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석/새로운 육체/작중 행적

1. 개요

네이버 웹툰 《 외모지상주의》의 주인공 박형석의 새로운 육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1.1. 3화~10화

박형석의 새로운 육체가 생긴다. 왜 생겼는지는 불명이지만 새로운 육체는 꽃미남에다 힘도 강한 몸이었다. 그래서 박형석은 본래의 육체와 새로운 육체와 교대하며 생활하기로 하고 새로운 육체는 낮에 본체는 밤에 활동하기로 하였다.

새로운 몸으로 재원고등학교에 전학 오게 되는데 얼굴이 워낙 잘생긴지라 여자애 대부분이 다 반했고 인기를 많이 얻어 이에 질투한 이진성이 박형석에게 덤비는 데 이진성이 싸움을 걸려 하자 주먹으로 이진성의 명치를 때려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박지호가 급식 셔틀을 하자 같이 밥을 먹자고 하며 보호해준다. 또한 바스코의 어깨잡기를 한 손으로 풀어낸다. 이현도 등에게 같이 밥을 먹자는 제의를 받자 평범한 약속으로 생각하여 기뻐하며 수락한다.

1.2. 일탈 (11화~14화)

밥을 먹는 곳이 사실은 술집이었다. 박하늘이 물이라고 속이고 술을 준것을 마시자 아직 학생인데 술을 마셨다며 속으로 엄마한테 계속해서 미안하고 하는 것은 덤. 그러다가 옆자리 사람들과 시비가 걸리고 하필이면 그때 술기운이 돌아서 몸이 뜨겁다면서 ~~육체가열?~~ 취하게 된다. 취하자 핸드폰을 악력으로 부수는 괴력을 보여주고 옆자리 사람들에게 사과와 함께 술을 올리려다 실수로 술병을 깨서 굉장히 위협적인 자세가 되었다. 결국 옆자리 사람들은 도망간다. 그리고 도망간 사람들을 욕하는 이현도 등에게 괴롭힘 당하는 애 입장 생각해 봤냐면서 자기 괴롭히지 마라,니들이 자기 맘을 아냐면서 뭐라 하지만 그 말을 하는게 새로운 몸이라서 씨알도 안먹힌다. 그리고 이후 완전히 취해 꽐라가 된다.

1.3. 바스코 (17화~18화)

원래의 몸을 찾아온 엄마와 얘기를 하고 평소에 엄마에게 무책임했던 자신을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엄마에게 오천원을 받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 장면을 본 바스코가 괴롭히면서 돈까지 뜯어낸 쓰레기라고 오해해 싸우게 된다. 밀리는가 싶더니 순간적으로 백스핀 엘보우로 바스코를 쓰러뜨린다.

1.4. 홍재열 (19화~20화)

남수와 그외에게 거지가 아니냐고 의심을 받게 되지만 다음날 재열이에게 받은 비싼 옷들을 입고 오며 싹다 아닥하게 한다. 정작 본인은 비싼지도 모르지만.

1.5. 축제 (21화~27화)

청소하던중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노래를 들은 편덕화에게 같이 축제에 나가자는 제의를 받자 수락한다. 그리하여 편덕화의 집에서 노래를 연습한다. 중간에 물 아껴라는 등 잔소리도 한다. 그리고 축제가 시작되자 노예팅에 나가서 결국엔 최수정에게 팔린다. 최수정에게 김라라한테 안 팔리게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데 겉모습으로 사람 판단하지 말라는 말을 듣자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것에 대해 충격받고 해명을 하려다 종건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종건에게 브라질리언 킥을 맞는다.[1] 그리고 대망의 무대에 오르는데 처음에 삑사리가 나자 덕화에게 미안함을 느끼지만 덕화가 먼저 박자를 잡아주자 다시 진정하고 노래를 부른다. 무대 이후 소속사 사장한테 제의를 받는다.

1.6. 중고라나 (34화~38화)

중고라나 사기를 친 우진을 잡으려고 이진성이 덤벼들어서 패배했지만 마침 박형석 일행과 번너클 일행이 우진의 깡패들을 다잡아 우진은 결국 수세에 몰려 빠져나가기 위해 자신을 공격하려 하자 이진성에게 카피한 스트레이트로 가볍게 리타이어시켰다.

1.7. 중간고사 (39화~40화)

학교에선 반 1등인 재열이에게 공부와 각종 참고서를 지원받으며 공부를 하고 학교가 끝나면 도서관에서는 자기 과에서 5등 정도 한다는 역시 준수한 실력을 갖춘 덕화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집에 가서 퍼졌는데 본래의 육체로 깨어나면서 정신력과 체력이 말짱해진다는 점을 깨달아 24시간 공부할 계획을 세운다. 암기과목까진 어떻게 잘 풀었지만, 수학에서 막혀 좌절하고 낮잠이나 퍼질러 자자 본래의 육체로 깨어나게 된다. 이때 집에서 책을 다시 돌아보면서 아쉬워하는 찰나 새로운 육체가 깨어나 버려 시험 보는 도중으로 돌아오게 되고 형석은 안 풀리던 공식 부분이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 이를 이용해 풀다가 모르겠으면 잠들어버려서 본래의 육체로 공식이나 답을 찾는 일종의 커닝 행각을 벌여 1등을 먹게 된다. 그러나 반장이 우는 모습에 무언가 잘못되어간다고 느낀 형석은 곧 이게 다 친구들이 떠 먹여주고 편법을 이용한 거지 혼자 뭘 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고 후회한다.

1.8. 파블로프의 개 (46화~50화)

원래 몸으로 갔다가 뺏긴 어머니의 소중한 5천 원을 돌려받기 위해 새로운 몸으로 재열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재열이 먼저 이태성을 만나 싸우고 있었으나 주짓수 유단자급 이태성의 실력에 재열이 한동안 선전하다가 곧 당하게 되는 찰나 구하러 난입한다. 하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공격하지 못하게 되지만 이태성은 비슷한 체격의 다른 놈이 찾아와선 2대 1 상황이 된 지라 도망치게 되고 자신 대신 돈을 찾아준 재열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1.9. 피팅모델 (71화~72화)

어머니가 옷 가게 주인에게 크게 무시당하자 다른 쇼핑몰의 제안을 수락하곤 멋지게 한 방 먹인다. 이후 꽃게탕이 몸통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곤 그동안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갖은 고생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무슨 수를 쓰든 간에 돈을 벌겠다고 다짐한다.

1.10. 첫사랑 (127화~131화)

처음으로 이태성을 응징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1화 때 명치 맞았던 기억을 떠오르며 상대방의 명치를 공격해 이태성을 한 방에 제압시켰으나 트라우마는 극복하지 못했다.

1.11. 박형석의 죽음 (172화~173화)

박지호가 밀어서 창문 밖으로 떨어져서 기절한다. 병실에 입원해 있으며 의식불명 상태다.

1.12. 노숙자 (191화~194화)

박형석이 점박이한테 야구방망이 맞고 기절하자 박형석이 깨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부 대사인 " 바뀌었어!! 깨어난 건가?? 되찾았어! 다행이다. 이제 모두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어!!"라는 말을 통해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암시한다.

1.13. 깨어난 박형석 (198화)

다시 깨어난다! 홍재열이 박형석을 살리기 위해 서적을 뒤져가며 박형석을 간호한듯하다. 박형석은 깨어나서 이태성에게 맞고 있는 원래 몸을 옮겨 병원에 입원시킨다.

1.14. 갓독 (199화~213화)

갓독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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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 박형석을 공격하는 이태성을 목격한 후 공포심을 극복하고 이태성에게 "추하다 태성아."라고 말하며 경고를 한다.

퇴원 후 3주 만에 재원고로 돌아오지만, 홍재열과 같이 와도 주변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인다. 둘러싸이자 건축과 번너클 일행들과 동행한다.

이태성이 패션과 교실을 침입하여 박하늘을 성추행하자 이진성과 이은태가 서로 파투 내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던 틈을 이용해 이태성을 혼내주고 계약 연애를 무산시키기 위해 "약속 지켜. 오른손."이라 말하며 또다시 경고한다. 그 후 원하지 않은 계약 연애로 몰락 위기에 놓인 박하늘을 달래기 위해 "하늘아 괜찮아? 걱정하지 마."라고 위로한다.

성요한이 자신에게 갓독에 들어오라고 권유하지만, 그 제안을 거절했다.

요한이 갓독에게 하극상을 당하자 그를 도우려 하지만 이은태에게 제지된다. 이후 종건이 나타나 요한에게 후임 탈락을 알리고 넉 다운시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다가 요한을 구하려는 진성이 나타나 종건과 싸우다 타격을 당할 뻔할 때 막아준다. 거기에 종건의 기술을 카피해 사용하는 데 이를 본 종건이 성요한 급의 카피 재능에 이은태 급의 피지컬을 가진 그를 보고 대단히 기뻐하며 후임 후보 권유를 한다. 하지만 형석은 4대 크루를 없애겠다고 거절한다. 종건은 이은태와 이진성에게도 권유하지만, 그들 역시 거절하고 종건은 열심히 해보라며 떠난다.

1.15. 가출팸 (219화~230화)

김미진이나 박하늘을 비롯한 주위에 여자 친구들의 사진이 도용되어 질 나쁜 곳에 쓰이는 일이 생긴다. 도용하는 곳을 짚어보는 도중 호스텔A의 소행임을 알고 이를 추적하기 위해 가출팸에 직접 잠입하기로 한다. 이후 오진택 가출팸에 들어가 다 털어버리고 호스텔A의 위치를 알아낸다. 하지만 오진택이 알려준 키워드는 가짜였고 호스텔A의 간부 곽청호와 싸우게 된다. 형석은 초반엔 복싱 기술을 이용해 공격하지만 곽청호는 개싸움을 즐겨 하는 타입이라 정직한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며 조롱하고 카운터를 날리면서 형석을 일시적으로나마 몰아붙인다. 하지만 형석은 막 타를 당하기 직전 종건으로부터 카피한 극진공수도의 기술인 물구나무 차기로 기습하여 곽청호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에 이어 곽청호의 카운터를 카피해 곽청호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그 후 종건의 극진공수도의 기본자세를 취해 싸움에 임한다.

