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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13:37:14

슈퍼로봇대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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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X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X
Super Robot Wars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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戦神達の運命は、新たな世界で[ruby(交差, ruby=X-cross-)]する。
전투의 신들의 운명은 새로운 세계에서 [ruby(교차, ruby=X-cross-)]한다.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개발 B.B. 스튜디오 | 토세(연출 보조)
유통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ESD
장르 시뮬레이션 RPG
출시 PS4 | PSV
2018년 3월 29일
NS | PC
2020년 1월 10일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
해외 등급 CERO C #
관련 사이트 PS4 | PSV

[[일본|]][[틀:국기|]][[틀:국기|]] 공식 사이트
NS | PC

[[일본|]][[틀:국기|]][[틀:국기|]] 공식 사이트
파일:스팀 아이콘.svg 스팀 상점페이지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양3. 시놉시스4. 참전작 목록5. 오리지널
5.1. 오리지널 등장인물5.2. 오리지널 등장기체5.3. 오리지널 적대세력 - 마종교단5.4. 오리지널 적대세력 기체
6. 신규 시스템7. 보너스 시나리오(DLC)8. 평가
8.1. 참전작 비중8.2. 스토리8.3. 연출8.4. 사운드8.5. 난이도, 밸런스8.6. 버그
9. 흥행10. 번역
10.1. V보다 개선된 번역10.2. V보다 퇴보한 번역
11. 기타12.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17년 12월 11일에 슈퍼로봇대전 감사회 & 송년회에 최초 공개 이후 3개월 남짓인 2018년 3월 29일에 발매된 신작. 문 드웰러즈 V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어화가 되는 슈퍼로봇대전이다.

X의 의미는 교차(Cross)를 뜻하는 속어인 X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환상의 세계라 불리는 "알 워스"라는 이세계에서 참전작의 로봇들이 모인다는 슈로대의 크로스오버 특징 외에도, 첫 PV의 중간에도 "교차한다(Cross/X)"라는 자막이 들어가 있다.

본작의 프로듀서는 V에 이어 사타케 신야. V 제작 전에 쓰레기 게임을 몇몇 만들었기 때문에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나, V는 무난한 작품으로 제작되었고 X또한 V의 제작자료를 일부 유용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별 탈 없이 제작되었다..[1]

주제곡은 강철의 워리어즈(鋼のWarriors). 이번에도 JAM Project가 담당했다. 코러스에 테라다 타카노부가 참여했다. 참고로 한국어 더빙판도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에디트 BGM PS4판과 PS VITA판과 크로스세이브가 지윈된다.

2019년 7월 23일, 슈퍼로봇대전 V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PC) 발매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PC판의 경우 전작 V에서 온갖 문제가 속출했었는데 X도 똑같이 폰트가 이상해서 가독성이 엉망이며, 화면 밝기가 오락가락한다. 그리고 V처럼 동아시아권 외 일부 국가에서 지역 제한이 걸려있으므로 주의. 또 한국어로 실행시켰다가 종료하고 다른 언어로 바꿔서 가동하면 세이브 파일이 로드가 안되고 주인공 폰트도 깨진다. 언어별로 세이브 파일을 따로 만들어야한다는 것.

==# 발매 전 정보 #==

1차 공식 한국어 PV [2]

2. 시스템 요구 사양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000000,#dddddd>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운영체제 Windows 7 SP1, 64-bit Windows 10, 64-bit
프로세서 Intel Core2 Quad Q9400
AMD Phenom II X4 945
Intel Core i3-6100
AMD Ryzen 3 1200
메모리 4GB RAM 8GB RAM
그래픽 카드 GeForce 9800 GTX+ (512MB)
Radeon HD 4870 (1GB)
Intel Iris Pro 5200 or Radeon Vega 8
GeForce GTX 950
Radeon R7 270X
API DirectX 버전 11
저장 공간 15 GB

3. 시놉시스

원문
시작의 알 워스…
짐승, 어둠, 과거 미래가 만나는 세계.
그것은 영원히 깨지 않는 꿈…
대지는 사람의 마음을 흡수하고 나무에는 지혜의 열매가 열린다.
생사의 틈새에서 떠올라,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세계는 돌아간다.
모든 것은 지혜의 신 엔데의 이름 아래…
그리고 다양한 이 세계에서 온 자들에 의해 알 워스에 전란이 휩쓸게 된다…

작중의 알 워스는 3개의(사실 4개) 세계가 엮여있는 세계로, 그 3개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3]

[ 스포일러 ]
* 제4의 세계
작중에서 특별히 이름이 붙지는 않은 세계. 모빌슈트나 밸리앤서같은 거대로봇이 존재하지 않는, 가장 현실에 가까운 세계로 주인공 이오리 아이올라이트, 아마리 아쿠아마린이 원래 살던 세계다. 이 세계에서 날아온 이오리와 아마리는 자신들이 원래 알 워스의 주민이며 마종교단에서 수행하고 있었다는 세뇌를 받고 살아가고 있었지만 돌아오면서 기억을 되찾는다. 이 세계에서 알 워스로 왔던 건 실제로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 이 세계로 엑스크로스가 전이하게 되는 계기가 버디 컴플렉스의 타임루프를 발생시킨 웜홀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이 세계는 버디 컴플렉스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이다. 알 워스의 주민인 엠브리오가 실험을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오드가 존재해서 도그마를 자유롭게 쓸 수 있었던 버디 컴플렉스의 세계와는 다르게, 이 세계에는 오드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서 전이 직후엔 주인공이 도그마를 쓸 수 없었다. 또한, DLC에서도 버디 컴플렉스의 인물들을 통해 이 세계는 자신들의 세계와 많이 비슷하긴 하지만 다르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


이외에도 성전사 단바인의 바이스톤 웰, 마장기신의 라 기아스도 각각 자신들의 원래 세계에 존재하는 듯 하다.

4. 참전작 목록

※ ★ 표시는 신규 참전작. ☆ 표시는 기체만 참전.

5. 오리지널

5.1. 오리지널 등장인물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디자인은 코우가 윤이 맡았다. 홉스는 나카지마 카즈에.

5.2. 오리지널 등장기체

5.3. 오리지널 적대세력 - 마종교단

교단내 인물들 및 가면을 쓴 교단원 등을 전부 야츠후사 타츠노스케[16] 가 디자인.

5.4. 오리지널 적대세력 기체

6. 신규 시스템

7. 보너스 시나리오(DLC)

전작 V와 마찬가지로 DLC로 추가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수 있다. 가격은 편당 1800원, 풀 패키지 구입시 37500원이며 보너스 시나리오 해금은 6화, 12화, 20화, 22화, 27화, 33화, 36화, 40화, 42화, 47화후 해금되며 2회차에서부터는 화수 무관하게 플레이가능하다. 스토리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시나리오 순서에 맞춰서 즐기는 걸 추천한다.

'제~화 클리어 후'는 해당 본편 시나리오를 클리어 했을때 플레이 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스위치/스팀판은 초회특전, 회차 지원팩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2회차부터는 보상만 바로 받을 수 있다. 진행상황에 따른 숨겨진 유닛 참가를 제외하면 개조/육성이 지정 상태로 고정되어 있으며 ExC가 충전되지 않는 대신 기본적으로 ExC 5단계 충전이 된 상태로 진행한다. 클리어 보상을 제외하면 추가적인 보상이 없는 만큼 노력(응원), 행운(축복)으로 경험치나 자금을 더 쌓을 수 없으므로 진행중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다회 클리어시 기존 보상 대신 자금 5000/Tacp 50을 추가로 지급하며 DLC 특전 강화 파츠는 팩토리에 판매할 수 없고 회차 계승이 안된다.

