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서커스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도토레(꼭두각시 서커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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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레
Il Dott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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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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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colbgcolor=#fff,#1f2023>잔디크[1] |
이명 |
박사 아카데미아의 추방자 |
성별 | 남성 |
소속 |
[[수메르(원신)| |
직위 |
前 수메르 아카데미아 학자 우인단 집행관 서열 2위 |
신의 눈 | 불명 |
사안 | 불명 |
언어별 표기 |
Dottore [ruby(多托雷, ruby=Duōtuōléi)] ドットーレ |
성우 |
박성태[2] 세키 토시히코[3] 우레이 믹 윙거트[4] |
[clearfix]
1. 개요
|
2. 설정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가면과 단정한 정장을 갖춰입은 백의의 신사. "박사"라는 코드 네임처럼 우인단의 집행관이자 동시에 스네즈나야의 과학과 의료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악한 무뢰한으로, 이를 위해 말 그대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무분별한 생체실험과 구역 점령, 온갖 악행들을 자행하는 바람에 우인단의 이미지를 전폭적으로 깎아먹은 주범이기도 하다. 겉 보기에는 타르탈리아와 같은 평범한 젊은 성인 남성의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푸른 색의 약물 플라스크를 온몸에 착용하고 다니는 것으로 겉 보기와 달리 평범한 인물이 아님을 암시하고 있다.수백 년 전, 수메르 출신의 학자였던 잔디크는 괴짜들이 판을 치는 수메르 아카데미아 내부에서도 심각한 괴짜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지식을 중요시하여 이따금씩 비뚤어진 방식의 연구라도 웬만하면 눈감아주는 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 조차 사마외도로 몰리면서 질타받기 일쑤였고, 인륜을 거스르는 연구를 지속하다가 끝내 아카데미아에서 최초로 추방당해 "아카데미아의 추방자"라는 불명예스러운 멸칭을 얻었다. 이후 그를 찾아온 피에로에 의해 우인단에 입단한 이후, 우인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어냈고, 스스로의 육체를 모종의 방법을 통해 끊임없이 마개조한 끝에 집행관의 서열 2위까지 도달하기에 이른다. 또한 수백 년에 걸쳐 스스로를 나잇대별, 성격별로 나눠 여러 명으로 복제했는데, 이들은 통칭 "조각"이라 불리며, 우인단에선 이들 모두를 같은 도토레로 취급한다. 최초의 조각이자 본체인 도토레 본인은 스스로를 "전성기의 조각"이라 자칭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봐도 인간의 범주는 한참 전에 넘어 신의 경지를 넘보고 있는 듯하다.[5][6]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도토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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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나히다 정말 괜찮을까? 우리는 나히다 덕분에 도망쳐 나올 수 있었지만…
여행자: 상대방이 너무 강력해서… 나도 잘 모르겠어.
승리 후 돌아온 영웅처럼 中
여행자: 상대방이 너무 강력해서… 나도 잘 모르겠어.
승리 후 돌아온 영웅처럼 中
티바트 전 대륙의 강자들만으로 구성된 우인단의 11집행관의 일원이자 현재 총괄자인 피에로와 서열 1위인 카피타노에 이어 서열 2위라는 사실상 최강에 가까운 입지를 갖고 있다. 더욱이 진정 중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거동하지 않는 그 피에로가 직접 나서서 등용시킨 현재 모든 우인단 집행관들을 통틀어서 숙녀 시뇨라, 산병 스카라무슈와 함께 단 셋뿐인 사례이기도 하다.
현재 자세한 전투력은 전투 장면이 아예 등장하지 않아서 알 수 없으나, 전 티바트에서 온갖 강자들이 모여 있다는 집행관들 사이에서도 정체불명의 존재인 콜롬비나보다도 한 수 위에, 전세계의 강자들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카피타노의 바로 아래인 서열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나타 시점의 여행자로서도 감히 가늠할 수 없는 존재인 건 분명하다. 거기다 도토레가 무서운 이유는 과거에도 이름을 떨치는 강자였을 통상의 집행관들과는 다르게 평범한 신체능력을 가진 학자 출신이었다는 점이다. 그가 이 정도로 인외격의 강자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카데미아에서 규탄"했다는 그의 이론인 「최적화된 인간」에 관한 연구의 산물로, 특정 신체 부위를 기계처럼 개조시킬 수 있다면 일반적인 사람조차 초월적인 능력을 소유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논증을 그대로 자신에게 적용시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전투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또한 웹툰에서 다이루크의 사안을 본 직후 "내 머리만큼이나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던 것을 역설하면, 두뇌를 제외한 전신을 개조 및 대체한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평범한 인간이었던 과거가 무색하게 현재는 과학력 단 하나만으로 웬만한 마신들과도 자웅을 겨루거나 압도할 수 있는 경지까지 올랐으니 그 걷잡을 수 없는 발전 속도를 헤아릴 수가 없다.
뛰어난 두뇌 하나로 평범한 사람에서 세계급 강자로 부상한 인물인 만큼 무력 이외에도 지력이 상당히 많이 부각된다. 나히다가 사람들의 의식을 억제하는 걸 보자마자 바로 지혜의 신이라는 것을 눈치채는가 하면 여행자와 페이몬이 타이나리를 찾아갈 것까지 계산해서 간다르바 성곽 주변과 선나원에 자신이 고용한 용병들을 미리 매복시키는 지략적인 면모를 보였다. 룩카데바타가 만든 허공 단말기를 아무렇지 않게 개조하는 것도 모자라 신의 코어라는 신의 심장과 비슷한 물건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지능 면모에선 지혜의 신을 제외하면 따라올 사람이 없는 것처럼 묘사되고, 과거엔 마룡 우르사가 몬드를 침공하도록 유도한 뒤 보란듯이 제압해서 몬드에 우인단이 개입할 명분을 만든 것을 보면 교활함까지 수준급이다. 집행관의 순번은 개개인의 전투력에 따라 정해진다는 언급을 보아 순수 무력만으로 서열 2위 수준인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향과 특출난 지능을 이용한 전략까지 사용하니 잠재적인 위험도로만 따지면 윗순번인 카피타노보다도 성가시고 까다로운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그야말로 문무겸비의 천재라고 할 만하다.
