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악몽 惡夢 | Nightma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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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
<colbgcolor=#fff,#2d2f34>F51.5 |
의학주제표목 (Me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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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
관련 증상 | 우울, 불안하거나 공포스러운 내용의 꿈 |
관련 질병 |
불면증(Insomnia) 야경증(night terr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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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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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존 헨리 푸셀리(John Henry Fuseli)의 악몽. 이 그림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후 작가가 여러 가지 버전을 그렸고, 패러디도 많이 되는 그림이다.
꿈 불안장애이자 불면증과 더불어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 증상은 수면이 얕아짐으로 인해서 꿈을 꾸게 되며, 꿈이 생생해져 꿈 속에서 위협을 받거나, 감금 당하거나, 폭행 혹은 살해 당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건물이 무너지거나,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귀신이나 괴물이 나오거나, 가족이 죽거나, 전쟁에 휘말리거나, 뱀에게 물리고, 벌레가 나오거나, 수술을 받는데 위급 상황이 오거나 친한 누군가와 사이가 나빠지거나 배반 당하거나, 본인이 죽는 등 별의별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하기 일보직전에 꿈에서 깨는 경우가 많은데, 멀쩡한 주변 상황을 보고 안도감을 느끼는 한편 왜 하필 이런 꿈을 꾼 건지 더러운 기분이 느껴진다.
또한 그러한 악몽들을 꾸면서 놀라면 가위눌림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일생에 있어서 누구나 악몽을 경험하지만 문제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 원인으로는 과다한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수면과 식생활이 있으며, 커피와 술을 많이 섭취하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등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들의 섭취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일어난다면 신경과와 정신과를 방문하여 상담 및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다만 이 경우는 다른 정신병이 악몽을 유발했을 때, 악몽을 너무 신경 써서 일상 생활이 힘들어진 경우만 해당된다. 이유 없이 연속으로 꾸는 악몽 자체에는 아직 치료법이 없다.
예방법으로는 제때 잠 자고 밥을 먹는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커피와 술과 담배는 줄이거나 끊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가벼운 산책과 운동으로 수면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지속적인 악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미래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매체에서는 복선이나 떡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1] 영어로는 나이트메어(nightmare). 메어(mare)가 암말이라는 뜻이라 말 형태와 연관짓는 경우가 자주 보이지만, 사실 어원 자체는 고대 영어 메어(mare)가 인큐버스 비슷한 악몽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괴물을 가리키는 단어라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 영어에서는 암말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말 모습의 악마로 묘사될 때가 많다.[2] 이름이 '나이트메어'인 비범한 외형의 암말은 각종 판타지 매체에서 클리셰 수준으로 자주 등장한다.
일단 악몽을 꾸면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 꿈 특성상 자고 일어나면 잊기야[3] 하겠지만, 심한 경우에는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악몽을 꾸었다는 기분 자체는 남아있어 그 날 하루종일 기분이 계속 더러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 꿈을 꾼 나 자신이 악몽이라고 생각하면 악몽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악몽을 꾼 후 느끼는 기분 나쁨의 정도가 다르다. 순우리말로는 개꿈이라고 한다. 쉽진 않겠지만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더 좋다. 오히려 꿈 하나로 전전긍긍하면 좋아질 일도 더 나빠진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당연하지만 악몽을 자주, 계속 꿀 경우 잠을 자는 것 자체가 싫어지거나 무서워진다. 또한 악몽을 꿨을 때 드물게 우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악몽을 꿨는데 현실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안도하는 사람도 있다.
시각적으로 보여져야 하는 만화, 영화, 드라마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악몽에서 깰 때 꼭 상체를 벌떡 일으키면서 깨어나는 클리셰가 있다. 그 다음에는 곧잘 허억, 허억 하고 숨을 몰아쉬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장면이 이어서 나온다. 현실에서도 악몽을 꾸었을 때, 죽을 뻔하다 일어났을 때 그렇게 될 수 있다.
