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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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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덱 분류
전개 운영 함떡
원턴킬, 핸드 데스
(솔리테어)
비트 다운, 메타비트
(비트)
덱 파괴 특수 승리

1. 개요2. 넓은 의미의 메타비트
2.1. 예시
3. 역사4. 덱 구성
4.1. 몬스터 카드4.2. 마법 / 함정 카드
4.2.1. 상대 견제4.2.2. 드로우 관련 카드들4.2.3. 몬스터 보호4.2.4. 카운터 함정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비공식 용어 및 덱 분류.

메타비트(メタビート). '안티 메타 비트 다운' 덱의 일본식 줄임말로, 영미권에서는 안티 메타(Anti-Meta)라고 부른다. 안티 메타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류 덱(메타덱)의 전개를 방해하거나 상대를 견제하는 카드를 다수 채용하여 상대의 플레이를 막고 자신은 몬스터를 전개해 승리를 노리는 덱의 총칭. 서양권에선 상대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기절시키는 것과 같아 스턴(Stun)이라고 표현한다.

비트 다운 덱과 퍼미션 덱이 적당히 섞인 덱으로 볼 수도 있는데, 비트 다운 덱은 몬스터의 전투력에 의지하다 보니 각종 효과 카드에 취약하게 되고, 퍼미션 덱은 카드의 효과에만 의지하다 보니 승리를 결정지을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트 다운 덱에서 퍼미션 카드들 중 효율이 좋은 카드들을 가져와 몬스터를 보호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메타비트의 시발점으로 추정된다.

과거 익스퍼트 룰 시절에는 게임의 흐름이 몬스터를 전개하는 능력이나 패 아드를 버는 능력이 낮았기 때문에 메타비트도 상대적으로 느릿한 단일 제거카드나 패 파괴 카드를 기용해서 상대를 천천히 압박하여 아드 차이를 벌려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렇기 때문에 메타비트덱은 통상적인 메타덱에 비해 느리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익스퍼트 룰 후반부 ~ 마스터 룰이 출범한 시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묘지의 카드를 자원으로 쓰는 카드군들이 출몰하기 시작했고, 메타비트덱도 그에 따라 격변해 1대1 교환을 노리는 느린 안티 메타에서 상대의 전개 자체를 방해하는 필드를 미리 구축하는 빠른 메타비트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물론 바뀌었다고 해도 주류 메타덱의 전개와 비교하면 느리기 때문에 그 느린 전개를 보완할 방법을 찾는 것이 메타비트덱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주된 관심사이다.

패 트랩 카드의 출시 이후부터는 패 트랩 카드를 용병으로 기용하면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하는게 매우 쉬워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덱이 메타비트화 되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2018년 이후부터 부각되는, 티어덱의 분포도가 여러 카드군이 골고루 보이는 속칭 유희왕 황밸론은 사실 모든 티어덱이 패트랩 + 함떡을 차용한 메타비트덱으로 바뀌어버린 상황이라 그냥 내가 할거 하고 상대 할거 막으면 어떤 덱이든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티어덱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허상일 뿐이다라는 비판은 유희왕 관련 커뮤니티에서 자주 불타오르는 떡밥 중 하나.

덱의 성능과는 별개로,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한다는 점이 상대의 불쾌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친선전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지 않은 덱이기도 하다.

2. 넓은 의미의 메타비트

덱의 구성이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덱들이다.

2.1. 예시

3. 역사

무엇이 메타비트의 시초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지만, 상대의 행동을 봉쇄하고 하급 몬스터로 패는 방식은 꾸준히 존재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대표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묘지기를 꼽을 수 있을 듯. 부스터 팩 초기에도 이미 신의 심판, 왕궁의 탄압 등 메타 카드가 존재했던 만큼 긴 역사를 자랑한다.