심지어 이런 전투력을 가진 인물이 3장 이전까지는 거의 불멸의 존재였다. 도토레는 수백 년에 달하는 시간을 들여 다른 나이대의 자신들을 수없이 만들었고, 본체와 분신의 구분 없이 이들 모두를 도토레 본인으로 취급했던 시절이 있었다. 즉, 만약 어느 한 개체를 어떻게든 죽인다 해도 그건 수많은 도토레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한 명 한 명을 만들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들도 엄연한 도토레 본인이므로 자체적으로 조각을 만들어낼 능력은 있었을 것이고, 이 때문에 당시에는 도토레를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나히다와의 거래로 전성기의 한 조각만 남고 다른 조각들은 모두 사라지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9][10]
이후 밝혀진 서열 4위 아를레키노의 충격적인 전투력과[11] 불과 전쟁의 일곱 신을 상대로 대등한 전투를 펼치고 판정패를 따낸 1위 카피타노를 통해 도토레 역시 전투형 일곱 신을 이기지는 못해도 치열한 전투를 성립시킬 수 있을 정도의 무력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2] 가만 생각해보면 애초에 작중에서 도토레가 그간 벌여온 악행들은 절대로 일개 개인이 뒷감당할 수 있을만한 스케일의 범죄가 아니다. 아무리 스네즈나야의 최고 간부들이라 한들 어디까지나 외교관이기에 여왕의 직속 명령을 이행할 때를 제외하면 정해진 선은 지키는 편이고, 우인단이라는 이름으로 커버쳐줄 수 있는 정도도 한계가 있는데도 도토레만큼 막나가는 집행관은 지금껏 없었다. 한마디로 겁도 없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갖은 사건사고를 대놓고 일으키고 다니는 건 나라 단위의 처벌이나 보복도 두렵지 않을 정도의 무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즉, 카피타노처럼 일곱 신에 가까운 무력을 가졌다면 도토레의 철면피적인 성향이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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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이의 어린 시절을 비극적으로 만든 원흉이다. 부하인 바르나바스를 통해 비늘병에 걸린 콜레이를 부모와 생이별하게 만들고 마신의 잔재를 주입해 인간과 신을 불신하게 만들었다. 엠버에 의해 구원받은 현 시점에서도 콜레이는 여전히 몬드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고, 그녀에게 숲의 순찰자 일을 가르치고 비늘병 치료를 도왔던 타이나리의 말에 의하면 본래는 활발한 편인데 많은 걸 겪어서 내향적이고 민감하게 변한 것 같다고 진단할 정도였으니 콜레이에게 끼친 악영향이 실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콜레이가 우인단 Pv에서 불타고 있는 세계수와 그 앞의 도토레를 꿈꾸었던 것으로 미뤄 보아 향후에 양측의 접점이 더 생겨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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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루크
다이루크가 가진 사안을 보더니 몬드에 오길 잘했다고 아주 좋아하며 다음에 또 보자고 말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다. 도토레 본인이 신의 눈을 변변찮은 기물이라 평가했던 걸로 보아, 신의 눈을 버리고 사안 만을 활용해 싸우는 다이루크를 흥미롭게 판단한 듯 하다. 실력 차이가 커서 다이루크에게 실력 좀 기르고 오라고 한 것은 덤이다. 그러나 마지막화에서 다이루크가 조롱하는 의미로 사안을 돌려보낸 것을 보고서는 제대로 썩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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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나리
하이파시아를 데려가려던 타이나리를 두고 책임감 있고 지혜롭다고 의외로 좋게 보면서도 동시에 그래서 너 같은 사람은 머지않아 인간이 머릿 속에 있는 것의 대가를 치르리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깔보았다. 이후 타이나리는 그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어 주변인들을 대놓고 같잖게 여기고 있다며 꺼리는 기색을 내비친다. 또한 제자였던 콜레이에게 몹쓸 실험을 한 장본인인 만큼, 당연하게도 하이파시아를 데려가려던 도토레를 면전에서 비판하며 막아서 결국 그의 우인단 부하들과도 대치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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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탈리아
그는 다른 나이대의 자신의 일부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각기 다른 임무를 맡겼다고 해. 내 동료들은 모두 정상이 아닌 것 같아. 생각해 봤는데, 만일 어느 날 내가 내 사이보그를 만난다면··· 하, 둘 중 누가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지 결판을 내야겠지
같은 우인단 집행관. 타르탈리아가 일부 집행관을 제외하면 그다지 좋게 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도 도토레는 아예 상식 밖의 인물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냥 정신나간 놈으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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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히다
신의 심장을 탈취하기 위해 접근했는데 본인은 이래 봬도 학자니까 지혜의 신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체면은 지켜주고 싶다고 기만하고 자신과 그녀 사이의 전력차를 언급하며 몰아세우려 했다. 하지만 나히다도 만만한 신은 결코 아니어서 가장 이기적인 조각의 심리를 파악해 천리와 엮는 도박수로 신의 심장을 순순히 넘겨주지 않고 그로부터 극비 정보를 빼내면서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나히다는 아주 대놓고 그를 정말 미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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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허공을 통해 여행자와 나히다가 올 걸 예상하고 사람들의 의식을 점령해 환영식처럼 보이게 박수를 쳐서 여행자를 맞이했다. 그러면서 "금의환향한 영웅을 맞이하는 것처럼 꽤 성대한 환영식이지?"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여행자의 활약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수메르 시점에서의 여행자는 도토레가 매우 강한 상대라고 경계하며 아직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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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라무슈
같은 우인단 집행관이다. 수메르에서의 모든 사건은 스카라무슈가 지닌 신의 심장을 이용해 새로운 신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라 수메르 아카데미아까지 끌어들여 같이 협력했다.
{{{#!folding 스포일러 ▼ -
방랑자
스카라무슈: 겉치레는 집어치워. 네가 미친 실험에만 관심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까 봐 걱정하는 거야?
도토레: 나와 대화할 때는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는 게 좋을 거야, 스카라무슈. 넌 아주 튼튼하고 쓸 만한 실험품이지만 불멸은 아니니까.
방랑자: 날 불행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야 적어도 「도토레」는 대가를 치러야겠지
하지만 일시적인 협력이었을 뿐. 서로 미친 놈, 실험체 취급하여 유대같은 건 전혀 없는 비즈니스 관계였다.
그리고 도토레는 스카라무슈가 가부키모노라 불리며 타타라스나에 있었던 400년 전, 피에로의 명령으로 타타라스나를 몰락시키기 위해 에셔로 변장해 그 곳을 방문했는데, 가부키모노 이야기를 듣고는 흥미를 느껴서 실험하겠다고 이유로 니와 히사히데를 살해하고 심장을 뽑아 스카라무슈에게 준 뒤 용광로에 들어가라고 했던 장본인이다. 나히다 덕분에 진실을 알게 된 방랑자는 스카라무슈란 이름도 버리고 도토레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줄 거라고 다짐한다. 도토레 입장에선 난데없이 자신을 살해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복수귀가 붙은 셈이지만, 워낙 악행이 많아서(...) 그려려니 할 가능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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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아를레키노
쿠자비나
내가 막 벽난로의 집을 이어받았을 때, 그자는 내게 여러 협력안을 제시했어. 「도태된 아이」를 자기 실험실에 제공하면 그 대가로 실험 성과를 공유해 주겠다는 거였지. 듣자 하니 전대와의 협력은 꽤 유쾌했다더군. 같은 집행관만 아니었으면 녀석을 전대의 곁으로 보내버렸을 텐데 말이야
아를레키노 대사 자료 中, 도토레에 대해...
