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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15:02

미카 공주님을 석방하라!/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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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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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학생

2.1. 트리니티 종합학원

2.1.1. 미소노 미카

본작의 주인공. 원래는 평범하게 블루 아카이브를 즐겨 하던, 그중에서도 미카가 최애캐인 속칭 '미카매미' 중 한 명인 남성 유저였으나, 미카 픽업이 시작되는 어느 날[1] 갑작스레 프롤로그 약 1여 년 전 시점의 미카에 빙의되었다. 처음엔 이쪽 지식에 대해서는 게임으로 본 것밖에 몰랐기에 기억 상실을 가장하며 현상 유지만을 원했으나 이내 한창때의 학생인 다른 아이들이 원작처럼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이타심을 기반으로 활약하게 된다.

작가 공인 무의식적인 꽃뱀으로, 의식하지 않을 땐 자연스러울 정도로 여러 학생들에게 꼬리치지만 본성 자체는 순수한 쑥맥인지라 노리고 꼬시려면 한 명도 제대로 못 꼬신다고(…). 또한 기본적으로는 순애를 지지하며 애정에는 애정으로 보답하는 걸 당연시하기 때문에 만약 나기사가 망설이지 않고 초장부터 대시했으면 그 후 만날 다른 인물들에게는 확실히 선을 그었을 것이라고 한다.
IF로 나온 미카 감금 루트에서는 나기사 본인이 미카를 힘으로 억누를 수 없다는 것과 그러고도 자신이 그걸 바라는 이상 미카가 저항하지 않는다는 걸 미카와 나기사 양쪽 모두 알고 있었다. 결국 이 덕분에 촌극이나 다름없는 납치극 아닌 납치극이 히나가 개입할 때까지 며칠간 지속되었다.
빙의 전의 생일은 12월 25일.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와 겹친다.

여담으로 전생에는 일반인 이상의 주량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술에 매우 약하다. 한 잔 한 걸로도 만취해서 와카모에게 진심 키스를 박아버릴 정도.

또한 자신의 연인들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는 이름으로 잘 부르지만 상황에 따라선 '서방님' 또는 '아내님'으로 즐겨 부른다. 딱히 기준이 있진 않고 그냥 그때 그때 느낌에 따라 즉흥적으로 부른다는 듯. 저렇게 부르게 된 이유는 어쩌다가 한번씩 언급해봤을 때 모두들 반응이 좋기 때문이었다.

스포일러 ▼
2부에서 원래 미카의 기억을 통해 1회차 때는 미카가 아닌 선생이었음이 밝혀진다. 작중 언급상 선생 시절에도 여선생이었던 모양. 기본적으로는 학생을 모두 좋아했으나, 취향이 취향인 만큼 미카에겐 한층 더 무르고 헌신적이었다고 한다. 오히려 이런 애정 탓에 주인공에게 빠져버린 미카가 폭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본인의 납치를 포함해 1회차 세계선이 원작 이상으로 악화일로를 걷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결국 선생의 설득 끝에 그토록 미워하는 사오리, 미카와 함께 아츠코를 구하려 했으나 이미 그녀의 신비를 빨아들인 베아트리체에 의해 사망한다.

이후 미카와 함께 평행세계의 키보토스로 회귀했으나 미카에게 빙의된 영향인지 미카와는 달리 전 회차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다.

