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9:09:09

류가 가문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1. 개요2. 상세3. 구성원
3.1. 당주
3.1.1. 류가 토키사다
3.2. 장남
3.2.1. 류가 토키마로
3.3. 장녀 일가
3.3.1. 류가 오토메3.3.2. 류가 카츠노리3.3.3. 류가 사요
3.4. 차녀
3.4.1. 류가 히노에
3.5. 차남
3.5.1. 류가 코조
3.6. 삼녀 일가
3.6.1. 오사다 토시코3.6.2. 오사다 겐지3.6.3. 오사다 토키야
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colcolor=#000>
파일:키타로관계도번역.jpg
등장인물 관계도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龍賀家

극장판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에 등장하는 주역 가문.

2. 상세

나구라 마을에 위치한 가문으로, 과거 태평양 전쟁에서 큰 업적을 쌓았으며 불로장생의 묘약「M」을 제조하는 류가 제약을 보유하고 있다. M의 매매로 인한 막대한 부를 쌓았으며, 메이지로부터 전후에 걸쳐 일본의 정재계를 배후에서 지배해 온 일족.

작중에서는 당주인 류가 토키사다의 죽음으로 인한 유산 상속을 두고 친족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가문내 일원들이 의문의 연쇄살인을 당하기 시작하며 일족이 숨겨놓아 온 번영의 비밀이 밝혀진다.

이름의 특징으로 가문 구성원들은 몇 가지 규칙성을 가지고 있다. 부모세대 여자들의 이름에는 십간이 들어가 있으며 남자들 이름은 차남인 코조와 데릴사위인 카츠노리를 제외하면 대체로 토키(時)가 들어가 있다.

귀족 가문답게 보수적이라 히노에를 제외한 류가 일족 여성들은 전부 기모노 차림을 하고 있다.

==# 진실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귀족 가문이 아닌 사령술을 사용할 줄 아는 주술사 집안이며,[1] 작중 최고 쓰레기 집단이다. 나구라 마을에 따로 떨어진 외딴 섬 지하에 M 제조 공장을 짓고[2] 외부인들[3]을 납치해 유령족들의 피를 투여해서 인간의 피를 섞어 중화[4]한 뒤에 성분만 정제해서 만들어낸 게 각성제 M이다.

납치된 피험자들과 유령족들이 죽어 원령인 쿄코츠로 흑화하는데 이들이 지상으로 올라갈까봐 결계를 쳐 계속 나가지 못 하게 막고 있었다. 토키마로가 죽자 성인은커녕 초등학생도 채 안 된 토키야를 당주로 부랴부랴 앉히려 했던 것도 결계가 유지되지 못 해 쿄코츠들이 지상으로 나올까봐서다. 일단 오토메가 어떻게든 막긴 했으나 결계의 내구도가 견고하지 않은지 계속 술식 모양이 뒤바뀌며 아슬아슬하게 형태를 유지했다. 또한 후손들의 영적 능력이 희석될까봐 당주인 토키사다를 중심으로 근친상간을 해왔다.

작중 70년 전, 과거 시점 배경이 되는 쇼와 31년(1956년)에 가문 모두가 죽게되면서 그대로 대가 끊겨버린다. 그리고 현재 시점 배경이 되는 레이와 8년(2026년) 그들의 악행을 기억하고 있는 눈알 아버지(게게로)가 키타로를 취재하기 위해 폐허가 된 나구라 마을에 들어갔다가 얼떨결에 지하에 추락하여 키타로 일행과 같이 쿄코츠가 된 토키야를 목도하게 된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 응하면서 어둠 속에 파묻혀있던 이들의 추악한 실체와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추측 #==
진상이 밝혀진 후 가문에 대한 팬들의 추측이 여러가지 나오고 있는데 특히 유력한 가설로 거론되는 내용들은 이렇다.

3. 구성원

3.1. 당주

3.1.1. 류가 토키사다

파일:chara05_01.png 파일:chara05_02.png
류가 토키사다 (龍賀時貞) (성우: 시라토리 테츠)

일본 정재계를 배후에서 지배하는 류가 가의 당주. 태평양 전쟁에서 큰 업적과 부를 쌓은 류가 제약의 주역.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토키사다의 사후 끔찍한 후계자 싸움이 시작된다.
[ 스포일러 ]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이자 진 최종 보스[5] 사령술을 사용할 수 있는 주술사다.[6] 육신은 죽었지만 귀신이 되어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손주인 토키야의 육신을 빼앗아 다시 부활했으며, 유령족들을 사냥해 제약 'M'을 만들고 있었다. 게게로 아내도 그렇게 납치된 것. 그녀가 임신한 것을 알고 이와코의 자식을 이용해 약을 계속 만들 수 있겠다며 매우 좋아한다.