브라질리언 킥을 시작으로 한 극진공수도의 온갖 기술로 곽청호를 엄청나게 몰아붙인다. 곽청호는 다시 카운터를 날리려 했지만, 애당초 형석은 이미 곽청호의 카운터를 카피한다. 그의 전투법마저 완벽하게 간파한 상태였고 결국 곽청호는 반격도 전혀 못 하고 말 그대로 얼굴이 떡이 되도록 열나게 처맞는다.

그러던 도중 호스텔A의 또 다른 간부인 팽진양이 곽청호를 돕기 위해 난입하며 주먹을 날리자 그것조차 대수롭지 않은 듯 막아버린다. 팽진양이 이런 놈이 있다고 들어본 적 없는데. "너 일해회냐?"라고 묻는 것에 있어 "일해회에서 보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라고 말하고는 형석의 실력을 헤드급으로 판단해 2대 1로 맞서게 된다.

곽청호와 팽진양의 협공에 극진공수도 기술까지 격파당하며 압도당한다. 전투 재능과 피지컬은 헤드급으로 충분했으나 한 번도 보지 못한 개싸움 방식과 경험의 차이로 압도당한 것. 그러던 찰나 이진성이 난입하고 이진성이 박형석의 재능에 자신의 경험을 더해 줌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이진성과의 듀오를 맞추며 곽청호&팽진양 콤비에 맞선다.

이후 콤비를 맞춘 채로 곽청호&팽진양 콤비와 격돌한다. 처음부터 집중 공략당하지만, 이진성의 서포트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진성 또한 곽청호의 기습으로 위기에 빠지자 이진성을 밀쳐서 피하게 해주는 등 티격태격하면서도 콤비를 잘 맞추면서 곽청호&팽진양 콤비를 때려눕힌다.

그러나 이진성의 속임수에 속은 공영훈이 분노해 버스를 몰고 난입한다. 이 때문에 시선이 끌려 이진성과 함께 한 방 먹는다. 공영훈이 이진성을 치어 죽이려 하자 이진성을 밀치고 그렇게 대신 치이는 줄 알았으나 오토바이를 몰고 헬멧을 쓴 누군가가 빠르게 나타나 형석을 구해주고 자신이 올 때 벗어 던진 코트를 걸쳐준다. 이후 그 누군가가 헬멧을 벗는데 정체는 바로 홍재열이었다.

이후 홍재열의 도움을 받아 호스텔A의 삼촌들은 도망치고 여학생들을 도용한 핸드폰을 찾고 도용 범죄는 막는 등 호스텔A과의 악연은 일단락된다.

이 에피부터 머리에 펌을 했다.

1.16. 원나잇 (258화~263화)

그 후 천량팸과 어쩌다 친해져 같이 놀다 이진성이 그들의 역린을 언급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파투 나고 패싸움을 할 뻔했다. 하지만 황소도 끌었다는 상대의 종아리를 잡고 박형석이 2명 이상을 메쳐버린 데다 김미루가 등장해 천량팸도 더는 싸우지 않고 상황 종료. 어찌 됐건 별문제 없이 여행을 잘 마치게 됐다.

1.17. 호스텔 (266화~283화)

호스텔 참여자
{{{#!wiki style="margin: 0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0px"	<colbgcolor=#000> 호스텔B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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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A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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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미의 아버지가 재원고의 교실에 찾아와서 허영미를 찾아달라고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애원하고 사과를 한다. 형석은 이런 모습을 보고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무언가를 느낀다. 방관하던 반 친구들이 허영미의 아버지를 향해 비웃자 "웃지마."라고 말하여 분위기를 침묵시키고 허영미의 아버지에게 허영미를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이후에 은태와 재열과 함께 허영미를 찾으러 강동으로 간다. 중간에 역 출구에서 이태성, 진호빈과 마주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로데오거리로 달려간다.

강동 중부 쪽에서 찾아다니다가 어느 여관에서 허영미를 찾아내지만 먼저 도착했던 진성이 막아선다. 형석은 허영미를 부모님에게 데려가야 하니 무슨 말을 들었건 비켜달라고 부탁하나 진성은 말해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내가 진심으로 너를 막겠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다.

형석은 허영미의 아버지가 찾으시니 데리고 가야 한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말해주지 않으면 데리고 가는 수밖에 없으니 네가 이러는 이유라도 말해달라고 하지만 진성은 절대로 말할 수 없다며 ~~벽치기를 하면서~~ 형석의 팔을 잡고 막는다. 형석은 진성에게 "..네가 언제부터 허영미한테 그런 의리가 있었는데? 넌 지금 호스텔을 편들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고, 영미 아버지가 얼마나 간절한지 봤잖냐며 난 친구와 싸울 생각은 없으니 비켜주라고 말하지만 진성은 주먹으로 벽을 치면서까지 형석을 가로막으며 이유따윈 없으니 그냥 꺼지라고 막말을 한다.[2]

..그런 거였구나. 진성이 너는 그냥 나랑 싸우고 싶었던 거구나.
난 그때 4대 크루를 없애겠다고 맹세했어. 내가 어떻게 돌아갈 수 있겠어.
싸워서라도 허영미를 데려간다.[3] 허영미 아버지를 위해서.

결국 둘의 신념의 차이로 진성과 둘이 대치하게 되고, 형석은 진성의 모습을 보면서 그때의 분위기[4]라고 독백한다. 형석은 주먹을 진성의 명치에 때려서 그때처럼 빨리 끝내려고 하지만 진성은 명치에 맞고도 버텼고, 이에 형석은 놀라면서 그때처럼 끝날 것 같지가 않다고 독백한다.

진성과 맞치기를 하며 대미지를 입고 형석은 진성이도 대미지를 입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진성은 순식간에 스트레이트를 날리고 훅을 날린다. 형석은 진성을 공격하지만 빗나가고 오히려 진성에게 연속으로 훅을 맞고 리버 샷을 맞으면서 대미지를 입는다. 형석은 싸우면서 진성의 공격이 빠르고 무겁다고 독백하며 그가 대체 그동안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놀라워한다. 진성이 훅을 날리자 순간 위험을 느꼈는데 갑자기 진성이 주먹을 멈추고 3분 지났다며 1라운드가 끝났다고 말한다. 그러자 형석은 진성이 이곳을 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진성에게 진짜로 자신과 싸우고 싶었던 거냐며 부모가 자식을 찾든 말든 그냥 싸우고 싶었던 건지 묻는다.

이에 진성은 그렇다며 넌 꼭 패주려고 했었다고 대답하자 형석은 잘 알았다며 2라운드 시작을 알리고 진성의 움직임을 따라하여 그대로 돌진한다. 진성은 오른손으로 펀치를 날릴 것으로 생각하고 가드를 올리지만 형석은 왼손으로 정권지르기를 날려서 진성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진성에게 강한 한 방을 꽂으려는 찰나 주먹을 멈추고 장외이니 다시 올라오라고 말하고 물러나지만 진성이 뒤에서 기습하자 양팔로 방어한다.

이후 진성의 주먹을 어깨를 틀어 피하며 이어지는 스트레이트도 고개를 숙여 피하고 어퍼컷으로 카운터를 날린다. 진성이 연타를 날리자 방어하고 역으로 진성의 연타를 똑같이 따라해서 타격을 입힌다. 하지만 진성이 다시 공격하려 하자 먼저 주먹을 날려 대미지를 입히고 리버 샷을 따라해서 다시 카운터를 날린다. 형석은 "이제 만족해? 이렇게 싸우는 거 만족하냐고."라고 물으며 미안하지만 네 움직임은 다 보인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진성이 포기하지 않고 달려들자 연속으로 빠르게 주먹을 날리고 진성이 네 약점 같은 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며 자조한다. 형석은 이제 그만하자고 말하지만 갑자기 진성의 눈빛이 달라지며 주먹을 날리자 자신도 주먹을 날려 서로 맞치기를 하나 긍지[5]를 갖게 된 진성의 펀치를 버티지 못하고 날아간다.

그 후로도 진성에게 계속 맞다가 갑자기 몸이 타오를 듯 가열되기 시작했다. 형석은 열이 올라오는 것처럼 몸이 뜨겁다며 이 몸으로 아팠던 적이 있었는지 의아해하고,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앞이 흐릿해지고 당장에라도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정신은 금방이라도 잃을 것 같은데 몸은 전보다 힘이 넘쳤고 진성의 주먹을 잡으며 이어지는 공격도 전부 피하기 시작한다. 형석은 몸이 이상하다며 본능적으로 위험하다고 느끼고 자신의 몸이 도대체 어떻게 된 건지 의문을 갖는다. 그러다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뛰어드는데 알고 보니 진성의 뒤에서 권지태가 기습을 시도하고 있었고 이를 막기 위해 뛰어들었던 것이다.[6] 형석은 지태의 묵직한 펀치를 맞는 순간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원래의 몸으로 깨어나지 않았고,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하며 완벽한 몸을 다루지 못하는 이전의 박형석이 아닌 완벽한 몸을 다룰 수 있는, 오로지 전투적인 본능만 존재하는 무의식 상태로 일어난다.


<rowcolor=#fff> 무의식 상태로 권지태를 압도하면서 위압감을 풍기는 장면

자신을 구하러 달려오는 진성을 순식간에 카운터를 날려서 제압한다. 이어서 지태에게 스트레이트로 얼굴을 가격하고 어퍼컷을 턱에 꽂으며 훅을 날린다. 지태가 주먹을 크게 휘둘러 치지만 형석은 이마로 주먹을 막아내어 타격을 감소시키고 뛰어차기로 지태를 공격한다. 지태가 잡아던지려고 하지만 정권지르기로 역공하고 지태의 뒷머리를 붙잡아 플라잉 니킥을 얼굴에 꽂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한 팔 업어치기로 지태를 바닥에 내던진다.[7] 형석은 지태가 쓰러지지 않고 일어나자 얼굴에 주먹을 날리면서 그대로 밀어붙이고 결국 지태는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게 되어 자신의 무기인 복싱을 사용하려고 하나 마침 형석의 의식이 돌아온다. 의식이 돌아온 형석은 진성을 부축하고 자리를 떠나려 하지만 지태가 앞을 가로막으며 덤벼든다.

결국 지태에게 그대로 패배해 호스텔A 아지트에 끌려가게 되고 그 곳에 잡혀있는 다른 일행과 합류한다. 이어서 호스텔A 무리들을 상대로 어떻게든 버티다가 결국 체력이 다하여 패배하고 기절한다.