2.1.2. 티파티


스포일러 ▼
* 미카 테러
본작의 타이틀 히로인이자 2번째 미카.[3]
해당 미카는 여선생 세계관 즉 본작 세계관과는 평행세계의 키보토스 출신이다. 이 세계관에서의 미카또한 기본적으론 다른 미카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나기사의 초대로 티파티에 참여한 주인공과 서로 한눈에 반하게 되고 이런 이유로 미카는 훨씬 이른 시점에 주인공에게 집착하게 되며 주인공도 미카에 대한 거리감을 잘못 잡고 몇번이고 미카를 과신하는 실책을 저지른다. 이로 인해 게헨나와 트리니티간의 에덴 조약은 커녕 양대 학원의 전쟁이 벌어지고 베아트리스의 수작질로 인해 나기사가 제물로 바쳐지며 베아트리스가 괴물로 각성, 베아트리스로부터 미카를 지키려던 여선생이 사망하고 그 여선생이 자신의 남은 목숨을 모두 걸고 발동시킨 어른의 카드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미카엘의 신비를 완전히 각성하게 되면서 그대로 베아트리스를 제거한다. 이후 본인 언급에 따르면 색채가 이 세계에 나타났음은 알았으나 이 시점에서 이미 쫄딱 망한거나 다름없기에[4] 세계는 색채에 침식되고 이후 딱히 저항하지 않은 미카도 색채의 힘을 받아들이며 테러화한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남선생의 세계(본작의 세계)의 미카의 육신에 주인공의 영혼과 함께 빙의되는데, 미카는 또다른 영혼의 정체는 그런게 있다는 것만 알지 누군지는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으나 '어쨋든 테러에 침식된 나보다는 나을 것'이란 생각에 어차피 주도권도 주인공쪽에 있는만큼 일부러 스스로의 영혼을 유폐시킨다.[5] 주인공에게 끝없이 독설을 퍼부으며 주변을 불신하라고 했던 것, 자신이 부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도 사실 색채에 침식된 자신 자체가 어찌보면 세계의 멸망을 초래하는 전환점이나 다름없기에 일부러 주인공을 포기시키려고 했던 것이며 저 '주변을 불신하라'는 말의 주체도 사실 다름아닌 미카 테러 본인이었다.[6]
그러나 미카의 끝없는 노력과 검은 양복의 조력으로 결국 새로운 육체가 만들어지고 자신의 영혼이 미카의 육체에서 새로운 육체로 옮겨가며 불가피하게 본래의 미카 테러의 모습으로 현현한다. 이후 색채와 키보토스간 전면전이 벌어질 당시엔 딱히 어느 쪽도 편들 이유는 없다는 생각[7]에 중립을 유지했으나 자신이 머무르던 시계탑에 찾아온 미카의 선즙필승(...)에 당황하다가 그녀의 두서없는 사과들을 통해 미카가 사실 자신이 사랑하던 여선생이었음을 떠올리며 결국 수년만에 재회에 성공, 게헨나는 여전히 지독하게 싫지만 그 이상으로 선생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는 이유로 결국 미카 측으로 전향한다.

Q&A에 의하면 진짜 쪽이 먼저 접근하면 커플이 될 수 있는 수준이며, 서로가 본질적으로는 둘 다 '미카'이기 때문인지 관계를 맺을 때도 서로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공수 전환이 가능하다는 듯.

2.2. 아리우스 분교

처음엔 원작처럼 베아트리체의 하수인 신세를 전전했으나, 미카의 협력을 통해 베아트리체 토벌에 성공한 이후 그녀의 지지를 기반으로 스쿼드와 함께 뜻을 따르기로 결정한 다른 아리우스 분교생들을 이끌고 아리우스 분교 세력을 '아리우스 분파'로 재편하면서 트리니티에 편입되었다.

전적으로 미카의 지지 덕분에 가능했던 만큼 파테르 분파와 같이 미카를 지지하는 파벌. 이들이 들어올 시점 기준으로는 미카에 대한 충성과는 별개로 트리니티 과격파로서의 성질이 다소 남아있는 파테르와 달리 이 쪽은 미카에 의해 구원받아 오로지 미카의 뜻만을 따르기로 결심한만큼 미카에 대한 광신 기질이 매우 짙다. 미카가 그리 써먹지 않았을 뿐, 사실상 미카의 사병 조직이나 다름없는 셈.

아리우스 분파는 '다양한 인물을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한다'는 미카의 뜻을 받들어 일상적으로 간부인 스쿼드를 포함해 각 소속원들이 본인이 원하는 부활동에 가입해 학창 생활도 병행하고 있다.
핼러윈 축제에서는 요시미 앞에서 아츠코를 평소처럼 공주님으로 불러버려 요시미가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미사키와 아츠코 둘 다 사실이라 개의치 않자 요시미를 역으로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후 미카가 추진한 아이돌 프로젝트에 휘말려 밀레니엄의 히비키와 함께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보답은 150만 엔짜리 홀로그램 투영기.

그 외에도 미카를 잘 따르는 건 똑같은 걸 넘어 미카의 아이돌 공연 영상을 그렇고 그런 의미의 '반찬'으로 쓰다가 사오리에게 딱 걸리기도 한다...

