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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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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프닝3. 15년 후4. 제다 행성에서5. 이두 행성으로6. 반란 연합 회의7. 스카리프 전투8. 비장한 최후9. 새로운 희망

1. 개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전체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오프닝

공화국 멸망으로부터 4년 후, 은하 제국의 과학자인 겔런 어소와 그의 가족이 숨으려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유는 은하 제국 특수무기 연구국장 오슨 크레닉이 겔런에게 제국군으로 돌아와 그의 미완성작이자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완성시키라고 강요하러 왔기 때문. 겔런의 부인과 겔런의 딸 진 어소는 도망가고 겔런이 알아서 해결할 일이었지만, 겔런의 부인이 갑자기 나와 크레닉에게 그를 데려가지 말라고 저항한다. 그리고 크레닉에게 블래스트를 쏴 부상을 입히고 죽는다. 이 상황을 지켜 본 진은 동굴로 피신한 뒤 쏘우 게레라의 안전 하에 크게 된다.

3. 15년 후

그로부터 15년 후, 무기가 순조롭게 거진 완성되어 가는 도중 제국 해군의 화물기 조종사 보디 룩 소위가 겔런이 남긴 홀로그램 메세지를 반란군에게 전하기 위해 탈영해서 제다 행성에 있는 게레라에게 전한다. 그러나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는 쏘우는 보디를 끌고가 촉수 괴물로 고문해서 정보를 빼낸다.

한편 아버지와 헤어진 진은 모종의 이유로 게레라와 헤어져서 혼자서 아득바득 힘겹게 살아오다가, 제국군에게 감금되고 그 전에 진의 아버지인 겔런을 찾으려는 안도르 중위를 비롯한 반란군에게 구출된다. 반란군의 목적은 겔런을 죽임으로써 "무기"가 완성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1] 그리고 게레라와 잘 아는 진이 반란군과 교섭할 수 있도록 돕는 것.

4. 제다 행성에서

진, 반란군 카시안 안도르와 그의 드로이드 K-2SO는 게레라를 찾기 위해 U-wing을 타고 제다 행성에 도착한다.도중에 새로운 희망에서 타투인 술점에서 오비완과 루크와 싸운 두 명이 나온다. 거기에는 "무기"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카이버 크리스탈을 찾기 위해 제국군들이 있었고, 행성에 있던 무장된 반란군들이 싸우게 된다.[2][3] 치루트 임웨 베이즈 맬버스의 도움을 받은 카시안과 진은 보디 룩을 감금해 둔 게레라를 찾게 된다.

진은 자신을 버린 게레라를 원망하지만 진을 인질로 쓰려는 자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 게레라가 말하자 망설이게 되고, 게레라는 진에게 보디에게서 얻어낸 겔런의 홀로그램 메시지를 보여준다. 메시지에서 겔런은 자신이 죽음의 별이라는 무기를 만드는 데에 강제로 공헌했으며, 자신은 금방 가치를 잃고 자신이 있든 없든 죽음의 별은 완성될 것이기에 자신을 죽음의 별 계획에 필수적인 존재로 만듦으로서 죽음의 별에 눈치채지 못할 만큼 작지만 치명적인 함정을 파 두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 함정이란 죽음의 별의 반응로가 폭발하면 시스템 전체가 파괴될 것이라는 것.[스포일러] 겔런은 제국군들의 계획이 행성 ' 스카리프'에 있는, 보안이 높은 데이터 뱅크[5]에 있다고 말한다. 진은 그제서야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음을 깨닫고 제국과 맞서싸울 결심을 한다.[6]

한편, 윌허프 타킨[7]이 크레닉과 만나 죽음의 별와 그것의 관리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다고 말한다. 크레닉은 죽음의 별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저출력 공격[8]을 개시하고, 그로 인해 게레라의 연합이 있는 제다 행성의 수도를 파괴하게 된다. 카시안은 치루트와 베이즈에게 보디를 데리고 피난하라고 한 뒤 겔런의 메시지를 듣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잠겨 있던 진을 데리고 도망친다. 하지만 정신없는 사이에 겔런의 메시지를 미처 회수하지 못한다. 몸이 불편한 게레라는 더 이상 도망다니지 않겠다며 그곳에 남아 죽는 것을 택한다. 타킨은 죽음의 별의 성공적인 작동을 축하하지만 보안 실패를 빌미로 크레닉에게서 죽음의 별 프로젝트를 가로채려 들기에 크레닉은 크게 분노한다. 그러나 탈주한 조종사가 이두 행성 소속이라는 걸 듣고는 갤런이 뭔가 일을 꾸미고 있음을 직감하고 이두로 직행한다.