1.18. VS 종건 (284화)

호스텔 전 이후 왕오춘의 얘기를 장현에게 듣고 자유를 갈망하던 그를 동정한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호스텔과 같은 비극을 막겠다고 다짐하며 새로운 몸의 정체를 찾아내려고 이지훈이 다니던 학교를 다시 찾아간다.[8] 그러나 잠겨있던 정문은 어찌 된 지 열려있었고 학교 안으로 들어간 박형석은 그 많던 이지훈의 트로피들이 통째로 없어진 것을 보고 회장이 왔다 갔다고 한다. 이지훈의 교실로 들어가자 당연하게도 사물함마저 비어있었다. 다행히 가족사진은 자신이 챙겨뒀으나 사진을 자세히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때 뒤에서 종건이 등장한다.

1.19. 박형석 VS 종건 (285화~286화)

종건이 이지훈을 캐지 말라며 공격을 가하자 물통으로 막는다. 그리고 종건에게 크루 헤드를 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듣지만, 당연히 거절한다. 그러자 종건이 네가 안 하겠다면 네 친구를 시키면 된다고 말한 데다가 형석의 어머니를 언급하자 분노한 나머지 종건을 공격한다. 종건에게 몇 대 정도 유효타를 먹였지만 피해는 전혀 주지 못했고 종건이 분노하여 어느 정도 제대로 싸움에 임하자 뒷차기 단 한 번만으로 녹다운되어 목을 졸려 기절하고 만다.[9] 하지만 기절한 그 순간 무의식이 발동되어 다시 깨어나며 드디어 독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무형석 VS 종건이라는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무의식 상태로 종건과 호각 이상으로 겨룬다. 종건은 그를 낮잡아 보지 않으며 재능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두렵다고 표현하고 서로 죽자며 치열하게 싸움을 이어간다.[10] 한참이 지나 박형석이 정신을 차렸을 때 박형석이 종건을 마운트하고 있었고 심지어 종건의 한 팔을 부러뜨렸다. 종건은 의식을 찾은 박형석에게 흥이 깨졌지만, 그 싸우는 순간 만큼은 어떤 여자를 안을 때보다도 좋았다며 보상으로 4대 크루를 부술 힌트를 주고 사라진다.[11]

1.20. 일해회(4계열사) (287화~299화)

종건이 준 ONE MCN의 카드에 대해 이현도에게 묻다가 키위치 스트리밍에 대해 알게된다. 하지만 키위치 시청자들은 일진끼가 물씬 풍기는 현도를 증오했고 방송 구경을 하다가 잘생긴 형석의 얼굴도 방송에 잡히지만 잘생긴 얼굴을 보자마자 그냥 파프리카 TV로 꺼지라면서 여태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대우에 당황해한다.

결국 수확 없이 집에 돌아왔는데 뭔가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끼면서 홀린 듯이 방송을 하는데 실수로 원래 몸으로 캠을 키게 된다. 하지만 키위치 시청자 중 박형석처럼 학교폭력 피해자가 많았던 탓에 인기를 끌고 ONE MCN에서 취직 권유 쪽지를 받게 된다.

박형석은 4대 크루랑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새로운 몸으로 귀멸의 칼날의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의 분장을[12] 하고 원 MCN의 건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침 출근하던 서성은과 마주치고 그의 배지에 있는 일해회의 마크를 확인하여 그를 불러세우고 일해회냐고 묻는다. 박형석의 질문에 서성은은 진짜 일해회의 의미를 알려주고[13] 무슨 문제가 있냐고 박형석에게 역질문한 뒤 떠나버린다.

본체 몸이 일해회의 계략에 휘말려 기절하자 보험으로 가져왔던 새로운 몸이 깨어났는데 원래 목적은 ONE MCN의 본부에서 깨어나는 것이었으나 ONE MCN의 방침에 따라 깡패들이 새로운 몸이 있던 상자를 고물상에 팔아버리는 바람에 결국 고물상에서 새로운 몸이 깨어났다. 그렇게 보험 작전은 실패하고 집으로 와서 다시 잠을 잔 다음 원래 몸으로 돌아간다. 원래 몸으로 돌아가서 치킨을 마구 시켜 사장과 알바들을 지치게 만든 다음 그 틈을 이용해서 자신이 대신 ONE MCN으로 배달을 하러 가겠다 자원하고 그렇게 원래 몸이 감금되어 있던 곳이 ONE MCN 본사였던 것을 알게 된다. 직후 막이래와 개웃겨를 구하려는 자신을 막아서는 서성은과 대치하다가 서성은의 협박에[14] 못 이겨 결국 ONE MCN 본사에서 다시 나간다.

그리고 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원 MCN 본사에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창문을 통해 들어온[15] 채원석과 협력하여 코우지로부터 일해회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후[16] 종건이 주었던 블랙 뱃지를 차고 변장을 한 뒤 당당히 정문을 통하여 ONE MCN 본사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

ONE MCN 본사에 진입하고 김부장의 안내를 받으며 본사의 30층을 모두 확인하지만, 막이래, 개웃겨를 찾지 못하여 낙담한다. 그러나 서성은 이사의 방에 의심하고 혼자서 서성은의 이사방에 들어가는데 여기서 자신과 같은 블랙 뱃지를 패용하고 있던 일해회의 VVIP인 김준구를 만난다.

김준구에게 자신이 일해회의 블랙 뱃지를 받았으며 종건의 후임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준구는 일해회에 대한 정보를 주고 일해회는 그 사람도 못 건든다며 못 건드는 이유를 알려주는 대신 자신의 비밀 친구가 될 것을 제안했으나 박형석은 이미 종건의 후임이라는 이유로 거절한다. 직후 김준구는 자신은 거짓말을 싫어한다는 말과 함께 눈 깜짝할 사이 박형석을 공격하고 결국 박형석은 김준구의 공격을 맞아 기절한다.

채원석, 이현도, 작은 형석까지 모두 잡힌 상황이었지만 큰 형석이 돌아와서 단순히 전력 보충이 될 뿐만 아니라 일해회의 감금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수많은 불공정 계약서까지 한가득 들고 온다. 허나 아직은 실내기 때문에 채원석과 듀오로 수많은 적들과 대치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수많은 적을 쓰러뜨리고 김부장과 싸우다가 갑작스럽게 이도규가 김부장을 호출하고 더 큰 거래가 들어왔다는 명목상 김부장은 싸움을 멈추고 중퇴한다. 김부장과의 싸움의 여파 탓인지 박형석은 이미 한 번 느꼈던 몸이 뜨거워지는 현상을 다시금 겪게 되고 본색을 드러낸 서성은과 교전 준비를 하게 된다.[17] 뜨거워진 몸의 영향인지 박형석의 성격이 굉장히 호전적으로 변모했으며 서성은과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광기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서성은과 대결하면서 성요한, 왕오춘, 김기명이 어떤지를 서성은에게 물어보며 싸운다. 납치된 호스텔 멤버 멤버 2명의 행방을 물어보고는 있지만 육체 가열 상태라서 사실 본인은 이 상황을 굉장히 즐기고 있는 상태. 이후 서성은은 그를 눕히면서 차 뚜껑으로 내려치려 하고, 그 사이 박형석은 서성은의 남은 너클까지 강탈해가며 그에 밀리지 않는 싸움을 보여준다. 그러던 와중에 ONE MCN의 사장인 황제원을 데리러 가려는 이도규를 마주치게 된다.

이도규에게 갇혀있는 스트리머들의 행방을 묻고 3계열사로 갔다는 얘기에 분노하며 이도규에게 선공을 날린다. 하지만 처맞고 목이 잡힌다. 목이 잡힌 와중에도 권투, 무에타이 기술로 이도규의 얼굴을 집중적으로 가격하지만 별 피해는 없었고 땅에 처박히며 리타이어 된다. 리타이어 된 상태에서 무의식이 발동되려 하지만 그걸 간파한 이도규는 네가 종건이냐며 여러 번 밟혀 완전히 기절한다.[18]

1.21. 김기명 (302화~318화)

홍경영 회장과 그의 비서인 소피아가 최동수가 전에 살았던 집이자 박형석의 집에 와서 문을 부수고는 홍경영이 4대 크루를 만든 게 누구냐고 소피아에게 묻자 작은 형석이 그걸 만든게 종건이라고 언급해 소피아에게 주먹 하나로 기절당하고 큰 형석은 벽 뒤에 숨어서 나서지 않고 주의 해야겠다며 홍경영 일행을 슬며시 바라본다.

1.22. 클럽 (325화~329화)

직접적인 등장은 자는 모습 이외에는 없다. 하지만 326화에서 본체 형석이 VVIP 입장에서 대우 받으면서 김기명에게 업혀 갈 때 캐리어에 대한 말을 하는 것을 미루어보면 예전에 기차 여행이나 일해회 4계열사 때처럼 몸을 캐리어에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원래의 몸이 마약 쿠키에 취해 기절해버리자 캐리어에서 새로운 몸의 형석이 깨어나서 뛰쳐나가서 VIP룸을 급습하지만 또 다시 방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 샤오룽이 나타나자 일말의 대답도 하지 않고 덤벼들지만 샤오룽의 호출을 받은 김기명에게 순식간에 업어치기로 제압당하며 초크까지 걸리게 되어 쓰러질 위기에 처한다. 목이 졸리면서도 팔꿈치로 기명의 갈비뼈를 치면서 반격하고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결국 기절하고 만다.[19][20]

