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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1:49:48

빔 사벨

파일:beamsaber.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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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사벨을 발도한 GP-02A.[1]

1. 개요2. 각종 세계관에서의 묘사3. 히트 병기와 충돌4. 파생 장비5. 사벨의 발음6. 다른 매체7. 기타


빔 사벨 한국어
ビームサーベル 일본어
Beam Saber 영어

1. 개요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백병전 무기.

도검의 손잡이(hilt) 형태를 한 장치로, 대개 짤막하고 얇은 원통, 사각기둥 형태의 손잡이[2]에서 파괴력을 가진 빔이 분사되는 무기이다. 이 빔은 일정한 길이를 갖고 있으며, 이를 도검의 날처럼 이용해 적을 찌르거나 베는 식으로 공격한다.

대부분의 빔 사벨은 검날에 해당하는 빔이 일직선으로 전개되며 날이 굽은 만도 사벨(사브르)과는 전혀 닮지 않았지만, 군용 도검의 대명사가 사벨이므로 군용 로봇인 모빌슈트가 지니는 도검형 무기의 이름을 사벨이라 붙였다고 추측된다. 또는 빔 사벨을 강하게 휘두를 때 검날이 휘어지는 모습을 사벨에 비유한 것일 수도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라이트세이버에서 차용한 명칭일 수도 있겠지만 토미노 요시유키는 완강히 부인했다. 의미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2. 각종 세계관에서의 묘사

2.1. 우주세기

최초로 장비한 것은 지구연방군의 백병전용 모빌슈트인 건담. 건담이 가장 먼저 사용한 휴대무기이기도 하다.[3] 첫 희생양은 이 몰던 자쿠 II. 당시 어떤 모빌슈트도 빔 사벨을 갖지 않았으니,[4] 진은 이 생전 처음 보는 무기에 무척 어리둥절했을 것이다.

건담의 무장 중 (당시로서는) 가장 실험적인 무기로, 지구연방군 역시 제대로 작동해 줄지가 걱정스러웠는지 예비 빔 사벨을 포함해 두 개나 장비해 주었다.[5] 허나 빔 사벨은 건담의 무기들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무기였으며,[6] 이에 고무된 지구연방군은 제식 모빌슈트인 에게도 빔 사벨을 표준 장비시켰다.[7] 이후 개발된 지구연방군의 모든 모빌슈트는 빔 사벨을 표준 장비하며, 1년전쟁 이후에는 거의 모든 모빌슈트의 표준 무장으로 자리잡는다.[8]

상술했듯 빔 사벨은 당시로서는 실험적인 무기였는데, 빔 라이플은 간단히 말하자면 우주전함의 주포( 메가입자포)의 소형화 버전이므로 나름 그 성능이 입증된 무기였던 것에 비해 빔 사벨은 당시 어떤 무기와도 다른, 완전히 새로운 무기였던 것이다. 이름에 "빔"이 들어가 있기에 빔 라이플과 엇비슷한 원리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 작동 원리가 상당히 다르다.

빔 사벨 본체(손잡이) 안에는 충전식 E-캡과 I-필드 제네레이터가 들어 있는데, 우선 I-필드를 직선형으로[9] 전개하고 그 안에 E-캡에 들어있던 미노프스키 입자를 분출한다. 분출된 입자는 I-필드 내에 갇혀 있기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하고, 맹렬히 반발하면서 고압 고온의 플라즈마를 형성한다. 이처럼 I-필드로 미노프스키 입자의 플라즈마를 가두는 기술은[10] 당시 이미 미노프스키-이오네스크식 핵융합로에서 실용화되어 많이 이용되는 기술이긴 했지만, 이 플라즈마를 융합로 바깥으로 꺼내 무기처럼 휘두른다는 것은 그때까지는 아무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발상이었던 것.[11]

빔 라이플이나 메가입자포의 빔은 메가입자의 흐름이며, 빔 자체의 온도는 높지 않다. 빔이 초고속으로 날아가다가 목표에 명중하는 순간 운동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에 고열이 발생하며 목표가 손상되는 것이다. 반면 빔 사벨의 “빔 칼날“은 입자의 흐름이 아니라 I필드 안에 가둬둔 메가입자이며, 메가입자끼리 맹렬하게 반발하고 충돌하면서 고온 플라즈마를 형성해 “빔 칼날“ 자체가 엄청난 고열을 발한다. 빔 라이플과 빔 사벨 둘 다 ‘빔‘이라 부르지만, 사실 그 ‘빔‘의 성격은 이처럼 서로 다르다.

메가입자 빔은 문자 그대로 메가입자의 흐름이므로, I-필드로 편향시킬 수 있다. 때문에 I필드 배리어로 메가입자포 사격에 대해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하며, 빔 사벨의 빔을 형성하는 I필드로도 이론적으로는 (즉 운과 실력에 따라서는) 메가입자 빔을 쳐낼 수 있다. 그러나 빔 사벨의 빔은 미노프스키 입자 자체가 아니라 그것들이 충돌하며 형성하는 플라즈마인데다, 빔 사벨에도 빔의 형태를 유지하는 I필드 제네레이터(프로젝터)가 있기 때문에 메가입자 빔에 비해 I-필드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그러나 장의 밀도가 매우 높은 I필드가 빔 사벨의 I필드에 간섭할 경우 사벨의 I필드가 흐트러지며, 사벨의 플라즈마 빔이 약해지거나 아예 플라즈마 형성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12]
파일:이쑤시개.jpg
위의 사진과 같이 기동전사 건담 UC OVA 6화에서 제너럴 레빌이 살포한 고농도 빔 교란막 내에서 작동한 빔 사벨들이 거의 빔 이쑤시개 수준으로 깎여나가는 모습이 잘 묘사된다.[13]

빔 사벨의 날에 해당하는 고온 플라즈마는 모빌슈트 장갑재인 강철이나 티타늄을 순식간에 녹여 절단하는 위력을 자랑했으며, 플라즈마가 워낙 고압이다보니 마치 고체 물질처럼 플라즈마의 "칼날"을 이용해 적 모빌슈트의 백병전용 무기를 받아내는 것도 가능했다.[14] 심지어 빔 사벨의 날을 빔 사벨의 날로 막는 것도 가능하였다.

