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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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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생애 음악 주변 인물 쾨헬 번호
모차르트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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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17번 18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모차르트의 다른 작품
교향곡 제40번 교향곡 제41번 레퀴엠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음악의 주사위 놀이 터키 행진곡 피아노 협주곡 20번 피아노 협주곡 2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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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쾨헬 번호(K)에 대해3. 교향곡, 관현악
3.1. 어린 시절(초기) (1764–1771)3.2. 잘츠부르크 시기(중기) (1772년-1781년)3.3. 후기 (1781년-1791년)3.4. 관현악곡
4. 협주곡
4.1. 피아노 협주곡4.2. 바이올린 협주곡4.3. 호른 협주곡4.4. 목관 협주곡4.5.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5. 실내악6. 피아노
6.1. 소나타6.2. 변주곡6.3. 그 외 소품들
7. 오페라8. 성악9. 교회 소나타

1. 개요

모차르트는 신동 또는 천재의 이미지가 강한데, 그가 천재인 것은 맞지만 자신의 재능에만 안주하지 않고 계속 경험을 쌓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35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딛고 위대한 작곡가가 될 수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연주여행을 다녔던 모차르트는 유럽 각지의 음악을 접하고 명망있는 음악가들을 만날 기회를 얻었으며, 이런 경험들은 그의 음악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8살 때에는 그의 초기 기악곡 양식 정립에 큰 영향을 미친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로부터 교향악과 협주곡의 작곡법에 대해 배웠다. 1770년의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여러 오페라 작곡가들로부터 이탈리아 오페라 양식을 익혔고, 마르티니 신부로부터 대위법의 기초도 배웠다. 잘츠부르크의 궁정음악가로 일하던 시절에는 같이 잘츠부르크에서 활동하던 미하엘 하이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1]

빈에 정착한 이후에는 쯔비텐이 수집한 바로크 음악 필사본으로부터 대위법을 익혔고, 이어 대작곡가 요제프 하이든을 직접 만났다. 모차르트에게 하이든은 음악적 친구이자 스승이었다. 모차르트는 1782부터 3년에 걸쳐 작곡한 6곡의 현악 4중주곡을 하이든에게 헌정하여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하이든 가문의 두 형제가 모두 모차르트에게 은인이었던 셈.

모차르트 항목의 평가 항목에 있듯이 모차르트는 장르를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악기 다양한 형식의 음악에서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다만 오늘날 모차르트는 특히 성악분야에서 확실한 진가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2], 그 중에서도 오페라 분야에서는 정말 전무후무한 성과를 이루었다. 기본적으로 모차르트처럼 가사를 효율적으로 아름답게 처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모차르트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다. 이런 독보적인 재능은 흔히 '오페라의 언어'라고 불리는 이태리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로 된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당대 및 후대의 대작곡가들조차 모차르트의 성악 처리능력은 누구도 따를 수 없다고 인정했는데, 하이든은 모차르트의 오페라와 아리아를 접한 후 오페라 분야는 자신이 모차르트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했고, 음악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던 베토벤조차 성악쪽은 자신이 모차르트보다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을 정도였다. 그래서 베토벤은 성악곡을 작곡할 때 항상 모차르트를 의식했고 그의 성악곡을 열심히 연구했는데, 베토벤의 초기 성악곡에서는 모차르트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3] 자신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에서도 모차르트의 영향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참고로 베토벤은 단지 성악 분야에서만 모차르트를 인정한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면에서 모차르트의 가장 열광적인 추종자였다. 베토벤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4번을 듣고는 감탄하며 자신의 친구에게 우리는 이런 곡은 절대 쓰지 못할거라고 푸념했을 정도. 다만 가곡 분야 한정으로 후배인 슈베르트가 천부적인 가사처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모차르트와는 방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두 작곡가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처럼 모차르트는 너무나 중요한 오페라 작곡가이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문서를 참고하기 바라며, 일단 간단히만 이야기하면 그의 선배 글루크가 주창한 '극과 음악이 일치하는 오페라'의 이념을 본격적인 예술작품으로 구현한 사람이 바로 모차르트이다. 오페라 아리아나 기타 성악곡에서는 벨칸토 창법 일변도의 기교적인 발성에서 벗어나 좀더 호소력 있고 가사와 감정의 전달이 용이한 창법을 구사하였다.



유튜브의 한국계 클래식 작곡가인 Nahre Sol 이 분석한 모차르트의 작품세계. 11:32 부터는 모차르트 스타일로 생일 축하합니다 편곡을 시도했는데, 고전적인 소나타 양식에 충실하게 편곡한 것을 볼 수 있다.

