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교와 비우당교 사이에 청계고가도로를 철거할 때 남긴 교각 3개가 있다. 청계고가도로의 역사적 의미를 남기기 위해서라고. 단,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흉물로 오인받는 모양이다.
# 2013년 7월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2021년 9월에는 '
활명수', '
국회의사당 청사'와 함께 〈서울특별시 이달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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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고가도로 교각의 남쪽 벽면에 터널분수가 있다. 곡선을 그리며 나오는 물줄기가 꼭
터널같다해서 붙은 이름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막바지이던 2005년 7월 20일에
서울특별시에서 시험가동했다.
# 노즐 수는 42개이며 5m 높이의 석축에 50m 폭으로 설치되었다.
# 16m 거리를 분사하는 터널 분수의 모습은 〈청계 8경〉 중 하나일 정도로 굉장히 멋있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힌다. 4월부터 10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월과 11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한다. 겨울에는 추위로 인한 파손을 막기 위해 물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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