지온공국군 역시 일년전쟁 당시 이미 건담의 빔 사벨을 베낀 빔 백병전 무기들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E-캡의 실용화에 난항을 겪어 빔 라이플의 양산에 어려움을 겪은 지온공국군도[15], 빔 사벨에 들어가는 소용량 E-캡은 만들 수 있었던 모양. 빔 사벨은 입자를 필드 내에 가둬두기 때문에 빔 라이플에 비해 입자 소비가 매우 적으며, 입자가 소진되더라도 모빌슈트의 사벨 마운트에 끼워두면 모빌수트의 핵융합로로부터 입자를 재충전받을 수 있다. 때문에 지온공국군도 빔 사벨의 개발에 성공한 후에는, 커다랗고 위력도 떨어지는 가열식 백병전 무기(히트호크, 히트사벨)를 버리고 빔 사벨의 변종들을 모빌슈트에 장비시키기 시작한다. 당장 이 빔 사벨을 장비하였으며, 겔구그에 이르러서는 건담의 빔 사벨보다 더 크고 검날도 두 개인 빔 나기나타라는 무장을 장비하였다.[16]

또한 I-필드의 형태를 단순한 직선형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를 갖도록 조절함으로써, 직선(검) 형태가 아니라 도끼, 소드[17], 나기나타, , 클로, 대낫, 단검 등 여러 모양을 가진 빔 백병전 무기들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특히 지온공국군 및 그 후계자들이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빔 백병전 무기들을 만들어냈는데, 물론 빔의 "칼날" 형태가 단순한 직선형이 아닌 경우 색다른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일종의 개성 어필인 듯 하다. 다만 도끼날처럼 길이가 짧은 빔 칼날의 경우 길이가 더 긴 사벨형에 비해 파괴력이 보다 높을 것을 추측할 수는 있다. 분출하는 미노프스키 입자의 양이 같다고 가정할 때, 빔 칼날의 길이가 짧으면 당연히 칼날 내의 입자의 농도는 더 높을 것이고 플라즈마의 압력과 온도도 그에 비례해 더 높을 것이기 때문.[증거][19]

빔 사벨도 일단은 미노프스키 입자를 방출하므로, 미노프스키 입자를 메가입자로 전환하고 I필드 발생기의 리미터를 해제해 빔 건이나 빔 캐논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기체는 시작 1호기 풀 버니언이나 웨이브 라이더 상태의 제타,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 단 우주세기 이외의 작품에서는 이런 모습이나 설정이 나오지 않는 편.

후기로 갈수록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량되어 초창기에는 길쭉하게 계속 전개되는 형태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링 리미터를 장비해 절단 시에만 커지는 방향으로 변해가서, 기동전사 건담 F91 시기 정도에 이르면 휘두르기 전에는 손잡이 밖에 안 보인다.[20] 손잡이 모양도 의외로 다양해서 각이 진 모양이 있는가 하면 끝부분에 안테나(?)가 붙어있기도 하는 등 제각각. 다만 진영에 따라서 모양이 정해져있는 건 아니며, 손잡이 그 자체의 크기도 제각각이다.

빔 사벨도 빔 라이플과 마찬가지로 충전식과 비충전식이 있다. 충전식은 거치대에 꽂아두면 모빌슈트 본체로부터 입자를 재충전받는 방식이고, 비충전식은 그렇지 않은 방식이다. 원조 건담은 백병전용 모빌슈트였기에 라이플보다 오히려 사벨이 주무장이었으며, 충전식 사벨을 두 자루나 장비했다. 반면 범용기, 원거리 전투용(스나이퍼 등) 모빌슈트들 중에는 비충전식 사벨을 가진 것도 많다. 비충전식은 작전 중에 사벨 입자를 재충전할 방법이 없으며 귀환한 뒤 모함이나 기지에서 사벨을 떼어내 충전하는 방식이다. 좀 불편한 방식이지만 모빌슈트 설계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21] 대부분의 모빌슈트가 비충전식 빔 사벨을 장비한다. 사벨이 실드나 정강이 같은 곳에 수납되어 있다면 대개 비충전식이고, 백팩이나 동체 등 동력로에서 가까운 곳에 꽃여있다면 대개 충전식이다. 다만 제타 건담은 허벅지, S 건담은 무릎에 사벨이 수납되어 있는데, 이는 이 모빌슈트들이 동력로가 다리에 있기 때문이다.

원조 격인 라이트세이버와 마찬가지로 검날에 닿는 순간 지져버리는 위험한 무기라 잘못하면 사용자까지 스스로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는 딱히 그런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 잡고 휘두르는 라이트세이버와는 달리 빔 사벨은 거대로봇인 모빌슈트용 무장이기 때문에 모빌슈트에 내장된 컴퓨터로 제어되기 때문인듯. 다만 겔구그의 빔 나기나타는 날이 양쪽으로 나오는 쌍날검 형태라 사용 난이도가 높아서 날을 하나만 쓴 파일럿들이 많았다는 설정도 있다.[22]

발열 또한 미노프스키 입자를 엄청난 고온으로 가열해 사용하는 거라 매우 심한 편이다.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서는 아틀라스 건담이 수중 전투의 과정에서 추진장치가 몰려있는 서브 레그를 잃자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빔 사벨을 꺼내 앞으로 미노프스키 입자를 분사하여 마치 버니어처럼 사용해 올라가지만, 얼마 못 가서 과열이 너무 심해져 빔 사벨이 작동을 멈추어버린다. 이후 나타난 아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대로 심해로 가라앉아 짜부라져버렸을 것이다.