전작 V와 비교하면 강화 파츠 대신 스킬 프로그램을 보상으로 주는 경우가 많아졌고 매직 커스터마이즈 진행도가 적용되어 보너스 시나리오의 난이도가 약간 낮아졌다.
제목 플레이 가능 화수 시나리오 내용 특징 보상
류진마루의 비밀 제5화 클리어 후 5화 직후 정찰나온 그랑디스단에게 찾아온 위기 이벤트중 류진마루의 사투리가 DVE로 나온다 레스큐 유닛, A 어댑터/회피 상승, 방어 상승/자금 50000/TacP 500
메가파우나 소동 제5화 클리어 후 5화 이후 캐피털 아미에게 납치당한 라라이야와 아이들 바라라 페오르가 선행등장한다 존 리커버, 증설 포톤 배터리/회피 상승, 방어 상승/자금 50000/TacP 500
제목 플레이 가능 화수 시나리오 내용 특징 보상
보이지 않는 암운 제1화 클리어 후 1화 직후 습격당한 주인공 X 머터리얼/엑스트라 암즈/브레이브 캘리버/호프스의 부적/솔저 메달리온/자금 7600000/TacP 26000
보이지 않는 악의를 넘어서 제41화 클리어후

순수 자금, TacP 제공용 DLC(제1화 클리어 후 제공)
제목 특징 보상
풀팩 프레젠트 X 보너스 시나리오 풀 팩 구매 특전 자금 30만/TacP 3천/강화 파츠 X 크리스털, ExC 레이저, 바이탈 다운, 풀코트 아머, S어댑터, 스러스터 모듈, 랜드 모듈, 슈퍼 리페어 키트, 메가 부스터, 고정밀 센서 시스템/스킬 프로그램 격투 상승, 사격 상승, 방어 상승, 명중 상승, 회피 상승, 기량 상승
다운로드 구입 프레젠트 X 다운로드판 구매 특전 자금 50000/TacP 500/강화파츠 X 부스터/스킬 프로그램 격투 상승, 사격 상승, 방어 상승, 명중 상승, 회피 상승, 기량 상승
스페셜 스타터 프레젠트 X 초회 동봉 특전용 선물 자금 100000/TacP 1000/강화파츠 X 머티리얼, 배리어 필드
최고의 보물 X 자금 50000/TacP 500/강화 파츠 바이오닉 아머/스킬 프로그램 격투 상승, 사격 상승
성스러운 보물 X 자금 50000/TacP 500/강화 파츠 사이클론 부스터/스킬 프로그램 격투 상승, 사격 상승
위대한 보물 X 자금 50000/TacP 500/강화 파츠 여행 부적/스킬 프로그램 격투 상승, 사격 상승
진실의 보물 X 자금 50000/TacP 500/강화 파츠 토포로지컬 사이트/스킬 프로그램 격투 상승, 사격 상승
아름다운 보물 X 자금 50000/TacP 500/강화 파츠 X 크리스털

8. 평가

아마존 평가

발매 전엔 개발 기간이 1년밖에 안 되고 가면라이더 서몬라이드와 비슷한 컨셉과 구성 때문에 쿠소게가 되는 거 아니라는 우려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고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슈퍼로봇대전 기준으로는 양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출시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전작이었던 V에서 변화된 요소가 거의 없다는 것. 참전작도 상당히 겹치고, 연출도 거의 동일하고, 시스템도 거의 똑같아서 사실상 스토리만 갈아치운 개선판 V라는 평이다. 전작인 V는 게임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아서 게임성이 부실했던 반면 X는 난이도 선택이 추가된다는 정보가 공개되어 한국에서는 초기에 X를 환영하는 의견도 많았으나 이후에 우려먹기가 엄청나다는 게 드러나자 여론이 급속히 안 좋아져서 슈퍼로봇대전 커뮤니티가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루리웹을 중심으로 연출 재탕을 중심으로 악평이 굉장히 늘었다.

반면,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리뷰 사이트에서 연출 재탕 등에 대해서 혹평하면서도 이번 작품의 중심작인 마신영웅전 와타루의 재현이 좋았다며 고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17] 별점 5점 만점 대비 3.5, 100점 만점 리뷰에서 70점 정도로 고만고만한 최종 평가가 많은데[18], 반면 한국에서는 연출 재탕, 와타루의 지나친 비중 등을 이유로 안 좋은 리뷰가 많이 보이며 스토리가 유치하다는 평도 받는다. 전작이 슈퍼야마토대전이었다면 이번작은 슈퍼와타루대전이라고 까이곤 한다. 와타루가 한국에서도 방영된 것 치고는 별로 인기가 없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V에서 변화된 게 거의 없긴 해도 난이도를 비롯해 일단 약간이나마 개선이 이루어지기는 하였으며, 와타루라든가 참전작 비중이라든가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는 많지만 그렇다고 V 대비 명확하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라 슈로대 입문을 V로 하는 게 나을지 X로 하는 게 나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19] 슈로대의 국내 정발작은 OG MD, V, X가 있는데 OG MD는 스토리상으로도 입문작으로 적합하지도 않고 난이도도 즐길 요소도 너무 빈곤해서 공통적으로 입문작으로는 비추천을 받는다. V의 경우 나머지는 다 좋은데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아서 게임성이 부실하다는 것이 단점. X는 게임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V보다 개선되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많다. 그리고 V와 X는 그래픽과 시스템이 거의 동일한 탓에 연달아서 하면 질리는 경우도 많아 입문을 뭐로 하든 V와 X 둘 중 그냥 한 작품만 하는 걸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가 이제 T 발매 이후에는 T로 입문하는 게 가장 낫다는 의견이 주로 나오고 있다.

8.1. 참전작 비중

발매 전부터 팬들이 우려한대로 참전작의 원작 재현이 거의 없는 작품이다. 스토리가 처음부터 오롯하게 재현된 작품은 마신영웅전 와타루 버디 컴플렉스뿐. 그 외에는 원작 중반 이후부터 참전인 G레코가 후반부 부분은 재현이 많이 된 편이며, 전작 참전작 중에서는 크로스 앙쥬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비중을 확보했다. 그 외의 참전작은 대부분 원작 종료 이후의 IF전개로 참전하며 나오는 것도 주역기 1, 2기와 라이벌로 나오는 적 몇 명뿐이다. 그나마 W건담처럼 5인방과 젝스, 노인까지 출연하는 예외의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가장 극단적인 일부 예외일 뿐이다. 그리고 W건담은 히이로와 듀오, 우페이, 젝스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비중이 매우 적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와타루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비판은 일관되었다. V는 야마토 대전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우주전함 야마토의 비중이 높지만, 그만큼 비중있는 다른 작품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X는 와타루 외에는 참전작 비중이 높지 않고 시나리오의 중심축도 와타루 분기 쪽으로 흘러가다보니[20] 와타루에 관심이 없거나 와타루가 취향에 안 맞는 경우 다른 대안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재현을 해줬다는 G의 레콘기스타도 G-IT단에서 치카라 듀얼이 혼자만 잘리고 뜬금없이 크림 닉 야크트 도가를, 케르베스 요 제간을 타고 나오는 등 여기저기서 나사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유일한 1970년대 작품인 다이탄3는 얼굴마담 수준으로, 게임 비중은 참전작들 중에서 최하위. 나오는데 의의가 있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수준. 다이탄3보다 더 낮은 비중을 가진 참전작은 사실상 없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반죠는 나름 자신의 의중을 가지고 움직이는 역할이었는데 여기선 류진마루 부활 이벤트를 위해서 나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

국내에서 주목도가 높았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도 전작의 야마토처럼 전함이라서 PV시점의 편애예측이 있었지만, 정작 편애는커녕 그라탱 위주로 나오고, 뉴 노틸러스호는 별로 나오지도 않아서 이쪽은 이쪽대로 문제였다. 또한, 나디아 발암요소가 원작시절 그대로라서 거슬린다는 팬들도 있다.

