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3:12:49

사병 출신 장성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군대 관련 정보
,
,
,
,
,

1. 개요

부사관이나 출신에서 장성급 장교까지 진출한 인물들을 다루는 항목이다.

반대로는 불명예 강등이 있다.

2. 배경

병 출신 장군이나 제독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때는 바로 전시이다. 전시에는 유능한 사병 현지임관으로 장교로 임관시키는 경우가 많고 작전이나 전투를 승리로 이끌거나 부대에서 유능한 모습을 보일수록 더욱 진급속도도 빨라진다.

한국군의 경우에는 간부사관이 이에 해당된다. 그런데 한국군은 공을 세울 기회가 적을뿐더러 장교들의 인사구조가 인사적체로 막혀있기 때문에 사관학교를 나온 인원도 별을 달기가 어렵다. 특히 " 사관학교를 나온"이라는 서술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현대에 들어 전투 경험 자체가 없고, 행정형으로 변질되어버린 군대이기에 출신 차별이 버젓이 존재해 더더욱 힘들다.

병 출신이면 계급별로 최소복무 기간과 연령 제한 등이 걸려있는데 겪는 계급이 많아져 진급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기어이 장성까지 진급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미군과 같이 실전이 매우 잦은 군대에선 사병 출신 장교가 되는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그로 인해 사병 출신 장성/제독은 아직까지도 꾸준히 계속 나온다.

하지만 북한과 같이 제도적으로 하전사[1]들 중에서 우수인재를 군관( 장교)을 육성하는 경우[2]에는 모든 장령[3]이 병 출신이다. 물론 정치 군인 및 김씨 일가는 제외. 정치장교 등은 군 경력도 없는 인간을 대장으로 임관시켜버린다. 문벌귀족? 물론 북한도 완전히 바보는 아닌지라 이런 인간들은 대부분 실권이 적은 명예직에 배치된다.

3. 현실 사례

3.1. 대한민국 국군

군 초기에는 대졸자가 드물고 체계가 확실히 잡혀 있지 않아 병 출신들을 장교로 임관시켜 인원을 보충하는 형태가 많고 이들 중 일부는 장성급 장교까지 진급했다.

21세기의 한국군은 출신 차별, 군의 행정화 및 실전경험 전무, 나이 등의 현실적인 여러 병폐 및 요소들로 인해 병 출신 장성이 나올 수 있는 루트는 크게 다섯 가지다.

3.1.1. 대한민국 육군

갑종에서 주로 배출되었다. 대졸자가 부족하던 시절이라 장교 임관 기준을 고졸로 하던 시절에 일부 고졸 출신 병들이 갑종에 지원해 장교가 되는 일이 빈번했다. 이중에 일부는 장성급 장교까지 올랐다.[4] 공군은 남들이 고졸을 장교로 임관시키던 시절에도 학사 학위가 있는 사람을 채용했다.

현지임관의 경우 9,686명(한국전쟁)을 임관시켰는데 이중 14명이 장성급 장교까지 진급했다. 베트남전쟁 때는 현지임관 대신 단기사관 제도를 활용했다. 출처

육군종합학교 임관자 7,277명 중엔 127명이 장성급 장교까지 진출했는데 이중에 병 경력이 있는 자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단기사관은 6,597명의 육군 하사관을 장교로 임관시켰는데 단 1명만이 장관급까지 진급했다. 대령은 54명을 배출했다. [5]
3.1.1.1. 현지임관
최종계급 준장
최종계급 소장
3.1.1.2. 갑종간부후보생
3.1.1.3. 단기사관
3.1.1.4. 사관학교
육사 10기까지는 4년제가 아니었고 사병 출신들이 입학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군경력자들이 꽤 들어오는 3사관학교의 경우에는 병 출신 장군이 현재도 나온다.

3.1.2. 대한민국 해군

3.1.3. 대한민국 해병대

3.1.4. 대한민국 공군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하사로 복무 중에 공군사관학교를 진학한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2014년에는 2사 6기 출신으로 투스타에 진급한 김진홍(기고 10기, 2사 6기 = 공사31기) 소장이 나왔다. (2016년 전역.) 아래 두 장군이 항과고 졸업 후 공사 임관 + 조종 출신인데 비해 김장군은 하사로 1년 복무 + 방포 출신이다.

