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의 동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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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2c1a3,#424234><colcolor=#000,#eee> 본편 | <colbgcolor=#e0e0d1,#21211a> 인간형 | <colbgcolor=#efefe8,#10100d> 비팩션계 | 파이퍼♥ | 닉 발렌타인 | 케이트♥ | 맥크레디♥ | 존 핸콕♥ | 스트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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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그를 볼트 114에서 직접 대면했을 때. |
Those people, they treated me like a human being. I've been trying to return the favor ever since.
그 사람들은 날 사람처럼 대해줬다네. 그 후 난 그들에게 받은 호의를 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지.
It's a surprisingly rare trait out here sometimes. Something I've noticed you got a fondness for.
그건 이 세상에서 놀라울 정도로 드문 특징이지. 내가 알고 있는 자네의 그 상냥함 말일세.
그 사람들은 날 사람처럼 대해줬다네. 그 후 난 그들에게 받은 호의를 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지.
It's a surprisingly rare trait out here sometimes. Something I've noticed you got a fondness for.
그건 이 세상에서 놀라울 정도로 드문 특징이지. 내가 알고 있는 자네의 그 상냥함 말일세.
Not like... this...
안 돼... 이렇게는... (사망 대사)[1]
안 돼... 이렇게는... (사망 대사)[1]
1. 개요
Nick Valentine폴아웃 4의 동료이자 등장인물. 성우는 스티븐 러셀(Stephen Russell).[2] 일본어 목소리는 우시야마 시게루.
메인 퀘스트 진행을 위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캐릭터로,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일하고 있는 사립탐정이다. 대단히 노련한 탐정이라는 듯하며, 특히 실종된 사람 찾기에 이골이 난 인물이라고 한다. 유일한 생존자가 납치당한 션을 찾기 위해 도움을 청하면 다이아몬드 시티의 누구나 닉 발렌타인을 찾아가라고 조언하며, 굿네이버에도 이름이 상당히 알려져 있다. 굿네이버의 시장인 핸콕과도 친분이 있는 듯, 굿네이버에 최초로 입장할 때 삥을 뜯으러 오는 건달을 핸콕이 제지할 때 "내 마을 찾는 손님한테 그런 짓 하지 말랬지" 하는 투의 일갈이 닉 발렌타인을 데리고 입장하면 "닉 발렌타인과 그 친구가 왔는데 환영한다는 방식이 그따위냐"로 바뀌기도 한다.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의 트렌치 코트와 중절모 차림이 인상적으로, 트레일러에서 이 NPC가 혹시 의문의 사나이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결과는 전혀 딴판이었지만. 오히려 작중 닉이 가장 절실하게 찾고있는 사람이 의문의 사나이였다.[3] 발렌타인 탐정 사무소의 발렌타인의 침대 아래에서 의문의 사나이와 관련된 사건파일을 발견할 수 있다.
입담이 매우 준수해 빈정거리는 선택지를 받아치거나 한소리 하는 데 탁월한 솜씨를 지녔다. 마찬가지로 이빨질에 일가견이 있는 유일한 생존자와 함께하고 있으면 이런저런 환장의 콜라보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레일로드 루트 중간에 글로리가 죽어갈 때 그냥 매몰차게 이럴 시간 없다고 하면 "괜찮네, 글로리. 자네 곁에는 친구들이 있어. 덤으로 양아치 한 명도."(It's alright, Glory. You're here with friends. And one goon.) 라고 한다거나, 덤으로 파 하버 DLC의 도입부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켄지 나카노 앞에서 통통배 건으로 빈정대기를 선택할 시 "내 친구가 주둥이만 털 줄 아는 것 같아도 이 사건을 해결할 때까진 포기하지 않을 걸세."라고 한다거나.