오사다 겐지처럼 쿄코츠를 조종할 수 있으며 그것을 이용해 게게로를 제압하고 약의 재료로 이용하려 하나, 자신의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은 미즈키[7]가 손도끼로 쿄코츠가 봉인된 해골을 파괴해 통제권을 잃고 광분한 쿄코츠에게 잡아 먹히게된다.[8]

잡아먹힌 이후 배출되어 공 같은 구체가 되어버리며 어둠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이 구체가 사후 70년 후 시간대인 작중 초반부에 나왔던, 도와 달라며 의문의 비명을 지르다가 빛조차 안드는 무저갱으로 떨어진 그 공인데, 그동안 저질러온 수많은 악행의 대가로 구체 안에 영원히 갇힌 신세가 된 것이다.

3.2. 장남

3.2.1. 류가 토키마로

파일:chara06_01.png 파일:chara06_02.png
류가 토키마로 (龍賀時麿) (성우: 토비타 노부오)

류가 가의 장남. 류가 일족 가족들 대부분이 일본식 전통 복장을 입고 있지만 토키마로는 에도 시대의 소쿠타이 복장을 입고 있는데다 하얗게 분칠까지 해 특히 이질적인 인상이다.[9]

몇 년 동안 사람들 앞에 나타난 적이 없다가[10] 토키사다가 죽고 난 후 갑자기 나타나 토키사다의 유언대로 류가 일족의 당주가 되었으나 얼마 못 가 사망하고 만다.

장녀인 오토메와 잠깐 대화할 때 드러난 정보로는 토키사다의 옆에 붙어 몇 년 동안 어떤 수행을 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장남임에도 결혼을 하지 못 했다고 한다.

1인칭으로 마로를 쓰는데 과거에 일본 귀족들이 사용했던 1인칭이지만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 하필 이름이 토키마로인지라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캐릭터라고 오해하는 관객들이 많다. 게다가 걸음걸이도 불안정하고 아버지를 찾으면서 우는 모습이 어린아이와 다름 없이 기괴하기 때문에 유난스러운 류가 가문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이질적으로 보인다.
[ 스포일러 ]
사실은 당주가 된 날 밤 바로 사요를 겁간하려다 그녀가 다루는 쿄코츠가 그의 한쪽 눈에 금강저를 꽂음으로서 살해당한 것.[11] 사후엔 원령이 되어 사요 곁에 있던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일기를 쓰는 게 습관이었던 듯, 이후 그가 M의 제조법을 포함해 기록해 둔 일기를 읽고 미즈키가 류가 일족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3.3. 장녀 일가

3.3.1. 류가 오토메

파일:chara08_01.png 파일:chara08_02.png
류가 오토메 (龍賀乙米) (성우: 소우미 요코)

류가 가의 장녀. 남편 카츠노리와의 사이는 험악하며,[12] 외지인인 미즈키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류가 일족의 당주 다음으로 발언권이 센 2인자이며, 매우 고압적인 성격이다. 방탕한 생활을 하는 히노에는 물론 유약한 모습을 보이는 토시코도 영 마땅치 못하게 여긴다.[13]
[ 스포일러 ]
이 작품의 메인 빌런으로 자신의 딸이 성적 학대를 당하는 걸 알고 있음에도 오히려 그 때, 영적 능력이 강한 아들을 낳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해 고생하고 있다고 하거나 마을 사람들을 시켜 외부인들을 납치해 제약 'M'의 피험자들로 만들어온 인간 말종이다.[14] 아예 미즈키가 직접 오토메를 향해 '당신들 같은건 사람도 아니다'며 대놓고 깔 정도.

