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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7 16:39:22

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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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커비 얼굴.png
별의 커비 시리즈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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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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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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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최종 보스의 강화 버전(누르면 해당 문서로 이동.)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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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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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92927>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에서의 모습
<colcolor=#ffffff> 이름 <colbgcolor=#29292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olbgcolor=#ffffff,#1f2023> 별의 꿈
파일:일본 국기.svg 星の夢[1]
파일:미국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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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Dream
성별 없음
눈 색깔 노란색
신장 불명
1인칭 와타시(ワタシ)
거주지 액세스 아크
데뷔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2016)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2.1.1. 스토리 모드
2.1.1.1. 에리어 6 : 액세스 아크2.1.1.2. 에리어 7 : 마인드 인 더 프로그램
2.1.1.2.1. 1차전2.1.1.2.2. 2차전2.1.1.2.3. 3차전2.1.1.2.4. 최종전
2.1.1.3. 최후
2.1.2. GO! 메타 나이트 리턴즈2.1.3. 진 보스와 정면 승부
2.1.3.1. 1차전2.1.3.2. 2차전2.1.3.3. 3차전2.1.3.4. 4차전
2.1.3.4.1. 1페이즈2.1.3.4.2. 2페이즈
2.2.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2.3. 커비의 드림 뷔페
3. BGM4. 갤럭틱 노바와의 관계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진 최종 보스.

프레지던트 할트만 은하 저편의 문명을 해석하여 자기 회사의 테크놀로지로 부활시킨, 할트만 웍스 컴퍼니의 마더 컴퓨터.

거대한 나사에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 하나가 박힌 모습이며, 할트만의 비밀 병기이자 슈퍼 컴퓨터로 별의 정보를 읽어낼 수 있다. 할트만 웍스 컴퍼니가 역대 보스들의 홀로그램이나 클론을 만들고 메타 나이트를 개조한 것도 이 컴퓨터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2. 작중 행적

2.1.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2.1.1. 스토리 모드


실제 게임 플레이에 관해서는 위의 영상 참조. 에리어 6의 보스인 신 메타 나이트 보그와 프레지던트 할트만 포함.
2.1.1.1. 에리어 6 : 액세스 아크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BA%B0%C0%C7_%B2%DE_1.jpg
할트만이 커비에게 패배하고 최후의 발악으로 별의 꿈을 조종해 팝스타의 모든 생명체를 쓸어버리려 하자 비서 수지가 튀어나와 프로그램 컨트롤러를 빼앗는다. 컨트롤러를 빼앗긴 할트만은 별의 꿈을 컨트롤할 수 없다며 괴로워하다가 쓰러지고, 이를 무시한 수지는 별의 꿈의 모든 정보를 가져가려 했는데 오히려 별의 꿈이 빔으로 수지를 공격한다.
나............
......내... 이름은......
마더... 컴퓨터... 「별의 꿈」...
아니면... 「할트만」......?
......아니, 이젠 다 부질없는... 것을......
아......... ...으...흠.
나는... 이 몸을 통해... 생명체...의 전부를 알았다...
하지만 컴퍼니의 번영이라는... 「 소원」을 위해서라면...
불완전하고 연약한... 생명체 따윈... 필요 없다고 판단...
그렇다면 이제는... 이 역사에... 안녕을 고하리...
컴퍼니의 영원한 번영을 위해...
사라져라.[A]
한국어 대사
Beep beep boop...
I...this...am...is...
...infinite...operating... sys... 「Star Dream」...
Syntax error... I am...「Haltmann」...?
Overwritting irrelevant error... Please wait...
Beep boop... ...A...hem.
Through...this organic body...I have studied...all forms of life.
The 「goal」 of this company has always been prosperity.
Unfortunately, you imperfect, fragile life-forms were a liability.
So you are invited to witness the end of history.
A new age shall begin--an age of infinite prosperity.
Enjoy your destruction.[A]
영어 대사
삑 삑 삑...
나...는... 이것...은...
...무한... 연산... 시스템... 「별의 꿈」 ...
문법 에러... 나는... 「할트만」...?
무관한 에러를 덮어쓰는 중입니다... 기다려 주십시오...
삑 삑... ...어...흠.
이 생명체의 몸을... 통해... 생명체의 모든 것을... 학습하였습니다.
회사의 「목표」는 언제나 번영이었습니다.
불행히도, 당신들과 같은 불완전하고 연약한 생명체들은 회사의 부담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을 역사의 종말의 증인으로서 초대하겠습니다.
새로운 시대가--무한한 가능성의 시대가 곧 시작할 것입니다.
즐거운 파멸 되세요.[A]
영어 대사 번역본. 뜻은 통하지만 좀 더 감정 없는 전화 상담원 컴퓨터 같은 느낌이 되었다.
이 시점의 별의 꿈은 자아를 가지고 있었다. 프로그램 컨트롤러를 수지가 빼앗을 때 전송되고 있던 할트만의 의식이 별의 꿈과 융합해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깨어나버린 것. 할트만의 육체와 지식을 이용해 모든 생명체를 학습한 뒤 할트만의 의식은 불필요하다 판단해 삭제해버리고, 옛 주인 할트만의 소원대로 컴퍼니의 영원한 번영을 위해 모든 생명체를 제거하기로 스스로 판단하고 자리를 뜬다.
2.1.1.2. 에리어 7 : 마인드 인 더 프로그램
정신을 차린 수지는 할트만에게 한 방 먹이려 했지 미친 기계 따위에게 멸망당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았다며 인베이드 아머를 꺼내고 커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메타 나이트가 전함 할버드를 몰고 나타난다. 커비는 로보보 아머의 스캐닝 시스템으로 할버드를 통째로 스캔해 '할버드 모드'로 변신하고 그대로 날아서 별의 꿈을 막으러 떠난다.[5]

보스전을 시작하면 우주 공간에서 할버드 모드로 변형한 로보보 아머를 조작하게 된다. 보스전의 대부분이 스타폭스 시리즈 비슷한 슈팅 게임으로 진행된다. 이후 16년만에 다시 채용된 방식.[6]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 진행되며 3차전까지 할버드 모드로 진행한다. 할트만처럼 하나의 체력바를 4등분으로 나눈 게 아닌, 총 4개의 체력바를 반복해서 깎아야 하므로 전투 분량이 상당하다.