이런 비중 배분임에도 PV에서는 게임 중에는 별로 비중도 없는 네오지온 병사와 싸우는 장면 등을 고의로 넣어놔서 흡사 원작 재현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21] 지금까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PV는 해당 적세력과 싸우고 있는 장면이 있으면 그 적세력은 높은 확률로 게임 중에 나온다는 암묵의 법칙이 있었는데 이 작품부터 그것이 무너져버렸다. 그런데 그런 법칙만 믿고 게임을 샀는데 전혀 비중이 없는 작품이 태반이라 PV 사기라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게임 내용이 괜찮아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신용을 크게 잃을 뻔한 부분.

8.2. 스토리


와타루를 중심으로 RPG 세계를 모험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무난하게 완성되었다.

스토리 면에서 원작 스토리 종료 작품이 많아 비중이 적은 참전작이 많고 작품간의 크로스오버도 적지만 등장인물과의 관계는 꽤 재밌게 엮었다는 평을 받는 편이다. 그리고 극히 소수기는 하지만 정말 팬들이 상상도 못한 등장인물들이 판타지 세계에 전생했다는 설정으로 부활하는 의외의 크로스오버가 발생하기도 해서 참전작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스토리가 펼쳐져서 반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상술한 것처럼 참전작 간의 비중차가 너무 심하고 와타루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다. 와타루라는 거대한 중심축에 다른 판권작들과 오리지널 세력을 엮은 확고한 메인 스토리 라인을 나아가기 때문에 시나리오의 몰입도 자체는 뛰어난 편이지만, 문제는 애초에 몰입 자체가 불가능한 유저들도 많다는 것. 확고한 스토리 라인이 없는 슈로대의 경우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라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역으로 거대한 중심축이 없는 만큼 각 참전작의 비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참전작들이 활약하는 구간에서는 몰입을 할 수가 있는데 X는 그렇지 않다보니 양날의 검처럼 몰입하거나 몰입하지 못하거나 둘 중에 하나밖에 없다. X의 시나리오가 마음에 든 유저는 푹 빠져서 몰입할 수도 있지만,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몰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전반적으로 열혈이 넘치는 소년만화풍의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싫어해서 연령대가 너무 낮은 것 같다, 유치해서 못 봐주겠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와타루라는 작품은 청소년층도 아닌 저연령층을 겨냥한 작품이기 때문에 와타루 관련 빌런들은 계층 보스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도 하는 짓은 유치하고 말투나 지능도 매우 떨어진다. 몇 개를 꼽아보자면, 본작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7개의 보물은 각 7계층의 보스들이 하나씩 소지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멍청하게 보물 자랑을 하다가 여닌자인 히미코한테 스틸당하는 원 패턴이 주를 이룬다. 또한 건담 시리즈 등 청소년 층을 겨냥한 작품들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가 와타루와 엮이면 엄청나게 유치해지는 것도 문제. 대표적으로 와타루에서 나오는 '좋으씨앗'이라는 아이템이 장미를 피워 정신 세뇌를 당한 마슈마 세로가 자신의 진정한 마음에 눈을 뜨고, 카미유도 그의 순수한 정신에 감화되어 정신 붕괴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스토리는 유치함의 극을 달린다. 또한 와타루의 빌런들은 모두 2등신의 SD 체형이라 상당히 이질적이고, 다른 참전작 캐릭터들에 비해 위화감이 드는 점도 몰입감을 떨어뜨린다. 와타루 본인 또한 뭐만 하면 자신이 구세주라는 걸 어필하기 때문에 재수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아직 세상을 구한 것도 아니고 노인네들과 류오마로가 추켜세워준 것일 뿐인데 그때부터 뭐만 하면 자신이 구세주라는 걸 어필하며, 상대방이 자기 이름을 대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난 구세주인데?"라는 식으로 나올 때도 많다. 와타루 원작에선 본인이 주인공이니 이런 태도로 나올 수 있다 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여 다양한 팬들이 플레이하는 슈로대에서는 와타루가 대장처럼 으스대는 게 짜증난다고 느끼는 플레이어가 적지 않다. 주인공 일행의 호칭부터가 "구세주 와타루와 그의 동료들"로 소개될 때가 많으며, 주인공조차도 자신을 와타루의 동료를 자칭할 때가 많아 초반부 한정으론 정말 주인공이 와타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정적으로 게임의 시작부터 와타루가 끊는다. 와타루가 알 워스로 온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주인공이 와타루를 지키기 위해 파견되어 만남을 갖는다는 게 X의 시작이다.

한국에서는 건담 시리즈처럼 분위기가 무거운 작품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고 와타루 자체가 인기가 없는 작품에 속하기 때문에 때문에 불호의 의견이 더 많다. 전작이었던 V는 X하고는 달리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었던 것도 영향을 주었다. V처럼 무거운 분위기의 스토리를 기대하고 구입했는데 아동층을 겨냥한 소년만화 스타일이라 기대를 배신당했다는 것.[22]

다만 시나리오 퀄리티 자체는 방향성이 다를 뿐 전작인 V보다 부족하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드물지만 X의 시나리오가 취향에 맞아 오히려 X가 더 재밌었다는 유저들도 많다. 시나리오의 분위기, 참전작 비중, 전개 기법 등 여러모로 V와 대조되는 요소들이 많기에 자신의 취향이 어떠한지, 과연 X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V시절의 혹평 때문인지 전작의 오리지널 세력 초문명 가딤이 개연성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비중이 너무 적어 오리지널 세력에 대한 별다른 느낌을 받을 수 없던 것과 다르게 X의 오리지널 세력은 잊을 만하면 존재감을 어필해주기 때문에 비중이 적절하게 배분됐다. 다만 전작보다는 오리지널 스토리의 비중과 퀄리티가 확연히 좋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여전히 비중이 큰 것은 아니다. 전반부 10화까지는 신비로운 느낌을 제대로 전달했으나 오리지널 빌런의 수가 히로인 포함 2명, 종반부에 나타나는 보스와 히든보스를 포함해 총 4명이 전부다. 스토리 전반부에서 중반부까지는 와타루, 그 이후부터 다른 참전 개체들의 스토리 마무리와 그렌라간 스토리 전개를 겸해서 그렌라간이 최후반부를 담당하는데 전체 스토리 틈새에 가벼운 이벤트성으로 오리지널 몹이 몇 체 침입하는 정도의 가벼운 이벤트로 끝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게 대부분이고 여기에 각 참전작들의 중구난방에 많기만 한 조연급들의 캐릭터를 일일이 살리려는 시도 때문에 지문이 난잡하고 길어진다. 차라리 참전작별로 주연, 강화요소가 있는 주연급 조연만을 엄선해서 출연시켰다면 각종 캐릭터를 다수 활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참전작의 조연으로 구별되는 다수의 캐릭터를 있는대로 우겨넣은 듯한 캐스팅에 의해 성우는 성우대로 쓰고, 오리지널 스토리는 별로 활용도 못하고 참전작끼리의 케미 연결 정도로 마무리되어 그저 기존 슈로대 작품들 스토리의 뼈대를 그대로 활용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전작보다는 확연히 나은 취급을 보여준다.

BX와 비슷하게 원작 중간부터 참전하거나 원작 종료 이후로 참전한 작품들은 설명이 부족해 원작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원작 종료 참전작이 많은 주제에 원작 내용 언급은 굉장히 많이 하는데 그런 중요 사건들을 죄다 고유명사로 표기하여 원작을 모르는 유저들에겐 이해가 힘들다. 상식적으로 "캐피털 아미"라든가 "제로 레퀴엠" 같은 특정 작품에만 등장하는 집단의 이름이나 그 집단의 목적을 명사화 한 것들에 대한 설명이 위주가 되고 그 용어 설명을 기반으로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 옳겠으나, 본작의 용어설명엔 "팝티머스 시로코에게 받은 대미지"라거나 "일주일 동안 같이 지낸 사이", "노틸러스호가 가라앉을 때" 같이 원작을 모르면 설명을 봐도 뭔 소린가 싶을 용어들이 많으며, 그게 뭔지 용어 설명을 봐야만 대강 알 수 있다. 게다가 그 용어 설명도 초반에나 잘 나오고 중반 이후로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귀찮은지 설명을 해줘야되는 부분도 용어설명이 안 뜬다. 나구라 마사히로 각본 슈로대의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닌텐도 쪽은 아예 이런 것조차도 없지만... 매번 분기 시나리오가 끝나고 반대쪽 분기 캐릭터들이 합류하여 정보를 교환할 때마다 이런 고유명사 난사가 튀어나와 전작인 V보다 직관적인 이해가 힘들다.

