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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1:17:44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

웨스테로스의 주요 지역
장벽 너머 칠왕국
북부 &
선물 		리버랜드 베일 강철 군도 웨스터랜드 국왕령 스톰랜드 리치 도르네
파일:thenorth.png
북부 (The North)

1. 개요2. 사회와 문화3. 역사 및 현황
3.1. 고대3.2. 겨울왕들의 시대3.3. 칠왕국 시대3.4. 드라마에서의 현황
4. 지역5. 북부의 가문들
5.1. 작중 시점 현존하는 가문들
5.1.1. 씨족 가문들
5.2. 멸망한 가문

1. 개요

웨스테로스의 주요 지역 중 하나로, 스타크 가문이 다스리는 북쪽 지방이다. 대륙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칠왕국에서 가장 큰 지역이다. 수도성은 윈터펠. 가장 큰 도시는 화이트 하버.

크기는 남부의 여섯 왕국을 모두 합한 것만큼 크다고 로버트 바라테온이 언급하지만,[1] 워낙에 춥고 가혹한 지방인지라 늦여름에도 눈이 펑펑 내린다. 그래서 인구밀도는 비교적 적다.[2]

북 잉글랜드[3]+ 스코틀랜드[4]+ 러시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사회와 문화

칠왕국에서 최초인의 혈통과 문화를 가장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북부인들은 외양과 억양만으로도 판별이 가능할 정도로 남부인들과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영토가 작은 국가들도 억양이 천차만별임을 감안하면 웨스테로스 같이 큰 대륙에서 억양만 다르지 공용어가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드라마판에서도 이것을 의식한 것인지, 조연급 북부인들은 모두 생긴게 딱 티가 나며 억양이 잉글랜드 북부식 억양[5]이 강한 편이다. 일단 드라마 판에서 북부인들은 상당수가 짙은 머리카락+걸치고 있는 모피+덩치+수염+꾀죄죄한 복장으로 정말 티가 난다. 상대적으로 세련되게 멋을 부리는 남쪽 지방에 비해 정말 거칠어 보인다.

면적만 따지면 칠왕국 전체의 2/5 이상이며 북쪽은 밤의 경비대가 주둔해 있는 장벽으로 막혀 있고 남쪽은 넥과 모트 카일린으로 가로막혀 있어 왕국 하나를 유지하기에는 매우 좋은 조건이다. 쓸 만한 항구라곤 화이트 하버 하나뿐이라 그 외의 지역에 침공군이 상륙했더라도 보급선이 불안해 곧 몰려올 북부군에게 밀려나게 되어 있다.

베르그만의 법칙에 따라 북부인들은 평균적인 웨스테로스인보다 체격이 좋으며 가혹한 기후를 견디기 위해 강인하고 용맹하다. 또한 외적의 침입에 늘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6] 백성들 하나하나가 무기를 다루는 법을 배운다고 한다. 그래서 병사 개개인의 질은 칠왕국에서 가장 높을 가능성이 크다.[7] 게다가 남쪽과 달리 최초인의 혈통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 아에곤의 정복 당시 타르가르옌 가문에 항복하기로 한 토렌 스타크 왕의 결정을 거부하고 에소스로 넘어간 자들도 있었을 정도.

북쪽에 위치한 만큼 기후가 춥고 가혹하며 겨울도 다른 지역들보다 길어 가장 고생하는 지역이다보니[8] 사람들이 거칠고 억센 편이다. 심지어 옛날에는 겨울이 다가와 식량이 부족하면 노인들이 알아서 산이나 숲에 죽으러 가는 풍습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검소함을 중요시하게 여기며 다른 지역에서 흔하게 즐기는 토너먼트를 낭비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판에서 북부의 소박함(...)을 표현하려고 한 것인지, 로버트 왕이 찾아와서 연회를 열 때 상석에도 유리잔이 없다.[9] 반대로 라니스터 가문은 전쟁터에도 유리잔을 가지고 다니고, 피터 베일리쉬는 업소에도 유리잔을 비치해 두고 있다.[10] 원작에서도 북부는 남부, 리버랜드, 서부에 비하면 물산이 보잘것없고 귀족들조차 검소하게 산다.