2.3. 게헨나 학원

2.3.1. 선도부

2.3.2. 만마전

2.4. 아비도스 고등학교

2.5.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2.5.1. 세미나

2.5.2. C&C

2.6. 백귀야행 연합학원

2.7. 산해경 고급중학교

2.8. 기타

3. 총학생회

3.1. 샬레

4. 게마트리아

그래도 나름의 미학을 따지는 면모는 여전해서 처음 자신에게 무례한 말을 하는 네루에게 마찬가지로 격분해서 험한 말을 주고받기도 했고, 하루나가 유독 춤을 못추는 모습을 보고 심각한 수준의 몸치에 박치라며 팩트 폭력을 날리기도 했다.
미카 테러가 나타난 이후 어찌저찌 무사히 후퇴한 검은 양복이 색채에 대해 걱정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미카도 기존의 미카처럼 아름답고 고결하나'란 질문만 진심으로 날려서 그 검은 양복마저 뭐지 이 새낀?같은 생각을 품게 만들었다(...). 이후 원작과 동일하게 검은 양복과 함께 아누비스에게 기습당해 중상을 입는다.

미카 입장에서도 검은 양복과 비교하면 스토킹하는 변태 같아서 찝찝해하긴 해도 이러나 저러나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건 맞아서 고맙게 여기기도 한다.
1회차 세계에선 1회차 미카가 지나치게 폭주하는 모습을 보이자 오히려 의문을 느끼며 끝까지 은둔하다가 마지막에서야 아츠코를 희생시키고 폭주하며 뒤늦게 찾아온 미카를 사살하려 하나 선생의 희생으로 실패, 이후 일시적으로 미카엘의 신비를 온전히 각성시킨 미카에게 처절하게 얻어맞은 끝에 사망한다.

