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샌즈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2. 능력
샌즈는 동생인 파피루스처럼 뼈로 된 탄막과 영혼의 색을 빨간색(기본)에서 파란색(중력의 영향을 받음)으로 변경하는 능력을 사용하는데, 파란색으로 한 번 바꾼 채 여러 턴 동안 전투하는 파피루스와 달리 한 턴 안에서도 파란색-빨간색을 여러 번 오가는 등 동생보다 훨씬 능숙하게 사용하며, 자신이 직접 손을 휘둘러 중력의 적용 방향을 강제적으로 바꿀 수 있어 이를 통해 주인공의 영혼을 여기저기 처박아버리며 피해를 주거나, 탄막을 나오게 하고 그 방향으로 직접 내리꽂는 등 다양한 응용법을 보여준다. 공격의 속도도 꽤나 빠른 편이라서, 패턴을 모르거나 반응이 느릴 경우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그 외에도 피하기 까다로운 ' 가스터 블래스터'라는 빔 병기와 순간이동 능력을 지니고 있어 피한 줄 알았더니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며 바로 다른 공격에 쳐박는 등[1], 매우 다채로운 패턴을 사용한다.
샌즈의 공격은 KARMA(혹은 Karmic Retribution)라는 작중에서 유일한 공격 방식을 사용한다.[2] 이것 때문에 샌즈의 공격에 맞을 경우 무적 시간이 아예 주어지지 않고, 탄막을 맞아도 탄막이 사라지지 않는다. 탄막의 자체 데미지는 1이지만 이게 30분의 1초마다 들어가기 때문에 1초만 스쳐도 체력 30이 증발한다. 제대로 닿는다면 대미지 효과음이 말해주듯 체력이 말 그대로 갈려나간다.
거기에 더해서 샌즈의 공격을 맞을 때마다 KARMA 스택을 추가로 쌓아서 스택 수만큼 천천히 체력을 깎는다. KARMA 스택이 쌓이면 체력바에 보라색으로 표기되어서 얼마나 많이 쌓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KARMA 스택은 공격의 종류마다 쌓는 양이 다르며, 최대 40까지 쌓일 수 있다. KARMA 대미지는 스택이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체력을 빠르게 깎는다. 따라서 샌즈와의 전투 시 카르마 스택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버터스카치 파이 등의 체력을 최대치로 회복시키는 아이템을 바로 먹지 말고 카르마 스택이 다 깎일 때까지 기다리고 먹는 플레이를 권장한다. 기껏 먹어서 풀피로 채웠더니 남아있는 카르마 스택이 조금씩 체력을 깎아서 풀피가 안되기 때문이다.
카르마란 업(業) 또는 업보(業報)를 의미한다. 즉, 샌즈가 주인공이 몰살 루트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잘못들의 대가를 치르게 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 샌즈와의 전투를 시작하면 "당신은 죄악이 등을 타고 오르는 것을 느꼈다."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 또한 샌즈와의 대결이 여태까지 쌓아온 죄악의 값을 치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문구다.[3]
세이브/로드나 기타 게임 시스템에 대해 어느 정도 자각하고 있으며, 그 힘을 경계하고 있다. 샌즈는 심지어 세이브/로드 능력 때문에 설령 바깥으로 나가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다시 지하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이유로 괴물들의 숙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상 진출의 희망조차 포기한 상태다. 몰살 루트에서 샌즈와의 전투 중 "밖으로 나가더라도, 아무런 기억 없이 다시 여기로 돌아와 있을 테니까. 맞지?"라고 하는 것이 그 예이다. 세이브/로드에 대해서는 연구를 통해 파악한 모양.
게다가 게임 시스템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작중 유일하게 주인공의 공격을 인식하고 회피하며 주인공의 턴에도 인터페이스에 뼈를 깔아 회복과 공격을 방해하고 마지막엔 영원토록 주인공에게 턴을 넘기지 않는 꼼수까지 써가며 주인공의 발목을 잡는다. 단, 시스템을 알고 있기만 할 뿐 정확한 능력은 알지 못하며, 샌즈 역시 리셋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샌즈는 주인공을 떠보거나 표정을 살피며 플레이어가 시간을 리셋했는지 파악한다.
플레이어의 존재 또한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MTT 리조트에서 만날 때 많이 드러난다. 리조트 밖에 서있을 때 주인공이 어느 방향에서 말을 걸든 간에 계속 이쪽을 바라보고 #1 #2, 식당 안에서 하는 대사를 곱씹어 보면 주인공을 care[4]하는 화면 밖의 누군가를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드립을 칠 때 화면을 바라보며 윙크를 하기도 하고[5], 몰살 루트에도 플레이어에게 직접 말하는 듯한 대사가 있다. 심지어 데모 버전에도 샌즈가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듯한 장면이 있다. 마지막[6]에 "파피루스가 너에게 옷을 꼭 보여주고 싶대."라며 정식 버전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며 윙크를 하는데, 파피루스는 "샌즈! 누구랑 이야기해!?"라며 플레이어를 의식하지 못한다. 해킹 엔딩에서는 대놓고 게임 세계관과 무관한 시스템상의 이야기를 하다가 플레이어를 가리켜 더러운 해커라고 말한다. 플라위와 함께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몇 안 되는 캐릭터인 셈.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최후의 순간까지 주인공과 싸우기를 미룬 것은, 토리엘과의 약속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플레이어를 죽이더라도 세이브/로드 때문에 소용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샌즈는 언다인이나 메타톤 NEO처럼 플레이어를 '쓰러뜨리겠다'라거나 '막겠다'라고 말하지 않고 그저 '끔찍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만 말하며 자신이 최종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전제를 아예 하지 않는다. 공격 도중 플레이어를 설득하거나 최후의 발악으로 계속 내 턴을 시도하는 것도, 어차피 플레이어에게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니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책이기 때문이다. 이런 악조건 하에서는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덤비는 게 부질없는 짓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를 막으려 한 것은 몰살 루트의 끝까지 갔을 때 일어날 사단을 짐작하고 있기 때문. 샌즈와의 전투 중 나오는 대사 중에 "그냥... 다음에 벌어질 일을 알고 있자니... 더 이상 신경 끄고 있기 어렵더라고."가 있다.
그러나 "다음에 벌어질 일"이 정확히 몰살 엔딩의 그것을 가리키는가는 불분명하다. 애초에 샌즈가 차라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 만약 알았다면 차라와 주인공이 동화되었는지를 알고 있었는지부터 제시되지 않았고, 차라에 대해 알고 몰살 루트에서 주인공 속 차라의 존재를 감지한 플라위조차 차라가 할 행동에 대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히 짐작하지 못했다. "주인공이 아스고어 왕을 죽이고 바깥 세계로 나가 인간들도 죽인다" 같은 상식적인 결말을 예측했거나, 단순히 본인도 모르는 미지의 결말을 제시하여 주인공과 플레이어를 떠보는 블러프였을지도 모른다. 다만 샌즈는 플라위가 갖고 있지 않은 독심술을 갖고 있기에 관점에 따라서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보통, 불살 루트에서도 샌즈의 힘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스노우딘 마을에 들어가기 전에 비밀의 동굴 쪽으로 가면, 입구에서 샌즈를 지나쳤는데 앞쪽에 샌즈가 서 있다. 대화 후 사라진 방향과 나중에 만난 곳이 완전히 반대 방향일 때가 허다하며, '지름길'로 먼저 가 있겠다며 한쪽으로 사라졌는데 그쪽으로 가보면 막혀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파피루스를 죽이지 않는 루트에서 샌즈와 그릴비네 가게에 들른 후 대화를 마치고 도고에게 가서 말을 걸면 샌즈에게 친구가 생겼냐면서, 샌즈는 움직이지도 않고 어느새 나타난다며 샌즈를 영 미심쩍게 본다. 보통 엔딩을 반복해서 볼 경우, 플라위의 대사를 통해 샌즈가 플라위를 여러 번 이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플라위가 샌즈의 힘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샌즈의 방에서는 샌즈가 또 시간과 공간을 넘어 장난이라도 친 거냐고 하는 파피루스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파피루스를 죽이지 않고 언다인과 전투할 경우, 핫랜드로 가는 길목에 샌즈가 졸고 있는 초소까지 도망쳐서 언다인을 쓰러뜨리면 보스전 후 샌즈가 서서히 희미해지다 사라진다. 이 또한 샌즈의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
2.1. 다크너설
샌즈의 정체가 괴물도, 인간도 아닌, 델타룬에 등장하는 어둠의 세계의 주민 다크너(Darkener)라는 추측이 있다. # 영상- 언더테일에서의 괴물들은 죽음을 당해도 피를 흘리는 묘사가 없지만 유독 샌즈만큼은 빨간색으로 피를 흘린다는 것을 묘사한다. 마침 델타룬의 다크너들은 피를 가졌다는 설정이 존재하는데,[8] 이를 통해 샌즈가 다크너가 아니냐는 대표적인 가설 중 하나.