이후에 샤오룽이 또 다른 VIP룸으로 옮겨놓았고, 기명이 새로운 몸의 형석을 깨우자 놀라며 "깨어나면 안 되는데?!"라고 독백한다.[21] 기명이 이곳이 VIP룸이라고 하자 형석은 여기가 VIP룸인지 의아해한다. 기명은 강력한 환각성을 가진 버섯을 이 방에서 재배를 하고 어딘가에서 합성마약을 만드는 것 같다고 추측하며 이곳이 3계열사의 음지인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기명은 자기는 VIP룸의 트릭을 알아내고 있었던 중에 이곳이 나왔다고 하고 들어와보니 네가 묶여있었다고 한다. 기명은 샤오룽이 너를 이곳에 놓아둔 것이겠지만 이유는 모르겠다고 하며 넌 4계열사를 폐기시킨 녀석이니 보란 듯이 도발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형석은 대체 어떻게 트릭을 밝혀낸 거냐고 묻고 기명은 그때 방에 새겨진 언월도 자국이 없었던 것을 의심하다가 알아냈다고 하며 따지고 보면 간단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형석은 그 말에 궁금해하다가 기명이 힘으로 방을 돌리자 VIP룸이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 이어서 기명은 회전하는 것이 VIP룸의 트릭이었던 것이고 돌아가는 데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 같으며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복잡하게 설계를 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형석은 기명에게 왜 깨웠냐고 말하면서 이게 다가 아니며 이 건물 위의 호텔에서 마약에 취한 사람들이 잡혀있다고 소리친다. 형석은 음지는 고작 마약재배가 아니며 인플루언서들을 클럽으로 초대해 마약에 취하게 해서 물건 취급을 한다고 말하고, 의식을 잃은 사람들을 가지고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며 지금 빨리 구해야 한다고 외친다. 그러나 기명은 오히려 냉담하게 반응하며 자신은 3계열사 소속 가드이니 가드 일만 하면 될 뿐이지 3계열사가 무엇을 하던 관심이 없고 본인이 여기에 온 목적은 따로 있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1.23. 일해회 (3계열사) (330화~346화)

환각버섯이 있는 VIP룸에 오래 있었던 탓에 새로운 몸도 마약에 중독되어서 다시 기절해 버린다. 이때 처음 무의식이 발현되었던 때처럼 눈을 희미하게 뜨고 있는데, 이로 인해 무의식이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이후 여러 화학 약품이 있는 또 다른 장소에 옮겨진 것으로 보이며 눈이 뒤집힌 채로 완전히 쓰러진 상태여서 본체 형석이 잠을 자도 새로운 몸으로 깨어나지 못했다.

일해회(3계열사)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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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본체 형석이 감금된 사람들을 구출하러 간 펜트하우스 방에서 느닷없이 무의식 상태로 깨어났다.[22] 그리고는 본체의 자신을 구타하여 벽을 깨고 날려버린다.[23] 이렇게 난리가 나면서 감금됐던 사람들은 전부 도망가버리고 형석은 복도로 서서히 걸어나오면서 당황한 본체를 비롯한 김기명과 서성은, 권지태, 라인만과 대치한다.[24]

무의식으로 깨어나서 5명의 앞에 나타난 모습

본체 형석을 바라보며 그를 공격하려 다가가나 기명과 성은이 각각 태클과 주먹을 날려 막아선다. 그러나 형석은 그들의 공격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각각 한 발만을 사용하여 막아내고 몸을 회전해서 둘을 동시에 공격하여 타격을 입힌다.[25] 이어 기명의 공격을 피하고 한 손을 기명 머리 위에 짚어 공중에 뜬 상태로 킥을 날리고, 이어지는 성은의 연타를 한 손만으로 막아내며 반격으로 촌경을 날려서 성은을 바닥에 처박히게 한다. 다리를 올려서 성은을 내려차려는 순간 기명이 태클로 저지하여 벽에 부딪히지만 형석은 곧바로 반죽 다지기로 기명을 압박한다. 이어 성은이 펀치를 날리자 형석은 기명을 방패막이로 삼아 기명의 안면으로 주먹을 막아내고, 팔꿈치로 기명의 등을 찍어 날려서 둘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둘을 압도하는 중에 지태가 달려들어 스트레이트를 날리나 형석은 이마로 주먹에 부딪쳐서 타격을 감소시킨다. 이어 지태가 훅을 날리자 형석은 고개를 살짝 틀어서 가볍게 피하고 카프 킥을 지태의 다리에 꽂지만 지태가 형석의 한쪽 발을 정강이 사이에 끼고 전력을 담은 펀치를 날린다. 그러나 형석은 순식간에 주먹을 반대쪽 발로 받아내면서 그대로 회전해 자신의 힘으로 바꾸고 역으로 발차기를 날려서 지태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기명이 나서서 대신 맞고 날아가 리타이어한다. 이후 자신에게 덤비는 지태, 라인만을 제압하고 성은의 머리를 붙잡다가 격노한 요한을 마주치고 성은을 바닥에 던진 후 요한과 대치한다.

요한이 머리를 내려차서 바닥에 박히는가 싶었지만 형석은 순간 바닥에 손을 짚으면서 고개를 틀어 피하고 역으로 요한을 내려차서 바닥에 처박는다. 이윽고 요한이 다시 일어나서 돌려차기를 날리지만 형석은 한 손으로 막고 요한의 발목을 잡아서 요한을 벽에 내던진다. 이후 여러모로 요한을 밀어붙이며 브라질리언 킥으로 요한의 얼굴을 공격하고 삼일월차기로 요한의 옆구리에 정확하게 꽂는다. 이어 시스테마의 기술로 빠르게 연타하며 카포에라 킥[26]으로 요한의 얼굴을 공격한 뒤, 수플렉스로 요한을 바닥에 꽂는다.

요한이 다시 일어나자 형석은 연속으로 빠르게 때리면서 밀어붙이는데 요한이 공격을 버텨내면서 형석의 공격을 카피하여 맞서기 시작한다. 요한이 형석을 따라하여 발차기를 날리지만 막아내고 이어지는 삼일월차기도 옆구리에 힘을 주어 막아낸다. 이어 촌경으로 요한의 얼굴에 주먹을 강하게 내지르고 요한도 촌경을 따라하여 주먹을 내지르지만 형석은 역시 두 팔로 가볍게 방어하며 카프 킥으로 요한의 종아리를 치고 요한 역시 카프 킥을 따라하여 날리지만 형석은 허벅지에 힘을 준 자세로 가볍게 받아내어 플라잉 니킥을 요한의 머리를 잡아 얼굴에 꽂는다. 요한이 마지막 남은 힘까지 전부 끌어내면서 공격하지만 결국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던 형석이 요한을 쓰러뜨린다. 이 후 쓰러진 요한을 밟을려는 찰나에 김준구가 등장하고 언월도를 든 준구와 대치하게 된다.

준구가 월도로 기습을 가하지만 형석은 또 다시 한 손으로 막아낸다. 이어 날아차기를 날리나 준구는 월도로 간신히 막아내고, 준구가 다시 월도를 휘두르자 형석은 몸을 피하면서 발등으로 턱을 친다. 준구가 자신의 말을 들어보라면서 형석을 회유하지만 형석은 무의식 상태라서 전혀 통할 리가 없었고, 형석은 팔꿈치를 준구의 얼굴에 꽂고 이어서 촌경 주먹을 복부에 연속으로 강하게 내질러 타격을 입히며 준구의 얼굴에 박치기까지 한다. 그리고 준구가 사과를 하는 척하면서 월도를 강하게 휘두르자 형석은 가볍게 피하고 월도는 벽에 박혀버린다.

이에 준구가 진짜로 분노하여 소름 돋는 표정으로 자신을 노려보자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꼈는지 더 크게 흥분한 상태로 월도를 박살내고 준구에게 달려드나 준구가 자신의 목에 날카로운 봉을 들이대자 멈추고 몸을 뒤로 날려 피한다. 이어 다시 준구에게 돌진하여 준구의 한쪽 팔을 박살냈지만, 싸움 도중에 갑자기 무의식 상태가 해제되어 버리며 싸움이 흐지부지 끝나버린다.

이 후 본체 형석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으며 깊은 잠을 자고 있다.

1.24. 정상회담 (348화~353화)

정상회담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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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크루 헤드들이 모여서 회담했다가 결렬되고 자기들끼리 싸우던 와중에 이진성, 이은태와 같이 등장.[27] 무형석에게 패배했던 김기명, 서성은, 성요한, 권지태가 전부 당황하면서 그를 쳐다보는데, 정작 박형석 본인은 그들이 놀란 이유가 요란하게 등장했던 이진성과 이은태에 비해 너무 평범하게 등장해서라고 생각하고는 이 둘의 등장을 부러워한다.

직후 유진이 박형석이 자기 휘하의 3, 4계열사를 날린 것을 거론하며 그의 능력을 시험한다면서 팽진양, 곽청호에게 어떤 대가를 걸고 싸우게 한다. 그러나 박형석이 무의식 상태에서 쓰던 싸움 테크닉을 카피해 팽진양과 곽청호를 동시에 제압[28]하는 실력을 선보여 유진, 방만덕, VVIP가 크게 놀라게 만든다.[29] 이어서 갓독과 호스텔을 돕는다고 선언한다.

원래 유진의 명령을 받은 방만덕과 싸울 것으로 보였지만 이진성이 계속 방만덕에게 덤비며 대신 싸운다. 이때 이진성이 무의식 상태의 자신이 쓰던 기술을 구사하자 본적도 없는데 어떻게 쓸 수 있는지 크게 놀란다. 이후 헤드부터 잡으면 싸움은 끝난다는 생각으로 유진에게 기습을 가하지만, VVIP가 날아차기로 저지하여 실패하고 형석은 이를 막아낸다. 유진에게 테스트를 부탁받은 VVIP가 공격하려 하자 형석은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이놈이 여기서 제일 강하다!"라고 독백하며 상당히 긴장을 한다. 그리고 의문의 VVIP에게 시스테마를 사용하며 싸우게 되는데, 완벽한 육체로 사용했음에도 제대로된 피해를 주지못했다. 마지막에는 이전에 3계열사에서 사용했던 피벗블로를 사용하지만, 그마저도 맞추지 못하고 그대로 VVIP에게 제압당했고,[30][31][32] 유진에게서 이야기를 하자며 이지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형석은 이지훈을 찾는 이유는 자신이 가진 두 개의 몸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인데 유진이 이지훈에 대해서 아는 건지 의문을 갖는다. 형석은 유진이 자신과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의심하면서 자신에게서 무언가를 얻으려는 속셈일지도 모르니 일단은 이지훈에 대해 관심 없는 척을 하기로 하고, 웃음을 지으며 자기가 왜 이지훈을 궁금해할 거라고 생각하냐고 말하면서 똑똑한 척을 한다. 하지만 상당히 어설펐는지 전혀 통하지 않아 바로 들켜버렸고[33], 유진이 우린 똑똑하지 못하니까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고 하자 멋쩍게 웃으면서 틀린 말은 아니라며 수긍한다.

