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라이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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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한 줌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지구가 끝장 나는 날 베이비 드라이버 라스트 나잇 인 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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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나잇 인 소호 (2021) Last Night in So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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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7edd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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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1334> 장르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
감독 | 에드거 라이트 |
원안 | |
각본 |
에드거 라이트 크리스티 윌슨 케이언스[1] |
제작 |
팀 비반 에릭 펠너 니라 파크 에드거 라이트 |
출연 |
토마신 맥켄지 안야 테일러조이 맷 스미스 외 |
촬영 | 정정훈 |
편집 | 폴 매클리스[2] |
음악 | 스티븐 프라이스 |
제작사 |
워킹 타이틀 필름스 컴플리트 픽션 픽처스 |
제공사 |
포커스 피처스 필름 4 프로덕션스 |
공동 제공사 | 퍼펙트 월드 픽처스 |
수입사 | UPI 코리아 |
배급사 |
포커스 피처스 유니버설 픽처스 UPI 코리아 |
촬영 기간 |
2019년
5월 23일 ~
2019년
8월 30일 2020년 6월 24일 ~ 2020년 8월 5일[3] |
개봉일 |
2021년
9월 4일 2021년 10월 22일 2021년 10월 29일 2021년 12월 1일[4] |
화면비 | 2.35:1 |
상영 시간 | 117분 (1시간 57분) |
제작비 | 4,3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0,127,625 ( 2021년 12월 1일 기준) |
월드 박스오피스 | $22,957,625 ( 2021년 12월 1일 기준)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49,349명 (최종 기준) |
스트리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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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5] |
[clearfix]
1. 개요
A murder in the past. A mystery in the future.
과거의 살인사건. 미래의 미스터리.
영화 태그라인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신작 미스터리 공포 영화. 촬영 감독으로
정정훈 촬영 감독이 내정되었으며
안야 테일러조이와
토마신 맥켄지,
맷 스미스가 출연한다.과거의 살인사건. 미래의 미스터리.
영화 태그라인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소호(Soho)는 영국 런던의 지명으로, 과거에는 환락가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식당과 패션 전문점이 들어선 거리가 되었다.
2. 마케팅
2.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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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예고편 |
- 공식 예고편에 삽입된 BGM은 킹크스의 'Starstruck'과 윌슨 피켓의 'Land of 1000 D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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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티저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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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인 예고편 |
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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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7edd73> 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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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포스터 |
3. 시놉시스
"우리의 밤은 이어져 있어"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런던 소호로 온 '엘리'는 매일 밤 꿈에서 1960년대 소호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매료된다.
'엘리'는 '샌디'에게 화려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꿈은 점점 악몽이 되어가고 '샌디'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유일한 목격자가 된 '엘리'
'샌디'를 죽인 범인은 '엘리'의 시간 속에 살고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런던 소호로 온 '엘리'는 매일 밤 꿈에서 1960년대 소호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매료된다.
'엘리'는 '샌디'에게 화려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꿈은 점점 악몽이 되어가고 '샌디'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유일한 목격자가 된 '엘리'
'샌디'를 죽인 범인은 '엘리'의 시간 속에 살고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 안야 테일러조이 - 샌디
- 토마신 맥켄지 - 엘로이즈 '엘리' 터너
- 맷 스미스 - 잭
- 테렌스 스탬프 - 린지
- 다이애나 리그 - 미스 콜린스
- 리타 터싱햄[6] - 페기 터너
- 제시 메이 리 - 라라
- 마이클 아조 - 존
- 시뇌브 칼센[7] - 조캐스타
- 마가렛 놀란
- 제임스 펠프스, 올리버 펠프스
- 샘 클라플린 - 젊은 시절의 린제이
==# 줄거리 #==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엘로이즈 터너, 애칭은 엘리. 현재는 할머니와 살고 있으며, 이 영향인지 60년대의 음악과 패션을 매우 좋아한다. 허나 그녀는 어머니가 어릴 적에 자살한 과거가 있으며, 무슨 이유인지 어머니의 환상이 거울에 자꾸 보이는 등 마치 식스 센스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스포일러] 그런 그녀는 어느 날 꿈꾸던 런던 패션 대학에 들어가게 되며, 걱정 반 기대 반을 안고서 런던으로 이사한다.
허나 그녀는 가자마자 상당히 힘들어지게 되는데, 그녀를 태워주던 택시기사가 그녀에게 추근대고[9], 그녀의 룸메이트인 조카스타는 넌지시 더 촌구석에서 온 엘리를 깔보며, 대화 한 마디 한 마디 마다 꼬투리를 잡아 자신과 비교질을 해대더니, 자기 친구들이랑 데리고 다니면서도 은근히 따돌리는 등 편치 못하게 한다.[10] 이후 엘리를 데리고 어느 펍에 같이 갔을때, 자기 친구들끼리 화장실에 가서 엘리 뒷담화를 까는데, 마침 화장실에 들어와있던 엘리가 그것을 듣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려던 그녀의 방에 남자를 데려와 검열삭제를 하려 하기도 해 결국 엘리는 방을 나오지만, 밖에서도 다른 대학생들은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그나마 존이라는 흑인 학생이 그녀를 조금 부드럽게 대해주지만, 엘리는 결국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구석에서 잠든다.
첫날부터 여러 일이 겹쳐 내심 힘들어하는 엘리. 그런 그녀는 어쩌다가 게시판에 붙어있는 여성전용 하숙집 이야기를 보게 된다. 찾아가보니 그곳은 콜린스 여사[11]라는 나이 든 여주인이 있는 꽤나 오래된 스타일의 건물이었고, 엘리는 이를 마음에 쏙 들어한다. 콜린스 여사는 여러 규칙들을 알려주고[12][13], 엘리는 곧바로 이주해 훨씬 편한 환경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잠이 든다.
잠이 들자 어느새 엘리는 자신이 60년대로 타임슬립한 꿈을 꾸게 된다.[14] 돌아다니던 그녀는 어느 클럽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거울을 보자 보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소녀인 샌디(본명은 알렉산드라)였다.[15] 샌디는 가수가 되어 성공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라 블랙이 노래 부르고 있는[16] 클럽에 들어가고는 그곳의 매니저인 잭에게 자신이 다음 실라 블랙이라며 같이 댄스를 추는 등 어필하기 시작한다.[17] 잭은 흡족해하는 듯 샌디의 목덜미에 키스를 남기고, 추근대는 다른 손님에게서 떨어뜨리고는 데리고 나가서 샌디를 하숙집까지 데려다 준다. 그런데 그곳은 엘리가 묵고 있는 곳과 같은 곳이었다. 이내 엘리는 잠에서 깨어난다.