2. 작중 행적
2.1. 메인 퀘스트
마마 머피의 조언에 따라 다이아몬드 시티로 향한 유일한 생존자가 실종된 아이를 찾는 데 도움을 청하면 추천받게 되는 인물로, 션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반드시 만나야 하는 NPC이기도 하다. 상술했듯 이름이 드높은 탐정이므로 다이아몬드 시티에 도착한 이후에 션을 찾기 위해 조력자를 구하는 플레이어의 행보는 거의 닉 발렌타인을 찾아가 보라는 조언으로 귀결된다.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미닛맨, 레일로드 같은 팩션들도 플레이어에게 힘을 실어줄 수는 있어도 션의 행방에 대한 단서는 제공해주지 못하며, 닉 발렌타인을 만나야만 게임의 초반부를 지나 중반부로 넘어갈 수 있다.
다이아몬드 시티 초입에서 맥도나 시장에게 화술 체크를 통해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해볼 수 있으며, 이후에도 클레멘스 신부나 파이퍼 라이트, 혹은 그녀의 동생인 냇 라이트 등 다양한 인물에게 실종된 아이를 찾는데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면 좋겠냐고 물어볼 수 있다. 발렌타인을 만나기 이전에 굿네이버에 먼저 들렀다면, 메모리 덴에서 자신의 옛날 기억을 들여다본 다음에 메모리 덴의 주인인 얼마로부터 발렌타인을 찾아가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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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의 탐정 사무소[4] |
그러나 발렌타인의 탐정 사무소로 가도, 닉 발렌타인은 온데간데 없고 조수인 엘리만이 낙담에 빠져서 탐정 사무소는 문을 닫았으니 돌아가라고 말한다. 무슨 일인지 말해보면 전말을 들을 수 있는데, 닉이 의뢰를 받아 실종된 여성을 찾으러 갔다가 '총잡이'라는 갱단들에게 사로잡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총잡이의 영어 원명은 Triggerman으로, 굿네이버 출신들이 도망쳐서 만든 갱단이다. 무슨 깡인지 길거리에 널린 하급 레이더들도 방어구는 꼭 챙겨입고 다니는 마당에 방어력이 전무한 천 옷인 정장을 입고 마피아 놀이하는 놈들이라 공략은 쉽다. 극초반부터 닉 발렌타인을 동료 삼으려는 사람들을 배려한 면도 있는 듯. 다만 기관단총으로 무장했으니 대부분 파이프총으로 무장한 레이더보다는 공격력이 강하다. 한편으로는 레벨링 보정을 제대로 받는 집단이라 만약 닉 발렌타인을 구하기 전에 더 캐슬부터 수복하는 '초패스트 미닛맨 빌드'를 타거나, 레일로드에 가입하여 방탄직조를 최대한 빨리 따는 빌드로 플레이어 자신의 레벨이 높은 상태로 총잡이들과 조우하면 돌격소총을 들고 있거나 미사일을 쏴대는 총잡이를 만날 수도 있다!
탐정이 아쉬운 건 유일한 생존자이니, 항상 을의 위치에 있는 RPG 주인공의 구슬픈 숙명을 곱씹으며 파크 스트리트 역과 그 안에 위치한 볼트 114로 향해 총잡이들과 싸우며 진행하다 보면 감독관 사무실에 갇혀서 간수 역할을 하고 있는 트리거맨인 디노에게 이빨을 털며 그가 자리를 비우도록 유도하고 있는 닉을 볼 수 있다. 디노를 죽이고 오버시어 사무실 창문으로 다가가면 자신이 여기에 몇 주나 갇혀 있었으며, 저 뇌 없는 놈들이 지금 창문 앞에 쓰러진 놈이 영영 자신들에게 돌아가지 못할 것을 알기까지 몇 분 남지 않았다고 빨리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한다.