사요가 폭주해 피험자들을 쿄코츠로 만들어 학살극을 벌이던 와중에 겐지에게 구해달라고 하다 쿄코츠들에게 물어 뜯기고 얼굴 위로 쇠파이프가 떨어져, 한쪽 눈이 꿰뚫리며 사망한다.[15][16]

토키사다나 토키마로 만큼은 아니지만 오토메도 영적 능력이 있는지 토키마로가 사망해 결계를 유지할 사람이 없자 대신 섬에 가 결계를 쳤다.[17]

3.3.2. 류가 카츠노리

파일:chara09_01.png 파일:chara09_02.png
류가 카츠노리 (龍賀克典) (성우: 야마지 카즈히로)

장녀 오토메의 남편으로서 류가 가에 데릴사위로 들어갔다. 미즈키의 거래처인 류가제약의 사장. 토키사다의 신뢰도 두텁고, 미즈키를 마음에 들어한다. 장녀인 오토메의 남편이니 당연히 자신이 류가 일족의 당주가 될 것이라 생각했으나[18] 토키마로에게 당주 자리를 뺏긴 것도 모자라 제약 회사마저 오토메에게 뺏기는 범부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자[19] 매우 당황한다. 당주 자리도 회사도 전부 뺏길 바엔 류가 제약의 특제 약인 제약 'M'의 비법이라도 알아내겠다 생각하며, 미즈키에게 비법을 캐내라고 지시한다.
[ 스포일러 ]
쿄코츠들한테 학살 당하는 나구라 마을 사람들을 뒤로 한채 자기 혼자 살기위해 자신의 차를 타고 황급히 마을에서 탈출하려다 코조를 들이 받아 죽이면서까지 전속력으로 질주하지만 빗길이었던 탓에 미끄러지면서 나무에 차를 들이 받아 교통사고로 그자리에서 즉사한다.[20] 사고 직후 차량 화재로 번졌으니, 자신의 딸인 사요처럼 시체가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을 것이다.

아내인 오토메와 처남인 겐지, 장인 토키사다의 악행이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수준이고, 다른 가문 사람들과 달리 카츠노리는 현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탐욕스러운 악인 인지라 굉장히 평범해 보이게 된다.

사족으로 시가를 즐겨피는 골초로, 미즈키에 M의 비법을 알아내오라 할때도 미즈키에 시가를 피워보라며 건네주기도 했다.[21]

3.3.3. 류가 사요

파일:chara03_01.png 파일:chara03_02.png
류가 사요 (龍賀沙代)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

류가 오토메와 카츠노리의 딸. 나구라 마을에서 나간 적이 없으며 도쿄를 동경해 미즈키에게 계속 자신을 도쿄로 데려가 달라 조른다.
[ 스포일러 ]
류가 일족 살인 사건의 진범이자 본작의 히든 보스. 사실 이전부터 당주인 토키사다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었으며[22] 평범한 샐러리맨인 미즈키에게 계속 도쿄로 데려가달라 떼를 쓴 것도 자신을 도구 취급하는 마을에 혐오감을 느껴서였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사람들 전부 다 류가 일족의 비밀만 캐려고 다가와 슬픔과 분노를 느끼다가 결국 어느 순간 쿄코츠에 씌여 사실상 요괴와 비슷한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23]

이후 원령의 힘으로 토키마로를 포함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인물은 모조리 죽여 없애버렸다.[24][25] 오토메가 미즈키에게 사요가 토키사다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비밀을 말한 것을 알고 폭발하게 되고 겐지가 다루던 코쿄츠의 통제권을 뺏어 역으로 조종해 학살극을 벌인다. 학살극을 끝낸 직후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상태에서 자신의 두 손으로 미즈키의 목을 졸라 교살하려 했으나, 사력을 짜낸 겐지가 요력이 담긴 검으로 사요의 심장을 꿰뚫어 실패한다. 직후 푸른 불꽃에 휩싸여 뼈까지 불타 잿더미가 되어버린다.

결국 사요는 일생 내내 쓰레기 같은 가문 어른들로부터 학대를 당했고 마지막까지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한, 외삼촌 코조와 사촌 동생 토키야와 더불어 당시 류가 가문 내 최대의 피해자. 그래도 70년 후 쿄코츠가 된 토키야를 마중나와 같이 성불한 것으로 보인다.

2차 창작물에선 게게로 일가와 함께 생존해서 미즈키하고 커플로 같이 나오는 편이 잦다. 또는 미즈키와 함께 고아가 된 키타로의 양어머니가 되는 창작물도 있다.[26]

사족으로 어렸을때 찍힌 사진 속 복장이 묘지의 키타로에 등장했던 네코하고 흡사하다.