다음날 수업에서 엘리는 샌디가 꿈에서 입고 있던 드레스에게 영감을 받아 비슷한 것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이에 조카스타가 깐죽대러 오는데, 이 과정에서 엘리의 목에 샌디와 같은 키스 마크가 남은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엘리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날 밤 다시 잠든다.
잠든 엘리는 다시 60년대로 돌아가게 되고, 이번에는 샌디가 다른 나이트클럽에서 잭의 사주로 오디션을 보는 것을 지켜본다.[18] 오디션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샌디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채로 잭과 함께 하숙집으로 돌아가 하룻밤을 보낸다.
깨어난 엘리는 샌디의 당당한 모습에 감화되었는지, 원래 갈색이었던 자기 머리를 샌디와 같은 금발로 염색하고, 샌디가 입고있던 코트까지 맞춰 입는다. 다만 이에 지출이 상당한 나머지 근처의 펍에서 일자리를 얻는다. 그런데 바에 앉아있던 한 노인은 그녀를 보고 누구와 닮았다고 하는데...
그날 밤, 들뜬채로 다시 60년대로 돌아간 엘리. 이번에는 샌디가 오디션을 본 극장[19]에서 큰 공연이 열리는 것을 보게된다. 곧이어 가수가 불려 나오는데...
나온 가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어리둥절하는 엘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가수가 되는 꿈은커녕 선정적인 복장을 입고 백댄서로 일하고 있는 샌디의 모습이었다. 더군다나 이전 샌디와 잭이 만난 클럽의 우아한 공연보다는 유흥업소 공연에 가까운 무대였다.[20] 그리고 그 모습을 잭은 뒷자리에서 즐거워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다.[21] 잭이 샌디의 꿈과 어리숙함을 이용해 먹은것.[22]
혼란스러워진 엘리는 도망가려고 하지만, 도달한 곳은 의상실에서 상심한 채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샌디였다.[23] 허나 곧바로 잭이 들이닥쳐 샌디를 다시 끌어내 중년 손님에게 데려간다. 남자는 샌디에게 치근덕대며 술이나 한잔하고 같이 가자고 하고, 샌디는 거부감을 느껴 도망치려 한다. 잭에게 자긴 더 이상 이러고 싶지 않다면서 사정하지만, 돌아온 것은 이걸 선택한건 너라는 대답뿐이었다. 샌디와 같이 도망치던 엘리는 건물 한편 공연 대기실쪽의 막다른 통로에 이르는데 그곳에서는 무대에서 공연할 가수와 백댄서들이 피폐한 모습으로 담배를 피며 휴식하거나 손님에게 성접대를 하고 있었고, 이런 현실에 절망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내 하숙집에서 침대에 쓰러져 흐느끼는 샌디를 발견하는데, 곧이어 화장실 문이 열리더니 아까의 남자가 옷을 벗으며 그녀를 향해 다가온다.
이내 알람이 울려 잠에서 깬 엘리. 방금 본 것에 마음을 추스리려 알람을 끄려 하는데, 꿈에서 봤던 남성이 눈앞에 나타나 그녀를 붙잡는다. 곧이어 이번에는 진짜로 잠에서 깨지만 충격을 받은 엘리는 알람시계를 박살낸다. 이는 가시지 않아 다음날 엘리는 자신이 그리던 샌디와 드레스의 구상도를 구겨 찢어버리고, 만들던 드레스도 찢어버리다가 교수님에게 제지당하고 다독임과 위로를 받는다.
일에서도 멍때리던 그녀는 전에 그녀에게 친하게 대해준 학생인 존을 다시보고, 존은 무슨 일이 있으면 자기가 들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본 것에 엘리는 상당히 흔들리고 있었고, 이후 안부를 묻는 할머니의 전화에도 울먹이며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끊는다. 그런데 전에 그녀를 알아본 노인이 다시 나타나 그녀가 그렸던 샌디의 그림을 내밀며, 머리가 이쁘다, 잘 있으라면서 무언가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며 떠난다. 이후 바의 동료로부터 노인은 예전에 상당한 난봉꾼이었으며, 요즘은 핸지[24]라고 불린다는걸 듣는다.
다시 하숙집으로 돌아왔지만, 엘리는 전날밤에 본 것 때문에 잠들기를 꺼린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레코드판이 저절로 켜지고, 이내 잭이 들이닥쳐 강제로 그녀를 60년대의 환상으로 다시 끌어들인다. 잭은 샌디를 또 다른 클럽으로 데려가서는, 춤을 춰 남자들을 끌어들이라 시킨다. 별 수가 없었던 샌디는 그 말대로 홀 한복판에서 춤을 추고, 이후 수많은 남자들에게 불려가서 강제로 접대하면서 샌디의 정신은 점점 피폐해져가기 시작한다.
그중 린지[25] 라는 한 남자는[26] 그녀에게 치근대지 않았는데, 드물게 샌디에게 동정적인 태도를 보이며[27] 더 이상 이런 일에 몸담지 말고 떠날 수 있을때 떠나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샌디는 이미 떠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린지는 안타깝다는 듯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중이라면, 정말로 늦은 것이라 말하고, 거울 속에서 이를 지켜보던 엘리는 정신을 차리라며 두들기다 거울을 깨지만, 곧바로 장소는 샌디의 방으로 전환되며, 그녀가 본 것은 그녀와 강제로 하룻밤을 하기 위해 다가오는 수많은 남자들이었다.[28] 엘리는 도망치듯 잠에서 깨지만, 잠시 숨을 돌리자마자 남자들의 환영과 마주하고, 비명을 지른다.
더 이상 그 방으로 돌아가지도, 그곳에서 잠들고 싶지도 않았던 엘리. 이때문에 교실에 늦게까지 남아있던 엘리에게 존이 찾아온다. 교실에 남아있을 것이 뻔한 엘리가 걱정되어 찾아온 존에게 왜 잘 대해주는지 묻는데 자신도 외톨이긴 마찬가지기 때문에 엘리가 신경쓰였다고 한다.[29] 존은 오늘밤 할로윈 파티가 열린다며 갈거냐고 묻고, 마침 잠드는 것이 무서워지던 엘리는 흔쾌히 승낙한다. 둘은 귀신 분장을 하고 파티에 가고, 도중에 은근히 분위기가 좋아진다.