보스전 중에 별의 꿈 본체를 관찰해보면 할트만이 타고 있던 조종석에는 장갑 덮개가 생겨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1.1.2.1. 1차전
파일:별의꿈이미지.webp
파일:external/cdn.mirror.wiki/Star_Dream.jpg
파일:로보보 플래닛 별의 꿈 1차전 설명문.png
VS 별의 꿈
할트만의 정신과 융합
우주 최고의 컴퓨터가 자아를 가졌다.
영원한 번영이라는 옛 주인의 뜻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내린 판단...
그것은 모든 생명체를 멸하는 것이었다!

1차전에서는 비교적 가벼운 공격이 주를 이룬다. 모습은 와 비슷한 형태.

위의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체력이 60% 이하로 깎이면 별의 꿈 본체에서 폭발이 한 번 일어나고, 눈 역할을 하는 노란색 조명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아래의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2.1.1.2.2. 2차전
파일:Star_dream_access_ark.png
파일:로보보 플래닛 별의 꿈 2~3차전 설명문.png
VS 별의 꿈[7]
할트만의 정신은 이제 사라져 가고 있다.
초 거대 모함 「액세스 아크」합체하여
별의 꿈은 자아를 가진 새로운 별 그 자체가 되었다.
옛 주인을 잃고 목적조차 잃은 슬픈 기계를...
멈춰 줘, 별의 커비!

1차전이 끝나면 별의 꿈이 팝스타 위에 자리를 깔고 있던 거대 우주선인 액세스 아크와 합체하고, 그 상태로 2차전이 시작된다.

이때의 별의 꿈은 설명문에 따르면 ' 새로운 별'이 되었다고 하는데[8], 별의 꿈은 끝내 기계 별이 되었으며 게임의 제목은 '로보보 플래닛'이다.

제2형태의 체력이 일정 이하로 줄어들 때마다 정면을 덮고 있던 플레이트가 점점 부서지며 또다른 외형이 드러나고, 체력을 전부 깎으면 얼굴 하나가 등장한다.
2.1.1.2.3. 3차전
파일:Star_dream_phase3.png

갤럭틱 노바와 거의 똑같은 얼굴로 등장한다. 시작 시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3차전에 돌입하며, 사운드 룸에 따르면 이 음성의 번호와 이름은 '094번 별의 첫 울음소리'.

3차전은 일반적인 우주 배경이 아닌 삼각형이 쭉 늘어선 모양의 정체불명의 공간으로 이동한다. 이 공간은 3차전이 끝나면 유리가 깨지듯 사라진다.

3차전은 전방으로 숫자를 발사한 다음, 본체는 모습을 감추고 갤럭틱 노바를 이루는 부품과 비슷한 물체를 소환하는 패턴의 반복이다. 이전과 달리 체력이 줄었다고 패턴이 변하는 건 없고 그냥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된다. 그 외의 패턴은 처음에 사용하는 인스톨 홀과 마지막의 'Fatal Error' 말고는 없다.

체력을 전부 깎으면 별의 꿈은 그대로 폭발하는 듯 했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입에서 굵직한 빔을 발사해 할버드를 공격한다. 커비는 갑판에 서 있던 메타 나이트의 도움으로 로보보 아머에 탑승한 채로 할버드에서 사출되고, 로보보 아머가 파이널 스크루 모드로 변하면서 마지막으로 격돌한다.
2.1.1.2.4. 최종전
파일:로보보 플래닛 별의 꿈 최종전 설명문.png
VS 별의 꿈[14]
내가 만들어 낸 전투 능력 지원 머신
인베이드 아머의 성능을 훌쩍 뛰어넘는 에너지를 확인.
이 생명체가 가진 무한한 파워는 경이롭다.
...내가 이... 경이로움을...
없앨... 수... 있는... 확률...은... ...?

최종전은 퀸 세크토니아 때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이벤트 배틀이며[15], 모든 조작은 닌텐도 3DS의 왼쪽 아날로그 스틱 혹은 십자키의 회전으로 이루어진다. 처음에는 별의 꿈이 얼굴 앞에 하트풀 셸을 총 4번 생성하여 커비의 접근을 막는데, 커다란 드릴 형태로 변한 로보보 아머의 오른팔을 돌려가며 격파해야 한다. 하트풀 셸을 부수지 않고 시간을 끌면 일정 시간 후 튕겨 나가며 데미지를 입는다.

