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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브로드웨이판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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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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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프로덕션
음악 <colbgcolor=#fff,#1c1d1f> 프랭크 와일드혼
작·작사 돈 블랙
크리스토퍼 햄프턴
국내 공연 정보
제작 파일:오디컴퍼니 로고 블랙.png 파일:오디컴퍼니 로고 화이트.png
연출 데이빗 스완
프로듀서 신춘수
공연장 초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재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삼연: 샤롯데씨어터
사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오연: 샤롯데씨어터
공연 기간 초연: 2014.07.15 ~ 2014.09.05
재연: 2016.01.23 ~ 2016.02.09
삼연: 2020.02.11 ~ 2020.06.07
사연: 2021.05.20[1] ~ 2021.08.01
오연: 2023.12.06 ~ 2024.03.03[2]
관람 시간 165분 (인터미션: 20분)

1. 개요2. 시놉시스3. 줄거리4. 등장인물5. 캐스팅
5.1. 브로드웨이 캐스트
5.1.1. 2004년 초연5.1.2. 2005년 브로드웨이 캐스트 스튜디오 컨셉 레코딩
5.2. 오스트리아 캐스트
5.2.1. 2007 그라츠 프로덕션
5.3. 일본 캐스트
5.3.1. 2011 일본 초연5.3.2. 2013 일본 재연
5.4. 한국 캐스트
5.4.1. 2014 초연5.4.2. 2016 재연5.4.3. 2020 삼연5.4.4. 2021 사연5.4.5. 2023-2024 10주년
6. 넘버리스트7. 관련 영상
7.1. 티저7.2. 하이라이트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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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020102116024716032637675100.jpg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입맞춤|

브램 스토커의 소설 <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2001년 샌디에고의 라호야 플레이하우스(La Jolla Playhouse)에서 초연되어, 2004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스웨덴, 오스트리아,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둔 뮤지컬이다.[3]

현재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4]과 '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특유의 화려하고 대중적인 선율이 더해져, 한국에 이미 소개된 체코 프로덕션과 뮤지컬, 발레, 연극 등의 다른 드라큘라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웅장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2. 시놉시스

빅토리아 시대가 끝나갈 무렵의 유럽, 트란실바니아의 영주 드라큘라는 이주를 위해 영국의 토지를 매입하고자 하고 이 일을 위임받은 젊은 변호사 조나단과 그의 약혼녀 미나는 드라큘라의 초청으로 그의 불가사의한 성에 도착한다.

미나를 마주한 드라큘라는 그녀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랑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미나는 드라큘라에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을 느낀다.

한편, 미나의 절친한 친구인 루시는 드라큘라를 만난 뒤로부터 알 수 없는 병으로 앓게 되고 저명한 학자인 반 헬싱 교수는 루시를 보자마자 자신이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 온 뱀파이어의 존재를 직감하고 드라큘라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조나단 하커가 드라큘라 백작의 초대를 받아 트란실바니아에 있는 그의 성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국으로 이주하려는 계획을 세운 드라큘라가 서류 등을 처리하기 위해 그를 고용한 것. 성의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5] 조나단의 약혼녀 미나가 성에 도착하고, 미나를 본 드라큘라는 그녀를 엘리자벳사라고 부르며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을 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6] 미나는 드라큘라의 성에서 묘한 기시감을 느끼고, 불안함을 느낀 조나단은 그녀를 영국으로 돌려보낸다. 다음날 미나가 이미 성을 떠났음을 알게 된 드라큘라는 분노한 모습을 보이고, 조나단에게 이곳에서 해줘야 할 일이 더 있다며 그를 성에 붙잡아놓는다.[7]

그날 밤, 방에 갇혀 있던 조나단에게 드라큘라의 노예인 여자 흡혈귀 세 명[8]이 굶주린 채 찾아와 그를 성적으로 자극한 후[9] 피를 빨려 하고, 그때 나타난 드라큘라는 이를 막으며 그들에게 작은 짐승을 던져주어 물리친 후[10] 자신이 조나단의 피를 흡혈하여 힘을 되찾고 과거의 젊은 모습으로 회춘한다.

영국에서는 뱀파이어를 뒤쫓는[11] 반 헬싱 교수가 드라큘라의 종 렌필드[12]를 찾아와 유도신문으로 그가 뱀파이어에 의해 감염됐음을 확신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원수를 끝까지 쫓아 찾아낼 것을 다짐한다. 미나는 그 사이 영국으로 건너온 드라큘라를 만나 또다시 기시감을 느낀다.[13] 한편 3명의 구혼자[14] 중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던 미나의 친구 루시는 아서를 선택하지만, 그날 밤 드라큘라의 유혹[15]에 이끌려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때 루시를 따라 나온 미나에게 드라큘라는 영생을 줄 수 있다며 그녀를 유혹하지만 미나는 그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나 주라며 거절하고, 이에 분노한 드라큘라는 홧김에 루시의 피를 빨고 사라져버린다.[16] 잠에서 깨어난 루시는 미나에게 자신의 꿈 이야기를 들려준다.[17]

다음날 헝가리에 있는 조나단에게 가기 위해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미나를 찾아온 드라큘라는 그녀에게 사과를 표하며 그리고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서 열차를 전부 탈선시켰다는 드립(탈선개그)을 치며[18]조나단에 대한 미나의 감정에 대해 '위대한 사랑'이라고 평하고, 미나가 자신은 그런 것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자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해 주겠다'며 이야기를 가장한 자신의 과거사를 들려준다.[19]

400년 전 한 고장의 왕자[20]였던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 엘리자벳사가 있었다.[21] 그러나 신을 위한 전쟁[22]에 참전했다가 엘리자벳사를 잃고[23], 신에게 아무리 기도를 해도 그녀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드라큘라는 배신감으로 불타 성전을 때려 부수고 십자가를 칼로 찌른다. 그때 십자가에서 피가 흐르며 드라큘라에게 저주가 내려지고, 그로 인해 영생을 얻는 대신 영원한 외로움과 피에 대한 갈증에 시달리는 존재인 뱀파이어가 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미나는 자신의 전생이 드라큘라의 연인 엘리자벳사였음을 어렴풋이 깨닫지만, 그럼에도 드라큘라의 유혹을 애써 뿌리치고 조나단을 선택한다. 조나단과 재회한 미나는 그에게 지금 당장이라도 결혼하자며 헝가리에서 급하게 결혼식을 올린다.[24] 먼발치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며 고통과 분노에 휩싸인 드라큘라는 영국으로 돌아온 뒤 루시의 결혼식에 나타나 루시가 던진 부케를 받아 사라지고, 루시는 쓰러진다.

