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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3:20:34

모리사토 케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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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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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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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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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 너 같은 여신이 쭉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ruby(森里, ruby=もりさと)][ruby(螢一, ruby=けいいち)]
Keiichi MORISATO

1. 개요2. 특징3. 계약의 비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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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코미 공대 2학년(연재 개시 당시) → 2008년 연재분 기준으로는 5학년[1] → 이륜/사륜차공업사 '휠 윈드' 직원[2]
신장: 158cm
연령: 20대 초중반
출신지: 홋카이도 쿠시로[3]
좋아하는 음식: 베르단디가 해준 거라면!!
좋아하는 말: "좋아해"(마음 속으로...)
취미: 오토바이[4]

오! 나의 여신님의 주인공. 챔프영상 더빙판 비디오 이름은 관우[5], 투니버스 OVA판 이름은 '성민우'.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드라마 CD), 키쿠치 마사미(OVA판 이후)/ 강수진( 투니버스 OVA, 작다는 건 편리해), 엄상현( 애니맥스 TVA)[6], 김환진(비디오), 김영선(게임)[7] OVA판 어린 시절의 성우는 오가타 메구미/ 이선주(투니버스).[8] 북미판의 성우는 스콧 심슨(OVA), 드류 아론(TVA), 토니 올리버(극장판)

2. 특징

158cm의 심각하게 작은 키[9]에 어려보이는 외모[10], 어리숙한 행동으로 미덥지 않아보이기도 하지만 베르단디를 향한 마음만큼은 건실한 청년이다.[11] 모든 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게 대하나 가끔은 베르단디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적극적이지 못한 자세를 그녀에게 접근하는 외부인을 향한 불같은 질투심으로 표출하기도 한다. 자동차에 대한 애정 역시 깊다.

생활비의 압박으로 학교 기숙사에서 자동차부 선배들의 등쌀에 시달려가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네코미 공대 자동차부 재학생. 선배들의 무리한 부탁도 군말 없이 들어주는 등 천성이 착한 캐릭터.[12] TV판에서는 지갑을 잃어버린 어린아이를 도와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선배들의 강요로 혼자 기숙사를 지키다가 선배가 부탁한 곳으로 전화를 걸던 중 구원여신사무소로 연결되어 여신 베르단디를 만나게 된다.[13] 그리고 단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베르단디에게 반신반의하면서 "너 같은 여신이 계속 곁에 있어주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데[14], 그 소원이 정말로 이루어지면서 베르단디와 동거하게 된다.

현재 베르단디와는 20년째 손만 잡고 우연히 키스하는 관계. 궁극의 성인군자 캐릭터다. 거기다 몇몇 장기 만화 캐릭터들과 달리 휴대폰도 없는 모양. #

처음 그녀와 만났을 때는 여러가지로 대시하는가 싶었으나 요즘은 '좋아해'라는 말 하는데도 몇 챕터가 걸리는 건 양반이고 '나는 왜 이곳에 있는가'라고 하는 해탈의 경지에 오른 모습도 보인다.

천성적으로 둔감 + 우유부단의 양대 스킬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39권에 이르러서는 대마계장 힐드가 케이이치에게 마수를 뻗기 시작했다.[15]

인간 외 존재에게 의외로 인기가 많다. 멸종위기인 생명체인 슈뢰딩거의 고래에게 노래를 알려줘서 친구먹고 기계종족 머쉬너즈를 수리해서 인정받은 인간이다. 요코시마, 타무라 후쿠타로와 함께 대인외 최종 결전병기라고 불릴만한 존재이다.

