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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54:30

술 게임/두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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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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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369
2.1. 035692.2. 울트라 369
3. 고백점프
3.1. 변형 룰
4. 구구단을 외자
4.1. 비슷한 룰
5. 퐁당퐁당6. 마피아 게임7. 배스킨라빈스 31
7.1. 변형 룰
8. 뻔데기9. 수박을 먹자
9.1. 변형 룰
10. 이름을 외자 / 이름 쌓기 / 적분 게임11. 이진법/이진수 / 바이너리 게임12. 쥐를 잡자13. 지하철 게임
13.1. 변형 룰
14. 핸드폰 알람 게임15. 후라이팬 놀이
15.1. 변형 룰
15.1.1. 내 이름을 불러줘
16. 훈민정음17. xx에 가면18. 바보 게임
18.1. 업그레이드
19. 혼자왔습니다20. 술체스

1. 개요

술 게임의 하위 분파. 이 게임의 참가자들은 머리(계산 능력)가 뛰어나고 센스가 좋을수록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 이 부류의 게임들은 정신 멀쩡한 상태에서 하는 경우도 많다. 대체 누가 이것들을 만들었을까

2. 369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369 게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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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3569

369게임의 상위호환이다. 5의배수의 일의자리숫자인 0과 5를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2. 울트라 369

기존의 369 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변형을 시킨 게임이다.

기존의 369는 '일 이 삼 사 ...' 이런 식으로 숫자를 세었지만 울트라 369는 '하나 둘 셋 넷 ...' 이런 식으로 숫자를 센다.
또한 기존의 369는 '일! 이! (짝) 사! 오! (짝) ...'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가는 반면에 울트라 369는 '하! 나! 둘! (짝) 넷! 다! 섯! (짝) (짝) ...'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가며, 숫자를 한 음절씩 돌아가면서 얘기를 하거나 박수를 쳐야 한다. 리듬 369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아래 표에 100턴까지의 진행을 나타내었다. 가로줄/세로줄의 숫자는 턴 수만을 의미하며 부르는 숫자와는 무관하다.
순서 1 2 3 4 5 6 7 8 9 10
0 (셋) (여) (섯)
10 (아) (홉)
20 (열) (셋) (열) (여)
30 (섯) (열) (아) (홉)
40 (스)
50 (물) (셋) (스)
60 (물) (여) (섯)
70 (스) (물) (아) (홉) (서) (른) (서) (른) (하)
80 (나) (서) (른) (둘) 짝짝(서) 짝짝(른) 짝짝(셋) (서) (른) (넷)
90 (서) (른) (다) (섯) 짝짝(서) 짝짝(른) 짝짝(여) 짝짝(섯) (서) (른)
(계속)

3. 고백점프


Go, Back, Jump. 1박 2일에서도 선보인 게임.

주최자가 1부터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숫자를 말한다. 3의 배수인 숫자의 경우[1] 숫자 대신 고, 백, 점프 중 하나, 즉 스킬을 건다. (실수로 숫자를 대면 술래가 되며 게임 끝)

3.1. 변형 룰

369와는 달리 세 번마다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술래가 안 생기고 무한진행 될 수 있다. 따라서 여러 변형/추가 룰이 존재한다. (익숙해질 만하면 한 단계씩 올려가며 플레이하기도 한다.)

3.1.1. 메칸더 V

사람들끼리 미리 정한 동작으로 고/백/점프/백점프를 정한다. 그리고 메칸더V의 노래를 부르면서 동작만으로 차례를 진행하게 된다. 보통 팔의 형태로 한 칸인지 두 칸인지, 어느 쪽 팔로 어느 방향을 가리키는지로 고/백을 정한다. 단, 같은 명령어가 일정 횟수 이상 반복되면 마지막에 해당 동작을 한 사람이 벌칙에 걸린다. 이 게임에서는 숫자는 전혀 상관이 없다.

불패전략은 내가 온 쪽으로 되돌리는 것. 그런데 참가자 중 2명이서 이렇게 하면 둘이서만 왔다갔다하게 된다.

