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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8 09:25:40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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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파이어핸드.png
파일:아티팩트 모랄타.png
파일:트리온의 충혹마.png
H : Hand
핸드
A : Artifact
아티팩트
T : Traptrix
충혹마
1. 개요2. 설명

1. 개요

파일:external/fc01.deviantart.net/h_a_t___yu_gi_oh_by_aviarts-d7qyztu.jpg [1]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굿 스터프 덱 중 하나. 매 턴마다 상대를 견제하면서 우위를 점해나가는, 2010년대 환경에서는 보기 드문 스탠다드 스타일의 덱이며,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를 높은 안정성과 강력한 견제 능력으로 메워나가는 덱이다. 일명 모자 덱.

2. 설명

간단히 말하자면 2014년판 사이칼리에어고즈. 이 덱에서 주축으로 사용하는 카드들이란, HAT라는 괴상한 이름은 덱의 주축이 되는 저 세 종류의 카드들의 이니셜에서 따온 것이다.

간단하지만 안정적으로 자기 필드를 유지하거나 불리면서 상대를 견제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생각해보면 꽤 무서운 덱이다. 카드들의 스펙이 점점 상향평준화되면서 이런 카드들도 효과는 더욱 강해지고 조건은 느슨해졌기 때문에, 웬만한 상대의 견제는 그냥 씹어먹을 수 있다. 3종류의 훌륭한 용병 카드들을 한 덱에 몰아놨더니 생각못한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엄청나게 강력해진 케이스. 특히 강제 탈출 장치 같은 범용 견제 카드들을 죄다 금제 먹인 북미 환경에서는 이런 덱에 대한 대비가 느슨했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당당히 1군을 차지했다.

하지만 더더욱 무서운 건 서로 다른 3가지 메카니즘의 카드군을 굴리면서도 카드 자리가 남는다는 점. 핸드는 아이스/파이어 2종류만 쓸테니 아무리 많이 넣어도 6장, 신지+모랄타+데스사이즈는 역시 9장. 충혹마의 경우는 일단 나락의 함정 속으로가 1~2장에, 트리온은 아무리 많이 넣어도 3장이며 거기다가 나락만큼은 아니더라도 범용성 있는 다른 함정 속으로 카드를 넣다보면 적게는 6장에서 많게는 8장. 그러니까 최소한 15장은 다른 걸 넣을 공간이 남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각종 양념들을 이용한 바리에이션도 많은데, 4축 보조와 전개용으로 그림자 도마뱀을 넣는 등으로 속도를 올리는 방식, 도청 등으로 그나마 있는 상대의 견제마저 완전히 잠재우거나 아티팩트 무브먼트 등을 이용해서 메타력을 강화시키는 방식이 있다.

물론 이도 당시 시대의 얘기로 OCG권에서는 세월이 흐르자 자연스레 티어권에서 사라졌다. TCG권에서는 OCG에 비해 꾸준하게 티어권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섀도르가 TCG권에도 발매가 되면서 HAT 덱은 티어권에서 완전히 밀려나게 되었다.

세월이 한참 지난 충혹마의 숲에서 아티팩트는 모랄타와 신지가, 핸드는 파이어 핸드/ 아이스 핸드/ 썬더 핸드 전원이 재록되면서 이 때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을 뿜게 만들었다.
[1] 해당 짤은 이 덱의 삼신기인 파이어 핸드+ 아이스 핸드+ 아티팩트-모랄타+ 트리온의 충혹마를 합친 팬 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