현재 최고 계급자는 모교인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장을 지낸 김진식 대령이 대표적이다.[13] 다만 김대령은 조종이 아닌 교육 특기 출신이라 진급 상한선이 대령이고 비슷한 사례로 조종 특기가 나올 경우에는 장성급 장교로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교단 내에서 공사 동문회와 기고 동문회에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이중국적자들

또 이희우(기고 4기, 공사 27기) 준장[14]이 항공고 출신으로 장성까지 진급하긴 했는데 위의 사례인 김진식 대령과는 달리 졸업 후 바로 공사로 입학한 케이스라 하사 생활을 거치지 않았다. 고덕천(기고 2기, 공사 25기) 소장도 조종장교로 소장까지 진급했는데 이희우 준장과 마찬가지로 하사 생활을 거치지 않았다.[15]

항과고와 마찬가지로 금오공업고등학교 출신도 있다. 이건완(금오 5기, 공사 32기), 황성진(금오 6기, 공사33기), 이동원(금오 10기, 육학군27기) 장군이 그 예이다. 1984년에 해사(38기), 공사(32기) 졸업자 중 수석을 금오공고 출신인 최양선 제독과 이건완 장군이 차지했다.

공군 현역병으로 전역한 뒤 ROTC를 통해 임관 후 자신이 복무했던 부대에 조종사로 부임한 케이스도 있다.

3.2. 북한

일단 홍보에 따르면 2004년에 하전사로 입대하여 2005년에 중장까지 엄청난 계급 인플레이션을 겪은 김정은이 있긴 한데 아무도 믿지 않는다.[16]

참고로 북한은 조선인민군 답게 장교와 사병이 출신성분에 따라 따로 입대하는 제도가 아닌, 병에서 하사관이나 군관(장교)을 선발[17]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현역 장령들은 사병출신 장령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빠른 진급을 통해 단기간에 군관이 되거나 주요 간부 보직을 맡는 인원들은 대부분 조선로동당 당원들이고, 나머지는 얄짤없다. 남한에 가족이 있다거나 출신성분이 좋지 않으면 진급이 힘들다.

3.3. 미군

대한민국과 다르게 우수한 조건을 충족한 병의 경우( SAT 등) 사관학교 입학을 장려한다. 또한 한국의 경우 사관학교 출신에게는 진급률을 보장시켜 특혜와 학연끼리 뭉치는 반면 미군 임관 후에는 OCS든 사관학교 출신, GTG(간부사관)이든, 철저한 인사평가와 능력평가로 진급에 있어서는 동일 조건에서 경쟁한다. 특히 이중에서도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게 간부사관인 GTG 출신들이다. 병사들 중에서도 실전경험이 있거나 커리어가 우수한 인재들 중 지원을 받아 임관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달리 미군 장성에서 사관학교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25%대에 불과하며 대장(4성장군) 계급에도 미군/장성급 장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병 출신인 GTG/STS나 ROTC, OCS 출신들도 꽤 들어가있다.[18]

즉 미군은 징집제도가 사라지고서 사관학교 출신이 비사관 출신들에게 주도권을 넘겨줬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4년 생도과정으로 군사학을 배웠다 한들 20~30년 가까운 군생활과 그 중간중간 이수해야 할 고급 지휘관 교육 과정 등을 수료하고 나면 사관학교 출신이나 비사관학교 출신이나 그 능력의 차이는 개개인의 자질 차이지 출신 자체는 무의미해진다. 그로 인해 미군에서는 한 때 사관학교 폐지론 까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비사관 출신들이 대위, 소령에서 진급 상한선을 형성하는 게 아니라 워낙 비 사관학교 출신 인원이 많이 임관하기 때문에 저 계급 계층을 이루는 인원들 중에 비사관학교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아 보이는 것뿐이다. 또한 비사관 학교 출신 중에는 병이나 부사관 생활을 하다가 장교 지원 연령 연장 혜택을 받아 늦깎이 장교가 되어 대위 소령급에서 " 계급정년"에 걸려 그 이상 진급 못하고 전역하는 경우도 꽤 많은 편이다. 다만 이 경우 장교 급여가 병, 부사관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미군 특성상 연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원사로 전역하기보다는 대위나 소령으로 연금 대상자가 되기 위해 늦은 나이에도 장교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19]

미군에서도 미국육군사관학교 졸업자가 연간 800명이 나오는데 그중에 1% 이하만이 대장까지 진급하는데 그보다 많은 인원들이 유입되는 타 임관루트는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다.

척 헤이글은 경우는 좀 다르지만 병 출신( 미 육군 예비역 병장) 국방장관이다. 애초에 미군의 경우에는 주로 단기 장교/병사 출신이나 군사에 전문지식이 있는 민간인 출신들이 국방장관을 맡는다.

