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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48:01

섬(동음이의어)


1. 순우리말
1.1. , 지형1.2. , 곡식의 단위
2. 1자 한자어
2.1. 섬(纖), 작은 수
3. 한자4. 외국어5. 창작물
5.1. 정현종의 시
5.1.1. 패러디: 박덕규, <사이>

1. 순우리말

1.1. ,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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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곡식의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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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의 단위이다. 한자로는 ()이라 한다.

1석(섬) = 10두(말) = 100되 = 1000홉 (1홉은 180.39 ml. 우리가 아는 그 자판기 커피 종이컵으로 가득 채워서 한 컵)이다. 따라서 1섬은 약 180 리터 가량이라고 할 수 있다. 무게는 약 150~200kg 정도가 나간다고 한다. #

2. 1자 한자어

2.1. 섬(纖), 작은 수

십진수
Dec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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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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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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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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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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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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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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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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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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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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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적정
(10-24)
나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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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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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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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골
(10100)
구골플렉스
([math(10^{10^{100}})])
구골플렉시안(10구골플렉스)
}}}}}}}}} ||
작은 수
(微) 1/10 배
섬(纖) 1/10 배
(沙)
0.0000001 = 10-7

, 110,000,000\frac{1}{10,000,000}

작은 수를 나타내는 단위.

3. 한자

교육용 한자에서 '섬'이라 읽는 글자는 1자도 없다. (가늘 섬), (다 죽일 섬), (빛날 섬) 정도가 자주 쓰인다. 각각 2급 한자, 1급 한자, 1급 한자이다.

4. 외국어

아래 단어들은 비표준 표기로 '썸'이라고 적기도 한다.

5. 창작물

아래 단어들은 모두 지형 이다. 섬을 배경으로 한 매체 중에서 섬 이름을 딱히 정하지 않고 그냥 '섬'이라고만 부르는 작품이 종종 있다.

5.1. 정현종의 시

1978년 출간한 정현종의 시집 <나는 별아저씨>에 처음 수록된 시이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여기에서의 섬은 '인간관계'를 상징하며, 인간관계를 회복하고픈 화자의 심리를 간단하게 압축하는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한편 현대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중간에 보이는 '자신만의 아늑한 공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5.1.1. 패러디: 박덕규, <사이>

박덕규라는 시인이 이 시를 패러디해서 <사이>라는 시를 쓰기도 했다. 이 시는 정현종의 시와는 정반대로 중립을 지키려다 양 극단으로부터 뭇매를 맞는 상황과, 그 속편에서는 이 뭇매를 피하려다 비참해지는 모습을 묘사해서 웃음을 준다.
사람들 사이에
사이가 있었다 그
사이에 들어가고 싶었다

양편에서 돌이 날아왔다
-1987년 <사이>

이후 해당 시인은 2015년에 속편 <사이·2>를 내놓았다.
사람들 사이에
사이가 있었다 그
사이에 들어가고 싶었다

양편에서 돌이 날아왔다

나는 샥 피했다
뒤축을 자갈밭에 묻고

시궁창에 코를 처박고
-2015년 <사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