3.4. 차녀

3.4.1. 류가 히노에

파일:chara10_01.png 파일:chara10_02.png
류가 히노에 (龍賀丙江) (성우: 미나구치 유코)

류가 가의 차녀. 젊은 시절 남자와 도피극을 벌였지만 붙잡혀 돌아왔다. 과거엔 매우 순한 인상이었으나 도피극을 실패한 영향인지 현재는 방탕하게 살고 있다.[27] 토키사다의 유언을 듣고 자신들의 몫은 없는 거냐며 화를 냈다.
[ 스포일러 ]
나무에 꿰뚫려 사망했는데 시체 발견된 당시 까마귀가 시체를 파먹어 왼쪽 눈알이 늘어진 매우 비참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진상은 그날 낮에 미즈키와 사요가 같이 걷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사요에게 미즈키에게 사요의 비밀을 까발리겠다며 협박하다 사요가 사령의 힘으로 히노에를 나무에 던져 꿰뚫어 죽인 것이었다.

3.5. 차남

3.5.1. 류가 코조

파일:chara07_01.png 파일:chara07_02.png
류가 코조 (龍賀孝三) (성우: 나카이 카즈야)

류가 가의 차남. 마을의 금기를 깬 탓에 마음을 잃어 폐인이 되었다. 영혼 없이 오직 그림을 그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게게게의 수수께끼 추억전에서 밝혀지길 소생.

[ 스포일러 ]
과거 게게로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나구라 마을에 떨어진 금기된 섬에 들어가려다 겐지가 부리는 쿄코츠의 영향으로 폐인이 되어버려 기억을 전부 잊었지만 그녀에 대한 기억은 무의식적으로 남아 계속해서 그녀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단 기억을 제대로 못해 꿈 속에서 만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최후반부에 봉인이 풀려 해방된 쿄코츠 무리가 나구라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을 목도하며 완전히 미쳐버린채 광소를 터뜨리다 카츠노리가 몰던 차에 치여 즉사한다.[28]

조카들인 사요, 토키야와 더불어 류가 가문내의 악행의 피해자. 류가 가문 어른들 중에선 유일한 선인이고, 이유는 불명이지만 키타로의 어머니를 구하려고 하다가 폐인이 되었단 점에서 팬들에게 많은 동정을 받았다.[29]

3.6. 삼녀 일가

3.6.1. 오사다 토시코

파일:chara11_01.png 파일:chara11_02.png
오사다 토시코 (長田庚子) (성우: 쿠기미야 리에)

류가 가의 삼녀. 촌장 오사다 겐지의 아내이자 토키야의 어머니.

다크서클이 짙고 허약한 인상이며, 토키야가 차기 당주로 뽑히자 매우 기뻐하는 것으로 보아 류가 일족임에도 영향력이 없는 모양. 특히 고압적인 큰 언니 오토메의 앞에서 그러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토키야의 당주 계승을 서둘러야 한다는 오토메에게 토키야는 최근에 몸이 좋지 않다며 말려보지만 오히려 너의 애 보기가 제대로 되먹지 못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타박만 듣고 주눅이 들 정도.
[ 스포일러 ]
사요에게 비밀 서재에 들락거리는 걸 두고 오토메에게 이르겠다 말하고, 이에 사요가 말하지 말라고 하니 너나 오토메나 왜 이렇게 제멋대로 구냐며 광기어린 분노를 표출한다.

덧붙여 자신은 차기 당주인 토키야의 어머니라고 하는데 자신의 낮은 서열과 강압적인 오토메에게 열등감과 진절머리를 느낀 모양이다. 오토메가 토시코와 상의도 하지 않고 토키야를 빨리 차기 당주로 앉히겠다 하자 토키야는 자신의 아들이니 멋대로 다루지 말라고 눈에 핏발을 세우며 격앙하는 등 억누르던 광기를 제대로 드러냈다.

결국 토시코가 끝까지 부탁을 무시하자, 사요는 갑자기 표정을 싹 바꾸며 쿄코츠를 이용해 토시코의 목을 참수하여 죽여버린다. 시체는 토키마로의 비밀 서재에서 발견되었다.