5. 이두 행성으로

진과 일행은 보디에게서 들은 정보를 따라 겔런을 찾기 위해 이두 행성의 제국군 연구소에 가게 된다. 진은 일행에게 자신의 아버지는 배신자가 아니며, 오히려 죽음의 별의 약점을 만들기 위해 공작을 해놓았다고 하지만 카시안은 믿지 않는다.

그리고 정찰을 위해 보디와 함께 바깥으로 나서는 카시안. 사실 카시안은 겔런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아 저격 하려 했으나 죄책감 때문에 결국 겔런을 쏘지 못 한다. 한편 크레닉이 죽음의 별의 정보가 유출된 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연구원들에게 묻고 있었는데, 아무도 나오지 않아 결국 모든 연구소원을 죽이려 하자 겔런이 자백한다. 그러나 이미 죽음의 별은 완공 됐으니 임막음을 할겸 연구원들을 전부 사살하고, 크레닉이 겔런을 찰싹 때린다. 그래도 끝까지 무엇을 유출했는지 말하지 않다가 카시안과 통신이 끊긴 반란 연합은 x-wing과 y-wing을 파견, y-wing의 폭격에 결국 겔런은 진의 품에서 사망한다. 반란군의 목적은 겔런을 죽임으로써 "무기"가 완성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 이었지만 이미 완공 된지도, 겔런이 약점을 숨겨 놨다는 진의 말을 믿지 않아서 삽질을 한 꼴이 됐다. 진 일행은 제국의 제타급 화물선을 탈취해 행성을 떠난다.

6. 반란 연합 회의

진은 반란군 회의에서 스카리프 행성으로 가서 죽음의 별 설계도를 빼앗는 계획을 제안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게레라가 죽고 홀로그램 메세지까지 파괴된 이상 반군 연합 수뇌부는 진의 말을 확실히 믿지 못 하고, 다들 죽음의 별의 무시무시한 위력에 겁을 먹어 항복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녀의 계획을 실행하면 리스크가 생기고 이길 수 있을리가 없기에 결국 반란군은 진의 계획에 동의하지 않는다. 몬 모스마도 수뇌부의 반대에 내심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진과 치루트, 베이즈와 K-2SO, 카시안을 따라 진의 계획에 동참해 맞서 싸울 것을 열망하는 몇몇 반란군은 그들만 따로 탈취했던 제타급 화물선을 타고 설계도를 탈취하기 위해 스카리프 행성으로 떠난다.[9][10]

한편 크레닉은 무스타파에 거주중인 다스 베이더를 찾아가 보고를 하지만, 이미 자신의 출세외에는 안중에도 없고 제국에 대한 충성심도 없는 크레닉의 속내를 간파한 다스 베이더는 겔런의 건을 제대로 처리하라고 윽박지르면서 포스 초크를 가볍게 시전해 크레닉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린다.

7. 스카리프 전투

아슬아슬하게 스카리프에 착륙한 로그 원 특공대. 진 어소, K-2SO와 카시안은 셋만 따로 제국군으로 위장해 데이터 뱅크를 급습해 정보를 빼돌리려고 하고, 나머지는 제국군들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곳곳에 폭탄을 설치한다. 제국 통신망을 도청하던 반란군 요원은 로그 원 특공대가 스카리프를 타격중임을 알게 되고, 보고를 받은 몬 모스마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라더스 제독을 면담하고자 한다. 그러나 주전파였던 라더스 제독은 통신을 듣자마자 로그 원 특공대를 돕기 위해 자신의 기함으로 가버린 상태였고 결국 도망갈 구석이 막힌 반란연합 함대도 스카리프로 출격한다. 베일 오가나 몬 모스마에게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보내 자신이 아는 은둔한 제다이의 도움을 받겠다고 말하면서 레이무스 안틸레스를 보낸다. [11]

한편 제국쪽에서도 오슨 크레닉이 겔런 어소가 진짜 죽음의 별의 약점을 스카리프 데이터 센터에 올려 두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력을 이끌고 스카리프에 때맞춰 도착한 상황이었고, 이내 크레닉이 전두 지휘를 맡으며 스카리프 전투는 대규모 혼전의 양상을 띄게 된다.

