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 |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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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브리드 | 에디 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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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류스케 南 竜介 | Minami Ryusu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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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이름 | 미나미 류스케 |
별명 | 류스케, 레이(Ray) |
나이 |
16세 (작품 시작 시점) 21세 (엔딩 시점) |
생일 | 8월 10일 |
가족 |
미나미 마호(여동생) 할머니 |
소속 | BECK |
파트 | 기타 |
성우 |
우에노 유우마 에릭 베일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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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에서의 모습 |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애니메이션 22화 中) |
2. 상세
BECK의 리드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BECK을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1] 과거에는 미국 뉴욕에서 살았으며, 유명 밴드인 다잉 브리드의 에디 리와 오랜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작중 공인으로 BECK 멤버들 중에 제일 잘생겼다.[2] 외국에 살 적에 자신의 흑발이 쿨하다며 칭찬받은 게 맘에 들었는지 염색을 한 적이 없으며, 이 부분 때문에 시리얼 마마 당시에는 에이지와 염색을 하네 마네 하면서 싸운 적도 있다. BECK을 결성하고 난 후로도 그 외모에 대한 소문은 그치질 않아서 "BECK이라는 밴드에 엄청난 실력을 가진 장발의 꽃미남 기타리스트가 있다더라"는 소문을 듣고 공연을 보러온 여성팬들도 많았을 정도.[3] 애니판에서는 전반적으로 작화가 단순화, 데포르메되면서 더욱 외모 상향을 받았다.
류스케(Ryusuke)라는 발음이 아무래도 영미권 화자들에게는 매우 어려운지, 대체로 작중에서 이쪽 출신 사람들에게는 미나미 레이(Minami Ray)라고 불린다.[4] 미국에서 꽤 오래 살았었는지, 작품 초기에는 일본에 온지 얼마 안되어 여동생인 미나미 마호와 마찬가지로 일본어보단 영어로 말하는 걸 훨씬 편해했으며, 한자에도 조금 약했다. 물론 꽤 기초적인 한자도 잘 몰랐던 마호보단 나은 듯 했지만.
주변에서는 빌린 돈은 절대 갚지 않는다는 것과, 여자를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쓰레기같은 남자로 악명이 높은 모양이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사귀던 여자를 울리면서 헤어진 적이 있으며, 치바에게도 큰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전적이 있는 모양.
거주처는 할머니가 하신다는 작은 유료 낚시터의 숙소인데, 마호와는 거주처가 다르다. 부모가 이혼, 재혼을 거치면서 현 마호의 아버지에겐 빚을 지고 싶지 않다며 따로 사는 듯. 작중 내내 여유가 생길 때는 여기서 낚시를 하며 시간을 떼운다.
사실 리더로서 대외적인 압박을 제일 직접적으로 받기도 하고, 미국을 수시로 다녀와서 갑자기 혼자 천조국 스케일로 일을 저지르질 않나 좀 충동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모습도 보이고 매사에 의욕 없는 듯 힘 빠진 눈매와 말투로 임한다. 그러는 한 편으로도 정신적으로는 유키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성장하는 캐릭터.
종합해보자면 여러모로 BECK의 세컨드 주인공스러운 느낌이다. 비중도 유키오 다음으로 많아서 사실상 유우지, 타이라, 치바를 공기화시키는 일등공신으로 보일 정도.