가장 원시적인 메타비트 덱은 영멸술사 카이쿠 마도전사 브레이커를 핵심으로 왕가의 골짜기-네크로밸리, 무제한이던 신의 심판과 당시 막강한 제거력을 가진 갈라진 대지 등의 카드를 꽉꽉 채워 넣은 아키타입을 꼽을 수 있다. 당시에는 고통의 선택 등의 카드로 묘지에 덤핑 후 소생 카드로 살리거나 카오스 계열의 카드를 사용하는, 즉 묘지를 거쳐가는 경우와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호루스의 흑염룡, 네프티스의 봉황신 어드밴스 소환을 통해 상급 몬스터를 늘어놓는 덱의 인기가 많았다. 이를 교환비 좋은 제거 카드로 치우며 영멸술사 카이쿠와 왕가의 골짜기-네크로밸리로 묘지를 틀어막고, 마법 / 함정 제거 카드는 신의 심판으로 틀어막는 식으로 운용했다. 왕가의 수호자에서 발매된 왕호 왕후로 당시 유행하던 돌연변이를 핵심으로 한 광암 덱을 저격하는 덱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는 태풍, 허리케인, 해피의 깃털 등 마법 / 함정 제거 카드에 대한 제재가 그리 강하지 않았고, 전개 카드 역시 무제재 수준이라 막아도 결국 뚫어내는 일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환경에 녹아들고, 입상까지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오히려 언급했던 광암 비트,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덱 등 전개, 비트 덱에서 이러한 메타 카드를 몇장 채용하여 각종 대회를 휩쓰는 경우가 많았다.

제거 가제트는 사실상 메타비트의 첫 "티어 덱"이라 꼽을 수 있다. 가제트 3세트와 동족 감염 바이러스, 이차원의 여전사 등 몬스터를 극도로 적게 넣고 차원 유폐, 나락의 함정 속으로, 왕궁의 탄압 등 꾸준히 쌓인 제거 카드풀을 최대한 활용했다. 가제트가 계속 덱을 순환하여 꾸준히 필드를 메워주고, 교환비 좋은 제거 카드를 통해 상대 필드를 비우고 꾸준히 데미지를 누적해 3~4턴 정도에 승부를 보는 타입. 리미터 해제 오버로드 퓨전 +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통해 원턴킬도 왕왕 나왔던지라 환경을 휘어잡았고 2007년 9월, 결국 가제트들이 준제한되기도 했다.

검투수 역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덱이다. 정확하게는 검투수 덱 자체는 비트 다운 스타일이지만, 검투수 몬스터의 특성상 덱 공간이 많이 남고 묘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묘지를 견제하는 안티 메타 카드들을 넣기 편했기 때문에 메타비트 형태로 발전했다. 2008년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에서는 1, 2, 4위의 덱이 모두 검투수였을 정도로 파워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2009년 3월 검투수 베스트로리가 제한되고, 정작 검투수가 제거 카드에 무력하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등 환경에 뒤쳐지면서 티어권에서 영영 멀어지게 된다.

2008년 출시된 다크 암드 드래곤 라이트로드의 영향으로 카드 효과의 판도가 마법과 함정에서 몬스터 효과쪽으로 옮겨지고, 묘지를 활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며 메타비트 덱은 기존의 1대1 교환을 통한 안티메타의 방식에서 벗어나 스킬 드레인을 사용한 몬스터 효과 견제, 차원의 틈, 매크로 코스모스를 사용한 묘지 견제, 왕궁의 탄압을 이용한 특수소환 견제 등 한장의 카드로 상대의 플레잉 전체를 방해하는 형태로 발전했으며, 주류 메타덱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이런 안티메타 카드들을 다양하게 채용해 대세 덱들을 위협했다. 마스터 룰의 출시와 싱크로 소환의 등장 이후 싱크로 소환을 견제하기 위해 왕호 왕후 강자의 고통을 사용하는 메타비트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 외엔 BF-질풍의 게일의 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선풍 BF덱이 BF-대패의 바유의 효과가 당시의 강력한 메타 카드인 스킬 드레인과 왕궁의 탄압을 모두 빗겨간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스킬 드레인과 왕궁의 탄압으로 상대의 전개는 막으면서 자신은 높은 공격력의 BF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해 비트다운을 하는 메타비트덱 묘지BF로 변화하기도 했다.