반란군이 행성의 보호막을 조종하는 우주 정거장을 공격하는 와중에 진과 카시안은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빼돌리고자 한다. 이 와중에 K-2SO는 스톰 트루퍼들과 싸우다 스스로 희생하고, 보디, 치루트, 베이즈 등 로그 원 특공대원들과 나머지 반란 연합군들도 설계도를 전달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내면서 장렬히 전사한다. 카시안이 크레닉의 블래스터에 맞고 나가 떨어진 후에 혼자가 된 진은 데이터 전송 센터의 안테나가 있는 옥상에 올라가 데이터를 스카리프 상공의 반란 연합에게 전송하려한다. 하지만 안테나를 설정하다가 타이 스트라이커의 공격을 받아 난간에서 떨어질 뻔하다가 겨우 매달려 올라오지만, 뒤따라온 크레닉과 맞서게 된다. 크레닉은 "너희가 아무리 발악해도 결국 제국이 승리한다"고 진에게 일갈하지만 진은 자신의 겔런의 딸이란 것을 밝히고, 크레닉이 진을 죽이려 하는 찰나에 살아남은 카시안이 뒤따라와 크레닉에게 블래스트를 쏴 쓰러뜨린다. 이후 크레닉을 죽이려던 진을 카시안이 소용없다는 식으로 말리는데, 이미 지상에 남은 모두의 운명을 직감했기 때문이었는지도.

우주에서는 다행히 해머헤드 코르벳 Y-wing의 이온 어뢰을 맞아 무력화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한 척에 충각 공격을 가해 옆에 있던 다른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밀어버려 두 척을 동시에 파괴하고,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완파된 잔해들이 게이트로 추락해 게이트가 파괴되고, 스카리프 상공에 펼쳐진 방어막이 무력화된다. 이를 틈타 진과 카시안은 무사히 설계도를 반란 연합의 기함 MC75 스타 크루저 '프로펀디티'로 전송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때 엄청나게 거대한 무언가가 바로 근방 초공간도약에서 빠져나오는데...

스카리프 궤도상에 죽음의 별이 나타난다.

8. 비장한 최후

타킨은 반란 연합 함대는 다스 베이더가 처리할 것이니 내버려 두고, 스카리프 기지를 반군 청소 및 추가 정보 유출 방지의 명목으로 제다처럼 하나의 원자로만을 사용하여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12] 그리고 죽음의 별이 쏜 슈퍼레이저는 크레닉이 쓰러져있던 송신탑을 파괴하면서[13] 해상에 내리꽂혀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데이터 송신을 끝내고 해안가로 향한 진과 카시안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수평선에서부터 밀려오는 화염[14]을 담담히 맞이한다.[15]

이것으로 로그 원 특전대는 전멸한다.[16]

9. 새로운 희망

스카리프 표면의 제국군 기지가 그렇게 소멸해 버리는 동안,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두 척이 격침된 상태에서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전송받은 반란 연합 함선들은 후퇴를 위해 하이퍼스페이스로 도약하려 하지만 일부 함선이나 전투기만 도약에 성공하고 아직 다수의 함선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다스 베이더가 친히 증원군과 함께 기함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데바스테이터 함을 이끌고 나타난다.[17]

갑자기 나타난 스타 디스트로이어 앞에 많은 반란군 함선들은 데바스테이터 함에 충돌하여 폭발하거나 하이퍼드라이브 가동에 실패하고 포격을 그대로 맞아 가며 대다수가 파괴된다. 결국 대다수의 수송선과 화물선들 그리고 한 척의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는 제국 해군에게 무차별 포격을 받고 거의 궤멸된다. 이로 인해 무력화된 몬 칼라마리 크루저에서는 반란 연합 수병들이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디스크에 복사해서 탈출하려 하나...[18]



다스 베이더가 람다급 셔틀을 타고 직접 몬 칼라마리 크루저 프로펀디티 함내에 진입하고, 필사적으로 그를 막으려는 반란 연합 수병들을 라이트세이버와 포스로 무참히 도륙해 버린다.[19][20] 일부 해외 리뷰어들에 의하면 베이더가 문을 포스로 일부러 잠궈서 수병들의 도망을 막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계도가 담긴 디스크는 수병들의 희생 덕분에[22] 천신만고 끝에 프로펀디티 격납고 내부에 수납되어 있었던 코렐리안 코르벳으로 전달된다.