3.3.1. 미 육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40px-Krueger_only.jpg
파일:external/media1.britannica.com/47759-004-C8A9866F.jpg
파일:존 베시 대장.jpg
* 존 윌리엄 베시(John William Vessey, Jr., 1922 - 2016): 1939년에 미네소타 주방위군에 병으로 입대했다. 1941년에는 북아프리카 전선으로 파병되었고 전시라서 쾌속 진급해서 상사(First Sergeant)까지 진급했다. 아쉽게도 원사는 못 달아보고 1944년에 현지임관으로 소위가 됐다.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고 1976년에 대장으로 진급했다. 주한미군 연합사 사령관을 지냈고 1982년에 합참의장이 되었다.
파일:external/e221c9038e40b621d77ef3f830264c3e1af695c67520dedaab24b6c3a9c2ce12.jpg
* 존 샬리카시빌리(John Shalikashvili, 1936 - 2011): 조지아 이민자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1952년에 가족이 미국 일리노이로 왔고 1958년에 징병되어 입대했다. 1959년에 OCS를 지원해 소위로 임관했고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1993년에 빌 클린턴에 의해 합참의장으로 지명되었다. 존 베시에 이어 네 번째 사병 출신 합참의장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TommyFranks_cropped.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General_Frank_J._Grass_JCS.jpg

3.3.2. 미 해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Jeremy_M._Boorda.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Admiral_Samuel_J._Locklear_III_2012.jpg

3.3.3. 미 해병대

파일:external/024a2fef2780a056734216443dd7341ce740cd4254955f8742e8c4d97de0fda3.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GEN_Carl_E._Mundy%2C_Jr.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Kelly_2012.jpg 2016년 1월 에는 퇴역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토안보부장관을 거쳐 2017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부임하였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px-Lieutenant_General_Steven_A._Hummer.jpg

3.3.4. 미 공군

공군의 경우는 장군 대다수가 조종사 출신이거나 못해도 명문대 대학원 나와서 사관후보생으로 바로 임관한 A급 항공우주공학 엔지니어들이라 사병 출신 장군이 육군에 비해 드물다. 다만 2차대전기엔 조종특기 육군항공병을 모집하여 조종장교로 임관시킨바 있다. 이렇게 해서 장군까지 단 사례는 척 예거와 영화배우 제임스 스튜어트가 있다.

미 육군 병을 경험한 뒤 공군으로 전군한 대장이 있긴 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Nathan_Twining_02.jpg
* 네이선 트와이닝(Nathan Farragut Twining): 1915년에 오리건 주방위군에 입대하여 1916년에 상병이 됐다. 해제되었다가 1917년에 병장으로 재소집, 하사(First Sergeant)로 진급했다.[23] 1917년에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허가를 받았고 전시라서 2년만 교육받고 1919년에 소위로 임관했다. 처음엔 보병에서 근무하다가 항공병과로 전과했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미 공군이 생기자 넘어갔다. 공군참모총장 합참의장을 지냈다. 출처

육군 항공대를 거치지 않고 미 공군에 이등병으로 입대하여 대장까지 단 케이스는 12대 공군참모총장인 래리 웰치가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Larry_D._Welch.jpg
* 래리 웰치(Larry D. Welch, 1934-): 오클라호마 태생으로 1951년에 캔자스 주방위군에 입대했다. 161포병대에서 육군병으로 근무하다가 미 공군으로 군적을 옮겼고 1953년 12월에 조종후보생(aviation cadet) 과정에 입과하여 소위로 임관했다. 전략공군사령관과 12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다.

3.4. 중국군

과거에는 병 출신 장성들이 꽤 많이 있었다. 후술할 명나라 홍무제 등이라든지. 그러나 지금은 사관학교 출신들이 우선적으로 장성 진급에 유리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 커져서 결국은 병 출신 장성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다만 중국군 역시 미군처럼 동일하게 군대 규모가 매우 방대하고 다양하다보니, 미국과 동일하게 무조건 사관학교 출신들만 우대를 받는 것은 아니고, 다른 장교 임관 루트 과정을 거친 사람들 역시 장성급으로 많이들 진급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병사로 군생활을 시작해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다 천안문 사태 진압명령 거부로 직위해제 뒤 징역형을 선고받은 쉬친셴이 있다.