그러나 이제는 엘리가 깨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파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남자들과 샌디의 환영이 보이기 시작하고[30], 결국 그녀는 또 도망친다. 그나마 존은 걱정하면서 쫓아와주고, 이내 둘은 키스한다. 엘리는 존에 대한 호감 반, 잠들고 싶지 않은 마음 반으로 존을 몰래 자기 하숙집에 들여와주고, 둘은 하룻밤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도중에 엘리는 또다시 환각을 보게 되는데, 잭이 침대에서 샌디를 누르면서 "넌 내것이라고!"하며 소리지르고, 이내 칼로 수차례 샌디를 찔러서 살해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에 엘리는 본의아니게 그녀를 놔두라며 마구 비명을 질러 콜린스 여사를 부르게 되고, 존은 당황하여 거울을 깨트리고는 그대로 도망친다.
다음날 엘리는 콜린스 여사에게 가 사과하고, 혹시 자기 방에서 여자가 살해당한 적이 있냐고 묻지만 돌아온 건 런던에서는 그런 사건은 일상다반사라는 대답뿐이었다. 다시 돌아간 수업에서는 존과는 어색해진 상황. 그래도 우선은 의상에 집중하려 하지만 자기의 드레스를 입은 모델을 목이 찔린 샌디와 겹쳐보고, 착란에 가까운 증세를 일으키면서 도망친다. 허나 그녀의 환각들은 어디를 가든 나타나 점점 더 그녀를 몰아넣고, 이에 엘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경찰서로 달려간다.
그러나 과거의 살인사건을 목격했다는 그녀의 증언을 경찰은 믿어줄 리가 없었고, 오히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질문만 듣고는 나온다. 화장실에서 구토하고 나와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는데 취조하던 형사들중 남자가 화장실에서 "나도 어제 소호에서 한잔 했는데, 그럼 나도 용의자인가보지?" 하고 비꼬는 걸 듣는 건 덤. 그나마 그 자리에 있던 한 여형사가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주면서 샌디에 대해 성 같은 정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 한다.
이에 엘리는 도서관에서 60년대에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들의 기사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허나 샌디에 대한 것은 나타나지 않고, 나오는 건 다수의 실종된 남자들 기사뿐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존이 나타나는데, 자기가 뭐 잘못했으면 미안하다면서 도와줄 수 있냐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에 엘리는 고마워하며 어렵게 자신이 본 것에 대해 털어놓고, 존은 같이 찾아봐 주겠다면서 자료를 더 가지러 간다. 하지만 남자들의 망령은 여기서도 또 나타나 엘리를 쫓기 시작하는데,[31] 계속되는 환각 속에서 정신이 점점 망가지는 엘리는 분노에 차 까짓거 한번 와보라며 오히려 망령에게 향하더니 조카스타를 망령으로 착각해 가위로 찌를 뻔하기까지 한다.[32]
멘탈이 무너져가는 엘리 앞에 도로에 걸어가고 있는 샌디의 모습이 나타난다. 엘리는 계속 나타나는 망령들을 피하고 뿌리치며 샌디를 따라잡으려 하지만, 오히려 샌디에게 밀쳐지고는 길바닥에 넘어진다. 그런데 엘리가 눈을 들자, 저만치 전의 노인이 걸어가는 것을 보게된다. 이 상황을 끝내려면 어떻게든 샌디의 살인사건을 풀어줘야 한다고 마음먹은 엘리는 잭의 이름을 부르면서 추격하지만, 노인은 뒤돌아보지고 않고 결국 자신이 일하는 바까지 쫓아간다.
엘리는 휴대폰을 몰래 녹음으로 틀어놓고는 노인에게 다가가고, 샌디의 이름을 꺼내면서 자기는 노인이 무엇을 했는지 안다며 자백을 유도하려고 한다. 허나 노인은 말을 애매모호하게 하면서 샌디에게 일어난 일은 본인이 자초한 것이라며 발뺌한다. 결국 엘리는 샌디를 죽였다는 걸 안다고 윽박지르며 노인을 몰아붙이고, 노인은 어처구니없어하며 자리를 떠나지만[33], 그 직후 미처 보지 못한 차에 치인다.[34]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경악하는데...
노인은 잭이 아니었다. 바 주인이 그의 이름은 린지로, 소호의 환락가를 담당했던 전직 경찰이었다고 말해준다.[35] 오랜 세월을 그 거리에서 보낸 사장은 그가 이 거리를 위해 오랜 세월 힘썼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즉, 60년대에 샌디에게 어서 이 바닥을 떠나라고 충고한 그 청년 경찰이었던 것.[36]
무고한 사람을 몰아붙였다는 충격에 엘리는 결국 완전히 멘탈이 박살나 할머니에게 전화해 더는 못 버티겠다며 흐느낀다. 무슨 일인지 모르면서도 할머니는 그러면 집으로 돌아와도 된다며 다독여주고, 엘리는 곧바로 가겠다고 한다. 허나 할머니도 당장은 데리러 올 수 없어 난감해하던 찰나, 우연찮게 존과 마주치게 된다. 자기에게 차가 있다면서 존은 자기가 엘리를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허나 우선 짐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그 방으로 마지막 한번 돌아가야 하는 상황. 엘리는 각오하고는 존 보고 자기가 15분 안에 돌아오지 않으면 쫓아오라고 하고, 콜린스 여사에게 간다.
갑작스레 떠나게 되었다며 미안해하는 엘리의 말에 콜린스 여사는 자상하게 괜찮다면서, 엘리에게 차를 마시라면서 타준다. 그러고는 낮에 경찰이[37] 찾아와 엘리에 대해, 그리고 그녀의 증언에 대해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고는 그 방에서 여자가 죽었던 게 맞는 것 같다면서 이야기를 꺼내는데...
"어떻게 보면 여자아이가 그곳에서 죽은 게 맞단다. 젊은 내가 말이야."
"그래, 샌디는 그 방에서 죽었지. 그녀는 그 방에서 100번은 죽었을 거란다."
샌디/알렉산드라 콜린스( 다이애나 리그)
"그래, 샌디는 그 방에서 죽었지. 그녀는 그 방에서 100번은 죽었을 거란다."