3. 작중 행적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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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뒷골목 시절의 모습 (애니메이션 17화 과거회상 中) |
이후 에디와 헤어진 뒤, 강아지와 기타를 들고 일본으로 돌아오게 된 류스케는 할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유료 낚시터에 딸린 낡은 숙소에 거주한다. 그러는 동안 뒷골목에서 함께 생활했던 에디는 어느새 소속되어있던 다잉 브리드라는 밴드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류스케로서는 닿을 수 없는 수준의 거물이 되어버렸고, 류스케 또한 에디를 따라잡기 위해 시리얼 마마라는 밴드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3.2. BECK 결성 전
유키오가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벡을 구해주자 등장해서 고맙다고 말하며 티슈 한 팩[5]을 건네준다. 이후 유키오가 이즈미, 카요 등 일행들과 함께 간 하드 록 바에서 재등장하는데, 여기서 그가 유명 밴드인 다잉 브리드의 에디 리와 아는 사이임이 밝혀진다. 마침 이즈미는 다잉 브리드의 팬이었고, 이걸 계기로 류스케와 친해진다. 둘의 대화에 끼고싶어하던 유키오가 다잉 브리드의 곡을 들으며 록 음악에 입문하자 그를 여러 클럽 등에 데려가면서 안목을 넓혀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한다. 유키오가 기타를 처음 배우려 했을 때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에디로부터 받은 깁슨 아치탑 기타(Gibson L-48)를 빌려준 사람도 바로 류스케. 하지만 기타를 받아간 유키오가 기타를 박살내었다는 걸 시인하자[6], 친구로부터 받은 귀중한 악기를 부숴먹었다는 분노로 유키오에게 두 번 다시는 본인의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절교선언을 한 뒤 쫒아낸다.한 편, 본인이 속해있던 시리얼 마마가 라이브중의 음향 트러블로 최종적으로 레코드 회사 관계자들의 눈에 띄지 못하고 그걸 끝으로 해체된다. 그 전부터 밴드의 방향성을 가지고 크게 대립하던 에이지는 류스케에게 본인은 자신만의 최고의 밴드를 만들겠다는 선언을 하고 떠났으며, 그렇게 그는 다시 한 번 더 새로운 멤버들을 모아 본인만의 밴드를 일으키려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본다. 그러던 중 베이시스트로 타이라 요시유키를[7], 보컬 겸 래퍼로 치바 츠네미를[8], 그리고 드러머로 기존에 시리얼 마마에서 드럼을 치던 토우고를 그대로 데리고 오는데 성공하여 일단은 핵심적인 모든 멤버들을 모은다. 밴드명은 처음에 류스케가 내었던 아이디어는 누가봐도 본인 스스로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밴드명이었지만
BECK이 막 결성되고, 첫 라이브를 앞둔 시점, 불행히도 앙심을 품은 에이지가 류스케가 그 전까지 메인 악기로 사용하던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를 훔쳐간 뒤,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부숴놓고, 이걸 류스케의 집 마당에 던져놓고 도망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더 이상 가지고 있던 연주할만한 기타가 없었던 류스케는 최후의 수단으로 창고 깊숙한 곳에 봉인되어있던 루실을 꺼내 라이브 무대에서 사용하기 시작한다.
3.3. BECK 결성 직후
BECK으로서의 첫 번째 라이브가 끝난 뒤, 마호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바로 류스케가 유키오에게 빌려주었던 에디로부터 받았다는 깁슨 L-48 기타가 알고보니 류스케가 뉴욕 퀸스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며, 진품은 창고 안에 멀쩡하게 잘 보관되어 있었다는 것.[9] 본인도 이걸 듣고 너무 놀라서 낚시중이던 수조 안으로 굴러 떨어질 정도였다. 그나마 마호의 주선으로 유키오와 다시 재회하는 데 성공하나, 사건의 전말을 잘 몰랐던 유키오는 너무 어색한 나머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고, 그렇게 첫 화해 시도는 좌절된다(...) 나중에 유키오가 사이토 켄이치로부터 그레치 화이트 팔콘을 받아오던 길에 우연히 만나고, 그 자리에서는 다행스럽게도 화해.유키오와 화해한 직후에는 몇 번 본인이 연습하는 합주실에 데리고 와서 이것저것 경험을 쌓게 도와주나, 그럼에도 아직 기타 실력이 잘 농익지 못했던 유키오에겐 어느정도 불만족이 있었던 모양.[10] 그러는 한 편으로는 유키오가 마호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자 은근슬쩍 유키오에게 고무를 건네주는 등 꽤 적극적으로 둘의 사이를 지지해준다.[11] 이후 유키오가 학교에서 알게되어 합주실에 데리고 온 사쿠라이 유우지가 수준급의 드럼연주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지 마침 타이밍 좋게 밴드를 떠나게 된 토우고를 대신하여 유우지까지 서포트 멤버에 영입한다.
이후 본인이 작곡한 FACE라는 곡에 유키오가 시험으로 노래를 부른 것을 들은 뒤로는[12], 유키오에게 치바의 뒤를 이은 두 번째 보컬 포지션까지 맡기는 등, 점차 유키오의 밴드 내 지분을 늘려나간다. 또한 유키오가 리키야같은 학교 양아치들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타이라나 치바같은 나머지 밴드원들을 데리고 와서 유키오를 도와주기도 한다.