2.2. 비우주세기

미노프스키 입자가 등장하지 않는 비우주세기 작품들에도 빔 사벨은 등장하는데, 대체적으로 건담 시리즈에서의 설정은 비슷해서, 구체적인 공개가 없는 작품도 있다. 미노프스키 입자가 각자 세계관에 맞는 기술로 미라쥬 콜로이드 입자나 GN 입자로 대체된 정도이다.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는 미라쥬 콜로이드의 입자를 고정할 때 쓰는 자기장으로 검 형태를 잡는다고 한다. 시드 세계관만의 특이사항이 있는데, 빔 사벨끼리 서로 간섭이 잘 되지 않아서 서로 빔 사벨끼리 부딪히면 다른 세계관과 달리 맞받아쳐 싸우기 곤란하다고 한다. 따라서 상대방의 빔 사벨을 빔 사벨로 받아내는 행위가 힘들기 때문에 근접전이 벌어질 경우 상대방의 빔 사벨은 실드로 받아내면서 싸우는게 일종의 교리화 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로 방영 초기에는 듀얼의 빔 사벨을 스트라이크가 빔 사벨로 막아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후 발매된 DVD 등에서는 서로 실드로 받아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그런데 이런 연출이 챙기기가 까다로운 탓에 이후에도 종종 빔사벨끼리 충돌하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일단 시드 설정상으로도 아예 빔 사벨간의 충돌이 불가능하지는 않고 단지 빔사벨끼리 서로 부딪치는 상황은 시드 세계관 빔 사벨의 특성상 변수 통제가 어려워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 #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고압축된 GN 입자로 도신을 형성하는 GN 빔 사벨이 등장한다. 작품 초반에는 솔레스탈 비잉만의 전유물로, 이에 대항하는 3대 세력들은 빔 사벨이라는 무기 자체는 개념이 잡혀있었지만 아직 개발에 이르지는 못하고 그 과정에서 개발된 플라즈마 소드가 주무장이었기 때문에 작품 초반에 건담이 빔 사벨을 쓰는 것을 보고 놀라는 묘사가 몇 번 나왔다.[23] 플라즈마 소드는 소닉 블레이드라는 단검형 실체무장에서 추가로 플라즈마 도신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도신이 플라즈마라는 점에서 이쪽이 더 원조 빔 사벨에 가까운 물건이다. 연속 사용에 3분 정도 제한시간이 있었지만 잠깐이라면 GN 빔 사벨을 받아낼 수는 있는데다, 실탄 병기가 아예 통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플라즈마이기 때문에 데미지를 입힐 가능성 정도는 어느 정도 갖춘 물건이었다.[24] 이후 GN-X를 통해 GN입자를 사용하는 빔 병기 기술을 입수하게 되면서 더 이상 개발할 필요가 없어진 기존의 기술들은 자연히 도태 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아예 빔 병기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25] 거의 모든 모빌슈트는 질량 무기나 실체같은 냉병기만을 사용한다. 화기는 실탄 계열과 미사일을 쓴다.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는 건담 파이트의 특성 때문에 G건담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등장히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헤드 발칸과 함께 기본 무기로 등장한다. 물론 워낙에 많은 건담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라 빔 사벨의 형태도 다양한데, 노벨 건담의 빔 리본이나 로즈 건담의 슈발리에 사벨, 만다라 건담의 만다라 소드[26] 등 다양하다. 대부분 무투를 하기 때문에 칼싸움의 비중은 낮은 편.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서 빔 사벨은 독립문서가 존재한다. 빔 사벨(신기동전기 건담 W) 참조.

우주세기의 먼 미래인 ∀건담에도 남아있는 점을 통해 그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으나 사실 턴에이 건담 밴디트만 쓴다. 그래도 턴 엑스는 유사한 내장 무기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 턴에이 건담 경우도 빔 사벨에 아이들링 리미터가 장착되어 있는지 휘두를 때만 빔이 생성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건담 G-셀프의 빔 사벨은 턴에이 건담처럼 손목을 회전시켜서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먼 거리까지 빔이 뻗어나가서 상대를 타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2.3. 건프라 배틀

프라모 쿄시로,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 건담 빌드 다이버즈 계열은 컴퓨터를 사용함으로 CG로 이해하면 편할것이다.
건프라를 실제로 움직여 싸우는 건담 빌드 파이터즈 계열에서는 플라프스키 입자를 사용해 재현하는것으로 등장.[27]

밸런스 문제 때문인지 히트 병기나 실체검같은 무장과 빔 사벨은 딱히 서로 우위가 없다. 그나마 빔 사벨의 이점은 위의 두 무장과 다르게 부피가 작다는 정도?[28]

3. 히트 병기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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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내에서의 빔 병기와 히트 병기의 '충돌'에 관련해, 입자 형태의 빔 사벨이 금속을 뜨겁게 달구었을 뿐인 히트 병기를 절단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이유에 관한 의문점이 종종 제기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 현재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기동전사 건담 일년 전쟁사'라는 책에선 빔 사벨의 I필드와 히트 병기의 고전압이 서로 반발력을 일으켜 충돌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 이 책은 반다이 공인이긴 하지만 오피셜 설정집이라고 하기엔 약간 껄끄러운 부분이 있으므로 그렇게 설명할 수도 있다 정도로만 알아두면 좋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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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에서는 충돌시 양 MS가 자세가 흐트러져 넘어질 정도로 강한 반발력이 발생하는 장면이 연출 되었으며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도 당시 이쪽 연출을 반영해서인지 빔 사벨이랑 히트 병기를 든 양 기체가 서로에게 동시 휘두르면 둘 사이에 전기 스파크 연출이 나오면서 양측이 희청거리며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는 경직 상태에 빠진다.

그래도 제작진들도 어느정도 신경은 쓰는지, Advance of Z 시간에 저항하는 자에서는 짐 캐논 II에 임시로 히트 호크 2정을 묶어서 소드 스토퍼 겸 근접전의 격투무장으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파일럿이나 정비반장이나 "한 번 버텨주면 된다. 두 번 버틴다면 그건 정말 행운"이라고 언급하며 실제로 근접무장으로서 2번 버텨주자 파일럿인 루시앙 벤트가 기뻐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후 출력이 강화된 신형기와의 싸움에선 결국 빔 사벨의 출력을 견디지 못하고 히트 호크 두 자루가 몽땅 잘려나가는 장면도 나온다. 즉 어느정도 충돌이 가능하긴 하지만, 구형 히트 병기로는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는 빔 사벨의 출력이 더 높으면 잘려나간다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듯.