신혼 첫날밤 드라큘라로부터 루시를 보호하기 위해 아서, 퀸시, 잭 그리고 반 헬싱 교수는 성수 마늘, 십자가를 준비하지만, 드라큘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루시는 그것들을 모두 치우고 창문을 열어 드라큘라를 방으로 들여보내고[25] 그와 피를 나눈다.[26] 그 이후 반 헬싱 교수가 그녀의 몸에 올려놓은 성경으로 인해[27] 숨이 끊어진... 것도 잠시였을 뿐, 루시의 장례식이 치러진 후 묘지에 숨어있던 드라큘라가 그녀를 불러내고, 루시는 완전한 흡혈귀로 부활한다.[28]

이후 런던에서는 흡혈귀가 된 루시가 피를 얻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아서, 퀸시, 잭과 반 헬싱은 묘지에 숨어 루시를 기다리다가 약혼자 아서의 손으로 결국 루시의 목숨을 끊는다.[29] 이 모습을 본 미나가 자신의 친구를 죽인[30] 드라큘라를 원망하고, 이에 드라큘라는 미나에게 그녀가 원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미나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에 괴로워하고 있을 때, 반 헬싱은 미나에게 와서 반드시 드라큘라를 해치울 것을 약속한다. 이에 미나는 자신도 돕겠다고 하고, 그 일환으로 반 헬싱과 함께 정신병원으로 찾아가 렌필드를 대면한다. 미나와 단둘이 남게 되었을 때, 렌필드는 그녀에게 드라큘라의 계획을 알려주지만[31] 그 대가로 드라큘라에게 버림받는다.[32]

그날 밤, 반 헬싱과 조나단, 아서, 퀸시, 잭은 런던 소재의 드라큘라의 집을 공격하러 가고 혼자 남겨진 미나는 드라큘라에게 자꾸만 이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그를 불러들여 서로의 피를 나눈다. 바로 그때 반 헬싱 무리가 난입하여 드라큘라는 난투를 벌인 후 사라지고, 자신에게 일어날 변화를 직감한 미나는 본인이 루시처럼 된다면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반 헬싱은 피를 나눈 미나와 드라큘라의 정신이 서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이용하여 드라큘라가 트란실바니아의 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나고 있음을 알아내고[33] 반 헬싱 일행은 철로를 이용해 드라큘라보다 먼저 도착할 수 있다는 결론을 세운 후 그곳으로 향한다. 한편 성에 홀로 있던 드라큘라는 미나가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그녀에게 영생을 주려던 자신의 선택이 맞는 것인지 반문하며 고민한다.

마침내 성에 도착한 반 헬싱 일행은 드라큘라의 관을 공격하려 했으나 드라큘라와 정신이 연결되어 있던 미나의 도움으로 오히려 퀸시가 부상을 당하고[34] 다시 드라큘라의 관을 공격하려 하는 순간 드라큘라는 사라져있고, 그 안에 있던 뱀파이어 슬레이브들의 습격하면서 퀸시는 빈사상태가 되었다가 헬싱 일행들이 뱀파이어 슬레이브들을 제압하고, 뿔뿔이 흩어진 사이[35] 미나는 관 옆에 늘어진 천을 잡아당기고, 그 안에 감춰져 있던 초상화[36]를 발견한다. 전부터 그랬지만 더욱 마음을 다잡은 미나는 드라큘라와 재회하고 반 헬싱이 목에 걸어 준 십자가 목걸이를 내던지며 그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나, 드라큘라는 자신이 사랑하는 미나의 삶을 망칠 수 없다는 결의를 이미 굳힌 상태. 결국 드라큘라는 미나에게 자신의 목숨을 거둬달라 부탁하며 칼[37]을 쥐어주고, 마지막 입맞춤과 함께 미나의 손에 들린 칼을 자신의 심장에 꽂고 관 속으로 들어가 죽음을 맞이한다.[38][39] 이후 미나는 굳게 닫힌 관을 붙잡고 '눈을 떠요, 제발. 할 말이 많아요. 차가운 심장에 전하지 못해. 신이시여, 그가 가엽지 않나요. 오직 사랑만을 원했던 그를 용서해요.'라며 오열하고, 드라큘라의 관 위로 흰 눈이 내리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40][41]

4. 등장인물

5. 캐스팅

5.1. 브로드웨이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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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2004년 초연

5.1.2. 2005년 브로드웨이 캐스트 스튜디오 컨셉 레코딩

5.2. 오스트리아 캐스트

5.2.1. 2007 그라츠 프로덕션

5.3. 일본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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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2011 일본 초연

5.3.2. 2013 일본 재연

5.4. 한국 캐스트

5.4.1. 2014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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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2016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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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2020 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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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2021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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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네 시즌 모두 출연하게 되었다.

전동석은 팬텀 일정으로 인해 조금 늦게 첫공을 할 예정...인듯 했으나 코로나 확진으로 4월 29일 부로 팬텀에서 하차하며 드라큘라 일정에 무사히 합류했다.

삼연 인터뷰 때 '이번이 내 마지막 드라큘라'라고 언급했던 조정은이 언급한 내용을 번복하고 복귀한다는 사실과, 2013년 출연한 뮤지컬 '아르센 루팡' 이후 약 8년간 아무 소식도 없어서 덕들이 궁금해했던 선민이 오랜만에 복귀한다는 사실에 덕들은 환호했다.

다만 공연 전 생각지도 못한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첫 공연이 한 달정도 남은 4월 23일 손준호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진과 스태프가 전원 자가 격리에 돌입했고, 4월 27일과 29일 3일 간에 신성록, 전동석, 강태을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공연에 비상이 걸렸다. 나머지 관계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신성록의 경우 음성 판정 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5월 10일부로 확진 배우 4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김준수는 5월 5일에 격리가 해제된 상태였기에 이 넷의 완치와 동시에 연습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 연습에 차질이 생긴 탓인지 개막일이 5월 20일로 이틀 미뤄졌다.

5.4.5. 2023-2024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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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 캐릭터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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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 아이비 반 헬싱 | 손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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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헬싱 | 박은석 조나단 하커 | 진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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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필드 | 김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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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이자 10주년 기념 공연. 사연 때와 동일하게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세 명이 그대로 왔으며, 미나 역에는 임혜영이 다시 한번 합류하였고 정선아가 초연 이후로 오랜만에 복귀하였으며, 아이비가 뉴캐스트로 합류한다. 초연과 재연에서 드라큘라를 맡았던 박은석이 반 헬싱 역으로 돌아왔다. 루시 역에는 사연에 이어 이예은과 함께 뉴캐스트 최서연이 합류했다. 둘은 록키호러쇼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에서도 같은 역할(자넷 와이즈, 과거 호프 역)을 맡았었다.