2. 쾨헬 번호(K)에 대해

모차르트의 작품 번호에는 특별히 'KV'나 'K'를 써서 매긴다. 자세한 내용은 쾨헬 번호 문서로.

이 쾨헬번호 관련해서 재미있는 사실은 모차르트가 일생 동안 작곡을 거의 일정한 속도로 했기 때문에 쾨헬번호 100이 넘는 모차르트 곡의 번호를 25로 나누고 10을 더하면 곡을 작곡하였을 때의 모차르트의 나이가 (약간의 오차 범위 내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즉,
K = 작품의 쾨헬번호 { 100 < K ≦ 626 }
N = 해당 작품을 작곡했을 때의 모차르트 나이
K / 25 + 10 = N

예) 피아노 환상곡 C단조 K. 475
( 실제 작곡년도 | 모차르트 나이 : 1785년 | 29세 )
475 / 25 + 10 = 29
미사 브레비스 B플랫장조 K. 275
( 실제 작곡년도 | 모차르트 나이 : 1777년 | 21세 )
275 / 25 + 10 = 21

물론 학자들이 번호를 매길 당시 작곡년도를 잘못 알고 '잘못된' 번호를 매긴 몇몇 작품들도 있는데, 키리에 D단조 K. 341와 푸가 G단조 K. 401가 그런 사례에 속한다. 아무튼 이 공식을 알아두면 쾨헬번호를 대입하여 모차르트가 곡을 작곡한 시기를 유추해 볼 수 있어서 유용하다.

3. 교향곡, 관현악

모차르트가 작곡한 마지막 교향곡은 41번이지만, 총 60여편의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3.1. 어린 시절(초기) (1764–1771)

교향곡 1번, K.16 1악장 교향곡 5번,K.22 1악장

3.2. 잘츠부르크 시기(중기) (1772년-1781년)

교향곡 25번, K.183 교향곡 29번,K.201

3.3. 후기 (1781년-1791년)

교향곡, K.425 교향곡 K.504

3.4. 관현악곡

세레나데 7번 1악장 세레나데 10번 3악장

4. 협주곡

4.1.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20번 K.466

4.2.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K.207 바이올린 협주곡 K.219
바이올린 협주곡은 총 7곡이며 1~5번은 잘츠부르크 시절인 1775년에 작곡되었다. 그래서 이 다섯 곡을 묶어서 잘츠부르크 협주곡이라고 부른다.

4.3. 호른 협주곡

호른 협주곡 1번~4번 전곡. 유튜브 상세설명에 각 악장마다 시간 표시가 되어 있으니 필요한 부분 찾아 들어보면 된다.

4.4. 목관 협주곡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K.299 클라리넷 협주곡 K.622

4.5. 신포니아 콘체르탄테[30]

5. 실내악

모차르트의 실내악은 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지만 작품성이나 중요도 측면에서 하이든과 베토벤의 실내악과 함께 매우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모차르트의 실내악 작품중 훌륭한 것을 찾으려면 5중주곡을 찾으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클라리넷 5중주와 현악 5중주 6곡을 비롯해서 피아노-목관 5중주, 호른 5중주 등 5중주 가운데 훌륭한 작품이 상당히 많다. 한편 하이든 4중주로 불리는 현악 4중주 14~19번은 하이든의 영향을 넘어 모차르트만의 독자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 K.452 클라리넷 5중주 K.581

6. 피아노

모차르트가 어렸을 때는 클라비코드라는 건반악기가 있었다. 모차르트는 클라비코드 위주로 곡들을 작곡했는데, 클라비코드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한 악기인 피아노가 만들어졌고 이후에는 피아노를 중심으로 작곡했다.

6.1. 소나타

피아노 소나타 K.284 피아노 소나타 K.331 3악장
피아노 소나타 K.533/494 피아노 소나타 K.545

6.2. 변주곡

변주곡, K.353 변주곡, K.455

6.3. 그 외 소품들

론도 a단조 K.511 아다지오 b단조 K.540

7. 오페라



모차르트의 오페라 문서 참조.

8. 성악

Ave verum Corpus K.618 Das Veilchen(제비꽃), K.476

9. 교회 소나타

여기에 없는 작품 목록에 대해서는 한국어 위키백과의 모차르트 작품 목록 페이지로.