쿠자비나는 아이들간의 배틀로얄을 거부하거나 하지 못하는 '도태된 아이'를 도토레에게 실험대상으로 넘기면서 연구결과를 공유받았다고 한다. 쿠자비나의 친딸이자 피해자인 크레이비의 말에 의하면 도토레에게 넘겨진 실험체들은 죽는 것만도 못한 인생을 살았다고 하니 어떤 꼴이 됐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 그녀와의 협력이 꽤나 유쾌했다고 평했으며, 아무래도 실속있는 연구성과를 많이 챙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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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를레키노
쿠자비나 때처럼 벽난로의 집 아이들을 제공받을수 없냐고 했다가 바로 거절당했다. 애초에 쿠자비나의 방식을 부정하며, 그 배틀 로얄의 피해자였던 그녀가 도토레의 거래를 받을리 없다. 같은 집행관만 아니었다면 쿠자비나 곁으로 보내버렸을 거라고 할 정도로 매우 혐오하며, 리니도 대놓고 같은 파벌도 아니고 서로 신뢰하지도 않아 그녀와 도토레가 협력하지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다.
-
크루프,
바르나바스,
엘힝겐 등의 우인단 부하들
부하들은 도토레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나름 충성을 다하지만 도토레는 당연하게도 이들을 도구 취급했다. 크루프는 다이루크의 압박에 못 이겨서 말하려는 찰나 본인이 직접 죽인 후 개조해서 병기로 만들었고 콜레이를 납치하는 데 실패하고 만신창이가 된 바르나바스는 그냥 쓰레기 취급하여 내쫓아버렸다. 엘힝겐은 버섯몬을 병기로 만드는 계획으로 도토레의 환심을 사려 했지만 버섯몬 따위에게 관심가질 인물도 아닌데다 그 계획도 실패해 버렸으니... 다만, 대외적으로는 이미지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지 몬드의 우인단 사절인 미하일, 류드밀라는 도토레가 공적을 세웠다는 소식에 역시 집행관 서열 2위답다고 우러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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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작중 묘사를 보면 의외로 여왕에게는 충성을 표하고는 있다. 여왕을 ‘존귀하신 여왕 폐하’ 라고 칭하며 여왕의 스네즈나야 소집에 바로 응해서 스네즈나야로 돌아간다거나,[14]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앙의 정의와 조금 다를 뿐이지, 어찌되었든 본인에게도 신앙은 있다고 하면서 여왕을 높이는 걸 보면 표면적이든 뭐든 일단 여왕에 대한 충성심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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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탈로네
방랑자의 언급을 통해 서로 손을 잡았다고 밝혀졌다. 정확히 어떤 이득이 있어서인지는 불분명하다지만, 여타 집행관들에 비하자면 그래도 원만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한 동료인 듯 하다.[15] 최근에 암시된 우인단의 '한겨울 계획'이 판탈로네와 풀치넬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도토레의 이름은 언급이 없던 것을 보아 둘 사이의 협업은 또 다른 부문인 것으로 보인다.
6. 언어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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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 Dottore는 이탈리아어로 의사, 박사를 뜻한다. 원신 공식 코믹스 제1장 #에서는 박사로 소개하고 이탈리아어 표기를 밑에 병기했다. 아마 '박사'가 집행관으로서의 코드네임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Dottore라는 명칭은 판탈로네와 타르탈리아와 함께 16세기 희극의 종류인 'Commedia del'arte'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아키타입이다. 어원은 Il dottore (미치광이 의사)로 희극 내에서는 마치 돈키호테와 같이 자신 만의 신념을 가치고 미치광이처럼 행동하며 말도 안 되는 묘약 같은 것을 만들어 다른 인물들을 현혹한다. 작중에서의 도토레와 비슷하다.
- 한국 유저들에게 불리는 애칭은 아무래도 이름이 이름이라 도토리.
- 스카라무슈와 그가 탈취한 신의 심장의 행방을 묻는 카피타노의 질문에 명료한 대답 대신 선문답 하듯이 뜬구름 잡는 대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서[18] 개그 소재로 쓰인다.
- 바로 해당 문서 프로필로 쓰인 인게임에서의 첫 등장 당시 PV에서의 날카로운 턱선은 어디가고 턱선이 둥글게 보여서 일각에서는 고향에 돌아와선 밥을 너무 많이 먹었느냐, 자기 전에 라면 먹었냐는 말이 자주 나오곤 했다.
- 미카게 용광로를 오염시킨 주범이었던 것을 보아 연령은 최소 400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 아카데미아 학생 시절 켄리아 유적 거상을 연구한 것으로 보아 켄리아 전쟁 이후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평범한 인간임이 분명한 그가 어떻게 300년 이상을 살아온 것인지는 불명.
-
아직 가면을 벗은 모습이 나오지 않아 얼굴의 전체적인 모습은 공인되지 않았다. 그나마 우인단 PV와 프리퀄 코믹스에서 하늘색 머리카락과 적색 눈동자를 가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믹스에서는 얼굴 한쪽을 가린 가면을 착용하고 상어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광기가 돋보이는 표정이다. 반면 우인단 PV와 인게임 모델링에서는 머리가 좀더 길어지고 인상이 차분해졌으며 코 위를 모두 가리는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 이 버전에서도 상어이빨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얼굴이 완전히 안 나왔는데도 인게임에 잘생겼다는 언급이 있는 공식미남 중 한 명이다. 인게임에서 수메르를 탐험하다 보면 도토레가 아카데미아에 재학하던 시절 그와 같은 팀원이었던 학자 소흐레(이전 표기는 '쇼레')의 기록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도토레를 고지식하지만 젊고 잘생겼다고 기록해 두었다.[19] 2차 창작에서는 주로 고양이상 미남으로 그려지는 중.
- 오른쪽 귀에 귀걸이를 걸치고 있다. 그의 이명인 '박사'답게 귀걸이의 모양새가 실험용 앰플의 형상으로 생겼다는 특징이 있다.
- 의외로 웹툰과 게임 통틀어서 시뇨라보다도 먼저 언급된 우인단 집행관이다. 도토레는 2019년 공식 만화에서 등장했으며 그 당시 원신은 CBT로 아직 시뇨라 컷신이 없던 시절이었다.
- 캐릭터에 사용된 색배치와 의상 디자인이 유라와 유사하다. 늦은 복각으로 인해 신캐 밈과 더불어 아예 도토레의 다른 조각 중 하나로 취급하는 수준.