6. 넘버리스트

7. 관련 영상

7.1. 티저

2014 초연 2016 재연 2020 삼연
2021 사연 2023-2024 10주년 (캐릭터) 2023-2024 10주년 (캐스트)

7.2. 하이라이트

2014 초연 2014 초연 2014 초연
2016 재연 2023-2024 10주년

8. 여담

오리지널인 브로드웨이판에서는 드라큘라라는 평범한 소재에다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 별로 한 일 없는 앙상블로 까이기도 한다. 이는 2007년 오스트리아 그라츠판 공연에서 대거 수정되어 어느 정도 개선되었지만, 오늘날에도 와일드혼의 드라큘라는 브로드웨이보다 해외 라이센스판이 더 많이 올려지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한국 초연 이후 오디컴퍼니판의 한국 상연 빈도 횟수가 꽤 높은데, 2014년 이후 한국어판 이외의 공연은 상하이, 독일 라이프치히, 뉴질랜드, 독일 울름, 비엔나, 뮌헨에서 올려진 적이 있었지만 각각 1회로 그쳤다.[56]

한국판 드라큘라는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신성록, 전동석 등 우리나라 뮤지컬 계의 큰 별들을 대거 기용한 캐스팅과 화려한 무대, 넘버 등으로 인해 성공한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드라큘라는 내용적인 부문에서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드라큘라와 미나의 과거 이야기[57]인 'She'가 김준수의 제안으로 추가되었는데,[58] 대체적으로 반응이 "원판에선 이 노래 없이 대체 어떻게 개연성을 만들어낸 거지?"였다.

또한 손꼽히게 잘 된 번안도 한몫했다는 평. 넘버 가사에 은유나 시적인 표현을 많이 담고 있다. At Last 넘버의 원 가사인 'I don't need the sun to make me shine inside, I have your eyes (나의 내면을 빛나게 하는 데에 태양은 필요하지 않아요. 내겐 당신의 눈이 있습니다)'를 '나의 맘의 빛 태양이 아니라 그대 눈빛'으로 번안하거나, Loving You Keeps Me Alive 넘버의 'I never knew I'd get such pleasure whispering your name (당신의 이름을 속삭이는 일이 이렇게 즐거울 줄은 몰랐어요)'를 '그 이름만 속삭여도 내 세상은 떨려'로 번안한 것이 그 예시이다.[59] 이 외에도 드라큘라와 반 헬싱이 하나의 단어를 대립되게 표현한다거나 동일한 상황에서 드라큘라와 미나의 가사가 상반되는 등 넘버 가사를 염두에 두어 관람하면 장면마다 새로운 요소를 찾을 수 있다.

비중을 따지자면 렌필드<조나단<루시<드라큘라<미나<반 헬싱인데, 초연에서 반 헬싱은 원캐스트, 조나단은 더블캐스트였다.[60] 걱정했던 것처럼 초연 렌필드 원캐스트 이승원 배우는 당시 목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창법을 바꾸고 좋아졌다. 삼연부터는 반 헬싱과 렌필드, 루시 역을 더블캐스팅했다.
한국 오디컴퍼니판 라이센스에서 주목할 점은 4단 회전무대 등 공을 많이 들인 무대 장치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회전무대는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 중에도 회전무대가 돌아간다. 'It's Over'의 경우에는 나름 액션도 화려하게 구성했고, 회전무대의 이동과 스크린 효과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장점을 살렸다.[61] 한국 오디컴퍼니판 'It's Over'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유튜브에 있는 미국 브로드웨이 브러시업판[62]이나 오스트리아 그라츠 버전 'It's Over' 영상을 보면 뭔가 부족해 보일 수 있다. 어느 정도냐면 드라큘라를 피아노 줄에 매달아 날아다니게 하는 것만 인상 깊다고 이야기할 정도. 대신, 오스트리아 그라츠판에서 처음 'It's Over'가 수록되어 연주가 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브로드웨이판 및 일본 후지테레비판, 한국 오디컴퍼니판 드라큘라의 기본 베이스 되는 판본이 오스트리아 그라츠 버전이기에 의미가 아주 없진 않다. 이건 일본판도 마찬가지인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국 오디컴퍼니 프로덕션 버전처럼 4단 회전무대 연출이 없고 타이틀롤의 와오 요우카가 다카라즈카 시절 크게 입은 부상 후유증 때문에 정적인 모습을 보여 박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이 꽤 있다. #[63][64] 그러한 지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판만이 가진 의미도 있는데, 와오 요우카의 인외감(人外感)이 강한 드라큘라의 디자인과 세계 최초 타이틀롤 역 젠더프리 공연[65]이라는 것을 포함하여 해당 공연으로 인해 한국 라이센스판이 체결된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이다.[66] 일본판의 재연이 2013년이었고, 한국 오디컴퍼니판의 초연은 2014년이니 시기적으로도 딱 맞은편이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한국 초연을 기점으로 전 세계 드라큘라 역 배우들의 연령대가 대폭 낮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원작의 드라큘라와 반 헬싱이 중년의 나이였음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젊은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있는 편. 한국 초연 당시 가장 연장자인 류정한이 43세, 김준수는 28세, 박은석은 29세였다. 브로드웨이 초연판의 드라큘라를 맡은 톰 휴잇(Tom Hewitt)은 1957년생으로 초연 당시(2004년) 47세였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판의 토마스 보처트(Thomas Borchert)는 1966년생으로 그라츠판 초연(2007년)이 진행되던 당시엔 41세였다. 일본 후지TV판 드라큘라인 와오 요우카 역시 1968년생[67]이며 2011년 일본 초연 당시 43세였으니 와일드혼이 괜히 한국 공연을 기점으로 전 세계 드라큘라 배우들의 연령이 낮아졌다는 말을 한 게 아니다.

2016년 재연부터 엔딩 부분 내용과 Reprise 넘버가 추가되었는데, 초연에 비해 호평을 듣고 있다.[68] 이러한 이유로 와일드혼의 드라큘라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하여 오스트리아 그라츠, 일본 후지 테레비판을 거쳐 한국 오디컴퍼니판에서 살을 더욱 덧붙여 비로소 완성판 혹은 완성도를 높인 뮤지컬이란 평가를 받기도 한다.[69]

탈선 드립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재연 막공에서 김준수의 애드립은 미나 역의 임혜영마저 대사도 못하고 진짜 웃음을 터지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70][71]. 2020년 삼연에는 더욱 기상천외한 애드립이 나오고 있다.[72][73][74][75]

2021년 6월 22일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가 뮤지컬 홍보를 위해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상

'It's Over' 넘버에서 드라큘라의 손짓으로 무대에 공간 왜곡이 발생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미러 디멘션이 연상된다. 또한 드라큘라의 관에 트릭이 있다. 반 헬싱 일행이 드라큘라의 레이드를 진행하는 장면에서 관에 드라큘라가 들어갔는데 뱀파이어 슬레이브가 나온다.