3.5. 영국군

3.5.1. 해군

3.5.2. 공군

3.6. 자위대

자위대에서는 에 대응되는 신분인 '조사(曹士 | 조: 부사관, 사: 병)', 장군/제독에 대응되는 신분의 간부( 장교)를 '장관(将官)'이라 표현하므로 굳이 말하자면 '조사 출신 장관(曹士出身将官)'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구 일본군 시절에는 사관-하사관-병사/수병의 구분이 워낙에 신분제도처럼 굳건했기 때문에 병 출신 장군/제독이 나오기 힘들었다. 일본 해군의 경우 한때 '특무사관'이라 하여 수병이나 하사관 출신 일부를 장교로 임관시키는 제도가 있었다. 소매에 벚꽃 문양 세 개를 다는 표식을 달고, 계급도 명칭 앞에 '특무' 자를 붙이는 등(ex: 특무소위) 일반사관과는 차별을 두었다.

이러한 정책과 군내 분위기상 특무사관은 일반사관보다 한 두 계급 정도 열등한 존재로 여기는 관행이 있었고 진급에서도 불이익을 심하게 받았는데(해군 특무사관의 진급 상한선은 사실상 소좌까지였고 그나마 극소수였다. 대부분 대위에서 끝냈고 매우 적은 숫자만이 중좌까지 진급하는 게 다였다.), 폐해가 잦자 전쟁 직후 특무사관들을 일반사관으로 편입시키고 제도 자체를 폐지했다. 그에 비해 자위대는 3등위( 소위)를 현역인 경우엔 만 49세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해놓아 조사에서 간부( 장교)로 신분 전환이 잦은 편이다.

몇몇 사례가 있긴 하나, 조사 중 관련자료. 자위대는 건군기 시절에 일부 장교단을 제외하고 전원을 이등병으로 입대시켰기 때문에 초기에 이런 케이스가 있었다. 다만 건군기 시절의 자료는 희박한 편이다.

건군기 시절에 이등병으로 입대한 뒤 장교로 승진한 구 일본군 출신 자원 외에 일본군 출신이 아닌 사병 출신 장관으로는 자위대생도를 거쳐 방위대학교에 진학한 경우가 있다. 자위대생도는 현재는 폐지된 제도로 조( 부사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인데, 계급을 주고 4년간 교육을 시킨 뒤에 3등조( 하사)로 임관시켰다. 일부 우수 인원들은 방위대학교로 진학해 4년간 교육을 더 받고 3등위( 소위)가 됐고, 조( 부사관) 과정을 따른 인물들도 간부로 신분전환[25]한 인물들도 많다. 이는 한국으로 치면 금오공업고등학교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자가 사관학교 진학 후에 장성으로 진급한 경우로 볼수 있다.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는 기술군 특성이 강한 탓에, 육상자위대 만큼의 조사 출신 장관급 간부는 없다.

3.6.1. 육상자위대

3.6.1.1. 일반
3.6.1.2. 자위대생도
자위대생도[26]는 1955년부터 1기를 모집했고, 방위대학교는 1953년부터 1기를 모집했다. 1955년에 자위대생도 1기로 입학한 사람이 1959년에 3등조( 하사)로 임관하지 않고 방위대학교로 진학하면 방위대학교 7기가 된다. 정상적인 경로를 밟으면 6기수가 차이가 나며, 그보다 차이가 적으면 자위대생도를 중퇴한 뒤에 방위대학교 진학 혹은 길면 조( 부사관) 근무 중에 방위대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3.6.2. 해상자위대

3.6.3. 항공자위대

보통 항공학생[28] 진급 상한선이 1등공좌( 대령)이지만 순직으로 장관이 되는 경우가 있다.

3.7. 이스라엘군

학사장교나 일부 과정의 사관학교가 있지만 간부사관이 활성화된 군대다.

3.8. 우크라이나군

4. 유사 사례

4.1. 경찰

대한민국 경찰청의 경우 일반 직원 코스와 간부 코스[31]를 따로 두고 있다. 순경부터 치안총감까지 진급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한 체계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간부과정으로 실무를 겪지 않고 바로 지휘관으로 쓰는 자원들이 많아 어렵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도 순경부터 경찰청장까지 올라간 사람이 간혹 나오기도 한다.

파일:external/sstatic.naver.net/201106241622435432.jpg
해양경찰에선 순경부터 치안감까지 승진한 사례가 있다.
미국 경찰처럼 직원이 승진해 간부가 되는 나라에선 순경부터 청장(commissioner)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꽤 많으며, 일부 지역에선 고위 계급 특채나 주지사 등이 임명 혹은 선거로 뽑기도 한다. 영국 경찰의 경우 경찰청장을 순경장(chief constable)[32]이란 이름으로 부른다.