[1] 미하엘 하이든과 모차르트는 20년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꽤 친한 사이였으며, 모차르트는 빈에 정착한 이후에도 자주 미하엘 하이든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종종 악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래서 악보 정리과정에서 미하엘 하이든의 작품이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K.444의 짧은 교향곡은 미하엘 하이든의 곡에 모차르트가 짧은 서주를 붙인 곡이다. [2] 물론 기악으로만 한정해도 모차르트를 넘어설 수 있는 음악가는 거의 없다. 이를 잘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로 BBC가 세계적인 지휘자 151명으로부터의 설문조사를 통해 2016년에 선정한 가장 위대한 20대 교향곡 # 중 3위가 다름 아닌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1번인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이 평가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없겠지만, 수많은 지휘자들에게 있어서 베토벤을 제외한 후대의 작곡가들이 (물론 브람스, 말러를 포함하여) 내놓은 그 많고 많은 위대한 교향곡들보다 이 41번 교향곡이 더 위대하다고 본 것이다. 다만 후배인 베토벤이 이 쪽에서 워낙 넘사벽급의 성취를 이루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악 쪽이 더 돋보이는 것 뿐이다. 저 20대 교향곡들 중에서 41번 교향곡을 넘는 딱 둘 뿐인 곡이 다름 아닌 베토벤의 3번 교향곡 9번 교향곡임을 보자. [3] 대표적인 예가 26세때 작곡한 "Ah! Perfido"(op. 65)인데, 작품번호가 붙어 있는 그의 작품 가운데 유일한 이탈리아어 아리아이다. [4] 2악장은 과거 코레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전동차에서 종착역 안내방송으로 쓰인 적이 있다. [5] 모차르트의 교향곡 41곡 중 40번과 더불어 둘 뿐인 단조 조성의 작품이다. 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의 오프닝 테마로도 굉장히 유명하다. 또한 H.O.T.의 1999년 정규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 아이야'의 인트로에 피처링 되기도 했다. 2004년 오투잼에서 아마데우스라는 제목으로 클래식 리믹스되었다. 2017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클래시컬로이드 모차르트 무지크곡으로 현대화로 편곡되었는데 좋은 음악이 많은 클래시컬로이드의 음악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듣는 곡 중 하나이다. [6] 본래 곡명은 18세기 기악 합주곡의 장르 중 하나인 Cassation(카사치오네). [7] 본래 곡명은 4개의 컨트리댄스. 컨트리댄스는 17세기 영국의 전통 춤의 한 종류이다. [8]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부제를 붙였다. [9] 교향곡 35번과 관련이 있다. [10] 관악기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곡으로 연주시간이 50분에 달하는 대작이다. 빈 초기시절 작곡되었으며 모차르트의 관악합주곡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11] 그의 기악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주로 현악 오케스트라로 연주되지만 종종 현악 4중주나 5중주로 연주되기도 한다. 1악장은 1997년 경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열차의 종착역 안내방송에 쓰인 적이 있으며, 3악장은 코레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소속 지하철 전동차에서 환승역 안내방송으로 쓰인 적이 있었다. [12] 편성은 비올라, 더블베이스, 오보에 각 1대, 바이올린, 호른 각 2대 [13] 편성은 비올라, 더블베이스 각 1대, 바이올린, 호른 각 2대. '미뉴에트' 가 특히 유명하다. [14] 3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15] 서주(리트로넬로)에 피아노가 등장하는 최초의 협주곡으로 피아노 협주곡 역사에서 중요한 곡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모차르트 초기의 기악곡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이다. 얼마전까지 헌정된 피아니스트가 '주놈(Jeunehomme)'이라고 알려져 부제를 '주놈'으로 불러왔지만 음악학자인 마이클 로렌츠는 그녀가 '주놈'이 아니라 '빅투아르 제나미(Victoire Jenamy)'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모차르트의 친한 친구이자 유명한 무용가였던 장 조르주 노베르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16]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17] 자기가 시장에서 산 찌르레기가 3악장 도입부분을 듣고 따라불렀다고 알려져있다. 