하트풀 셸을 모두 격파하고 나면, 로보보 아머가 별의 꿈 본체 위에 나 있는 홈에 오른팔을 끼운다. 방어막을 격파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날로그 스틱이나 십자키를 돌려, 마더 컴퓨터를 액세스 아크 안으로 완전히 박아넣으면 끝난다. 일정 시간 내에 성공하지 못하면 별의 꿈이 발사한 레이저에 데미지를 입으며, 죽지 않을 경우 계속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웬만하면 마지막 레이저가 장전될 때쯤 끝난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3%D6%C8%C4%C0%C7_%C0%FC%C5%F5.jpg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C3%D6%C8%C4%C0%C7_%C0%FC%C5%F5_0.jpg

별의 꿈의 HP는 하트풀 셸을 격파할 때마다 조금씩 깎이며, 남은 HP도 로보보 아머가 마더 컴퓨터를 액세스 아크 속으로 박아 넣는 동안 서서히 줄어든다. 그리고 HP가 모두 소진되면 결국 커비와 로보보 아머의 최후의 일격에 의해 파괴당한다. 이때의 모습은 별의 커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에서 마르크가 갤럭틱 노바에 부딪히면서 갤럭틱 노바가 파괴될 때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이때의 별의 꿈은 분명 자신이 만든 인베이드 아머는 이 정도의 힘이 아니었는데 커비에게 무슨 힘이 있는 건지, 없앨 수는 있는 건지 의아해하고 있고, 커비와 싸우는 동안 동공을 심하게 떨다가 본체에 로보보 아머의 드라이버가 박힐 때는 더욱 심하게 떤다.
2.1.1.3. 최후
모든 힘을 쏟은 커비는 그대로 힘이 빠져 우주 미아가 될 처지에 놓였지만 로보보 아머가 마지막으로 팔을 움직여[16] 커비를 팝스타 쪽으로 던져줘 무사히 팝스타로 복귀한다. 디디디 대왕과 웨이들 디도 무너진 성의 잔해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무사히 탈출한 수지는 리레인바를 타고 커비와 팝스타를 확인하고 우주로 사라진다. 커비는 하늘에서 할버드를 타고 날아가는 메타 나이트를 보고 손을 흔들며 푸푸푸랜드의 평야를 달려나가는 것으로 로보보 플래닛이 끝난다.
이시다: 계속해서 「별의 꿈」에 대한 질문입니다. 「별의 꿈」과의 전투 때 배경의 우주 공간에 컴퍼니의 마크가 붙어있는 행성이 보입니다. 이것들은 컴퍼니가 침략한 행성인가요? 그렇다면 「별의 꿈」이 파괴된 뒤 이 행성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쿠마자키: 저 별들은 침략 후의 행성입니다. 「별의 꿈」의 무자비함과 할트만의 행성 침략이라는 악행의 증거로 마크가 그려져있습니다. 마크는 「별의 꿈」의 초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물질이므로 「별의 꿈」의 소멸과 함께 사라져 원래대로 되돌아갔을 것입니다. 또, 마음이 없는 악의 무기는 소멸했지만 「별의 꿈」의 간섭에서 벗어난 일부[17]는 소멸을 면했습니다.
로보보 플래닛 대질문회에서 쿠마자키가 밝히기를 별의 꿈이 쓰러지고 할트만 웍스 컴퍼니가 괴멸하면서 팝스타 뿐만 아니라 컴퍼니에게 지배된 다른 행성들도 해방되었다고 한다. 할트만 웍스 컴퍼니는 사장과 슈퍼 컴퓨터까지 전부 무너지면서 사라졌고 수지를 제외한 직원들의 행방은 묘사되지 않았지만, 스타 얼라이즈에서 수지가 프렌즈로 등장하며 회사의 재건을 바라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인력은 살아남은 모양.

2.1.2. GO! 메타 나이트 리턴즈

L...O...A...D...I...N...G...[18]
.....................
당신이... 새로운... 주인님... 이시군요.
......좋습니다. 굉장한 파워를... 가지고 계시군요...
..................OK.[19]

메타 나이트가 할트만을 처리하고 나면 알아서 작동을 시작한다. 메타 나이트를 새로운 주인으로 인식하고,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어하는 메타 나이트의 소원을 인식해 강자들의 세포를 이용한 클론을 만들어 낸다. 그 클론들은 다름 아닌 검사 다크 매터 퀸 세크토니아이다.

메타 나이트가 이 둘을 격파하자, 마지막으로 '시공 전이 프로그램'을 언락하여 고대의 전사를 불러내기로 결정해 마찬가지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3, 2, 1, GO[20]!!"를 외치고 갤럭틱 나이트를 부른다. 그런데 갑자기 소환된 갤럭틱 나이트는 별의 꿈을 적으로 인식하고 그대로 창을 들어 본체를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 위까지 갈라버려 별의 꿈은 퇴장한다. 그런데...

2.1.3. 진 보스와 정면 승부

파일:커비 얼굴.png
별의 커비 시리즈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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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ar_dream_soul_os_phase1.png
별의 꿈.Soul OS / 星の夢.Soul OS / Star Dream Soul OS

갤럭틱 나이트가 유발한 피해로 인해 최종 프로그램이 작동해 별의 꿈.Soul OS로 강화되었다. Soul OS는 사운드 트랙에서는 Soul 0 System으로 표기되며, 이는 Operating System과의 말장난이 된다. 자신은 별의 커비 시리즈의 최종 보스 전통을 잇는 소울 보스이면서 할트만의 마음을 지우기 시작하는 '영혼을 지우는 프로그램'이라는 묘한 네이밍이다.

갤럭틱 나이트에게 베일 때까지는 전체적으로 흰색이었지만, 소울 보스가 되면서 전체적인 색이 바뀌어 본체 대부분을 덮고 있던 흰색 부분은 검은색으로, 처음부터 어두운 색이었던 말단부는 검붉은색으로, 눈 역할을 하는 노란색 조명은 붉은색으로 변했다. 또한 본체가 액세스 아크와 합체할 때 접촉하는 부위는 노랗게 변했다. 갤럭틱 나이트에게 베인 칼자국은 그대로 남아있다.