- 나히다의 동화에서 하늘색 여우 가죽을 뒤집어 쓴 괴물로 표현됐는데, 그 모습이 제법 귀엽게 나와서 2차 창작이나 팬아트에서 도토레를 언급된 괴물의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가 늘었다.[20]
- 잔디크의 메모 중 하나의 기록에 따르면 멀미도 한다. # 영문판의 'A piloting trial had to be suspended after half a minute due to severe physiological side effects caused by disrupted balance...'가 멀미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어판의 '짧게 몇 번 시험 운행을 했지만, 평행감각이 크게 흔들리는 바람에 생리 적으로 버틸 수 없어서 운행을 멈춰야만 했다...'도 멀미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 산고노미야 코코미와 더불어 멀미한다고 밝혀자 유이한 캐릭터이다.
- 같은 우인단 집행관인 타르탈리아[21]와 더불어 하네스를 착용한 캐릭터이다. 도토레의 하네스는 이미지와 같은 형태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하네스가 크라바트와 셔츠 사이가 아닌 셔츠와 맨몸 사이에 있다(...) 심지어 모델링을 보면 상의의 가장 위에 대놓고 보이는 다른 벨트도 착용 중이므로 도토레는 이중벨트를 하고 있다는 소리다.
- 도토레에 대한 가이드북. 영어이지만 도토레에 관한 많은 정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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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레의 컨셉아트. 가면을 벗은 맨얼굴 또한 로봇 같은 모습인데 이는 가면 안에 쌩얼 모델링을 구현하지 않기 위해서라거나 본체가 아닌 조각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나히다의 동화에서 "난 이상하게 생겼는데 저들은 멍청해서 눈치 못 챘지, 참 안타까운걸."이라 탄식한[22] 걸 보면 본인도 자신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또 자신에게 속아넘어간 뇌전오전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움과 절망[23]이라는 감정을 느낀걸 보면 그냥 단순한 싸이코패스는 아닌 듯 하다.
- 소흐레의 메모의 언급을 보면 소흐레는 잔디크를 좋아했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
7.1.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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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문양
집행관을 지칭하는 문양 중에서는 역병 의사의 가면을 연상시키는 11시 방향의 문장이 도토레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도토레의 어깨 장식 또한 역병 의사의 가면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장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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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단 선발대들을 개조시킨 장본인
우인단 선발대들을 개조시킨 인물이 도토레라는 추측이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웹툰 1화가 시작되자마자 도토레의 실험실에서 실험을 진행하던 장면이 나왔던 것과 12화의 케이아의 대사[2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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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의 행방
본체는 이미 사망했다는 추측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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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흐레를 살해한 범인
소흐레의 공식 사인은 머리깃 호랑이에 의한 치명상이지만 라잔 정원에 있는 게시판에 의하면 타살 가능성도 있다.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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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의 의문사
수메르 스토리가 진행되며 스토리 만화에 나왔던 웹툰 시점의 도토레 역시 의문사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마찬가지로 한겨울 밤의 광대극에 나온 스네즈나야의 도토레도 의문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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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리캔과의 연관성
해외에서 아란리캔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근거들은 다음과 같다. - 아란리캔은 다른 아란나라들과 이질적이며 도토레의 색도 아란라캔과 같은 파란색이다.
- 도토레는 아란나라에 대해 알고 있고 이들을 병기화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 아란리캔의 잎사귀 문양은 우인단의 문양과 일치한다.
- 아란리캔을 만날 수 있는 비마나 경전의 유적 가디언이 위치한 곳은 잔디크의 메모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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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모태 바다의 물과의 연관성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인 바셰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알게되었다. 그런데 한겨울 밤의 광대극 pv에서 도토레의 시험관 안에 들어있는 액체[25]가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고 바셰에게 이 물을 알려준 범인이 도토레라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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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병 병원의 주범
비늘병 병원 사건의 주범이 아니라는 추측이 있다. 알하이탐이 마신임무에서 비늘병 병원이 문을 닫은 게 몇 년 전이라고 말했으며 아빈이라는 요이미야 전설임무에서 등장한 아이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비늘병 병원에 있었다. 물론 단순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으나 영문 스펠링도 같으며 원신에는 동명이인이 잘 없기 때문에 동일인일 가능성도 있다. 또 업적에서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꺼렸다'라고 나와있으나 아카데미아 게시판에는 잔디크라는 본명이 써있다. 참고
7.2. 악행
「비늘병」 때문에 「도토레」에게 보내져서 치료받은 적이 있었어··· 아니, 치료가 아니라 「실험」이었지. 그런 환경에 오래 있다 보니 내가 대체 뭘 잘못한 건지, 왜 아무도 날 구하러 오지 않는지 궁금해지더라고··· 그렇게 점점 「우인단」 외의 사람들도 미워졌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하지.
콜레이에 대해 알기·세 번째
콜레이에 대해 알기·세 번째
···사막의 독풍, 아빈이 하킴을 애도할 때 흘린 분노의 눈물, 신의 말씀까지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들을 수 있다. 시작은 하킴, 그다음은 아빈, 이어서 에우베르, 그들은 떠나 모래바람에 묻히고 오직 나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만신창이가 된 내 몸과 마음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 사막의 백성을 수호하는 신이시여, 모래폭풍보다 위대하고 태양보다 찬란한 신이시여, 부디 이 시련을 거두어 주소서.