또한 작중 천사를 품을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천사의 힘을 사용하고 제어할 수 있을 정도.[16] 슬슬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듯.[17] 혹자는 경의를 담아 대자대비 육신보살 모리사토 케이이치 대선사라 칭하였다. 실제로 거주지는 이다. 소문에는 동자공을 통해 우화등선해서, 베르단디와 영원히 같이 있으려는 속셈이란다...왠지 신빙성이 있다.[18][19] 하지만 포르노 잡지는 숨겨 놓고 보는 듯하다. 울드는 알고 있지만,[20] 게다가 36권에서 등장한 노루표 잡지[21]는 표지에 자매물 여담이지만 후에 밝혀진 바로는...[22]

대학 4학년때 제 2 외국어( 독일어)가 필수과목이란걸 모르고 신청 안해서 유급,[23] 5학년생으로서 아직 대학을 다니고 있으며 덕분에 거의 10년동안 졸업을 못 하고 있다. 이걸 선고한 사무원 왈, 이런 식으로 빼먹는 인간이 의외로 제법 된다고 한다.[24]

사실, '7단 변신 베르단디'란 농담도 있지만 제일 변한 건 주인공인 이 녀석.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 재물운, 여복(女福) 등 거의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25]

단행본의 그림체가 자주 변함에 따라 이쪽도 얼굴이 자주 바뀌는데, 초창기에는 전반적으로 몇몇 개성적인 캐릭터를 제외하면 얼굴이 괜찮게 나오는 그림체라 키만 작지 꽤 괜찮은 미남으로 그려진 편. 단행본 8권의 사념체 등장 에피소드에서는 굉장한 미소년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중반부 그림체와 극장판 작화에서는 머리가 짧아져서인지 약간 삭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나름 괜찮다.
TV판 1기 작화에서도 괜찮게 묘사됐지만 현 TV판 2기 작화와 현 그림체 시점에서는 원래 설정을 살리기 위함인지 다소 얼빵한 얼굴로 바뀌었다.

이래 보여도 성전환 기믹의 선구자다. 한국 정발판 9권에서 울드의 약 부작용[26]으로 여자가 된 적이 있다(단 상반신 한정. 중간에 한 번 하반신까지 완전히 변했지만 거듭된 약의 복용으로 다시 변화해서 울드가 돌아올 시점에서 하반신은 그대로였다). 꽤 예쁘다.[27]

의외로 상당한 능력남이다. 단독으로 차량의 설계 및 제작/정비/개조가 가능한 공학 디자이너 겸 탑 레벨의 아마추어 오토바이 레이서[28] 겸 기계종족 머쉬너즈들로부터 "기계의 기분을 아는 인간"이라고 인정받을 정도로 특급 엔지니어. 사실 초반에만 해도 능력적인 면 에서는 엄청나게 평범한 걸로 묘사됐다. 말그대로 그냥 평범한 공대생 A. 정신줄 잡고 보니 왠지 능력자가 되어 있다는 느김 이랄까.

그리고 대인관계 원만하지, 동안인데다가 직장/ 자택[29]/ 자가용[30]/ 시계[31] 4종 세트템까지!!. 게다가 기타도 칠 수 있고(남들 앞에서 보여주는 일은 드문 것 같지만), 노래는 여신인 베르단디도 인정할 만큼 능숙하다. 이전에는 수영은 서툴렀지만, 베르단디의 가르침에 따라 어느 정도 헤엄칠 수 있게 되었다.

후지시마 코스케 오너캐라는 말도 있지만 바이크와 기계 계열에 관심이 있다는 것만 비슷하지 세부적인 면은 다르기 때문에 오너캐로 비유될 정도는 아니다.

