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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9:00

소진(아바타 아앙의 전설)

<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소진
Sozin | 蘇進
파일:sozin.png
출생 BG 82년
불의 제국 수도, 불의 제국
사망 AG 20년 (향년 102세)
불의 제국 수도, 불의 제국
국적 파일:불의 제국.png 불의 제국
벤딩 능력 파이어벤딩
직위 파일:불의 제국.png 불의 제왕
파일:불의 제국.png 불의 제국 왕세자 과거
파이어벤딩 마스터
가족 여동생 제이산
아들 아줄론
며느리 아일라
손자 아이로, 오자이
손자며느리 우르사
증손자 루텐, 주코, 증손녀 아줄라
현손녀 이즈미
내손자 아이로, 내손녀 ???[1]
성우 아앙의 전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호인[2](노년기), 신용우(청소년~성인)
노민(드라마)
파일:미국 국기.svg 론 펄먼(노년기), 렉스 랭(성인), 션 마케트(청소년)

1. 개요2. 작중 행적3. 외모4. 기타

[clearfix]

1. 개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로 백년전쟁을 일으킨 불의 제왕이며 주코의 증조부이다. 아바타 로쿠와 절친했던 사이이며 100년 주기의 혜성에 자신의 이름이 붙여졌다.

시리즈 진행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자 최악의 악인. 그가 저지른 악행은 대를 이어 100년간 이어지며 수많은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며 전세계를 동란에 빠뜨리게 된다.[3]

2. 작중 행적

소진이 왕자이던 시절 소진은 아바타 로쿠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란 가까운 친구이다. 로쿠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도 선뜻 다가가지 못하자 소진이 말을 걸어보라고 부추긴다. 소진과 로쿠는 같은 날 태어나 함께 생일 파티를 연다. 16세 생일 파티에 불의 제사장들이 로쿠를 찾아와 로쿠가 아바타임을 알게 된다. 로쿠는 아바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4가지 벤딩을 연마하고자 떠나게 되고 소진에게 너무 갑작스럽게 모든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며 의기소침해 한다. 제사장이 세속의 물건들을 가져가지 말라고 하자 소진은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불의 제국 왕실 공예품인 왕세자의 머리장식을 작별 선물로 준다. 이후 로쿠는 항상 머리에 소진의 선물을 착용하고 다닌다.

소진은 12년만에 4가지 벤딩을 모두 통달하고 불의 제국으로 돌아온 로쿠와 재회한다. 그 사이 소진은 불의 제왕이 되어있었고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였다. 몇달 후 소진은 로쿠와 타민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결혼식날 소진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로쿠와 세계정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소진은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불의 제국의 왕이 될 운명이었고 로쿠 또한 아바타가 될 운명이었으며 두 사람이 친구로 만난 것도 운명이라고 말한다. 소진은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다고 말한다. 불의 제국은 역사에 유례없는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다며 이런 복을 다른 나라와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우리 손으로 역사상 가장 훌륭한 제국을 세워 더 넓게 뻗어나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로쿠는 네 나라는 이대로 조화롭게 있는 것이 좋다고 반대한다. 이에 소진은 로쿠에게 이 일의 가능성조차 생각해보지 않는다며 비난하고[4] 그러자 로쿠는 다시는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나버린다.

소진은 로쿠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획했던 일을 실행에 옮긴다. 로쿠는 몇년이 지난 후에야 소진이 정복 전쟁을 통해 흙의 왕국에 불의 제국 식민지를 세운 것을 알게 된다. 분노한 로쿠는 불의 제국 왕궁으로 향해 소진에게 식민지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다. 소진은 로쿠에게 불의 제국 백성이면서 어떻게 왕인 자신에게 이런 식으로 대하냐며 조국에 먼저 충성하지 않으면 변절자가 된다고 비난하고 로쿠는 소진에게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도전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로쿠가 자리를 떠나려 하자 소진이 파이어벤딩으로 강력하게 공격하고 로쿠는 공격을 피한 뒤 아바타 상태에 들어가 왕궁을 반파한다. 로쿠는 오늘은 지난 우정을 생각해서 그냥 살려주지만 조금이라도 다시 선을 넘었다간 끝이라고 경고한다.

이후 25년간 소진과 로쿠는 단 한번도 만나지 않고 로쿠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이 있는 로쿠의 섬에서 보낸다. BG 12년 밤 로쿠의 섬의 화산이 폭발하고, 왕궁과 로쿠가 사는 섬은 매우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폭발규모가 엄청나 소진은 왕궁에서도 화산 폭발의 진동을 느끼고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본다. 소진은 이를 난생 처음으로 보는 재앙이었다 회상한다. 용을 타고 로쿠의 섬으로 향하고 화산 폭발물이 마을을 덮치는 것을 막기 위해 고분군투하고 있던 로쿠를 발견한다. 소진이 로쿠에게 힘을 보태 파이어벤딩을 이용해 용암의 열기를 제거한다.[5] 어느 정도 화산을 진정시킨 소진은 로쿠와 함께 분화구에서 대피하던 중 로쿠가 바닥에서 분출한 유독 가스를 마셔 의식을 잃어간다. 로쿠가 소진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소진은 로쿠만 없으면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다며 자신의 야망을 위해 로쿠를 내버려두고 떠난다. 로쿠는 결국 자신의 용과 함께 화산쇄설류에 휩쓸려 사망한다.