듀얼리스트의 혁명에서 발매된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는 메타비트 특유의 패 말림을 많이 해소시켜준 카드로 발매 이후부터 몇몇 덱에 따라서는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익스트림 빅토리에서 발매된 안전지대 팔콘 비트라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냈다. 안개 골짜기의 팔콘의 공격 디메리트인 "자신 필드의 카드 1장을 패로 되돌린다"를 역으로 활용한 덱으로 안전지대, 빅뱅 슛으로 원하는 몬스터를 파괴, 제외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거기에 제거 카드, 카운터 함정이 잔뜩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데먼즈 체인으로 계속 핵심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하며, 빛의 봉인검, 스크린 오브 레드 등으로 공격을 봉인하는 방식이었다. 취향에 따라 제외 계열 카드를 넣기도 했다.

2010년 9월에 태풍이 금지되는 호재도 있었지만 2011년 9월, 허리케인이 금지가 되고 다시 제한으로 내려오고, 왕궁의 탄압이 금지를 먹게 된다. 왕궁의 탄압은 당시 존재하던 모든 메타비트 덱에 들어가던 필수 카드였고, 내는 순간 승률이 확 올라갈 정도였으니 정말 심각한 피해였다. 이때부터 메타비트 덱이 입상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을 정도로 타격이 심각했다.

마스터 룰 2 도입 이후 별다른 두각을 보이지 못하던 메타비트 덱에게 에볼카이저 라기어라는 구원자가 찾아온다. 에볼카이저 라기어는 엑시즈 소환 난이도가 극도로 낮은 반면, 어마어마한 억제력을 가지며 타점 역시 2400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신의 심판이라 불렸을 정도였다. 당시의 메타비트 덱들은 라기어를 쥬락 구아이바, 레스큐 래빗 등의 카드로 최대한 빨리 뽑은 후, 에볼카이저 라기어를 금지된 성창, 수축 등의 카드로 지키고 상대를 패서 죽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여기에 환경에 따라 차원 계열 카드를 깔거나 마인드 크러시 등의 패 관련 카드를 넣기도 했다. 듀얼 터미널에서 등장한 벨즈 썬더버드는 1950의 강력한 타점과 높은 생존률을 가진 카드로 라기어와 함께 메타비트 덱이 꾸준히 입상 할 수 있게 도와줬다. 갤럭틱 오버로드에서 등장한 카드카 D 역시 메타비트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은 메타비트 = 마도, 정룡 카운터 덱이라 봐도 무방하다. 소울 드레인은 물론이요, 제외 관련 카드를 적극적으로 쓰던 메타비트는 오히려 제외를 막는 왕궁의 철벽을 메인에 넣고, 미스테이크로 모자라 평생 쓰이지 않았을 카드 드롤 & 로크 버드를 메인 덱에 넣는 등 열심히 발악했으나 이들의 독주를 막기는 힘들었다. 오히려 제거 카드를 적당히 넣은 염성 덱이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티어 권"까지 들어가는데에 실패했고, 정룡과 마도의 깽판은 오직 코나미의 금제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줄 뿐이었다.

약간 특이한 방식의 덱도 나타났는데 바로 벨즈 덱이다. 벨즈 오피온을 주축으로 한 덱으로 에볼카이저 라기어 덱과 비슷하지만 상대의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특수 소환을 아예 막아버리는 독특한 메타 방식을 선보였다. 그에 맞게 제거 카드를 많이 넣기 보다는 침략의 범발감염, 금지된 성창 등으로 벨즈 오피온을 계속 살려 패죽이는 방식이었다. 미스테이크를 대부분 채용한 것도 특징. 초기에는 정말 강력했고 특히 정룡의 강력한 카운터 덱으로 활약했으나 레벨이 없는 엑시즈 몬스터의 카드풀이 넓어지자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로만으로 벨즈 오피온을 치울 방법이 많아졌고 그에 따라 조금씩 사라지게 되었다.