4. 파생 장비

허나 전함처럼 덩치가 크고 느린 상대로는 매우 효과적인 무기로, 아무리 장갑이 두꺼워도 양철판 자르듯 슥슥 잘라낸다. 이세리나 에센바하가 탑승한 가우에 건담이 올라타 빔 자벨린으로 기체를 순식간에 두동강냈으며, 람바 랄의 모함인 육상전함 갤롭에 빔 자벨린을 던져 한방에 관통, 격파했다.
빔 사벨과 달리 이처럼 던지는 무기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빔 자벨린의 특징이다. 애당초 무기를 길다란 장대 형태로 만든 이유가 안정적으로 투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명칭이 창(랜스)이 아니라 투창(자벨린)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또한 빔 자벨린에서 분출되는 고압 고온 플라즈마는 안티 빔 코팅도 순식간에 중화시킬 수 있으며, 손잡이(?)가 길기 때문에 설령 적이 I필드 배리어를 전개했더라도 이를 뚫고 본체에 손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원작에서는 건담의 빔 사벨을 빔 자벨린으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사벨의 손잡이가 삼단봉처럼 늘어나 길다란 자벨린으로 변형되는 기능이 원래부터 있는데, 누군가 안전장치를 걸어놔서 자벨린 모드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을 아무로가 해제해 자벨린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정. 허나 짤막한 사벨이 여의봉마냥 늘어나는 것이 너무 말이 안된다고[30] 생각했는지, 이후 어느 작품에서도 그런 식으로 변형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 대신 사벨 손잡이에 자벨린용 추가 부품이 장착되는 형식으로 묘사되는 추세다.
구판 1/144 MS 웨폰 세트에 회색 통짜로 나온게 최초이다. 1/144 액션 피규어 시리즈인 HCM에도 포함되었으며,[31], 건프라용 제품은 건담 에이스 15년 9월호 부록에 HG 퍼스트 건담 리바이브용으로 흰색 통짜로 된 물건이 들어있다. 그나마 HGTB 육전형 건담 S형에 화려한 연분홍색 클리어 파츠로 제대로 재현된 물건이 들어있다. MG의 경우 MG 건담 1.5, 2.0에 부속되어 있다. 이쪽도 화이트이지만 그래도 클리어이기는 하다. PG는 웨폰 세트 2에 포함되어있다. 1/72스케일도 존재한다.[32] 덤으로 HG 1/144 페일라이더 캐벌리에도 동봉까지 된다.[33]

이 외에도 짐 스트라이커가 사용하는 트윈 빔 스피어[39] Z 건담의 빔 라이플과 하이 메가런처[40] 아스트레이 그린 프레임의 트윈 소드 라이플[41] 건담 DX의 트윈 빔 소드[42] 등 배리에이션이 수없이 존재한다.

5. 사벨의 발음

빔 사벨은 창작물인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만들어낸 가공의 병기이므로 고유명사이다. 따라서 판권자 측에서 한국 사업 시 사용하는 표기인 빔 사벨을 따르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빔 사벨을 공식 매체에서 영어로 beam saber로 표기하며 saber가 실존하는 군용 도검의 명칭이므로, “빔 세이버”로 발음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특히 영어권 팬들은 100% 빔 세이버로 읽으며 공식 더빙에서도 빔 세이버로 발음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판권자인 반다이남코/선라이즈가 빔 사벨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그를 따르면 된다. Saber를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발음하는 방식이 제각각인데(예를 들어 불어의 사블, 독어의 재벨, 네덜란드어의 사브레), 그건 saber( 세이버)라는 실제 군도의 발음이며 이 고유명사 빔 사벨에는 적용되지 않는다.[43]

참고로 불어인 sabre의 국립국어원 표기는 사브르이며, 영어인 saber의 국립국어원 표기는 세이버다. 사브르는 펜싱 용어로 등재되어 있으며 세이버는 군용 도검의 명칭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향후에라도 반다이남코/선라이즈가 국립국어원 표기를 따르기로 결정할 경우 "빔 사브르"나 “빔 세이버”가 될지도 모른다. 사실 일본어 원문 발음은 사:베루(サーベル)이고, 이걸 사벨로 번역한 것은 가타카나 루ル를 자의적으로 ㄹ받침으로 과도 수정한 오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빔 사베르"정도가 올바른 번역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동전사 건담이 공식 소개되기 전인 20세기 말에 만들어진 해적판들에서 “빔 벨”이라는 잘못된 표기법이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빔 샤벨이라고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스어, 윤성훈 주옥같은 현지화(?) 명칭들이 이런 해적판을 통해 소개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이 강했던 사례가 바로 빔 샤벨이다.

6. 다른 매체

워낙 건담 관련으로 유명한 병기이다 보니 패러디가 되기도 하는데 일례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욱일제국 제국 전사는 '빔 카타나'라는 빔 사벨 패러디 병기를 사용하며, 모양새도 딱 빔 사벨이다.

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가 루카스아츠의 등록상표인 것처럼, 빔 사벨도 고유명사이자 반다이남코의 등록상표다. 기동전사 건담 방영 당시에는 등록상표가 아니었는데 나중에 상표로 등록한 듯 하다.