본작의 전신격인 슈퍼로봇대전 EX가 오리지널 세계관 위주로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판권작의 내용을 거의 언급하지 않아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전개였다면 이 작품은 오히려 원작을 모르면 즐기기 힘들다. 스토리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한다면 별 상관이 없지만 원작을 안 봤는데 슈로대를 통해서 작품의 스토리를 접해보려고 하던 사람들이라면 머리에 물음표가 뜰 정도. 원작을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의 주축 작품이 와타루와 버디 컴플렉스 단 두 작품밖에 없다. 그나마도 한국에선 별 인기가 없던 작품이니 문제다.[23] 어지간하면 원작들을 보고 플레이할 것이 나은 편일 정도다. 슈퍼로봇대전은 원래부터 아는 만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었지만[24] 이번 X는 그게 유독 더 심하다는 평. 적어도 레콘기스타, 그렌라간, 단바인, 코드 기아스 정도는 봐두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건담 시리즈와 마징가 시리즈도.

또한 판타지 세계 배경임에도 판타지 세계가 배경인 참전작이 극도로 적어 크로스 앙쥬나 그렌라간을 판타지 세계 카테고리로 넣어버린 것은 호불호가 갈리고, Z시리즈나 V처럼 평행세계 설정에 지나치게 의존해 작품간 크로스오버가 지나치게 적고 세계관 분위기만 판타지지, Z시리즈랑 다를 게 뭐냐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 전투 종료 후에 "시공이 일그러지고 있습니다." 라면서 다른 세계로 날아가는 걸로 퉁쳐버리는 전개를 Z시리즈와 V처럼 이번에도 남용해 비판받고 있다.

V에선 평행세계를 3개로 했는데 여기서는 평행세계가 6개나 되는지라 설명이 V보다 더 길어졌다. 신규 참전 G의 레콘기스타를 포함해서 초반 스토리를 생략한 작품들이 많아서 더욱 그렇다. 다만 평행세계 숫자는 늘어났지만 그냥 등장인물 출신지 정도의 배경으로 언급되기만 하고 직접 해당 평행세계로 건너가지는 않는 게 대다수라 평행세계를 시도 때도 없이 이동하는 전개 자체는 전작보다 오히려 줄어들었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물론 그렇다고 X가 평행세계 설정을 적절히 활용했다는 것은 아니다. 상술했다시피 X 또한 평행세계를 남발해 비판을 받는 것은 동일하며, 실제로 과거의 슈로대와 비교하면 이는 확연하다. 그저 전작인 V보다는 약간이나마 나아졌다는 것일 뿐. V에서 비판을 하도 받은 게 찔렸는지 평행세계에 관련된 부분을 개선하고, 난잡함을 대거 줄인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모처럼 나온 이세계물 컨셉 슈로대인데 이세계라는 세계관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크게 살리지는 못했다는 평. 크로스오버하기에는 평행세계 설정이 편한데 이걸 계속 쓴다고 욕먹으니까 세계관 분위기만 판타지로 바꿔서 다시 쓴 느낌이다.

한편 G의 레콘기스타는 초반부 스토리가 생략된 탓에 X만으로는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일단 X에서 재현이 이루어진 부분들은 원작의 난해할 정도의 통통 튀는 분위기를 우주세기의 연장선에서 훨씬 가깝게 놓음으로써 작품의 의도가 오히려 명쾌해지는 시너지가 생겨나, 원작을 한번 보고 이게 뭔 소린가 했던 사람이 X를 하면서 마침내 이해가 되는 효과가 있다. 상당히 G의 레콘기스타를 제대로 공부한 티가 나며 레콘기스타 측과 우주세기 인물들의 교감이 재미있는 편이다. 모두 토미노의 손에서 나온 주인공들이지만 토미노의 성격이 바뀐 이후에 나온 벨리의 분위기는 확연히 다른데 이게 플러스가 되어 많은 우주세기 인물들을 감화시킨다. 특히나 샤아가 그런데, 뉴타입의 희망적인 길을 제시한 쥬도를 만났더라면 역습의 샤아는 안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에 쥬도보다도 한 단계 더 희망차고 직설적인 벨리를 끼얹어버린 구도라 이게 재미있는 시너지를 낸다. 토미노가 역습의 샤아를 통해 바뀌지 않는 인류에 대한 좌절감을 한심하게 역정부리듯이 표현했다면,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마음에 여유를 찾으며 답답한 세상 속에서도 곧고 강하게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서 다시 희망을 보게 되어 만든 벨리라는 캐릭터의 의도를 토미노의 오너캐나 다름없는 샤아와 벨리의 교감을 통해 확실히 보여준다. 아무로 또한 군에서 벗어나 한층 자유로운 심리상태인데다 벨리를 마치 예상치 못한 성장을 거듭하는 기특한 조카처럼 대해서 분위기가 매우 둥글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벨리가 뉴타입으로 각성하는 이벤트까지 있다. 게다가 남들은 다 격정과 슬픔을 겪으며 뉴타입의 능력을 개화해간 반면 벨리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져! 이거 기분 좋아!'라는 독백을 하며 확연히 희망찬 분위기의 각성을 거친다. 이후에 나오는 아무로와 샤아까지 낀 모든 우주세기 주인공들이 G의 레콘기스타 초반부의 어깨동무하고 기합넣기를 하며 서로에게 희망을 북돋아주는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우주세기 역사의 분위기를 잘 아는 사람에겐 여러가지 감회를 느끼게 한다.

다만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진 작품들은 괜찮은 케미를 보여주지만, 공통점이 있는 작품끼리만 서로 묶이고 그 외의 크로스오버는 철저히 무시되는 나구라 마사히로 특유의 데이터베이스적 작법에 의존한 시나리오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와타루와 건담 캐릭터들은 서로 크로스오버는 커녕 대화를 나누는 장면조차도 거의 없다.[25]

전작인 V와는 의외로 공통점이 많다. 추가 시나리오의 여성진들끼리 모두 모여 콘테스트를 연 미션의 내용이 V에서 나온 것과 거의 똑같고, 40화 초반쯤 시크릿 시나리오로 돈을 버는 미션이 존재하는 점, 해당 미션의 스토리도 V의 내용과 거의 똑같다. 사랑이 주제가 된 최종보스라는 점도 동일. V의 최종보스는 사랑을 몰라 혼란스러워하고, X의 최종보스는 사랑에 편식한다는 점이 있으나 결국은 사랑이 주제가 된다. X에선 와타루, V에선 야마토로, 작품 하나를 메인으로 삼는 점도 동일하다.

전작과 비교하자면, V는 스토리에서 각 참전작들의 비중을 어느 정도 적당하게 배분해 모든 작품의 팬들에게서 무난하게 좋은 평을 받았지만 팬서비스적으로 부족하다는 평을 들은 반면, X의 경우 부족한 원작 재현과 작품들 간의 비중 편차가 크다는 단점들이 있는 반면 넉넉한 DVE, 애니메이션 신 삽입, 의외의 크로스오버 등 상당히 좋은 팬서비스 요소를 보여주는 편이다.