여복으로 모든 운을 써버려서 자주 온갖 수난을 당하고 울드는 재미로 자주 부추긴다. 그나마 초중반에는 이상한 약을 먹고 폭주하거나 이상한 존재로 변신당하거나 같은 다소 장난스런 코믹묘사였는데 최근에는 묘사가 갈수록 살벌해지고 있다. 모쿠르칼비가 마족의 존재 일부를 보여주면서 코즈믹 호러를 경험하고 하갈에게는 사지가 날아가는 경험을 하고 티르의 오토바이 시험에서는 부활시켜 주긴 했지만 사고로 인한 다발골절과 사망 직전을 경험했다. 이정도면 PTSD 안 걸린게 용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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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드의 요청으로 마계에 돌입한 케이이치와 베르단디는 하갈이 설치한 던전을 차례차례 돌파하여 드디어 하갈에게 당도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녀가 설치한 덫에 걸려 두 사람 모두 옴짝달싹 못하는 위기에 놓이고,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베르단디는 케이이치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둘 사이에 체결된 계약을 해제하고 새로운 계약으로 갈음하는 것. 그녀는 자신을 믿는다면 동의해달라고 부탁하고, '진정한 계약'을 맺기 위한 의식을 시작하여 '나와 맺어지기를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케이이치가 주어진 시련에 합격하지 못하면 평생 베르단디와 접촉을 금지한다는 조항까지 동의하자 '맹세의 키스'로 새로운 계약이 이루어지는데 이거 마치 결혼을 연상케하는 장면. 그리고 나서 케이이치는 갑자기 베르단디가 전보다 매혹적으로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이유는 285화에서 밝혀졌는데, 사실 좋아서 고자가 된게 아니었다!

힐드가 가르쳐주기를 천상계에서는 사람과 신의 교제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한다. 허나 하필이면 케이이치가 빈 소원이 계속 "내곁에 있어줘"였기에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교제를 못하게 케이이치의 마음을 조작해온 것. 말 그대로 "내 곁에 있어줘"란 계약이다. 보통 내 곁에 있어줘라고 하면 사귀자,교제하자란 뜻으로 생각하지만 천상계에서는 이를 제한을 두기에 말 그대로 계약은 지키면서 교제는 못하도록, 글자 그대로 "곁에만 있는" 계약인 것이다[32]. 그래서 욕망을 품지 않도록 케이이치의 마음을 조작해왔으나 베르단디와 진실된 키스를 나누면서 풀려져 버렸다고 한다.

당연히 여태까지 이 작품을 보아온 팬들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명탐정 코난같은 작품에서 사자에상 시공을 작중 내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한 것이나 마찬가지. 24년짜리 초장기 연재만화에서 다른것도 아닌 MC물 소재 반전이 나왔다는 것에서 마마마 쇼크 정도는 저멀리 날려버리는 업적을 달성했다.

사실을 안 케이이치는 엄청난 충격에 빠지고, 천계의 이종족연애심문관이 둘 앞에 나타나게 된다. 진정한 계약을 맺을 때 베르단디가 언급했던 시련이 이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이다? 그리고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운명제어기구의 저지로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다시는 만날 수 없으며, 시험을 받지 않으면 예전처럼 지낼 수 있는 대신 일체의 연애행위가 금지되어 손만 잡아도 사망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멘탈을 추스린 케이이치는 안자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문에 베르단디와 함께 들어가고 중간에 게이트와 만나 베르단디와 각각 다른 공간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공간으로 빨려들어간후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곳은 과거의 세계였고 케이이치와 베르단디처럼 과거에 있었던 인간과 여신의 사랑 이야기를 간접체험 하는 것이었다. 케이이치는 인간, 베르단디는 여신의 몸 안에서 과거의 인물들이 느꼈던 마음과 감각을 그대로 전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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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비록 간접체험이긴 하나 검열삭제를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호수의 여신과 사귀었던 남자는 늙어 죽게된다[33]. 결국 남자가 늙어 죽은 뒤 여신은 슬피 울다가 사랑하는 이의 곁으로 가고자 호수와의 연결을 끊고 인간으로서 삶을 마친다.