마스터 룰 3이 도입된 2014년 즈음에는 HAT 덱이 등장했다. 굿 스터프와 메타비트를 "악랄하게" 섞은 HAT 덱은 전성기 제거 가제트만큼 강력했는데 마법 / 함정 제거 카드에 무력하던 일반적인 메타비트 덱과 달리, HAT는 아티팩트-모랄타를 채용해 마함 견제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플레시아의 충혹마를 이용해 덱에서 함정 속으로 카드를 뽑아와 상대의 전개를 방해하며, 어찌어찌 뚫어도 파이어 핸드&아이스 핸드 콤보로 전개 결과물을 제거해 버렸다. 그렇다고 정리를 안하면 강력한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로 필드를 꽉 채우는 진풍경을 보여줬던지라 당시 환경 먹이사슬을 지배했다.

3.1. 9기

클리포트 역시 팬듈럼 시대의 대표적인 메타비트 덱이다. 고질적인 문제인 패 어드밴티지 문제를 클리포트 툴, 새클리포트로 간단히 해결 할 수 있으며 타협 소환시 공격력이 내려간다는 디메리트를 스킬 드레인과의 조합을 통해 타개했다. 비트력이 기어밸리 신수왕 바르바로스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고, 통상 소환이 거의 대부분인 만큼 일회쉬기를 통해 상대의 전개와 몬스터 효과를 봉인했다. 배너티 스페이스 클리포트 툴이 제한이 되고 주춤하긴 했으나 생명 단축의 패가 발매되기도 하는 등 호재도 있었으며 특유의 전개력과 높은 타점은 여전했던지라 신 마스터 룰이 도입되기 전까지 꾸준히 티어권에 있는 덱이었다. 그 외에는 일회쉬기를 채용한 요선수 덱과 결계상과 암석족 코아키메일, 블록 골렘을 투입한 암석 메타비트 덱이 가끔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이때 한번의 금제 폭풍이 메타비트를 다시 스쳐가는데 바로 2015년 해피의 깃털금지에서 내려온 것. 함정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메타비트 입장에선 매우 뼈아픈 타격이었으나, 차원의 틈. 매크로 코스모스 등 지속 마법 / 함정은 전체적으로 빠지는 추세였고, HAT 덱 입장에선 별 타격이 없었기에 명맥은 계속 이어졌다. 그 외의 아키타입도 일반 함정과 데먼즈 체인 등의 카드는 타격이 있긴 했으나 패 트랩 관련 카드를 좀 더 넣는 등의 방식으로 보완했다. 같은 팩에서 효율 좋은 카운터 함정인 신의 통고와 효율 좋은 마법 / 함정 제거 카드인 트윈트위스터가 동시에 발매됐을 때는 메타비트 유저들이 일회일비 하기도 했다. 그 다음 팩인 더 다크 일루전에서 발매된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가 여러 메타비트 덱에서 사랑받기도 했다.

3.2. 10기 이후

링크 소환이 도입된 이후로는 사실상 사장. 제거 관련 카드풀은 거의 늘지 않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에서 발매된 레드 리부트는 사실상 함정 위주의 메타비트 덱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패 트랩 카드가 다수 출시된 것도 메타비트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상대의 전개나 효과를 굳이 페널티가 큰 카운터 함정을 사용할 필요없이 대부분 막아주기 때문에 티어권의 거의 모든 덱들이 메타비트의 장점을 상당부분 흡수 했기 때문. 패 트랩만으료 효과 봉쇄, 파괴, 덱 서치 방지, 엑스트라 덱 견제, 묘지 방지 등 거의 다 할 수 있기에 메타 카드를 넣는게 손해가 되어버린 셈이다.

그나마 조금 빛을 봤던 환황룡 덱은 몬스터 카드를 3장만 넣는 매우매우 극단적인 아키타입을 보여줘 듀얼리스트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패 트랩처럼 활용 가능한 환황룡의 전와와 침와를 활용해 메가로스매셔X를 지키고 상대 필드를 제거하는 것이 핵심. 초기에는 스킬 드레인. 어전시합, 매크로 코스모스 등의 전통적인 메타 카드를 넣고 함정 카드를 덕지덕지 넣은 후,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생명 단축의 패, 갑부 고블린 등의 부스터 카드만 투입하는 경향이 많았으나, 링크 소환이 자리잡고 연구가 진행된 후에는 제거 카드를 최소화한 후 희생양이나 버제스토마 등 토큰/함정 몬스터 카드를 활용해 링크 몬스터를 소환하고 비트하는 등 다양한 타입을 보여줬다.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으나 "메타비트"의 꾸준한 명줄을 보여준 것은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환황룡과 같이 등장한 진룡도 용병으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방식 외에도 각종 드로우 카드들과 상대 견제용 마법 / 함정을 채워다니는 방식으로도 굴려졌다. 2017년 10월 금제로 진룡검황 마스터P와 드래고닉D의 금지 이후로는 이 쪽이 정석이 되었다.