기타를 부수고 달아난 사건 뒤로는 사실상 척을 지게 된 에이지가 마나부와 함께 결성한 벨 암이라는 밴드가 첫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 간 뒤, "이게 네가 말한 최고의 밴드인 거냐?"라고 속으로 물으며 실망한 기색을 내보인다. 라이브 현장에서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한 명인 란의 기획 아래 철저하게 대중성만을 목표로 노려 빠른 속도로 메이저 데뷔를 했음을 알아차렸었기 때문이다.
이후 본인들의 라이브 공연에 오랜 친구이자, 다잉 브리드의 리더인 에디 리가 찾아오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13] 라이브가 끝난 뒤, 에디가 본인들의 라이브에서 사용해야 하니 루실을 빌려달라고 하자 흥쾌히 이를 빌려준다. 에디 리의 지인으로서 다잉 브리드의 공연 게스트 관객으로 초청되고서는 유키오가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와 노래를 부르는 것까지 본다.
유키오가 유우지를 포함한 학교 친구들과 함께 교내 밴드 경연대회에 나간다고 하자 이를 보러 유키오의 중학교에 갔었는데, 여기서 유키오를 괴롭히던 효우도 패거리가 학생들을 선동하여 야유를 퍼붓도록 만들자, 확성기를 켜고 "유키오가 이런 낡아빠진 체육관에서 노래하는 건 이게 최초이자 최후일 것이다."라는 폭탄선언을 하여 분위기를 잡는다. 유키오와 나머지 밴드원들은 이 발언이 일종의 응원이 되었는지 성공적으로 공연을 끝마쳤고, 당연히 밴드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는 걸 넘어 유키오가 본인을 그리도 지독하게 괴롭히던 효우도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까지 만들어준다.[14]
3.4. 레온 사이크스와의 만남
다잉 브리드의 일본 콘서트로부터 약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류스케는 친구 에디로부터 온 전화를 받게 된다. 미국에 있던 본인에게 편지가 왔는데, 그 안에 총알이 들어있었다는 것. 심지어 거기에 들어있던 총알의 갯수는 루실의 바디에 난 탄흔의 갯수(7개)와 정확하게 일치했다. 둘은 마침내 그 남자가 루실의 위치를 알아냈을지도 모른다는 것에 긴장한다. 거기다가 또 며칠 뒤에는 앞니를 모두 금이빨로 바꾼 한 흑인이 에디를 찾아와 옷 속의 권총을 보여주며 훔친 물건은 어딨냐고 묻다가 도망치는 상황까지 겪으며 둘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다. 짐 월시가 찍은 다잉 브리드의 투어 무비가 완성되고 시사회를 열면서, 이 영화에 나온 루실을 연주하는 에디의 모습이 화근이 되었을거란 추측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그러는 한편으로 류스케는 본인의 문제와도 직면하는데, 밴드 멤버들끼리 열심히 준비하여 녹음한 BECK의 첫 앨범이 란의 방해로 인해 거의 판매되지 못했던 것이다.[15] 철저하게 망해버린 탓에 라이브라도 열심히 다니며, 남은 CD의 일부는 마호가 라이브 하우스를 나오는 관객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나마 다행으로 마침 일본에 들렸던 시카고의 한 인디 레이블 사장이 BECK의 라이브를 보고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마호로부터 BECK의 CD를 구입해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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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8화 中 |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빛의 속도로 일본을 방문한 레온 사이크스에게 납치된다. 그 전에 에디에게 권총을 보여주며 훔쳐간 물건을 내놓으라던 레온 사이크스의 부하(골디)에 의해 납치되는데, 납치되는 와중에도 그가 눈치를 못 챈 틈을 타서 재떨이로 머리를 후려치는 등 완강히 저항하나, 결국 제압당한 채 기존에 몇 대 맞은 데에 추가로 더욱 두들겨 맞기까지 하고 정신을 잃은 채 레온 사이크스 본인에게로 인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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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9화 中 |
