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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26 17:36:20

소보수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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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주의는 근대(modern)에 탄생한 이념이다. 따라서 21세기 기준 서구 선진국에서 국민보수주의가 강경 우익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근대적/현대적(modern) 보수주의이며, 고전적(classical) 보수주의에 속하지 않는다.
상징 | 역사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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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례
2.1. 대한민국2.2. 미국2.3. 영국2.4. 캐나다


Small-c conservative

1. 개요

영미권에서 종종 사용되는 정치 용어이다. 소보수주의자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반드시 온건하지 않고 되려 강경한 보수주의자일 수도 있다. 가령 캐나다 보수당 주류의 온건성에 반대하는 구 개혁당- 동맹당 지지자들이 대표적이다.

약간 대조되는 개념으로 소자유주의자라는 개념도 있다. 이 또한 영미권에서 종종 대조되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 외에 소사회주의자(small-c socialist)나 소자유지상주의자(small-c libertarian) 같은 용어도 사용되나, 소자유주의자나 소보수주의자만큼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2. 사례

보수정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보수적'인 삶과 가치를 지지하며, 자유주의적~급진적인 사회문화적 변화 등에 저항하는 사람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2.1. 대한민국

이 용어는 영미권 정치용례라서 한국에서 잘 사용되지 않지만, 굳이 한국을 예시로 들자면 가령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지만 보수주의적인 정책(특히 사회 정책)을 지지하는 김진표 등 민주당 보수파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 국제적으로 전혀 인정받는 견해는 아니지만,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신들을 진정한 보수주의자이며, 국민의힘을 가짜 보수주의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프레임 씌우기적 선동이고, 국제적으로 민주당은 오히려 자유주의 정당으로'만' 평가받는다.[1]

보수정당을 지지하지만 사회문화적으로 자유주의적 정책을 지지하는 이들의 사례는 소자유주의자 참조.

2.2. 미국

문화적(심지어 재정적)으로 보수적인 흑인 보수주의자들 중에는 인종차별 관련 문제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이 있다.

2.3. 영국

노동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Blue Labour가 여기에 속한다. 길드사회주의를 지지하지만 문화적 보수주의를 옹호하며, 사회문화적 진보 가치를 거부한다.

2.4. 캐나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개혁당-동맹당 지지자들이 이 용어를 종종 사용한다. 캐나다 인민당 지지자들도 사용하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적은 사례이지만 캐나다 자유당 지지자들 중에서 재정보수주의자들을 칭하기도 한다.
[1] 영미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liberal이라고 칭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의 문화적 보수주의적 요소 때문에 엄밀한 사회자유주의 정당임에는 해외에서도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이 맥락에서 자유주의(liberal)는 종종 보수주의(conservative)와 대조되는 의미로 사용되는 영미식 의미이다. 즉,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해외에서 전혀 보수주의 정당으로 평가받지 않는다. 차라리 문화적 보수주의 요소를 지닌 자유주의 정당이라고 하는게 더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