케이이치와 베르단디는 과거의 이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보면서 호수의 여신과 인간의 사랑의 비극적 결말에 대해 크게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며 현실 세계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이때 베르단디는 케이이치에게 숨겨졌던 사실을 얘기하게 되는데, 사실 베르단디는 케이이치가 베르단디를 알기 전부터 이미 케이이치를 좋아하고 있었다! 천상계 구원여신 사무소의 구원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케이이치의 생활을 보던 중, 케이이치의 삶을 보고 측은하게 여기며 응원하던 도중 그때부터 케이이치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챕터 293화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케이이치 자신은 일이 이렇게 된 것이 자신의 말도 안되는 소원이 원인인데[34] 그렇게까지 괴롭게 해버린것이 너무 미안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함께 있어주겠다고 말하는 그런 여신을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챕터 294화에서 드디어 장인어른이 케이이치에게 나타나게 된다. 심판의 문에서 대기하고 있던 게이트가 실은 게이트로 변장했던 하느님이었던 것. 하느님의 공식 직함은 대천계장, 이름은 티르. 즉 천상계의 하느님이 장인어른. 케이이치는 장인을 보자마자 따님을 달라며 폭탄선언.

장인인 티르는 이에 대해서 사위 테스트로 오토바이 레이스를 하겠다고 제안한다. 상당한 난코스의 레이스로 종착점은 베르단디가 있는 곳. 이걸 티르는 3분안에 통과하라고 한다. 불가능한 수치는아니라고. 찬스는 모두 3번까지라는 조건에 케이이치는 흔쾌히 수락하고 오토바이에 올라탄다.

뭐 일단 달려본건 좋지만 코스에 난관이 상당수 존재해서 애먹고 있는 중. 떨어지기 직전에 일단 타임 업으로 스타트 지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인 케이이치는 베르단디에게 응원을 부탁했을 뿐인데 베르단디 아버지라는 양반은 대체 응원을 뭘로 알아들은건지 갑자기 마법진을 펼치고, 아무튼 베르단디의 응원을 받고 공포심으로 떨리는 다리가 멈추게돼서 재출발한다. 그리고 298화에선 두번째 실패를 겪고 호수에 떨어져 죽음을 체험하게 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죽기 직전에 티르가 신체 수복 술법으로 되살려줬다. 티르는 남은 기회는 이제 단 한번이라면서 마지막 기회에도 똑같이 구해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하며 썩소를 짓는다. 케이이치는 잠시 두려움에 빠지지만 이내 재도전을 하려고 했지만 티르의 술법 착오로 인해 오토바이는 행방불명된 상태. 이때 케이이치와 베르단디가 과거 체험을 통해 본적이 있었던 호수의 여신이 나타나 케이이치에게 황금 오토바이, 은 오토바이중에 어느것이 당신의 것이냐며 물어본다.

케이이치는 당연히 원래 오토바이를 돌려주세요라고 부탁하고 호수의 여신은 '정직한 분이니 금, 은 오토바이를 드릴께여'라고 대답한다. 황당한 케이이치는 그냥 원래 쓰던 오토바이 달라고 부탁하고 호수의 여신은 '그렇다면 상으로 원래 오토바이 드리고 다른 보상도 드림'이라고 하며 낭떠러지 배경을 울창한 숲 배경으로 바꿔버린다. 호수의 여신이 어떻게 나타난건지 궁금해하는 티르, 베르단디, 케이이치에게 호수의 여신은 '베르단디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에게 나타난 덕분에 괴로움을 극복하고 호수 자체로 현신하는 법을 터득했다'라고 말한다.