유진이 당신의 과거는 모르지만 무엇을 궁금해하는지는 알고 있고, 최동수가 끼워 넣은 당신의 신분인데 이지훈에 대해 관심이 없을 리가 없다고 말을 하자 그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건지 당황한다. 형석은 유진이 대체 얼마나 알고 있는 건지 궁금해하는데 이지훈에 대해 말해주는 조건으로 일해회에 들어오라는 요구를 받는다. 형석은 당황하며 그렇게까지 자기를 원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고, 유진에게 전투원으로서도 합격이지만 최동수를 잡는 히든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형석은 자신을 이용해서 최동수를 잡겠다는 말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대체 어떻게 잡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해하지만 이내 싫다고 단칼에 거절한다.

유진이 이유를 묻자 너무 많은 것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4계열사는 스트리머들을 강제로 가두고 방송을 시키는 음지이고, 3계열사는 겉은 클럽이지만 마약을 재배하고 유통하는 음지였다는 것을 말하면서 "2계열사도 당연히 그런 곳이라는 건데 나더러 일해회에 들어오라고? 나한텐 너희나 최동수나 똑같은 놈들일 뿐이야."라고 말한다. 유진이 이지훈에 대해 궁금할 텐데 정말 거절하겠냐는 듯이 말하자 너한테 안 들어도 된다고 말하며 자신과 약속한 사람을 떠올린다.

서성은이 결국 이렇게 연합이 만들어진다고 말하자 그쪽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받아치고, 재원고 • 갓독 • 호스텔 연합과 일해회 • 빅딜 연합의 대립 구도가 형성된다. 하지만 유진은 장현, 채원석, 이은태, 성요한, 이진성이 각각 소중하게 여기는 인물들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이 여러분들을 초대한 이유는 처음부터 여러분들의 본진을 노리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형석은 동료들에게 속으면 안 된다며 우리가 싸움에 완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수를 쓰는 것이라고 주의를 주지만 그들은 이미 알면서도 굳은 채로 당황하고 있자 형석은 당황한다. 하는 수 없이 형석은 유진에게 원하는 게 뭔지 묻는데 유진이 성요한을 지목하며 넘기라고 협박하자 이제야 성요한이 마음을 열었는데 그럴 수가 있냐고 난감해한다. 결국 성요한이 제 발로 나서려고 하자 직접 막아서며 성요한은 못 넘긴다고 말하고, 대신 너의 조건에 응하겠다며 인질을 풀어주라고 요구한다. 이에 유진은 형석의 요구를 수락하며 형석은 일해회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승용차에 탑승하여 유진과 같이 어딘가로 이동하고, 유진의 안내를 받아 당분간 자신이 일할 곳인 임시 사무실에 도착한다. 유진이 조만간 2계열사에 배치해주겠다고 말하자 힘없이 대답하고, 유진이 나중에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하자 알겠다고 대답한다. 형석은 자기는 몸이 두 개라는 것을 생각하고,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여우가면을 보면서 자신이 일해회에 들어온 이유는 배신한 게 아니며 내부에서 박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독백한다.[34]

1.25. 이지훈 [프롤로그] (354화)

학교에 돌아와서 이진성과 이은태에게 무슨 대화를 했고 왜 사라졌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 박형석은 사실대로 말할지 고민하다가 담임이 부른다는 박하늘의 말을 듣고 그 틈에 뛰쳐나간다. 그리고 담임에게서 누군가가 학교에 온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데.. 그 사람은 바로 박지호였다.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귀휴를 받고 나왔고, 형석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박형석과 박지호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이 감돌게 된다.

1.26. 이지훈 (355화~359화)

박지호는 사과를 하지만 박형석은 아직도 감정이 남아있는 듯하다.[35] 이후 화장실에서 다시 박지호를 마주하고, 자신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게 맞냐고 묻는다. 박지호는 "진심이지, 네가 박형석이라면, 또 보자 이지훈"이라고 대답하고 박형석은 이지훈을 듣고 크게 놀란다. 이후 유진에게 자신이 언제까지 임시 사무실에 있어야 하냐고 묻고, 유진은 박형석을 못 믿겠다며 내부에서 일해회를 붕괴시킬 수 있기에 2계열사에 투입하는 걸 꺼리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박형석은 일해회의 가입 조건이었던 이지훈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나 일부 정보만 듣고 이마저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더 듣고 싶으면 신용을 보이라는 유진의 말에 박형석이 "만약에 누가 당신처럼 나를 이지훈이라고 불렀다면?!" 이라고 묻고, 유진은 흥미로운 듯이 더 얘기해보라고 한다.

그 후 이진성, 이은태와 함께 길거리를 다니다가 안산의 지방 크루인 퍼블릭과 어깨빵을 하고 지나친다.

이후에는 DG가 있는 건물로 찾아가서 DG에게 이지훈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을 꺼내고 DG는 2가지 떡밥 중 하나만 답해줄 수 있다며 "박형석의 2개의 몸에 대한 비밀"과 "이지훈에 대한 정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답을 듣는다.

[스포일러]: DG가 두 개의 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자, 박형석은 유진 때처럼 모른 척 넘어갈려 했으나 DG는 애초에 박형석의 몸이 2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 사실에 놀란 박형석은 고민 끝에 2개의 몸에 대한 비밀은 나중에 듣기로 하고 이지훈에 대한 정보를 선택했다. 이후 DG한테서 이지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고, 진짜 이지훈은 신분을 바꾼 채로 잠적했고 그에게 은혜를 갚거나 복수심을 가지고 있는 1세대 크루들이 이지훈을 찾으러 다니며 최동수가 끼워 맞춘 이지훈이라는 신분 때문에 박형석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학교에서 박지호가 탈출했다는 소식과 크루 "이지훈"에 대한 얘기를 전해듣고선 바로 박지호의 크루임을 간파하고 끝을 보자고 말한다. 한편, 크루 이지훈의 창설로 인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 일해회 회장이 DG와 전화를 하면서 이지훈은 따로 있었고, 박형석과 이지훈은 별개의 인물임이 확정되었다.

1.27. 원나잇III (360화~369화)

이진성, 장현과 함께 박범재를 찾아가 이지훈 크루에 대해 물어본다. 이에 박범재는 그들이 번너클을 건드린 점, 유흥주점을 열었다는 점, 유흥주점의 종업원들은 강동의 가출팸을 꼬드겨 구한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이후 작전을 세워 박형석과 장현은 강동에 가서 가출팸인 척 연기를 한다. 와중에 장현의 눈치를 살살 본다. 그러던 중 윤재희와 만나고 윤재희를 보자 역대급으로 분노한 장현을 보며 ㅈ됐다고 한탄한다.

장현과 윤재희가 싸우려던 찰나 싸움을 말리며 '가출해서 시비 거는 애들이 많아 우리가 예민했다.'라고 둘러대고 장현에게 감정을 가라 앉히고 오라고 하고 윤재희와 둘이 퍼블릭의 아지트로 떠난디.

퍼블릭의 아지트인 유흥업소에 도착하고 윤재희가 박형석에게 '가서 면접 보러왔다고 하면 된다.'라고 말해주고 알겠다고 대답한다.

그 이후 홍두표에게 면접을 보나 사실 이는 함정이었고, 홍두표는 박지호에게 따갑도록 이야기를 들었는데 모를 리가 있겠냐며 빽도어 크루원들을 불러 박형석을 공격하나 박형석은 한 명을 쓰러뜨리고 탈출한다. 허나, 문 앞에는 안현성이 있었고 안현성이 주먹을 날린다. 안현성의 주먹을 막아내며 막았는데도 이 정도 위력이라며 놀라면서, 안현성의 단련된 주먹을 보며 극진가라데라고 착각해 극진이라면 더 강한 사람과 싸워본 적 있다고 하지만 사실 극진가라데가 아니라 순수한 단련이었고, 결국 구석에 몰려 연속 공격을 받지만 촌경으로 모면하고 홍두표를 밟고 뛰어올라 발차기를 날릴 준비를 하나, 홍두표에게 다리가 잡혀 안현성의 전력을 담은 주먹을 맞고 패배한다. 이후 홍두표에게 성폭행 당할 뻔하지만 박형석은 육체 가열 상태로 깨어났고 홍두표의 성기를 할퀴고 빽도어 패거리를 썰어버리고선 광기 어린 표정으로 아까 그 새끼 다시 불러오라 말한다. 그런 후 빽도어 패거리들을 쓸어버리며 난동을 부리고 이 일을 들은 안현성이 다시 박형석에게 온다. 그후 다시 싸움이 시작되고 벨트를 풀며 엉덩이 대라고 말한다.

이후 안현성과 치열한 접전 끝에 무의식 기술 중 백스핀 블로우를 사용해 안현성을 날려버리고 2층에서 창문을 깨뜨려 1층까지 내리꽂아버린다. 그 후, 도착한 마태수와 대립한다.

마태수는 2세대는 관심없고 이지훈을 찾을 뿐이라며 가라고하지만 핫형석은 오히려 뒤통수를 치며 이지훈에게 지려고 찾는거냐고 시비를 건다.

이에 발끈한 마태수의 공격을 형석이 막긴했지만 뼈에 금이 생기고 형석은 안현성과는 레벨이 다르다며 뭐가 이리 강하냐고 느낀다.

이에 마태수가 봐줘야 되는 거냐고 묻자 형석은 ㅈ랄한다며 뒤차기, 뛰어차기, 턴차기 등 화려한 킥들을 마태수에게 맞추지만 마태수는 전혀 대미지 없다는 듯 주먹을 날리고 형석은 안현성에게 사용했던 카운터 킥까지 시도하지만 마태수는 1세대 때는 너 같은 놈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며 작중 처음으로 박형석의 카운터 킥을 힘으로 찍어눌러버린다!

그 후 마태수가 핫형석이 기절한걸로 알고 가려하자 형석은 안 끝났다며 갑자기 1세대 망령이 나타나선 2세대가 약하다고 말하냐며 보여주겠다 말한다.[36] 그렇게 다시 싸우기 직전에 바스코가 금지기술 5번으로 기습하고 이어서 이진성이 길가다 주워온 사슬로 타격하자 마태수는 2세대가 약하단말 취소하겠다며 진심으로 해보자고 말한다.