부디 저를 구해주소서. 악한 의사의 칼과 온몸에 고통을 주는 약을 거두어 가시고 저를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소서. 제발, 제발···
도토레의 실험체 4호였던 압바스가 남긴 문자 중 하나
그동안 도토레가 벌였던 악행 모음부디 저를 구해주소서. 악한 의사의 칼과 온몸에 고통을 주는 약을 거두어 가시고 저를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소서. 제발, 제발···
도토레의 실험체 4호였던 압바스가 남긴 문자 중 하나
우인단 집행관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좋게 평가할 여지가 전혀 없는 사이코패스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 원신 후반부 우인단 집행관 한정 메인 빌런 역할을 할 예정의 인물[27]이자 우인단 집행관 중 악행으로는 초반의 시뇨라는 우습게 보일 수준의 악행을 수도 없이 저질러왔다. 다른 집행관들은 여왕의 명령을 따른다거나, 국익을 우선시 한다는 최소한의 명분을 갖고 악행을 저지르나[28] 도토레는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순전히 자신의 흥미 욕구를 채우기 위한 악행이 돋보이며 사실상 쿠죠 타카유키, 아자르, 슈베르트 로렌스, 모세이스, 마르셀, 콜터와 더불어 원신 세계관 최대의 인간 말종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위의 글을 둘러 본다면 알겠지만 사실상 유저들에게 "우인단=쓰레기 악역 집단"이라는 인식을 제대로 박아버렸던 원흉이다. 상술했지만 도토레는 우인단 집행관 중에서도 특히나 잔혹한 성격을 가졌고 그동안 언급된 만행들도 엄청난 탓에 갱생 불가능한 악당으로 취급되는데 여왕과 피에로는 그런 악당을 처벌하기는커녕 집행관 2위 자리에 턱 하고 앉힌 것이다.[29] 여행자와 같이 공통의 적인 천리에 대적하는 포지션이라는 점이나 리월부터는 타르탈리아 혹은 풀치넬라[30], 층암거연의 9중대와 이나즈마의 류다치카(이쪽은 탈퇴했다.), 금사과 제도의 우인단원들처럼 양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우인단 단원들도 나오고 카피타노처럼 명예를 중시하는 우인단 단원도 나와서 도토레의 악행이 더더욱 부각된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여행자가 직접 도토레를 처단하는 결말이나, 업보청산격으로 최대한 고통스럽게 사망하기를 바랄 정도. 도토레와 비견할만한 인물은 똑같이 아이들을 도구 취급하고 서로 죽이게 만든 전임 아를레키노 쿠자비나 정도는 되어야한다는 점에서 도토레의 악행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도토레의 악행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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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저들이 우인단이 저지른 악행 등을 정리한 자료 등을 보면 콜레이를 비롯한 아동 인체실험, 다이루크 아버지의 죽음, 리월 유적 가디언 공장 방치 등 도토레가 저지른 악행이 다른 우인단 단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파네스 시절의 티바트를 침공해 찬탈함과 동시에 지상의 모든 문명을 소멸시키며 현재까지 일어난 모든 비극을 만들어낸 천리의 주관자, 심연의 마수들을 풀어 리월의 층암거연과 이나즈마 외 티바트를 개판으로 만들고 두린을 창조해 드발린과 시뇨라의 타락의 원인을 제공한 라인도티르와 함께 원신 만악의 근원 삼대장 중의 한 명으로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원신 세계관에서 무슨 사건 있다고 했을 때 고대 시대면 천리 때문이고, 몇백 년 전 중근세 시대면 라인도티르 때문이고 현재면 도토레 때문이란 유머가 나올 정도. 천리의 주관자와 라인도티르는 작품 시점에서 최소 500년 전이란 머나먼 과거에 악행을 저질러서 셀레스티아나 켄리아 관련 스토리가 아니면 그 심각성이 크게 와닿지 않지만 도토레는 다른 지역들을 들쑤시고 다니며 최근 시점까지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쉽게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복지나 소수자 인식이 높아서 아동 학대에 민감한 서양권 플레이어들을 비롯한 전세계의 플레이어들의 여론은 어린 시절의 콜레이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인체실험을 행한 것, 수메르에서 아이들을 유괴하여 아란나라를 포획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한 것, 아동 인체실험만 해도 정말 악질인데, 수메르 마신 임무 3막에서는 수메르 사람들을 조종하여 나히다가 빙의된 캐서린에게 칼빵을 놓은 행적 때문에 도토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화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 그나마 호의적인 추론은 인체개조를 시킨 다른 신체란 설정을 사용하거나 출시를 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세탁이 없다면 그나마 참신할 것 같다는 정도인데 도토레 성격상 이렇게 죽는다고 반성을 할 가능성도 낮고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않으니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다.
또한 도토레가 무려 서열 2위라 빠르게 리타이어할 가능성은 낮다. 특히 자신의 몸을 여럿 만들어 제각각 다른 행동을 시킨다는 설정 탓에 설령 수메르에 파견되었다는 전성기의 파편, '오메가 빌드'가 쓰러지더라도 여전히 도토레의 본체나 여타 스페어 바디(조각)들은 건재했었다. 그러나 5막에서 수메르를 떠나기 전 나히다와의 거래로 다른 조각들이 전부 소멸함에 따라 후에 여행자가 도토레를 상대하더라도 오직 하나만 상대할 수 있게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여기에 수메르 마신 임무의 최종 보스는 스카라무슈가 되었고, 집행관 2명을 한 번에 리타이어시키는 건 무리수에 가까우니 도토레를 수메르의 장에서 신의 심장을 2개나 탈취한 상태로 퇴장시킴으로써 도토레가 언젠가 적으로 다시 나오겠지만 적어도 수메르에서는 아니게 되었다.
엔딩 부분에서 나히다에게 하는 질문으로 폰타인이 다음 4장의 무대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여행자의 다음 목적지는 폰타인이다. 수메르 다음 지역인 폰타인이 법의 나라이자 기술력이 가장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자이자 신성모독자인 도토레가 활약할 만한 지역인데다[54] 나타 역시 현재 카피타노가 나타로 향한 것이 드러났기에 도토레와 만날 가능성은 다소 낮다. 이로 볼 때 최소 스네즈나야에 당도하기 전까진 리타이어할 가능성이 없다.
한편으론 전형적인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천재 악역인 만큼 추후 스토리에서 얼마나 잘 활용될지를 걱정하는 유저도 있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 그것도 나다"[55] 식으로 온갖 어그로를 끌다가 천재란 별명이 무색하게 역전당해 퇴장하는 경우는 여러 창작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이기 때문. 당장 시뇨라도 이나즈마 스토리에서 허무하게 퇴장한 전적이 있는지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빌런이다.
주변인물들의 성격이나 성향에 악영향을 끼치는 정도로 가스라이팅을 상당히 잘 하는 듯 하다. 대표적으로 스카라무슈는 가부키모노 시절에는 순수한 성격이였으며 병에 걸린 아이가 죽을 때까지 돌봐주는 헌신적이였지만 타타리스나 사건 이후로 도토레에게 속아 아무런 죄도 없는 뇌전오전의 후손들을 학살했다. 콜레이의 경우 도토레와 그의 부하 바르나바스로부터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헛소리를 들었기 때문인지 몬드에서 지나가던 마차를 습격하거나 자신과 가까이 다가오는 대상을 적으로 취급하여 엠버를 다짜고짜 공격하는[56] 등 현재의 모습과는 다르게 스카라무슈에 버금가는 수준의 상당히 잔혹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저런 사건을 벌이다가 각자 나히다/ 엠버와 만나서야 겨우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다.
여담으로 위의 악행들은 개발사의 전작인 붕괴3rd의 오토 아포칼립스도 비슷하게 저지른 적이 있다. 클론을 다수 만들었다는 점, 목적 달성을 위해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했다는 점, 신에 견줄 강함을 지녔다는 점도 비슷하다. 다만 오토의 중일 성우는 카미사토 아야토를 담당중이고 오토의 외모는 데인슬레이프에게서 유사성이 보인다.