레이싱 스테이지 배경이 바뀌자 열이 뻗친 티르는 명령이니 당장 바꾸라고 따지지만 호수의 여신은 레이싱 코스에는 손댄바가 없고, 그것은 케이이치의 정직함이 만든 결과로, 상에 대한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고 한다. 또한 주신이라는 증명을 요구하여 티르가 명령을 내리지 못하게 한다.[35] 결국 배경 변경을 인정한 티르는 삐져서 돌아앉는다. 바뀐 스테이지에서 케이이치는 다시 한번 티르의 레이싱에 도전하게 되고 이전에 비해서 쉽게 통과한다. 끝난 뒤 베르단디를 태우고 한번 더 돌아도 되냐고 물을 정도로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결국 마침내 티르에게서 딸을 잘 부탁하네 라는 말로 결혼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티르는 너라면 신이 될 수도 있다라고 하면서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그러나 케이이치는 이를 거절한다. 알고보니 이것 역시 티르의 테스트이자 훼이크. 하지만 케이이치와 베르단디가 돌아가는 순간, 케이이치에게 신의 권능을 거절했지만, 난 언젠가 자네가 그것을 원하게 되리라고 확신하네 라고 하며 자넨 날 찾아오겠지라고 말한걸로 보아 정말로 신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한 모양이다.[36]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베르단디와 함께 안자스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안자스는 이종족연애심문관으로서 돌아온 베르단디와 케이이치의 연애(결혼)를 공식 승인하게 된다. 축하의 의미에서 베르단디에게 웨딩드레스를 선물로 입혀주고 케이이치에게도 결혼 정장을 입혀주려고 했지만, 힐드 울드모녀의 짓궂은 장난으로 인해 정장과 하카마가 섞인 괴상망칙한 옷을 입고 말았다. 어쨌든 이종족연애심문이 완료됨에 따라 다시 원래 지상계로 돌아갈 준비를 하게 된다.

모든것이 끝나고 다시 지상으로 돌아온후, 여신 넷(울드, 스쿨드, 페이오스, 린드)과 증인 둘(힐드 SD버전, 마라[37])의 입회하에 베르단디와 케이이치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베르단디는 케이이치에게 '처음 말했던 소원을 다시 듣고 싶다'고 부탁하고[38], 케이이치는 처음 말했던 '너 같은 여신이 평생토록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를 다시 베르단디에게 고백한후 베르단디와 손을 맞잡으며 오 나의 여신님은 완결된다. 오 나의 여신님 최종화 결혼식 장면

3. 계약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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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여신이 진심의 키스를 하게되면 이종족연애심문관이 등장하여 시련을 내린다. 시련에 불합격하면 운명제어기구의 전력 저지에 의해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 시련을 거부하면 이전과 같이 살 수는 있으나 연애행위는 전면 금지된다. 손만 잡아도 죽는다고. 여신집합체 대표이사 안수즈는 You'll die just by holding her hands.라고 영어로도 설명해준다.

이런 진심의 키스를 막기 위해 천상계는 베르단디에게 욕정을 품을수 없게 케이의 마음에 간섭해왔다. 베르단디는 이 계약의 비밀에 대해 침묵해왔다.

다만 설정이 난잡하고 설명이 부족하다. 게다가 페이오스가 케이이치의 성적 욕망을 들어주려고 했던 에피소드나 작중 케이이치가 발정하는 장면이 상당히 있다. 초창기 설정인 억지력은 둘이 떨어지려고 하면 시스템이 작동하여 붙여놓으려 한다는 것인데 이와도 들어 맞지 않는다. 심지어 2권 50쪽 부근에서 이미 베르단디와 키스한 장면도 나온다. 상상이라고 하기엔 마지막컷의 만개한 꽃들이 전화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키스한게 맞다고 보여며, 사고로 인한 키스가 아니라는 점에서 봤을때는 진실된 키스로 생각되어진다. 특히나 44권에서 진실된 키스의 힘이라며 만개하는 꽃들이라면 더더욱... 역시 다른 에피소드와 괴리된 억지 설정. 단순히 베르단디와 케이이치의 사랑의 위대함과 결속력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에 불과하다... 이후 급전개 이후 엔딩을 맞이하였기에 클라이막스의 파토스를 위해 급조한 것이 분명해졌다.

4. 여담

한국에서는 다른 케이이치라는 이름의 캐릭터처럼 'k1'이라는 별명이 있다.

팬덤의 인식은 '고자', '호구'로 요약된다. 처음에는 매력적인 여신들 사이에서 정조를 지키는(?) 모습이 '보살'로 인식되기도 하였으나, 연재가 장기화되며 내용도 지리멸렬해지며 인기도 점차적으로 하락했던 나머지, 결국 부정적인 이미지가 고정되었다.