모차르트는 이 사실을 굉장히 신기해하였고, 찌르레기가 죽은 뒤 극진히 장례를 치러주었다고 한다. [18] 3악장은 수능 영어듣기 음악으로 자주 쓰였다. 2011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영어듣기, 2008학년도 수능 영어듣기 등의 안내 방송에 쓰였다. [19] 이 곡은 베토벤이 젊은시절 모차르트 작품중 가장 좋아해서 자주 연주한 곡이였으며, 베토벤이 작곡한 이 곡의 카덴차는 걸작으로 남아 현재도 가장 많이 연주되는 버전이다. [20] 2악장이 특히 잘 알려져 있다. [21] 마로니에의 〈 칵테일 사랑〉 에 등장하는 그 곡이다. [22] 이탈리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2011-12 시즌 프리 스케이팅 곡으로 사용했다. [23] 피협 20번과 함께 단 두 곡뿐인 단조 협주곡이다. 관현악의 충실함을 기준으로 하면 20번 이상이라고 평가받는다. 20번과 24번은 많은 전문가들이 모차르트 피협을 들을 때 먼저 권장하는 두 곡이기도 하다. [24] 2번째 악장은 모차르트의 사후에 그의 제자인 프란츠 크사버 쥐스마이어(Franz Xaver Süssmayr)에 의해 1792년에 완성되었다. [25] 1번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가장 마지막에 작곡한 호른 협주곡이다.모차르트가 사망한 해인 1791에 작곡했다. [26] 아마추어 연주자를 위해 쓴 곡으로, 사뭇 다른 두 악기의 조화는 매우 독창적이다. 하지만 정작 모차르트는 플루트를 싫어했다. 왜 싫어했는지는 플루트 항목으로. [27] 플루트 곡을 의뢰받은 모차르트가 자신의 C장조 오보에 협주곡을 D장조로 조옮김하여 플루트 협주곡으로 편곡하여 준 경우. [28] 플루트 협주곡으로 알려져 왔지만, 원래는 거의 확실하게 오보에 협주곡이다. [29] 모차르트 말년의 작품 중의 하나로, 모차르트가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한 3곡 중 하나다. 특히 2악장은 모차르트 작품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곡 중 한 곡으로 공익광고협의회의 산불예방(2000) 광고에서도 사용되었다. [30] 교향 협주곡 [31] 2악장의 주선율이 홍난파의 봉선화와 유사하다 [32] 이 작품이 모차르트 작품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아직도 논쟁중이다. [33] 17번으로 "사냥"이란 부제가 있다. [34] 실내악의 대가 모차르트의 면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작품군이 바로 이 6곡의 하이든 4중주이다. 생애 항목에 있듯이 모차르트는 친구 쯔비텐이 보유한 바로크 음악가들의 악보를 보면서 대위법의 놀라운 음악적 효과와 가치를 깨달았는데, 이 깨달음의 성과가 이 하이든 4중주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하이든에게 헌정되었기 때문에 '하이든 4중주'라는 이름이 붙긴 했는데, 실제로는 이 6곡의 4중주를 통해 모차르트는 선배 하이든과는 본격적으로 다른 음악세계를 구축하게 된다. 따라서 작품성을 가지고 이름을 붙이자면 오히려 '탈(脫)하이든 4중주'라고 붙이는 것이 어울릴 것이다. [35] 이 프러시안 4중주는 첼로 연주에 일가견이 있었던 프러시아의 왕 빌헬름 프리드리히 2세를 위해 작곡된 덕분에 첼로의 역할이 커졌고 음역도 넓게 쓰고 있기 때문에 첼로파트 연주자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이든 4중주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작품성은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36] 현악기를 위한 작품으로 보통 현악 4중주로 연주된다. [37] 모차르트의 현악 5중주 6곡은 모두 현악 4중주에 비올라가 추가된 구성이며 추가된 주 2비올라의 비중이 높아서 비올라 5중주라는 표현도 종종 사용한다. 실제 음악을 들어보면 두 대의 바이올린이 한 파트, 두 대의 비올라가 한 파트, 첼로가 홀로 한 파트를 맡아 곡을 진행하는데 비올라 파트가 바이올린 파트와 선율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대단히 부각된다. 현악4중주 등에서 제1바이올린의 상대파트가 대체로 첼로 또는 제2바이올린인 것과 대조된다. 모차르트의 현악 5중주는 현악 4중주 못지 않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후기에 작곡된 5, 6번 현악 5중주는 모차르트 실내악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현악 4중주와는 사뭇 다른 풍성한 음향을 느낄 수 있다. [38] 현존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3중주 가운데 완성된 곡은 6곡이며 기타 미완성 또는 일부만 남아 있는 작품이 몇 곡 있다. 모차르트의 실내악 가운데 피아노 3중주는 현악 4중주나 5중주 등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선배 하이든의 피아노 3중주에 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진일보했다는 점에서 음악적으로는 나름의 중요성을 갖고 있다. [39] 다만 잘츠부르크 시절에 씌어진 피아노 3중주 K. 254는 바이올린은 어느 정도 독립적인 위치를 갖고 있지만 첼로가 피아노의 저음부(왼손부)를 보강해주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서 아직 하이든의 3중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빈 시절에 씌어진 K. 496 3중주부터 본격적으로 모차르트의 진가가 드러난다. [40] 2악장 Adagio는 1992년 ~ 1993년 KBS 1TV 방송종료영상에 삽입되었다. [41] 모차르트는 6세부터 32세까지 36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으며 이 21번 소나타는 22세때 작품으로 어머니의 사망을 당한 시기여서 전반적으로 우울한 느낌을 준다. [42] 현악 파트는 오보에를 보조하는 역할에 충실하기 때문에 일종의 오보에 소협주곡에 가깝다. [43] 호른, 바이올린, 두 비올라와 첼로 [44]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는 현악 3중주 형태의 구성부터 10개의 관악기를 위한 합주곡까지 작품마다 악기 구성이 매우 다양하다. 