8.3. 연출

3차 Z와 V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으나 아쉬움이 많다는 평. 새로 그린 연출은 월등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무비 컷인은 슈퍼로봇대전 L과 비슷한 느낌으로 연출을 풍부하게 해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파일럿 컷인 위주로 굉장히 화려해졌다는 평. 테라다는 나스 키노코와의 대담이나 그 외 여러 인터뷰에서 "로봇을 그릴 줄 아는 2D 애니메이터 게임 개발자가 업계에 거의 없어서 스태프 구하기 힘들다"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제 그런 사람 구하는 건 포기를 했는지 스태프롤에선 아예 토세에다 파일럿 컷인 외주를 준 걸로 뜬다. 토세는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을 마지막으로 OG 시리즈의 개발에만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프레소프트와 토세의 합작으로 판권작이 개발된 건 10년 만이다.

하지만 전작에서 이어서 참전한 작품들은 재탕 연출이 대부분이며 신참전작들의 경우도 조연급 기체의 경우는 무기가 2개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 등 신참전작과 주역기에 몰아준 듯한 면을 보여준다. 그래서 원작 팬들은 많이 실망하는 편이다. 또한 적기체들의 경우는 발매전의 우려대로 거의 다 재탕이거나 연출이 빈약해서 3차 Z처럼 아군 기체 연출은 바닥을 기는데 적군 기체 연출이 더 좋은 괴현상은 발생하지 않으나 적 기체 연출을 즐기는 사람 중에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 반면 유튜브나 동영상 사이트 등지에선 3차 Z나 V보다 평가가 좋다.[26] 그리고 3차Z나 V에서는 몇몇 작품 연출이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을 만큼 동인작품같다'는 혹평을 들을 정도였는데, 본작에서는 그 하한선이 상당히 올라가서 가장 나쁜 연출도 근래 작품들의 가장 나쁜 연출보다는 훨씬 낫다. 가장 호평받는 점은 눈에 띌 정도로 주역 기체의 연출 변경이 많아졌다는 것. 심심하던 최종기 연출이나 공격 부분에서 더욱 역동적으로 변하고, 컷씬이 추가되었다.

연출 만드는데 시간이 부족했는지 합체기도 발매 전에 테라다가 말한대로 거의 없으며, 주인공 기체는 남녀 주인공 연출 차이가 사실상 없고, G의 레콘기스타의 경우는 연출 그리는데 시간이 부족했는지 상기한 대로 등장인물들이 기체가 없다고 우주세기 기체를 타고 나와서 싸우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팬들이 크게 아쉬워할 부분이다. 버디 컴플렉스의 룩시온, 브라디온은 약간 버벅거리긴 해도 합체기에 컷신이 있어서 쓸만했으나 룩시온 넥스트, 브라디온 넥스트로 업그레이드한 뒤론 업그레이드 전보다 연출이 떨어졌고 오히려 카루라가 연출이 좋아보인다는 평가가 나와서 버디 컴플렉스 팬들에겐 아쉬운 점. 전반적으로 주연에 비해 조연, 적 기체의 무장이 미구현된 경우가 많아 특히 적기의 무장이 1~2개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PS3 이후 슈로대의 고질적 문제점도 여전하다. 1년이라는 지나치게 짧은 발매텀의 부작용이 심하게 보인다.

또한 V 때와 같이 건담계나 오라배틀러계에 특정 파일럿만 쓸 수 있는 무기를 넣어놔서 갈아타기가 자유롭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그나마 이건 V에 나왔던 기체들만 해당되고 이번에 추가된 기체들은 빌바인을 제외하면 갈아타기가 비교적 자유롭다.

전투 연출 외에도 이벤트 컷이 굉장히 많다. 종종 상상도 못한 이벤트 컷이 나오며 작화도 준수한 편이다. G레코는 아리오스 담당자가 직접 연출을 담당하여 연출이 매우 부드럽다.

하이뉴 건담의 경우 연출 수준이 뉴건담보다 훨씬 떨어지는 데다 최종기 올레인지 어택이 너무 난해한 연출[27][28]이라서 유저들의 비판을 받았다. 뉴건담은 풀올레인지 어택 연출이 역대 최고로 뽑혔다.

8.4. 사운드

음성 수록은 V에 비해 대폭 증가되었는데, 별의 별 전투 패턴이 증가된 건 물론이고 신규 녹음 음성 또한 상당히 많이 늘었다. 윙 전대의 경우에는 작중 등장하는 성우들이 겹치는 덕분[29]인지 윙 전대의 새로운 음성이 더욱 늘어났다. 과거 참여작이었던 F91의 주역 파일럿인 시북, 세실리의 대사 패턴 또한 대폭 늘어났다.[30]

제대로 된 대사가 없는 메탈 브리킨톤의 대사 패턴도 2차 Z의 수인을 연상시킬 정도로 상당히 많으니 심심하면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히이로 유이는 언제나 그렇듯 전용 대사 패턴이 넘쳐나니 필견. 모든 보스에 전용 대사가 있다. 심지어 같은 성우가 맡은 마사키 안도 라이바루 죠랑 서로서로 전용 원호대사도 존재한다.

Z시리즈에서 내내 욕을 먹은 덕분인지 신규 참전작 BGM들의 평가가 좋다. 꼭 보컬로 듣고 싶은 게 아닌 이상 커스텀 BGM으로 갈아치울 필요가 없을 만큼 어레인지가 잘 되어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음성의 음질과 음량. 보이스의 경우 예전에 녹음한 보이스의 음질이 낮은 것을 숨기려는 것인지 음량을 굉장히 낮춰놔서 게임 중 설정을 최대로 해놔도 별 박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비타판의 경우 시옥편부터 음질 열화로 비난받았는데 이번에도 여전히 음질 열화가 심해서 비타 판의 평가와 판매량이 PS4 판보다 낮아지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였다. PS4용은 그래도 조금은 나은 편.

8.5. 난이도, 밸런스

전작인 V와 비교했을 때 X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개선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숙련자 난이도를 추가하고 이를 선택식으로 해줌으로서 라이트 유저와 코어 유저를 모두 만족시키려는 시도를 했다. 이 숙련자 난이도는 기존의 EX하드처럼 육성을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적이 강해져서 육성을 해도 어려운 타입으로 1회차부터 숙련자로 하면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이나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등에 필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왜 진작에 이렇게 하지 않았냐는 얘기조차 나올 정도인데다, 기존 슈로대라면 빛도 못 볼 건담 샌드록 같은 원호방어형 유닛들이 오히려 추천 유닛으로 꼽히기도 할 정도로 게임 밸런스가 완전히 뒤집힌다.

지금까지 난이도 추가를 원하던 유저들의 희망에 대해 시리즈의 기존 체제를 옹호하거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런 아쉬움을 먹잇감 삼은 일부 악질 네티즌들이 "개조를 안 하거나 강화 파츠 없이 플레이 하는 것으로 어려운 플레이를 즐겨라"라며 극단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양 어그로를 끌면서 말다툼이 작품 마다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숙련도에 따라 난이도를 결정하던 기존의 시스템과 구별되는 본작의 난이도 추가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역사상 상당히 의미 있는 시도라 할 수 있다.

단, 숙련자 난이도가 기본적으로 더 어렵기는 하지만 SR 포인트의 경우 각 시나리오 마다 주어진 과제를 달성해야 딸 수 있는 다른 난이도와는 달리 숙련자 모드에선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기만 하면 무조건 보장해 주기 때문에 노멀로 플레이하던 유저들도 SR 포인트 획득 조건이 극악하게 어려운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숙련자 난이도로 바꿔서 하기도 한다. 그리고 숙련자 난이도라고 해도 여전히 다른 SRPG 게임들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아군 기체가 강화되는 후반부 들어가면 난이도가 급락하는 것 또한 동일하다. 하드 모드라기보다는 노멀 모드라고 생각하는 게 적절하다. 전작이었던 V는 이 정도 수준조차도 아니었으니 문제였지만.