남부 접경 지역에서는 칠신교의 영향이 의외로 강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의 지역에선 최초인의 고유종교인 옛 신 신앙이 강세를 보이며 위어우드를 신성하게 여긴다. 기사 서임 과정이 종교적으로 굉장히 남부적인 요소가 많은지라[11]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기사 서임조차 하지 않는다. 북부 출신으로 이름 앞에 ' 경(Ser)'를 달고 있는 자들은 드물게 칠신교를 믿는 경우이거나, 남부 접경 지역 출신이거나, 맨덜리 가문처럼 남부에서 이주해 온 가문이거나, 아니면 조라 모르몬트처럼 왕에게 서임을 받은 경우다. 에다드 스타크의 휘하인물 중 로드릭 카셀은 '경(Ser)'라는 칭호를 달고 있지만 로드릭의 조카이자, 역시 에다드 스타크의 수하로 뛰어난 검사 중 하나인 조리 카셀은 훌륭한 검술 실력에 북부에서 괜찮은 집안 출신임에도 '경(Ser)'라는 칭호가 없다. 반면 화이트 하버쪽과 배로랜드쪽에는 칠신교 신자들과 기사들이 많은 편이라고 하며 칠신교를 신봉하는 대표적인 가문으로는 맨덜리 가문, 화이트힐 가문이 있다.

또 접대의 관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옛 신 신앙의 영향도 있고 추운날에 고생하니 손님들을 잘 대접하는게 당연시되기 때문. 그리고 사형을 집행할때 형을 선고하는 사람이 직접 목을 베는 전통이 있는데 생명을 앗아가는 일은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모욕을 받으면 반드시 갚아준다고 하며, "북부는 기억한다"라는 표현이 있다.

땅이 크다 보니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특히 크래노그족, 고산 부족, 스카고스인들이 가장 특색있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씨족 개념이 크다. 독립심이 강하긴 하지만 어쨌든 전부 스타크 가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단 스카고스에는 실질적인 지배력은 거의 미치지 않으며, 고작 백 년 정도 전에 반란으로 스타크 가문의 영주가 스카고스에서 전사했을 정도.

최고 동원 가능한 병력은 4만 5천 명이며 보병 대 기병 비율이 4:1이다. 군사력은 베일, 도르네와 비슷비슷하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북부 기사나 귀족들은 플레이트 아머보다는 두정갑과 비슷한 브리간딘을 널리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주요 수출품은 모피, 양모, 벌목으로 얻은 재목이라고 한다. 가장 무역이 활발한 곳은 항구도시 화이트 하버다.

이 지방에서 태어난 서자, 사생아들은 스노우(Snow)라는 성이 붙는다.

3. 역사 및 현황

3.1. 고대

12000년전 여명기부터 최초인들이 살고 있었으며, 지금도 대부분의 북부인들은 최초인 혈통이다. 모트 카일린을 포함해 최초인들이 먼 옛날에 만든 요새들과 바위에 새긴 룬 문자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넥 지역은 숲의 아이들이 부러진 팔 지역처럼 마법을 써서 가라앉히다가 실패해서 늪지대가 되었다고 전해진다.[12]

그러다가 8000년전 아더들이 쳐들어왔다는 긴 밤의 전설이 남아있고, 이 무렵에 스타크 가문의 시조라는 건축왕 브랜든에 의해 장벽이 세워지고 밤의 경비대가 창설되었다고 한다.

스타크 가문의 왕들은 겨울 왕들이라고 불렸으며 수천년 전에는 윈터펠 근방을 다스리던 군소 왕에 불과했으나 북부 통합 운동에서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넥의 늪 왕, 배로랜드의 고분 왕, 해룡 갑의 워그 왕 등 다른 왕들을 하나 하나 꺾어서 굴복시키거나 박살내나갔다.