7.2.1. 악행에 대한 외적 비판
유저들은 도토레의 악행과 그에 대한 묘사, 캐릭터 활용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절대악 캐릭터가 있는 것 자체는 나쁜게 아닌데, 문제는 우인단 집행관들을 출시하는 것 및 우인단의 악행원인을 설정하기 위해서, 우인단의 악행은 도토레가 주축이다라는 방향성으로 도토레를 만능 맥가이버칼이자 욕받이로 지나치게 쓴다는 것.지금까지 나온 우인단 집행관 중 타르탈리아와 시뇨라를 빼면, 악행의 배경(방랑자) 혹은 악행의 희석(아를레키노)을 위해 도토레를 갖다붙이는 식의 설정이 첨가되었다고 평가된다. 일견 '지금까지 겨우 두 캐릭터 뿐인데 남용하는 건가?' 싶을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우인단의 악행 전체에 도토레가 너무 임팩트가 쎄게 끼어들어 있어서 도토레가 모든 욕을 다 먹는 식으로 쓰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작중에서 나온 우인단 집행관들, 단원들, 그리고 조직 전체가 자신의 목적이나 얼음 여왕의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안 가릴 뿐더러, 그 희생자들에 대한 죄의식이 매우 옅거나 없는데[57], 그 와중에 플레이어블로 나오는 집행관들의 이런 묘사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을 더 악행이 쎈 도토레로 '도토레가 그런 악행의 배경이유였다고', '그래도 도토레보다는 낫잖아?'라는 쉴드를 쓰니, '또 도토레야?'라는 말이 안 나올 수 없는 것.
사실 '도토레에 의해 마음이 삐뚤어져 타국에 침략해 이런 짓을 벌였고 어찌해서 갱생했다'는 전개는 원신이 출시되기 전 올라온 스토리 만화에서의 콜레이 때부터 이어져왔다. 방랑자의 스토리가 이와 똑같은 전개로 이어지면서 기존에 있었던 스토리를 우려먹었다는 비판도 있다.
물론, 악행을 저지른 캐릭터가 선역 쪽으로 들어가거나, 플레이어블이 될 수도 있다. 플레이어들에게 납득시킬 수만 있다면, 그건 시나리오작가와 제작자의 마음이니까. 문제는 이 게임의 전체적 스토리와 여행자의 성격이 '악행을 저지르는 우인단, 심연 교단과 정의감의 발로로 싸운다'는 점과 합쳐져서 문제가 생긴다는 것. 만약 작중 스토리가 선악의 경계가 희미한 스토리였거나, 아님 여행자의 성격이 '대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릴 이유는 없다'는 다크 히어로적 존재거나, '수단과 방법은 많이 가리고 싶지 않고, 나는 여동생/오빠만 되찾을 수 있으면 돼'라는 안티히어로적 존재였다면, 악역 캐릭터의 플레이어블 캐릭터화를 상대적으로 쉽게 납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목적을 위해 나는 이런 인물하고도 손잡을 수 있다'는 게 설명이 안 되는 건 아니니까.[58]
하지만 이렇게 납득시킬 준비를 하지 않은 이상, 우인단 소속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악행에 대해서 합당한 대가, 하다못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속죄를 치러야만 플레이어들에게 납득될 것이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라는 부조리하거나, 이점을 위해 악과 타협한다는 전개를 굳이 또 창작물에서까지 보고싶지 않다는 관점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마음은 둘째치고, 작중 분위기와 주인공의 캐릭터성과 융해가 안 되고, 작중 악역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합류 전개를 완성도 있게 납득시킬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에 도토레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앞으로 나올 우인단 집행관 캐릭터들의 서사에서까지 도토레의 악행을 지나치게 남용한다면 서사의 완성도가 지나치게 떨어져 캐릭터의 매력이 파괴되고, 플레이어블로 출시한다 해도 저해당한 개연성, 완성도 탓에 캐릭터를 어필하지 못하게 되어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 등 제작진의 고질적인 역량 부족이 또 다시 증명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판단하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7.3. 플레이어블 캐릭터 출시 관련
2022년 10월 24일 내부 클뜯으로 도토레의 플레이어블 데이터가 유출됐다. 얼음 원소에 사용하는 무기는 양손검이라고 한다. 독자적인 모델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지 않을 것이라 유추되었던 시뇨라와는 다르게, 스카라무슈처럼 플레이어블 성인 남성 체형을 공유하고 있어 모드 적용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부분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적어도 4.n 버전에 이르기까지 원신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여행자와 우호적 관계, 플레이어블 캐릭터=여행자와 실제로 함께 행동하는 중"이라는 전제를 확실하게 지켜오고 있다.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거의 전원이 선하거나 최소한 현재진행형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이는 아니며, 이 부분을 명확히 하려는 과정에서 방랑자의 개심 스토리가 호불호가 크게 갈리거나 아를레키노처럼 스토리 급조를 의심받기도 했다. 그나마 예외라고 할 만한 타르탈리아마저도 등장할 때마다 제멋대로인 사람, 전투광, 가족애 등의 요소만 강조되며 긍정적인 부분들만을 보여주고 있고, 리월에서의 악행도 자의가 아니었다거나 실제로 큰 피해가 일어나기 전에 수습됐다는 점을 들어 깊게 파고들지 않는다.
반면 도토레는 현재까지 공개된 설정과 행적이 상당히 비윤리적인 명백한 악당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려면 쌓아온 악행에 대해 어느 정도 결말이 지어져야 할텐데, 어설픈 설정 추가나 세탁 정도로는 어림도 없을 정도로 과격한 설정들이 너무 많다. 때문에 플레이어블로서 등장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 섞인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어중간하게 세탁을 하고 나올 거면 아예 나오지 말라는 부정적인 견해도 많고, 아예 차라리 선역화를 거치지 않고 악역으로서 플레이어블로 출시하는 것으로 개성을 잡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는 의견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다.
캐릭터의 윤리 이슈를 피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그의 과격한 설정 때문에 안티도 만만치 않게 많다. 게다가 이 한 명 때문에 인생이 제대로 박살난 케이스가 있으며, 그에게 피해를 심히 입게 된 캐릭터들이 입은 상처를 무시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되고, 상술했듯 도토레의 악행은 만국공통으로 범죄이기 때문에 여타 다른 사건들 이상으로 원신의 이미지가 더 크게 실추될 수도 있다.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엔 도토레의 조각 중 하나가 플레이어블이 될 거라 예상되었지만, 5막에서 도토레가 자신의 모든 조각을 전부 없앴고 나히다의 반응과 방랑자의 대사로 전성기의 조각만 남은 것이 확인되어 당장의 작중 내용만으로는 틀린 예상이 되었다.