샌디/알렉산드라 콜린스( 다이애나 리그)
사실 샌디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그녀의 정체는 바로 콜린스 여사였다.[38]
게다가 과거의 진실은 엘리가 본 것과 조금 달랐는데, 잭이 샌디를 침대에 억지로 눕히고는 칼로 위협한 것까지는 맞지만, 그후 샌디는 맨손으로 칼날을 잡고 잭의 목을 찌르고, 칼을 빼앗고는 계속해서 찔러 잭을 살해했다.[39][40] 그러고는 복수심에 자기와 억지로 성관계를 한 남자들을 전부 자기 방으로 차례차례 들여와 살해하고는, 그들의 시신을 마루와 벽에 묻어 은폐한 것.[41] 샌디의 과거를 봐 공감해온 엘리는 미안하다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콜린스 여사는 그녀를 믿지 않았고 이미 처음부터 그녀의 차에 약을 탄 상황이었다.
그렇게 자살을 위장한 살해를 당해 은폐당할 위기에 처한 엘리였지만, 때마침 시간이 너무 지나서 존이 그녀를 찾으러 온다. 엘리는 칼을 숨기고 마중 나가는 콜린스 여사를 약에 당한 몸으로 어떻게든 막으려 하지만 제압당하고, 이 과정에 콜린스 여사의 재떨이에서 담배가 레코드판 상자에 떨어져 불타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따라나와 존에게 위험하다고 소리쳤으나, 콜린스 여사는 기습적으로 존을 공격해 배에 칼을 찔러넣는다.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몸을 끌면서 계단으로 도망치는 엘리에게 콜린스 여사, 아니, 샌디가 다가오기 시작한다.[42]
어떻게든 샌디를 뿌리치고[43] 자기 방으로 올라와 문을 잠군 엘리. 곧바로 전화기로 달려가지만, 바닥에서 수많은 손이 나타나 그녀를 붙잡고, 벽에서 망령들이 뚫고 나타나기 시작한다. 결국 엘리는 수화기에 닿지 못하고 침대에 눕혀지는데, 그때 망령들이 도와줘라고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잠긴 문을 두드리는 샌디를 눈치챈 망령들은 자기들을 해방시켜 달라면서 샌디를 죽이라고 엘리에게 간청한다.
하지만 엘리는 이내 마음을 굳히고는 안 된다면서 거절하고, 샌디는 기어코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런 그녀가 마주한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살해해온 수많은 남자들의 모습이었다.[44] 이들에 선두에 나온 잭의 망령은 이건 네가 원한 일이라면서 샌디의 뺨을 때린다. 이에 샌디는 충격을 먹고는 문득 거울을 보며 "이건 내가 원한 게 아니야"라며 슬퍼하고 엘리는 안다면서 이해해준다.[45]
샌디는 자신은 감옥으로 가지 않겠다며, 평생 감옥에 갇혀 살아왔다고 하고는 들고있던 칼로 자신의 목을 그어 자살하려고 한다. 이를 재빨리 막은 엘리는 제발 살아달라고 샌디에게 부탁하지만, 샌디는 자신을 구할 수 없다고 하고는 엘리보고 본인과 존을 구하라면서 보낸다. 결국 엘리는 샌디와 그녀의 방을 뒤로 하고 떠나고, 아래층까지 내려가 마침 도착한 소방관들에게 구조된다. 그리고 샌디는 그대로 침대에 앉아 한때는 큰 꿈을 품었었던 장소와 같이 불타 죗값을 치른다.
얼마 후, 엘리는 예전의 감성을 토대로 한 드레스들로 대학 패션쇼에서 성공을 누린다.[46][47] 그런 그녀를 이제 남자친구가 된 존과 할머니, 그리고 또다시 나타난 어머니의 유령이 축하해주는데 일련의 사건 덕에 이제 환영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엘리는 어머니를 향해 웃고 어머니도 그녀가 자랑스럽다는 듯 흐뭇하게 웃는다. 그와중에 조카스타는 자신의 의상들을 재단하고 있을 뿐 그냥 눈길만 잠시 마주치고 엘리는 본 체도 안 하고 무시해 버린다.[48] 그러다 거울 속에 선 샌디의 환영을 보고, 그녀는 잘했다는 듯이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며 손키스를 날리고 손가락으로 그녀를 가리키는 포즈를 취하는데 엘리도 똑같이 그녀와 손가락을 맞대며 영화가 끝난다.
5.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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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own |
- 티저 예고편에 삽입된 노래는 페툴라 클락의 'Downtown'의 커버곡으로, 주연인 안야 테일러조이가 해당 곡을 직접 커버했다. 영화 내에서는 샌디가 잭의 추천으로 다른 나이트클럽에서의 일자리를 소개받을 때 오디션에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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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ouse |
* 메인 예고편에 삽입된 노래는 수지 앤 더 밴시스의 'Happy House'이다. 이 곡은 엘로이즈와 친구들이 할로윈 파티를 할 때 흘러나오는 노래로, 다른 삽입곡들의 원곡들이 1960년대 노래인 것과 달리 독특하게 1980년 발표곡이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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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5 / 100 | 점수 7.1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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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6% | 관객 점수 9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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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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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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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5 / 5.0 | 관람객 별점 3.8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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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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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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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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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0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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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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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2.31% | 별점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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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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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191569"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191569;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1569|{{{#!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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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2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84C4D><tablebordercolor=#F84C4D><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91%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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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
현란하게 밀고 가던 심리 스릴러가 진부한 호러로 끝난다.
이동진 (★★☆)
이동진 (★★☆)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었는데, 평단의 평가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난해하다는 평도 있지만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보여주는 톤과 시간대를 넘나드는 연출이 일품이라는 평이 대부분. 로튼 토마토 지수는 75%.
개봉 후 로튼 토마토 팝콘지수 92%라는 높은 지수를 기록하며 관객평은 상당히 우호적이다. 그외에도 IMDb 7.5점, 시네마스코어 B+ 등급을 받으며 꽤나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상태 묘사덕분에 주인공이 겪고 있는 사건들이 의심암귀에 빠진 정신이상자의 환각증세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 초자연적 이상현상인지 분간이 힘든 연출과 60년대 런던을 묘사하는 화사한 비주얼이 일품이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 들어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오컬트 요소와 급전개로 등장하는 반전과 반전인물의 커밍아웃, 샌디의 환영으로 인해 분위기가 급변하여 약간 혼란스러워지는 내용전개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각각 개별인물과 패션이라는 소재를 사실상 거의 다루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는 평 또한 있다.