3.1.2. 진퇴월

대부분의 룰은 고백점프와 같다. "고, 백, 점프, 백점프" 스킬은 각각 "[ruby(进, ruby=jìn)], [ruby(退, ruby=tuì)], [ruby(越, ruby=yuè)], [ruby(退, ruby=tuì)][ruby(越, ruby=yuè)]"로 말하게 된다. 당연히 숫자도 중국어로 말해야 한다,

90년대 대학가에서 유행했었으며, 위에 기술된 플레이어 레벨 시스템이 원래 진퇴월에서 적용되기 시작했다(그 전의 고백점프에는 레벨 시스템 없이 그냥 걸리는 사람이 벌칙을 당하는 방식이 흔했다). 진퇴월에서 사용되던 레벨은 더 세분화되어 있었고 "금치산자(현 피성년후견인)" 등과 같은 정신병리 쪽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4. 구구단을 외자


주최자부터 시작해서 옆 사람에게 구구단 문제를 내고, 질문을 받은 사람은 답을 말한 다음 다시 옆 사람에게 문제를 내면 된다.
순간 머뭇거려 대답을 늦게 하거나 문제를 늦게 내 박자를 놓칠 경우 벌주를 마시게 되니 주의. 이 때 나머지는 다같이 "박자는 생명! 박자는 생명! 아 병~신, 병~신" 을 외쳐주면 된다. 물론 답을 틀려도 벌주. 어떤 사악한 학교, 특히 이공계에선 답을 틀렸을 때 틀린 답을 다같이 위의 '박자는 생명' 멜로디로 외쳐서 쪽팔림을 선사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오답자가 "3×5=?"라는 질문에 "10"이라고 대답했다면 '삼오십, 삼오십, 등~신, 등~신'처럼.
물론 이런 모션의 변화는 학교마다, 술자리마다 다르며, 어떤 사악한 곳에서는 한 번에 게임을 끝내고 술을 먹이는 경우도 있다.

술집보다는 MT에서 하기에 좋은 게임. 몇 턴 돌고 나면 난장판이 된 펜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대생끼리 하면 더 재미있는 게임. 이항연산을 외자, 파이값을 외자, 19단을 외자 등
난이도에 따라서 구구단의 답에 해당 숫자를 더하거나 빼는 형식으로 진행하다든가[4], 난이도를 낮춘 더하기를 하자로 변형하는 경우도 있다.

4.1. 비슷한 룰

(삼오십오 오삼십오 지화자 좋다)×2
이렇게 외치고 구구단을 외자와 비슷하게 진행하다가, 틀린 사람은 일어나서 처음에는 팔을 위에서 아래로 무릎을 한 쪽씩 쓸어내리는? 춤을 춘다.
두 번째에서 틀리면 만세를 하는 자세로 팔을 흔들면 춤을 추고 한 번 더 틀리면 마시게 된다.

5. 퐁당퐁당


얼마 없는 무시무시한 2박자 게임으로서(하지만 처음 하면 모두들 익숙하지 않은지 박자가 다소 느리다.) 원형으로 둘러앉은 사람들의 두 팔을 이용한다.

반시계 방향으로 매 박자마다 순서대로 팔을 올리는데, 올라가는 팔의 개수가 1~4개를 왕복한다. 지역에 따라서 5나 6까지 왕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주최자 A의 왼팔부터 시작한다고 할 때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
1 2 3 4 3 2 1 2 ...
A AB BCC DDEE FFG GH H II ...
또 주최자 A의 오른팔부터 시작한다고 할 때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
1 2 3 4 3 2 1 2 ...
A BB CCD DEEF FGG HH I IJ ...
대부분이 이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 여덟 박자조차도 못 넘어간다.

일부 지역에서는 퐁당퐁당을 인트로 없이 하기 때문에 그냥 옆 사람 죽이려고 하는 게임이 된다...

6. 마피아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피아(게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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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배스킨라빈스 31


절대로 자기가 먼저 시작하면 안 되는 게임

한 사람당 1~3개의 수를 외칠 수 있으며, 마지막 31을 부르는 사람이 벌주를 마시게 된다.