- 챕터 1 기준으로 괴물들은 흑백, 다크너들은 컬러로 나와서 샌즈는 애당초 얼굴이 흰색이기에 다크너라도 구분이 안간다는 가설이 존재하지만 챕터 2에서 등장하는 다크너 중간보스 3인조인 Sweet Cap'n Cakes는 흑백이 아닌데도 대화창 스프라이트 역시 흑백으로 나오기에 반박되었다.
-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문은 언더테일에서 등장하는 샌즈의 방문과 동일한 모양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샌즈가 어떻게든 다크너와 관련이 있다는 떡밥으로 보고있다.[9]
- 샌즈의 방을 처음으로 방문할 때 아무리 전진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공간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챕터 1 크리스와 수지가 비품실로 입장해서 어둠의 세계로 떨어지기 직전의 상황과 똑같다. 물론 언더테일의 경우는 불 꺼진 방에서 주인공이 런닝머신에 타서라고 파피루스가 말하지만 그러기에는 깜깜한 곳 어느 쪽으로 가도 무조건 런닝 머신에 올라가지는 등 의미심장한 구석이 있다. 따라서 정황 상 팬들은 이것이 샌즈와 다크월드의 연결고리이자 복선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 다크너인 랜서도 샌즈처럼 퇴장한 방향과 정 반대 방향에서 나타난다거나, 막힌 길로 갔는데 다음 방에 있다거나 하는 공간 이동을 암시하는 묘사가 있다. 퍼즐의 공작 룰스는 아예 대놓고 허공에서 나타난다.
- 다크너들을 물리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지쳐서 잠들게 하는 것인데, 이는 샌즈의 전투에서 샌즈를 이기는 방법과 비슷하다.
- 챕터 1 수지가 크리스의 명령을 제대로 듣기 전까지 다크너들은 수지에 대한 경고를 하면 수지의 공격들을 피하는데, 샌즈도 샌즈의 전투에서 거의 모든 공격들을 피한다. 언더테일에서는 모든 괴물들은 주인공이 공격하면 꼭 공격을 맞아야 하는데, 샌즈만 유일하게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적이다. 게다가 샌즈가 패배하고는 "경고 안 했다고만 하지 말아줘."라는 말이 델타룬의 경고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다만 이렇게 샌즈가 다크너라고 처도, 챕터 1,2밖에 없어서 설정이 쥐꼬리밖에 없는 지금은 아직은 샌즈가 다크너라기엔 안 맞는 부분이 좀 있다.
- 다크너들이 자신들의 고유 샘에서 다른 샘으로 가면 적응력에 따라서 석상이 되며, 현실세계에선 물건같은 것으로 존재함으로 평상시에는 자신이 태어난 어둠의 샘의 영향을 받아야 하는데, 델타룬의 샌즈는 샘의 바깥인 현실 세계에서 멀쩡히 존재하고 있다.
3. 2차 창작
평소의 느긋하고 가벼운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와 그와는 대비되는 비범한 능력과 몰살 루트에서 보여주는 먼치킨스러운 전투력 덕분에 언더테일의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의 인기를 자랑한다. 무려 어떤 사람의 유튜브 댓글에 따르면 그 수가 몇천 구에 달한다고 한다. 단적인 예로 스팀이나 유튜브에서 샌즈라는 닉네임이 굉장히 자주 사용되고, 멀리 갈 것 없이 나무위키에서 언더테일 캐릭터 문서 중 가장 분량이 많고 문서 역사가 긴 문서 역시 샌즈 문서다. 언더테일 공식 위키에서 한 인기 투표에서도 샌즈가 1위를 차지했다.파피루스와 함께 등장할 때마다 개드립을 치고 토리엘이나 그릴비네 가게 괴물들에게도 개그를 날리는 모습 때문에, 분위기가 가벼운 2차 창작물에서는 개그 캐릭터로 묘사된다. 이런 개그물에는 종종 댓글란에 각종 뼈드립이 난무하며, 샌즈가 드립을 칠 때 클로즈업되며 나오는 드럼 소리에서 착안한 "두둥탁!" 등의 드립이 따라붙는 경우가 많다. 개그물에서는 체력이 1이라는 점 때문에 아주 사소한 상처만 입어도 죽어버리는 개복치로 묘사하기도 한다.
반면 진지할 때, 특히 몰살 루트 최종장에서의 포스는 장난이 아니라서 살벌한 심판자 캐릭터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몰살 루트의 샌즈 그 자체만으로 많은 2차 창작물이 양산된다. 이런 창작물에서는 주로 왼쪽 눈이 하늘색으로 빛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게임 내에서 샌즈가 안광을 내뿜는 모습은 주인공에게 선공을 할 때와 마지막 발악을 할 때 단 두 번밖에 나오지 않지만, 그럼에도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할 수 있겠다.
주로 같이 그려지는 캐릭터는 형제 파피루스. 파피루스에게 썰렁한 뼈드립을 날려서 고통을 주거나 순진한 파피루스를 챙겨주는 작품이 많다. 폐허 문을 사이에 두고 개그를 주고받은 토리엘, 또는 토리엘의 부탁을 받고 지켜봐 온 프리스크와 그려지는 경우도 많고, 둘과 커플로 엮일 때도 많다. 가스터 떡밥과 샌즈 과학자 떡밥에서 착안해 샌즈가 과거에 가스터와 함께 일했다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2차 창작물도 많은 편. HL의 경우, 토리엘과 샌즈의 커플링 통칭 소리엘[10]은 주로 서양 팬덤에서, 프리스크[11]와 샌즈의 커플링(프랑스)[12]은 국내와 일본을 위시한 동양 팬덤에서 주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다. BL로는 역시 프리스크,[13] 그릴비, 가스터, 파피루스 등과 엮인다. 차라나 플라위와 함께 그려질 때는 치고 박는 콘셉트 또는 비운의 캐릭터끼리 묘한 동질감을 형성하는 콘셉트로 나온다.
세이브/로드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점 때문에 고통 받는 팬아트가 꽤 많은 편이다. 일반적인 패턴은 파피루스나 토리엘같은 주변인이 죽거나 그런 악몽을 꾸거나, 불행한 미래를 바꾸려고 발버둥치지만 세이브/로드의 힘 앞에 무력함을 느끼는 것. 차라에게 포기하라고 권유할 때 차라가 진짜로 포기해 버려서 아무것도 없는 세계에 홀로 남는다거나, 샌즈를 죽인 후 더 즐기기 위하여 세이브/로드 능력을 사용해 돌아오는 차라에 의해 영원히 고통받는 경우도 있다. 텀블러 등지에서는 샌즈가 고통받는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우는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도 많은데,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원작의 샌즈는 울음을 터뜨리기는커녕 표정 변화조차 별로 없기 때문.[14]
타 작품과의 크로스오버에도 자주 활용된다. 강력한 힘을 숨기고 있는 장난기 많은 캐릭터들이 샌즈와 유사한 성격 때문에 특히 많이 엮이는데, 예를 들어 Bendy and the Ink Machine의 벤디나 컵헤드 같은 경우가 그렇다.[15] 후술되는 샌즈 및 언더테일의 악성 팬들은 이런 2차 창작을 통해 처음 다른 캐릭터를 접하고는 샌즈의 표절이나 AU 캐릭터라고 우기기도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언더테일 팬덤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언더테일과 비슷한 작품 중 동방 프로젝트에서는 크로스오버 급인 야쿠모 유카리랑 엮이며[16] 그 외에도 레밀리아 스칼렛, 플랑드르 스칼렛 하고도 엮이기도 한다.