극 중 미나와 드라큘라 백작의 초상화는 실제 드라큘라 역 배우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회차마다 배우에 따라 초상화가 교체되는 셈이다.

2023년 11월 7일 10주년을 기념하여 OST를 발매하겠다는 공지가 있었다. 그러나 12월 발매에서 1월 발매로 연기되었음에도 2024년 1월이 다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팬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중. 일각에서는 무산된 게 아니냐, 오디컴퍼니가 잊어버린 게 아니냐는 우려와 지적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큘라 트리플 중 한 명인 전동석의 'She' 뮤비마저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가 지나치게 느리다고 지적받기도 했다. 거기 더하여 코로나 이후 물가 상승으로 인한 티켓값 폭등과 함께 본 공연의 원반(DVD와 블루레이)화는커녕 커튼콜 촬영과 생중계조차 안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성도 꽤 보였다.

2024년 2월 21일에 오디컴퍼니가 공식 SNS에 OST에 대한 공지를 올렸다. # #
[ 공지 전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오디컴퍼니입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기념 OST 발매 일정에 대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먼저 OST 발매를 기다리고 계실 관객분들께 안내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기념 OST는 2023년 12월 발매를 목표로 본 음반의 모든 녹음 및 후반 작업을 완료하였으나, 해외 라이선스사의 최종 승인이 일부 지연되면서 최종적인 발매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기념 OST 발매는 변동이 없으며, 해외 라이선스사의 최종 승인이 이루어지는 대로 빠르게 발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확한 발매 시점과 온라인을 포함한 판매처의 경우 추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공지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지 이후 10주년 기념 OST가 취소되지 않았다고 안심하는 반응과 해외 라이센스 허가를 받고 OST 공지를 올렸어야 했는데 제작사가 순서를 바꾸며 진행하는 바람에 팬들과 관객들에게 더 불신만 줬다라는 부정적 반응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2024년 6월 5일 드디어 사전 예약 판매 공지가 떴다. 10주년에 참여한 스윙과 앙상블을 포함한 모든 캐스트들의 녹음이 각 CD마다 동일하게 수록되어 있다. 앨범 정보

출연진에서 특이할만한 부분도 있는데, 브로드웨이 초연을 제외한 2007년 오스트리아 그라츠판과 일본 후지테레비판, 한국 오디컴퍼니판 각국의 캐스트를 살펴보면 각국 프로덕션의 배우들이 실베스터 르베이의 대표작 리자에 출연한 경험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2007년 오스트리아판의 드라큘라인 토마스 보차트는 비엔나판 엘리자벳 93년 공연에서 황후를 암살한 루이지 루케니(92년~94년)와 엘리자벳을 뒤쫓는 토트(97년~98년)를 연기했으며, 반 헬싱을 맡은 우베 크뢰거는 빈판 엘리자벳 92년 초연 토드(죽음)을 맡았고, 이 죽음 역으로 우베 크뢰거가 독일어권 뮤지컬계의 네임드 배우 반열에 올랐다.[76] 일본 후지테레비판의 드라큘라인 와오 요우카는 다카판 엘리자벳 96년 설조 초연때 헝가리의 독립을 빠르게 시행하고자 했던 헝가리의 귀족 엘머 바챠니[77](효고공)와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도쿄공)를 맡았고 98년 주조 3연때는 프란츠 요제프를 맡았으며, 히로인 미나를 연기했던 하나후사 마리는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96년 설조 초연과 98년 주조 3연에서 모두 타이틀롤인 엘리자벳을 맡았고, 토호판에서도 2015년부터 2023년 공연까지 같은 역을 맡은 일본판 엘리자벳의 대표 배우이다. 반 헬싱을 연기했던 스즈키 소마는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무대(2000년, 2001년)와 구판무대 두번째 버전에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프란츠 요제프를 연기했고, 잭 스워드를 맡았던 카미야마 류지는 2022-23 토호 엘리자벳 공연때 쿠로바 마리오와 더블 캐스트로 루이지 루케니역을 맡았다. 한국 오디컴퍼니판 김준수 류정한, 신성록, 전동석 역시 한국 EMK 엘리자벳에서 시씨를 뒤쫓는 토트(죽음)을 연기한 바 있으며, 조정은 역시 2015년 EMK판 엘리자벳에서 주인공 엘리자벳을 연기했었다. 반 헬싱을 연기한 강홍석 강태을 역시 황후를 암살한 아니키스트 루이지 루케니를 연기했고, 조나단을 연기한 진태화 백형훈 역시 EMK판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시씨)과 프란츠 요제프의 아들 루돌프를 맡은 경력이 있다.[78] 2020년부터 반 헬싱으로 출연중인 손준호 역시 한국판 엘리자벳 2018년 공연에서 엘리자벳의 남편 프란츠 요제프 황제를 연기했던바 있다.
또, 한국판을 제외한 반헬싱을 맡은 배우들이 레 미제라블 자베르를 맡은 경력도 있다. 2004 브로드웨이판 초연 시기에 출시가 된 스튜디오 컨셉 레코딩 녹음에 참가했던 노름 루이스, 2007년 오스트리아 그라츠판의 우베 크뢰거, 2011년 후지 테레비판의 스즈키 소마 모두 장발장의 숙적인 자베르를 연기했었다.