합주가 끝난 뒤, 존으로부터 루실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듣는데, 써니 보이 워터즈의 사후 생전 그와 인연이 있었던 그가 자연스레 루실을 넘겨받게 되었으나, 스스로는 자신이 절대 루실에 걸맞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나중에라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진짜 블루스를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등장한다면 루실을 넘기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본인이 잠시 음악을 그만두면서, 자신의 조카였던 레온에게 루실을 넘겼다는 것. 이후 존이 레온에게 "난 여태까지 저렇게 블루스를 잘 연주하는 일본인은 본 적이 없다. 꼭 그를 죽여야만 하겠느냐?"라고 류스케를 죽이려는 레온을 만류하고, 이게 어느정도 계기가 되었는지 다행스럽게 풀려난다.[20]
레온에게 풀려난 뒤, 그레이트풀 사운드라는 음악 페스티벌에 갑작스럽게 해체된 밴드 라우드 크라임 시티의 대타로 들어갈 다른 밴드를 찾던 사토 카즈오에 의해 다른 BECK 멤버들과 함께 그레이트풀 사운드에 참가할 것을 제안받고, 이를 위해 레온 사이크스의 협력을 얻어보면 불가능할 건 없다고 공언한다. 이후 류스케가 그레이트풀 사운드 출전을 강력희 희망하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바로 전설적인 록스타들이 광활한 평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꿈을 꿨다는 것. 문제는 이게 유일하게 이 꿈을 꾸지 못했던 치바를 제외한 유키오, 유우지, 타이라같은 다른 멤버들도 동일하게 꿨던 꿈이었던 것. 당연히 멤버들은 서로가 이런 꿈을 꿨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매우 놀란다.
본래 란의 입김 탓에 BECK으로는 죽어도 그레이트풀 사운드에 참가할 수 없었으나, 이후 류스케가 레온과 모종의 계약을 함으로서 레온이 BECK의 그레이트풀 사운드 출전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여기에 란이 찍소리도 못하면서[21] 최종적으로 참가가 결정된다. 류스케는 이후 전화로 사토로부터 참가 허가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나머지 멤버들에게 전달하고, 멤버들 모두가 참가를 희망하면서 그레이트풀 사운드 개최 전까지 수련을 시작한다.
이후로 유키오가 써온 자작곡을 봐주기도 하는 등 다방면으로 밴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나, 그레이트풀 사운드가 다가올수록 이상할 정도로 예민해지기 시작한다.[22]
3.5. 그레이트풀 사운드
그레이트풀 사운드 개최 하루 전 날, 멤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개최지로 이동한다. 그런데 전체적인 개최지를 쭉 돌아보던 와중 유키오의 어머니가 싸줬다는 주먹밥을 다같이 나눠먹는데, 갑자기 긴장감에 먹은 걸 전부 게워내는 등 심상찮은 모습을 보인다. 이후 멤버들에게 숨기고 있었던, 그레이트풀 사운드 출전을 위한 레온 사이크스와의 계약 내용을 털어놓는데, 바로 미래에 BECK에서 제작하는 앨범 5장의 권리를 RJ 레이블 측에서 가져가겠다는 것과 그 기간동안 그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투어 및 프로모션을 아무런 개런티 없이 출연한다는 조건이었다. 사실상 BECK에게서 얼마 없는 돈과 인기만 쪽쪽 빨아먹고 내쳐버리겠다는 속셈이 가득 드러나는 계약조건이었는데, 다행히도 류스케 쪽에서도 '만약 그레이트풀 사운드에서 BECK이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다면 모든 일을 없던 것으로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문제가 있다면 BECK은 아직도 유키오가 다잉 브리드의 투어 무비에 나와 약간의 인지도가 있다는 점, 미국에서 몽골리안 찹 스쿼드 명의로 발행된 CD가 약간의 히트를 쳤다는 걸 제외하면 거의 무명의 인디밴드였기에 엄청난 거물들이 총출동하는 그레이트풀 사운드에서 가장 많은 수의 관객을 모으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는 점이다.라이브 당일, 신경이 한참 예민해져있던 류스케는 쓰레기를 줍는 꿈에 대해 치바, 타이라와 얘기를 하다가 치바와 시비가 붙고, 여기서 "쓰레기 줍는 꿈을 꾸지 못했던 치바는 밴드에 있어야할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라는 거의 폭언에 가까운 말을 뱉어버린다. 이걸 들은 치바가 상심해 도망치면서 밴드에 위기가 찾아온다.[23][24]