아슬아슬하게 코렐리안 코르벳은 격납고에서 분리, 탈출에 성공한다. 이 코렐리안 코르벳은 바로 탄티브 IV. 무사히 디스크를 인계받은 레이무스 안틸레스는 탄티브 IV의 함교에서 누군가에게 디스크를 전달하는데, 전달받은 인물은 다름아닌 레아 오가나 공주.[23] 디스크에 무엇이 든 것이냐는 장교의 물음에 레아가 "이죠."이라고 짤막하게 대답하고 그대로 탄티브 IV가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는 장면으로 로그 원은 끝을 맺는다.[24]

하지만 다스 베이더와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공주가 타고 있는 탄티브 IV를 추격한다.[25][26]
[1] 이 사실을 진 어소에게는 얘기 하지 않았다. 반대하려 들까봐 그런듯 하다 [2] 참고로 이때 반란군들은 반란 연합에서 독립한 쏘우 게레라 주도의 급진파들로, 이들이 제국군과 교전하는 모습을 보면 엔도 지상전에서의 반란 연합 특공대원들이나 작중 후반의 로그 원 특공대 보병들처럼 정식적인 군대의 전투와 비슷한 모습이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이 있는 민간 지역에서 대놓고 수류탄을 터뜨리거나 총격을 가하는 등 실제 알 카에다 탈레반 등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게릴라전을 방불케 한다. 작중 제다 도시의 모습이 이라크,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등 중동 지역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은 덤. [3] 참고로 이때 반란군들의 공격을 진압하기 위해 AT-ST 한 대가 투입되는데, 분량은 매우 짧지만 제다이의 귀환 이후 오랜만에 영화 스크린에 다시 등장해 꽤나 강렬한 활약을 보여준다. [스포일러] 죽음의 별을 억지로 만들게 된 과학자가 죽음의 별에 치명적인 약점을 숨겨 놓았다는 이 설정은 이 영화의 내용이 연결되는 새로운 희망의 매우 취약해 보였던 왜 제국측에서 바보같이 죽음의 별의 설계에 그런 치명적인 약점을 집어 넣었냐는 이해하기 힘든 설정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해 준다. [5] 다른 많은 소품 및 인테리어와는 달리 작중 데이터 뱅크의 작동방식과 하드랙 및 하드 디스크의 디자인은 현실 세계의 그것들과 거의 동일하다시피 하다. 감상 중에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 [6] 메시지를 보기 전만 해도 제국과 함께 싸우자고 말하던 게레라를 거부하고 제국의 영향력이 없는 곳으로 도망치려고 했다. [7] 원래 트릴로지에서 배역을 맡았던 배우 피터 쿠싱은 94년에 사망했기 때문에 CG로 얼굴을 재현했는데 한두 번 나오는것도 아니고 대사를 오랫동안 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보다보면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다. 목소리는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에서 타킨 역을 맡던 성우가 연기했다. [8] 원자로를 하나만 가동하라는 대사이지만 자막에는 안 나와 있어 화력이 약하다고 오해 할수있는 관객이 있을거 같다. [9] 합류할때 카시안이 한 말들을 보면 반란군을 위해 블렉옵스 임무나 안 좋은 일들을 하던 대원들 인 모양 [10] 이때 콜싸인이 로그 원으로 정해진다. [11] 이때 카메오로 R2-D2와 C-3PO가 지나간다. 왜 우리한테만 뭐 하는지 안알려주냐며 투덜대는 C-3PO의 모습이 유머 요소. [12] 이때 4편에서 얼데란을 죽음의 별로 날리기 직전에 한 대사인 "You may fire when ready."("준비되면 발사하게.")를 시전한다. [13] 정확히 송신탑 옥상을 조준하고 쏘는데, 데이터 전송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크레닉이 있던 것을 타킨이 알았기 때문인지는 불명이다. 타킨이 본인을 죽이려 한 것을 알아서인지, 아니면 자신의 발명품이 정말 엄청나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죽기 전까지도 크레닉은 이 폭발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14] 폭발의 화염이 너무나 거대한 나머지 마치 노을처럼 보인다. [15] 이 씬은 일주일 동안 석양이 질 때쯤에 찍었다. # [16] 이 엔딩에는 뒷이야기가 있는데 원래 제작진이 디즈니의 눈치를 보고(...) 