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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9:04:42

보고 또 보고

1990년대 이후
한국 TV 드라마 시청률 TO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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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연속극
보고 또 보고 (1998~1999)
See and Se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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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저녁 8시 25분 ~ 밤 9시
방송 기간 1998년 3월 2일 ~ 1999년 4월 2일
방송 횟수 273부작
방송 채널 MBC
제작진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기획 이재갑
제작 MBC 프로덕션
극본 임성한
조연출 이재규
연출 장두익, 박성수, 김윤철, 이정표
출연 정보석, 김지수, 윤해영, 허준호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3.2. 정사장네 가족3.3. 박교장 가족3.4. 승미네 가족3.5. 그 외 인물
4. 여담
4.1. 드라마 관련4.2. 배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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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고 또 보고》는 1998년 3월 2일부터 1999년 4월 2일까지 1년 1개월간 방영한 문화방송 일일연속극이다. 일일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57.3%를 기록했고 덕분에 당시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KBS 뉴스 9을 앞섰다.

2. 특징

흔히 있기 어려운 자매간의 겹사돈[1]을 주제로 하여, 가족간의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소원했던 두 자매간의 화해를 다루고 있기도 하다.

겹사돈도 겹사돈 나름이지만 이건 완전히 서열꼬인 겹사돈이다. 정씨네 일가의 자매는 정금주가 언니이고 정은주가 여동생이다. 그리고 박씨네 일가의 형제는 박기정이 형이고 박기풍이 남동생이다. 그런데 형-여동생이 커플이 되고 언니-남동생이 커플이 됐다. 결국 박기정 기준으로 보면 정금주가 처형님 겸 제수씨가 되는 거고 박기풍 기준으로 보면 정은주가 형수님 겸 처제가 되는 꼴이다. 실제로도 이걸 알게 된 양가 부모들은 기절초풍했다. 이런 설정 때문에 세간에서는 <보고 또 보고>가 아니라 <꼬이고 또 꼬이고>라는 식으로 비아냥도 받았다.

당시 인기가 많아 여러 토크쇼에서 화제로 다루어지기도 하였는데, 실제 똑같은 일을 겪은 가족이 나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와 달리 실제로는 할머니께서 끝까지 인정을 안 하셨다고 한다. 또한 두 부부이자 형제자매들의 관계가 어색해서인지 결혼 이후에 점차 소원해져서 그렇게 잦은 왕래는 하지 않는다고.

각본은 인어 아가씨의 저자였던 임성한. 하지만 후대의 막장 드라마들을 이 드라마에 비교하는 것은 엄청난 실례다. 분명 막장스런 설정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후대의 막장 드라마에 비하면 훨씬 건전한 드라마였다.

가제는 손짓이었으나 시청자 투표를 통해 보고 또 보고로 제목이 결정되었다. 원래 임성한은 드라마를 쓸 때 손짓, 몸짓 같은 이름을 가제로 자주 썼다.

은주를 연기한 김지수는 이 드라마로 98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게 된다. 박용하 윤해영, 김지수의 남동생으로 출연하며 아역 시절의 백성현 임예진의 아들로 출연했다.

극중 기정, 기풍의 할머니가 개성출신으로 나온다. 그래서 은주가 시할머니의 마음을 얻기위해 개성음식을 배우는 등 노력을 했다. 덕분에 개성음식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조랭이 떡국.

너무 시청률이 좋았기 때문에 방송이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였다.[2] 그래서 메인 스토리이던 기정-은주, 기풍-금주의 결혼 후 모든 갈등이 봉합되었을 타이밍에 뜬금없이 정명원과 승미의 연애플롯이 생기며 내용을 질질 끌게 되었다. 결국 늘리고 또 늘리고라는 비난을 받다가 힘빠진 엔딩을 맞이하였다.

베트남에도 2000년대 초반에 수출되었는데 시청률 50%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디시인사이드 등지의 커뮤니티에서는 중복글이 보이면 "보고또보고" 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들중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 작품이기도 하며 대한민국 역대 드라마 순위는 12위이다.[3]

기획은 MBC, 제작은 MBC 프로덕션이다. 또 MBC 프로덕션이 제작한 TV English 매거진도 함께 했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정사장네 가족