로쿠가 사라지고 혜성이 나타날 때가 되자 세상을 변화시킬 완벽한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고 백년전쟁을 일으킨다. 소진은 다음 아바타가 공기의 유목민 중에 나올 것을 알고 있어 공기의 유목민을 모두 학살했지만 새 아바타를 발견하지 못한다. 소진은 남은 여생을 불의 제국에 큰 위협이 되는 마지막 에어벤더가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아바타를 찾아다니며 보낸다.

소진은 '불의 제왕 소진의 마지막 유서'라는 문서에 자신과 로쿠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 이 문서는 불의 사원의 용골지하묘 안에 보관되고 80여 년이 지나 소진과 로쿠의 증손자 주코가 읽게 된다. 이후 아줄라에 따르면 장수한 뒤 자는 동안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다.[6]

3. 외모

파일:teenage sozin.jpg
청소년(왕세자)
파일:adult sozin.jpg
성인(불의 제왕)
파일:middle age sozin.jpg
중년
파일:sozin.png
노년

4. 기타

파일:sozin official portrait.png
불의 제국 왕궁에 걸려있는 어진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가졌던 '불의 제국의 문명을 전파한다'는 이상만큼은 진심이었다. 아바타 위키에서도 후손들과 달리 전쟁을 정당한 수단으로 여겼고 이상도 진심이었다고 기술하였다.[7] 그리고 이 사상은 전쟁의 명분으로서 후세대들에게 끊임없이 주입된다.

소진 재위기의 불의 제국은 번영을 누리고 있어 왕으로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오롯이 소진의 능력 때문에 불의 제국이 흥성한 것은 아니었고 즉위 이전 약 2세기 전부터 불의 제국은 강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파일:sozin's dragon.jpg
로쿠처럼 용을 타고 다닌다. 로쿠의 용은 붉은색인데 소진의 용은 푸른색이다. 특이한 것은 증손자 주코도 후속작 코라의 전설에서 용이 나오는데 로쿠처럼 붉은색이다. 주코가 두 증조부 가운데 소진이 아닌 로쿠의 길을 걸은 것을 상징한다는 분석이 있다. 소진이 일으킨 전쟁의 시작과 함께 용들의 수난도 시작되어 결국 아앙의 시대에는 멸종으로 판정된다.

원래는 본인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 아닌 선대의 전쟁을 이어받거나 주코의 고조부라는 설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의 장 1화에서 아이로가 "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아바타를 못 찾아냈다"라고 언급하는데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는 소진의 아버지인 고조부이고, 전쟁을 일으키지도 않은 군주가 아바타를 찾으려 할 리도 없으니 결국 초기의 설정과 엇갈린 셈이다. 소진이 주코의 증조부로 설정되자 재위기간과 수명이 길어져 100세를 넘게 산 장수왕으로 설정되었다.

자신의 첫 아이이자 후에 후계자가 되는 아줄론이 파이어벤딩에 뛰어난 걸 알자 지도에 직접 관여하는 등으로 그를 가족 중에서도 제일 아꼈다.

코라의 전설 코믹스에서 카야와 코라의 대화에서 잠깐 언급된다. 불의 제국의 역사에서 소진 이전까지 대부분 동성애에 관대했지만 소진이 동성애가 범죄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참고로 그의 여동생 제이산은 양성애자였다.

[1] 코라의 전설에 아이로에게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여자 남매가 하나 있다고 언급된다. [2] 아이로와 동일하다. [3] 어찌나 전쟁이 참혹한지 손자인 아이로는 아들을 잃고 전쟁이 참혹함에 질려버린 듯하고 주코 또한 흙의 왕국을 유랑하며 전쟁에 질려버리게 된다. 주코는 이러한 경험을 하기 전에 불의 제국이 이상을 진심으로 믿지만 이러한 경험 후에는 그 이상마저도 완전히 부정한다. [4] 백년전쟁으로부터 170년 뒤 소진의 생각은 어느정도 옳긴 했음이 드러난다. 진짜로 불의 제국과 흙의 왕국 사람이 협력을 하여 이전보다 더 잘살게 된 지역도 있었고 이런 지역을 기반으로 공화국 연합이라는 또다른 질서가 생겨났다. 다만 문제는 소진은 이를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행하려 했고 결국에는 제국주의자로 타락했으며 무엇보다 아바타는 질서와 균형의 수호자이기에 이 부분에서는 보수적일 수 밖에 없었다. [5] 적어도 이때까지는 소진이 로쿠에 대해 미안한 감정이나 우정이 남아있었던 듯 하다. 문제는 그 다음 장면에서... [6] 다만, 소진의 감정이 정말 평화로웠는지는 의문인 것이 소진은 어쨋든 전쟁을 일으컸고 자신의 절친인 로쿠마저 죽게 내버려두었다. 소진이 소시오패스는 아니었던 만큼 최후에는 로쿠를 죽게 만든 일을 후회했을 가능성도 있다. 적어도 주코가 읽은 문서를 통해 소진은 최후까지 로쿠를 잊지 못한 것은 확실하며 또한 평생을 아바타를 찾아 떠돌았다는 것을 보면 최소한 그의 사망은 객사일 것이다. [7] 로쿠가 소진을 살려준 것 또한 단순히 친구사이이기 때문만이 아닌 그가 적어도 사욕으로 그런 행위를 벌인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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