또한 영화가 던지는 중요 메시지 중 하나가 여성의 성적 대상화인데, 그러한 주제나 메시지와는 정면으로 반대되는 장면들[49] [50]이 삽입된 점도 연출 미스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7. 수상 및 후보
-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영국 작품, 음향상 후보
8.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세계누적) | (기준일자)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미개봉 | 미정 |
중국 | 미정 | 미개봉 | 미정 |
8.1. 대한민국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 ||||||
<rowcolor=#ffffff,#ffffff>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명 | -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XX-XX-XX. 1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2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3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4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5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6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7일차(화) | -명 | -위 | -원 | |||
2주차 | 20XX-XX-XX. 8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9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10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11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12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13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14일차(화) | -명 | -위 | -원 | |||
3주차 | 20XX-XX-XX. 15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16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17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18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19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20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21일차(화) | -명 | -위 | -원 | |||
4주차 | 20XX-XX-XX.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명, 누적매출액 -원[51] |
9. 여담
- 다리오 아르젠토[52]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지알로 호러 영화와 로만 폴란스키의 혐오, 악마의 씨, 니콜라스 뢰그 의 쳐다보지 마라 등 클래식 호러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 에드거 라이트의 유일한 코미디 장르가 아닌 영화라고 하며, 또한 당연히 필모 중 가장 어두운 분위기를 띄는 작품이기도 하다.
-
정정훈에 의하면 필름 70%, 디지털 30%으로 촬영된 영화이며, 아름답고 이상한 실험을 많이 하는 공포 영화가 될것이라고 한다.
# 위에 서술한, CG를 썼을 법한 장면이 실제 촬영이었다는 사실 및 그 외 극 중 컷 신 면면에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적어도 할리우드 오퍼는 끊기지 않을 듯 - 코로나 19 사태로 개봉 일정이 조정되면서, 기존에 세팅되었던 일정인 2020년 9월 25일에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2020년 5월 27일(한국시각), 에드거 라이트 감독이 2021년 4월 23일 개봉을 공식 발표했는데 #, 2021년 초 개봉일을 다시 연기해 10월 22일로 확정되었다.
- OST에 안야 테일러조이가 부른 곡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다이애나 리그가 9월 10일 별세하는 바람에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다이애나 리그는 본드걸 출신이고, 영화 초반 엘리가 런던에 도착했을 때 숀 코너리 주연 썬더볼 작전이 극장에 걸려 있다. 또 '제임스'란 이름의 웨이터에게 '베스퍼'를 주문하는 등 007 팬들이라면 미소지을 만한 요소가 꽤 있다.
- 라이트 감독이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는 이 영화를 먼저 보는 사람들에게 나중에 10월 29일 개봉시에 보게 될 사람들을 위해 스포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 원래 이번 영화 제목은 'Red Light Area(빨간 불 구역)'이었지만 'Red Lights'라는 다른 영화가 있어서 취소했고 그뒤 다른 제목으로 'The Nights Has a Thousand Eyes(밤은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을 쓰려고 하다가 환상의 여인의 작가인 코넬 울리치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Night Has a Thousand Eyes'라는 영화가 또 있어서 취소했다. 그러던 중 쿠엔틴 타란티노의 조언으로 지금의 'Last Night In Soho'라는 제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 무삭제판, 삭제판으로 따로 등급 심의를 받았는데 무삭제판은 청소년 관람불가, 삭제판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영등위 공식 사이트에서 무삭제판은 116분 59초, 삭제판은 116분 33초로 26초 정도가 삭제당했다 #. 다만 10월 18일 기준 삭제판의 등급 결정이 유니버설 픽처스의 요청으로 취하하면서 무삭제판 상영이 확정되었다.
- 국내 VOD 출시일은 2021년 12월 29일이다.
- 에드거 라이트의 장면분석 #
10.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No. 1-20 ]⠀ |
킬러의 보디가드 2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블랙 위도우 |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 랑종 |
No. 1 2021. 6. 23. |
No. 2 2021. 6. 30. |
No. 3 2021. 7. 14. |
No. 4 2021. 7. 14. |
No. 5 2021. 7. 14. |
|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 모가디슈 | 인질 | 귀문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
No. 6 2021. 7.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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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 2021. 8. 18. |
No. 9 2021. 8. 25. |
No. 10 2021. 9.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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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 2021. 9.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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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9 2021. 11. 24. |
No. 20 2021. 11. 24. |
- ⠀[ No. 2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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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매트릭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No. 21
2021. 12. 1.No. 22
2021. 12. 1.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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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2.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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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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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30.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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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4.범죄도시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브로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버즈 라이트이어(애니메이션) No. 36
2022. 5. 18.No. 37
2022. 6. 1.No. 38
2022. 6. 8.No. 39
2022. 6. 15.No. 40
2022. 6. 15.
- ⠀[ No. 4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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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토르: 러브 앤 썬더 멘 외계+인 1부 No. 41
2022. 6. 22.No. 42
2022. 7. 6.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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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1.No. 53
2022. 9. 21.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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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16.
- ⠀[ No. 6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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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원피스 필름 레드 압꾸정 아바타: 물의 길 영웅 No.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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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18.No. 70
2023. 2. 1.다음 소희 타이타닉: 25주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 카운트 No. 71
2023. 2. 8.No. 72
2023. 2. 8.No.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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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22.대외비 스즈메의 문단속 소울메이트 샤잠! 신들의 분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No.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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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5.No. 79
2023. 3. 15.No. 80
2023. 3. 22.
- ⠀[ No. 81-10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330011>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존 윅 4 킬링 로맨스 라이스보이 슬립스 드림 No. 81
2023. 3. 29.No.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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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4.No. 92
2023. 5. 31.No.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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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7.No. 95
2023. 6. 14.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BTS Solo Documentaries 엘리멘탈 플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No. 96
2023. 6. 14.No. 97
2023. 6. 16.No. 98
2023. 6. 14.No. 99
2023. 6. 14.No. 100
2023. 6. 21.