국내에서 와! 샌즈 밈으로 대표될 정도로 국내와 해외 상관없이 국제적으로 인기가 있는 캐릭터인 만큼, 아예 종족 자체로 취급되는 경향이 존재한다. 이러한 종족화된 샌즈에서 파생된 샌즈는 '자작샌즈' 및 '샌즈 자캐(sans oc)'라는 명칭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언더테일에서 주인공이 만날 수 있는 해골 기반 괴물이 해당 캐릭터와 파피루스이며, 대부분의 해골 괴물 자캐가 샌즈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언더테일 팬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기도 한다.
3.1. AU 및 IF물
언더테일의 AU는 문서 참고.-
울트라 샌즈
자막
자비뿐만 아니라 공격과 아이템 사용을 막는 패턴까지 구사한다. 그러다가 "너 정말 개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될 거야."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 대사 중 '개' 자가 짜증나는 개로 변해서 자신이 흡수했던 전설의 유물을 사용해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이 영상이 나온 후로부터는 울트라 샌즈 팬아트도 가끔씩 보인다.
- 잉크샌즈 파이트 게임에서도 등장. 잉크 샌즈가 가장 처음 소환하는 샌즈로 나온다.
- Sans survival fight 샌즈가 이기는 싸움. 창이 움직인다던가, 더블 점프가 가능한 스케이트를 타는 여러 패턴이 추가되었고, 중반부에 샌즈가 지쳐 잠들려는 순간 샌즈 전투 이전에 살아 있었던 일부 괴물들[17]이 등장하여 샌즈와 힘을 합쳐 인간을 쓰러트리고[18] 아스고어가 마지막 영혼을 얻어 결계를 부숴 살아남은 괴물들이 지상으로 올라간다.
3.2. 밈화
샌즈의 행적은 작품 내에서 매우 핵심적인 내용들 중 하나가 되는데, 악질 언더테일 팬덤이 이를 여기저기 광고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어서 "와! 샌즈!" 또는 "언더테일 아시는구나!"로 대표되는 온갖 민폐를 끼치고 다닌 탓에 어느샌가 샌즈는 언더테일의 악성 팬들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여러 배틀물에 등판해서 이 캐릭터들보다 샌즈가 강하다고 우기는 샌즈빠 겸 vs놀이 중독자들과, 소위 "뼈박이"라고 불리는 팬들의 수위가 지나치게 높아 눈이 찌푸려지거나 심하게 유치한 2차 창작물도 샌즈가 팬들과 묶여서 밈이 되어버린 원흉이다.이젠 아예 샌즈가 나오기만 해도 와!라고 외치는 것이 그대로 관습이 되어버렸으며, 샌즈가 나오는 때뿐만이 아닌 해골 비스무리한 것이 나오거나, 마인크래프트, 브롤스타즈, 로블록스 등등 초딩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나올 때마다 외칠 정도로 유명한 밈이 되었다.
해외에서도 이런 악성 빠들이 유명한지 Saness라는 밈도 생겨났다.
2020년대 한국 웹에는 아예 '와!'라는 감탄사도 붙이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종류불문 해골을 보고 샌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이 밈이 너무 유명해진 끝에 결국 인터넷 문화에 밝은 세대에선 샌즈가 해골을 지칭하는 일종의 보통명사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
2022년 9월에는 트위터에서 진행된 Tumblr Sexyman[19] 투표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레이겐 아라타카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토비 폭스가 이 소식을 두고 짧은 팬픽 격의 글을 남기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파란 옷을 입은 잼민이가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화제가 되어서 어떤 유튜버가 샌즈 전투전으로 패러디했는데 유명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내겐너하나로물든시간만이흘러갈뿐이야사랑해요고마워요따뜻하게나를안아줘 문서 참고.
외국 커뮤니티에서는 샌즈가 첫 만남에서 "human.. i remember you're genocides.(인간.. 너에 몰살들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한다며 도움을 구하는 유머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산형 몰살 루트 2차 창작을 풍자한 듯한, 뭔가 어설프게 강조된 고압적인 분위기와, your를 you're로 틀리고 genocide를 genocides로 이상하게 적은 문법이 특징. 이 이미지는 밈으로 퍼져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내고 있다.
3.3. 기타
- 몰살 루트 샌즈 시뮬레이터[20][21]
- 원판 샌즈 전투 시뮬레이터[22]
- 게리모드 에드온 버전
- 스텝매니아 버전 (실제로 해본 영상) 자비를 베풀 경우
- 불살 루트 샌즈 전투[23]
- 체력 1에서 착안한 개그물 #1 #2 #3 #4 #5
- 아재 개그를 하는 샌즈
- Close to you Sans 한글 버전
- Don't Go / Ikanaide いかないで 패러디[24]
- Kagerou Days by Sansloid[25]
- 롤링 샌즈 rolling sans 롤링 걸 패러디
- 샌즈가 우는 2차 창작물에 대한 패러디
- 유명한 레슬러 샌즈
- 불살돌파 엔딩라간
- 몰살 루트를 토대로 개사한 노래[26]
4. 개인방 및 작업실
열쇠를 얻는 과정(LV 1 설명을 들은 후 재방문)
... |
잠깐만. |
내가 말하던 중에 보인 네 표정... |
이미 이 말을 들은 적 있지, 그렇지?. |
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어. |
넌 늘 마치 무슨 일이 일어날 건지 다 아는 듯이 행동했지. |
꼭 전에 다 본 적 있다는 듯이. |
그래서... 부탁이 하나 있어. |
나만 아는 비밀 암호문같은 게 있거든. |
만약 누군가 내게 그걸 말 해 준다면... |
그 녀석이 시간 여행자라는 뜻이야. |
정신 나갔지, 응? |
어쨌건, 그건 바로... |
(속닥, 속닥) |
네가 여기 돌아와서 내게 말해 줄 거라고 믿을게. |
이따 봐. |
(비밀 암호문을 들은 후 재로드)
...[27] |
허? 내게 말해줄 게 있다고? |
뭐? 암호문? 좀 더 크게 말해줄 수 있어? |
... |
너 방금... |
... '나는 멍청한 똥덩어리'라고? |
와. 그런 말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군. |
완전 유치한 말이긴 한데... |
그게 내 비밀 암호문이기도 해 |
뭐, 하지만, 그게 다가 아냐. |
비밀의 비밀 암호문이 필요해. |
비밀 암호문을 아는 자들만을 위한 거지. |
어쨌건, 그건 바로... |
(속닥, 속닥)... |
네가 여기 돌아와서 내게 말해 줄 거라고 믿을게. |
이따 봐. |
(비밀의 비밀 암호문을 들은 후 재로드)
... |
허? 내게 말해줄 게 있다고? |
뭐? 암호문? 좀 더 크게 말해줄 수 있어? |
... |
너 방금... |
...방금 '나는 전설의 방귀 마스터다'라고 한 거야? |
와우. |
그거... 어... 진짜 유치한데. |
왜 그게 비밀의 비밀 암호문이라고 생각한 거야? |
그런 말 해 준 게 누군진 몰라도 참 더러운 거짓말쟁이로군. |
비밀의 비밀 암호문은 없어. |
하지만, |
비밀의 비밀 삼중 비밀 암호문은 있지. |
네가 방금 말한 거야. |
뭐, 인증은 된 것 같군. |
여기 내 방 열쇠야. |
이제 너는... |
진실을 알게 된 거야. |
(당신은 확인해 보았으나, 열쇠는 이미 열쇠고리에 걸려 있었다.) |
(샌즈에게 열쇠를 받은 후 재로드)
... |
허? 삼중 비밀 암호문? |
아, 아이디어가 다 떨어졌어. |
(열쇠고리에 뭔가 걸린 게 느껴진다.) |
처음 들어가면 검은 화면만 나오며 가도 가도 끝없이 걷게 된다.[28] 갑자기 파피루스가 나타나 불을 켜면서 방의 모습이 나온다. 사실 어둠 속을 계속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어두컴컴할 때 저도 모르게 러닝 머신 위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러닝 머신에는 "진실은 네가 낚였다는 거다, 바보야..."라는 쪽지가 붙어 있다. 오른쪽 아래 구석에는 왠지 모르게 잡동사니가 빙빙 돌아가는 회오리가 있는데, 몇 번 재방문하다 보면 토비 폭스의 오너캐인 짜증나는 강아지 한 마리가 그 속에서 태연히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왼쪽 위 구석에는 서랍장이 있는데, 여기서 은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우체통 뒤 샛길을 따라가면 샌즈의 집 뒤로 갈 수 있다. 여기에는 방이 하나 있는데, 평소에는 "열리지 않는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들어갈 수 없다. 열쇠 획득 후 재방문하면 이곳에 들어갈 수가 있다. 여기에는 총 4개의 서랍이 있는데, 맨 왼쪽 서랍에는 사진첩이 있고 주인공이 모르는 사람들이 샌즈와 함께 찍혀 있는 사진이다.라고 뜨고 워터폴에서 조개 괴물이랑 한 번이라도 조우한 적이 있다면 뒤쪽 책날개에 한 사진이 숨겨져 있다. 세 사람의 웃고 있는 모습이 서툴게 그려진 그림이다. 사진에는 "'잊지 말자(don't forget).'라고 적혀 있다."라고 뜬다.[29] 전에 마지막 선택지 중 "가야 할 곳이 있다를 고르고 불살 엔딩을 한 번 이상 본 적이 있다면, 주인공과 친구들이 함께 찍힌 사진도 발견된다. 사진 속 샌즈는 행복해 보인다고 한다.