악기뿐만 아니라 악장 구성도 3~6 악장 형태로 다양하다. [45] 오보에, 잉글리시호른, 클라리넷, 호른, 바순 각 2대 [46] 두 대의 호른과 현악 4중주 구성 악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담'이라는 말에서 보다시피 당시로서는 매우 충공깽스러운 미숙하고 기괴한 패시지로 점철되어 있다. 7, 10마디로 이루어진 악구가 대놓고 드러나는 것은 물론이고, 금지된 병행 5도와 미숙한 대위법과 변화(단순히 뒤집거나 같은 음을 두 번 반복하기), 온음음계, 호른의 잘못된 크룩(crook) 사용 및 트릴( 당시 호른은 밸브가 없어서 트릴을 구사하기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도 등장하며, 심지어 맨 마지막 종결부에는 모든 악기가 서로 다른 조성으로 끝을 맺는다! 20세기 현대음악에서나 볼 수 있는 복조(polytonality)를 고전 시대에 사용한 모차르트의 패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47] 1784년 모차르트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금까지 쓴 작품들 중 최고"라고 하며 초연을 아버지가 듣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목관악기 구성은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이다. 음악학자 알프레드 아인슈타인도 절묘한 표현이 돋보이는 이 작품에 대해 극찬을 한 바 있다. [48] '케겔'이라는 볼링 비슷한 놀이의 경기장을 위해 행사용으로 작곡했다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49] 모차르트의 실내악 정점을 이루는 명작이다. [50] 2024년 9월, 사후 233년만에 발견된 현악 3중주. 그 유명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와 이름이 비슷하다. [51] 이와 동일하게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 전무한 곡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2번 A♭장조, Op.26이 있다. [52] 대한민국 철도청 시절 전동차 종착역 안내방송에서 쓰였다. [53] 3악장은 494이고,1,2악장은 533이다. 3악장은 처음에 따로 짓다가 나중에 1~2악장을 작곡하고 이 소나타에 합친 것.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중 쾨헬 번호가 2개 붙은 유일한 곡이다. [54] 도~미↗솔↘시~~~~도레도로 유명한 곡. 다른 곡들에 비해 규모가 작고 기교적으로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소나티네라고 봐도 무리가 없으며 실제로 소나티네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이 곡의 1악장은 터키 행진곡과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으로 손꼽힌다. [55] 또한 이 곡은 1984년 대우 로얄피아노의 광고 음악으로도 쓰였다. [56] '사냥'이라는 부제가 있는데 1악장 주제가 사냥호른의 음향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57] 이 곡은 모차르트의 다른 작품을 편곡한 곡을 엮어 묶은 작품으로, 1악장은 바이올린 소나타 36번 F장조 K.547의 2악장을 피아노 독주 버전으로 편곡하였고, 2악장은 피아노 소나타 16번 C장조 K.545의 3악장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 F장조로 이조시켰다. [58] 모차르트가 당대의 여성 피아니스트 요제파 바르바라 아우에른함머(Josepha Barbara Auernhammer)와 연주하기 위해 작곡한 것으로, 흔히 "모차르트 곡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라는 통설의 발단이 된 곡이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노다 메구미 치아키 신이치가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곡으로 알려졌다. [59] 1e는 모차르트가 5살 때 작곡한 곡이다. [60] 판본에 따라서 K.394는 '환상곡과 푸가'라고도 한다. [61] D장조 K.485와 A단조 K.511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62] K.475가 피아노 소나타 14번 K.457의 전주로서 작곡되었는 설이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63] 연주회 레퍼토리에 자주 오르는 유명한 작품으로 소품이지만 매우 훌륭한 작품성을 갖고 있다. [64] 2018년에 이 곡이 발견되고 난 뒤, 조성진이 세계 초연을 했다! [65] 초연때 아내인 콘스탄체가 소프라노를 맡았다. 아마데우스에서도 자비송(Kyrie) 부분이 모차르트와 콘스탄체가 결혼할 때 나온다. [66] 전체적으로 오르간의 비중이 크다. 카덴차도 있어서 오르간 협주곡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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