케이이치가 가진 부정적 캐릭터성은 결코 2차 창작과 무관하지 않다. 2차 창작은 팬덤이 가지는 캐릭터에 대한 인식을 고정하거나 왜곡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분야의 극단적 예가 '그치만 캬루 배신자잖아?'로 캐릭터성이 고정된 캬루이며, 동방 프로젝트도 원작과 팬덤의 캐릭터성이 따로 노는 분야로 손꼽힌다.

특히 원작의 영향력이 동인지의 영향력보다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이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앞서 언급된 동방 프로젝트도 슈팅 팬덤과 동인 팬덤이 갈리며 이런 면이 보이는 편이다. 명백히 슈팅 자체의 팬덤보다는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한 동인 팬덤의 파이가 더 큰 편이기 때문. 원작을 존중하고 설정에 반영하는 경향도 당연히 존재하지만, 그냥 팬덤에 고정된 이미지를 밀고 가는 경우도 적잖으며, 특히나 커플링 분야는 거의 타협이 없다.

오! 나의 여신님은 애초에 ' 능욕, 네토라레 계열 에로 동인지'로 유명했다. 거기에 더해 원작의 부진이 심화되며 원작의 영향력 자체가 줄어들었으나, 일부 동인 작가들은 지속적으로 해당 계열의 동인지를 쏟아내었고, 극소수는 순애물을 그리기도 했지만 펜을 놓거나 전향했다.[39] mil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관련 동인지만 봐도 알 수 있듯,[40] 에로 동인지는 사실상 원작과 별개의 상품이기에 원작 인기가 낮아도 동인작가의 인기가 좋다면 잘 팔리기 마련이라 오! 나의 여신님 팬덤은 물론, 일반적인 오타쿠들 사이에서 능욕, 네토라레 계열 에로 동인지의 영향력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동인지의 내용이 내용인 만큼, 케이이치는 네토라레 관련 창작물의 피탈자로 그려져야 했으며, 따라서 전개에서 의도적으로 제외되거나, 극단적으로 그려지기 일쑤였다. 결국 이렇게 왜곡된 케이이치의 캐릭터성이 팬덤과 오타쿠들 사이에 각인되어 버린 것이다.

케이이치의 성욕이 베르단디의 의도로 컨트롤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여신들이 자신의 권능을 이용해 케이이치를 속이고 온갖 사람들과 성관계를 하며 배덕과 쾌락을 즐긴다는 전개는, 오! 나의 여신님 관련 능욕, 네토라레 계열 에로 동인지에서 자주 사용되고, 또 인기있던 것이었다.[41] 이게 반쯤 공식설정이 된 것이다. 그나마 2010년대에 오! 나의 여신님의 인기가 떨어졌고 볼 사람만 보고 있는 상태였기에 망정이지, 인기 절정이었던 90년대였다면 엄청난 여파가 미쳤을 것이다.