그러나 진짜 이지훈이 나타나 마태수와 대립하게 되고 둘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 이후 박지호가 있는 지하로 가지만, 박지호는 이미 떠난 상태였고 테이블 밑에 숨어있던 이지훈(크루)의 일원한테 박지호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본다. 박지호는 《그 장소》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한다.[37] 또한 이지훈이 아닌 박형석으로 오라고 했다고 한다. 이진성은 함정이라고 박형석을 말리지만 박형석은 혼자 가겠다고 하며 이진성이 이에 대해 물어보자 우리 만 기억하는 장소가 있다고 하며 이진성이 계속 말리지만 이건 박지호와 나 둘만의 싸움이라고 하며 집으로 돌아온다.[38] 그후 작은형석의 시점으로 변환되어 편의점에서 담배를 피우던 박지호를 만난다.

1.28. 일해회 (2계열사) (372화~393화)

일해회(2계열사)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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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가 죽고 한달이 지나면서 박지호가 한말이 틀렸다고는 했지만 차마 반박은 못했다면서 박지호와 싸우던 시점을 회상한다. 이후 일해회 2계열사가 카지노인 것을 보고 음지를 찾았다고 소리치지만 유진이 합법적인 카지노라고 말하자 당황하며 농담이라고 한다.
이후 음지를 찾아낼 방법을 생각해보다가 2계열사로 들어가기 위해 유진에게 제안을 한다. 유진이 이를 받아들여 일해회 2계열사 음지에서 "키츠네(여우)"라는 예명의 간부로 일하게 된다.

이후 한신우랑 대화하다가[39] 네코가 찾아오고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인사하지만 오히려 싸늘한 눈빛을 받게 된다. 이후 노멘과 시비가 붙어 그와 싸우려다가 한냐가 이를 제지하고, 이내 한냐와 싸우려고 하지만 곧 한냐의 정체는 이현도임을 알게 된다. 그는 3계열사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2계열사까지 와서 간부가 된 것.[40] 이후 간부들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갑자기 노멘이 찾아오자 이현도는 박형석을 폭행하는 척 한다. 노멘이 돌아간 후 이현도는 박형석을 서커스에 데리고 가고 2계열사 음지에서 서커스에 참가한 범죄자들을 보게 된다. 바로 서커스가 진행됨에 따라 첫 종목인 개미털기(무엇인지는 불명)를 보게 되는데, 이 광경을 지켜본 후 구토할 정도로 충격 받는다. 그 이후 유진의 회상에서 박형석이 2계열사 음지로 들어올 수 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는 유진에게 중구, 강북, 강동 연합이 거슬리지 않냐며 자신을 2계열사 음지에 넣어준다면 연합을 배신하겠다고 제안했었다.[41] 하지만 사실 유진은 박형석이 배신할 것이라는 걸 진작에 간파했으며 서커스에 참가시킬 사람을 자신이 직접 뽑았다고 말한다. 유진이 뽑은 사람은 이진성, 채원석, 박세림이였고 이진성을 따라 진호빈까지 와서 박형석과 싸우려고 한다. 이진성은 박형석에게 화가 나서 따지지만 오히려 싸늘하게 받아치고, 갑자기 유진이 나타나서 박형석은 일해회가 되었다고 알리며, 박형석은 바로 채원석에게 공격 태세를 갖춘다. 이후 본인이 직접 자신은 일해회 소속이라고 말하자 진호빈을 제외하고는[42] 다들 놀란 기색이다. 이를 듣고 이진성은 유진에게 박형석에게 무엇을 시킨거냐며 노려본다.

그 후 박세림에게 기절당해 새 몸으로 깨어난 이후 이현도에게 달려오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묻고 이제 일해회 2계열사는 끝이라는 말을 한다. 그 직후 미츠키에게 가면을 빼앗겼다고 말한 뒤에 김기명을 기습한다.[43]

이도규와 함께 빅딜과 일해회 본대의 전투현장에 난입하기 위해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나고 자신을 찾으러 온 서성은과 같이 유진에게 찾아가서 김기명한테 가면을 도둑 맞았다고 변명하나 유진은 그말을 믿지않았다. 박형석이 이현도와 2계열사를 폐기시킬 계획을 세웠다는걸 알지만 외부와 정보공유가 단절 되어있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어떻게 작전대로 흘러가냐면서 정체를 의심받게 되고 결국 방만덕에 의해 기절해 수술대에 누워져서 포박당하고 박진영에게 정체불명의 약물을 주사당할 위기에 처한다.

1.29.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박진영과 웃으며 대화를 시도해 진정시키려 했지만 박진영의 심기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박진영에게 성격을 고친답시고 주삿바늘로 여러 번 찔리고 반의식 상태로 고문당한다.

박진영에게 머리가 밀리고 약물을 주입받아[44]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다 결국 자백제까지 투여받아 배후에 홍회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육체가 두 개라는 비밀까지도 누설해 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유진은 두 개의 몸이 있다는 내용을 못들었으며[45] 박진영은 "너도란 말이냐?"라고 답하며 당분간 박형석을 코마 상태에 빠트려 회복시킬 것이라고 답한다. 이후 원래의 몸으로 깨어난 박형석은 자신의 몸은 자신이 찾고 강해질 것이라 다짐하고 종건에게 크루를 만들고 강해지기 위해 찾아간다. 이후의 행적으로 미루어 보면 당분간은 새로운 몸으로 깨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46]

1.30. 통합된 4대 크루(430화~431화)


감금당한 성요한, 박형석, 서성은

성요한, 서성은과 함께 박진영이 있는 1계열사에 잡혀있는데 아직까진 박진영이 고문 후 신체 상태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란 명분으로 유진 몰래 보호하고 있는 상태다. 유진이 박형석의 비밀을 알면 안되는 입장인지라 필사적으로 정보를 차단하며 보호하고 있지만 박형석만 예외일 뿐, 빅딜 잡기로 인해 생포된 서성은과 성요한은 그대로 박진영에게 고문당하는 상태가 되었다.

1.31. 외모지상주의(443화~447화)

여전히 성요한, 서성은과 함께 박진영의 실험실에 있는 것으로 등장했다. 다만, 이전과 다르게 위의 컷과 비교해보면 눈이 감겨 있고, 주먹을 쥐고 있던 손이 풀려있다.

446화에서 박진영의 정신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약물 주입이 중단되어 약 50화 만에 깨어났다.[47] 고양이 자세(...)로 묶여있는 서성은을 만나며[48] 서성은은 큰형석과 성요한과 함께 1계열사의 실험실에서 약물로 고문을 받는 실험을 당하고 있었단 점과 박진영이 갑작스런 상태 이상 때문인지 실험하러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자신이 과거에 대한 걸 캐물으려 한 것에 박진영의 상태에 변화를 준 것임을 깨닫고 서성은에게 탈출 방법과 음지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1.32.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

홍재열의 회상에서 먼저 말을 걸어주며 웃는 모습이 나왔다.

저기, 이름이 홍재열 맞지? 아까는 도와줘서 고마웠어.
네가 아니었으면 정말 크게 싸웠을 거야.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그래 줄 수 있지?

이후 얼라이드가 4층에서 오래된 남자를 만나 박진영이 있는 지하 2층으로 내려가려 하자, 박진영이 싸울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현재 납치되어있는 서성은, 성요한, 박형석에게 주사를 놓는다.[49]

일해회(1계열사) 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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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무의식 상태에 접어든 박형석

465화 끝부분에 지하 2층에서 무의식 상태로 자신을 구하러 온 홍재열과 대면한다.[50] ~~다음화:홍재열의 죽음[1]~~

466화에서는 본체 박형석과 대면하는데 저항조차 하지않은 홍재열을 죽기 직전까지 몰고간 상태에서 본체 박형석에게 이 ㅆ발놈이라면서 분노를 산다.

467화에서 무의식 때문에 피아식별이 안되어서 자신을 구하러 온 홍재열을 순식간에 날려버리고 이어서 시스테마를 준비하려 하지만 홍재열은 큰 형석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반격을 포기하면서 큰 형석을 안아주지만 상태가 상태인지라 홍재열을 그대로 초살내버린다. 뒤이어 들어온 작은 형석에게 턱에 주먹을 꽂아 날려버리고, 이에 반격을 하자 별다른 효과를 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농락 수준으로 작은 형석을 압도해 버린다. 과거회상에서 작은 형석이 종건에게 무의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의식은 상대방의 전투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고, 전력을 숨긴 채 가짜 전력으로 보여서 약해진 틈을 이용해 진짜 전력을 보여야 한다했으며, 곧이어 작은 형석은 마태수, 곽지창, 박종건, 이지훈을 카피로 꺼내 들며 전력으로 임하자 처음엔 유효타를 먹은 듯했으나 무형석은 별다른 대미지를 입지도 않았고 역으로 이것들을 카피해서 박형석을 그대로 압살 해버린다.[51][52] 본체 박형석은 결국 전의를 상실해 버리고 기절해 버렸지만 권지태, 채원석, 이은태의 난입으로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완전 리타이어를 면하였다. 이 덕분에 박형석은 무의식을 깨우쳐 다시 전투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무의식에 들어선 본체와 잠시 대치하게 되고, 본인의 선공으로 싸움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대등한 양상의 싸움이었지만, 경험의 차이로 점차 본체 박형석을 압도한다. 마태수의 주먹, 곽지창의 손날을 둘 다 똑같이 사용했지만 본체 박형석의 공격은 전부 회피당하거나 막히는 반면 무형석의 공격은 모두 큰 피해를 주면서 점차 우위를 점하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기술까지 사용해서 본체 박형석을 완벽히 압살하게 된다. 본체가 마지막 발악으로 날린 킥을 관자놀이에 맞아 잠시 벽에 박히긴 하지만, 결국 무의식까지 풀리며 쓰러진 본체와 다르게 기괴한 자세로 다시 일어서며 이번에는 채원석, 권지태, 바스코 세 명을 상대로 싸우게 된다.[53]

이후 황제원이 김기명과 박진영을 찾아 얼라이드 측이 무형석에게 당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데, 이때 묘사된 모습을 보면 채원석, 권지태, 바스코는 안 그래도 심했던 부상이 더 심해진 상태로 숨을 헐떡이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제대로 된 부상 조차도 없는 상태로 서 있다. 이 말을 들은 박진영이[54] 직접 나서게 되면서 똑같이 카피를 쓰는 세계관 최강자 급의 강자 박진영과 싸울 가능성이 커졌다.