중전기 엘가임에는 “레이저 빔”을 칼날로 이용하는 각종 백병전 무기가 등장하며, 세이버(빔 사벨), 랜서(쌍날 빔 사벨), 쓰로우 랜서(투척용 단검형 빔 사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건담 시리즈와 달리 거대 로봇용 외에 인간용 빔 사벨도 있다는 것이 특징. 똑같은 선라이즈/토미노 작품임에도 빔 사벨이란 용어를 쓰지 않으며 영어식 발음인 “세이바”(세이버)로 표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빔”이란 단어는 아예 쓰지 않으며 레이저라고 표현한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중전기 엘가임에 많은 영향을 받은 작품이며, 비슷한 레이저 도검류가 등장한다. 다만 이 세계관에서는 “거대한 로봇용 금속제 검은 재료도 귀하고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대용품으로 레이저 검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있어, 돈 많은 집안에서는 로봇에게 레이저 도검이 아니라 금속제 검을 장비시키기도 한다. 역시 인간(기사)들도 주 무장으로 사용하며, 실제 검보다 저렴하다고 해도 여전히 비싼 무기이므로 아무나 들고 다니지 못하여 기사/왕족 신분의 증명으로도 쓰인다. 스위치로 간단히 모드를 바꾸어 스턴 건, 빔을 발사하는 레이저 샷건으로도 쓸 수 있다. FSS에서 인간용 빔사벨의 명칭은 스패트. 리부트 후에는 거트 블로우로 바뀌면서 GTM이나 기사 전부 거트 블로우를 들게 되면서 존재가 삭제되었다.

의외로 울트라 시리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시초는 울트라맨 가이아에서 등장하는 울트라맨 아굴. 이후로 울트라맨 넥서스 쥬네스 블루나, 울트라맨 히카리 등 푸른색 울트라맨들이 광선검 기술을 가지고 등장한데다 '파란색 울트라맨=검술의 달인'이라는 설정이 거의 클리셰마냥 붙게 되면서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손에 쥐고 사용하는 형태는 거의 없고 주로 손목검 형태로 사용한다.

록맨 X 시리즈 제로, 엑스가 사용하는 제트 세이버는 이 빔 사벨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심지어 무구가 처음 등장한 록맨 X3에서는 명칭까지 똑같은 빔 사벨이었으며, 특성도 똑같이 직선형 광검이었다. 이후 록맨 X4, 록맨 X5에서는 굴절형으로 바뀌었으나 X6부터는 다시 직선형 광검으로 회귀했다. 색은 빔 사벨과 다르게 하늘색 또는 초록색을 띤다.

소드 아트 온라인』 3부 「 건 게일 온라인」에서 작중에 등장하는 장비 ' 포톤 소드'를 빔 사벨로 칭한다는 묘사가 있다.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에서 최강의 검으로 등장한다. 악세사리 자리에 뉴타입의 증서를 미리 장착해야 한다. 아스람빔 샤벨이 담긴 보물상자가 있다. 오래성에서 성벽 위 노란머리 남자에게 반복적으로 말을 걸면,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음과 동시에 빔 샤벨을 얻는다. 또한 사마왕을 꺾고 확률적으로 빔 샤벨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검을 휘두를 수 있는 캐릭터가 미로 복면남자 뿐이라, 3개를 얻는 순간 1개는 잉여 무기로 전락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출시, 장검인 소울렌더 스킨으로 나왔다. 관련 번들을 구입할시 전용 처형모션이 있는데 퍼스트 건담이 빔샤벨으로 처음 자쿠를 격파했을 때 장면의 구도를 그대로 사용했다.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보통 건담 계열 기체들이 쓰는 격투무장. 발칸 다음으로 명중률이 높다는 점이나, 근접무장이라는 특징 때문에 사정거리가 대부분 1로 나온다. 격투 주력 기체가 아닌 경우나, 허술한 강화를 했을시 아예 역으로 당하기 쉬운 무기이다. 게다가 이런 빔 사벨 보다는 좋은 격투무기는 엄청 많다. 그러나 몇몇 시리즈에서 연출이 좋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한번쯤은 구경하는 무기이며, 탄약 및 EN 아껴야 하는 경우 헤드 발칸 같이 특정상황에서는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작에서는 1~3칸 정도의 사거리는 가진 무장으로 나오며 일부 기체는 이동 후 공격 가능한 무기가 이것밖에 없어 자주 쓰게된다. 물론 일괄개조라서 별로 상관은 없지만. 대신 무소모였던 구작들과 다르게 사용 시 EN이 10 내외로 소폭 소모되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졌다. 또한 Z건담의 필살기인 하이퍼 빔 사벨이 추가되면서 로봇대전 사상 최초로 강력한 빔사벨 공격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7. 기타

광검의 원조인 스타워즈 라이트 세이버를 따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본인은 계속 부정하고 있는 중이다. 토미노는 자신의 작품에 모티브가 있으면 숨기지 않고 이야기하는 편이며 건담도 시대극이나 스타십 트루퍼스의 영향을 인정했지만 유독 빔 사벨만큼은 그렇지 않는다.[44] 건담의 제작 기간 사이에 해외에서 스타워즈가 개봉하기는 했으나 일본에선 개봉하지 않아 그다지 알 방법이 없어서 잘 몰랐고 따라할 생각도 없었다고 한다.[45] 라이트 세이버는 빔 칼날을 뽑아놓고 싸우는데 그래서야 적이 다 알아채지 않느냐며[46] 자신이 발안한 빔사벨은 벨 때만 뽑아 쓰는 식이라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47]

빔 사벨은 라이트 세이버와 달리 휘두를 때 광선이 휘어지는 연출이 있다는 차이점도 있다. 그런데 각 화의 콘티를 그린 후배 연출가와 애니메이터들이 바보같이 계속 뽑아놓은 상태로 쓰는 걸로 연출해버려서 라이트 세이버랑 비슷하게 보였다고 말한다.[48] 라이트 세이버 보다는 스타십 트루퍼스의 화염 방사기에서 착안한 것이라 보는 의견도 있다. 토미노는 건담이 스타십 트루퍼스를 참고했음을 부정하지 않았으니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 복수의 레퀴엠에서 건담 ex의 빔사벨 날이 분홍색+시퍼런 불꽃에 가깝게 묘사된다.