[1] 왜 5학년인고 하면, 제 2 외국어 이수를 빼먹어서 학점이 1개 부족했다... 학점하나 메꾸려고 얄짤없이 1학기를 더다녀야하는것. 코믹스에서 유급이라고 표기하기는 하지만 한 학기의 평점을 모두 날려버리는 유급과는 다르다. 어찌보면 어처구니 없게 보이지만 실제 대학에서 유보라 불리는 하나의 방법으로, 소수의 학점을 일부러 남겨 취업의 유리함을 갖기위해 졸업을 미루는 행위는 굉장히 흔히 일어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사실상 4년(남자의 경우 군대 포함 6년)만에 졸업하는 것을 '스트레이트 졸업'이라고 해서 한국에서는 외려 이쪽이 더 특이 케이스다. 다만 케이이치 같은 경우 이미 직장을 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꼴이 되었는데, 사실 한국 한정으로 이런 경우도 은근히 많다.(...) 특히 학교마다 하나씩 있는 교필(특히 채플) 안 듣고 잊어버렸다가 이 꼴 나는 경우도 있어서 대기업 들어간 졸업생이 학교 교수님에게 사정사정해서 리포트로 학점을 때우고 겨우 졸업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경우는 한국과 사정이 좀 달라서 스트레이트 졸업이 기본이며 특히 4학년 때 바로 취업에 성공(신졸이라고 한다) 못하면 재수생 취급 받으며 좋은 곳 가기가 좀 힘들어진다. [2] 치히로 선배가 차린 오토바이 가게. [3] 아버지였던 케이마가 직장으로 찾아온 후 치히로가 "고향이 어디랬지?"라고 물었을 때 밝힌 사실이다. [4] 사실 탈 것은 어떤 것도 조작할 수 있음. [5] 비디오 케이스 표지에 나온 이름이 관우였다. 참고로 여동생 메구미는 보람. [6] 특히 엄상현 성우는 케이이치 특유의 얼빵함과 순수함을 잘 표현한 목소리인지라 평이 좋다. [7] 애니맥스에서 베르단디를 맡은 성우는 다름 아닌 김영선의 아내인 박소라다. [8] 울드와 중복이다. [9] 키에 대해서 상당한 컴플렉스가 있는 듯, 베르단디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자신의 키가 작은 걸 한탄하고 있었다. 158cm면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키가 작은 일본인 남성 평균 기준보다도 대충 12cm 정도 작다. 심지어 작중 대부분의 여캐들보다 키가 작다. 베르단디보다는 7cm가 작고. [10] 물론 동안이라는 점이 잇점이 많을듯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상당한 약점일 수도 있다. 소위 원조교제가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상대방이 맞춰 나가기에도 어렵다. 다만 이는 부모에게서 받은 유전일 가능성이 큰데, 실제로 케이이치의 어머니 타카노는 외모만 놓고 보면 대학생 자녀들을 둔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동안이다. [11] 물론 이전에는 미시마 사요코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기도 했지만 베르단디와 함께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베르단디에게만 충실해진다. [12] 문제는 이 선배들의 '무리한 부탁'이라는게 거의가 조리돌림수준이라는게 함정. [13] 처음 베르단디를 호출하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로는 흡연하는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14] 이 역시 진심이라기 보다는 그저 장난삼아 한 것에 불과했다. [15] 실제로 힐드는 현실조작을 통해 케이이치와 오랜 커플이었던 것으로 만들기도 했다. [16] 처음에는 린드의 천사인 쿨민트를 이용해 공격까지 해댔으며, 뒤에 천사화된 시종마도 수용할 정도. 극장판에서는 신이 몸속에 들어가기까지도 했으며 공포의 대왕이 몸에 빙의된 적도 있었다. [17] 물론 인간이라 이후에는 부작용에 시달리긴 한다. [18] 실제로도 베르단디는 케이이치에 관해선 거의 얀데레 수준으로 까지.접근 중이다. [19] 울드의 1급신 시험편에선 울드의 나체를 보고 기절했다. 어디까지 순진한거냐 이 녀석. 하지만 아버지인 케이마의 행적을 보면 수긍이 된다. [20] 심지어 잡지가 어디에 있는 것 까지도 다 파악했을 정도다. [21] 포르노 잡지를 숨긴 장소는 책상 세번 째 서랍. 11권에서 울드가 언급한 뒤에도 36권에서 묘사를 보면 장소는 안 바꾼듯 하다. 