채원석, 권지태, 바스코와의 싸움을 이어나가는데, 즉석에서 권지태의 복싱, 바스코의 무에타이, 채원석의 기술을 카피해 그들을 압박한다. 셋은 협공이라면 카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셋이 동시에 덤비지만, 채원석에게서 카피한 CQC를 사용해 그들을 동시에 압도하고 채원석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그때 박진영이 난입하고, 박진영이 난입하자마자 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진심으로 싸우는 박진영과도 대등한 싸움을 하게 되고, 김갑룡을 카피한 박진영을 카피해서 싸우면서 그를 때려눕히는데 성공하지만 박진영의 목적은 박형석에게 해독제를 주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해독제를 맞아 쓰러지게 된다.

이후 본체 박형석이 꿈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깨어나는데, 놀랍게도 본체 박형석과는 다른, 박형석의 새로운 육체만의 의식이 본체의 의식에게 말을 건다.[55] 큰형석의 의식은 일해회가 아닌, 최동수가 먼저라는 말을 하고, 모두가 함께 쓰러뜨려야 할 사람이 오고 있다며 명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큰형석의 몸에서 본체의 의식이 깨어나게 된다. 깨어난 후 백한결만 잡으면 된다는 채원석의 말을 듣자 이에 반박하며, 그것이 남아있다고 말한다.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피 묻은 상태로 부러진 삼단봉을 들고 No.1이 난입한다.

얼라이드 일행과 곽지한, 채원석이 지친 몸을 이끌고 No.1에게 대항하나 No.1의 파괴적인 공격력에 모두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경악한다.
이어 전력이었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을거라는 백한결의 조롱을 들으며 절망에 빠지려는 찰나, 성요한을 기점으로 하여 4대 크루의 헤드인 김기명, 서성은, 장현이 한자리에 모이고 No.1을 잡기위해 동맹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이 No.1을 잡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홀로 1계열사 병력과 맞서 싸운다.

일전이 끝나고 싸움이 마무리 될려는 찰나 No.1이 백한결의 약물을 투여 받고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당황하게 되는데, 그 순간 난입한 김준구에게 No.1을 잡아달라며 요구하게 된다.

이후 김준구가 No.1을 무참하게 참살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이도규 또한 현장에 등장한 것을 보게 된다.

그 후 이도규가 와서 여기는 무슨 일로 왔냐는 질문에 자신은 친구들을 구출할 겸 박진영을 찾기 위해서 1계열사를 폐기하러 왔다고 답한다. 그러나 이도규는 친구들을 구출하는 목적만 하라 하고, 그것도 싫다면 자신과 붙을 거냐는 대답에 어쩔 수 없이 이도규의 제안에 수긍한다.[56]

이후 김준구와 이도규의 싸움이 끝난 후, 신세라와 김기명과 함께 겨우 발작이 멈춰 정신을 차린 박진영을 만나러 간다. 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여러 의문들을 상기한 후 이번에야말로 그에게 그 모든 의문들에 대한 것을 물어보려 하는데, 이때 박진영이 본체 박형석의 몸을 보며 저게 너의 첫번째 몸이냐는 질문을 한다.

박형석은 우선 부정해보지만 박진영은 이전에 먼저 자백제를 통해 진실을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통하지 않았고 새로운 몸을 가지고 쓸 용도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의도치 않게[57] 박진영을 발작시켜 기절하게 만든다.

이후로는 본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1계열사 스토리 이후 행적이 없다.[58]
다만 전투력 자체는 아직 본체를 상회하기에 다수인물들[59]에게 언급되었던 김기태와의 전투에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1.33. 종건 잡기 (502화~518화)

종건 잡기 참여자
{{{#!wiki style="margin: 0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0px"	<colbgcolor=#000> 얼라이드ㆍ 일해회 연합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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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문서가 존재하는 인물만 작성 배신 혹은 중도 세뇌가 풀린 경우 흑백 처리.						}}}}}}}}}

여태껏 얻어낸 정보로 먼저 얼라이드와의 동맹을 파기하고 배신하려고 한 유진을 크게 뒤통수치게 된다.

이후 지략으로 최동수에게마저 인정받으나, 본인은 인간을 벌레취급하는 놈들을 막으러 왔다는 말을 하곤 전투에 돌입한다.

이때, 이 말을 듣고 최동수는 "보면 볼수록 닮았어."라고 하는데, 이게 박진영일 가능성이 크지만 아니라면 새로운 육체의 원 주인을 닮았다는 말이 될 가능성 또한 있다.

최동수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자신한테 왜 DG를 뛰어넘으라 한 거냐고 묻는다. 최동수는 두 개의 몸을 갖고도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하는 것이 한심했으며, 강다겸의 대항마로 쓰기 위해서 키울려 했다고 말한다. 너무나도 성장해버린 강다겸을 견제하기 위해 박형석을 성장시키려 한 것이며, 그렇기에 DG를 뛰어넘으라는 미션을 준 것이라고 말한다. 박형석은 두 개의 몸에 대한 비밀에 대해서도 물어보는데, 자신을 왜 선택했냐는 말에 최동수는 선택한 것이 아닌 선택을 당한 것이라고 말한다. 최동수는 두 개의 몸에 대한 비밀에 대해 듣고 싶다면 자신의 사람이 되어 강다겸의 대항마가 되어달라 하고, 자신의 사람이 되주면 두 개의 몸에 대한 비밀 뿐만 아니라, 박형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박형석은 두 개의 몸에 대한 비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자, 고민하다가 대답을 하려는 순간, 강다겸이 기습하여 박형석을 기절시킨다. 강다겸은 최동수의 말을 들으면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최동수를 죽이려하는 강다겸 뒤에서 박형석은 다시 일어나는데, 박형석은 이미 무의식에 빠진 상태였다. 이에 이지훈은 하필 지금이냐면서 웃으며 전투를 준비한다.


<rowcolor=#eee> 무의식에 돌입한 박형석

무의식 상태에 돌입하자마자 이지훈에게 태클을 걸어 창문 밖으로 함께 떨어진다. 이후 운동장에서 이지훈과 몇차례 합을 주고 받다가 상대의 강함에 맞춰서 싸운다며 야마자키의 무의식과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싸우던 도중에 준구를 쓰러뜨리고 온 종건에게 한눈을 팔며 관심을 가졌고 종건과 대치하면서 맞치기를 주고 받으며 4년만에 무형석vs박종건의 대결 구도가 잡히게 된다.


<rowcolor=#eee> 무의식으로 싸우는 박형석과 박종건

싸움을 직관하는 강다겸은 마치 차가운 기계와 분노한 야수의 싸움을 보는 것 같다 평가한다. 그러나 종건은 여러 차례의 싸움과 그로 인한 부상 때문에 신체적으로 움직임이 느려지고 있었고, 여러번의 공방 끝에 종건을 학교 밖으로 꽂아버려[60][61] 쓰러뜨리고, 최초로 그의 무의식을 해제시킨다.

그렇게 박형석의 승리로 종건 잡기가 마무리 되는 듯 보였지만 박형석의 공격을 맞은 종건은 역시 자신을 쓰러뜨리지 못한다며 전략을 꺼내든다. 그건 바로 일전에 자신이 박형석에게 가르쳤던 것. 박형석의 무의식은 상대의 공격에 맞춰 힘을 조절하기 때문에 약하게 공격해 방심시킨 다음 전력으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이 공략법으로 종건은 박형석을 쓰러뜨린다.

1.34. 부산 (531화~)

박하늘과 함께 3학년이 된 첫날을 맞는다. 뜬금없이 공부를 하는 이진성을 보고[62] 미친 것 같다 하거나 싸우는 진호빈과 이은태 사이에 끼어들어 같이 바보라고 놀리는 등[63]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장현과 함께 최동수 사후 최수정이 연락이 없는 것을 걱정하다가 강다겸에게 문자를 받는다.

강다겸의 정장을 맞추는 테일러샵에서 그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는 강다겸에게 자신은 최동수 사후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지 못했다며 부럽다고 말한다. 그러나 강다겸은 최동수의 죽음으로 무엇을 느꼈냐 묻고, 박형석은 앞으로 악을 막으려면 그들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느꼈다고 답한다.[64] 이후 부산에서 4대 크루 시스템을 쓰는 한 남자를 막기 위해 조력자와 얼라이드, 그리고 마태수와 지공섭을 대동해 부산으로 떠난다. 박형석이 나간 직후 이지훈은 김기태에게 어떻냐 묻지만 김기태는 별로라 말하면서도 일만 잘하면 상관 없다고 답한다.

2. 인생존망

11화에서 맥도널드에서 막이래, 개웃겨와 박다빈과 같이 등장했다.