3.6.2. 오사다 겐지

파일:chara12_01.png 파일:chara12_02.png
오사다 겐지 (長田幻治) (성우: 이시다 아키라)

나구라 마을의 촌장. 온화한 용모로 마을 사람들의 신뢰도 두텁다. 삼녀인 토시코의 남편이지만, 토시코와의 접점은 매우 적고 장녀 오토메의 곁에서 그녀의 시중을 들고 명령을 따르는 등 오토메만을 아끼고 아내는 뒷전인 모습을 보여준다.[30][31]
[ 스포일러 ]
이 작품의 서브 빌런이자 중간 보스. 과거엔 귀도중의 주술사였으나 시체를 다루는 술법에 손을 대 주술사 계에서 파문당하고 류가 일족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집안이 대대로 유령족을 사냥하고 다녔으며, 이와코를 납치한 범인도 오사다였다.

후반부에 폭주한 사요에게 쿄코츠를 다루는 통제권을 뺏겨 역으로 쿄코츠들한테 몸을 물어 뜯긴다. 그럼에도 죽지않았던 겐지는 마지막으로 사력을 쥐어 짜내어 미즈키의 목을 조르느라 빈틈을 보이던 사요의 등을 석장의 날부분으로 찔러 넣으며 " 괴물..."이라는 말로 사요를 저주하곤 이내 힘이 다하여 쓰러져 사망한다.

서브 빌런으로서 온갖 악행을 벌여왔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악귀에 가까운 괴물이 된 사요를 저지하는 음양사로서의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32]

사족으로 실눈캐의 흑막들이 그렇듯 겐지 역시 흑막으로서의 본색을 드러낸 이후부턴 종종 눈을 뜬다.

3.6.3. 오사다 토키야

파일:chara04_01.png 파일:chara04_02.png
오사다 토키야 (長田時弥) (성우: 코바야시 유미코)

삼녀 토시코의 아들. 몸이 약하다. 붙임성이 좋아 미즈키와 키타로의 아버지에게도 금방 마음을 연다.

작중에선 마을에 들어온 미즈키와 이야기를 나누던 사요를 찾아 언덕 아래에서 처음 등장하며, 게게로를 등지고 얘기를 나누던 미즈키로부터 도쿄에 관련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 스포일러 ]
토키사다에게 육신을 빼았겼으며, 영혼은 쿄코츠가 되어 구천을 떠돌게 되었다.[33] 평소에 몸이 약했던 이유도 토시코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기본적으로 약했던 몸을 토키사다가 호시탐탐 노리면서 더 약해진 것이기 때문.

류가 일족이 궤멸당한지 70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선 마을에 마지막 남은 쿄코츠로 등장하며, 키타로에게 영모 조끼로 포박당한 후 머리카락 침을 맞고 퇴치 당할 뻔했으나 토키야를 알아 본 눈알 아버지(게게로)가 키타로를 제지하고 토키야의 이름을 부르자 제정신이 돌아온다. 이후 키타로와 게게로에게 자신을 잊지 말아 달라는 말을 남기곤 자신을 마중 나온 사요와 같이 성불하게 된다.

사촌 누나인 사요와 외삼촌인 코조와 더불어 류가 가문의 피해자. 류가 가문 일원들 중에선 코조와 더불어 저지른 죄가 없는 깨끗한 존재라 할 수 있고, 아버지란 놈에게 방치되고 어린 나이에 할아버지란 작자에게 육신을 빼앗기고, 쿄코츠가 되어 약 70년이 넘는 긴 시간을 구천을 해멘 끝에 게게로와 재회하며, 유령족 부자 덕분에 겨우 해방되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34]