그 옆에는 배지들이, 나머지 2칸에는 알아볼 수 없는 설계도 비슷한 종이가 들어 있다. 천막 같은 것을 조사해 보면 기묘한 기계가 망가져 있다고 한다. 청사진 언급이 있는것으로 보아 진실의 연구소에 있는 의지 추출기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5. 테마곡
캐릭터 테마 'sans.'가짜 전투 OST 'Song That Might Play When You Fight Sans'
- 샌즈가 있는 초소, 그릴비, 워터폴의 달팽이 농장 등 몇몇 공간에서 테마곡 sans.가 재생되는데, 만약 파피루스가 죽을 경우 샌즈가 맵에서 사라짐과 동시에 이 곡은 절대로 재생되지 않는다.
- 샌즈와 호텔에서 대화할 때와 샌즈의 숨겨진 실험실에 들어갔을 때 흘러나오는 BGM인 It's raining somewhere else, 그리고 Song That Might Play When You Fight Sans는 샌즈 테마인 sans.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그중 Song That Might Play When You Fight Sans, 즉 샌즈와 싸울 때 나올 수도 있는 노래는 게임 내에서 들을 수 없으며 게임 파일 내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OST 목록에서만 볼 수 있다.
- 토비 폭스가 밝히길 MEGALOVANIA에 대한 영감은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 받았으며, 곡명은 그 게임의 보스전 전투곡인 Megalomania와 할로윈 느낌이 나는 transylvania를 합성한 단어라고 한다.[30] 본래 라이브 어 라이브의 보스 배틀 테마 Megalomania를 할로윈 핵에 쓰려다 새로 작곡했다고 한다.
- MEGALOVANIA는 언더테일에 처음 수록된 곡이 아니다. 제작자 토비 폭스가 본인의 MOTHER 2 모드인 ' The Halloween Hack'의 마지막 보스 테마였는데, 그 후로는 토비 폭스가 만든 게임 사운드트랙에는 반드시 리믹스되어 재등장한다. 홈스턱에도 몇 번이나 사용됐다. 마더 할로윈 핵, 홈스턱 수록 버전.
- 2016년 3월 21일 방영된 SBS 생방송 투데이 1595회에 MEGALOVANIA가 삽입곡으로 들어갔다. 2016년 4월 JTBC 최고의 사랑 49회 예고편에도 화투 치는 장면에 삽입되었다. 그밖에 KBS 2TV에서 방영했던 살림하는 남자들 11화에서 김승우와 봉태규가 시금치 무침을 만드는 장면에도, 2017년 3월 6일 채널A에서 라이브 뉴스 중 최순실이 검찰에 끌려가는 장면과 여러 검찰 검사 등등이 나오는 장면 등에도 MEGALOVANIA가 사용됐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46화에도 쓰였다.[32] 2023년 12월 24일 히든히어로즈 16화 디스플레이편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장면에서 사용됐다.
6. 추측
- 한 팬이 테미의 크기를 대형견 정도라고 가정하고 각 캐릭터의 키를 예측해 본 결과, 도트상으로 샌즈의 키는 60인치,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152cm 정도라고 한다. 여담으로 주인공의 키는 샌즈보다 1픽셀 작고 58인치(147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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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로 추정된다. 주인공과 악수를 할 때 왼손을 먼저 내밀고, 공격 시 왼손을 사용하며, 상처를 부여잡을 때도 왼손을 쓰기 때문.
심지어 오른손은 항상 주머니에 있다하지만 주인공이 전투중 자비를 베풀 수 있는 구간에서 자비를 베풀면 오른손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없지는 않는 듯.
- 다리꽃을 피우는 퍼즐 부분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다리꽃을 밟고 가면 벤치 아래에서 키슈를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파피루스의 집에서 주방 오븐을 조사하면 샌즈가 어느 날 주방에서 키슈를 만드는 것 같았다고 파피루스가 말하는 것을 볼 때, 아마 샌즈가 만든 키슈인 것 같다. 그러나 파피루스에 따르면 샌즈는 계란 대신 무엇인가 달달한 재료를 넣고 키슈를 만드는 것 같았다고 하는데, 이 키슈는 시금치 계란 파이라서 정말 샌즈가 만든 키슈인지는 불명확하다.
- 샌즈가 토리엘의 부탁이 없었더라면 주인공의 행위에 무관하게 만나자마자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샌즈가 세이브/로드의 힘을 무척 경계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 연장선상으로, 샌즈의 작업실에 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는 것은 주인공이 세이브/로드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다는 샌즈의 의혹을 확신으로 만들어주는 일이라는 추측이 있다. 단, 세이브/로드를 경계하는 것과는 별개로 주인공을 정말 죽일 생각이었을 것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비관적인 성향 탓인지 토리엘과의 약속 때문인지는 몰라도 샌즈는 지하 세계가 완전히 멸망하기 직전에야 겨우 나설 정도로 싸움을 피하는 성격인 데다, 세이브/로드를 경계하는 샌즈가 주인공이 죽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기 때문이다.
- 불살 루트에서 잊혀진 영혼으로 등장할 때 대사가 일반 괴물과 동일한 글씨체로 나오며, 혼자만 대사가 일렁거리는 것은 물론 대사를 하면서 내는 효과음이 평소와 다르다. 또한 토리엘, 파피루스, 언다인, 알피스, 아스고어는 모두 주인공과 만나 변화되기 전의 성격으로 나타나 말하는데, 유독 샌즈만 전혀 들어본 적 없는 대사를 한다. 이것이 다른 인물들처럼 샌즈가 주인공을 만나기 이전의 성격으로 말한 것인지, 아니면 대체 어느 시점에 대해 말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주인공이 세이브/로드의 힘을 얻은 플라위와 싸우고 있을 때 하는 얘기임을 감안한다면, 그 능력을 가진 상대에게 대항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일 수 있다.