드라큘라 오프닝을 여는 목소리는 녹음이 아니고 앙상블 배우가 매회 부른다. 방글아(윤지인), 정재희가 담당했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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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는 18일 개막이었지만, 개막 전 4명의 배우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틀 연기됐다. [2] 10주년 기념 공연. [3] 말로는 이렇게 되어 있지만 알고 보면 한국에 비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보기 어렵다. 와일드 혼의 자기 복제의 영향이 느껴지는 곡도 있고, 역대 타국 연출들이 퀄리티가 그리 좋지 않은 수준이었다. 한국 오디컴퍼니판을 보다가 오스트리아 그라츠판과 일본 후지테레비 프로덕션 버전을 보면 상당히 심심하고 박진감이 없다고 평할 정도. 심지어 일본 후지테레비판 버전은 좋은 의미든, 안 좋은 의미든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수입해서 올려진 무대로 착각했단 반응이 많고, 지금도 여전히 다카라즈카 극장에 올려졌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다. [4] 그러나, 뮤지컬 본작의 스토리는 나름대로 원작에 충실한 듯하면서도 원작에 비하면 뭔가 부실하단 느낌을 강하게 주는 편. 이유는 이 뮤지컬이 소스로 삼은 건 원작 소설+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영화이기 때문이다. 코폴라의 영화는 '원작 소설을 충실하게 각색한다'+'그러면서도 미나와 드라큘라의 관계를 대하 로맨스로 해석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는데, 미나와 드라큘라의 로맨스를 원작에 끼워넣으려 한 건 그냥 무리수라 완성도가 삐걱거렸다. 그런 영화를 바탕으로 한 3차 창작이니, 처음부터 이 뮤지컬에서 매끄러운 완성도를 기대하는 게 말이 안 된다. 그래서 브로드웨이 초연은 혹평이 대부분이었다. 결과적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판과 일본 후지테레비판 프로덕션, 대한민국 오디컴퍼니판을 거친 브러시업 과정에서 개연성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된 것이고, 초연 브로드웨이판은 정말로 처참한 수준이었다. [5] 이때 드라큘라의 첫 넘버인 Solitary man에서 드라큘라가 왜 영국으로 이주하려 하는지 노래로 설명한다. 2021년 사연부터는 앙상블팀의 안무가 추가되는데, 드라큘라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손을 뻗자 모두들 피하고 도망가는 장면을 통해 드라큘라가 조금이나마 인간들과의 삶에 적응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꿈꾸었다는 것이 암시된다. [6] 미나 역시 드라큘라 성에 있는 엘리자벳사의 초상화를 보며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7] 이 장면에서 드라큘라의 성 어디에도 거울이 없다는 사실이 나오는데, 흡혈귀는 거울에 비치지 않기 때문이다. [8] 실제로 캐스팅 목록에는 '뱀파이어 슬레이브', 즉 '흡혈귀의 노예'라고 되어 있다. [9] 이때 조나단이 능욕 당하는 장면의 수위가 상당하다(...) 아래 OST 항목의 영상을 참조. 7세 이용가 뮤지컬에서 이게 뭐 하는 짓이야 그래서인지 지금은 14세 이용가가 되어버렸다 [10] 사실 원작 소설과 오리지널 공연에서는 짐승이 아니라 인간 아기였다! 아기를 빼앗긴 엄마가 드라큘라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도 있다. 오스트리아 공연에서는 거의 원작을 재현했으며 해당 장면의 넘버인 'Fresh Blood' 초반부의 외마디 소리는 원래 아기 엄마의 비명이었다. 일본 후지테레비판에선 드라큘라가 두 명의 여성을 뱀파이어 슬레이브에게 보여주고, 그중 중년 여성이 비명을 지르면서 드라큘라에게 다가가 살려달라 몸부림치다가 오히려 죽임당하는 것으로 연출되었다. [11] 대사를 통해 그의 아내도 드라큘라에게 흡혈당했다는 것이 암시된다. [12] 조나단 하커의 선임 변호사이며, 조나단보다 먼저 드라큘라에게 찾아갔다가 정신 이상 증세가 시작되어 병원에 입원했다고. 아마 이때 포섭되어 그의 사상에 빠져들게 된 모양이다. [13] 드라큘라에게 '우리 만난 적이 있지 않나요?'라고 묻는데, 이것이 늙은 모습의 드라큘라를 이미 한 번 봐서인지, 아니면 후술할 전생의 기억 때문인지는 불명. [14] 퀸시 모리스, 잭 스워드, 아서 홈우드(한국 공연에서는 '아더'라고 나온다). [15] 원래는 루시가 아닌 미나를 부르려던 것. [16] 이 장면에서 동일한 장소지만 낮과 밤의 드라큘라 대사톤에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햇빛에 약한 드라큘라의 특성상 해가 떠 있는 낮에는 다정하고 신사답지만, 밤에는 피에 대한 갈망 때문에 흡혈귀의 본능이 깨어나 더 거칠고 힘이 세진 모습을 볼 수 있다. [17] '또 혼자 걷고 있었나 봐'라는 미나의 대사로 보아 이전에도 몽유병이 있었던 듯하다. 루시는 꿈속에서 드라큘라의 목소리를 듣는데, '오랜 연인을 그리워하듯 끝없이 미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녀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한다. 그 내용을 담고 있는 넘버의 제목은 'The Mist'. 드라큘라는 안개와 바람을 조종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해당 넘버에서 안개에 휩싸인 드라큘라가 미나를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이 무대에 그려진다. [18] 여기서 한국판 드라큘라들은 각각 미나와 대화를 나누며 애드립을 치기도 한다. [19] 넘버 'She'. 단, 이 넘버와 전개는 2014년 한국판 초연에서 추가된 것이며 이전에 공연한 브로드웨이판 초연, 오스트리아 그라츠판, 일본 후지테레비판에는 없다. 그래서 한국판 외에는 드라큘라의 과거이자 미나의 전생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20] 한국 공연에서는 이렇게 나오나, Prince라는 단어의 본뜻을 생각해 보면 왕자라기보다는 그냥 그 지방의 군주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 [21] 드라큘라의 본고장이 트란실바니아였음을 생각하면 원어식 발음은 에르제베트였을 수도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드라큘라 역을 맡은 류정한,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모두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적이 있다는 것. [22] 십자군 전쟁일 가능성이 있으나, 9차 십자군도 1200년대에 일어났음을 생각하면 연대가 2~3세기 정도 안 맞는다. 본작의 배경은 19세기이고 거기에서 400년 전이라면 끽해야 15세기이므로. 