하긴 숨겨봤자, 울드는 금방 눈치 채고 메구미는 금방 찾을 정도. [22] 마계여신양반: 당신은 2차원밖에 사랑을 할 수 없단 말입니다. 케이이치: 으아니. 무슨소리요 여신양반. 내가 3차원 고자라니. [23] 이때 이 양반이 던진 대사가 걸작. "저기..영어수강 신청했었는데요", 이것에 대한 사무원의 카운터는 "그건 제 1 외국어고". [24] 일본인 입장에서는 영어도 외국어이지만 그 위상을 본다면 외국어가 아닌 세계어이다보니 외국어의 범주에 들어가는 경우가 적다. 영어는 이 지구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반드시 익혀야 할 언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일단 외국어란 개념이 '영어가 아닌 다른 국가의 언어'라는 식이다. [25] '작다는건 편리해' 캐릭터 소개에서 작가는 "현재는 세 여신과 함께 사는 눈물나게 부러운 녀석"이라는 코멘트를 했다. [26] 정확히는 울드 스쿨드가 업무상으로 천계에 간 사이에 베르단디가 열병에 걸려 쓰러졌고, 인간의 약은 통하지 않아서 울드의 약을 자신이 먼저 먹어보고 괜찮은 것을 복용시키려다 머리가 길어지고 가슴이 커지는 봉변을 당했다. 결국 어찌어찌 울드와 통화가 연결되어 베르단디의 치료약을 찾기는 했다. 나중에 돌아온 울드가 "어머나 부러워라 나보다도 커~" 라면서 케이이치의 슴가를 주물럭댄건 덤이다. [27]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기 20화에 스쿨드의 푸딩으로 인해 여성으로 전환되는 장면이 나온다. [28] 오토바이뿐만 아니라 심지어 운동장에서 파낸 2차대전 일본군 비행기까지 몬다. 물론 비행기의 '정령'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29] 이야기가 워낙 길어져서 잊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케이이치와 여신들이 사는 집은 정확히는 자택이 아니라 신세지고 있는거다. 주인이 수행하러 가시면서 관리를 맡겼을 뿐. 하지만 몇년간 한번도 얼굴 안비친터라 사실상 자택취급. [30] BMW 렌스포트 RS54 기반 한정판인 오스카 리브맨 스페셜 [31] 마계에서 지상계로 돌아올 때(306화) 시계가 등장하는데 Breitling Cosmonaut Chrono-matic 1809로 보인다. [32] 게다가 이게 처음에는 그냥 일부러 장난삼아 해봤던 것이었단 점이다. 여신이란 인물이 난데없이 등장해서 명함을 건네며 "소원을 말해봐요"라고 하니 어이가 없어 그냥 던져봤던 장난성 코멘트였을 가능성이 크단 얘기다. [33] 여신은 불멸의 존재이지만 남자는 필멸의 존재, 즉 인간이기 때문. [34] 처음 케이이치가 베르단디에게 한 소원은 진심으로 한게 아닌 그저 장난삼아 한 것이었다. [35] 주신으로서의 증표인 오른손을 보이라고 했을 때 티르는 손이 없는 게이트의 육체를 사용중이였으므로 오른손을 보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싱 종료 후 게이트 씨라고 반쯤 놀리며 부르는 모습으로 볼 때 호수의 여신은 티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항명을 한 것 같다. [36] 앞에 나온 호수의 여신도 원래는 호수의 산제물로 바쳐진 인간이었다. 그녀의 희생을 높이 평가한 천계에서 평생 호수에 묶여있는 대신, 한정적으로나마 선택의 여신으로 만들어줬다. [37] 마라 옆에 꼽사리로 베르스퍼도 있다.(증인이 아닌 꼽사리라고 표현한 것은 증인으로 고양이나 강아지 등을 들려 할 때 페이오스가 곤란하다고 말한 것에 기인한다. 결혼식을 위한 원형 마법진의 구도상으로도 그렇고.) 베르단디의 웨딩복 입은 모습에 '마침내 베르단디가 자신의 신부가 되었다'고 착각하고 잔다. [38] 베르단디에 의하면, 케이이치의 소원은 원래 천계에서 쓰이는 프로포즈 문구라고 한다. [39] サークルOUTER WORLD가 대표적이다. MIDGARD 시리즈의 경우에도, 이전의 아라비아 넘버링(01, 02 등)은 순애, 코믹에 중점을 두고 전개되었으나, Midgard <wyrd>(2002. 12. 30.) 이후에는 직접적인 능욕, 네토라레로 전개된다. [40] 한일 막론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하는 사람만 하는 클래식 온라인 게임이나, mil의 에로 동인지는 인기가 좋다. [41] 그 외, 케이이치 고자설은 개그만화에서도 채택되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