즉슨, 첫 사람이 최대 "1, 2, 3!"을 외치고, 두번째 사람이 "4, 5!"라고 외치고...... 마지막 사람이 27부터 부르게 되었을 때, 다음 사람이 걸리게 하고 싶으면 "28, 29, 30"을 외치면 다음 사람은 31밖에 부를 수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이 벌주를 마시게 된다. 그에 반에 만약 다음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면 "28, 29!"까지만 외치면 된다. 벌칙 수행자는 그 다음 사람의 재량에 달려있다. 그런 점 때문에 타겟이 된 한 사람을 순식간에 조져버리는 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누군가가 흑기사처럼 31까지 말하고 자폭해 줄 수도 있지만 당신이 평범한 인남캐라면 절대 그럴 일이 없을 것이니 꿈 깨자. 다만 당신이 앞사람의 선배라면 또 모르겠다만?

이 게임에는 간단한 수열 공식을 이용한 필승법이 있는데... 사실 그런 거 필요 없다. '목표는 XX' 때문에 별 일 없기는 한데, 자신이 말하는 숫자가 '32 - (게임하는 사람 숫자)' 이상이면 최소한 자신이 걸릴 일은 없으니 안심하자.

7.1. 변형 룰

8. 뻔데기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뻔, 혹은 데기를 외치면 된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뻔 - 데기 - 뻔 - 뻔 - 데기 - 데기 - 뻔 - 뻔 - 뻔 - 데기 - 데기 - 데기 - ...
즉 '뻔'과 '데기'를 하나씩 늘리는 것. 반복되는 뻔-데기의 횟수는 보통 1~5회 사이에서 왕복하는 경우가 많다. 이 룰은 사전에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정 모르겠으면 그냥 뻔 혹은 데기 둘 중의 하나니까 찍어라. 라고 하지만 틀리는 사람의 80%는 타이밍을 놓쳐서 틀린다

난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술게임의 포문을 여는 게임으로 많이 쓰인다.

9. 수박을 먹자


입을 닦는 시늉을 하는데, 왼쪽으로 닦으면 왼쪽 사람, 오른쪽으로 닦으면 오른쪽 사람에게 턴이 넘어간다. 위쪽 방향으로 닦으면 진행 방향으로 한 사람 점프. 바로 이 위로 닦는 것 때문에 방심하다가 털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쉽게 말해 고백점프 변형판.

9.1. 변형 룰

10. 이름을 외자 / 이름 쌓기 / 적분 게임


서로 모르는 관계에 있을 때 대부분 먼저 나오는 게임. '시장에 가면'과 게임 방식은 동일하다.

서로 '나는 XX'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다시 주최자부터 '나는 A' → 'A 옆에 B' → 'A 옆에 B 옆에 C' → ... 이런 식으로 반복. 한 바퀴를 돌면 보통 끝내기도 하는데, 그럴 일은 별로 없고 신입생 터는 게임.

'적분 게임'이라는 명칭은 주로 공대에서 사용한다.

11. 이진법/이진수 / 바이너리 게임


말 그대로 십진법→이진법 변환을 이용한 게임. 16진법 게임이 없는게 정말로 다행. 서울경기지역 이공계의 술자리에서 아주 드물게 발견된다. 십진수로 0, 1, 2, 3, 4, ...( 0부터 시작하는 것이 포인트다)를 이진법으로 변환하게 되면 0, 1, 10, 11, 100, 101, ...이 된다. 이 숫자를 참가자끼리 하나씩 말하는 것. 예를 들어 참가자가 A, B, C, D, E의 다섯 명이고 A부터 시작한다면 (숫자가 1씩 커질 때마다 배경색이 바뀐다)
A B C D E
0 1 1 0 1
1 1 0 0 1
0 1 1 1 0
1 1 1 1 0
(계속)
하고 말하게 되는 것. 이진법 4자리(10002=810, 19턴째)를 넘어가는 경우가 몹시 드물고 술 취했을 경우 성공률이 더더욱 떨어진다. 숫자를 틀린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된다. 1 또는 0으로 찍기만 하면 된다! 확률은 50%[8]

같은 공대인끼리는 상관없지만 일반인 앞에서는 자제하자. 공대개그와 마찬가지로 변태, Nerd, 공대 마법사 등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단순 2진법으로만 게임해도 헷갈릴진대, 만일 주최자가 정말 사악해서 excess-3 code 라든지 gray code 라든지 2421 code 라든지 6311 code 라든지 84-2-1 code 라든지 아니면 아스키 코드라도 내놓는 순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서울대 컴공과생 두명이서 301동에서 걸어내려오면서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 카이스트 전산학과 - 포항공대 전산학과 모임에서 서울대 컴공생들에 의해 타 지역에도 전파(?)되었다.