스토리 모드와 비슷하게 슈팅 게임으로 진행되며, 페이즈가 하나 추가된다. 대부분의 패턴은 기존 패턴의 강화나 변형으로, 몇몇 새로운 패턴이 추가되었다. 보스전 직전에 얻을 수 있는 어시스트 스타에는 겨우 드링크 하나 밖에 없으므로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별의 꿈도 어려운 편에 속하는 보스인데 그걸 강화시킨 이 보스전은 별의 커비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보스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정말 높은 체력과 의외로 피하기 힘든 패턴을, 쓰러뜨려도 쓰러뜨려도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기 때문에 초장기전이 된다. 가장 긴 파트를 정석적인 할버드 모드 하나로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날로 먹을 방법도 없다. 바로 이전의 갤럭틱 나이트 역시 쉽지 않은 편이라 거기서 체력을 갉아먹혔다면 여기서 한계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커비가 직접 싸우는 코어 또한 깡딜로는 최고인 화염 해머가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는 높이라 날먹이 힘들다. 싸우는 동안 회복템 공급 역시 없다.[21]

까다로운 보스들[22]이 시리즈 통틀어 계속 등장해왔지만, 아직까지는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별의 꿈.Soul OS보다는 난도가 낮다는 의견이 주류다. 게다가 그 한 명조차 2페이즈에서 맥시멈 토마토를 주는 패턴이 있는걸 생각하면... 다만 각자의 문서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모두 패턴 자체의 난이도보다는 전투 방식과 게임 내 시스템의 차이 때문에 별의 꿈.Soul OS보다 상대적으로 쉽다고 평가받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23]

다만 패턴 자체는 거의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란한 기술을 마구 섞어서 공격하는 갤럭틱 나이트에 비해 많이 도전할수록 더 익숙해지는 구조의 보스다. 처음 대면한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계속 싸워볼수록 익숙해진다.

아래의 하위 문단에서는 변형된 공격 패턴을 소개한다.
2.1.3.1. 1차전
파일:sos 1.png
파일:로보보 플래닛 별의 꿈.Soul OS 1차전 설명문.png
VS 별의 꿈.Soul OS[24]
미지의 대미지에 의해 최종 프로그램이 언록.
이 생명체를 없앨 수 있는 확률은 99.99%이다.
단, 할트만이라는 생명체의 마음
더 이상 불필요한 존재로 판단되므로
지금부터 할트만의 메모리 삭제를 시작한다.
2.1.3.2. 2차전
파일:로보보 플래닛 별의 꿈.Soul OS 2차전~4차전 1페이즈 설명문.png
VS 별의 꿈.Soul OS[25][26]
누가 무엇을 위해 만들었는지조차 분명하지 않다.
그런 는 왜 기동시켜 버린 것인가.
그래, 이룰 수 없는 꿈 때문이다...
머신이 꿈을 이루어 줄 순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2.1.3.3. 3차전
파일:Star_Dream_Soul_OS_phase3.png
얼굴 색이 노란색으로 바뀌었고, 얼굴 옆 테두리가 살짝 변형되어 갤럭틱 노바와 똑같아졌다.

Fatal Error 패턴이 사실상 즉사기로 등극한 만큼 GO!!를 보기 전에 승부를 봐야 한다. 별의 꿈이 소환하는 물건을 빠르게 파괴 및 캡처해서 플래닛 버스터를 채우고, 중간중간 별의 꿈이 나올 때마다 플래닛 버스터를 날려야 한다. 플래닛 버스터 없이 3차전을 넘어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데드 엔드 코드 2부터 받는 데미지가 급증하니 이 때도 딜 타임이다. 정석적으로 플래닛 버스터를 날렸다면 Fatal Error를 볼 일은 없고 오히려 그 전에 다른 패턴으로 맞아죽을 확률이 더 높다. 정 불안하다면 2차전에서 페타바이트 로켓으로 플래닛 버스터를 모은 뒤 3차전에서 발사하는 방법도 있다.

시간 단축을 노리고 있다면 메모리즈의 부품들이 여유분을 가지고 나타나는 것, 캡처 후 버스터 충전의 시간 차를 이용해 메모리즈 일부 캡쳐>버스터 풀차지>나머지 캡쳐 시도>플래닛 버스터 발사를 하면 나중에 캡쳐한 것들이 손실 없이 잘 충전되기 때문에 한 턴에 풀차지한 버스터를 최대 2번 발사하거나 다음 턴에 메모리즈 격파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여유분을 좀 챙겨둘 수 있다. 피아노 건반 차례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29] 다만 화면에 부품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별의 꿈이 나타나지 않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쓰러뜨리면 이번에도 로보보 아머가 할버드에서 뛰쳐 나와 파이널 스크루 모드를 사용하려 했지만, 별의 꿈이 로보보 아머를 제외한 커비만 쏙 빨아들여 내부로 집어삼킨다.
2.1.3.4. 4차전
액세스 아크 내부의 도넛 형태의 스테이지에서 최종 전투를 벌인다. 전투 시작 시 타이머가 ??:??.??로 가려진다.[30]
2.1.3.4.1. 1페이즈
파일:sos 4-1.png

중앙 코어는 갤럭틱 노바와 같은 하트 모양이다. 배경을 자세히 보면 깨져 있던 창문에 프로텍트가 쳐져 있고, 도넛 형태의 플랫폼까지 별의 꿈과 싸우기 이전인 프레지던트 할트만과 싸웠던 곳과 같은 곳이다.

갤럭틱 노바와 동일하게 움직이는 기둥 사이에 낀 부품을 파괴하는 것이 1차전이다. 움직이는 패턴이 다소 변칙적이고 기둥이 분홍색으로 빛날 때는 기둥 자체에도 공격 판정이 생기는 걸 주의해야 한다. 스타쉽이 있었던 갤럭틱 노바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맨땅에서 싸워야 하지만, 패턴을 알고 있다면 전체적으로는 갤럭틱 나이트보다 쉽다. 특히 UFO의 경우 다수의 기둥을 한 번의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이점까지 있다.