일부생존엔딩으로 바꾸려 했으나 디즈니에서 전멸엔딩도 괜찮다는 답변을 주어서 다시 복구된 엔딩이라고 한다. 감독인 가렛 에드워즈가 직접 밝힌 사실. 애초에 전멸하는 것이 시리즈의 내용상 맞다. [17] 스타워즈 팬인 관객들은 "베이더 경이 함대를 정리할 것이다"라는 타킨 대총독의 대사로 인해 이 상황을 대략 예상했음에도 엄청난 폭풍간지를 보이면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열광했지만, 일반 관객들은 이제 일이 잘 풀릴 것 같던 영화 전개를 예상하다 충격을 먹었다. [18] 이것 때문에 제국군이 포획한 탄티브 IV에서 반란군과 통신을 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다. [19] 여기서의 베이더의 등장 연출이 압권인데, 데바스테이터의 포격에 프로펀디티가 무력화되면서 동력을 잃고 조명이 꺼져 어둠에 잠긴 함내의 복도 저편에서 잠긴 문을 강제로 여는 듯한 끼기기긱 소리 뒤에 잠시 침묵이 감돌다가, 차분한 발걸음에 이어 갑자기 베이더 특유의 숨소리가 들리고, 붉은 라이트세이버가 켜지며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많은 팬들이 로그 원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는 장면이니 위 영상을 직접 보도록 하자. [20] 보통 베이더가 포스 초크를 시전할 땐, 검지와 엄지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에 대한 살의 없이 일시적으로 기도를 막기 위해 힘을 조정하는 것이다. 반면 여기서 한 수병에게 시전할 때에는 아예 주먹을 꽉 쥐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건 대놓고 목뼈를 부러뜨린 것이다. [21] 정황상 다스 베이더가 포스로 문을 봉쇄하고, 조명도 모두 꺼 버린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문 앞에 있는 수병을 라이트세이버로 찌를 때 바로 문이 열리고 자세히 보면 뒤에 있는 복도의 조명도 다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연히 문과 조명이 망가진 것이 아니라 다스 베이더가 뭔가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다스 베이더가 포스 그립으로 죽음의 별 설계도를 회수하지 못한 것도 설명이 된다. [22] 반란군 수병들도 당연히 사람인지라 살려고 도망치거나 공포에 얼어붙기는 하지만, 디스크를 쥔 수병이 문이 열리지 않자 살아나갈 수 없음을 깨닫고 문 건너편에 있는 토스마 제프킨스에게 여기야! 여기! 받아! 받으라고! (Here! Here! Take it! Take it!)라고 외치며 디스크를 건내주고 죽었고, 디스크를 받은 제프킨스는 무참히 죽어가는 동료들을 뒤로 한 채 필사적으로 도망쳐 격납고 문을 닫고 달아난다. [23] CG로 새로운 희망 때의 얼굴을 그대로 재현했다. 물론 배우는 다른 사람. [24] 여담으로 상술한 다스 베이더가 등장해 반란군을 학살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절망적인 임페리얼 마치의 편곡된 음악의 제목은 역설적이게도 레아의 대답인 희망이다. [25] 에피소드 4로 이어지는 멋진 마무리이지만 사소한 아쉬움이 하나 존재한다. 4편에서 탄티브 IV는 외교사절단으로 위장하고 있었는데 로그원에서는 너무 대놓고 설계도를 훔쳐 달아간 걸로 묘사되었다. [26] 사실 에피소드 4에서 탄티브 IV는 말이 외교선으로 위장하고 있던거지, 서로 레이저포로 쏘고 승선 방해까지 해서 사실상 다스 베이더와 대놓고 교전중이었다. 그런 앞뒤 상황을 볼 때, 심한 정도의 모순은 아니다. 거기다가 새로운 희망은 첫작이라서 다스 베이더의 캐릭터성이 확립되지 않아 그답지 않게 레이무스 안틸레스의 멱살을 잡고 욱하듯이 분노하는 장면도 있는데 이 역시도 이 장면을 통해서 반란군 함선이 제국 기지에 선제공격 날리고 눈 앞에서 대놓고 설계도 훔쳐서 도망가는 걸 다 봤고 심지어 자신들에게 대응사격도 했는데 잡히니까 뻔뻔하게 우린 외교선이라고 둘러대는 모습에 기가 막혔다로 해석되게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