위에 작성된 369와 합쳐져 이진수369라는 난해한 게임이 나오기도 한다. (1 / 10 / 짝 / 100 / 101/ 짝 / 111...) 엄연히 말하자면 주류 게임은 아니고 이진수 게임을 하는 썩은물공대생들이 더 하드코어한걸 찾기 위해 자체적으로 한번씩 하는 정도. 사실 어려워서 전승이 못 된거라 카더라...

12. 쥐를 잡자


돌아가면서 '쥐', '를', '잡', '자', '쥐를', '잡자', '쥐를 잡자'라고 말한다. 다음 사람이 '몇 마리?'라고 물으면 그 다음 사람이 일정 수를 말한다('n마리~'). 그리고 돌아가면서 '잡았다', '놓쳤다', '풀었다' 중 하나를 말하는데 잡은 쥐의 수가 처음 말한 수와 일치하면 다 같이 '야옹'을 외쳐야 한다('풀었다'는 잡은 쥐의 수를 0으로 돌린다). 그리고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

게임이 익숙하지 않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신 상태에서는 몇 마리인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사태가 벌어진다. 또, 잡을 쥐 수를 너무 높이 부르면 중간에 얼마나 잡았는지 다 잊어버리고 모두가 '풀었다'만을 외치게 된다.

13. 지하철 게임


타 지방 출신들의 무덤. 지하철이 다니는 지역에서 발견되는 게임이다.

그 지역의 지하철 역 이름을 대면서 순서를 넘긴다. 처음 시작할 때 주최자가 지하철 노선을 하나 부르기도 한다.[9] 앞에서 나온 역명을 중복해서 말하거나 말하지 못하면 지는 게임.

노선을 특정하지 않고 그냥 지하철로 하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서로 알고 있는 역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굳이 제한을 둘 필요가 없기 때문. 서울 사람들끼리 혹은 서울 소재의 대학 학생들끼리 하여도 노선 상관 없이 역 이름만 부르는 식의 플레이도 곧잘 한다. 어차피 그 인원 중에 철덕이 있지 않은 이상 노선별 역 이름을 여러 개씩 아는 경우도 드믈고, 맞냐 틀리냐에 논쟁이 붙었을 때 사실 여부를 가리기도 쉽지 않고 그 때마다 휴대폰 꺼내서 노선도 찾아볼 수도 없으니. 노선별로 분리해서 플레이할 경우 한 바퀴 돌기가 힘들다.

본의야 어쨌든 타 지역에서 온 신입생 몰살용이다. 부산에서 대구 도시철도같은 게 튀어나오면 병신샷을 먹는다. 그러나 지하철을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인 토박이 혹은 고학번이 우수수 죽어나가기도 하며, 타 지역에서 온 신입생이 되려 선전하는 경우도 흔한 편.[10] 특히 타 지역에서 온 사람이 이 게임에서 한 번도 죽지 않았다면 철덕을 의심해보자.

대체로 학교 근처나 번화가[11], 종점의 역명은 순식간에 동난다. 굵직한 몇 개만 유명 하고 나머지는 알려지지 않은 역이 많은 분당선 등 노선은 이런 경향이 더더욱 심하다. 승부포인트는 '그런 역이 있었나?' 할 정도의 존재감이 미비한 역명을 알아두는 것 정도.

서해선이나 인천 도시철도, 에버라인등 인지도가 낮은 노선을 말하면 병신샷을 당할 확률이 크다. 혹은 거꾸로 한바퀴를 돌았는데도 탈락자가 나오지 않으면 갑자기 다른 참가자들이 이게임~ 누가 했어~ 를 외치며 주최자가 병신샷을 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병신샷을 당하지 않을 정도인 노선을 말하는게 핵심. 보통 소속 대학교 근처로 다니는 노선을 말하면 넘어간다. 3호선, 5호선도 겐세이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7호선이 한 바퀴를 도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간혹 서울 소재의 대학에서는, 주최자가 지하철 게임 인트로만 외쳐도 병신샷을 먹이는 경우가 있다. 다시 말해 이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봉인 게임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름있는 학교는 전국팔도 각지에서 학생들이 오므로 이러한 경우가 많다.