늑대들의 전쟁이라는 스킨체인저 그라벤 그레이울프와의 전설적인 전쟁이 있었으며, 배로랜드의 고분 왕들과의 전쟁은 1000년 전쟁이라고 하며(실제로는 200년에 가깝다고 한다) 겨울왕이 마지막 고분 왕을 굴복시키고 그 딸과 결혼함으로써 끝났고 워그 왕과 그를 도와주던 숲의 아이들을 작살내고 워그왕 아들들의 씨를 말리고 딸들은 전리품으로 잡았다고 한다. 가장 끈질겼던 가문은 붉은 왕이던 볼턴 가문이었으며 안달족의 침공까지 버티고 있었다.

늪지대인 넥을 합병한 뒤로는 모트 카일린을 중심으로 남쪽의 침입을 막아낼 수 있는 방어진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3.2. 겨울왕들의 시대

테온 스타크 왕을 주축으로 크래노그족의 저항, 볼턴 가문과의 연합 등으로 안달족의 침공 당시에 유일하게 버텨낸 지역으로 안달족에게 정복되거나 동화된 다른 지역과는 달리 최초인 고유의 문화를 간직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강철 군도와도 싸워야 했다. 곰섬은 로드릭 왕이 강철 군도인과의 레슬링 시합에서 이겨 획득한 땅으로 모르몬트 가문에게 수여되었다고 한다.

존 스타크 왕 때는 화이트 나이프 강에서 날뛰던 해적들을 일소하고 하구에 울프스덴(Wolf's Den)을 건설하였다. 울프스덴에는 스타크 왕가의 계승권 없는 아들이나 조카, 삼촌들이 성주로 임명되었으며 이들이 분가를 이루기도 했으나 자주 단절되었다. 가장 오래 지속된 분가는 그레이스타크 가문으로 5세기 동안 울프스덴을 지배했으나 볼턴 가문과 연합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가 멸망하였고 징검돌 군도와 세 자매 군도의 해적들에게 시달리기도 하였다. 이후 최종적으로 화이트 나이프 강 하구에는 원래 리치의 가문이었던 맨덜리 가문이 자리잡게 되었다.

세 자매 군도의 해적들을 정벌하면서 북부인들이 벌인 대학살을 계기로 이후 긴 시간 동안 베일과 물 건너의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3.3. 칠왕국 시대

아에곤의 정복 때 토렌 스타크 왕이 정복왕 아에곤에게 평화롭게 무릎을 꿇으면서 북부 왕국은 칠왕국에 복속되며, 스타크 가문은 북부의 대영주가 된다. 일부 북부인들은 이에 반발해 에소스로 건너가 장미 용병단을 세웠다.

재해리스 1세 치세에는 알리산느 타르가르옌 왕비의 조언으로 기프트에 추가 영토를 불여주었다.

한동안 다른 지역과 사실상 따로 놀았는데, 용들의 춤 때에는 대영주 크레간 스타크가 자캐리스 벨라리온과 협약을 맺고 후반부에 라에니라 여왕의 편을 들어 참전하였다. 특히 로드릭 더스틴이 이끄는 "겨울 늑대"의 활약이 악명 높았다. 이후 타르가르옌 왕조와 사이가 좋아졌으며 다에론 1세의 도르네 원정에도 참여하였다.

이후에는 크레간 스타크 이전처럼 남쪽의 일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으며, 칠왕국이 둘로 쪼개졌던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에도 유일하게 북부만 어느 가문도 참전하지 않았다. 아에리스 1세 치세에 강철 군도의 다곤 그레이조이가 활개치고 다닐때 피해가 심해 웨스터랜드의 라니스터 가문과 힘을 합쳐야 할 정도였으며 대영주도 상처로 죽었다. 이후 계승권을 두고 부인과 대영주의 자식들의 과부들을 필두로 한동안 분쟁이 있었다. 또 장벽 너머의 왕 붉은 수염 레이문이 침공을 시도해 스타크 가문이 엄버 가문과 함께 몰아냈으며 그 밖에 100년 전에는 스카고스에서 반란을 일어나 스타크 가문의 영주가 죽은 일도 있다.

로버트의 반란에서는 영주와 후계자가 아에리스 2세에게 잔인하게 죽으면서 반란의 주축 세력이 된다.