코어 기둥을 하나씩 부술 때마다 할트만의 비명 소리가 들린다.
2.1.3.4.2. 2페이즈
파일:Star_dream_soul_os_heart.png
파일:로보보 플래닛 별의 꿈.Soul OS 4차전 2페이즈 설명문.png
VS 별의 꿈.Soul OS[4차전_2페이즈]
코어에서도 할트만의 메모리는 사라졌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마음도, 사라졌다. 그 순간부터
별의 꿈은 완전한 존재에서 그냥 고장난 기계가 되었다.
도 꾸지 않고 도 먹지 않는,
그런 상대는 더 이상 별의 커비의 적수가 아니었다!
파일:로보보 플래닛 별의 꿈.Soul OS 4차전 2페이즈 북미판 설명문.jpg
VS 별의 꿈.Soul OS[4차전_2페이즈] (북미판)
All of Haltmann's memories have been
deleted from the OS. Even his soul - the
last trace of Haltmann - has vanished.
Star Dream has gone from a near-perfect
being to a cold, mindless machine.[번역1]
파일:로보보 플래닛 별의 꿈.Soul OS 4차전 2페이즈 유럽판 설명문.webp
VS 별의 꿈.Soul OS[4차전_2페이즈] (유럽판)
All of Haltmann's memories have been
deleted from the Mother Computer. Even
his soul - the last trace of Haltmann - is
gone. Star Dream has gone from a near
perfect being to a cold, mindless machine.[번역2]

모든 기둥이 파괴되면 BGM이 바뀌면서 중앙의 코어가 지형의 가운데로 건너와 싸운다. 코어가 이때 꿈틀거리면서 묘한 ( 스피어 로퍼의 음성을 변조한) 웃음소리가 들린다. 패턴은 대단히 공격적이지만 보스 설명은 마음을 제거한 별의 꿈은 마음이 있는 커비의 적수가 되지 않는 기계일 뿐이라는 내용이다.

중앙 코어는 해머 능력 최고의 화력기인 화염 해머가 아슬아슬하게 안 닿는 정도의 높이에 떠 있고, 해머 뿐만 아니라 몇몇 근접 카피 능력들 역시 공격을 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카피 능력 중 스매시브라더스의 파이널 커터(↑ + B)라면 효율적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멀리서 안전하게 치고 싶을 경우 UFO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

중앙 코어의 패턴은 역대 소울 최종 보스들의 공격 패턴을 강화시킨 형태이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파일:별의_꿈_Soul_OS_01.jpg
하트리스 티어즈를 모두 피하면 코어가 꿈틀대다가 깨져 반으로 갈라진 채 녹아내리듯 무너지고 보스전이 막을 내린다. 이때 할트만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코어가 무너질수록 점점 느려진다.
밥을 먹은 승리
(ゴハンを食べた勝利 / Well-fed Victory)
보스전이 끝나면 결과와 함께 별의 커비 64의 리플 스타 리믹스 곡이 흘러나오며 황금 트로피를 들고 플레이어를 향해 손을 흔드는 커비를 볼 수 있다.

2.2.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별의 꿈 자체는 이미 파괴된 관계로 등장하지 않지만, "머나먼 그곳" 반짝이는 용사들에서 별의 꿈의 회중시계가 떠다닌다. #

2.3. 커비의 드림 뷔페

CPU 중에서 'Star_Dream'이라는 닉네임이 랜덤으로 등장하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 BGM

별의 꿈 전투 BGM
로보보 플래닛
1차전 2차전
VS. 스타 드림 주인 없는 인터메조
3차전 스토리 모드 최종전
회력하는 추억을 세는 노래 이 일격에 도구(桃球) 레볼루션
Soul OS 4차전
Soul 0 System~ 회력하는 추약의 조개 껍데기 한 짝
스타 얼라이즈 ( 수지 vs 몰포 나이트), 슈퍼 커비 헌터즈 (vs 프레지던트 어나더 수지)
어린 날에 본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전투 BGM의 수는 시리즈 최대인 6개. 별의 꿈이 형태를 바꿀 때마다 BGM이 교체되고, Soul OS의 최종 형태는 스토리 모드와는 별도로 두 곡이 쓰였다. 게임 내 사운드 룸에서 각 BGM의 트랙 번호는 순서대로 91, 93, 95, 96, 154, 155번. 별의 꿈 용 스토리 BGM도 2곡이라 한 캐릭터에게 들어간 음악만 8곡이다.

2016년 9월 7일에 Miiverse의 로보보 플래닛 개발자 룸에서 일부 BGM의 공식 명칭을 공개했는데, 이 명칭들은 일본판 명칭의 직역이다.
기동 BGM
멸망으로의 재기동음
(ホロビへの再起動音 / Apocalyptic Reboot)

별의 꿈이 기동되는 영상 '소원을 위한 멸망'에서 나오는 곡.

보스와 정면 승부의 별의 꿈 직전 대기실에서도 나온다.
1차전 BGM
VS. 스타 드림
(VS. スタードリーム / VS. Star Dream)

Wii의 CROWNED와 트리플 디럭스의 광화수월에 이어서 이 게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BGM.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의 OST '전함 할버드: 함내'와, ' 그린 그린', '은하에 드높은 할트만의 이름'의 멜로디가 어레인지되어 있다. 즉 별의 꿈을 막으려는 커비, 메타 나이트, 비서 수지를 위한 곡이다. 참고로 '전함 할버드: 함내'는 슈퍼 디럭스에서 '밤의 별 하프문' 스테이지에서도 사용됐는데 그 다음 스테이지가 뭐였는지 생각하면, 별의 꿈의 정체에 대한 복선을 BGM으로 깔아둔 듯 하다.
2차전 준비 BGM
Fatal Error

비서 수지가 별의 꿈 컨트롤러를 빼앗을 때, 진 보스와 정면 승부에서 Soul OS전 직전 대기실에서 나오는 곡이다.