2018년에도 암울한 사정은 여전하다. 이전에는 전통적인 메타비트에 BF-농그림자의 고우후우, 토치 골렘를 섞어 링크 전개를 하고, 백만먹기의 그랏톤으로 까다로운 몬스터를 정리하며, 무덤의 지명자, 무한포영 등의 견제 카드를 넣은 덱이 몇몇 대회에서 입상한 적이 있으나 환경에 녹아들었다 보긴 어려운 수준이다. 거기에 고우후우는 금지, 토치 골렘은 제한되었다. 결계상 관련 덱이 가끔 보이긴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다시 빛을 보기에는 갈 길이 멀어보인다.

그 외엔 트릭스터가 거의 유일한 생존자라 할 수 있으나 제거나 견제를 하기 보다는 서치 후 본인이 할 거 하고, 승리 방식이 후두려 패기보다는 효과 데미지를 주는 것이라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메타비트라 보기 미묘하다. 다만 이것은 트릭스터만의 특징은 아닌 것이 이쯤부터 메타비트 덱도 몬스터 1~2장 꺼내놓고 마법 / 함정 카드를 통한 제거하는 방식 보다는 링크 몬스터를 전개하고 제거 카드는 적당히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후 얼터가이스트가 나오면서 메타비트 덱으로써 활약하고 있다. 진룡도 제제가 완화되면서 조금씩 보이는 중.

2020년 6월 엘드리치의 등장으로 메타비트는 전례없는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대다수의 티어권 덱들은 필드에서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메타비트류 카드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엘드리치는 함정 카드를 주축으로 삼기 때문에 충분히 메타비트 카드들과 융화되기 쉬웠고, 전개 역시 평균 이상으로 뛰어났기 때문에 순식간에 과거의 범용 메타비트 카드들을 흡수하여 우승권을 독식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비슷하게 추가된 메타비트형 카드인 '호프 제알'이나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까지 나오며 메타비트군이 환경을 독식하게 됐다.

그러나 결국 과한 성능을 가진 제알과 흑드라군이 나란히 금지로 가며 이 열풍은 식었으나, 여전히 순수 엘드리치는 막강한 파워를 앞세워 티어 덱으로 군림하며 메타비트의 전성기를 견인하고 있는 중이다.

11기는 낙인,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의 막강한 덱 파워와 비스테드의 등장으로 기존 메타비트 덱이 얼터가이스트, 진룡, 엘드리치 모두 티어권에서 탈락했으나, 루닉이 지속함정을 채용해 메타비트로 노선을 변경해 티아라와 크샤 다음으로 성적을 내고 있다가, 23년 1월 기존 티어덱들이 대거 금제에 올라 사장되고 루닉이 제제받지 않아 티어권에 안착하였다. 한편 TCG에서는 마종동이 무제한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다가 2022년 12월에 금지되였다.

3.3. 유희왕 마스터 듀얼

단판 구조에 랜덤 매칭인 랭크 듀얼 특성상 서비스 초기부터 심심치 않게 보이는 국밥 덱으로 각광받는 편이다. 구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인스펙트 보더, 번개왕,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 대대적 체포작전같은 파워 카드가 들어가며 번개왕과 파키세팔로는 룰 특수 소환이 주가되는 메타일때 투입하기도 한다. 카드 1장이 중요한 덱이지만 환경에 따라 대응되는 카드를 넣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대다수 덱에게 불합리한 환경이 생겨도 꾸준히 자기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보통 플레이어마다 선호하는 환경이 전혀 다르지만 랭크전 등반은 해야할 때 찾는다.