[1] 이때 나레이션에서 종건형과의 첫만남은 강렬했다 라고 한다. 이는 박형석이 추후에 종건과 사제관계가 되는 등 우호적으로 변하는 데에 대한 떡밥이라고 할 수 있다.~~사실 저때는 떡밥이고 뭐고 없을법한 너무 옛날이다.~~ [2] 허영미가 진성에게 자기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자길 성적으로 학대한다는 참인지 거짓인지 분간이 안 되는 말을 했고 진성은 이 말을 일단 믿어 허영미를 박형석에게 넘기지 않으려 한다. [3] 이 장면에서 종건의 모습과 겹쳐진다. [4] 형석이 재원고에 처음 전학온 날에 마주친 진성의 모습이다. [5] 복서의 긍지. 카피만으로 모든 것을 익히는 형석에겐 생길 수 없는 몇 년이고 연찬하고 단련해온 자신의 주먹에 대한 긍지. [6] 지태는 형석에게 본능적 위협을 느꼈다고 한다. [7] 무의식 상태에서 복싱, 극진공수도, 태권도, 무에타이, 유도 등 총 5가지의 무술을 사용하였다. 이때 지태가 독백으로 성요한과는 다르며 놈은 따라할 뿐이지만 이놈은 완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무의식의 형석이 단순히 따라하는 무술이 아닌 완성된 무술을 구사하며 지금까지의 강자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지태가 이 말 뒤에 "대체 넌 누구냐, 한 명이 맞긴 한 거냐?"라고 독백했는데 이것이 이지훈하고 연관성이 있는 떡밥인지는 불명이다. [8] 과거에 회장은 이지훈은 없다고 했으나 분위기를 봐선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했다고 독백한다. [9] 종건이 고작 이 정도로 권지태를 압도했냐며 의아해한다. 지금의 박형석은 물론 그와 비슷한 급인 다른 재원고 네임드들도 권지태에게는 안되는 모양이다. [10] 종건이 기쁜 듯 웃으며 이렇게 즐거운 건 준구 이후로 처음이라고 했다가 이내 부정하며 이 정도 강함은 그 천재 이후 처음이라고 정정한다. 즉 준구보다 강하다는 말이다. [11] 내 새끼들을 대신 처리해줄 놈을 찾았다고 하는 걸 보아 4대 크루 꼬리 자르기에 박형석을 이용할 모양이다. 이때 김기명, 성요한, 장현~~의 망가진 얼굴들~~ ~~엽사모음~~을 떠올리며 말했는데 이미 종건 자신과 대등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존재가 박형석이니 그라면 4대 크루 헤드들을 자신을 대신해 처리할 수 있을 거라고 여긴 듯하다. 아마 4대 크루 헤드들이 전체적으로 계속해서 상향 평준화돼가는 중이라 자신이 직접 처리하기엔 나름대로 부담이 되긴 한 모양. [12] 시청자들이 추천해줬다고 한다. 근데 카마도 네즈코처럼 입에 대나무를 문 걸로 보아 살짝 짬뽕한 듯. [13] 1조 원의 100배인 1해(一姟) 원을 벌겠다는 의미로 일해회라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1해 원은 100조 원을 뜻한다. [14] 아무 증거도 없이 원 MCN 본사를 스트리머들을 감금해놓은 곳이라 우기는 것과 겉으로는 아무 잘못도 없는 기업 수뇌를 폭행하였다는 것을 내세워 아직 어리니 그럴 수도 있다며 험한 꼴 보기 전에 나가라고 박형석을 압박한다. [15] 채원석의 말에 의하면 막이래와 개웃겨가 ONE MCN에 감금당했다는 소식을 장현이 알게 되면 학업에 방해가 된다고 이렇게 들어온 것이라 한다. ~~박형석 학업은?~~ [16] 일해회의 뱃지를 통한 계급 체제에 관련된 정보를 얻었다. 참고로 종건이 박형석에게 준 블랙 뱃지는 VVIP 뱃지다. [17] 이때 작은 형석의 몸으로 서성은의 방에서 주웠던 반짝이는 물건을 꺼냈으며 그 물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너클이었다. 서성은과 너클 하나씩을 나눠서 싸우는 셈이다. [18] 무의식이 나왔으면 종건처럼 크게 고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19] 일해회 4계열사에서 김준구에게 당한 경우처럼 기습으로 제압당했기 때문에 무의식이 발동되지 않았다. [20] 이때 기명은 초크 상태에서도 반격해 자기에게 유효타를 먹인 형석을 대단하다고 칭찬한다. 기명 본인의 말로는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의 타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1] 형석은 원래의 몸으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태곤과 싸우고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김기명이 의도치 않게 새로운 몸을 깨워버렸다. [22] 본체 형석은 의식을 잃지 않았으며 이런 경우에 현재 두 가지 몸이 동시에 활동 중이라는 말이 된다. [23] 이 과정에서 전등이 점멸을 반복하며 마치 코스믹 호러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무의식의 형석이 등장할 때 배경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 장면은 외모지상주의에서 역대급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24] 이때를 제외하고 그 이전에 저들 중에서 무의식 상태의 새로운 몸을 직접 본 사람은 권지태 뿐이다. 박형석은 무의식의 존재는 인지하고 있지만 자신의 육체였기에 직접 마주치는 게 불가능했다. [25] 이 다음 장면에서 형석 주변에 검붉은색의 아우라가 묘사되며 위압갑을 풍긴다. [26] 베이자 플로르(Beija-flor). 카포에라의 기술에 대한 것은 문서 참고. [27] 유진이 번너클에게도 편지를 보냈다. [28] 이전엔 이진성과 듀오로 해서 이겼지만 지금은 혼자서 한큐에 제압했다. [29] 유진은 이 장면을 보고 묘한 미소를 짓는다. [30] 여기서 박형석은 완벽한 카피를 가지고 있음에도 피벗 블로를 맞추지 못하고 제압당했는데, 여전히 경험의 부족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박형석의 새 육체가 점점 박형석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게 된다라는 떡밥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31] 다만, 명중 시켰으면 승부의 결과가 바뀔 수가 있었다. [32] 박태준 작가 유튜브에서 무의식에 대해 설명할 때 평소의 박형석은 논리나 도덕 같은 윤리 문제로 폭력을 사용한다는 것에 주저함이 있어 자기도 모르게 공격을 빗맞췄다고 얘기했다. 그때 VVIP와의 싸움이 예시로 나오는걸로 보아 본인이 빗맞춘게 맞는듯. 아무래도 피벗블로가 무형석이 사용했을 때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함부로 사용했다가 대참사가 일어나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그런것으로 추정된다. [33] 이에 한심하게 여긴 유진에게 제대로 머리를 쓸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솔직한 게 똑똑해보일 것이라는 지적을 듣는다. 거짓말이 들킨 것은 연기가 어설픈 이유도 있지만 상대가 상당히 똑똑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34] 이때, 유진과 함께 있을 때 백금배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무실 내에서 가면을 쓸 때에는 블랙배지를 착용했다. 그러나, 나중에 작가의 수정으로 전부 금배지로 바뀌었다. [35] 살인 미수를 저질렀으면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할 판에 박지호는 가만히 서서 무표정으로 미안하다고만 하니 진실성 있는 사과라 생각될 리 만무하다. [36] 참고로 이때 형석의 뒤에는 종건과 준구의 실루엣이 나온다 [37] 그 장소란 바로 박지호가 박형석과 처음으로 싸웠던 그 편의점이다. [38] 이때 육체가열로 인해 호전적인 상태였는데, 박지호의 소식을 듣자 원래대로 돌아온건지 차분한 말투로 바뀐다. [39] 가면 벗고 본인을 한신우라고 소개하자, 예전에 김기명과 했던 대화가 생각나서 '제가 아는 누가 형 찾던데요?'라고 언급한다. [40] 여담이지만 이때부터 본체 박형석의 작화도 새로운 육체의 박형석과 키차이만 있는 동일인물 처럼 그려진다. [41] 본 계획은 유진에게 연합을 배신한 척 하며 친구들을 서커스에 참가시키는 것이라고. [42] 나머지 셋과는 다르게, 일해회가 무엇인지 잘 몰랐기 때문. [43] 정황상 큰형석은 일해회에 잔류하여 1계열사도 내부에서 부수려고 유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거짓 전투를 벌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바로 항복하면서 한신우는 잘 찾아갔겠지? 라는 말을 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44] 심지어 박진영의 말로 치사량 이상의 약물을 투여받았다고 하지만 박형석의 완성된 육체로 버티고 있다. 그치만 치사량이라 했으니 완벽한 육체라도 망가졌을수도 있다. [45] 박진영이 들고있던 휴대폰을 손으로 막아 유진이 형석의 말을 듣지 못했으며, 박진영은 유진에게 실험실이 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통신이 잘 되지 않는다는 핑계를 댔다. [46] 박진영이 숨겨야 한다고 해서 본체 박형석이 종건에게 수련을 통해 강해지기 전까지는 그 상태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7] 연재일로는 거의 1년 만에 깨어났다. [48] 이 때 인텔리는 어디갔냐며 경악했다. [49] 정황상 이성없이 싸우게 하는 약으로 추정되는데, 3계열사때 마약에 취해 무의식이 발동된것과 비슷한 원리로 보인다. 이로써 독자들이 농담삼아 말하던 강해진 본체VS 새로운 육체의 미러전이 실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50] 근데 50화 동안 빡빡이던 머리가 마지막 등장 후 몇화만에 스포츠 머리 정도로 자랐다. ~~아무래도 주인공인데 대머리 무의식은 작가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나보다...~~ [51] 박형석은 무형석과 싸우면서 그야말로 죽음이라고 평했고 자신의 전략조차도 통하지 않자 결국 마지막에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자각한다. [52] 끔찍한 점이 무의식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카피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박태준 유니버스에서 사기급 특성으로 투톱을 이루는 무의식, 카피를 큰 형석이 동시에 사용하였다. [53] 채원석은 새로운 CQC, 권지태는 전력의 복싱, 바스코는 러너스 하이를 사용하여 진심으로 싸움에 돌입하긴 했지만 다들 몸이 버텨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몸 상태가 별로임을 감안하면 셋의 승산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본인들도 죽으러 가는거다라고 할 정도로 본인들과 무형석 사이의 차이가 압도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54] 이 때의 박진영은 김기명과의 싸움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성격을 되찾은 상태다. [55] 여담으로 이 꿈으로 보이는 공간은 어두운 공간인데 같은 세계관인 김진우와 장안철이 어두운 공간에서 대화를 나눈 장소와 매우 흡사해 동일 장소일 가능성이 있다. [56] 아무리 완벽한 신체라지만 안 그래도 무의식 상태로 신나게 날뛰다가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여서 그런지 당장 이도규를 상대할 여력이 남아있을 것인지를 고민하다가 잠시 말문이 막힌 사이 이도규가 먼저 지나가버려서 매치업이 성사되지 못했다. [57] 박진영: 저게 네 첫번째 몸이냐
박형석: 엘리트 [58] 종건과의 수련 후 외형도 똑같아 졌고, 이미 정신적으로도 완전히 성장을 마친 박형석이 이제와서 예전처럼 새로운 몸에게 의존한다는 것은 개연성에 어긋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활약하는 일은 적을 듯하다. [59] 대표적으로 김준구, 이도규, 강민선 등이 있다 [60] 싸움 도중 여러 번 지하로 떨어졌음에도 떨어질 때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 상대를 위로 꽂는 묘사는 있었지만 그것 만으로 거기까지 올라가긴 힘들었을 것이다. [61] 여담으로 당시 무의식 잠식 상태의 종건이 날린 전력의 일격을 피벗 블로로 카운터쳐서 건물 밖으로 떨어트려 제압한 모습은 원나잇3 에피소드에서 핫형석이 안현성을 제압했던 장면을 연상시킨다. [62] 성요한과 영어 단어 내기 하다 졌다고 한다. 금성탕지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셋업' 하라고 하거나 도발하는 박하늘에게 자신을 '어글리' 하게 만들지 말라는 등 여간 멍청한게 아닌듯. [63] 그러나 박형석 조차도 패션을 Pashion이라 하는 것을 보면 그리 영어를 잘 하는 건 아닌 듯. [64] 강다겸은 이에 자신과는 조금 다른 길이라며 자신의 길은 '악이 등장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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