- ⠀[ No. 1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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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굿바이 여름날 우리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보 이즈 어프레이드 No. 101
2023. 6. 21.No. 102
2023. 6. 21.No. 103
2023. 6. 28.No. 104
2023. 6. 28.No. 105
2023. 7. 5.바비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밀수 헌티드 맨션 비공식작전 No. 106
2023. 7. 19.No. 107
2023. 7. 20.No. 108
2023. 7. 26.No. 109
2023. 7. 26.No. 110
2023. 8. 2.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호자 달짝지근해: 7510 잠 No. 111
2023. 8. 2.No. 112
2023. 8. 9.No. 113
2023. 8. 15.No. 114
2023. 8. 15.No. 115
2023. 9. 6.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그란 투리스모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No. 116
2023. 9. 14.No. 117
2023. 9. 13.No. 118
2023. 9. 20.No. 119
2023. 9. 27.No. 120
2023. 9. 27.
- ⠀[ No. 121-14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d0a362>
1947 보스톤
크리에이터 화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블루 자이언트 No. 121
2023. 9. 27.No. 122
2023. 10. 3.No. 123
2023. 10. 11.No. 124
2023. 10. 12.No. 125
2023. 10. 18.소년들 만추 리마스터링 더 마블스 뉴 노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No. 126
2023. 11. 1.No. 127
2023. 11. 8.No. 128
2023. 11. 8.No. 129
2023. 11. 8.No. 130
2023. 11. 8.다크 나이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서울의 봄 괴물 싱글 인 서울 No. 131
2023. 11. 15.No. 132
2023. 11. 15.No. 133
2023. 11. 22.No. 134
2023. 11. 29.No. 135
2023. 11. 29.나폴레옹 3일의 휴가 냉정과 열정 사이 배트맨 말하고 싶은 비밀 No. 136
2023. 12. 6.No. 137
2023. 12. 6.No. 138
2023. 12. 13.No. 139
2023. 12. 13.No. 140
2023. 12. 13.
- ⠀[ No. 141-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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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위시 시민덕희 No. 141
2023. 12. 20.No.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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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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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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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청설 아마존 활명수 글래디에이터 II 위키드 No.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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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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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17 각본
[2]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전작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지구가 끝장 나는 날,
베이비 드라이버의 편집을 맡은 바 있다.
[3]
추가 촬영기간
[4]
원래 국내 개봉일은
2021년
11월 17일이었지만 연기되었다.
[5]
등급분류 결정내용: 런던 패션 대학에 입학한 디자이너 지망생 '엘리'가 밤마다 과거의 환영을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칼로 목과 얼굴을 베어 죽이는 유혈 장면 등 폭력성과 공포감이 높은 수준이므로 청소년관람불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 [6] 국내 인지도는 없지만, 꿀맛Taste of Honey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1960년대 영국 키친 싱크/성난 젊은이 영화 붐의 주역으로 유명한 영국 여배우. [7] Synnøve Karlsen. 스코틀랜드 출신 태생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 기준으로는 ø를 영어식 o로 판단하여, 시노브 칼센이라 할 수도 있으나, 노르웨이 혈통에 본인이 자신의 트위터 등에 자신의 이름을 덴마크식인 Synnøve라고 표기하고,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 발음을 시뇌브 칼센이라고 하고 있다. [스포일러] 이 환상에 대한 묘사는 굉장히 모호하게 연출된다. 엘리의 어머니 터너의 정신병력과 연관하면 그녀도 같은 정신적 문제를 안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영화 후반의 장면을 생각하면 실제로 영적 능력이 있는 것으로도 볼 수도 있다. 영화 극초반에 등장할 때는 갑툭튀하는데다 당사자인 엘리도 굉장히 꺼림칙한 반응을 보이다보니 무슨 흔한 공포영화의 악령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막상 곰곰히 따져보면 작중에 어머니의 유령이 나타나는 딱 두 번의 상황이 엘리에게 굉장히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해당되는 것을 보면 오히려 그녀의 수호천사에 가까운 존재다. [9] 심지어 엘리가 편의점 들린다는 핑계로 내리자 한참동안 안 가고 기다리고 있기까지 했다. 기사가 정말 흑심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다음 손님을 태울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을 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엘리 입장에서는 상당히 섬뜩한 상황. 삭막하고 낯선 도시에 혼자 올라온 불안감이 가득한 엘리의 심리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10] 하는 행동들이 이런 부류 인간들이 정말 현실에서 그럴법한 행동들에 본인이 대화를 매번 안좋은 주제로 몰아놓고 어거지로 따돌리는 행동이라 이 캐릭터에 대한 불쾌함이 극을 달리게 된다. [11] 한국 자막판에서는 '부인'이라고 하지만, 사실 잘 들어보면 엘리는 상대방의 기혼 여부에 상관없이 붙일 수 있는 Ms.