그렇다고 해서 토미노가 스타 워즈를 싫어하는 건 아니고 실제론 보고 감탄했으며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하기도 했으며, 사실 본인도 쉽사리 넘어설만한 작품이 아니라 생각했는지 대단히 높이 평가하며 201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건담은 스타워즈를 넘지 못했다고 자평할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 그리고 토미노가 스타워즈를 직접 본 이후에 만든 전설거신 이데온 중전기 엘가임 때는 라이트 세이버를 그냥 따라해서 빔 사벨처럼 휘어지지도 않고, 토미노도 이쪽은 따라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빔 사벨은 건담의 상징적인 무기이므로 건프라에도 항상 포함되는 부품인데, 최초의 건프라인 1/144 건담에는 길다란 몽둥이처럼 생긴 빔사벨이 두 개 들어있었으며 모델러는 둘 다 잘라서 란도셀(백팩)에 접착하거나, 하나는 도색해 손에 든 상태로 조립하는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택일해야 했다. 아니면 몽둥이 상태로 란도셀에 꽂아 두던지...(그것도 가능했다. 보기가 우스워서 그렇지.)

오늘날 건프라에 흔히 동봉되는 클리어 컬러 파트 빔사벨이 최초로 포함된 킷은 1988년 발매된 S건담 킷이다. 그 전에도 모노아이 등의 일부 파트가 투명 컬러 파트로 사출성형되는 건프라는 있었지만, 1/144 센티넬 S건담은 빔사벨이 연질 컬러 파트로 사출성형되어 당시 모델러들을 경악시켰다. 허나 재질의 특성상 이 부품은 강력한 빔 사벨이라기보다는 맛있는 젤리로 보이기 십상이고, 연질 클리어파츠 단가가 다른 플라스틱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건프라를 만들어 파는 반다이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물건이다. 그래서 초창기 HGUC 시리즈에선 클리어 파츠 대신 손과 일체형인 통짜 흰색 덩어리로 제공하고 조립하는 사람이 도색하게 한 적도 있었는데 반응이 좋지 않았는지 잠깐 쓰이다 다시 컬러 클리어 파츠를 제공 중이다. 대신 HGUC보다 저가에 부품 분할도 제한되는 SD등급 제품에는 여전히 단색 빔 사벨이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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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사벨이 아니라 왕꿈틀이같다. [49]

그래서인지 후속 작품이 계속 나올수록 빔 사벨보다는 커다란 실체검을 쓰는 기체도 많이 나오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부터 실체검을 주력으로 쓰는 건담[50]이 대거 나오기 시작해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그러한 실체검 중시의 흐름이 절정이 이르른 상황.

이론상 빔을 튕겨낼 수도 있지만 파일럿이 뉴타입이기는 해도 이분들이 제다이는 아니므로 빔을 받아내는 기행( 키라 야마토 등)은 자주 보여주지 않는다. 기동전사 건담 38화, 텍사스 콜로니에서 지형지물을 이용해 숨어 공격하는 샤아의 빔 라이플 공격을 아무로가 빔 사벨로 받아내는 장면이 잠깐 나오긴 한다.[51] 만화도 포함한다면 킨케두 나우도 베스바를 빔 잔버로 박아내었다.

이외에도 도신의 형태를 유지시키는 I-필드를 응용해서 빔 사벨을 돌리듯이 던져 회전하는 빔에 라이플을 쏴 이리저리 굴절시켜 확산빔같은 효과를 내거나( 카미유 비단), 칼자루를 쥔 채로 손목을 뱅글뱅글 돌려서 빔 실드같은 효과를 낸 경우 ( 시북 아노, 로랑 세아크)도 있다. 사벨은 아니지만 팝티머스 시로코 웃소 에빈은 아예 빔 라이플로 빔을 쏴맞추는 짓을 하기도 했다.

몇몇 기체들의 빔 사벨은 리미터를 해제해서 출력을 올려서 공격력을 높일수도 있다. 물론 이게 지나치면 자멸하기 십상이지만.[52]

시로 아마다는 빔 사벨로 눈을 녹여서 임시 온천을 만들었다. 일명 빔 사벨 온천. 그리고 아이나와 사이좋게 혼욕.[53][54]

빔 사벨을 몇 자루씩 계속 이어 붙이면 출력이 올라가고 길이가 길어진다.[55]

빔 사벨처럼 생긴 젓가락도 나왔다. 건담 홀릭 리뷰

에 관해서, 대체로 지구제 모빌슈트는 분홍색 계열이지만 콜로니나 스페이스 노이드에 의해서 제작된 모빌슈트는 노란색이나 연두색 계열이다. 모티브가 된 스타워즈의 라이트 세이버는 주인공 측인 제다이 파란색 초록색 계열, 적측인 시스 빨간색 계열인 점을 생각하면 상반되는 부분.[56]