3.3. 박교장 가족

3.4. 승미네 가족

3.5. 그 외 인물

4. 여담

4.1. 드라마 관련

4.2. 배우 관련


[1] 90년 민법개정 전에는 불법이었다. 다만 당시 신문기사에 나왔듯이 조선시대에도 왕왕 있었다고 한다. 물론 당시 시대상이 씨족 중심 사회인데다가 집성촌을 이루어 살았기 때문에 이웃마을에서 결혼 상대방을 찾아야 했는데 신분과 재력이 비슷한 가문끼리 결혼시키려면 선택지가 굉장히 한정적이었던 것이다. 이에 형제 자매들을 쌍으로 결혼시키는 겹사돈 형태가 드물게 나타난 것으로 추측된다. [2] 98년 9월 중순 종영 예정이었으나 후속작으로 기획된 <사랑과 성공>이 <마음이 고와야지>의 조기종영(50 → 39)(원래 제목은 한 남자의 야망을 둘러싼 이야기인 <분노의 계절>이었으나 전작 그대 그리고 나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코믹 홈드라마로 급선회한 한편 제목도 <마음이 고와야지>로 변경됐는데 초반에는 20%대의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중반부터 악을 쓰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 등 뒤로 갈수록 부족한 구성이 드러났으며 급기야 여주인공 이승연의 면허 취득 사건이 터진 데다 동시간대 KBS 2TV 야망의 전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갈수록 시청률이 떨어짐)에 따라 이 작품 후속으로 변경되어 대체 후속작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할 수 없이 고무줄 연장을 하게 됐다. [3] 같은 작가의 방송국드라마 인어아가씨는 44위에 올랐고 두번째로 높은 드라마이기도 하다. [4]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은주를 외할머니 댁으로 보내서 따로 키우다가 조금 성장한 후에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래서 엄마는 금주를 편애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로 인해 늘 미운 오리새끼이다. [5] 기정이 소매치기범을 체포하였다. [6] 이유는 승미의 맞선 상대가 기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절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승미가 자신에게 의료사고 책임을 뒤집어 씌우자 승미를 불러내어 관광보낸다. [7] 다만 현실적으로는 어림도 없는 소리다. 금주가 작은며느리로써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작가로 등단한다고 해도 큰며느리로서의 역할을 다 해내는 은주의 능력과 은주의 직업인 간호사의 전문성이나 소득은 작가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등단은 작가로 인정받는다는 뜻이지 이것이 고정적이거나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보증이 되지 못한다. 또한 각자 남편의 직업 역시 사회, 경제적으로의 위상차가 비할바가 되지 못한다. 만약 저 드라마에 나온 대로라면 사회,경제적으로 벌어진 위상차와 큰며느리인 은주가 겪은 고난으로 저 집안 분위기는 폭풍전야가 되어버리기 가능성이 높다. [8] 작품 중반에 은주가 몸이 아파서 친정 엄마가 은주의 머리를 감겨주는데 자신을 냉대했던 엄마에 대한 미움과 사랑의 감정이 섞이면서 은주가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 마지막 씬에서 출산 후 시어머니와 포옹하는 장면 모두가 은주와 가족의 화해를 그리고 있다. [9] 다만 은주가 첫 아들을 낳은 만큼 시댁에서는 금주보다 대우가 훨씬 더 좋아질 거라고 예상된다. [10] 집안 어른들의 권유로 입양을 고려하기도 하였다. [11] 실제로 윤해영과 김지수는 동갑내기다. [12] 딸을 둘 낳은 자신과 달리 은주가 아들을 낳은 만큼 시댁에서 은주의 입지가 더 넓어질 거라고 예상된다. [13] 1년 후 김지수와 재회한 작품이 나쁜 친구들, 온달왕자들이다. [14] 둘이 만날 때나 은주에게 얘기할 때도 항상 '예도씨'라고 불렀고 훗날 본명을 알게되고 결혼하고 나서도 가끔 예도씨라고 부를 정도로 처음 알게된 이름이 인이 박혔다. [15] 은주는 형수로 불리길 원하지만 기풍은 은주를 처제라고 부르며 은주를 도발한다. 결국 이 둘은 먼저 쓰러지는 쪽이 이기는 쪽이 정한 호칭을 부른다는 조건을 걸고 술판까지 벌이며 자존심 싸움을 한다. 결국 누나들 싸움에 개고생하는 건 동생 명원( 박용하) 그러나 어쨌든 금주은주 자매가 시가에 들어가서 살면서 은주 승이었다. [16]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은주 내외와 합동 결혼을 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 윤해영이 촬영 전에 팔을 다치는 바람에 드라마에서도 팔을 다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17] 사실 박봉학이 기풍의 독립을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18] 1년 후 진실에서도 김창숙과 부부로 나온다. [19] 작중 정자의 말로는 쌀걱정 안 한지가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20] 월급쟁이 생활을 그만둔것을 후회하였다. [21] 2년 후 임성한 작가의 온달왕자들에서도 김지수와 모녀지간으로 나온다. [22] 사실 금주가 유독 몸이 약한 이유도 있기는 하다. [23] 자존심이 상해서 한동안 연락도 하지 않고 살았다. [24] 아침잠 많은 기풍이 정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매일 새벽 약수터행 [25] 누나들 한정으로 명월이 [26] 교대를 갓 졸업한 새내기 선생님이다. 