- 몰살 루트 샌즈전에서 샌즈 공격 시 상처가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피를 흘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33] 만약 피라면 언더테일에서 유일하게 피를 흘리는 것. 형제인 파피루스조차 피를 흘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샌즈가 과거에 인간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었다. 괴물들은 마법으로 이루어진 존재라 피를 흘리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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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에 숨겨진 작업실을 두고 있으며, 몰살 루트에서는 과거에 시공간 연속성[34]을 관찰했음을 밝히고, 알피스의 연구소에서 파피루스에게 전화를 걸면 샌즈가 공상 과학 소설을 좋아한다는 언급을 들을 수도 있는 것을 보아, 샌즈는 과거에 과학자였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알피스는 현역 과학자인 데다 괴물과 인간의 영혼에 대한 연구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샌즈와 달리 주인공의 세이브/로드 능력을 인지하지 못한다. 단지 메타톤을 통해 가스터의 후임자로 간택되어 홀로 일하게 된 알피스가 샌즈의 팀과 함께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세이브/로드는 샌즈가 과학자 시절, 혹은 과학자를 그만둔 이후에 독자적으로 연구하여 깨우쳤을 가능성도 있다.
- 몰살 루트 전투에서 하늘색과 노란색[35]으로 번쩍거리는 샌즈의 눈은 왼쪽 눈이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샌즈의 왼쪽 눈을 '강한 눈(strong eye)'이라고 가정하기도 한다. 보통 루트와 불살 루트의 대화창에서 샌즈는 왼쪽 눈으로 윙크하는 반면, 몰살 루트에서 샌즈는 파피루스와 대화할 때는 왼쪽 눈으로 윙크하지만 주인공에게는 오른쪽 눈으로 윙크한다. 다시 말해, 몰살 루트에서 주인공을 볼 때는 왼쪽 눈을 항상 뜨고 있다. 이는 샌즈가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에서는 주인공을 그렇게까지 위협적으로 바라보지 않지만, 뭔가 잘못된 분위기에서는 왼쪽 눈으로 주인공의 행보를 계속 지켜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어느 루트에서든 플레이어를 향해 윙크할 때는 항상 오른쪽 눈으로 윙크한다. 심지어 불살 엔딩에서 세발자전거를 타고 파피루스를 추월하는 장면에서조차 플레이어를 향해 오른쪽 눈으로 윙크한다.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리셋의 힘은 어떠한 경우에도 경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샌즈가 세이브/로드를 경계한다는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가설. 그러나 이 가설대로라면 불살 루트에서 토리엘에게 오른쪽 눈으로 윙크하는 것이 이상해진다.
- 가스터와의 관계가 의심스럽다. 몰살 루트에서 샌즈와 싸울 때 샌즈가 사용하는 빔 병기의 스프라이트 이름이 "가스터 블래스터"기 때문이다. 샌즈의 작업실에 있는 사진에 세 명이 찍혀 있다는 것 때문에 17번째 실험 기록에 언급되는 2명 중 하나가 바로 샌즈라는 설이 있다. 그래서 2차 창작에서도 가스터와 엮이는 일이 잦은 편.
- 샌즈의 작업실에 존재하는 '주인공이 모르는 사람들과 샌즈가 찍혀 있는 사진'은 가스터와 샌즈의 관계를 암시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샌즈가 "플레이어"를 인지한다고 간주하는 측에서는 샌즈가 수많은 다른 플레이어들과 게임을 클리어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경우, 그 사진에 찍혀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플레이어의 인도를 받았을 뿐 겉은 동일한) 주인공의 모습이지만 그 사진을 플레이어의 불살 루트 클리어 사진과 분리하여 놔두는 샌즈는 플레이어들을 자연스럽게 구분하는 셈이다. 그리고 차라를 내레이터로 간주한다면, 사진에 나온 사람들을 모르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차라 역시 플레이어들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 MEGALOVANIA'는 "과대망상증" 또는 "과도한 권력욕"이라는 뜻을 가진 'Megalomania'에서 유래되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노래는 샌즈가 아니라 플레이어 혹은 차라의 테마곡이고, 플레이어가 샌즈랑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샌즈가 플레이어랑 싸운다고 해석하기도 한다.[36] 실제로 샌즈는 전혀 과대망상 또는 권력 지향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플레이어가 괴물들을 모두 죽이기 위하여 힘을 불리기 때문에[37] Megalomania에 부합하는 것은 플레이어다. 또한 샌즈와의 대결에서는 샌즈가 첫 공격을 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능력치를 보완하기 위해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자기 턴을 고의적으로 질질 끌기까지 하는데[38] 시스템상으로 이 모든 것들은 플레이어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또한 샌즈가 중간에 자비를 베푸는 단계에서는 주인공이 아니라 샌즈가 먼저 자비를 베푼다. 게임 내에서 샌즈, 파피루스, 머펫 외에는 먼저 자비를 베푸는 괴물이 없어서 플레이어가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그리고 샌즈를 마무리짓는 방식은 상자를 옮기고 한 번에 2회 공격하는 등[39] 게임 시스템조차 들어엎는 공격이다. 언다인을 쓰러뜨림으로써 영웅을 쓰러뜨린다면, 샌즈를 상대할 때는 스스로 최종 보스가 되어 주인공마저 굴복시킨다고 해석할 수 있는 셈. Megalomania란 정확히는 스스로의 능력이나 가치를 과대평가하는 망상증인데, 차라가 깨어난 후로도 게임의 주인공으로서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착각하는 플레이어의 운명을 암시한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다른 곡들과는 다르게 MEGALOVANIA와는 멜로디를 공유하는 곡이 없다는 점 또한 MEGALOVANIA가 다른 누구도 아닌 플레이어의 테마라는 가설에 힘을 싣는 요소. 물론 대면한 대상이 아니라 주인공의 상황을 제목으로 하는 곡이 일부 존재하는 만큼, Megalomania가 샌즈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해서 MEGALOVANIA를 플레이어나 차라의 테마곡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 상기한 MEGALOVANIA가 토비 폭스의 간판곡이기도 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샌즈를 짜증나는 강아지에 이은 또 하나의 오너캐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샌즈는 플라위와 더불어 직간접적으로 플레이어가 하는 행동을 인식하고 그것을 평가할 수 있는 단둘뿐인 캐릭터라는 점, 몰살 루트 최종전에서의 발언은 언더테일 전체의 주제의식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 등이 있다.
- MEGALOVANIA가 언더테일의 다른 곡들과 멜로디를 공유하지 않는 대신 토비 폭스의 "다른 게임"과 멜로디를 공유한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해당 곡이 다른 게임들, 즉 몬스터를 잡아서 LV를 올리는 일반적인 RPG 게임들을 상징하는 곡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 몰살루트에서 샌즈를 죽여도 킬 수가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첫 번째 프로깃과 레서 도그를 제외한 견부대도 분명 죽는데 킬카운트를 채우지 않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샌즈가 특별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 델타룬에서도 챕터 2까지 등장 자체는 짧지만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게임 내내 여러 떡밥을 뿌리고 있어서 언더테일에 이어 후반 챕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선술한 다크너 설부터 현실 세계 파트에서도 그릴비의 가게를 통째로 가져온 듯한 식료품점이라든지, 언더테일에서 스프라이트와 전용 테마를 약간의 수정도 없이 그대로 가져온 몇 안 되는 캐릭터라든지 수상한 점이 많다. 거기에 작품 상으로는 알려준 것도 없는 초면인데도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크리스를 조금 경계하고 있으며, 잘 상대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파피루스에 대해 돌려서 언급하는 등 거리를 두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40]
7. 기타
- 이름인 'Sans'는 프랑스어로 '~가 없는'라는 뜻이다.[41] 영어의 without에 대응한다. 이름의 모티브가 된 Comic Sans 글꼴은 산세리프 글꼴이라 Sans가 들어갔다.