혹시 동방 십자군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23] 누군가 드라큘라를 암살하기 위해 칼을 겨누는데, 그를 막으려던 엘리자벳사가 드라큘라 대신 칼을 맞은 것. 이후 드라큘라는 분노에 휩싸여 그 남자를 죽인다. [24] 이때 조나단은 드라큘라에게 흡혈 당해 허약해져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25] 흡혈귀는 초대받지 않으면 들어오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한 장면. [26] 드라큘라에게 일방적으로 흡혈당한 뱀파이어 슬레이브, 렌필드와는 다르게 루시는 흡혈당한 후에 반대로 드라큘라의 피를 마시게 되는데, 그로 인해 영생을 얻게 된다. Life after Life 넘버 드라큘라의 '나를 닮은 너는 나의 첫 창조물'이라는 가사가 이 때문. [27] 이때 루시의 살이 타들어간다. [28] 이때 드라큘라가 초반에 늙은 상태에서 조나단의 목에 걸린 십자가 목걸이만 봐도 기겁을 했던 것과 달리, 묘지의 문에 걸려 있던 십자가를 완력으로 뜯어낸다. 후에 It's Over에서는 미나의 피를 취한 뒤 반헬싱이 들고 있던 십자가를 완전히 불태워버리는데, 인간의 피를 취할수록 성물에 대한 내성도 강해지는 듯하다. [29] 뱀파이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설정. [30] 심장에 말뚝을 박아 숨통을 끊은 건 아서이긴 하다만... 실질적으로 미나의 친구인 '인간으로서의 루시'를 죽인 건 드라큘라였으니. [31] 미나의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을 느껴 거기에 감화된 듯하다. [32] 드라큘라는 영생을 얻기 위해 자신의 피를 갈구하는 렌필드에게 피를 주지 않고 떠난다. 미나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랑꾼 캐릭터처럼 보이던 드라큘라지만 여전히 차갑고 냉정한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셈. 참고로 원작에서는 렌필드가 드라큘라에게 아예 끔살당하며, 브로드웨이판, 오스트리아 그라츠판, 일본 후지테레비판에선 이쪽으로 처리하여 드라큘라의 냉혹하고 잔인한 모습을 강조하였다. [33] 드라큘라는 흐르는 물을 건널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관에 들어가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34] 원작에서 퀸시는 마지막 싸움에서 죽는데, 뮤지컬에서는 조나단에게 자신의 칼까지 줘놓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원작처럼 퀸시가 사망하는 것은 브로드웨이판, 그라츠판, 일본 후지테레비판에 적용되었다. 한국판 초연에서는 잭이, 재연부터는 퀸시가 드라큘라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나 넘버명은 Quincey's Death 그대로이다. 넘버명과 내용의 오류가 생긴 셈. [35] 이때 반 헬싱은 드라큘라에게 흡혈 당한 아내 줄리아가 뱀파이어 슬레이브로 변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나중에 들려오는 비명소리로 보아 결국 그녀의 목숨을 거둬준 듯. 재연부터는 달려드는 뱀파이어 슬레이브를 죽이려는 것을 드라큘라가 말리는데 반 헬싱은 그녀를 찌르고 난 순간에야 자신이 죽인 상대가 아내 줄리아였다는 걸 확인하고 멘탈붕괴. 이 비극에 드라큘라도 마음이 좋지는 않았는지, 방금 전까지 자신과 죽어라 싸우던 상대가 전의를 상실했는데 방심한 틈을 타 공격하기는커녕 안타깝게 바라만 보며 '이렇게 되길 바란 것은 아니었다'라고 하지만, 반 헬싱은 '너는 평생 사랑을 알 수 없을 것이다.'라는 저주를 남긴 후에 줄리아를 안고 퇴장한다. 그의 말을 들은 후에 드라큘라가 홀로 쓸쓸하게 '그댄 내 삶의 이유, 나를 살게 한 첫사랑…' 하며 울음을 삼키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 뒤의 벌어질 일은 이쯤부터 생각한 듯 보인다. '이렇게 되길 바란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한 것은 반 헬싱의 일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과 지금까지의 상황 전체를 통틀어 이야기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36] 초·재연 때는 조각상. 초상화엔 엘리자벳사(미나의 모습)를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드라큘라가 그려져 있는데, 드라큘라의 두 눈이 타들어간 것처럼 시커멓다. 극 초반에 드라큘라가 미나에게 엘리자벳사의 초상화를 설명하며 순결함이 느껴지는 눈이라고 한 것과는 대조적. [37] 자세히 보면 엘리자벳사가 찔렸던 그 칼이다. 알고 보면 더욱 슬프다. [38] 재연부터는 드라큘라가 본인의 사랑에 대해 계속 생각하며 고민하는 장면이 2막 중후반부터 계속해서 나온다. 피날레 장면에서 '나는 400년이 넘도록 당신을 사랑했어요. 당신은 날 살게 한 유일한 빛이죠. 하지만 내 사랑이 당신의 모습을 파괴할 것만 같아 두려워요.'라는 드라큘라의 미나를 향한 대사가 그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 드라큘라는 '사랑만을 위해 살아온 나를 위해 당신의 빛을 향해 돌아가요.'라며 사랑하는 미나의 삶을 자신처럼 영원한 어둠 속에 갇히게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미나는 '이건 나의 선택이에요. 난 당신을 원해요.'라고 하면서 그에게 사랑을 말한다. 하지만 드라큘라의 결심은 변하지 않고, 결국 '사랑해서 그댈 위해 내가 떠날게요.'라는 마지막 말과 함께 미나의 손을 빌려 스스로를 찌르게 된다. [39] 미나는 이미 드라큘라의 피를 마셨기 때문에 뱀파이어가 아닌 인간으로의 삶을 다시 살기 위해서는 드라큘라가 죽어야 한다. 또한 루시-아서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어야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나가 자신을 찌르도록 한 것. 드라큘라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줄리아-반 헬싱도 마찬가지이다. [40] 다수는 피날레 부분에서 드라큘라가 미나를 통해 신에게 결국 구원받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41] 일본판 한정으로 미나는 드라큘라가 죽음을 보고 죄책감을 느껴 드라큘라가 자기 자신을 찌른 검으로 뒤따라 자살하는데, 이 결말은 미나가 마치 줄리엣처럼 자살하여 구원받지 못한 채로 결말을 맞이했다는 비판이 있지만 오히려 전반적인 줄거리를 생각하면 이쪽이 더 개연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 일본판 한정으로 나온 미나의 자살 결말이 2011년 공연때 미나를 연기한 하나후사 마리가 독단적으로 연출감독 요시카와에게 제안한 것이기도 하기에 하나후사의 여느 히로인 역할과 마찬가지로 "모든 히로인에게 비극만을 집중하게 만들었다.''라는 지적과 비판 및 호불호적인 반응도 있다. [42] 언더스터디라고 하지만 출연 일정도 제법 있고, 프레스콜 상연에서도 연기를 했다. 