5. 카이저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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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서버는 2023년 1월 24일, 글로벌 서버는 7월 25일이었다. [2] 히후미와 코하루의 낙제 사유는 원작과 동일하나, 아즈사는 무력 사태가 아니라 히후미와 같이 콘서트 보러 땡땡이친 것으로 바뀌었다. [3] 작중에서 언급된 미카는 총 3명으로 여선생이 환생한 미카(주인공), 여선생 세계의 미카(미카 테러)와 존재 여부도 불투명한 남선생 세계, 즉 본작 세계관의 미카다. [4] 미카 테러 스스로 자신들의 세계는 색채가 온 시점에서 저항할 여력도 없어 이미 패배한거나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자백한다. [5] 실제로 검은 양복에 의한 원래 이런 케이스는 한 명의 의식이 다른 의식을 완전히 흡수하거나 두 의식이 공존하는 사례가 되어야 했으나 미카 테러가 저항을 포기하고 그러면서도 공존또한 바라지 않았기에 미카 테러의 의식만 괴리된 이질적인 결과가 나왔다. [6] 물론 그와 별도로 게헨나 혐오는 그대로라서 뿔쟁이(히나)와 관계를 맺은 육신에 빙의하기 싫다는 말 하나는 진심이었다(...)고 한다. [7] 시로코처럼 불가피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색채를 받아들인 것도 아니라 굳이 색채측에 활동할 이유는 없고, 그렇다고 키보토스 편을 들기엔 이 세계의 선생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선생이 아닌 아예 다른 인물이 선생으로 있는데다가 하다못해 나기사나 세이아도 자신이 알던 그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기 때문에 어느 쪽도 마음이 끌리지 않아 했다. [8] 시간이 나면 아즈사도 같이 하는등 아즈사도 용병업을 겸업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전적으로 미카의 용돈에 의존하는 다른 분파생들과 달리 이 둘은 나름 지갑이 빵빵한 편이라고 언급된다. [9] 이는 히요리가 워낙 소심한 것도 있지만 정확히는 저 말 직후 평생 용돈 받아먹고 사는 백수 인생이 망가질 거 같다며 스스로 지뢰를 터트린 게 컸다(...). [10] 미카의 평에 의하면 사오리는 우직하게 전반적인 능력치가 높은 쪽이고, 아즈사는 키도 작고 신체 스펙도 사오리에 비해 밀리지만 속도만큼은 사오리보다 높으며, 그만큼 트리키한 전법을 잘 구사한다고 한다. 종합적으로 볼때 작정하고 밀고 들어가면 제압가능한 사오리와 달리 이 쪽은 다가가는 것 부터가 힘들어서 미카 본인 기준으론 스쿼드중 제일 상대하기 어려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11] 요일로 따지자면 날이 바뀌기 전이니 실패지만, 사실 시간으로만 따지자면 이미 지난 이후라서 성공이라고 볼 수 있어 미카도 만약 아즈사가 적극적으로 따져보면 적당히 넘어갈 생각도 있었다. 그러나 아즈사 본인이 이를 생각 못할 정도로 충격받은 탓에 결국 미카 본인이 원하는 결말이 되었다. [12] 정확히는 원래라면 평범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질 수 있는 인연이었으나 하필 미카 납치 소동에 얽혀 이 타이밍에 C&C가 급습하면서 이에 휘말렸다. 다행히 이쪽은 유우카와 함께 미리 빠져있었던 터라 가게 보상금을 줄 생각에 뒷목 잡은 유우카를 빼면 큰 피해는 보지 않았다. [13] 미카의 행적을 통해 그녀의 미적 감각을 간파하고 미카가 아방가르드군을 칭찬한 게 빈말이었음은 알았으나, 그래도 거부감 없이 빈말로나마 칭찬해준 것에 대해서는 좋게 봤다고 한다. [14] 드롭킥을 날리는등 사실상 반칙행위까지 해가며 777점을 찍는데 성공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미카는 전력도 아닌 한손 펀치로 기기를 부서트리며 999점을 찍은 탓에 미카에게 패배한다. 이후 내기는 무효로 해주지만 또 까불면 각오하라는 미카의 말에 제대로 쫄아버렸다. [15] 레이죠는 난생 처음 느낀 도를 넘은 매운맛에 2~3단계 즈음에 넉아웃당해 버렸고, 미카조차도 개발 중이던 4단계에선 기절해버릴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16] 미카는 자신을 포함해 사람들 모두가 가능한한 많은 행복을 누리는 세계가 되는 것, 총학생회장은 미카와 비슷하나 미카처럼 범인류애적인 애정보다는 선생과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초점이 좀 더 맞춰졌다는게 차이점. [17] 총학생회장은 이게 최소 2회차 세계라는 것, 미카는 일련의 정보를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게임에 풀린 정도로는 알고 있다는 것. [18] 총학생회장은 과거를 뒤틀어버리면 자신이 아는 미래의 정보가 어긋날 수 있기에 당장 고통받는 사람이 있더라도 이를 방치하고자 했으나 미카는 정반대로 현재의 고통을 방치하는 이상 미래가 궁극적으로 좋아지길 바라는 건 무리라며 미래의 지식이라는 어드밴티지를 포기해서라도 이를 뜯어고치고자 했다. [19] 어찌보면 당연한게, 애초에 파벌싸움으로 물러난 것도 아니고 물러난 죄목이 너무 큰지라 그녀의 파벌을 그대로 세우기는 사실상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런 면에서 볼때 파벌도 아니면서 실질적으로 부실장이라 볼만한데다가 평균 이상은 되는 사무능력과 미카와의 커넥션등 정치적으로 따져볼때 카야가 제일 적합한 인재였다. [20] SRT의 역할을 고려할 때 총학이 그대로 SRT를 흡수하려 한다면 방위실 직속으로 인계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원작에서 드러나듯 총학 내외로 정치적 소요가 크게 벌어질 수 밖에 없어서 아무리 그래도 실장 한명이 SRT를 온전히 감당하는건 무리였다. [21] 정확히는 SRT를 실질적으로 산하로 두게 되고 미카를 백으로 두면서 자신이 골치아파가며 해결해야 할 일은 거의 없게 된 게 컸다. 어지간한 일은 SRT 선에서 모조리 정리되고 자신도 골치아파할 수준이면 미카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니 크게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 아닌 것. [22] 모모카 등 대부분의 간부는 카야가 전임 실장이 벌인 카이저 내통과 연관성이 없다는 것, 그 이후 충실하게 제 업무를 수행해왔다는 점, 카이저가 명백히 악의 축임이 밝혀진 상황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며 축출시켜 방위실 입장에서 과거의 잔재를 타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등으로 인해 카야가 무리하게 판을 키웠음을 알고도 '그래도 뭔 생각은 있으니 저랬겠지~'하면서 가볍게 찬동했다. 린은 지나치게 발빠른 태도를 통해 애초에 이 모든게 카야와 미카에 의해 짜여진 판이란걸 알아보고 문제점들을 통렬히 비판하며 이를 막으려 했으나 상술한대로 사후통보식으로 이루어진지라 이 시점에서 반대한다고 뭐가 크게 바뀌는건 아닌데다가 모모카나 아유무등 린 본인과 가까운 실장들마저 카야의 의견을 이미 지지한 상황에 무엇보다 카이저가 벌인 악행이 지나치게 스케일이 커서 카야의 과실을 물을수는 있어도 이 일 자체를 백지화시키는건 불가능에 키보토스를 위해서라도 그래서도 안됐기에 결국 반박을 포기했다. [23]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빙의한 시점 당시엔 보지 못했으나 이후 모종의 이유로 이를 간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