13.1. 변형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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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핸드폰 알람 게임

본격 가족오락관의 폭탄 터지는 그 게임을 생각하면 된다. 핸드폰을 알람을 맞춰놓고, 시간이 안 보이도록 한 다음 돌아가면서 "xx 이름 대기" 같은걸로 하면 된다. 나라 이름 대기 도시 이름 대기도 나오는데, 현재 모임의 주제에 관한 걸 하기도 한다. 공대에선 그래픽카드 모델명 대기도 하더라;;

그러다가 핸드폰 알람이 다 되어 울리면 걸린 사람이 마시게 되는 게임. 주최자가 마실 가능성도 매우 농후하다. 다만 진동은 푸는 것이 분위기에 좋다. 벨소리도 웃긴 것이라면 금상첨화.

가끔 에 취한 척 하며 맘에 드는 이성의 핸드폰이라면 슬쩍 자신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두는 경우도 있다.

15. 후라이팬 놀이


4비트/8비트 버전이 있으며, 모두 아이엠 그라운드의 기본 동작을 사용한다.
'누구 몇'으로 지명하며 지명당한 사람은 앞의 몇 박자 동안 쉬고 불린 숫자만큼 자기 이름을 불러야 한다. 딸기 게임과는 달리 박자를 생략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4비트 버전에서 "A 셋"이라고 지명하면 A는 ①박자는 모션만 하고 ②~④박자 동안 모션 + 자기 이름을 부르면 된다. 무사히 미션을 완수했으면 다음 사람을 지명한다.

4비트 예시)
영희:(쿵)(짝)철수 하나!
철수:(쿵)(짝)(척)철수!
철수:(쿵)(짝)길동 셋!
(쿵)길동 길동 길동!

8비트 예시)
영희:(모션)(모션)(모션)(모션)(모션)(모션)철수 다섯!
철수:(모션)(모션)(모션) 철수 철수 철수 철수 철수!

보통 어색한 사이에 서로 이름을 외우게 하려고 하는 게임. 자기 이름을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람이 크게 유리하다.

학창시절 여학교에서 술을 제외한 버전으로 많이 하다가, 이 학생들이 대학생이 왔을 때 술자리에 그대로 들고 오는 게임이다. 당연하지만 이 게임을 남자가 들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이 때문인지 남자들 중에서는 손발이 오그라든다며 이 게임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

15.1. 변형 룰

15.1.1. 내 이름을 불러줘


후라이팬과 완전히 같지만 지목당한 사람이 지목한 사람 이름을 불러야 한다. 즉 철수가 '영희 넷!'으로 영희를 지목하면 영희는 '철수 철수 철수 철수'(물론 8비트 버전의 경우 앞 비트까지 채워서)를 불러야 한다. 후라이팬에 비해 약간 어려울 뿐이지만 덜 친한 무리일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그런 게임.

16. 훈민정음


외국어를 말할 수 없는 훈민정음 옵션과는 무관하다.

주최자가 특정 한글 단어(보통 2자)의 초성만을 말한다(ex. ㅈㄱ)[16]. 사람들은 그 초성에 맞는 단어(ex. 정글, 주구, 제기 등)를 먼저 외치는 게임. 마지막까지 말하지 못한 사람이 술을 마시게 되며, 이미 다른 사람이 말한 단어를 또 말한 사람도 술을 마시게 된다.