4. 여담

5. 관련 문서



[1] 한국에서는 주술가라고 번역 되었다. [2] 섬 지하에는 M 공장이 있고, 섬 지상에는 상당한 수의 요괴들이 서식하고있다. 이때문에 섬에 출입하는 것은 금기되어있다. [3] 초반에 미즈키가 나구라 마을로 오는 동안 탔던 같은 열차의 승객들이 포함되어 있다. 초반에 기차에서 일본 전통 인형을 가지고 있으면서 담배 연기 때문에 기침하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이후 클로즈업 된 피험자들중 똑같이 기침을 하는 피험자가 있었고 공장 쓰레기장에 여자아이가 가지고 있었던 인형이 있었다. [4] 원작에서 키타로의 어머니가 혈액 은행에 피를 파는 바람에 유령처럼 변한 사람이 나온다. [5] 토키사다의 등장으로 같은 메인 빌런이자 자신의 딸인 오토메는 페이크 최종 보스로 전락했다. [6] 토키마로가 오토메와 대화를 나눌 때, 토키사다 옆에 붙어 몇 년간 수행을 했다 했는데 주술사 훈련이었던 것이다. [7] 이때 토키사다가 미즈키에게 "회사 몇개를 쥐어주마. 좀 더 좋은 옷을 입어라. 좋은 차에 타고 좋은 음식과 미녀를 마음껏 먹어라. 그것이 인생이다." 라며 회유하자 미즈키가 "당신 참 시시한 인간이군."이라며 맞받아치는 부분에서 그가 결국은 말만 번지르르하지, 젊은이들의 나약함이나 나라의 미래등을 핑계로 삼으며 쾌락만을 추구하는, 물질만능주의에 찌든 한심한 인간이라는걸 여실히 보여준다. [8] 쿄코츠의 통제를 잃자 이전까지의 기고만장하던 자세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토키야의 몸으로 오줌까지 지리며 비굴하게 빌빌거리기에만 바빠졌다. 거기다 쿄코츠에게 잡아 먹히기 직전에 힘 없는 늙은이를 먹을 셈이냐며 되도 않는 연기까지 했다.(...) 물론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9] 이빨도 검게 칠했는데 고대 일본 귀족들이 했던 화장법이다. [10] 외부에는 병약해서 두문불출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데릴사위인 카츠노리가 자신이 다음 당주가 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기도 했다. [11] 작중에서 사요에게 처음으로 살해당한 인물이 된 것 이다. [12] 카츠노리와 대화할 때마다 계속 비아냥 대는데 류가 일족의 장례식에 미즈키를 데려오자 꼭 본인처럼 민폐를 끼친다고 하거나 카츠노리가 본인의 예상과 달리 당주가 되지 못 해 당황하자 아버님 말을 순수하게 믿고 있었냐며 비웃는다. [13] 그렇지만 히노에의 시신을 목격하자 토키마로가 죽었을 때와 달리 여동생의 이름을 외치며 크게 동요한 것으로 보아 속으로는 정이 있었을 수도 있다. [14] 제약 'M'의 재료는 유령족의 피인데 유령족의 피 원액을 그대로 인간에게 주입하면 유령 비슷한 존재가 되어 고통을 받아도 죽지 못 하고 평생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반유령 상태가 된 자의 피를 뽑아내서 정제해 만든 것이 제약 'M'의 제조 비법이다. 외부인을 마을 사람들에게 사주하여 납치한 뒤 인간 필터로 써먹은 것. 그 탓에 작품 후반부에 원령들의 일부가 풀려나자 류가 일족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까지 원령들에게 습격을 당해 마을 사람 전원이 사망하여 어느 정도 잘 살던 산골 마을이 폐촌으로 전락한다. [15] 꿰뚫린 직후 오토메의 눈알이 피의 압력에 의해 육신을 꿰뚫은 쇠파이프의 윗쪽으로 솟구쳐 올라와 튕겨나간다. [16] 토키사다 다음 가는 악인이어서인지 토키사다의 자식들 중에선 가장 고통스러우면서도 잔인하게 죽었다. 고어에 내성이 있는 사람들도 오토메 사망신에서 놀란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성우가 너무 열연해서 비명 소리가 끔찍한 것도 있다 [17] 직접적으로 보여준 것은 아니고 겐지가 일본 무사 갑옷을 입은 인형의 코를 누르자 비밀 통로가 열렸는데(사요가 말한 섬과 연결되는 비밀 통로다.) 거기서 녹초가 된 오토메가 나오며 자신에게는 역시 하기 힘든 일이라고 중얼거리다 쓰러진다. [18] 하지만 류가제약 회사 상사들은 카츠노리가 그래도 데릴사윈데 당주는 무리지 않을까 하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고 진짜로 당주가 되지 못 했다. [19] 토키사다의 유언에 오토메를 류가 제약의 회장으로 임명해 모든 발언권을 오토메에게 일임한다고 적혀 있었다. [20] 이 당시엔 차량에 에어백은 커녕 안전벨트 조차 의무화 되지 않았기에 충돌만으로도 죽을 수 있었다. [21] 중년 남성의 모습에 정장을 입고 시가를 즐겨핀다는 점은 6기 애니판에서의 서양요괴인 볼프강하고 비슷하다. [22] 어머니인 오토메는 알고 있었음에도 주력이 강한 자식을 낳아야 한다며 외면했다. 