다만 메타비트는 어디까지나 매번 달라지는 환경마다 카운터치는 위치일뿐 주류가 될 수 없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후공을 신경쓴다면 블랙홀같이 대량 제거 카드를 투입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선공에서 패 사고가 터질 수 있기에 그냥 선공 지향으로 구축한 뒤 높은 회전률만 믿고 쓴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메타비트는 환경에 따라 레시피가 달라지는 만큼 구축 난이도가 높으며 이때 교체하며 투입하는 카드가 전반적으로 범용성 낮은 UR 등급이다보니 은근히 덱값을 잡아먹는 편이다.

마스터 듀얼 초기에는 상대 플레잉을 억제할 수 있는 카드를 최소한으로 넣은 뒤 부스팅 카드를 최대한 투입하여 덱 압축까지 겸하여 상대방을 쉬이 압박하는 방식이 정형화 되었으며 이후 부스팅 카드를 점진적으로 제재를 받기 시작한 2023년 12월 경에는 마함 견제가 헐거워진 점을 노려 티어권의 말석에까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 1월 금제로 메타비트의 핵심을 담당하던 락 카드인 인스펙트 보더가 제한이 되고 부스팅 카드는 강한 제재[9]를 먹다보니 지금은 시간을 가르는 모르가나이트 3장에 그나마 남은 부스팅 카드를 투입한 뒤 대량의 카운터 함정을 환경에 맞춰 2~3장씩 투입한 뒤 장기전을 상정하고 다루는 편이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엔 예상과는 달리 부족한 아드 수급은 천저의 사도나 드래그마 퍼니시먼트로 덤핑하는 공명의 날개 가루라를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화염 카르텔의 시작인 스네이크아이가 메타의 중심에 서는 2024년 2월 말부턴 마스터 이상의 환경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경쟁력 있는 티어덱으로 등판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2024년 3월 듀얼리스트 컵에서도 이어져 은장권 이상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정도. 기본적으로 스네이크아이가 넓은 육각형 체급과 비교적 간단한 전개 난이도로 랭크전과 듀얼리스트 컵 모두 과반수의 쉐어를 가져간 환경인데, 선공에선 거의 확실하게 스네이크아이를 잡아먹을 수 있으며, 후공은 극상성 카드인 디멘션 어트랙터를 던져 턴을 받거나[10] 전개를 허용해도 결계상이나 파키세팔로를 일소하는 것만으로도 스네이크아이 특유의 자원 회수나 견제 플레잉을 차단할 수 있어, 기존 메타비트의 최대 단점이던 후공에서도 약간의 승률을 챙길 수 있어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2024년 5월 9일에 추가된 호루스가 순수 구축시 메타비트성을 띄고 있어 경쟁자가 생겼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호루스는 용병으로 써야 가치가 생기는 것과 패 말림 극복을 못하고 패 소모 또한 심하다는 점이 지적되어 호루스 메타비트는 얼마 못가 인기가 시들해지게 되었으며 동년 10월 금제로 승령술사 조겐 금지,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 제한으로 인해 결계상으로 빈 자리를 채우거나 아예 차원계 카드를 넣어 간접적 억제 구축으로 노선을 틀어버리게 되었다.

4. 덱 구성

메타비트 덱은 듀얼 환경의 변화 등으로 레시피가 자주 변하기 때문에, 덱을 짤 땐 어느 정도 감각을 필요로 하는 덱이다.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공격력 1900 정도의 효과 몬스터 소수를 뽑아, 함정 카드와 해당 몬스터의 억제력을 통해 상대를 방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스펙트 보더처럼 상대를 플레이를 봉쇄시키는 몬스터 카드와 서몬 리미터, 센서 만별처럼 게임 플레이에 큰 패널티를 부여하는 영속류 마법 / 함정을 투입해 상대의 전개를 억제하고 자신은 디메리트를 회피하는 카드들로 덱을 구성해 상대의 플레이가 정지된 동안 상대를 두들겨 패는 고전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