학과에 따라서 주최자가 한글 초성을 말한 뒤 ' 따봉'하는 모양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사람들이 초성에 맞는 단어를 말한 후 주최자의 승락을 받는 악랄한 형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어차피 주최자는 걸릴 일이 거의 없는 게임이지만, 상대를 엿먹이는 방법이 있다. 누구든지 특정 단어를 떠올릴만한 초성을 말한 뒤, 본인은 그 단어가 아닌 다른 단어로 시작하면 된다. 예를 들어, 'ㅅㅅ'를 지정하고 '순서!'로 시작하면, 1초후 최소 두명이 '섹스!' 라고 외치며 러브샷을 하게 될 것이다.[17] 또한 욕설을 연상케 하는 초성(ex. ㅅㅂ, ㅂㅅ, ㅈㄹ 등)의 경우는 주최자가 그 욕설 단어를 미리 금칙어로 정해놓기도 한다. 물론 그 해당 단어를 말한 사람은 병신샷 확정.

초성퀴즈와는 조금 다른데 답을 한가지 단어로 미리 정해놓고 해당 단어를 맞추는 것을 일반적으로 초성퀴즈라고 부른다.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에서 이 게임을 개량한 액션 훈민정음이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17. xx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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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가 "xx에 가면 yy가 있고"로 시작하며, 옆으로 갈수록 하나씩 늘어난다. 예를 들어 주최자가 "시장에 가면 사과가 있고"로 시작하면, 다음 사람은 "시장에 가면 사과가 있고 바나나도 있고", 다음 사람은 "시장에 가면 사과가 있고 바나나도 있고 수박도 있고"... 이렇게 하나씩 늘어나는데, 얼마 가지 않아 게임이 끝난다.

가끔 시장에 항공모함이 튀어나오거나 대통령이 오기도 한다.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돼지고기를 파는 사람도 넣는다.

친한 친구들끼리 모였을때는 전 여친, 남친의 이름, 전 여친, 남친의 현 여친, 남친의 이름이 나오기도 한다.

보통 냉장고나 시장이 나오지만 모텔에 가면도 등장한다(…).

18. 바보 게임


돌아가면서 1에서 5까지의 숫자 중 하나를 입으로 하나씩 이야기하고, 동시에 1에서 5까지의 숫자에 해당하는 수를 손가락을 펴서 나타내면 된다. 중요한 점은 말 그대로 바보가 돼야 하는데, 입으로 말한 숫자와 손가락으로 나타낸 숫자는 일치하지 않아야 한다. 즉, 손가락 4개를 펼쳤다면 입으로는 4 이외의 숫자를 말해야 한다. 손과 입의 숫자가 일치하면 패배. 박자를 놓쳐도 패배.

쉬워 보이지만 4인이 넘어갈 경우 한 바퀴를 넘어가는 것도 헬 오브 지옥이 된다. 좀처럼 익숙해지기 어려운 게임이기 때문에 신입생 엿먹이기 좋은 게임. 물론 술기운이 몸 속에 점차 충만해져 온다면, 한 바퀴는 고사하고 한 명이나 제대로 넘어간다면 다행이다......만, 잘 하는 놈은 자기 나름대로의 바보게임 빌드를 개발했기 때문에 절대 걸리지 않는다. 어떤 의미에서는, 일부러 바보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로 천재적인(?) 두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게임.

과거 X맨에서도 '손따로 입따로 언행불일치'라는 이름으로 주력 코너 중 하나였다. 유재석이 처음에는 상당히 못해서 자주 졌는데 자주 하다 보니 달인이 돼서 후반에 가면 유재석 이기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했다.

18.1. 업그레이드

난이도를 올리고 싶다면 입으로 말하는 숫자가 앞 사람이 손가락으로 펼친 숫자와 일치하게 하면 된다. 즉 앞 사람이 2를 외치면서 손가락 4개를 폈다면 자신은 4를 말하면서 다른 갯수의 손가락을 펼치면 된다. 이 경우 이중 모션에 필적할 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워져 3명 이상 진행하는 게 드물 정도로 변한다.

19. 혼자왔습니다


첫사람이 '혼자 왔습니다' 혹은 '혼자 왔어요' 하고 벌떡 일어났다 앉는다. 그럼 옆에 두 사람이 '둘이 왔습니다' 하고 일어났다 앉고, 그 다음엔 '셋이 왔습니다' 하고 앉고 넷까지 반복한 뒤에 다시 3-2-1로 떨어졌다가 다시 2-3-4순으로 올라가기를 반복한다. 첫 바퀴에 보통 자기까지 올 걸 계산 못 해서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 초반 3-4-3이 마의 구간. 여기서 다 걸린다. 만약 여기를 넘기면 다들 쉽게 하니 속도를 올려주자.