4.2. 소방

대한민국 소방청도 경찰처럼 일반 직원 코스와 간부 코스[33]를 따로 두고 있다.

다만 소방의 경우 경찰과는 다르게 간부나 직원이 모두 몸으로 직접 고생하는 보직이 굉장히 많다보니, 직원 출신들이 간부로 많이 승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어느 나라를 가도 그렇지만 소방의 경우 마치 구 독일군처럼 사관생도들이 병사 생활을 몇 년 하다가 장교로 임관되는 그런 경우가 많다보니, 경찰과 군대와는 다르게 진급에 대한 차별을 잘 안 두려고 한다. 이에 대한 근거로 소방사 출신이 능력 좋을 경우 소방령이나 소방정까지 올라가는 사례가 나올 정도다.

물론 그렇다고 소방사부터 소방청장까지 올라간 사람이 흔한 것은 아니니까 주의. 경찰의 경우처럼 소방 역시 이런 사례는 어쩌다 간혹 나오는 수준이다. 청장이 아무나 하는 건 절대로 아니니까.

5. 가상 사례

범접할 수 없는 설정인 만큼 극단적으로 그려지는 편인데 나쁘게 그린다면 요령만 부리고 아첨으로 단련된 야망을 가진 출세욕 덩어리로 나온다. 그러나 좋게 그려지면 입대 초기부터 실전으로 구른 만큼 사병들 신경도 잘 써주고 그로 인해 쌓인 경험이 전략의 귀재로 피어나는 식이다. 사관학교 등의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장군들을 능력 면에서 압도하는 모습도 흔히 보인다.

6. 역사적 사례

생각보다 많다. 대표적으로 명나라 홍무제가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이와 비슷한 인물로써, 병이라고 보기도 뭣한 변소치기(...) 출신이다. 토도 타카토라 아시가루, 즉 최말단 병사로 시작해서 7번이나 주군을 정당하게( 추천서 받아가며) 바꿨던 걸로 유명하다. 촉나라의 위연도 대표적인 사례.

사실 전근대의 최상층 권력자들은 직접 군대를 지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37] 졸병으로 군 경험이 있는 평민 중에서 최상층 권력자에 오른 사람들은 거의 100% 사병 출신 장성이라고 부를 수 있다.