재해, 심각한 사고, 범죄의 피해 등을 겪은 경우 트라우마가 되어 상황에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상황을 악몽으로 꾸는데, 잘 때마다 반복이 되는지라 당사자는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20대 군대를 전역한 한국 남성들은 소위 말해 '군대 꿈'을 꾸는데 군복무 시절 힘든 경험을 겪은 일을 꾸거나. 전역이 취소되거나 전쟁이 일어나서 다시 끌려가는 등 군대에 대한 안좋은 꿈을 꾼다. 특히 전역 직후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같은 꿈을 꾸기도 한다. 반대로 군대에 있었던 좋은 추억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하는데. 이때는 군대 시절을 그리워하는 등 다소 웃픈 기분이 들기도 한다.
1.1. 기능
악몽의 기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 악몽은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 막연한 공포를 기억으로 변화시켜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1.2. 관용어
1. 흔히 지옥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현실도피성 발언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ex) "이건 악몽이야!!" 소년만화나 액션 만화에서는 일상적인 언어, 공포 영화에서는 사망 플래그다.
2. 위의 끔찍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흉물스런 무언가를 이야기 할 때.
ex) 히드라리스크[4]
1.3. 자각몽에서?
흔히 WILD 과도기에서 무서운 상상을 하면 이쪽으로 많이 넘어온다.꿈이란 게 머리에서 상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무서운 상상을 하게 되면 악몽으로 넘어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자각몽을 하다 악몽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집중력이 강한 사람들은 악몽을 부숴버리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 수도 있다.[5]
그리고 꼭 WILD가 아니어도 자각몽에서 악몽을 접할 수는 있다. 자각 중인데 귀신을 소환하는 것처럼 공포스러운 대상을 만들어 버리면 현실처럼 아주 생생한 공포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게 수면마비(가위눌림)까지 간다고도.
2. 노래
2.1. 김건모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악몽(김건모) 문서 참고하십시오.2.2. 휘성의 노래
휘성의 1집 앨범 'Like a Movie'의 수록곡들 중 하나다. 마스타 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노래의 내용은... 참고로 부제가 ' One Night Stand'다.
마스타 우의 랩 가사가 포인트다. '그녀가 날 침대로 밀었어'.
2.3. GD&TOP의 노래
GD&TOP의 유닛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GD의 솔로곡이다. '여자'인 친구에게 연인의 감정을 느끼며 집착하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락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2분 후반쯤에 상당히 긴 기타 솔로 부분이 있다.
2.4. 민경훈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악몽(민경훈) 문서 참고하십시오.2.5. 윤상의 노래
3집 ' CLICHÈ'의 수록곡.
2.6. ASH ISLAND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ASH 문서 참고하십시오.2.7. 드림캐쳐의 음반
자세한 내용은 악몽 (惡夢)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악몽·Fall asleep in the mirror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악몽·Escape the ERA 문서 참고하십시오.
2.8. 로미오의 싱글 앨범
자세한 내용은 악몽(로미오) 문서 참고하십시오.2.9. SUPER JUNIOR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TIMELESS(SUPER JUNIOR) 문서 참고하십시오.2.10. 태연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To. X 문서 참고하십시오.3. 포켓몬스터의 기술
자세한 내용은 악몽(포켓몬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4. 게임
4.1. Cauchemars Les Aventures
자세한 내용은 Cauchemars Les Aventures 문서 참고하십시오.국내에서는 악몽 시리즈, 악몽 에피소드, 나이트메어 에피소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플래시 게임 시리즈.
4.2. 악몽 -파란 과실의 산화- (悪夢-青い果実の散花-)
스튜디오 뫼비우스에서 만든 야겜.PC9801용으로 나왔으며, 윈도우용으로 악몽 95로도 나왔다. 또한 2009년에 리메이크가 나왔다. ' 절망 -파란 과실의 산화-'와 합본이지만, 그 이전에도 절망과 악몽은 리메이크 및 재발매가 줄기차게 되었다. 스튜디오 뫼비우스의 출세작이라는 사실이 크게 먹히긴 했나 보다.