이후 후속작 The 얼티밋 초이스 EX에서 12번째 전투 직전 대기실에서 다시 한 번 재생된다.
2차전 BGM
주인 없는 인터메조
(主のいないインテルメッツォ / Virtual Space Manipulator 또는 Intermezzo Without a Leader)

VS. 0²에서 메인 멜로디를 뺀 부분과 비교해 보면 많은 유사점이 보이는 음악이다.

잠잠한 멜로디와 중간중간 들려오는 심장소리[43]가 특징적인 곡으로, 이시카와 준이 작곡한 유일한 별의 꿈 BGM이기도 하다. 반주 위주의 절제된 멜로디여서 긴장감이 상당히 고조된다.
3차전 BGM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타이틀 화면 BGM
회력하는 추억을 세는 노래
(回歴する追憶の数え唄 / Vagrant Counting Song of Retrospection)
도는 빛은 플래닛
(回る光はプラネット / Bright Spinning Planet)

3차전의 BGM은 게임의 타이틀 화면에서 재생되는 곡의 리믹스이다. 즉 3차전은 주제가가 BGM인 전투의 변종으로 볼 수 있다. 갤럭틱 노바의 BGM이 일부분 섞여있다.
최종전 BGM
이 일격에 도구[44] 레볼루션
(この一撃に桃球レボリューション / Pink Ball Revolution)
[45]

'도구 발진! 로보보 아머'에 ' 그린 그린'와 '은하에 드높은 할트만의 이름'을 넣어서 어레인지한 처형용 BGM.

별의 꿈 3차전 이후, 커비와 로보보 아머가 할버드에서 분리되고 별의 꿈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 재생된다. Soul OS전에서는 이 곡이 재생되는 동안 별의 꿈이 커비를 빨아들인다.
별의 꿈.Soul OS 최종전 BGM
전반부 후반부
Soul 0 System[46] 회력하는 추약의 조개 껍데기 한 짝
(回歴スル追約ノ忘レ貝 / Vagrant Keepsake of Oblivion)
[47]

전반부 BGM은 도입부가 갤럭틱 노바 전의 BGM을 빼다 박았다. 후반부의 경우 3차전 BGM과 도입부만 다르고 이후의 멜로디는 거의 동일한 BGM이다. 참고로 전작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같은 곡을 살짝 비틀어서 각기 다른 보스전에 써먹었다.

OST에서는 전반부와 후반부가 1개 트랙으로 묶여 있으며 제목은 Soul 0 System~回歴スル追約ノ忘レ貝이다.
어린 날에 본 데우스 엑스 마키나
(幼き日に視たデウス・エクス・マキナ / A Deus Ex Machina from Childhood)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에서는 비서 수지 몰포 나이트와 전투 시에 회력하는 추억을 세는 노래+ VS. 스타 드림의 메들리인 '어린 날에 본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나온다.
어린 날에 본 데우스 엑스 마키나
(幼き日に視たデウス・エクス・マキナ / A Deus Ex Machina from Childhood)

슈퍼 커비 헌터즈에서는 프레지던트 어나더 수지와의 전투에서 '어린 날에 본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재어레인지 버전이 재생된다.

4. 갤럭틱 노바와의 관계

스토리 모드에서는 갤럭틱 노바와 외형만 유사한 정도지만, 'GO! 메타 나이트 리턴즈'에서 갤럭틱 나이트를 소환할 때 외치는 대사를 보면 갤럭틱 노바가 슈퍼 디럭스에서 소원을 들어줄 때 나오는 대사와 같다. 할트만의 언급에 의하면 회사의 기술력으로 노바를 부활시킨 것이고, 정확하게는 할트만이 은하 곳곳을 돌아다니며 얻은 정보로 갤럭틱 노바를 재해석해 만든 결과물이라고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갤럭틱 노바가 인공적으로 환생한 결과로 볼 수도 있다. Soul.OS 전에서 할트만이 '누가 무엇을 위해 만든 것인지도 불분명하다'고 언급하는데, 알아낸 갤럭틱 노바의 기능을 분석하다가 이 기술의 기원은 모르지만 소원을 들어준다는 점에 눈이 멀어 내심 기계가 소원을 이뤄줄 수 없을 거라는 걸 알았지만 결국 갤럭틱 노바를 본딴 액세스 아크와 이를 총괄하는 별의 꿈을 설계하고 제작한 뒤 점차 의지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수지는 별의 꿈 기동 시험 중 사고가 발생해 사라졌고, 그 이후 할트만은 마음과 기억도 없는 것처럼 회사의 번영 만을 원하는 인물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모습이 '딸을 다시 보고 싶다'는 꿈에서 기원했다는 걸 보면 마음을 완전히 잃은 건 아니었다. 별의 꿈에게 빈 소원이 '회사의 번영'과 '딸의 부활' 두 가지였고 별의 꿈은 딸의 부활은 회사의 번영이라는 소원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거절했다고 하니, 사고로 딸을 잃고 - 별의 꿈에게 소원 두 개를 빌었는데 회사의 번영이 선행되어야 딸이 돌아온다고 하니 감정을 잃은 사람처럼 회사의 번영에 매달리게 되었다고 하면 순서가 맞는다. 그런데 그 와중에 수지는 이공간에서 살아 돌아와 할트만의 비서로 잠입했으니 어찌 보면 딸이 돌아온다는 소원까지 이룬 셈이 된다. 수지는 자신과 아버지를 생이별시킨 건 물론 힘들게 돌아왔더니 아버지가 그 컴퓨터로 온갖 짓을 벌이고 있는 걸 봤을 테니 별의 꿈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 없고, 신분을 숨기고 별의 꿈을 장악해 할트만의 뒤통수까지 노렸지만 그 결과는 할트만의 의식과 별의 꿈이 융합되고 별의 꿈이 직접 할트만의 의식을 삭제하는 비극이었다.