다만 조각을 없애는 장면에서 후회할 것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조각이 있었던 점, 사실 살아남은 조각이 있었다거나 모종의 방법으로 새 조각을 준비했다는 전개 등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기는 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선한 조각 설"이 불가능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선한 조각이 출시될 경우, 악행을 저지르기 전 나잇대의 도토레라는 설정으로 과도한 악행 논란을 회피할 수 있어 (도토레를 굳이 출시해야 한다면) 그나마 설득력이 있는 세탁 방식이라는 점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예상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문제가 큰 방법인게, 어쨌거나 도토레와 함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사람은 절대 아니며, 왜 그의 행보를 막지 않고 동조 또는 방관했느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설령 선한 조각이 도토레의 본체를 싸움 끝에 죽여버리는 전개를 쓴다면, 도토레의 악행을 도토레의 분신이 직접 끝냈다는 것으로 선성을 증명할 수는 있지만, 위에 나오는 '여태까지 동조 혹은 방관한 죄', 그리고 이에 따르는 '여태까지 가만히 있다가 죽을 위기가 오니까 복수했을 뿐 아니냐'는 평을 피하긴 힘들다. (물론 해당 조각이 계속 가수면 상태였다는 설정이나 조각이 본체에게 저항할수 없는 설정이라면 해결되긴 한다.) 더불어 도토레의 본체가 저지른 죄에 대한 유무형적 책임도 져야하고.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
본래 중세
페르시아어 단어(𐭦𐭭𐭣𐭩𐭪)인데
아랍어에 수입된 단어(زنديق)로
이단자라는 뜻이다. 도토레가 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 이단으로 낙인찍혀 추방당한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이름인 셈이다.
[2]
어린 소년을 제외한 모든 분신들의 목소리도 맡았으며 오만하고 고위적인 악역 목소리로 호평받았다.
[3]
이쪽은 어린 소년 분신 역할까지 다 맡았다.
[4]
에셔는 매튜 그린바움이 맡았다.
[5]
대표적으로 시뇨라의 추모식때 스네즈나야에 집결해 카피타노에게 연구 성과를 보고한 도토레는 전성기의 조각이 아니다. 콜롬비나 역시 이를 알고 본체의 위치를 물어보는 모습이 나온다.
[6]
또한 작중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길 모든 조각 중 가장 이기적인 조각이라고.
[7]
중국어 원문에는 신명으로 표기되어 있다.
신 문서 참조.
[8]
원신에서의 신은 넓게 보면 다양하지만 주로 '마신'을 의미한다. 또한 착각하기 쉽지만 '집정관'은 별개의 종족명이 아니라 마신전쟁에서 이겨 7국의 군림자가 된 7명의 마신에게 붙은 일종의 '직위'이며 이들은 여전히 집정관인 동시에 마신이다. 다만 마신의 경우 신앙이나 속성에 따라 전투력 편차가 크기에 저 신이 넓은 범위의 '마신'을 기준으로 하는지 아니면 '7인의 집정관'을 기준으로 하는지는 불명. 이후 카피타노가 마비카에게 약간 밀리면서도 거의 호각으로 싸운 모습을 보면 7인의 집정관 기준일 가능성이 높다.
[9]
다만 우인단 집행관 서열 6위였던
방랑자의 "안타깝게도 「도토레」가 작은 쿠사나리 화신의 말에 따라 수많은 조각을 소멸시키는 바람에, 그 자식을 한 조각씩 없애는 즐거움이 사라졌어"라는 대사로 미루어 볼 때, 전성기의 조각을 제외한 다른 조각들은 무력이 꽤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다른 조각들이 오메가 빌드 정도의 무력이었으면 고작 서열 6위였던 방랑자가 썰고 다닐 거라고 자신할 리가 없기 때문. 그러나 방랑자는 이미 전성기의 도토레에게까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만큼 속단하기는 힘들다. 단순히 도토레에 대한 분개심을 표현하고자 자신과 조각들 사이의 실력차를 고려하지 않고 말했을 가능성도 있는 편. 어느 쪽이든 간에 무수한 조각들의 존재가 매우 위협적이었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10]
이후 4위인 아를레키노 역시 자신에게 아이들을 실험체로 넘기라는 거래를 제안한 도토레를 두고 같은 집행관만 아니었어도 녀석을 전대 곁으로 보내버렸을 것이라는 비슷한 대사를 한다. 그러나 이 때는 이미 도토레가 조각들을 모두 폐기한 시점이었기에 과거 조각들의 전투력을 암시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동료였던 아를레키노, 스카라무슈 모두 그를 탐탁지 않아 하는 걸 보면 도토레가 집행관 중에서도 안 좋은 의미로 별난 인물인 것 하나는 확실한 듯.
[11]
무려 다섯 개의 원소를 얻은 여행자가, 세 명의 신의 눈 사용자(
리니,
리넷,
프레미네)와 함께 다굴하고도 압도적으로 패배했는데, 심지어 이때의 아를레키노는 전력을 다한 것도 아니었다.
[12]
다만 나히다가 3위 이상 집행관이 신에 견준다고 언급할 때 일곱 신이 아닌 마신 전체를 아울러 이르는 명칭인 신명으로 언급했기에 직접 일곱 신과 거의 대등하게 싸운 카피타노를 제외한 도토레와 콜롬비나는 일곱 신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무작정 나히다가 언급한 신명이 모든 마신을 통틀었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다. 마신들간의 무력차가 엄청 커서 일곱 신 같은 강력한 마신도 있지만 본인이 죽어준거라곤 해도 인간한테 살해 당하는 마신이나 대놓고 무력이 형편없다고 언급되는 마신도 있는 만큼 마신이라고 해서 전부 3위 이상 집행관급 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 그런데도 나히다가 유독 1~3위만 따로 떼어서 신에 견준다고 언급한만큼 일곱 신 내지는 그에 못지 않게 강력한 마신을 염두에 두고 언급 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13]
이 시점의 여행자는 우인단 집행관 시뇨라를 쓰러뜨리고 풀 원소까지 총 4개의 원소를 다룰 수 있는 상태이다. 즉 이미 우인단 집행관 급의 강함을 되찾았음에도 도토레에겐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는 것.
[14]
물론 그냥 돌아간 건 아니고 마지막에 번개/풀의 신의 심장을 얻고 돌아가긴 했다.
[15]
실제로 집행관의 모티브인
코메디아 델라르테에서도 도토레와 판탈로네 역이 편을 먹고 여러 악행을 저지른다는 설정이 유명하다.
[간체자]
[번체자]
[18]
도토레가 한 '「신의 시선」을 정복한 후에 그는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딜 거야.'라는 말은 스카라무슈가 신의 심장의 힘을 이용해 더욱 강해지려고 하는 중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므로 아예 동문서답을 한 것은 아니다.
이후에 실제로도 신에 견줄 만한 힘을 얻었기도 했고. 하지만 쓸데없이 비유적이고 장황한 표현을 써서 직관적이지 않은 데다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스카라무슈 어디 갔냐고 물어봤더니 혼자 횡설수설하면서 동문서답을 하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바로
투머치토커 내지
중2병의 이미지가 박혀버렸다.
