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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0:00:56

단성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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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3. ZW형 성 결정 타입4. 단성생식을 하는 생물5. 대중매체6. 관련 문서

1. 개요

단성생식()은 남성 정자에 의한 수정 없이 배아가 성장, 발달하는 것이다. 여성 난자 염색체가 극체(Polar Body)와 결합하여 두벌이 되어 수정란이 되는 형태로 일어난다.[1] 영어 parthenogenesis는 그리스어로 ' 처녀' + ' 생성'이라는 뜻이다. 한편 식물학에서는 apomixis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단위생식(), 처녀생식()이라고도 한다.

2. 특성

자연계에서 몇몇 종에서 일어나는데 일어나는 종에는 몇몇 식물, 무척추동물( 물벼룩, 새우 갑각류, 진딧물, , 개미 곤충, 전갈 절지류), 척추동물(몇몇 파충류, 물고기, 아주 드물게는 조류, 상어 어류) 등이 있다.

단성생식은 무성생식처럼 종을 빨리 번식할 수 있지만 모체의 유전자가 그대로 전해지면서 유전병 및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하므로, 유성생식을 하여 암수의 유전자를 서로 섞을 수 있다면 굳이 자기 혼자서 자손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는다.

일부 종은 단성생식으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아들을 낳아 근친상간한 뒤에야 제대로 된 아들 또는 을 낳는다. 그 아들은 교미가 끝난 뒤 엄마의 밥이 되어 생을 마감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성생식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환경이 종의 생존에 유리할 때에는 단성생식을 통해 마치 무성생식을 하는 생명체들처럼 급격하게 수를 불리고, 반대로 환경이 종의 생존에 불리한 때에는 유성생식을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생명체들도 존재한다.

인위적으로 발생시킬 수도 있는데, 난자를 체외성숙(IVM)한 뒤 전류를 흘려주면 정자가 들어온 줄 착각해서 스스로 분열을 시작한다.

황우석이 배아줄기세포라고 만든 것들 중 몇몇이 단성생식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노트가 유실되어 확신은 불가능하다.

식물은 좀 더 복잡하다. 꺾꽃이, 잎꽃이, 비늘줄기, 둥근줄기, 괴경, 포복경, 지하경, 측지, 분열, 주아 등으로 단성생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영양생식이라는 것이고, 엄밀하게 말하는 단성생식은 Apomixis라고 하며 식물 중 드물게 존재한다.

3. ZW형 성 결정 타입

예컨대 코모도왕도마뱀은 인간과 달리 수컷이 ZZ, 암컷은 ZW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만약 수컷이 없는 상태라면 암컷은 Z 혹은 W 염색체만 들어있는 알을 낳는데, Z만 들어있는 알은 스스로의 유전자를 복제해 ZZ의 수컷 도마뱀으로 발달한다. 반면 W만 있는 알은 WW로 자가복제까진 이루어져도 결국 수정되진 않는다. 요약하면 수컷이 없으면 암컷이 수컷을 낳는다. 동물학에서는 이러한 성 결정 방식을 ZW형 성 결정타입이라고 한다.

4. 단성생식을 하는 생물

단성생식에만 의존
단성생식과 유성생식을 같이 사용
단성생식 사례가 확인

5. 대중매체

대중매체에서는 대체로 BL, GL에서 단성생식으로 번식이 가능하다는 설정으로 남녀 한 성별만 있는 단성사회의 개연성과 핍진성을 깔아주는 클리셰로서 사용된다.

6. 관련 문서



[1] 그러므로 암컷의 정의 상, 단성생식을 하는 것은 암컷 뿐이다. [2] 방아깨비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 성냥깨비메뚜기상과(Eumastacoidea)의 성냥개비메뚜기과(Eumastacidae)에 속한다. [추정] [4] 해당 수족관에는 수컷 상어도 존재하였는데. 상어와 가오리가 유전적으로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상어가 임신시켰다는 말 또한 존재한다. [5] 다만 일반 개체들이 60년까지도 살 수 있는 반면 해당 개체들은 2살, 8살에 폐사했다고 한다. [6] 미코토 선제가 처녀생식으로 조커 성단의 창조신인 아마테라스를 현신시켰다. [7] 80년에 한번씩 임신주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