본편에서 조프리 바라테온이 에다드 스타크를 처형하자 이에 반발하여 독립을 선포하고 다섯 왕의 전쟁의 주축 세력이 된다. 하지만 북부의 왕을 칭하던 롭 스타크가 피의 결혼식에서 배신당해 죽고 스타크 가문이 몰락하자 볼턴 가문이 새로운 대영주가 되면서 다시 칠왕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새로 관리자가 된 볼턴 가문은 예전부터 잔혹함 때문에 악명 높은데다, 가문의 일원인 램지 볼턴의 악행으로 날이 갈수록 북부는 피폐해져가고 있다.[13] 특히 스타크 가문을 배신하고 몰락시킨 것 때문에 지지하는 몇몇 귀족 가문들을 제외하곤 북부인들에게서 철저하게 증오를 받고 있다. 그러다 장벽의 상황을 해결하러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북부로 왔을 때 롭 스타크의 복수를 해주고 볼턴 가문을 타도하겠다는 조건으로 북부인들이 그의 휘하에 몰려든다. 그리하여 스타니스 세력과 볼턴 세력 간의 전면 전쟁이 벌어졌다.

3.4. 드라마에서의 현황

스타니스는 원작과 달리 자기 세력 혼자서 볼턴 가문에 싸우다가 패배하고, 서자들의 전투에서 존 스노우가 베일군의 도움으로 볼턴 가문을 무찌르고 윈터펠 탈환을 성공한다. 그리고 다른 가문들이 모인 자리에서 북부의 왕으로써 추대받는다.

얼음과 불의 전투에서 여러 세력들과 함께 밤의 왕을 가까스로 무찌른다.

대너리스가 죽고 브랜이 왕에 선출되는 와중에 산사를 여왕으로 모시는 독립 국가로 재탄생했다. 도르네와 강철 군도에게 독립심을 자극한 꼴이 되어 버린 셈이다.[14]

4. 지역

상대적으로 지형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 북부는 워낙에 거대한 크기 덕분에 지형 및 생활방식의 다양성이 풍부한 편이다. 최북단의 장벽을 기준으로 남하하면서 살펴보면, 장벽의 바로 남쪽에는 기프트(the Gift) 및 뉴 기프트(the New Gift)라고 부르는 가상의 선이 그어진 지역이 있다. 이는 밤의 경비대에 속해 있는 영지이다. 장벽 너머는 북부와 칠왕국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미지의 영역으로, 와일들링들이 살고 있다.

북서부 산악지역에는 고산 부족이 많이 살고 있다. 이들의 세력이 다른 귀족 가문급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베일에 사는 산악 부족들보다는 훨씬 문명적인데다가 대영주인 스타크 가문에서도 이들의 부족장들에게도 영주에 준하는 대우를 하고 있었다. 덕분인지 아린 가문과 사이가 험악한 베일의 산악 부족들과는 다르게 이 동네 고산 부족들은 (다른 가문들과는 험악한 사이지만) 스타크 가문에게만은 충성을 다하며, 에다드 스타크의 외할머니도 고산 부족들 중 하나인 플린트 씨족 출신이다.

산악지대 남쪽에는 거대한 울프스우드(Wolfswood : 늑대숲)이 펼쳐져 있다. 크고 험한 숲이다보니 장벽을 넘어온 와일들링들이 출몰하기도 한다. 또한 여기에는 늑대나 다이어울프, 곰과 같은 맹수들이 우글거린다. 글로버 가문이 다스린다.

울프스우드 남쪽은 배로랜드(Barrowlands : 고분 지대)라고 불리는 광활한 구릉 지대로 구릉의 상당수는 고대 무덤의 봉분이라고 한다. 더스틴 가문이 다스린다.

배로랜드 남쪽은 거대한 늪지대가 있는 좁은 지협[15]으로 웨스테로스의 나머지 지역과 연결된다. 지협이라는 지형적 특성이 이름에도 반영되었는지 이 지역의 이름은 넥(The Neck : 목)이다. 넥의 북쪽에는 북부의 입구이자 강력한 요새인 모트 카일린이 위치해 있으며, 넥의 늪지대에는 크래노그족이 살고 있다. 리드 가문이 다스린다.