비중은 얼터네이트라고 봐도 좋을 듯. [43] 2014년 당시엔 본명인 '이승원'으로 활동. 2017년부터 '문태유' 라는 예명을 쓰게 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으나 본 작품을 통하여 뮤덕들에게 꽤나 인지도를 얻은 듯. 특유의 음색과 실감나는 광인 연기가 일품. 오죽하면 '본진 보러 갔다가 렌필드에게 치이고 왔다'는 덕들이 곳곳에 있을 정도. 다만 원캐스트라 목에 가는 부담과 구속복 입혀진 채 끌려나가는 씬에서 고음이 클린한 횟수가 몇 번 안 된다는 게 덕들의 걱정이다. 구속복 씬에서 창법을 바꾼 뒤로는 클린하다고 한다. [커버] 커버 캐스트. [45]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5회 아더 역을 연기하였다. 갑작스럽게 아더 역으로 무대에 올랐지만 듬직하고 강렬한, 루시를 사랑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이며 김이삭의 아더와는 또 다른 느낌의 아더를 연기해 동료들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46] 앙상블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 출연. [47] 5월 6일, 7일, 8일, 13일에 걸쳐 반 헬싱 커버 캐스트로 들어간 임정모 대신 퀸시 모리스 역을 연기하였다. [48] 2016년 재연까지는 드라큘라 역을 맡았었다 [49] 원래 드라큘라는 회춘하기 전 노인 분장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는데, 프레스콜 때는 쓰지 않았다. 여담으로 조나단의 피를 빨 때 피를 빤다기보단 그냥 분장 벗는 것 같다는 평이 많다(...) 근데 사실 그거 맞잖아? [50] OST 등지에서는 'Loving You Keeps Me Alive'만 단독으로 나와 있다. [51] 이때 드라큘라가 부케를 받고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부케를 던질 듯 하다가 소품은 소중하니까 들고 퇴장한다. 공연 중반부턴 류정한 드라큘라는 진짜로 던진다. [52] 뒤로 던지는 것이라 가끔 받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땐 떨어진 부케를 노려보다가 루시를 향해 싸늘하게 비웃고 부케를 낚아채 주워간다. [53] 초연보다 엔딩 부분 내용이 추가, 변경 됐다. 추가된 내용이 좋다는 평이 많다. 초연 때는 '이게 뭔가...' 싶었다는 사람들도 재연 엔딩은 만족한다는 평이 많은 편. [54] 'If I Had Wings' ~ 'It's Over'. [55] 2016년 재연 이후론 퀸시가 뱀파이어 슬레이브에게 습격을 당하긴하나 죽지않고 드라큘라를 제압하는 역할도 담당하지만, 정작 넘버명은 퀸시의 죽음이라고 되어있어 내용과 넘버명의 오류가 생겼다. 이 오류는 여전히 수정되지 않은 상태. 본래 원작에선 퀸시가 마지막 전투 중에 죽으며 브로드웨이판, 오스트리아 그라츠판, 일본 후지테레비판에는 퀸시가 습격을 당해 허무하게 죽는 걸로 묘사되었다. [56] 일본 후지테레비판의 경우 여러 가지 사정이 발생하여 안 올려진 것도 있다. 심지어 2007년 오스트리아 그라츠판은 컴퍼니가 도산해버리기까지 했다. [57] 드라큘라에게는 과거이자, 미나에게는 전생의 이야기. [58] 원래는 넘버가 아닌 대사로 설명하려 했다고 한다. [59] 동일한 넘버에서 아예 초월 번역을 한 부분도 있는데, 'Loving you keeps me alive, think again before you leave me. His love cannot be as true as the love I offer you. You're wasting time pretending you belong to him. Come to your senses.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나를 살아있게 합니다, 나를 떠나기 전에 다시 생각해 보세요. 그의 사랑은 내 사랑만큼 진실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그의 것이라고 가장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요. 정신 차려요) / If loving you keeps me alive, Then how can leaving me be right? Turn back and let me love you, Stay with me and let us dance into the night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나를 살아 있게 한다면, 어떻게 나를 떠나는 것이 옳을 수 있나요. 돌아와서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해 주세요. 나와 함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밤까지 춤추게 해주세요)'를 '그댄 내 삶의 이유, 나를 살게 한 첫사랑. 오랜 세월조차도 지울 수 없던 사람, 당신의 자리를 찾아 돌아와요 나의 곁으로 / 우리의 인연은 시간을 넘어 함께할 운명, 이제 내게 돌아와 함께 춤춰요 새벽을 향하여'로 번역했다. [60] 2016년 재연에서는 드라큘라를 제외한 주연 배우들은 원캐스팅됐다. 드라큘라는 김준수, 박은석의 더블캐스팅. [61] 이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일본 드라큘라이자 와일드혼의 아내인 와오 요우카도 찬사를 보낸 부분 중 하나이다. 비단 'It's Over' 장면뿐만 아니라 와일드혼도 와오 요우카도 2014년 한국판 초연을 보면서 매우 만족하였고, 이후 공연이 올려질 때마다 내한하여 인스타에 관람을 인증하며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발성과 함께 작품에 대해 굉장히 호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62] 브로드웨이 초연버전에선 'It's Over'가 아예 없었다. 이후 나온 브로드웨이 버전은 그라츠판 이후 브러시업한 개정된 버전이라 'It's Over'이 나온다. [63] 가장 큰 것은 와오 요우카의 다카라즈카 남역 시절 발성 부작용이 퇴단 후 외부에서 현저히 드러난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 이는 와오 요우카뿐만 아니라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96년 설조 초연 토트(죽음) 역할로 유명한 이치로 마키, 다카라즈카 월조 남톱시절때는 오스칼로 인지도를 높였고 일반 대중들에겐 바람의 검심 애니판(1996년) 히무라 켄신의 성우로도 유명한 스즈카제 마요, 다카라즈카 화조 전 남역 톱스타 아스미 리오와 설조 전 남톱 노조미 후토, 주조 전 남톱 마카제 스즈호도 퇴단 후 남역발성끼가 계속 남아 뮤지컬 노래를 부를 때 부작용이 꽤 나온다고 평가받고 있다. 남역 톱스타뿐만 아니라 하나후사 마리를 위시한 여역(娘役) 톱스타 출신도 마찬가지. 