라이브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와중에도 도망친 치바를 찾지 못하자, 류스케는 타이라에게 전화를 걸며, 이젠 희망이 없으니 포기하자는 말을 남긴다. 완전체 멤버가 모여도 메인 스테이지와 세컨드 스테이지의 인원수를 넘기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당연히 치바가 없으면 라이브는 시작도 못하니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맞다는 논리였다. 그러던 와중 개최지에 와있던 레온 사이크스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그는 약속 조건을 파기하고 도망친다면 끝까지 찾아내 응징할 것이라는 섬뜩한 메시지를 남기는 동시에 류스케에게 전해줄 것이 있다며 따라오라고 한다. 레온을 따라간 류스케가 받게 된 것은 놀랍게도 납치당하면서 다시 레온에게로 되돌아갔던 루실. 레온은 류스케에게 존 리 데이비스로부터 온 편지를 함께 건네주며 이 기타는 돌려주는 것이 아닌, 단지 빌려주는 것이며, 본인의 삼촌이 류스케에게 루실을 넘가고 싶어하지만, 본인은 루실의 상품적 가치를 고려하여 그러진 않을 거란 뜻을 전한다. 존 리 데이비스의 편지를 읽은 류스케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루실을 든 채 유키오와 유우지, 타이라가 먼저 올라가 있던 무대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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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4화 中 |
최종적으로 라이브를 끝마친 서드 스테이지의 인원은 무려 8,100명.[25] 가장 많은 관객들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메인 스테이지의 8,900명과는 큰 차이도 없었을 뿐더러, 혹여나 BECK이 앵콜 공연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서드 스테이지로 유입되고 있었기에 충분히 역전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아무튼 BECK은 이렇게 그레이트풀 사운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며, BECK의 무대는 전설의 무대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3.6. 그레이트풀 사운드 이후
그레이트풀 사운드가 끝나자 류스케는 멤버들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잠적한다. 아마 레온의 의도와는 달리 BECK의 라이브가 예상치 못한 엄청난 성공을 거두자, 레온의 부하들에게 해코지를 당할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피신한게 아닐까 추측될 뿐이었다. BECK은 그레이트풀 사운드 이후 사실상 해체된다.- 애니메이션판 결말 [ 펼치기 · 접기 ]
- 하지만 유키오가 BECK 멤버들을 다시 모으고, 타이밍 좋게도 사토에 의해 BECK의 미국 투어가 결정되면서 모든 BECK 멤버들이 투어를 위해 미국에 도착한다. 그러는 한 편 이미 존 리 데이비스를 만나기 위해 미국 뉴욕에 와있었던 류스케는 존으로부터 어떠한 지원이라도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에디로부터 받은 곡의 테이프를 레온에게 건네주는 대가로 다시는 몽골리안 찹 스쿼드(BECK)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 후 시애틀로 이동한 류스케는 그곳의 한 라이브 바에서 투어를 하던 BECK 멤버들과 재회하면서 BECK 애니메이션 판은 마무리된다.
4.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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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주 모음 |
BECK이 첫 미국 투어 도중에 류스케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해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본인들을 오프닝 밴드로 데리고 다니던 FVE로부터 잘릴 위기에 처하자 FVE의 기타리스트인 케빈으로부터 네 기타실력만으로 카페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홀 내로 불러들인다면 BECK을 자르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받고 이걸 실제로 성공시키기까지 했다. 루실이라는 전설적인 악기와 뜬금없이 등장하여 사람들을 끌어모은 맷의 덕도 있겠지만 사람들을 홀리게 할 정도로 뛰어난 기타 실력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경지.