전작에서 난이도를 붕괴시킨 사기 유닛을 너프하고, 개조치를 낮추고 파일럿 능력치 육성에 들어가는 TacP의 양을 늘렸으며[31], V에 있던 각종 사기강화 파츠와 스킬 파츠를 삭제[32]함으로서 V의 밑도 끝도 없는 무제한 육성을 방지해 숙련자 모드가 아니더라도 밸런스는 잘 맞는다는 평이다. 압도적인 사기 유닛도 그다지 보이지 않으며 그렇다고해서 모든 유닛들의 능력치가 다 비슷해서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유닛들의 특성과 개성이 뚜렷해서 키우는 재미가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C를 임의로 카운트할 수 있는 정신커맨드 '결의'의 추가로 작전을 짜는 것이 V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졌다. 뉴 노틸러스호는 대놓고 편애/사기였던 야마토보다 주변 유닛들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더 강한 기체가 되므로 훨씬 키우는 재미가 있다.

8.6. 버그

진행을 방해할 정도의 심각한 버그는 현재 발견되지 않으나 일부 스크립트가 꼬인 대화들이 있다. 다행히 패치로 해결된 부분이 많다.

9. 흥행

판매량의 경우, 출시 첫주 일본 내 판매량은 전작 V의 첫 주 판매량인 약 18만장의 80%에도 약간 못 미치는 약 14만장 수준에 머물렀다. # PS4판의 판매량은 전작 대비 큰 변동이 없는 반면, 비타판의 판매량이 대폭 하락한 것이 저조한 성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W 슈퍼로봇대전 UX가 발매 이후 호평을 딛고 5만장이나 더 나간 사례도 있고, X도 발매 이후 평가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2주차에도 약 2만장이 더 팔리는 판매 추이를 보이는 등 다소의 반등은 있을 수 있으니 지켜보자는 평도 있었지만,[33] 그렇지 못했다. 패미통 집계 기준으로 3주차까지의 총 판매량은 약 16만 5천장으로 집계되었다.

일본 시장이 이렇게 판매량 20만장도 붕괴되었고, 테라다도 이걸 우려했는지 X 출시 얼마 전에 해외 시장 쪽, 특히 앞으론 동양 뿐만 아니라 서양 쪽에도 비중을 두고 싶다는 얘기를 여러번 남기기도 했다. 다음작은 일본 시장보다 해외 시장 우선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첫 서양 진출[34]을 한 슈퍼로봇대전V가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35] 이 덕분인지, 해외 로봇물의 참가를 기대하는 유저도 많은 편.

국내의 경우, 유일하게 집계되는 판매차트인 한우리 판매 순위 4월 1주차에서 1위를 찍고 #, 2~3주차에도 여전히 1위를 유지중이다. 다만 4주차에는 기대작인 갓 오브 워가 출시되기 때문에 순위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4주차 순위는 2위로 떨어졌다.

반다이 측에서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아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50만장 수준은 안 되기에 전작인 V 보다 흥행하지는 못했다.

10. 번역

2016년 OG 문 드웰러즈와 2017년 V에 이은 3번째 정식 한글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이며, 판권작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만 놓고 보면 두 번째 한글화 작품이다.

첫 번째 판권 한글작인 V 때 부터도 메인 시나리오의 번역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였으며, 이번 X도 수십 작품의 스토리를 하나의 게임에서 풀어가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내용 이해의 어려움은 있겠으나, 번역이 잘못되었거나 질이 낮음으로 인해 내용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없다.

전체적인 스토리 번역은 무난한 편이나,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개선된 부분도 있는 한편, 전보다 퇴보한 부분도 있다. 심지어 간간히 오타가 보이기도 한다.

10.1. V보다 개선된 번역

10.2. V보다 퇴보한 번역

11. 기타

11.1. 성우

11.2. 해적판

해당 게임이 발매되기 한참 전 대만의 Sintax라는 회사에서 만든 같은 제목의 게임보이 컬러 기종의 해적판이 존재한다. 제작년도는 2001년으로 제2차 슈퍼로봇대전 G를 기반으로 만든 해적판이다. 전투시 유닛에 약간의 모션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12. 관련 문서