- 유일하게 둘 이상의 글씨체를 사용하는 괴물이다. 기본 글씨체는 'Comic Sans'지만 폐허 문 앞에서 다가가 악수하자고 할 때, 리조트 식당에서 한 여자가 아니었다면 주인공을 그 자리에서 죽였을 것이라고 말할 때, 복도에서 LV와 EXP에 대하여 알려줄 때, 파피루스 사망 시 주인공을 책망할 때, 불살 루트에서 잊혀진 영혼으로 등장할 때, 그리고 몰살 루트에서 지옥에서 불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할 때에는 'Sans Serif'를 사용한다. 몰살 루트 전투에서 졸 때 나오는 글씨체 또한 다르다.[42]
- 직업이 2개 이상으로 다양하다. 샌즈는 직업이 2개면 휴식 시간도 2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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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살 루트에서 샌즈의 정보를 확인하면 공격력과 방어력만을 알 수 있는데, 게임 내 자료에 의하면 체력도 1이다.
언다인의 집을 불태운 후 핫 랜드 입구에서 언다인과 파피루스에게 전화를 걸면 파피루스가 샌즈는 체력이 정말 약하다고 하는데 사실인 듯.
- 샌즈전에서 공격 탭에 들어가면 체력 바가 나타나지 않는다. 샌즈에게 공격을 가하는 데 성공했을 때도 체력 바는 나오지 않고 가한 피해만이 출력된다.
-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5 버전 전까지 오류로 인하여 몰살 루트에서의 대사 중 일부가 누락되어서 출력되었던 것이 밝혀졌다. 샌즈와 재대결 시 5번째부터 8번째까지 인트로 대사의 마지막 대사가 출력되지 않았다. 1.05버전에서 수정되었다.
- 아스고어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토리엘과 친분이 있는 괴물이다. 토리엘과 대면한 적은 없지만, 서로 농담을 주고받던 사이였던 덕분에 만났을 때 목소리만으로 서로를 알아봤다. 토리엘이 왕위에 등극했다가 추방당하는 보통 엔딩에서는 파피루스가 죽었을 경우 토리엘과 함께 살게 된다. 토리엘이 충격을 받을까 봐 주인공이 어떤 짓을 했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 샌즈는 유독 "포기"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며, 자신이 포기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몰살 루트에 따르면 이러한 허무주의적 태도는 누군가가 시간을 제멋대로 되돌린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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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를 죽이지 않을 경우 핫랜드에서 샌즈가 핫도그를 판매한다. 그런데 가게가 핫랜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붕 위에 눈이 쌓여 있다.[45] 게임 내에서 눈이 쌓인 지역은 스노우딘뿐이다. 그리고 핫도그 설명을 읽어 보면 물 소시지로 만들어졌다고 나온다. 토리엘의 책장에서 책을 꺼내 읽어보면 물 소시지는 부들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핫도그를 워터폴에서 만들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강아지 소리가 난다.
핫도그를 재차 구매하면 이번엔 핫 캣[46]을 주며, 그다음에는 뜨거운 동물을 참 좋아하는 모양이라고 말한다. 인벤토리가 남아있을 경우엔 이후로 쭉 핫도그를 팔지만, 인벤토리가 꽉 찬 상태에서 구매하면 핫도그를 주인공의 머리 위에 올려 주는데 이때는 공짜로 판매하며, 최대 29개까지 쌓아 준다. 그 이상은 팔이 닿지 않는다고. 이후 움직이면 핫도그가 물리 엔진을 적용받으며 우수수 쏟아진다.
- 파피루스와 데이트하러 집에 방문할 때 주방에서 짜증 나는 강아지를 발견하면 샌즈가 방에서 빼꼼 나와서 트롬본을 불고 다시 들어간다. 언다인과 함께 언더테일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단둘뿐인 괴물인데, 하필 트롬본인 이유는 Trom bone이라서 그런 듯.
- 몰살 루트 진행 도중 스노우딘 체크포인트에서 나오는 저 코미디언 같은 녀석...(That comedian...)이라는 섬뜩한 문구는 한동안 샌즈를 가리키는 것으로 오해되었다. 사실은 스노우드레이크를 의미하는 말.
- 샌즈의 스팀 트레이딩 카드 아이콘을 보면 검은 배경에 조명만 비치고 있고 그 가운데는 아무것도 없다. 전체 일러스트를 열면 샌즈가 보이는데 조명 옆에서 서서 졸고 있다.
- 토비 폭스 왈, 언더테일이 일본어로 번역된다면 샌즈는 보쿠(僕)를 쓸 거라고 한다. 하지만 정식 일본판에서는 오이라(オイラ)를 쓴다. 이 때문에 보쿠파와 오레(オレ)파로 갈렸던 일본 팬덤이 뒤집어지는 소동이 있었다. 트위터에는 오일 쇼크처럼 오이라 쇼크(オイラショック)라는 태그도 생겼다. 그렇다고 두 1인칭이 의미상으로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별로 반감 없이 납득한 사람들도 있다. 일부에서는 보쿠는 오이라보다 조금 더 격식을 차린 표현이니 오히려 오이라 쪽이 샌즈에게 어울린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참고로 불살 루트에서 잊혀진 영혼으로 등장할 때, 몰살 루트의 최종 보스로 등장할 때 등 진지한 상황에서는 오레를 쓴다. 주인공의 2인칭을 가리킬 땐 평소엔 안타(アンタ)라고 부르지만, 몰살 루트나 보통 루트에서 비난하거나 장난으로 겁줄 때 한정으로 오마에(おまえ)라고 칭한다.
- 토비 폭스에 따르면 샌즈는 성적인 것을 귀찮아하는 것은 물론,[47] 옷 갈아 입는 것도 귀찮아 해서, 샌즈가 옷을 갈아 입는 것은 바다가 갈라지는 일과 같다고 한다. 참고로 토비폭스는 자기가 트위터에서 쓴 언더테일에 관한 트윗들은 캐논(공식설정)이 아니라고 한 적이 있다.
- MatPat의 The Game Theorists에서는 언더테일이 토비 폭스가 과거에 만든 작품인 Radiation's Halloween Hack: Bad Fur Day Edition과 같은 세계관이고 샌즈는 돌아오지 못한 네스라는 가설을 내놓았으나, 토비 폭스는 2월 9일, "팬 이론들은 재밌지만, 16살 때 만든 것까지 주목받는 것은 부끄럽다."라는 트윗으로 이를 부정하였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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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 굿즈에서는 20 - "
심판(Judgement)"을 맡고 있다. 이 일러스트의 샌즈는 눈을 반짝이고 있는데, 스테인드 글라스를 자세히 보면 칼을 들고 있는
인간과
마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자의 형태 역시 가스터 블래스터.
스테인드 글라스에 새겨진 델타룬 문양에서 삼각형 3개는 괴물들을, 날개 달린 원은 지하에서 괴물들을 해방시킬 무언가 다른 존재를 의미한다. 그리고 괴물인 샌즈가 삼각형 모양이 있는 곳 중앙에, 주인공은 날개 달린 원이 있는 곳에 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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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어린아이를 유혹한 사악한 괴물 샌즈
The 700 Club이라는 기독교 프로그램에 2015년 11월 3일경 다음과 같은 사연이 올라왔다. 최근 제 딸아이의 핸드폰에서 한쪽 눈이 파랗게 빛나고 후드티를 입은 해골 캐릭터 그림이 많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딸에게 "왜 이런 사악한 이미지를 네 폰에 넣고 다니는 거냐?"라고 물었더니, 제 딸은 "이건 그냥 '의 캐릭터'일 뿐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딸이 이런 사악한 것들에 유혹당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라는 사연이다.[49] 사실 이 사연은 진짜가 아니라 어느 팬이 트롤링하려고 보낸 사연이라고 한다.