(미즈)라고 부른다. 때문에 한국어로 치면, 대부분 기혼여성에게 붙는 편이긴 하지만 중년 여성에 대한 존칭으로 자주 쓰이는 '여사' 정도가 더 가까울 것이다. [12] 9시 이후에 남자 손님을 들이지 말것, 밤에 세탁기를 돌리지 말것, 예전에 월세 안내고 밤에 도주한 사람들이 있으니 월세는 2달치를 미리 내라는 것 등등. [13] 이때 예전에 밤중에 도망간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자 엘리는 자기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라 하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 밤중에 전 기숙사를 도망쳐 나오는 게 은근 개그. [14] 이때 007 썬더볼의 개봉 전광판이 나오는데, 이를 봐서 정확한 연도는 1965년 내지 66년인 듯 하다. [15] 그리고 이때 카메라 시점은 샌디로 전환되어 엘리는 거울에 비친 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의 상당수는 CG가 아니라 그냥 틀을 사이에 두고 두 배우가 서로의 동작을 따라하면서 찍은 것이다. [16] 이때 나오는 노래는 <You're My World>. [17] 이때 댄스하는 동안 샌디와 엘리가 서로 계속 뒤바뀌는데, 이 장면의 대부분 역시 CG가 아니라 두 배우가 들어갔다 빠졌다 하면서 원테이크로 찍은 것이다. [18] 이때 나오는 노래는 예고편에도 나온 <Downtown>. 샌디 역의 안야 테일러조이가 직접 커버한 것이다. [19] 정석적인 극장이 아니라 현대의 클럽, 혹은 라이브 바에 가깝다. [20] 스트리퍼보다는 나은 정도의 수준인 공연이었다. [21] 심지어 같이 웃으며 낄낄거리던 사람은 잭이 펀치를 날렸던 그 추근대는 손님이었다. [22] 그리고 이 기점으로 영화의 분위기는 급격히 어두워지며 스릴러로 전환한다. [23] 이때 깨알 고증으로, 샌디가 분노에 거울을 주먹으로 치지만 곧바로 아파한다.(...) [24] Handsay. 남들에게 손을 막 댄다는 handsy를 이용한 별명이다. [25] 스펠링이 Lindsay라 발음을 알지 못하면 헷갈릴 수도 있는데, 원래 린지라고 발음하는 이름이다. [26] 이때 그녀가 그에게 댄 이름은 알렉스. [27] 이때 샌디가 댁이 뭔데 그런 충고를 하느냐는 태도로 '경찰이라도 되시나?'라고 받아치는 것이 복선. [28] 전부 눈과 입이 살가죽으로 막혀있어서 상당히 섬뜩한 모습이다. [29] 학생들 중 유일한 흑인이라 은근히 겉돌았던 모양이다. [30] 처음 파티에 들어왔을 때 마시라면서 조카스타가 술을 건데줬는데, 정황상 약 혹은 환각제가 있었던 듯 하다.(나중에 경찰서 장면에서 두 형사 중 여자 형사가 엘리에게 마약이나 환각제 복용 여부를 물으며 "일부러 복용하지 않았어도 누군가 파티에서 술에 몰래 집어넣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그러자 엘리는 조카스타가 준 술을 떠올린다. 사실상 확인사살.) 이 때문에 안그래도 보이던 환상이 더더욱 심해진 것. [31] 망령의 대부분은 도서관을 이용하던 다른 사람들이다. [32] 다행히 직전에 존이 막아줘서 미수로 그쳤다. [33] 이때 샌디를 알렉스라고 부른다. [34] 노인의 생사 여부는 보여주지 않았다. [35] 사실 노인이 잭이라는 묘사는 너무 노골적이었고, 심지어 예고편에서도 대놓고 나왔기에 눈치가 빠르다면 무언가 다른것이 있을거라는 걸 짐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결정적으로 늙은 맷 스미스라기엔 눈썹숱이 많았다 별명이 핸지라 말했던 것도 린지라는 본명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
[36]
젊은 린지가 샌디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별로 난봉꾼 같지 않은데, 앞에서 바 동료가 린지가 왕년에 난봉꾼이었다는 듯이 말했던 건 그가 젊은 시절 환락가로 잠입수사를 많이 했던 것이 오해를 샀던 것일 가능성도 있다.
[37]
전에 그나마 엘리의 말을 조금이나마 들었던 여경이다.
[38]
눈썰미가 좋다면 반전이 밝혀지기 직전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데, 엘리가 들어왔을 때 콜린스 여사가 우편물이 섞였다고 하고 엘리는 이를 흝어보는데, 이때 맨 위의 봉투에 적힌 이름이 알렉산드라 콜린스다.
[39]
엘리가 이 장면을 목격할 때는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칼날, 그리고 피칠갑을 한 샌디만 보이는데, 의도적인 연출이었던 것. 실제로는 샌디가 잭을 찌르고 그의 피를 뒤집어쓴 것이었다.
[40]
사실 잭이 유령들과 함께 엘리를 추적해오며 그녀를 괴롭히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복선이었다. 즉 자신을 죽인 샌디에게 보복하기 위해 유령들을 이끌며 엘리를 괴롭혀온 것이다.
[41]
이를 알고 다시보면 맞아떨어지는 것들이 있는데 콜린스 여사의 하숙집에 여성전용이었던 점, 남자 손님에 그렇게 민감했던 점, 엘리가 실종 기사를 찾아봤을 때 전부 다수의 남성밖에 없었던 점, 나름의 복선이 있었다. 여름이면 온갖 냄새가 나니 방향제를 꼭 틀어야 한다고 한 것도 방안에 묻힌 온갖 시체들을 의식한 발언이었을 것이다. 물론 묻힌지 반세기 가까이 지난 시체들이 냄새를 풍길 리는 없으니, 냄새가 난다는 것은 샌디의 죄책감의 발현으로 보인다.
[42]
이때 작중 샌디가 처음 나올때 그녀의 롤 모델인 실라 블랙이 부르던 곡인 <You're My World>가 샌디 역의 안야 테일러조이가 부른 버전으로 흘러나오면서 콜린스 여사의 자리에 젋은 시절의 샌디가 나타나는 연출이 일품.
[43]
다행히 그 와중에 약을 토해내는 데에 성공해 몸을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칼을 들고 계단을 올라오는 샌디를 걷어차서 넘어지게 해서 시간을 벌었다. 다만 여기서 샌디의 배를 걷어차는게 더 쉬웠을테고 그랬다면 계단에서 뒤로 넘어지는데다가 노인인 만큼 사망이 확실했겠지만, 엘리는 굳이 타이밍을 노려서 정강이를 걷어차서 안쪽으로 쓰러지게 한다. 샌디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의 아픔에 공감한 엘리가 그녀를 죽이고 싶진 않다는 마음이 표출된 걸지도 모른다.
[44]
이때 드디어 망령들의 얼굴이 제대로 보인다.
[45]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온 샌디의 편을 들어주는 것에 의아해할 수 있지만, 애초에 이전까지 엘리는 샌디가 수많은 남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억지로 팔게 되면서 망가지는 모습을 봐왔다. 결국 샌디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였던 것. 남자들이 비록 살해당하는 것으로 죄의 대가를 받았다지만, 그들이 샌디를 어떻게 대했고 그녀의 꿈을 어떻게 짓밟았는지 알게 된 엘리는 그들의 뜻대로 행동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46]
금발이었던 머리는 원래의 갈색으로 돌아왔다. 영화에서 여러번 강조되는 '과거에 목매이자 말고 현실에 충실하라'는 메시지를 충실히 따라 서서히 자신의 원 모습으로 돌아가는 엘리의 정신적 성장을 암시하는 부분.
[47]
깨알 같은 현실고증으로, 여기 나오는 패션 모델들은 실제와 같이 좀 밋밋한 외모다. 패션모델이 너무 아름다우면 의상에서 시선을 빼앗기 때문.
[48]
영화 중반부에 엘리가 교수에게 "사람이 옷을 입어야지 그 반대가 되면 안 되지 않느냐"라고 묻는데, 작중 내내 다른 회사에서 나온 명품이나 삐까뻔쩍하게 걸치고 놀러다니기 바빴으니 실적이 있을 리가 없을 것이다.
