라는 사라진 친구들을 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할 것을 다짐하고, 정신을 회복한 루시도 이에 동참하면서[9] 영화가 끝난다.

5. 등장 크리처

등장하는 크리처들의 목록이다. 크리쳐와 페이지 제목이 다를 경우 크리쳐의 이름을 적고 페이지의 제목을 뒤에 적는다.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스코어 61/100 유저 평점 6.4/10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신선도 78%
관객 점수 72%
파일:IMDb 로고.svg
유저 평점 6.2/10
외브레달의 호러는 믿어도 된다
- 이용철 (★★★☆)
미지근하게 놀래키기
- 박정원 (★★☆)
CG보다는 아날로그 효과 중심인 크리처의 묘사나 전체적인 색감, 구도 등 다양한 면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 특유의 감성이 뚜렷이 묻어나온다. 하지만 플롯 자체는 전개와 결말이 뻔하고 다른 해석이 들어갈 여지가 없으며 크리처나 공포 요소들도 진부한 점이 많은, 너무 왕도적인 B급 공포영화라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발암 캐릭터들이 많아 답답해하는 관객들도 많다.

7. 기타



[1] CGV 단독 개봉. [2] 직역하면 "어둠속에서 읽는 무서운 이야기들". [3] 트롤 헌터 제인 도를 연출해온 노르웨이의 감독. [4] 글 앨빈 슈워츠, 삽화 스티븐 갬멜. [5] 그 때문인지 2011년에 브렛 헬퀴스트가 삽화를 대신 맡았으나 순화된만큼 원작 팬들의 반발이 나왔고 갬멜의 삽화가 다시 쓰이게 되었다. [6] 척이 간식으로 사온 패스트푸드를 먹다가 옷에 케첩을 흘려 붉은 반점(Red Spot) 자국이 생겨있었기 때문이다. [7] 그녀는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사라의 방에 있던 것과 같은 오르골을 보관하고 있었다. [8] 기록과 서류를 보관하는 방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정말로 '붉은' 방은 아니다. [9] 당초 경찰관이 평생 정신병원에 있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함이 암시되었으나, 사라의 저주가 끝났기 때문인지 얼굴의 상처를 제외하면 정신은 멀쩡한 모습이다. [10] 뒤의 공간을 미리 확인한 다음 뒤로 달려서 도망쳐도 곧 뒤에서 나타나며, 복도를 제외한 모든 공간이 다 강제로 잠기고 막혀버려 도주는 완전 불가능하다. [11] 붉은 방의 악몽을 두려워하던 척과 마찬가지로 라몬의 형이 베트남전에서 사지가 산산조각나버린 채 돌아온 것을 본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이야기이다. [12] 유튜브에서 이 사람이 오스트레일리아 갓 텔런트에 출연한 영상을 검색하면 끝내주게 기괴한 것을 볼 수 있다. [13] 이후 국내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거미 괴물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