시한부 인생이지만 돈 많은 부잣집 도련님인 주인공 카츠누마 신이치가 부하들을 시켜 수학여행을 가던 여학생을 태운 버스를 납치해 폐광에 감금하고 강간해 버린다는 내용. 완전 막장 게임의 흐름을 잇는다.
주인공은 여자들을 강간할 수도, 또는 그냥 놔줄 수도 있지만 개중엔 놔 주면 경찰이 출동해 체포당하는 엔딩으로 직행한다.[6]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부하들이 강간하는 여자들도 나오기 때문에(이쪽은 해방 불가. 과정을 담은 비디오를 건네줄 뿐) 그냥 인간의 도리는 잠깐 버려두고 강간에만 주력하는 게 맘 편하다.
엔딩은 여러가지지만 다 암울하다. 모든 여자들을 망가뜨리면, 주인공은 지병이 도져 급사하고 부하들은 정신붕괴된 소녀들을 방치한 채 사라지는 엔딩[7], 특정 인물들을 강간하는 과정에서 선택지를 잘못 선택해 나오는 - 나중에 그 여자에게 끔살당하는 엔딩,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 모든 여자들을 공략하지 않고 진행을 끌면 볼 수 있는 '시간윤회'[8] 엔딩이 있다.
부하 중, 나오토라는 인물이 있는데 금발의 미청년으로 묘사된다. 일본도를 주무기로 쓰는데 진엔딩(?)에서 카츠누마 신이치 대신 경찰들에게 총살당한다. 나오토는 절망에서도 등장하는데, 거기서는 총상과 피로 범벅이 된 망령의 모습이다.
그보다 나오토가 중요한 이유는, 신이치의 매우 충성스런 부하라는 점 때문. 나오토 왈 "세상의 모든 미소녀가 없어져도 도련님(신이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게다가 신이치의 외모가 절망에서 냉소 짓는 미청년으로 등장한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노린 게 확실하다.
5. 영화
데니스 퀘이드, 멕 라이언, 제임스 칸 주연의 1993년 영화로 원제는 Flesh and Bone이다.
[1]
예시로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의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있다.
[2]
예를 들어 John Henry Fuseli의 악몽 시리즈를 보면 말이 계속 등장한다. 이러한 악몽을 나타내는 귀신들에서 분화된 것으로
인큐버스와
서큐버스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단,
그리스는
어떤 매국노의 이름을 악몽의 뜻으로 적는다.
[3]
똑같은 내용의 악몽을 다시 꾸는 경우도 있다.
[4]
스타크래프트에서는
프로토스의 악몽으로 불리고,
군단의 심장에서 다시 돌아왔다. 당장
저그 개요 동영상도 히드라리스크 원화를 띄워주며
레이너의 "저그는 악몽 같은 존재야."라는 말로 시작한다.
[5]
쉬운 것이 아니다. 악몽으로 바뀌면 극도의 공포심과 두려움이 엄습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밖으로 나가려고 할 수도 있다.
자각몽에서의 악몽은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6]
후속작 '절망'의 시작 부분을 생각해 보면 이쪽이 진엔딩일지도...
[7]
주인공이 죽자 부하들은 주인공 전용인 여자들을 마음껏 취하고는(나오토는 주인공을 따라서
할복 자살) 질리자 버리고 떠나는데, 이러면서 하는 말이 "다음에는 유치원 버스를 노리자".
[8]
주인공은 사실 여학생들의 고등학교 교사였으며 이 사태는 단순히 꿈, 실은 그냥 수학여행 인솔 중이었다는 다행스러운 얘기...가 되는가 했더니, 버스가 갑자기 멈추고 괴한들이 운전사를 죽인 뒤 다가온다. 게임 초반에 일본도에 참살 당한 선생이 바로 자신인 것이다. 덤으로 그후 스탭롤이 끝난 뒤 마지막에 다시 침대에서 눈을 뜨는 -게임의 시작 시점- 장면이 다시 나오며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