5. 사용 악기
작중애서 다양한 악기들을 두루 사용하나 거의 대부분이 깁슨제 기타들이라는 특이 사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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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3화 中 | Gibson L-48 |
에디에게서 받았다는 진품 L-48은 이후에도 밴드 연습 중 간단한 코드 반주를 넣어야하는 등 상황에서 절찬리에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유키오가 FACE를 처음으로 불러보는 장면에서의 코드 반주에 사용되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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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화 中 | Gibson Les Paul Stand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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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5화 中 | Gibson 1958 Les Paul Standard |
추후 어째서 이 기타에 루실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바디에 총탄에 맞은 흔적이 있는지, 그리고 류스케가 이런 희귀한 악기를 손에 넣게 된 것인지가 나온다. 이 기타는 과거 써니 보이 워터즈(Sunny Boy Waters)라는 한 블루스 기타리스트가 가지고 있었던 기타였으나, 그가 한 나이트 클럽에서 루실(Lucille)'이라는 이름의 여성을 두고 한 남자와 싸웠고, 이 남자가 사건 다음 날 무대 위에서 연주중이던 써니 보이에게 총을 난사하였다. 이 때 바디에 탄흔이 생겼으며, 이걸 계기로 그 여성의 이름을 따와 루실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 써니 보이 사후, 루실은 어째서인지 한 위험한 남자의 자동차 트렁크에 실려있게 되었고, 이걸 과거 미국 뉴욕에서 에디와 함께 차를 털고 다닐 적의 류스케가 발견하여 그대로 훔친 물건이었던 걸로 밝혀진다.[32] 류스케의 입장에서 루실의 원래 주인의 눈을 피하려면 절대 공개된 장소에서 루실을 사용해서는 안 됐으나, 에이지가 그 전까지 사용하던 기타를 부숴버리자 결국 어쩔 수 없이 창고에서 루실을 꺼내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선택은 나중에 BECK이 시카고의 한 인디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내자, 이 앨범 커버에 나온 루실을 메고 있던 류스케를 본 레온이 루실을 되찾기 위해 일본으로 오는 계기가 된다.
여담으로 한 일본인이 깁슨 레스폴을 모디파이하는 방식으로 작중 나오는 루실을 실제로 제작하여 연주한 영상이 유튜브에 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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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26화 中 (단행본 9권) |
Gibson Les Paul Custom |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모습은 플레임 메이플 탑에 체리~와인 레드 계통의 붉은색 피니쉬가 올라간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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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33화 中 (단행본 11권) |
Gibson ES-335 |
6. 여담
[1]
전에 소속되어 있던 시리얼 마마라는 밴드가 해체할 당시 같이 밴드를 하던 에이지에게 최고의 밴드를 만들겠다며 BECK을 만들었다.
[2]
유키오는 평범하게 생겼다고 하며 알다시피
치바와
유우지는... 다만
타이라는 에이지에게 비주얼 쪽으로 섭외를 받은 걸 보면 평균 이상은 되는 모양이다.
[3]
작 중 이 모습이 직접적으로 언급되고 드러난 에피소드에선 때마침 류스케가 손 부상으로 무대를 못 서게 되어 대타로 지인이던 악기점주인 타카노 켄지가 대타로 나갔다. 당연히 기대하고 있던 여성팬들은 눈갱을 당했다.(...) 공연을 처음 본 관객들은 "장발에 레스폴을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는 맞는데, 소문과는 다른 것 같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이에 객석에서 이 대화를 들으며 분해하던 류스케는 덤(...).
[4]
절친인
에디 리도 류스케를 이렇게 부른다.
[5]
바로 직전에
유키오가 벡에게 손을 물렸다.
[6]
피아노로 대회에 입상했던 본인의 사촌 동생에게 본인도 기타 대회에 입상을 했다는 거짓말을 칠 목적으로 체육관에 증거 사진을 찍으러 하드케이스도 없이 기타를 들고 나갔다가 육교위에서 기타를 떨어뜨렸고, 이걸 사다리차가 그대로 밟고 지나가면서 넥이 부러졌다.
[7]
가장 처음으로 류스케가 가입 제의를 했었으나, 그는 최고의 보컬을 데려오면 생각해보겠다며 일단 거절한다.
BECK과 에이지의 밴드인 벨 암 사이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나,
치바 가입 후 최종적으로 BECK을 선택하여 합류한다.
[8]
본래
치바와 미야자와 마나부 사이에서 고민했으나 최종적으로 치바가 들어왔고, 마나부는 에이지의 밴드인 벨 암에 합류한다.
[9]
사실 헷갈릴만도 했다. 진품은 바디에 작은 스티커가 붙어있다는 것 말고는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류스케가 유키오에게 이 기타를 빌려준 시간대는 밤 늦은 시간대라 앞도 잘 안보이는 상황이었다.