락 카드들은 메타에 따라 변주가 존재하지만 메인 플랜은 상대만 아무것도 못 하게 하는 것이다. 일단 선공을 잡아 락을 거는 몬스터 카드를 어떻게든 가져와 소환 후, 후열을 있는대로 세트하면 그대로 빌드가 완성되는데 이후 상대가 뭘 하려고 할 때마다 적절한 함정을 발동하면 끝이다. 이에 따라 마스터 듀얼의 엘드리치 같은 경우처럼, 딸깍덱이라는 멸칭이 있을 정도로 운영 난이도는 낮다. 다만 소환 락은 강력하지만 그러한 효과를 지닌 몬스터 카드는 전투력이 낮은 편이며 자체적으로 아드를 버는 수단을 어떻게든 챙겨와야 하는데다 후공의 경우 플랜이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다. 여기에 견제를 위해 카운터 함정까지 겸한다면 라이프 지불이 뼈 아픈 만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굿 스터프 덱과 겹치는 점도 많은데 일정한 테마를 띄기 보다는 몇 카드군의 좋은 카드를 여러장 섞어 구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덱 스타일상 몬스터는 최소화되고 마법 / 함정 카드를 다수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퍼미션 덱과의 차이점은 카운터 함정 비중의 차이를 꼽을 수 있다. 퍼미션 덱은 제거 마법 / 함정보다는 카운터 함정을 대량으로 투입하고, 발동시 이득을 가져오는 몬스터를 채용하여 이득을 보는 아키타입. 복잡하다면 풍양의 아르테미스 명왕룡 반달기온의 유무로 보면 된다.

4.1. 몬스터 카드

4.2. 마법 / 함정 카드

4.2.1. 상대 견제


이하는 메타비트 덱에 채용되었으나 현재 금지된 경우.

4.2.2. 드로우 관련 카드들

4.2.3. 몬스터 보호

4.2.4. 카운터 함정




[1] 사실상 이 쪽의 경우에는 덱에 필수로 들어가는 카드가 많지 않아서 널널하게 남는 자리에 각종 견제용 카드들을 넣은 것이다. 특히 함정 카드의 투입 비율이 높아 ' 함떡 덱'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 [2] 다른 메타비트와는 달리, 상대방의 효과와 전개를 방해한다는 스타일은 동일하지만, 특수소환을 통해 최상급 Sin 몬스터들의 깡뎀으로 전투를 몰아붙인다는 조금 특이한 방식을 채용한다. [3] 다양한 형태의 덱 구축이 가능한데, 그 중에서 함떡 스타일의 메타비트 고스트릭 덱도 있다. [4] 초기에는 소환수를 섞거나 하리파이버로 전개를 병용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되었으나 야마노이와토, 평화의 사자와 스킬 드레인을 비롯한 지속물을 덮고 덱 파괴에 치중하는 안티 메타+비전투 덱으로 정립되었다. [5] 다만 이쪽은 카드군 자체도 메타비트적 성향을 일부 띄고는 있다. 그러나 견제의 축 대다수가 고유 카드군보단 범용 안티메타 카드를 쓰고, 그러한 범용 안티메타 카드의 모자란 점을 보완하거나 퍼미션의 디메리트를 덜 받는 타입의 테마가 바로 엘드리치다. [6] 다만 전황의 경우 후공 원턴킬 축, 트라이브리게이드나 LL을 섞은 전개 축도 존재하는 등 덱의 유형이 다양해서 메타비트 유형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7] 제너레이드 스테이지를 비롯한 필수 카드가 10~12장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제너레이드 카드의 효과로 상대의 드로우, 서치에 체인을 걸며 다양한 용병으로 퍼미션을 하며 고레벨, 고랭크 몬스터로 대미지를 내는 방식의 덱이다. [8] 마스터 룰 3 시절. [9] 환경에 쓰이는 부스팅 카드는 전부 제한이 되었으며 생명 단축의 패는 아예 금지 카드가 되었다. [10] 다만 디멘션 어트랙터를 사용하면 천저의 사도와 퍼니시먼트의 효과는 다음 턴까지 먹통이 되기 때문에 길항승부를 대체하기도 한다. [금지] 마스터 듀얼 [12] 다만 묘지로 보내고 발동하기 때문에 몬스터를 제외하는 효과가 잔존한 상태에선 효과 처리가 안된다. [금지] 마스터 듀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