북부 중앙을 관통해 흐르는 화이트 나이프 강의 동쪽은 넓은 평야지대이며, 강의 하구에는 맨덜리 가문이 다스리는 북부 최대의 도시이자 유일한 도시인 화이트 하버가 있다. 화이트 하버 인근 지역은 칠신교의 영향력이 강하다.

스타크 가문의 거성인 윈터펠(Winterfell)은 북부 최대의 성으로 온천 지대에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북부 치고는 상당히 온화한 기후이다. 성벽 안으로 물길을 만들어 온천물을 흐르게 하여 난방을 해결했으며 온천과 유리를 이용한 온실도 있다. 또한 성 안에 신의 숲이 상당한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요약하자면 스카이림

5. 북부의 가문들

5.1. 작중 시점 현존하는 가문들

5.1.1. 씨족 가문들

5.2. 멸망한 가문



[1] 실제로는 약 2/3 정도라고 한다. [2] 다섯 왕의 전쟁 당시 롭 스타크가 소집한 병력이 2만이 못 되는 1만 8천이었는데도 지역의 청장년 인구가 없어져 버리다시피 한 것을 보면, 대충 감이 올 듯. 다만 1만 8천 병력은 롭이 급하게 모은 병력이고 실제로 좀 더 느긋하게 소집했다면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다. 로드릭 카셀이 테온 그레이조이의 윈터펠 점령 이후 구원을 위해 모은 병력이나 북부 산맥의 고산 부족 병력, 맨덜리 가문이나 북부 서남부의 가문들이 남겨놓은 병력은 롭의 남진 이후에도 고스란히 북부에 남아 있었다. 한 예로, 아에곤의 정복 때 토렌 스타크가 총력전으로 동원한 북부의 최대 병력이 3만명이었다.( 하렌홀과 스톰즈 엔드가 함락되자 바로 군대를 소집했음에도 북부가 너무 넓어서 3만의 군대를 불의 벌판 이후에나 소집할 수 있었다.) 주요 가문들 중에는 전쟁 때 가문의 힘을 거의 전부 투입한 가문들이 있었는가 하면, 반대로 더스틴 가문처럼 가능한 적은 병력만을 보내려 한 가문들도 있었다. [3] 스타크 가문의 모티브가 된 요크 가문의 본성 요크가 잉글랜드 북부에 있다. [4] 북부는 최초인의 혈통이 우세하고 스코틀랜드는 최초인의 모티브가 된 켈트족 정체성이 강하다. [5] 와일들링은 스코틀랜드 억양을 사용한다. [6] 야인들이 틈만나면 장벽을 넘어와서 북부를 공격하고 약탈한다. [7] 한반도 국가들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동북면(함경도)의 병사 하나가 다른 지역 병사들 5~6명과 맞먹는다고 평가받았다. [8] 원작의 설정에서도 북부는 땅이 척박하여 농사를 지어도 수확량이 적고 기근까지 자주 와서 수천명이 죽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9] 잔이 대부분 뿔잔이다. [10] 중세 유럽에서 유리는 매우 비싼 물건이었다. 그래서 이런 표현도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소설판을 보면 윈터펠에 유리 온실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아마도 과채류는 오랫동안 안 먹으면 괴혈병 같은 병에 걸리니 생필품이라 여긴 듯. 근데 절임을 만들면 상관없지 않나 [11] 애초에 기사 제도라는 것 자체가 안달인의 산물이다. [12] 숲의 아이들의 마법이 성공했다면 넥은 협해가 되고 북부는 섬이 되거나 징검돌 군도처럼 초토화 되었을 것이다. [13] 이때문에 새로 대영주가 된 루즈 볼턴은 램지를 찾아와서 적당히 하고 조용히 좀 살라며 훈계까지 했었다. [14] 다만 브랜부터 칠왕국의 왕은 영주들의 투표로 뽑게 되었으니 당장은 북부 이외의 지역이 칠왕국, 아니 육왕국에서 뛰쳐나갈 가능성은 낮다. 적절한 정치질과 운빨이 있다면 대영주들에겐 왕 한번 해볼 기회가 활짝 열린 셈이니. [15]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좁은 것이며 실제 넓이가 100km는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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