[10]
그럴 수 밖에 없었던게, 이미 이 시점부터 류스케는
유키오를
BECK에 영입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나오는 토우고의 발언에서도 확인 가능.
[11]
유키오는 이 직후 바로
마호네 집에 갔다가 주머니를 뒤지던 중 실수로 콘돔을 흘리는 대참사를 벌이고, 마호에게 몇 대를 얻어맞는다.
[12]
과거 류스케가 BECK의 멤버들을 모집하고 있을 때, 이미 유키오의 보컬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한 마호는 유키오를 밴드 보컬로 강력하게 추천했었다. 다만 아직 유키오의 보컬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던 류스케는 이 제안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었기에 이제서야 그의 재능을 눈치 챈 것.
[13]
이야기했듯, 당시
다잉 브리드는 무명 인디 밴드였던
BECK정도는 따위로 만들어버릴 수준의 거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본인의 친구를 보기 위해 굳이 내일공연 도중에 짬을 내서 온 것이니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었을 듯.
[14]
정확히는 류스케와 함께 유키오, 유우지의 공연을 보러 왔던
치바가 그동안 효우도가 유키오에게 삥을 뜯기 위해 자신의 선배인 리키야를 팔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리키야 본인에게 직접 전달한 것도 한 몫을 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안 리키야가 효우도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팬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15]
한 사람당 무려 42장의 CD가 할당분으로 떨어졌다.
[16]
당연히 류스케는 이 앨범커버를 보고 말 그대로 경악했으며, 실제로 후에 이 앨범 커버가 화근이 되어 레온에게 납치된다.
[17]
블루스 음악을 기반으로 한 합주를 말한다. 한 쪽이 코드 반주를 쳐주면 반대쪽이 그에 맞춰 선율을 연주할 수도 있고, 아예 완전한 반주를 깔아놓고 양쪽이 번걸아가며 정해진 분량만큼의 솔로를 연주하는 등 따로 형식이 크게 정해져있지는 않다. 작중에서 나온 모습은 전자에 가깝다.
[18]
골디에게 두들게 맞아 거의 곤죽이 되어있던 류스케를 보고 존이 "그 손 상태로 기타를 연주할 수 있나?" 라고 물어보자 류스케는 "다행히도 왼손은 멀쩡합니다." 라고 답한다.
[19]
임의의 한 릭을 플레이한 뒤, 이 릭을 자신이 언제 어디서 연주했었는지를 맞추어 보라고 하자 류스케쪽에서 바로 알아맞춘 것이다. 기타 실력을 뛰어넘어 엄청난 반복 청취와 기억력, 음악적 센스가 없으면 불가능한 경지라 볼 수 있다. 본인도 류스케가 이런 기예에 가까운 릭 암기력을 선보이자 "너 대체 언제 태어난거냐?"라며 순수하게 감탄했을 정도이다.
[20]
레온 본인은 "돈이 되지 않는 살인은 절대 하지 않는 주의다." 라고 말하며 류스케를 풀어줬다.
[21]
란이 아무리 일본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유한 비주얼계의 큰 손이었어도, 레온은 미국의 최대 음반 레이블 중 하나인 RJ 레이블의 실세였다. 애초에 체급 자체가 달랐던 것.
[22]
어느정도였냐면, 그레이트풀 사운드 개최 며칠 전에 본인들과 함께 라이브를 진행했던 밴드(그레이트풀 사운드 오디션에 나갔던 경력이 있었다.)와의 뒷풀이 자리에서
약간 기분이 나빠질 수준의 이야기를 듣자 다짜고짜 식탁에 있던 물두부를 머리에 부어버렸을 정도였다. 당연히 이것 때문에 식당 내는 패싸움이 나면서 아수라장이 된다.