- 초등학생들이 언더테일을 많이 하다 보니 샌즈가 잼민이들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인터넷상에서 샌즈와 잼민이를 엮어 놀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언더테일은 12세 이용가라는 게 함정.
- 아마존의 한 파란색 후드티 상품 페이지는 샌즈 코스프레를 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관련 상품 목록이 해골투성이가 되어버렸다. 상품평에도 샌즈 관련 드립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판매가 중지 되었고 언더테일 팬게이머 사이트에서 진짜 샌즈 후드를 만들어서 팔고 있다.
- 동생 파피루스를 아끼는 것에 대해 주로 파피루스를 죽였을 때의 반응을 떠올리곤 하지만, 사실 노말/불살 루트에서도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많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주인공과 그릴비에서 식사할 때 "내 동생 정말 죽여주지 않아?"라고 말하는 부분[50]. 주인공이 퍼즐을 풀며 파피루스를 따라다닐 때 샌즈에게 말을 걸면 주인공이 일부러 파피루스와 유치하게 어울리거나 배려해줄 때마다 고마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인터넷에서 샌즈 관련된 것이나 혹은 해골이 나오면 "와! 샌즈!"를 외치는 게 밈이 되었다. 병행하여 "WA!"만 외치거나 "WA! SANS!"로 표현하기도한다. "와 샌즈!"와 "파피루스!"도 있다. 또한 언더테일 아시는구나!와 겁.나.어.렵.습.니.다.도 같은 밈처럼 쓰이고 있다.[51]
- 언더테일 아시는구나! 밈의 파생형인 ○○샌즈라는 멸칭이 생겨났다. 예를 들어 「AA 작품」이 어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그 작품에 심취한 어린 이용자들은 해당 작품과 유사한 플롯이나 설정, 세계관 등을 사용하는「AB 작품」,「CA 작품」이 게시되어있는 곳으로 몰려가 댓글 또는 리뷰 따위로 「AA 작품」에 대한 얘기나 그 주인공에 대한 얘기 등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러한 작성글이 하나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감상하는 데 방해가 될 정도로 도배되는 지경에 이른다. 이럴 때, 그 비교대상인「AA 작품」의 제목에서 일부 글자를 따와서 'AA샌즈' 라고 조롱하는 식. 대표적인 예시로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수요일 연재되는 화산귀환의 '화산샌즈'가 있다.
- 한때 샌즈가 말할 때마다 재생되는 효과음에 관한 분석이 이루어졌는데 그 결과 다름 아닌 스폰지밥에 나오는 뚱이의 미국판 목소리라는 결과가 나와 샌즈는 사실 뚱이였다는 드립이 존재한다.[52]
[1]
이건 순간적으로 패턴을 바꾼 게 아니라 미리 만들어 둔 공격 패턴에 주인공의 영혼을 순간이동시킨 것이다.
[2]
체력바 오른쪽에 KR이라고 적혀 있다.
[3]
여기에서 착안하여,
샌즈의 공격은 업보를 많이 쌓은 악인에게만 효과적일 것이라고 추론하기도 한다. 이 추론을 따르면, 플라위가 모든 괴물을 죽여보았음에도 아스고어만큼은 쓰러뜨릴 수 없었다 하였지만 플레이어에게는 아스고어보다 명백하게 약한 존재로 언급되는 샌즈가 훨씬 난이도가 높은 이유를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4]
걱정 혹은 염려한다는 뜻도 있지만 다루거나 돌본다는 뜻도 있다. 한글 패치에서는 "걱정"이라고 번역해서 토리엘을 의미하는 것 외에 해석의 여지가 적어졌다.
[5]
그런데 이 논리대로라면, 메타톤 또한 플레이어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논리가 된다. 한 예로, 메타톤이 항상 앞을 바라보는 이유는 등 뒤에 스위치가 있기 때문인데, 요리 쇼에서 플레이어가 메타톤의 등 뒤로 이동해도 등을 돌리지 않는다.
[6]
이 이벤트를 보려면 토리엘을 살려야 한다. 토리엘을 죽이면 파피루스와 샌즈의 대화가 나오지 않고 잔잔한 음악만 흐른다.
[7]
"절대로
걔 형이 너에 대해서 알지 못하게 해." "놈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리셋을 훨씬 많이 하게 했어." 불러오기가 아니라 리셋이다. 모든 괴물을 죽여본 적이 있다는 플라위의 언급을 보면 결국 샌즈를 꺾기는 한 모양이나, 상당히 고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괴물을 죽여 봤다면서 아스고어는 주인공 없이 절대로 처리할 수 없었을 거라고 한 걸 보면 확실하게 아스고어보다는 약하다. 참고로 플라위는 샌즈를 실실 웃는 얼굴의 똥자루(that smiley trashbag)라고 부른다.
[8]
이의 대한 근거는 뽑기에 사용할려는 양동이에 피를 담는다는 드립치는 랜서와 크리스에게 몸에 피가 있으면 아프지 않냐는 아기 토끼의 언급으로 통해 알 수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우선 아기토끼라는 괴물이 크리스를 향해 몸에 피가 흐르면 아프지 않냐는 언급을 통해 즉 델타룬의 괴물들도 언더테일과 동일하게 피로 이루어지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거기다 랜서는 챕터 1 당시 작중 수지와 다르게 크리스를 파랭이라고 부를 정도로 딱히 관심이 없다. 그런 랜서가 갑자기 양동이에다가 피를 양동이에 담는다고 드립을 친다는 것은 정황상 본인 다크너들의 설정인 피가 흐른다를 설명한 것이라고 볼수가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 눈무덤을 잡몹 다크너에게 쓸 경우 다크너들은 도망가지 못하고 꼼짝없이 빨간색의 먼지같은 게 되어 날아가는 것으로 확정 가능.
[9]
다만 이 문을 고친 다크너의 언급에 따르면 본 적이 없다는 말을 한다. 즉 샌즈와 관련이 있을 수는 있다고는 해도 문 자체는 다크너와는 관련이 없는 가능성이 크다.
[10]
Soriel(Sans+Toriel)
[11]
프리스크는 성별을 특정할 수 없도록 만들어진 캐릭터지만 샌즈와 커플로 그려질 때는 주로 여성으로 나온다.
[12]
Frans(Frisk+Sans).
[13]
남성으로 그려지는 경우.
[14]
원작에서 샌즈가 직접적으로 슬픈 감정을 보이는 장면은 일절 없고, 악행을 저지른 주인공에게 원망감, 증오감을 가진 듯한 묘사들은 있으나 화를 내지는 않으며 조용하게 원망, 비난하는 정도다. 한마디로 샌즈는 절대 격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15]
컵헤드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에서 mii 피규어로 만나게 된다. 이 3명이 자주 엮이는게 얼마나 유명한지
Friday Night Funkin에 이 3명이 엮이는 모드가 등장했다. 모드의 이름은 인디크로스인디게임+크로스오버이다.
[16]
아예
thcrap에는 유카리를 샌즈화하는 패치가 있다.
[17]
등장하는 순서대로 아스고어, 플라위, 냅스타블룩, 알피스, 융합체.
[18]
아스고어가 영혼 6개를 흡수하고 삼지창으로 찔러 막타친다.
[19]
텀블러에서 팬덤을 형성한 남자 캐릭터들을 포괄해 칭하는 말. 주로 특출나게 미형이라기보다 허당끼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
3가지 난이도가 있는데, 원판이 원판인지라 이러한 종류의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어느 난이도든 간에 피하기는 어렵다.
Internet Explorer에서는 체력이 깎이지 않는 버그가 있는 대신, 약간의 끊김 현상으로 피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21]
난이도 선택 전에 나오는 대화집이 압권인데 샌즈가 플레이어에게 "네가 나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해서(...)왔다"는 얘기를 한다.