[1] 그나마 2017년 이후 V나 PS4판 걸즈 앤 판처 게임도 괜찮게 만들어서 신용도는 올라간 편. [2] 처음 올라왔던 영상이 삭제되고 12월 27일에 다시 업로드됐다. 영상 내용은 그대로이나, 작품명 표기가 없어졌다. [3] 여러 평행세계가 난잡하게 섞여있는 탓에 간과되기 쉬우나, 작중에서 전쟁 - 혁명 - 평화로 지칭되는 세 차원의 이름은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에서 마리메이아가 언급한 '끝나지 않는 왈츠'의 구조와 같다. [4] 기존에 하이뉴 건담 등이 숨겨진 기체 등으로 판권 표기 없이 나온 적이 있다. 건담 게임 등지에서 소설판이나 MSV 등의 판권 표기에 민감해지면서 모체가 되는 기존의 작품과 따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이런 식으로 판권을 나눠 표기한 건 이번 X가 최초의 케이스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하이 뉴 건담의 빔 사벨은 각종 매체에서 하늘색으로 표현되는데, 1차 PV에선 분홍색으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작화 오류인 듯 하다. 다만 MG 디자인 리뉴얼 전의 빔 사벨이 분홍색이었으며, 그 이전에 하이뉴 건담이 나왔던 슈로대에서도 분홍색으로 표현되어왔다. 또한 PV에서 알파 외전에서의 연출 오마주가 들어간 걸 보면 일부러 분홍색으로 그렸을 수도 있다. 또한 컬러링 면에서는 최근에 자주 쓰이게 된 MG 리뉴얼 디자인을 바탕으로 컬러링은 기존 벨토치카 칠드런 및 MG Ver.Ka의 컬러링인 보라색으로 그려져있다. [5] 기체만 참전이라고 표기는 되어있지만 토비아도 나온다. 크로스본 건담의 디자인은 전작 소스를 유용했기에 V와 동일한 카토키 하지메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6] 위키나 반다이남코 쇼핑몰 등에서 사용하는 번역이 아닌 애니플러스에서 애니메이션이 방영됐을 당시의 번역을 채용하고 있다. 따라서 크림 닉, 엘프 브룩 등 나무위키에서의 항목명과는 번역이 다른 게 몇 개 있다. [7] 테라다와 사타케 프로듀서의 한국어화 기념 영상에서 판권 표기는 그대로 마신영웅전 와타루로 나왔지만 설명 자막에서 '슈퍼 씽씽캅'이라는 로컬라이징 명칭으로 나왔다. 다만 '슈퍼 씽씽캅'이란 제목 자체는 이번 작품에 참전하는 마신영웅전 와타루가 아닌 초마신영웅전 와타루다. 이는 마신영웅전 와타루가 우리나라에선 원제가 아닌 드래곤 파이터나 우주용사/슈퍼 씽씽캅 등 번안된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보니, 보다 많은 팬들이 참전작을 곧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대중적인 타이틀로 번역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본 작품에 수록된 내용은 1기 내용 뿐이기에 투니버스 방영 당시 로컬명인 드래곤 파이터라고 소개하는게 맞다. 참고로 실 영상에서 참전작 이름과 주역기 이름이 마신영웅전 와타루/류진마루로 표기 된 만큼, 한국어판에서 와타루가 씽씽이/라이건이 되거나 류진마루가 썬더 드래곤/슈퍼 미르 등의 이름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없다. [8] 후기의 OVA판 마징카이저가 아니라, F 완결편부터 3차 알파까지 꾸준히 참전했던 초기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사양의 그 마징카이저다. 디자인 자체는 알파 외전까지 사용됐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어깨에서 나오는 쌍검의 명칭 또한 기존 OVA 발매 이후 사용된 '카이저 블레이드'가 아니라 슈퍼로봇대전 F 때 사용된 '숄더 슬라이서'로 표기되었다. 원작인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 슈퍼로봇대전의 가능성에 패배한 마징가 ZERO의 카운터가 될 수 있는, 태생이 슈퍼로봇대전 출신인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마징카이저와의 대결은 상당히 흥미진진한 소재다. 또한 마찬가지로 슈퍼로봇대전 출신이며 전작 V에서 ZERO에게 더블 마징가로 인정받은 마징엠페러 G도 X에 츠루기 테츠야의 후속기체로 다시 출연해 카이저와 함께 더블 황제로 등장한다. [9] PV에서 원작의 포격음을 그대로 재현했는데, 우주전함 야마토에서 쓰이는 포격음을 무단으로 가공해서 사용해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포격음이다. 훗날 안노 히데아키가 야마토의 원작자인 니시자키 요시노부를 직접 만나 사과하고 사용 허락을 받아서 그 이후로는 문제가 없는지라 슈로대에도 그대로 수록될 수 있었다. 참고로 안노가 이 소리를 무단으로 쓴 이유는 이 아름다운 소리를 역사에 남기고 싶어서였다고. 이후 생방송 슈퍼로봇채널에서 초합금혼에서 뉴 노틸러스호의 발매예정 정보를 공개했다. [10] 발음대로 읽으면 R Wars. 로봇대전의 영문명칭에서 따온듯한 이름이다 [11] 와타루, 단바인, 그렌라간처럼 판타지 풍의 기체들을 묶기 위한 설정으로 추정된다. [12] TVA 그레이트 마징가에서 츠루기 테츠야를 맡은 성우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황 옌룽의 패밀리어 란샤오로도 출연했는데, 제작 중 테라다 PD가 란샤오와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라고 하자 관계자가 정말 란샤오의 성우를 캐스팅해버렸다고 한다. [13]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가 아니라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을 기준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기술 자체도 기존의 OG 시리즈의 연출이 아닌 원전인 LOE에 가까운 연출로 나왔다. [14] 영상화 된 작품이 아닌 F완결편에 나온 슈로대판 오리지널 마징카이저. [15] 이쪽도 V에 처음 나온 슈로대판 오리지널이다. [16] 소암현등초지, 슈퍼로봇대전 OG Record of ATX의 작가. [17] 와타루 게임은 패미컴 시절에 나온 액션 RPG 게임 하나, PC엔진으로 나온 액션게임 하나, PS용으로 나온 초마신영웅전 와타루 3가지가 있는데 전자 2개는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고전 게임이라 팬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고 초마신영웅전 와타루는 와타루 팬들이 흑역사로 치는 작품의 게임판이다. 결과적으로 와타루 팬들에게 있어 이 작품은 와타루 게임 중 최고의 팬게임인 셈. [18] 다만 아마존에서는 전작에 비해 전체 리뷰 숫자가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평가하고는 별개로 판매량은 전작과 비교하면 폭망한 것. [19] 애초에 X가 까이는 가장 큰 원인은 전작인 V에서 발전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 역으로 V를 해본 적이 없는 유저라면 이게 비판점이 되지 않기 때문. 오히려 슈로대 전체를 통틀어도 괜찮은 퀄리티의 양작으로 출시되어 호평을 받았던 V와 비견된다는 것 자체가 X 또한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많기는 하지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양작 수준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 건담과 버디 컴플렉스 루트도 따로 준비되어 있긴 하지만, 귀찮은 일을 뒷처리하는 짬처리반이란 얘기도 나올 정도로 시나리오 중심에서 떨어져 있어 하는 얘기도 별로 없고 이쪽 루트로 갔다간 시나리오에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다. 반면 호프스의 변화는 인간 군상극 중심의 건담 루트에서 암시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와타루 루트로 가면 호프스에 관한 위화감이 든다는 점에선 거기서 거기. 그래도 ' 저 새끼는 왜 저러지?'에 관한 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난이도 면에서도 2회차에서 가보는 게 낫다. [21] 초반에 샤아와 네온 지온과 대치하는 전개가 있긴 한다. 그러나 슈로대가 언제나 그랬듯이 중반만 되도 바로 샤아가 동료로 들어오는지라 네온지온과 대치한 짓은 의미 없는 짓거리가 되어 버린다. [22] 실제 루리웹 등지에서는 X에 관해서 와타루를 까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다만 루리웹은 슈퍼로봇대전이라는 작품 그 자체가 까인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23] 특히 와타루는 한국에서 로컬라이징하면서 방영한 적도 있는 작품인데도 인기는 별로 없다. [24] 원작을 모르면 뒷내용을 전혀 모르다보니 스포일러 방지가 되어서 오히려 더 재밌다는 반응도 있지만 이번 X 수준만큼은 아니더라도 원작에 관한 설명이 불친절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본적으로는 이런 평가가 주를 이룬다. 원작을 보지 않았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충실한 작품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정도 외에는 그런 작품은 슈로대에 거의 없다. [25] 참고로 본 작품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나구라 마사히로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특히 3차 Z)를 말아먹은 전적이 있어 안티가 상당히 많은 작가이다. 전작인 V도 이 사람이 시나리오를 담당했는데 나구라가 시나리오 라이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게임 구입을 거부하는 움직임도 있었을 정도. 다만 Z 시리즈 중후반부는 두말할 것 없이 말아먹었지만 옛날부터 쭉 본가 슈로대 시나리오를 담당해오던 사람이라 괜찮은 작품도 많이 썼고 실제로 전작인 V와 이번 X도 스토리가 무난하게 나와 실제 능력에 비해 과도하게 까이는 경향이 있는데, 나구라를 괜찮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적 작법만큼은 이구동성으로 비판을 가하고 있을 정도로 나아질 기미를 전혀 보이질 않고 이번 X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구라에 대한 보다 상세한 평가는 문서 참고. [26]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만큼 슈로대 시리즈의 팬 뿐만아니라 온갖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슈로대나 특정 작품을 좋아하기에 무기 연출을 감상하더라도 대체로 주역기 연출만 기대하지 적 기체나 조연 기체에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27] 뜬금없어 보이는 백조 컷인은 실은 건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아무로와 라라아의 첫 만남과 라라아가 사망할 때의 장면을 편집한 연출이다. 