[1] 조선인민군에서 사관( 부사관)과 을 합쳐 부르는 말. [2] 독일군의 경우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장교후보생을 병들과 함께 생활하게 하는 거랑 병들 중에서만 장교를 뽑는 거랑은 다르다. [3] 북한에서 장군이라는 단어는 김정일에게만 쓸 수 있는 호칭이기에, 장군 및 동일 지위의 단어인 제독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장령이라는 용어를 쓴다. [4] 갑종장교 45,242명에서 장성급 장교로 진급한 인물은 200명 정도고 대장은 5명이 나왔는데 이 중에 병 경력이 있는 사람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5] 대령 출신 단기사관 장교에 따르면 하사관 출신으로 대령까지 오른 것도 감지덕지하라는 육사 출신 장군의 말을 들었다고 한다. 출처 [6] 부관 병과장 [7] 현재의 정보본부. [8] 미군에서는 후임기수가 최선임 보직에 간다고 선임기수를 제대시키지는 않는데, 한국에선 후임이 동급 이상으로 올라오면 선배들이 줄줄이 퇴직하는 게 관례(검찰에서도 후배가 총장이 되면 선배들이 줄줄이 변호사로 나간다.)라 권 장군은 꽤 드문 사례다. [9] 대학 재학자를 일반 병들과 달리 36개월이 아닌 18개월만 복무시킨 제도. [10] 훗날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그 JP 김종필 전 총리가 맞다. [11] 포스코의 창업자로 알려진 그 분이 맞다. [12] 해병1기는 전원 해군13기들 중 지원을 받아 이루어져 있었다. [13] 1976년에 항공고 8기로 입학해 1979년 임관했고 1980년에 공사 32기로 입학했다. [14] 예편 후에 충남대 군수무기체계연구소장을 지내고 있다. 한국종이비행기협회장을 지낸 바도 있다. 고교 시절에 항공기술을 공부한 출신답게 미국에서 항공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5] 다만 이 경우 공사 가입교 훈련기간중에 하사 임관 인사명령이 발령되기 때문에 하사로 임관, 복무한 기록근거는 남는다. 또한 사관학교 재학 중 졸업할 때 까지 하사 급여를 계속 지급받는다. 한편, 항과고 졸업생이 공사로 직진입한 뒤 도태가 되면 동기생 뒷군번의 하사로 임관하는 것이 아니라 하사 계급으로 복귀하게 된다. 여튼, 어느 루트여도 사병 출신 장성으로 볼 수 있다. [16] 저렇게 진급하려면 평균 20일당 1계급 진급이라는 괴이한 진급을 해야 가능하다. [17] 하사관의 경우는 군 복무기간이 10년에 달해 보통 중사 상사로 전역하므로, 최상위 계급인 특무상사나 장기복무하는 초기복무사관을 제외하면 병이랑 다른 신분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18] 심지어 미군은 학위가 없는 사병들에게 대학교육을 적극 장려하고 있고, 이들이 GTG, OCS 등을 통해 장교로 임관하는걸 매우 추천한다. ROTC에 현역 사병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와 G.I. Bill이라는 대학 등록금 지원 제도까지 있기 때문에 사병 출신 장성이 나오기 딱 좋은 구조이다. [19] 미군의 군인연금 제도는 20년 이상 복무한 경우, 제대 직전 36개월간 받았던 월급(수당을 제외한 기본급)의 평균의 절반을 준다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20] 정확히는 서프로이센의 플라토프. 즉 독일계 미국인인데, 그때는 독일 제국 시절이었으므로 본래 이름도 발터 크뤼거가 된다. [21] 퇴교당했음에도 불구하고 1906년 병사로 입대하여 1909년, 본인이 웨스트포인트를 정상적으로 졸업했다면 소위로 임관했을 연도에 소위로 임관하는 데에 성공한다. [22] 미 해군과 미 해병대의 비행장교들이 최소 83명의 여성과 7명의 남성을 성적으로 괴롭힌 사건이다. 테일후크라는 이름은 바로 항공모함 착함용 어레스팅 기어를 일컫는 그 이름이다. [23] 당시의 부사관 체계는 좀 달랐다. 현재는 First Sergeant가 일등 상사를 가리킨다. 하사는 staff sergeant. [24] 여담으로 이때 파크의 자리를 넘겨받은 사람이 12그룹의 지휘관이었던 트래퍼드 리맬러리이다. [25] 자위대는 만 50세 직전까지 조가 간부 시험을 칠 수 있다. 육상자위대생도의 경우 졸업자의 90% 정도가 최소 3등육위( 소위)까지 진급했다. 대부분의 진급 상한선은 1등좌( 대령)였다. [26] 4년 동안 사로 교육받고 3등조( 하사)로 임관한다. [27] 여기는 자위대생도와 달리 학생을 민간인으로 둔다. 로 두지 않는다. [28] 조종 전문 장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한국으로 치면 처우는 다르지만 항공준사관과 비슷하다. 교육입과를 할때 2년간 으로, 4년간 조( 부사관)로 생활 해서 3등공위( 소위)로 임관한다. [29] 당시 항공학생의 명칭이었다. [30] 1920년에 창설된 이스라엘 건국 전의 무장집단으로 이스라엘 독립 후에 이스라엘군에 편입되었다. [31] 간부후보생 경찰대학, 고시 출신 임관 등 경위 이상 계급에서 시작하는 코스. [32] 순경constable의 으뜸이란 뜻. [33] 간부후보생 고등고시 출신 임관 등 소방위 이상 계급에서 시작하는 코스. [34] 참고로 같은 해병대 출신인 아크튜러스 멩스크 사라 케리건은 순수 사관학교 출신 장교다. 레이너처럼 간부사관 출신이 아니다. [35] 그러나 레이너의 경우에는 소속이 여러번 바뀐 케이스이다. 조합 전쟁 당시 연합의 해병이었고 탈영한 이후에는 마 사라의 보안관이었다가 자치령 당시에는 반란군 총사령관이었으며 발레리안이 왕위를 이어받자 자치령 사령관이 되었다. [36] 자치령에서도 수뇌이자 거물이 된건 맞지만 정확히 총사령관이 되었는진 미지수다. 원문에는 Supreme commander, commander-in-chief등이 아닌 그저 commander라고 적혀 있는데다 옛 부하인 맷 호너 역시 자치령의 제독이 되어서 함께 자치령 군을 이끌었기 때문. 거기에다 스타크래프트 위키에도 자치령 군 총사령관 항목에 레이너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37]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지휘를 하지 않을 뿐 국가원수가 군 통수권자를 겸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