[22]
영혼의 컨트롤이 원작과 미묘하게 다르고 아이템이 눈덩이 대신 전설의 영웅으로만 채워져 있어 원판과 느낌이 좀 다르다. 특히 파란 영혼이 떨어지는 시간이 빨라서 뼈에 얻어맞거나 뼈바다에 빠지기 쉽다. 일부 브라우저에서는 영혼이나 공격이 흰색으로 보일 때도 있다. 가끔은 발판이 멋대로 움직여서 뼈바다에 빠지기도 한다.
[23]
파피루스전 후 워터폴로 넘어가면 "어쨌든 나도 보초병이니까 너를 잡아야 한다"면서 전투가 시작된다는 가상 콘셉트인데, 첫 턴부터 바로 자비가 가능한 데다 탄막이라고는 아주 짧은 뼈 하나만 계속 나온다. 실제 게임에 사용되지 않은 곡인 'Song That Might Play When You Fight Sans'를 BGM으로 깔았다.
[24]
원본이 아닌 마후마후 커버 버전이 사용되었다.
[25]
원곡은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아지랑이 데이즈로 해당 패러디물은 아예 샌즈의 음성이 보컬로 쓰인 듯하다.
[26]
원곡은
스티븐 유니버스 시즌 1 49화에서
가넷이 부른 '
Stronger Than You'.
[27]
"드디어 왔네..." 이후의 모든 대사를 생략하고 바로 이 대사로 넘어간다.
[28]
밑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도 끊임없이 걸을 수 있다. 불이 켜진 다음에는 불가능.
[29]
우연일 수도 있지만 델타룬 사운드트랙 중 Don't forget이란 곡이 있다.
듣기
[30]
Wayback Machine Archive #680 번 포스트 참조.
[31]
이런 경우는 현재까지
토비 폭스가 유일무이하다. 사실상
성덕이 된 셈.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수록 버전
[32]
여담으로 도시어부는 원래 온갖 게임 음악을 다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3]
괴물은 음식을 먹자마자 즉시 섭취가 완료되기 때문에 배 속의 케첩이 드러났을 가능성은 없다. 품속에 넣어둔 케첩 병이 깨졌다는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공격당한 후 피가 입에서도 흐르면서 옷 밖으로는 전혀 번지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낮다.
[34]
시공간 연속성이란 개념은 (게임 속)현실 구조가 보편적인 순방향(과거→현재→미래)으로 지속되는 균일한 흐름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이 흐름에 막대한 변칙이 발생했다는 것은 현실 구조의 흐름이 역전되거나 교란되었다는 의미로, 보다 간단하게는 누군가가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하느라 생겨난 모순 현상을 관측했다는 것인 듯. 시간상으로 주인공이 에봇 산을 오르기 한참 전에 이미 과학자 일을 때려친 것으로 보이므로, 샌즈가 관측한 현상은 플라위의 세이브/로드로 인한 것이었다고 추정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35]
여섯 인간의 사례를 대입할 때, 하늘색은 인내를 의미하고 노란색은 정의를 의미한다. 작중 샌즈가 주인공이 무슨 짓을 하든지 간에 마지막 복도까지 기다린 뒤에야 심판을 하거나 정의구현을 한다는 점에서 인내와 정의를 동시에 상징한다는 해석이 많다. 단, 노란색 눈과 정의의 색상 코드는 같지만 하늘색 눈과 인내의 색상 코드는 다르다. 따라서 샌즈의 인내심은 인내의 미덕을 지녔던 인간의 인내심과 약간 다른 것 아닌지 추측되기도 한다.
[36]
이런 해석 때문인지 메타톤이 차라 역할을 하는 언더테일 AU Stroyshift에서는 Megalovaina가 Megaloglamour로 바뀌어 있다.
[37]
이는 다른 루트에서 플라위가 한 행동과 유사하다. 플라위는 다른 모든 루트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38]
메타톤 등이 자기 턴에 딴짓 하다가 턴을 그냥 낭비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나마 화난 더미가 냅스타블룩의 눈물 세례를 받기 전에 시도한 것과 비슷하다.
[39]
이중 두 번째 공격은 플레이어가 가한 것이 아닌 차라가 가한 공격이라는 추측도 있다. 샌즈를 죽여도 킬 카운트가 오르지 않는 것 또한 이 때문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40]
때문에 언더테일의 몰살 루트에서 샌즈가 죽음을 속이고 도망쳤다는 추측의 연장선으로, 델타룬에서 등장하는 샌즈가 언더테일의 몰살 루트 시열대에서 시공간을 넘어온 샌즈라는 추측도 있다.
[41]
이때는 '상'이라고 읽는다.
[42]
가스터와의 연관성 때문에 샌즈가 졸 때 출력되는 글씨체가 'Aster'라는 루머가 퍼져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43]
심지어 마을 괴물들도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하며, 상점주인에게 말을 걸어보면 어느 날 홀연듯 나타났다고 한다.
[44]
이 점을 보면 샌즈와 파피루스는 괴물들이 지하에 갇히기 전부터 살았던 게 아니라 괴물들이 봉인되고 어느 날 지하 세계로 홀연듯 왔다는 말이 되는데, 그럼 대체 왜 지하세계로 왔는지가 설명이 안 된다. 지상에 숨어 살았나?
[45]
이것을 보고 옆에 있는 괴물은 "저 해골은 저 눈을 치우지도 못할 만큼 게으른 모양이야."라고 한다. 나중에 다시 와 보면 샌즈는 없고 초소만 남아있는데 이때는 "그 해골은 물건도 마저 못 치울 만큼 게으른 모양이야."라고 한다.
[46]
먹으면 고양이 소리가 난다.
[47]
토비폭스는 야한 것에 관한 이야기로 papyrus doesnt know what things like that are and sans is too lazy to do anything with anyone(파피루스는
그런 것이 뭔지 모르고 샌즈는 너무 게을러서 누구와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한 적이 있다.
[48]
사실 이건 할로윈 핵의 스토리를 조금만 알면 전혀 맞지 않는 설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할로윈 핵에서는 '
기그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돌아오지 못한 마더 2의 주인공 4인방'(
네스,
폴라,
제프,
푸)을 스토리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할로윈 핵의
안도너츠 박사가 폭주한 이유도 이 때문) 하지만 The Game Theorists의 해당 가설에서는 해당 설의 근거 중 하나로 '샌즈 서랍에 있는 사진들이 마더 2에서 네스가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며 찍은 사진들'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정작, 네스가 해당 사진들을 받는 시점은 마더 2에서 기그를 물리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을 때, 마더 2의 엔딩 시점이다. 즉 할로윈 핵에서의 네스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기에 Game Theorists가 근거로 주장한, 샌즈의 서랍에 있는 해당 사진들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것. 즉 이게 해당 설의 치명적인 모순이다. 오히려
델타룬 발표 이후로,
샌즈가 인간이 아닌 다크너라는 설이 지지를 받음에 따라 한 물 간 설이 되었다.
[49]
Undertale is too demonic and evil for the 700 Club "2015년 11월 3일" <Destrutoid>
[50]
플레이해 보면 알겠지만 파피루스는 강하긴 해도 여러모로 순수하다 못해 조금 모자란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그 형이 그런 동생을 보며(형이 게을러서 걱정이라는 동생과 달리) 정말 죽여주지 않느냐는 것.
[51]
그런데 겁.나.어.렵.습.니.다.는 좀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다. 예를 들자면, "다크소울 아시구나! 겁.나.어.렵.습.니.다." 식으로 진짜 어려운 게임 등을 어렵다고 말할 때 지칭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52]
여기에 사용된 뚱이의 목소리는 '못생김+입냄새=스폰지밥' 편의 미국판에서 뚱이가 인사 한번 했다고 사람들이 도망간다고 고민하는 스폰지밥에게 옷이 문제가 아니냐고 묻는 부분에서 'Maybe' 부분을 Ma로 줄이고 프레임 단위로 재생하면 어느 정도 완성된다.
정확한 과정은 여기를 참조하자. 그러나 실제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