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fort
1. 소개
장벽의 여러 성들 중에서도 가장 크고 오래된 성.이곳 문은 보통 문이 아니라 숲의 아이들의 마법을 써서 만든 문인지 밤의 경비대만이 이 문을 열 수 있다. 위어우드 비슷한 얼굴이 문이었는데, 샘이 밤의 경비대의 맹세를 말하자 입을 열어 길을 내 주었다.
밤의 왕 등 여러가지 불길한 전설이 있다.
2. 역사
한때 밤의 경비대의 본부였고 창설때부터 있었던 유서깊은 성이지만 밤의 경비대가 쇠락하면서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캐슬 블랙으로 본부를 옮겼다.그 이후로도 여전히 몇몇 인원들이 사용하고 있었으나 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이 자신의 드래곤인 실버윙과 방문했을 때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불길함을 느끼고 새로운 성을 세울 돈을 사비로 밤의 경비대에 내주면서 당장 인원들을 빼버리라고 종용하였다. 뭔가 타르가르옌 가문 특유의 마법적인 힘으로 성에 걸린 오래된 저주 같은 것을 느낀 모양. 알리산느 왕비의 후원으로 새로운 성인 딥 레이크가 세워졌지만 이마저도 작중 시점에서는 버려진 지 오래이다.
샘웰 탈리는 크래스터의 요새에서 낙오된 뒤 콜드핸드의 도움을 받고 이곳을 통해 경비대로 귀환했다. 나이트포트에서 샘은 죽은 것으로 알려진 브랜 스타크와 그 일행을 만났고 위어우드 통로를 통해 그들을 장벽 너머로 보내주었다.
5권부터 장벽을 구원한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권좌로 삼았으나, 폐허인 관계로 아직 입주하지는 못했다. 존 스노우가 공병대의 오델 야윅에게 수리 명령을 내렸으나 암살되고, 스타니스는 볼턴 가문과의 전쟁에 바빠 발도 들이지 못 하고 있는 관계로, 이 성의 실입주자가 누가 될지는 불투명한 상태. 셀리스 플로렌트 왕비는 나이트포트가 정비되는 대로 입주할 생각이라고 스스로는 말하지만, 정작 캐슬 블랙에 도착한 이후로는 캐슬 블랙의 편안함을 즐기는 모양인지 나이트포트로 서둘러 옮기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3. 전설들
- 밤의 왕
- 쥐 요리사
- 79명의 탈영병들 - 이중 한명이 리스웰 가문의 아들이었다고 하며, 다른 탈영병들과 함께 아버지의 성에 숨으려고 했다. 하지만 리스웰 공은 탈영병들을 전부 나이트포트로 돌려 보냈고 탈영병들은 장벽 속에서 영영 산 채로 갇히는 형벌을 받았다.[1] 리스웰 공은 훗날 죄책감에 직접 밤의 경비대에 들어갔다고 한다.
- 대니 플린트 - 남장을 하고 밤의 경비대에 입단했으나 윤간 당한 후 살해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후대에 '용맹한 대니 플린트'라는 노래로 불려졌다. 어떤 노래에서는 그녀의 유령은 여전히 나이트포트를 배회한다고 전해진다.
- 별의 눈 사이먼
[1]
말 그대로 장벽을 이루는 얼음 안에 공간을 만들고 탈영병들을 그 속에 집어넣은 뒤에 구멍을 물로 얼려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