[19]
…잔디크는 아주 젊고, 잘생겼다. 하지만 성격이 지나치게 고지식하다. 학과도 우리 생론파와 통하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함께 탐색할 때 대화가 통하지 않아 고민이다…
[20]
[21]
2022년 생일 일러스트에서 밝혀졌다.
[22]
동화에서 괴물은 가죽을 벗고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탄식했다고 나온다.
[23]
탄식하다: 절박한 상황이나 안타까운 상황에서 절망을 느끼다.
[24]
"3년 전, 새 장치가 마물들의 폭동을 일으켰어. 도토레가 그 기회로 마룡 우르사를 쓰러트렸고, 몬드가 빚을 졌지. 그 이후로, 강제 징병, 인체 개조로 강대한 군대를 만들어냈고."
[25]
시험관 속 액체를 클로즈업해서 강조하는 듯한 장면도 pv에 있다.
[26]
다만, 도토레와 큰 연관이 있는 부분의 키워드는 같지만, 작중 행적에서 다소 오차가 있어 거의 사장된 이론이다. 가능하려면 다른 조각이 현인이라는 가정 하에만 가능하다.
[27]
당장 서열만 봐도 초반에 광탈한 시뇨라나 그동안 이벤트 시나리오나 전설 시나리오 등등에서 악행으로 활약하였으나 결국에는 본 수메르
중간 보스에서
멈춘 스카라무슈와는 달리 도토레는 서열 2위라는 총괄인 피에로와 1위인 카피타노 다음 가는 확고한 위치 때문에 한동안 광탈할 일은 없는 상황이다.
[28]
타르탈리아는 지시가 있었던데다 최소한의 국익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고, 시뇨라는 기본적으로 여왕의 명령을 충실히 따른다는 명목 하에 악행을 저질렀다. 스카라무슈는 우인단이 되기 전 뇌전오전 사건을 제외하면 최소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묘사는 보이지 않으며, 우인단 생활의 대부분을 심연을 탐사하며 보냈기 때문에 악행의 절대적인 수도 적다. 심지어 아예 이벤트나 메인 퀘스트를 할애하여 그가 타락하게 된
과정들과
원인을 보여주었다.
[29]
이것 때문에 여왕과 피에로도 좋은 소리는 못듣고 있다. 다만 여왕은 일곱 집정관 중 하나라 플레이어블화는 사실상 확정이라 세탁 및 갱생하는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
[30]
풀치넬라의 경우 타르탈리아의 발언 말고는 아직 자세한 성향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적어도 죽은 동료의 명복을 빌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라도 했다.
[게임]
[다만]
해부가 아니라 부검에 가까울 수 있는데, 수메르 아카데미아 라잔정원 게시판을 확인해보면 부검 기록이 나온다. 임의로 해부한 이후 부검할 경우 이런 기록이 나올 수 없으며, 모티브 국가가 해부 직후가 되면 바로 장례를 치르는 특징이 있어서 해부라기보다는 부검에 참여한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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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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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안토니는 몬드성에서 빵집을 운영하던 소년이었다고 한다.
[코믹스]
[42]
비록 다이루크와 케이아가 회담장에 개입하여 안건 자체는 연기할 수 있었지만 우인단의 집행관이라는 자신의 지위와 스네즈나야의 병력을 앞세워 엄연한 불평등 조약임에도 불구, 타 국가에 무리될 만큼이나 압박하였다. 게다가 상술되었듯 이 안건을 내세운 이유조차도 순전히 자신의 실험용 소재들을 얻으려는 의도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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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에 한해서인지, 모든 필드에 대해서인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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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재 집행관 서열 2위인 도토레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도토레는 폰타인에서도 암약하는 형태로 활약하고 폰타인의 우인단 소속 최종 보스 및 첫 주간 보스로는 인형술사로서 역시 한 기술력 하는 것으로 보이는
산드로네가 발탁될 가능성 또한 높게 점쳐졌으나, 정작 실제 공개후 폰타인에서 등장할 집행관은
아를레키노로 밝혀졌다.
[55]
실제로도 현재까지의 우인단 악행의 대부분은 도토레가 맡아서 했었다.
[56]
이때 콜레이는 엠버에게 나는 몬드의 모든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을 꺼낸다. 이에 엠버가 진짜 몬드의 모든 사람들을 죽일 수 있었다면 진작에 저질렀을 것이라는 반박을 한다.
[57]
플레이어블 집행관들을 살펴보면, 타르탈리아는 리월에서 오셀을 깨운 대사건 이후 쭉 여행자에게 '공은 공, 사는 사'라는 관점을 일관되게 견지했다. 스카라무슈, 현 방랑자는 도토레가 배후에 있었던 이간질로 원한과 인간불신을 가지고 연쇄살인을 일으켰으며, 세상에 대한 복수심으로 우인단 활동을 이어갔다. 끝에는 도토레와 협력해 새로운 신이 되려고 했고, 거의 성공해서 최소 수메르, 최대 티바트 전체에 커다란 위협이 될 뻔했다. 현 방랑자 상태에서는 도토레에 대한 복수심으로 나히다의 권속이 되었고 반성을 안 하는 건 아니나(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은 자기가 했다고 말해달라=복수하고 싶으면 찾아와라라고 하긴 했다), 외적으로 봤을땐 비록 반성 전에 한 일이라고 해도 세계수에서 자신에 대한 기록 삭제를 통한 역사개변으로 혐의점을 없애버렸다는 문제가 있다. 아를레키노는 벽난로의 집의 일원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건 맞지만, 결국 키운 아이들을 우인단의 단원으로 쓰고 있으며, 자신이 저지르는 범죄는 둘째치더라도 국익이나 필요에 의한 범죄를 명령하는데에 딱히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58]
사실 이런 전개가 부분적으로 쓰이긴 했다. 바로 폰타인 메인 스토리. 폰타인의 모두에게 다가오는 재앙에 맞서기 위해 폰타인 핵심인사들과 여행자, 우인단까지 나서서, 처음에는 서로 방향성이 달랐지만, 결국 폰타인의 멸망 위기를 한 뜻으로 극복하려 하는 전개였다. 다만 문제는 그래서 우인단이 여태까지 저지른 악행이 희석되냐는 것이고, 그럴 일은 없다는 관점이 대세다. 왜냐면 우인단이 나름의 손익계산(멸망 위기를 해결함으로서 폰타인에서 얻을 수 있는 유•무형적 이득)을 통해 폰타인 멸망의 위기에 뛰어들었다는 건 둘째치더라도, 우인단 전체가 이 위기에 발벗고 나섰다기보다는 아를레키노 휘하의 우인단이 단독으로 나서서 멸망의 위기에 맞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