앞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원작을 보지 못한 플레이어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렵다. [28] 사실 원작을 알아도 무척 뜬금없는 연출인데, 극장판 역습의 샤아에서는 아무로가 라라아를 거부하는 장면이 분명히 등장하며, 싸움의 도중에 라라아에게 힘을 얻는 장면 등도 전혀 없다. 하이뉴 건담의 출처라고 할 수 있는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아예 극장판 이상으로 라라아에 대한 언급이 적어서 전혀 연결지을 구석이 없는 반면 벨토치카의 태중의 아이가 아무로를 돕는 장면이 존재하기 때문에 왜 라라아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하이뉴의 라라아 관련 묘사는 알파 외전의 하이뉴 건담의 판넬 연출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원작의 장면에서 기반한 것이 아닌 연출이었고 그 이후로 슈퍼로봇대전의 하이뉴 건담 연출에는 꾸준히 라라아 관련 묘사가 등장하지만 이것은 슈로대 제작진의 임의의 연출일 뿐 원작의 내용과는 상관이 없다. 굳이 하이뉴 건담의 전투연출에 상징적인 무언가가 나와야 한다면 그건 라라아가 아니라 벨토치카의 뱃속에 있는 아무로의 아이 쪽이 훨씬 원작에 적합한 묘사가 된다. [29] 우페이를 제외한 넷은 X에서 쇼우 자마(트로와), 엠브리오(듀오), 마사키 안도 라이바루 죠(히이로), 사이바스터의 패밀리어 시로 (카토르) 로 참여하고 있다. [30] 한편 시북(킨케두)의 성우인 츠지타니 코지가 2018년에 급사하여, 해당 작품이 마지막 슈로대 참여 작품이 되었기에 대역 성우를 뽑지 않는 이상 해당 작품을 마지막으로 시북과 관련된 추가 녹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1] 단적으로 V에서는 각 능력치를 5씩 올리는데 100p가 들었지만 이번에는 250p가 든다. [32] 특히 집중력이 사라져서 그렇지 않아도 부족해진 SP 소모를 줄어들게 할 방법이 거의 없어졌다. [33] 예전 슈퍼로봇대전은 초동이 대부분인 전형적인 소프트였지만 이 5년 내외 기준으로 시리즈의 질이 작품별로 들쭉날쭉하다보니 발매 이후 평가등을 지켜보고 구매하는 유저층이 늘어 초동이 대폭 줄어들고 초동 이후에도 꾸준히 팔리는 경향을 보인다. 초동이 18만이었던 V도 최종적으론 일본에서 24만장 내외로 팔린 걸로 나온다. 5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발매 이후 평가가 좋은 슈로대만 구입하는 것으로 성향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34] OG 사가는 3번 정도 해외 진출을 했다. 판권작은 V가 최초 [35] 단지 V의 영문판 번역은 꽤나 문제가 있었다는 평이다. X는 다소 개선되었다고 한다. [36] 일본 만화에서 외국인임을 강조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믹. 일본어는 문법을 구성하는 요소를 히라가나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외국인 캐릭터의 대사는 문법을 구성하는 요소를 가타카나로 표기해 말투가 일반적인 일본인과 다름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표기체계가 한글 하나 뿐인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캐릭터가 있는 작품을 정발할 땐 다른 등장인물과는 확연히 다른 글씨체로 외국인 등장인물의 대사를 표기하는 방법 등으로 외국인으로서의 특징을 표현한다. [37] 한국어 '인간'에는 4. 마음에 달갑지 않거나 마땅치 않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는 사전적 정의가 있으나, 일본어 人間에는 그러한 정의가 없기 때문이다. [38] 이러한 표기의 차이는 문화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먼저 우리말은 "(나)의 실수나 동정심 등을 이유로 놓치지는 않겠다" 같이 자신을 향한 표현(= 놓칠 쏘냐!)이든 "(너는) 도망가지 못한다"와 같이 상대방을 향한 표현(= 거기 서라!)이든 "(생략된) 주체가 행위를 하는" 형태인 자동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 한편, 일본어는 자동 표현은 물론 우리말로 직역하면 어딘가 어색한 타동 표현(상술한 "놓칠 쏘냐!" 같은 것)이나 피동 표현(예를 들어 言われる = 말을 당하다 = 듣다, 逃げられる = 도망침을 당하다 = 놓치다 등)도 문제 없이 쓰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번역하려면 주어진 시나리오의 상황과 해당 대사를 하는 인물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상술한 문화적 차이에 따른 두 언어의 체계 차이도 사전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분명 난이도가 높은 번역이기는 하지만, 공식 한글화라는 이름을 내건 상품에 임하는 프로 번역가라면 그 차이를 이해하고 우리말에 맞추어 번역하는 실력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39] 특히 발매일이 고작 1차 PV 공개 시점에서 3개월 뒤라는 점에서, 그 동안 제대로 된 신작 하나 만들어 내는 것도 힘들어 했던 반다이의 기술력을 생각하면 분명히 V에서 만들어둔 거 다시 가져다 쓴다는 의혹을 가질 만하다. 이후 행해진 인터뷰에서 개발 기간이 짧아 기존의 것을 재활용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40] 1차 PV에서 건담 계열이 상대한 적은 네오지온(하만 or 샤아), 마리메이어군, 캐피탈 아미, 티탄즈 등이다. 역습의 샤아의 경우 3차 Z에서 스토리를 초월 재현하기도 했고 그동안 건담 UC가 참전하면서 같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건담 UC도 빠지고 티탄즈나 네오지온 계열 적이 나오는 걸 봐서는 Z나 ZZ 중심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ZZ의 경우 2D 콘솔 슈로대에 참전한 것은 진짜 오래간만임에도 불구하고 V에서는 스토리 종결 후 참전이었으니. [41] 그런데 나디아가 나오는 시점에서 에반게리온과 크로스 오버 할 것이 많았는데, 에반게리온을 빼버려서 모두 불발되었다. [42] 정확히는 인터뷰에서 히이로, 마사키, 라이바루 죠의 녹음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43] 다만 Z 시리즈의 음성 자료를 재활용하는 식으로 구 캐릭터를 참전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44] 휴대용 작품엔 슈퍼로봇대전 W 참전 이후로 겟타로보가 나오지 않고 있다. [45] 마징카이저는 마징가Z에 겟타선을 쬐어 만들어졌고(F), 마징엠페러 G는 마징가 ZERO에 대한 카운터로서 여러 세계의 기술을 집약하여 만들어진 뒤 최종적으로 겟타선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기체이다(V). [46] 마징카이저는 이미 알파에서 다른 작품 세계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카부토 쥬죠가 만들었다는 마징가 세계관만의 설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엠페러도 비슷하게 바뀔 가능성이 높다. [47] 이 성우가 무명 연극배우였다가 특유의 중성적인 목소리가 토미노 감독의 눈에 띄어서 오디션에 붙은 케이스다보니 업계에 빽이 없다. 그래서 디아카 앨스먼이나 카가리 유라 아스하처럼 성우 소속사 알력싸움에 휘말려서 빠진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48] 단지 이 지적은 X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참전작 중에 슈퍼 로봇 대전 발매일 앞 뒤로 완구가 나오거나 BD가ㄱ 나오거나, 관련 작품이 나오거나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고, 슈퍼로봇대전이 로봇물, 완구 홍보용이란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슈로대가 이전 같이 잘 팔리지 않아 다른 언어로 동시 발매하고, 연출도 최소한으로 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이전에 비해 개발비가 줄어든 상황인데, 참전작의 판권을 반다이 남코가 갖고 있다면 더욱 코스트 다운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다이 남코가 판권 갖고 있는 작품으로 도배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 또한 이전부터 있었다. X에선 그게 더욱 심해져서 욕 먹는 것이지만… [49] 일본스모협회는 일정한 경력을 달성한 선수가 은퇴 후 토시요리(年寄)가 되어 제자를 지도하고자 할 경우 토시요리 고유의 이름 105개 가운데 하나를 취득할 것을 요구한다. '후리와케'도 그 가운데 하나. [50] 본명 가토 세이켄(加藤 精彦). 아즈마제키베야(東関部屋) 소속으로 아케보노 타로의 사제였으며 고무스비(小結)까지 올랐다. 대결을 준비하는 동안 보여준 예능감이 철철 넘치는 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은퇴 후 제16대 후리와케(振分) 세이켄으로 지내다, 스승의 뒤를 이어 제13대 아즈마제키 다이고로(東関 大五郎)로 아즈마제키 도장을 운영하던 우시오마루(潮丸)가 급사하자 2020년 1월 30일 제14대 아즈마제키 다이고로로 명의를 이전, 아즈마제키 도장의 주인이 되었다. 그러나 도효에서 보여주던 것과 전혀 다르게 매우 내향적인 성격이던 그는 제자들의 지도에 줄곧 난색을 표하였고, 결국 아즈마제키 도장은 2021년 4월 1일부로 핫카쿠베야(八角部屋)에 이속, 핫카쿠 도장에서 보조 지도자로 지내고 있다. [51] 참전요청이 엄청 많아서 테라다가 라디오에서도 언급했을 정도의 작품. 이후 다음 작품인 슈퍼로봇대전 T 슈퍼로봇대전 30에 참전. [52] 컴팩트 3에서 유일하게 참전 [53] 와타루가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면서 참전 가능성은 높다. 모바일 작품인 슈퍼로봇대전 DD에 유일하게 참전 [54] 슈퍼로봇대전 30에 오랜만에 참전이 확정되었다. [55] 이 둘은 그래도 슈퍼로봇대전 NEO에 출전한 바 있었다. [56] 항목 1의 성우(佐藤拓也). 항목 2의 성우(里卓哉)는 전작에서 야마토의 크라이체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