19.1. 축구왕 슛돌이


노래방 기기가 있는 곳이나 유튜브 음악을 이용해서 축구왕 슛돌이의 음악에 맞춰서 이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이 게임을 축구왕 슛돌이로 부르기도 한다. 보통 1절안에 게임이 끝나면 2절이 시작하기전에 마시는것까지 끝내게 하고 바로 2회차를 준비한다.

전주 시작시에 빠빠~빠빠~ 할때 리듬을 타며 몸을 좌우로 흔들다가, 아빠! 빠! 빠빠빠! 할때 손을 박자에 맞추어 힘차게 앞으로 내밀면서 박자를 타는 율동이 있다.

20. 술체스

파일:술체스.jpg

말 그대로다. 모든 기물은 술이 담긴 술잔으로 바뀌며, 기물의 가치가 높을 수록 양과 도수는 점점 높아진다. 킹에게 보드카 같은 걸 담아서 체크메이트 당하면 죽는 술을 마시고, 이외에 기물들도 포획되면 그 기물에 담긴 술을 모두 마셔야 한다. 술을 마시면 사고 능력이 떨어지고, 사고 능력이 떨어지면 술을 마시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다!

다만 준비가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려 2명끼리 마시거나 작정하지 않는 이상 거의 하지 않는 게임이다.

[1] 369와는 다르다. 3, 6, 9, 12, 15...일 때가 된다. 간혹가다 5의 배수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2] 30, 60, 90, 120, (130), 150, (160), ... [3] 예를 들어 43이 불린 상황에서 44를 부를 사람이 돌인 경우 44는 건너뛰고 45가 되므로 고/백/점프 중 하나를 외쳐야 한다. [4] 가족오락관에서도 진행한 적이 있는 방식이다. [5] 북한에서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라고 하는 데에서 나온 것이다. 단, 시대가 흘러 지금 북한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에스키모라 한다. [369룰을] 변형시켜서 박수를 3이 들어간 숫자 또는 3의 배수인 숫자에서 치도록 하는 것도 있다. [7] 학교에 따라 민중민중뻔데기투쟁과 같은 괴구호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해당 학교 학생부가 운동권이었으면 전통을 따라 운동권에서나 쓰일 법한 구호로 게임을 시작하는 학교가 많다. 이건 학교마다 다르니 대학 술게임용 시작구호는 선배들한테 배우는 게 제일 좋다. [8] 첫 턴 이외에는 첫 자리가 무조건 1이므로 확률이 정확히 50%는 아니고, 1이 좀 더 자주 나온다. [9] 예를 들면 2호선 선언후 플레이어가 각각 건대입구역, 교대역, 의정부역일때 2호선이 다니지 않는 의정부역을 말한 사람이 벌주를 마시게 되는거다. [10] 이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이 타 지역 사람일 경우 이런 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홈팀(?) 멤버들을 역관광시키는 경우도 있다. [11] 2호선 신촌, 잠실 [12] 환승역의 역명이 다른 경우는 많이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4·7호선 이수역, 4호선 총신대입구역. [13] 주로 사용되는 역은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산디지털단지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14] 이를테면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출신이 있으면 ‘보은 넷’, ‘옥천 둘’, ‘영동 하나’, ‘괴산 셋’ 이런 식으로도 가능. 어지간하면 도 단위로 올라가거나 읍면동 단위 밑으로는 안 내려간다. [15] 이를테면 지역 이름으로 했을 때 같은 지역 사람이 두 명 이상 나왔을 경우. 서울특별시 출신이 있을 때 ‘서울 넷’을 외쳤는데 서울 사람이 여러 명 있다든가. [16] 바리에이션으로 주최자가 2글자의 단어를 말하면 그 단어의 초성에 맞는 단어를 말하는 식도 있다 [17] 참고로 ㅅㅅ에 해당하는 단어는 세수, 생수, 시소, 상수, 소수, 수선, 성시, 속수 등등이 있다. 이정도만 알고가도 어지간하면 ㅅㅅ에서 안걸리니 섹스를 외치고 마시는 두사람을 보며 비웃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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