[49]
엘리가 첫 꿈을 꾸는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상의를 탈의하고 브래지어를 노출하는 장면이 있다. 이야기 전개상 불필요할 뿐 아니라 대상화를 비판하는 내용의 영화가 여주인공을 대상화한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한 점.
[50]
또한 샌디가 밤무대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장면도 영화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 필요한 장면이지만, 불필요하게 카메라가 몸을 강조하는 것이 느껴진다.
[51]
~ 20XX/XX/XX 기준
[52]
아시아 아르젠토에 의하면 다리오 아르젠토가 영화를 좋아했다고 한다.
(내용정보 표시항목: ) [6] 국내 인지도는 없지만, 꿀맛Taste of Honey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1960년대 영국 키친 싱크/성난 젊은이 영화 붐의 주역으로 유명한 영국 여배우. [7] Synnøve Karlsen. 스코틀랜드 출신 태생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 기준으로는 ø를 영어식 o로 판단하여, 시노브 칼센이라 할 수도 있으나, 노르웨이 혈통에 본인이 자신의 트위터 등에 자신의 이름을 덴마크식인 Synnøve라고 표기하고,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 발음을 시뇌브 칼센이라고 하고 있다. [스포일러] 이 환상에 대한 묘사는 굉장히 모호하게 연출된다. 엘리의 어머니 터너의 정신병력과 연관하면 그녀도 같은 정신적 문제를 안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영화 후반의 장면을 생각하면 실제로 영적 능력이 있는 것으로도 볼 수도 있다. 영화 극초반에 등장할 때는 갑툭튀하는데다 당사자인 엘리도 굉장히 꺼림칙한 반응을 보이다보니 무슨 흔한 공포영화의 악령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막상 곰곰히 따져보면 작중에 어머니의 유령이 나타나는 딱 두 번의 상황이 엘리에게 굉장히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해당되는 것을 보면 오히려 그녀의 수호천사에 가까운 존재다. [9] 심지어 엘리가 편의점 들린다는 핑계로 내리자 한참동안 안 가고 기다리고 있기까지 했다. 기사가 정말 흑심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다음 손님을 태울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을 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엘리 입장에서는 상당히 섬뜩한 상황. 삭막하고 낯선 도시에 혼자 올라온 불안감이 가득한 엘리의 심리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10] 하는 행동들이 이런 부류 인간들이 정말 현실에서 그럴법한 행동들에 본인이 대화를 매번 안좋은 주제로 몰아놓고 어거지로 따돌리는 행동이라 이 캐릭터에 대한 불쾌함이 극을 달리게 된다. [11] 한국 자막판에서는 '부인'이라고 하지만, 사실 잘 들어보면 엘리는 상대방의 기혼 여부에 상관없이 붙일 수 있는 Ms.(미즈)라고 부른다. 때문에 한국어로 치면, 대부분 기혼여성에게 붙는 편이긴 하지만 중년 여성에 대한 존칭으로 자주 쓰이는 '여사' 정도가 더 가까울 것이다. [12] 9시 이후에 남자 손님을 들이지 말것, 밤에 세탁기를 돌리지 말것, 예전에 월세 안내고 밤에 도주한 사람들이 있으니 월세는 2달치를 미리 내라는 것 등등. [13] 이때 예전에 밤중에 도망간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자 엘리는 자기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라 하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 밤중에 전 기숙사를 도망쳐 나오는 게 은근 개그. [14] 이때 007 썬더볼의 개봉 전광판이 나오는데, 이를 봐서 정확한 연도는 1965년 내지 66년인 듯 하다. [15] 그리고 이때 카메라 시점은 샌디로 전환되어 엘리는 거울에 비친 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의 상당수는 CG가 아니라 그냥 틀을 사이에 두고 두 배우가 서로의 동작을 따라하면서 찍은 것이다. [16] 이때 나오는 노래는 <You're My World>. [17] 이때 댄스하는 동안 샌디와 엘리가 서로 계속 뒤바뀌는데, 이 장면의 대부분 역시 CG가 아니라 두 배우가 들어갔다 빠졌다 하면서 원테이크로 찍은 것이다. [18] 이때 나오는 노래는 예고편에도 나온 <Downtown>. 샌디 역의 안야 테일러조이가 직접 커버한 것이다. [19] 정석적인 극장이 아니라 현대의 클럽, 혹은 라이브 바에 가깝다. [20] 스트리퍼보다는 나은 정도의 수준인 공연이었다. [21] 심지어 같이 웃으며 낄낄거리던 사람은 잭이 펀치를 날렸던 그 추근대는 손님이었다. [22] 그리고 이 기점으로 영화의 분위기는 급격히 어두워지며 스릴러로 전환한다. [23] 이때 깨알 고증으로, 샌디가 분노에 거울을 주먹으로 치지만 곧바로 아파한다.(...) [24] Handsay. 남들에게 손을 막 댄다는 handsy를 이용한 별명이다. [25] 스펠링이 Lindsay라 발음을 알지 못하면 헷갈릴 수도 있는데, 원래 린지라고 발음하는 이름이다. [26] 이때 그녀가 그에게 댄 이름은 알렉스. [27] 이때 샌디가 댁이 뭔데 그런 충고를 하느냐는 태도로 '경찰이라도 되시나?'라고 받아치는 것이 복선. [28] 전부 눈과 입이 살가죽으로 막혀있어서 상당히 섬뜩한 모습이다. [29] 학생들 중 유일한 흑인이라 은근히 겉돌았던 모양이다. [30] 처음 파티에 들어왔을 때 마시라면서 조카스타가 술을 건데줬는데, 정황상 약 혹은 환각제가 있었던 듯 하다.(나중에 경찰서 장면에서 두 형사 중 여자 형사가 엘리에게 마약이나 환각제 복용 여부를 물으며 "일부러 복용하지 않았어도 누군가 파티에서 술에 몰래 집어넣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그러자 엘리는 조카스타가 준 술을 떠올린다. 사실상 확인사살.) 이 때문에 안그래도 보이던 환상이 더더욱 심해진 것. [31] 망령의 대부분은 도서관을 이용하던 다른 사람들이다. [32] 다행히 직전에 존이 막아줘서 미수로 그쳤다. [33] 이때 샌디를 알렉스라고 부른다. [34] 노인의 생사 여부는 보여주지 않았다. [35] 사실 노인이 잭이라는 묘사는 너무 노골적이었고, 심지어 예고편에서도 대놓고 나왔기에 눈치가 빠르다면 무언가 다른것이 있을거라는 걸 짐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