[23]
치바 또한 본인이 쓰레기 줍는 꿈을 꾸지 못했다는 부분 때문에 본인이 정말 밴드에 있어야 할 사람이 맞는지에 대해 크게 고뇌하고 있었으며, 그래서 그레이트풀 사운드 전에 멤버들과 함께 수련하는 것을 넘어 굳이 서지 않아도 될 다른 밴드의 라이브 무대에까지 나서며서 스스로를 갈고 닦아
BECK의 일원이 되려고 노력해왔었다. 그런 노력을 해오던 사람한테 사실상 "넌 우리 밴드의 일원이 아니야."라고 해버린 격이니 당연히 상심할 만 했을 것이다. 애초에 치바라는 인물이 류스케가 타이라와 함께 가장 먼저 영입한 멤버였으니 배신감과 실망감이 장난 아니었을 것이다.
[24]
해당 발언 이후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타이라에게
죽빵을 얻어맞고, "만약 치바가
BECK을 탈퇴한다면, 나도 함께 탈퇴하겠다." 라는 말을 듣는다.
[25]
다만 확실하지는 않은 인원이다. 인원체크를 하던 스탭이 BECK의 본격적인 공연에 몰려드는 갑작스럽게 인파에 부딛쳐서 체크기를 떨어뜨렸기 때문에 사실상 8100명 후로는 스탭도 포기하고 세지도 않았다. 때문에 관련 스탭들 사이에선 실질적으로는 8200~8500 정도는 되지 않겠냐는 말도 나돌기도 했다.
[26]
비주얼 컨셉 및 화보 촬영 등
[27]
이 부분에서 에이지가 미국으로 왔을 때 류스케와 에이지의 옛 동료였던 친구와 에이지의 대화에서 두 캐릭터 간의 성격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버스킹으로 색소폰 연주를 하던 흑인을 보고 에이지는 "오, 길거리 공연 연주자들 중에서도 숨은 고수가 많구나."라며 감탄해한다. 이에 친구가 에이지에게도 버스킹을 추천해주자 에이지는 빈티나는 것 같다(...)며 거절. 그러자 친구가 "류스케는 여기서도 잘만 했는데?"라고 대답. 재능은 비슷비슷하지만 음악 자체를 바라보는 자세에 대한 류스케와 에이지 두 사람의 차이가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28]
케이온!의
히라사와 유이가 사용하는 그 레스폴과 스펙상, 사양상으로 사실상 동일한 모델이라 봐도 될 정도로 유사하다.
[29]
이는 전설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B.B.킹이 자신의 깁슨 기타에 붙인 이름과 같다.
[30]
총 7개가 나 있다. 바디에 5개, 픽가드 부분까지 뚫린 게 2개.
[31]
깁슨에서
1958년부터
1960년까지 약 3년동안 생산한 레스폴 스탠다드 모델들을 흔히 '58 버스트, '59 버스트, '60 버스트라 부르는데, 이 중 가장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연식은
1959년에 생산된 '59 버스트이다. 58년식도 빈티지 기타 시장에서는 어마어마한 고가로 거래되긴 하나, 59년식에 비하면 감정가가 약간 낮은 편.
[32]
이 때 류스케는 차 안에 있던 작은
강아지도 함께 데려오는데, 예상했다시피 이 강아지에게 붙여준 이름이 만화의 이름 겸 작중 동명의 밴드명이기도 한 '벡(BECK)'이다.
[33]
만에 하나라도 요즘 판매되는 레스폴 모델에 구멍을 뚫어 루실처럼 만들고자 한다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현재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레스폴 모델들은 커스텀 샵 사양이 아닌 이상, 대부분 무게 감량을 위해 바디 내부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서 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Les Paul 문서
역사 문단의 웨이트 릴리프에 대한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만약 바디에 구멍을 뚫다가 저 구멍들과 위치가 겹치기라도 하면 보기에도 흉할 뿐 더러 기타의 음색이 크게 달라지거나 심하면 드라이브 사운드를 낼 때 하울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애초에 잘 설계된 멀쩡한 기타에 구멍을 뚫는 행위 자체가 득보다는 실이 훨씬 더 많은 행동이니 안 하는 게 좋다.애초에 구멍 뚫으려고 구입한다 해도 가격 때문에 뚫기가 망설여질 것이다.
[34]
위의
1958년식 레스폴에 가려져서 그렇지, 레스폴 커스텀도 기본형 모델이 국내 신품가가 대략 600만 원에 달하는 대단히 값비싼 악기이며, 수많은 기타키드들의 드림기타이기도 하다.물론 관객들은 이걸보고 진짜 록스피릿이라면서 환호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