진실을 알게 된 미즈키는 류가 일족을 동경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며 진심으로 분노했다. [23] 미즈키가 코조를 처음 봤을 때 아무런 기척 없이 미즈키의 뒤에 불쑥 나타난 것, 해질녘 시간대에 사요가 미즈키와 대화하던 장면에서 사요가 미즈키의 품에 안긴 후 구덩이와 관련된 얘기를 할 때 배경 뒤의 하늘이 보랏빛으로 변한 것, 사요가 생쥐인간이 떠난 직후의 미즈키를 찾아왔을때 사요의 모습이 일부나마 아주 잠깐만 보였고 미즈키가 사요를 쳐다봤을 때 험한 것을 본것 마냥 갑자기 식겁했던 것이 사요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복선이었다. 사실 사요가 처음으로 등장했을때 햇빛 아래 밝은 곳에서 등장한 토키야와는 달리 그늘진 곳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이 역시 어떻게보면 사요에게 어두운 이면이 있다는 암시라고 할 수 있다. [24] 토키사다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성폭행 하려 했던 토키마로와 사요의 비밀을 까발리겠다고 협박했던 히노에, 비밀 서재에 잠입한 걸 오토메에게 알리겠다던 토시코 등을 모조리 죽였다. 가면 갈수록 살해 동기의 허들이 낮아지는것에서 그녀의 정신이 갈수록 한계에 치닫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살해 동기와 반대로 살해 방식은 점점 더 가혹해져서 가장 죄질이 나쁜 토키마로의 시신은 깔끔하게 눈만 관통당한 반면 히노에는 나무에 산 채로 꿰뚫렸고, 토시코는 아예 목이 잘려 촛대에 걸렸다. [25]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한에 몰린 상태에서 요괴의 힘으로 자신에 방해되는 이들을 공격했다는 점은 6기 애니판에서의 수호 에피소드(64화)하고 비슷하다. [26] 미즈키와 사요는 살아남았지만 게게로와 이와코는 결말대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고 후에 미즈키가 키타로를 데려가고 사요와 결혼까지 하는 경우이다. [27] 위의 류가 가문의 진실을 보면 정황상 근친상간을 피하기 위해서 도피극을 벌였던걸로 추정된다. [28] 그러나 다른 형제자매들과 달리 그나마 고통없이 죽었다. 토키마로는 사요를 강간하려다 금강저에 왼쪽 눈을 찔려 죽고 오토메는 쿄코츠에게 뜯어먹히는 와중에 쇠파이프에 얼굴을 맞아 왼쪽 눈에 꽂혀 죽고 히노에는 나무에 꽂혀 죽고 토키코는 참수를 당해 죽었다. [29] 일부 팬들은 코조가 어떤 연유로 키타로의 어머니와 만나 그녀에게 반했기에 구하려한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정신이 망가진 상태에서도 그녀의 얼굴만은 기억했고, 오사다 겐지가 그 그림을 코조가 사모한 사람이라고 언급했기 때문. [30] 아들인 토키야가 병마에 시달려 괴로워할때 부른 대상이 아버지인 겐지가 아니라 죽은 할아버지 토키사다 였던걸 봤을때 이미 오래전부터 가정을 방치했음을 짐작해볼수 있다. [31] 일각에선 오사다와 카츠노리는 겉으로 보이기 위한 가면 남편이고 사요와 토키야의 진짜 아버지는 토키사다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32] 본인의 뜻은 아니었겠지만 사요를 죽임으로서 미즈키의 목숨을 구해주게 된다. [33] 히노에가 죽은 그날 밤 토키야가 집에서 앓아누운채 할아버지를 되뇌며 찾자 그의 옆에 토키사다의 영혼이 나타나 눈을 번뜩이는데, 이때 육신을 빼앗긴 것이다. [34] 작중에서 보면 미즈키와 키타로 아버지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도쿄에서 온 미즈키에게 도쿄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을 정도로 도쿄에 가고싶어 했으며 곧 도쿄 타워가 만들어 진다는 미즈키의 이야기를 듣고는 신기해하며 보고싶어 하였다. 즉 태어나면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마을에 갇혀있었고 심지어 사후에는 쿄코츠가 되어 마을에 남아 구천을 떠돌다가 70년이 지나서야 겨우 마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35] 마유게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요괴다. [36] 이누야마 마나의 어머니다. [37] 일본에서 발명되어 2차 대전 당시에 절찬리에 판매되고 강력한 각성제 효과를 가진 약 M의 설정이 메스암페타민의 특징하고 정확하게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