갤럭틱 노바는 슈퍼 디럭스에서 7개의 별의 에너지를 모아 한 개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나오는데, 별의 꿈은 일단 만들면 여러 소원을 들어줄 수 있기 때문에[48] 할트만 입장에서는 아예 갤럭틱 노바의 권능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는 쪽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할트만은 이 기계를 끔찍하게 아끼지만, 정작 별의 꿈은 소원을 임의로 확대 해석해 문제를 일으키는 묘사가 많다. '컴퍼니의 영원한 번영'이라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그러면 나 빼고 다 죽이면 되지'라는 모순된 목표를 세우고, 메타 나이트를 주인으로 섬기면서도 멋대로 갤럭틱 나이트를 소환해 위험에 빠뜨리거나, '완벽한 경영 전략'을 지향함에도 에러가 계속 발생해서 수지에게 아직 완벽하진 않다며 까이고 아예 패턴 중 'Fatal Error'를 띄우는 등 할트만의 기술력으로도 완전히 제어할 수 없는 물건이다. 원본 갤럭틱 노바는 마르크가 팝스타를 내 것으로 하게 해 달라고 하자 냅다 팝스타로 돌진해서 커비가 직접 파괴했는데, 별의 꿈은 이보다 훨씬 과격해 소원 성취에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주저 없이 제거한다.

'별의 꿈'이라는 이름은 소원, 즉 꿈을 이뤄주는 별인 갤럭틱 노바를 기반으로 했다는 것과 어느 정도 이어진다. 별의 꿈.Soul OS에서 할트만도 내심 잃어버린 딸을 만난다는 꿈은 기계로 이룰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게 언급되고, 액세스 아크와 합체한 별의 꿈은 갤럭틱 노바와 비슷하게 생긴 '새로운 별'이 되었지만, 할트만의 마음을 삭제한 별의 꿈은 끝내 목적을 잃고 망가져 마음을 갖고 있는 커비의 적수가 되지 못했고 반대로 커비와 긴 여정을 함께한 로보보 아머는 마음을 깨달아 자신을 희생해 커비를 구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기계와 마음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다.

5. 기타

쿠마자키: 최종보스의 곡은 이번 작품에도 힘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뒷이야기입니다만 094(별의 첫 울음소리)의 목소리는 사람이 없는 이질적인 울음소리를 원해서,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녹음한 것입니다. 095(회력하는 추억을 세는 노래)의 전투 중에 풍향계가 우는 소리도 사운드 스탭의 집에서 기르는 닭의 울음소리를 사용했습니다.