초반에 청바지 차림으로 출근했다가 교장 박봉학에게 꾸중을 듣고 이후로는 늘 출근할 때 정장차림. [27] 사실 본인이 원해서 교사가 됐다기 보다는, 사업을 하다가 늘 안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교사가 되었다. [28] 아이들을 사랑하면서 교사라는 직업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29] 명원이는 방학이라서 도서관에 책보고 컴퓨터 사용하러 다니고 승미는 대학 다니려고 공부하러 도서관에 다녔는데 거기서 만나 처음에는 누나동생처럼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30] 사랑에 빠지기 전에 유치원교사와 선자리가 들어왔지만 거절하였다. [31] 나중에는 승미가 한발 물러서서 결국엔 은주와 친구가 된다. [32] 승미 집안에서는 의사,검사,판사 직업을 가진 사윗감을 원했고 그당시에는 연상연하 커플이 드문것 그리고 엄마친구끼리 사돈 되는것에 거부감이 컸다. [33] 양쪽 집안에서는 둘다 마음에 안드는것이 아니라 현실을 고려해 수준에 맞추는 짝을 찾자고 설득한다. [34] 명원이가 만약 의사, 박사, 판사 같은 직업을 가졌다면, 승미네서 보는 눈이 달라졌을것이다. [35] 명원이 엄마는 며느리감으로 교사를 원한다. [36] 승미와 헤어진후에는 비중이 적어졌다. [37] 특히 기풍이에게 그렇다. 기풍이 독립하는 것을 반대 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38] 명원이 근무하는 학교의 교장이다. [39] 이순재는 같은 시기에 방송한 일요아침드라마 '사랑밖엔 난 몰라'에서는 초등학교 평교사로 나왔다. [40] 아들 박기풍 역의 허준호와 젊은이의 양지라는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지만 그 드라마에선 한번도 대면한적이 없었다. [41] 그런데 아무리봐도 그렇게 안 보인다. [42] 실제로는 이순재가 김민자보다 8살많다. [43] 시어머니 이여사는 이게 늘 불만이다. [44] 하지만 늘 가정부를 들여 살림을 해왔으므로 딱히 큰 고생은 한적없다. [45] 은주와 기정이 단식투쟁을 하다 각각 입원할 정도였다. [46] 참고로 아들 박봉학 역의 이순재보다 여섯 살 더 어리다. 게다가 사미자씨의 친오빠는 이순재씨의 대학 후배인데다 평소 가족끼리도 친분이 있는 사이라 처음에는 이 역할을 안 맡을 생각이었다고 한다.(이순재 : 34년생, 사미자 : 40년생). 위쪽 각주에서 언급한 '사랑밖엔 난 몰라'에서도 실제로는 이순재보다 세 살 아래인 김영옥이 이순재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했다. [47] 장미빛 연인들에서 정보석과 16년 만에 부부로 재회한다. [48] 실제 이순재와 임예진의 나이차이는 부녀지간에 가깝다. [49] 방영 당시 이런 시누이 캐릭터가 매우 비현실적이라는 말도 있었다. [50] 백성현은 실제로도 무녀독남이다. [51] 선남이는 4학년에 이어서 5학년때도 정명원 선생반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외삼촌 박봉학에게 청했지만, 사돈 아니면 가능한데 사돈이라 안된다고 하였다. 결국 5학년이 되어서 여자선생님반에 배정되었고 정명원 선생은 연이어서 4학년 담임을 맡았다. [52] 이삼봉이었다가 개명하였다. [53] 정욱, 김창숙과 다시 출연한 드라마가 진실이다. [54] 압구정에 10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55] 20여년의 결혼생활동안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했으며 초반 1, 2년동안에는 사과라도 했지만, 언젠가부턴 사과조차 없이 때린다고 한다. [56] 백년의 유산에서 정보석과 15년 만에 사돈관계로 재회한다. [57] 그래서 중반 이후에는 병원을 그만두고 다시 입시 준비를 한다. [58] 그러나 기정이 승미에게 엄청난 호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기에 진짜 삼각관계는 아니다. [59] 사실 이 인물과 정명원이 이어지는 것이 당초 설정이었으나 배우가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데다가 극의 정점을 이미 한참 지난 끝물에 투입되었기에 백지화 되었다. 대신 언니 승미와 잠시 감정이 오가는 것으로 바뀐다. [60] 점잖아 보이는 외형과 다르게 말이 많다. [61] 촬영 당시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장이며, 이 때 근무하던 것을 인연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 강릉시장으로 출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