[1] 손잡이와 “칼날”(빔)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음을 볼 수 있다. [2] 물론 모빌슈트의 “손”(매니퓰레이터)으로 쥐기 좋게 형태를 만든 것 뿐이며 원한다면 어떤 모양으로든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게마르크는 손가락이 없이 벙어리장갑 모양의 손을 갖고 있기에 그에 맞는 브래스 너클 형태의 빔사벨을 갖고 있었으며, 바이아란은 손가락이 셋인 특이한 손이라 빔 사벨 손잡이도 그에 맞는 삼각 기둥 형태였다. 크기도 다양해서 건담 시작 3호기는 대형 클로 안에 일반 모빌슈트 팔뚝만한 빔사벨이 내장되어 있었으며, 더블제타 건담의 하이퍼 빔사벨도 그에 지지 않는 초대형이었다. [3] 가장 먼저 사용한 무기는 내장무기인 헤드발칸으로 이것을 처음 사용할때의 "무기는? 무기는 없나?" 라는 대사도 유명하다. [4] 당시 지온공국군 모빌슈트의 백병전 무장은 한손 도끼 형태의 무기인 " 히트 호크"라는 무기였으며, 히트호크 역시 장갑을 녹여 절단하는 무기지만 빔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끼의 날을 고온으로 가열하는 방식이었다. 거기다 MS가 아닌 전차와 함선을 대상으로 한 무기이다. 이후 빔 사벨에 대항하기 위해 구프에는 히트 사벨이 장비됐으며 겔구그에 이르러서야 지온 공국도 빔 사벨 제작에 성공했다. [5] 물론 기계적 고장에 대비한 것도 있지만, 일부 기체의 경우 본체에서 에너지를 재충전받지 않는 빔 사벨을 장비하기도 하는데(대표적으로 짐 커맨드) 이런 경우 예비용으로 빔 사벨을 두 개씩 장비한다. 이런 빔 사벨은 모빌슈트 본체에서 입자를 재충전하지 못하므로 입자가 바닥나면 예비용을 쓰고, 모함이나 기지에 돌아가 재충전해야 한다. 불편한 방식이라고 생각되지만 사벨을 동력로와 연결시킬 필요가 없으므로 사벨 수납 장소가 (백팩, 등허리 등으로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며, 사벨 재충전에 소요되는 동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도 있다. [6] 빔 라이플과 헤드 발칸 모두 중요한 순간에 탄이 바닥난 적이 있다. 물론 빔 사벨도 그런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7] 짐은 예비 없이 한 개만. 단, 에이스 개인 커스텀은 두 자루 장비 가능. 또, 육전형 건담의 설계에 짜맞춘 육전형 짐이나 그 커스텀기체인은 육전형 짐 스나이퍼는 두 자루가 장비되어 있다. [8] 먼미래의 MS인 G 셀프 턴에이 건담도 사용한다. [9] 설명을 간단히 하기 위해 직선형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긴 원뿔형이며 칼날의 끝으로 갈수록 뾰죽한 스파이크 형태를 하고 있다. [10] 현실에서도 자기장으로 플라즈마를 가둬 그 고온과 고압으로 핵융합을 일으키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토카막 참조. [11] 그렇다고 빔 사벨의 칼날이 핵융합의 불꽃인 것은 아니다. 미노프스키-이오네스크식 핵융합에는 고온 고압의 플라즈마뿐 아니라 핵융합 원료인 헬륨이 있어야 하는데 빔 사벨 칼날에는 헬륨이 들어있지 않다. [12] 기동전사 건담 UC OVA 7화에서 풀아머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의 빔톤파를 I필드로 막는다. 심지어 코믹스에서는 크로스본 건담 3호기가 소형 아이필드로 일반 빔 사벨도 아니고 빔이 전개된 무라마사 블라스터를 잡는다. [13] 더불어 빔 라이플 역시 발사했을 때 빔이 제대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교란막이 살포된 곳에서는 깎여나가듯이 막혔다. [14] 고압의 유체는 고체를 밀어낼 수 있다. 물대포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오히려 "고온 고압의 빔사벨을 어떻게 히트사벨같은 것으로 막아내지?"하는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히트사벨/히트호크도 장갑재를 슥슥 녹일 정도의 고열을 발하는 무기이니 일반적인 장갑재(강철, 티타늄 등)와 달리 고열을 견뎌내는 성질이 우수한 물질로 만들어져서 그렇다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예를 들어 텅스텐이나 텅스텐 카바이드 합금같은 것은 녹는점이 섭씨 3000도 부근으로 강철이나 티타늄의 녹는점의 두 배가 넘는다. [15] 이렇게 만들어진것이 겔구그 캐논 [16] 단 걍의 빔사벨은 불안정하여 색이 바뀌기도 한다. [17] 빔 사벨과 빔 소드는 약간 차이가 있다. 빔 소드를 장비한 대표적인 기체들로는 디 오 건담 에피온이 있다. 일반적인 빔 사벨이 기다란 꼬챙이 모양인데 반해 디 오의 빔 소드는 날이 더 길고 약간 곡선이며 에피온의 것은 날이 옆으로 좀 더 넓게 퍼져있으며 허리에 찬 유선 케이블과 연결하여 기체 제네레이터로부터 에너지를 직접 공급받는다. [증거] 파일:Screenshot_20200118-205512_YouTube.jpg 파일:ㅈㄱ1.jpg 실제로 관련 묘사가 등장한다. 리젤 밴시 노른을 압박하고 제간이 밴시 노른을 공격하려고 빔사벨의 길이를 조절하는 장면 [19] 빔 사벨의 칼날 길이를 무한정 길게 만들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칼날 길이가 길면 길수록 (분출 입자량이 같다면) 플라즈마의 압력과 온도는 낮아진다. 때문에 칼날 길이를 더 길게 만들려면 빔 사벨 본체도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더블제타 건담의 하이퍼 빔 사벨이 칼날 길이가 긴 만큼 손잡이의 크기도 엄청나게 컸던 것이 이 때문. [20]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그런거 없다. 사실 연출상 멋이 하나도 없기 때문. 그리고 휘두르지 않더라도 적의 검격을 막을 땐 빔날이 뻗어있어야 막을 텐데 휘두를 때만 빔날이 생성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된다는 걸 생각하면 설정구멍으로 볼 수도 있다. 차라리 파일럿이 판단해서 온오프로 빔날을 껐다 켰다 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실용적일 듯. 