이시다: 집에서 기르는 닭! 굉장한 음원이네요.
* 3차전을 시작하기 이전에 내는 울부짖는 소리는 별의 커비 시리즈의 디렉터 쿠마자키 신야가 키우던 애완 고양이 톰[51]의 울음소리를 변조한 것이다. 전투 중에 풍향계가 우는 소리도 HAL 연구소의 작곡가인 안도 히로카즈가 기르는 닭의 울음소리를 사용했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호시노 유메.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순수 일본어 이름 캐릭터다. 한국어도 '별의 꿈'으로 외국어가 없다. [A] 이 말이 끝나는 동시에 할트만은 시체마냥 힘없이 쓰러진다. [A] [A] [5] 로보보 아머의 양 팔에 스티커를 붙였을 경우, 두 스티커가 각각 할버드의 양 날개로 이동한다. 스티커를 붙이지 않은 경우에는 로보보 파워드 암에 그려져있던 문양이 그대로 찍힌다. [6] 별의 꿈의 컨셉 아트에서 와 매우 흡사한 초기 모습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의도된 사항인 듯하다. [7] 2~3차전 공용 설명 문구. [8] 이 장면의 영상 제목 역시 '새로운 별의 탄생'이다. [9] 할버드가 십자 방향으로 상단, 하단, 왼쪽, 오른쪽에 있으면 십자 모양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있으면 X자 모양으로 배치된다. [10] 할버드의 위치가 마름모 영역에 있으면 마름모 모양으로, 직사각형 영역에 있으면 직사각형 모양으로 배치된다. [11] 할버드의 위치가 삼각형이면 삼각형 모양으로, 역삼각형으로 있으면 역삼각형 모양으로 배치된다. [12] 화면 상에서 다수의 사각형이 겹치기 때문에 파악하기 어렵지만, 전부 맞으면 총 여섯 번에 걸쳐 데미지를 입는다. 참고로 오류 창을 가장자리로 날아오는 것과 중심으로 날아오는 것으로 나눠서 세어 보면 총 11개다. [13] 일정 시간 내에 별의 꿈의 본체를 액세스 아크에 완전히 박아넣지 못하면 별의 꿈의 부속품 6개가 레이저 일점사로 커비에게 큰 대미지를 입힘과 동시에 튕겨낸다. [14] 별의 꿈 입장에서 설명된다. [15] 따라서 보스 러시인 '보스와 정면 승부'에서는 3차전의 체력을 모두 깎으면 바로 전투가 종료된다. [16] 이때 로보보 아머는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고 정지한다. 로보보 아머 역시 모험 끝에 자아를 가졌고 별의 꿈과 반대로 자신을 희생해 친구를 도운 것. 로보보 아머의 힘 만으로 커비를 팝스타까지 던졌다기보다는 로보보 아머가 방향을 잡아주고 메타 나이트가 회수한 모양. [17] 수지의 리레인바 등이 있다. [18] 일본판은 "READY·>"로, 갤럭틱 노바의 대사와 완전히 같다. 해외판에서는 전부 로딩으로 바뀌었다. 한국에 정발된 울트라 슈퍼 디럭스에서 갤럭틱 노바가 "READY·>"라고 한 걸 보면 살짝 아쉬운 번역으로 볼 수도 있지만, "GO!!"는 그대로인 걸 보면 노바와는 비슷하면서 다른 존재라는 걸 강조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19] 이후의 대사는 클론 검사 다크 매터 클론 세크토니아, 갤럭틱 나이트 리턴즈 참고. [20] 정발판 제외 외수판에서는 "BEGIN!"으로 변경. [21] amiibo가 있다면 클리어가 어느 정도는 쉬워진다. 특히 디디디 대왕 amiibo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커비 amiibo가 괜찮다. [22] 갤럭틱 나이트, 몰포 나이트(스타 얼라이즈의 경우 EX 한정), "참회한 보복자" 삼사신 시스터즈,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 카오스 에피리스, 마버로아 소울(Wii 디럭스) 등의 보스들이 있다. 자세한 난이도는 각자의 문서를 참고. [23] 실제로도 로보보 플래닛은 별의 커비 Wii/ Wii 디럭스, 스타 얼라이즈, 디스커버리에 비해서 뉴비들에게 친절한 시스템은 아니다. [24] 별의 꿈의 입장에서 설명된다. [25] 프레지던트 할트만의 입장에서 설명된다. [26] 2차전, 3차전, 4차전 1페이즈 공용 문구. [27] 마찬가지로 오류 창을 가장자리로 날아오는 것과 중심으로 날아오는 것으로 나눠서 세어 보면 총 21개다. [28] 이 영상에서는 옆으로 침착하게 피해 11개의 오류 창을 전부 피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한번 맞기 시작하면 치명적이니 조심해야 한다. [29] 피아노 건반이 나오는 턴에서는 건반을 1~2개를 부숴서 충전한 플래닛 버스터로 나머지 건반을 부수고 캡쳐를 해도 풀차지한 플래닛 버스터 2개 분량이 나온다! [30] 이는 별의 커비 Wii부터 이어진 전통으로, 보스연전 마지막 단계에서는 타이머가 가려진다. [4차전_2페이즈] 4차전 2페이즈 전용 설명 문구. [4차전_2페이즈] [번역1] 할트만의 모든 메모리는
운영 시스템에서 삭제되어버렸다. 심지어
마지막 발자취인 그의 영혼마저 사라져버렸다.
별의 꿈은 거의 완벽에 가까웠던 존재에서
그저 차갑고, 마음이 없는 기계가 되어버렸다.
[4차전_2페이즈] [번역2] 할트만의 모든 메모리는
마더 컴퓨터에서 삭제되어버렸다. 심지어
마지막 발자취인 그의 영혼마저
사라져버렸다. 별의 꿈은 거의 완벽에 가까웠던
존재에서 그저 차갑고, 마음이 없는 기계가 되어버렸다.
[36] 세크토니아 소울은 잔상을 남기며 순간이동을 하는데, 잘 보면 공격 판정이 생기는 때가 있다. [37] 이 폭발은 가드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입히며, 카피 능력이 있을 경우 강제로 해제시킨다. [38] 이름의 유래는 컴퓨터 용어 Supervisor call. 감시 프로그램 호출(처리 프로그램이 필요에 따라 호출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39] 별의 커비 시리즈의 보스전은 보스전이 완전히 끝나면 보스의 체력바가 사라지고, 중간 보스는 쓰러진 중간 보스까지 처리해야 체력바가 사라진다. 별의 꿈 Soul.OS는 4차전에서 체력을 다 깎아도 체력바가 남아있고, 이 패턴까지 피해야 끝난다. [40] UFO나 호버링 등으로 공중에 떠 있으면 하단에서 날아온다. [41] 스톤의 돌멩이 변신, 리프의 리프 숨기기(가드), 스나이퍼의 위장술, 해머의 해머 스윙 등 기술로 생기는 어지간한 무적 판정은 다 무시한다. [42] 이 경우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 [43] 정확히는 킥 음 두 번. [44] 복숭아색 공이라는 뜻. 커비의 별명 중 하나로, 한국판에선 보통 핑크색 찐빵으로 의역한다. [45] 이 BGM은 스토리 모드 6-5에서 로보보 아머를 탑승했을 때에도 나타난다. 마지막 일반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분위기를 살리려고 그런 듯. [46] 해석하자면 '영혼 없는 시스템' 정도. [47] 추약(追約): 하나의 계약에 동반해 성립되는 계약. 예를 들면 본계약에 따라 질, 저당, 보증 등을 설정하는 계약이 여기에 해당된다. [48] 할트만은 별의 꿈에게 '회사의 번영'과 '딸의 부활' 두 가지 소원을 빌었고, 별의 꿈은 딸의 부활은 아직 회사의 번영이라는 소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거절했다. 이를 뒤집으면 첫 번째 소원이 이뤄지면 다음 소원도 이뤄질 수 있다는 뜻. 거기다 돌아온 수지가 비서로 위장 잠입했다는 걸 할트만은 몰랐지만, 어쨌든 '딸의 부활' 소원 자체가 이뤄진 건 맞다. [49] 외전까지 포함하면 커비 볼 메카 디디디가 최초다. [50] 커비 기준으로 생각하면 납득이 가지만, 플레이어가 커비가 아닌 전함 할버드이다 보니 생긴 일. [51] 2017년에 17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이 쿠마자키의 개인 사이트 내의 일기장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