거기다 남역 톱스타 출신이든, 여역 톱스타 출신이든 다카라즈카 가극단 재단 시절에 주입식으로 배워온 남존녀비 사상을 퇴단 후 외부 뮤지컬 공연 등에 적용시켜 유약하고 입체적인 면이 결여된 해석을 보여준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이외에도 하나후사 마리를 위시한 다카라즈카 출신들이 그 이유만으로 오디션을 보지 않고 특혜 받듯 캐스팅되는 사례도 상당해서 일본 내 비(非)다카라즈카 팬들과 극단 시키 공연의 팬들 및 외국에서도 지적 요소가 되곤 한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되는 토호 라이센스판 레 미제라블 일본팬들과 미스사이공의 일본팬들 역시 다카라즈카 출신자들이 특혜 받듯 캐스팅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발성 부작용으로 인한 트라우마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외부 뮤지컬 무대에서 발성 부작용을 보이지 않아 외부에서도 호평받는 젠느 출신자는 다이치 마오, 아마미 유키, 한국계인 아란 케이, 토호판 엘리자벳 2019년 공연부터 참가하여 외국에서 오히려 더 호평받은 마나키 레이카, 사키히 미유, 카즈네 미오 정도뿐이다. [64] 대신, 일본판 드라큘라의 반 헬싱을 맡은 스즈키 소마는 발성 지적이 거의 없는데, 이는 스즈키 소마가 극단 시키(四季) 출신이기 때문이다. 극단 시키는 웨버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페라의 유령을 수입한 이후 처음으로 성악과 출신을 배우로 기용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일본어 딕션을 모음처럼 적용하면서 뮤지컬 발성을 제대로 구가할 수 있는 엄격한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뮤지컬 지망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일본 극단이 시키이고, 한국 뮤지컬 지망생들이 시키에 상당수가 입단한 이후 발성에서도 더 개선되었다. 스즈키 소마 역시 이런 발성훈련을 받고 시키에서 재단하다가 퇴단 후 토호 뮤지컬로 이적했으며 오늘날까지 발성 컨디션을 거의 최상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출연 중이다. 실베스터 르베이 토호판 엘리자벳 2000년 초연 때 스즈키 소마가 연기한 프란츠 요제프를 보고 실력을 인정했으며, 그도 역시 르베이가 인정한 일본 뮤지컬 배우 중 한 명이다. 스즈키 소마의 발성과 음색은 한국 EMK판 엘리자벳 3연때 프란츠 요제프로 참여한 이상헌과 비슷한 편. [65] 라이온 킹 뮤지컬판의 라피키가 젠더프리의 시초라는 의견이 있으나, 이쪽은 뮤지컬판에 와서 라피키라는 캐릭터 설정을 아예 여성으로 변경해서 올린 것이라 젠더프리 캐스트라기엔 애매한 구석이 있다. 따라서, 다카라즈카 무대 공연이 아닌 외부의 뮤지컬 무대에서 여성 배우가 남자역으로 나오게 된 것은 와오 요우카의 드라큘라가 세계 최초가 맞다. 애초에 라피키처럼 캐릭터 자체의 성별이 바뀐 것이 아니므로. [66] 2011년 일본 드라큘라 초연 당시 오디컴퍼니의 직원이 본 공연을 보고 한국 라이센스판 구입을 결심하게 된다. 당장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라이센스 판권을 EMK가 취득한 것도 토호판 모차르트!와 토호판 엘리자벳이 계기였다. 이는 뮤지컬 사회학(저자: 최민우)에서도 언급된 내용. 오페라의 유령 캣츠도 극단 시키에서 먼저 공연한 것을 본 계기로 S&C에서 극단 시키를 통해 오리지널 제작사에 컨택하여 라이센스를 취득했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경우 극단 시키 컴퍼니가 내한했던 적도 있다. # 국내 라이센스 판권을 취득한 과정에서 일본 공연의 영향이 꽤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거기다 김준수 프랭크 와일드혼, 와오 요우카와 오래전부터 친분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며 현재도 와일드혼과 와오 요우카, 김준수의 인스타를 보면 함께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67]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스미레 코드 규정상 젠느들은 본명과 생년을 공개하는 게 금지이나 극단 퇴단 후엔 밝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8] 스토리에 개연성을 주기 위해 2막 후반의 반 헬싱 대사들과 연출이 대폭 수정되었다. 그것을 기점으로 드라큘라가 미나의 손을 빌려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69] 반대로 실베스터 르베이의 대표작 엘리은 비엔나에서 시작되어 다카라즈카판과 토호판을 거쳐 역수입하듯 살을 덧붙이며 다른 나라 프로덕션에도 적용하며 완성이 된 뮤지컬이라 불린다. 와일드혼은 한국에서 유명하고, 르베이는 일본에서 유명한 뮤지컬 작곡가란 것도 그 이유. [70] 드라큘라 : 사실 제가 이곳으로 오기 전, 이쪽으로 오는 기차들을 모조리 탈선시켰거든요. 당신과 함께 하기 위해서요. / 미나 : (정색하며) 뭐라고요? / 드라큘라 : (덴티큐하며) Just Joking. / 미나 : (...!!!) 여자를... 웃, 웃기긴 하시는데... 좀 썰렁... 하네요... / 드라큘라 : 다 웃었으면서... [71] 나중에 브이로그에서 밝혔는데, 꽤 오래 염두에 뒀는데 막공에 터트려서 뿌듯한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72] 임미나 : 여자를... 웃기는 법을 더 연구하셔야 할 것 같네요. / 동큘 : 연구하면 뭐 합니까. 들어주지를 않는데. [73] 린지미나 : 여... 여자를 웃기시려면... 더 노력하셔야겠어요. / 샤큘 : 그... 그럼 다시 한번...? [74] 미나 : 여자를 웃기는 법을... 정말 모르시네요. / 샤큘 : 역시... 신은 공평하군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쓸어내리며) [75] 린지미나: 여자를 웃기는 법을... 더 연구하셔야 할 것 같네요. / 동큘: 이게... 연구한... 겁니다... [76] 1994년 비엔나판 엘리자벳 공연에선 우베 크뢰거와 토마스 보차트가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토마스 보차트는 현재까지 토호판 엘리자벳 출연배우인 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 함께 전 세계 엘리자벳 프로덕션에서 루케니에서 토트를 맡게 된 특이 케이스이다. [77] 실존인물이며 오리지널 비엔나에선 서사가 없었다가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에서 서사가 추가 된 인물. 본래 헝가리식으로 읽으면 '바차니 엘머'가 맞다. 다카라즈카판의 절충선 버전인 토호판 엘리자벳에서도 등장한다. [78] 드라큘라 백작을 맡은 전동석 역시 2012년 EMK판 엘리자벳 초연에서는 루돌프를 맡았다가 2013년 엘리자벳 재연부터 토트(죽음)을 연기한 사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한국 EMK 엘리자벳 한정해서 봤을때 루돌프에서 토트로 배역이 바뀐 예시는 전동석이 유일하다. 반대로 토호판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에서 토트로 바뀐 배우는 이노우에 요시오 후루카와 유타 이렇게 두 명이다. [79] 해당 영상은 오류인지 안드로이드와 웹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하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애플 기기에서는 정상적으로 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