이런 점 때문에 턴에이 건담이나 G 셀프같은 경우 아이들링 리미터를 적용하더라도 길어졌다 짧아졌다 하는것이 아닌, 빔날의 두깨가 얇아졌다 두꺼워졌다 하는 식으로 개선된 모습으로 묘사된다. [21] 충전식 빔 사벨은 동력로에 직결된 전용 마운트를 만들어야 하지만, 비충전식은 그냥 수납해둘 공간만 있으면 된다. [22] 같은 것을 사용하는 디제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수있다. [23] 정확하게는 모빌 슈트 간의 실전에서 쓸 수 없을 정도로 전력 소모가 너무 심했다. GN 드라이브가 도입되면서 전력 걱정 없이 쓰게 된 것. [24] 건담 쓰로네 아인과 맞붙었던 그라함 에이커가 이 플라즈마 블레이드로 빔 사벨을 막아낸 후 탈취해서 써먹은 경우도 있다. [25] 작중 유일하게 빔 병기를 사용했던 기체는 모빌아머 하슈말, 그마저도 나노 라미네이트 장갑이 광학병기를 무효화하는 특성 때문에 대모빌슈트 전에서는 사실상 쓸모없는 병기이다. [26] 기본형은 석장 형태이며 석장의 윗부분을 분리하면 아랫부분이 빔 사벨이 된다. [27] 사실 이 바닥은 모든 병기를 이렇게 재현한다. 은 물론 실탄이나 히트 병기가 달궈지는 것까지 전부 입자에 의해 재현된다. [28] 전국 아스트레이와 같은 장검은 길이가 길어서 배틀에서도 눈에 잘 띄는 등 실효성이 떨어지고, 실제로 상대 기체가 몸통박치기를 하자 칼이 너무 긴 탓에 오히려 근거리에서 쓰질 못했다. [29] 이와는 별개로, 기동전사 건담 00 시리즈에 등장하는 건담 타입 MS의 실체검은 GN입자를 기체 표면에 발산 및 순환시키는 기체의 특성 + 검날 부분에 적용된 입자 압축용 GN콘덴서로 인해 그 자체가 빔 병기, 실체검, 히트 병기로서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30] 금속제 막대의 길이가 10배 가량 늘어난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그리고 작중 연출을 보면 끝부분으로 갈수룩 가늘어지는 텔레스코픽 방식도 아니며 그냥 고무줄마냥 늘어난다. [31] 끝부분이 분홍색 반투명 재질로 이루어져있다. [32] 건담 메카니컬 프레임 세트 동봉 [33] 다만 이쪽은 원래 주인이 따로 있다. [34] 이쪽은 빔 랜서라고도 불린다 [35] 넬 아가마에 보관중이던 풀아머 유니콘 용 하이퍼 빔 자벨린을 수리 중 장착 [36] 뉴 건담은 진짜 예비 사벨이다. [37] 설정상으로는 가능하다. 유니콘 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이기 때문. [38] 시난주 스타인과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 [39] 창 형태의 확장 파츠에 빔사벨 두개가 추가로 붙는다. 이 빔 사벨 두 개는 장비에서 분리시켜 별도의 빔 사벨로도 운용 가능하다. [40] 라이플과 런처의 총구에 빔사벨을 전개할 수 있다. [41] 짐 스트라이커의 트윈 빔 스피어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형태를 바꿔서 라이플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42] 그립 양 쪽으로 빔 소드를 전개 할 수 있다. 작 중 미사용. [43] 예를 들어 라이트세이버를 일본에서 “라이토사베르”이라 발음하지 않고 “라이토세이바(ライトセーバー)”로 발음하는 것과 같다. [44] 다만 공교롭게도 80년대후반 제작된 두개의 건담 영상물인 역습의 샤아와 0080 주머니속의 전쟁에서는 빔사벨의 음향효과를 스타워즈의 광선검에서 그대로 가져다 썼다. 스타워즈의 음향감독인 벤 버트가 영화관 영사기 모터와 TV브라운관의 진동음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광선검 음향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자연스러울 만큼 잘 디자인된 음향이라 10배 크기여야 할 빔사벨에도 잘 어울린다. 명백한 저작권위반이 신경쓰였는지 역습의 샤아 미국 더빙판에서는 다른 음향을 덮어씌워 라이트세이버 소리가 잘 들리지 않지만 0080 더빙판은 그러한 수정이 없었으며, 역샤 역시 일본어 트랙으로 바꾸면 원래의 광선검 소리가 그대로 나온다. 후에 건담 빔사벨의 음향효과를 본 벤 버트는 이미 수많은 영상에서 많이 표절되어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쿨하게 웃어 넘겼다고. [45] 물론 건담 제작기간에 아라키 요시히사 등의 각본가와 작화가들이 공부를 위해서 대만으로 출국해 스타워즈를 보고 왔다는걸 보면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46] 제다이는 적의 공방을 포스로 예지하고 싸우며, 라이트세이버를 점화하였다 소화하였다를 반복하다간 그 사이 빈틈이 생길 것이기에 토미노의 의견은 정확하진 않다. 토미노가 언급한 껐다키는 식의 검술은 트라카타 검술인데 제다이는 위험부담이 커서, 시스는 비겁한 자의 잔재주라 여겨서 사용하지 않는다. [47] 퍼스트 건담은 토미노가 연출하는 편에서는 공격할 때만 뽑아서 쓰고 공격이 끝나면 끈다. [48] 출처: 오카다 토시오와 토미노의 대담 # [49] HGUC 1/144 MSZ-006 제타 건담의 빔사벨 [50] 대표적으로 건담 엑시아가 있다. [51] 빔의 굴절 효과 등은 나오지 않지만 노란 빔이 방사되는 효과라던지 효과음을 보면 빔 사벨로 빔 라이플을 막아내는것이 보인다. [52] 카미유 비단이 해당. 또 GP-02A를 몰던 아나벨 가토 코우 우라키와의 전투 중 빔 사벨의 출력을 높였는데 핵의 후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기체에 더 큰 부담을 줬다는 의견이 있다. 소설판 유니콘 건담은 양 팔의 빔 톤파의 리미터를 해제해서 빔 날을 수백미터 가까이 길게 사출해서 시난주를 갈아버렸고 직후 빔 톤파도 자괴해버렸다. [53] 출력을 상당히 낮추고 눈에 살짝 갖다대서 녹였다. 이 장면을 오마쥬한 게 1:1 건담. [54] 이게 욕을 꽤나 먹고 조난 핑계로 좋은 온천 관광 하고 왔느니 하는 소리가 있었지만 애초에 그 주변에는 눈 외에 아무 것도 없고 가까운 민가까지 얼마나 걸릴 지 모르는 상황이다. 시로가 동상에 걸린 것도 있었고 저거라도 안 하면 서로 껴안고 앉은 자리에서 얼어죽기 딱 좋았다. [55] 다만 빔 사벨의 길이가 길어질려면 출력이 올라가야만 한다. [56] 하지만 신기동전기 건담 W의 경우, 주인공 측이 모두 콜로니 출신인 탓에 빔 병기의 색이 초록색이다.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건담 르브리스도 콜로니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빔 병기의 색이 파란색이며, 후계기인 건담 에어리얼도 같은 색의 빔 병기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