디노에게서 오버시어 사무실 비밀번호를 빼앗거나, 단말기를 해킹해서 문을 열어주면 일이 어찌된 건지 전말을 알 수 있는데, 알고 보니 실종된 여성인 '달라'는 세상물정 모르는 부잣집 따님으로 총잡이 갱단의 두목인 말라깽이 말론[5]에게 홀딱 빠져서 그의 애인이 된 것이었고, 자신을 구하러 온 닉을 오히려 빠따찜질로 기절시켜 가두어 둔 것이었다.[6][7]
오버시어 사무실 너머의 창문으로는 마침 조명을 등지고 있어 중절모에 코트 차림의 남자의 실루엣만이 보이지만, 핍보이 조명을 켜두고 있는 게 아니라면 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에게 말을 걸 때 그가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이 그의 얼굴이 드러나는 최초의 장면이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담뱃불의 불빛이 비치며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닉 발렌타인의 정체는 다름아닌 신스다.
특이하게 2세대 신스의 외형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3세대 신스처럼 자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본편 기준으로 약 100년 전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기체기 때문이다. 즉, 2.5세대 신스인 셈. 닉을 처음 만났을 때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당신 대체 뭐야?'라고 물어보는 선택지가 있다. 탐정이라는 말과 목소리만 들었지 신스일 것이란 소리는 한번도 듣지 못한 초회차 플레이어라면 베데스다의 교묘한 연출에 감탄할 수도 있는 부분.
다만 여기까지 오며 사다리도 없어 떨어지는 것만 가능한 수직 갱도를 지나야 하기에 볼트 114의 출입구로 나가려면 총잡이가 우글대는 다른 쪽 통로를 가로질러야 한다. 이후 다 빠져나간 시점에 "문 뒤에서 육중한 발소리가 들리니 만반의 준비를 하게." 하고 경고하며, 닉을 따라나가면 필연적으로 닉과 유일한 생존자를 막아서는 말라깽이 말론과 그 부하들, 말론의 애인이 된 달라가 주인공 일행을 막아선다. 모두 죽이고 빠져나갈 수도 있지만, 설득 대화문을 통해 여자와 두목을 이간질할 수도 있다[8]. 설득에 성공하면 이번엔 발렌타인이 나서서 말론을 설득해 '10초 내로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쏘겠다'는 조건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다. 물론, 비켜주는 척하고 발밑에 수류탄 하나를 까거나, 아니면 뒷각을 잡고 뒤통수에 총알을 박아주거나 할 수도 있다.[9][10]
유일한 생존자가 볼트 114에서 발렌타인을 구출하면 감사의 표시로 유일한 생존자의 아들을 찾는 의뢰를 무료로 받아준다[11]. 먼저 사건 상담부터 시작하는데, 이 때의 분위기는 딱 탐정 사무소의 탐정과 조수, 의뢰인의 분위기. 유일한 생존자의 증언을 들으며 용의선상의 집단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인상착의를 파악한 결과 다이아몬드 시티에 사는 켈로그와 비슷하다는 사실을 추리한다. 이후 도그밋을 이용해 유일한 생존자의 아들의 흔적을 추적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를 하다보면 션을 납치한 켈로그와 담판을 짓고 켈로그의 뇌 조직을 주인공과 발렌타인 둘 다에게 연결해 기억을 들여다봄으로써 션이 붙잡혀있는 곳을 알게 된다.[12] 이후 발렌타인에게 말을 걸면 잠시나마 발렌타인의 하드웨어에 잔존하는 켈로그의 정신이 자신의 목소리로 주인공에게 한 마디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이버네틱으로 조작된 뇌를, 신스의 단자에 연결해서, 타인의 기억에 우회해서 기억에 접속하는건 역사상 처음 있는데다가 매우 위험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을 위해 그 위험을 감수하는것으로 보아 모험을 즐기거나 의협심이 넘치는 인물. 심지어 그런 상황에서 빈정거리며 약을 올려도 고놈의 입만 좀 그만 나불거리면 자네 아들은 진즉에 찾았지 않겠나 ? 한마디 뿐이고, 하던 일이나 계속 하자는 걸 보면 보통 신스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13]
2.2. Long Time Coming(이토록 오랜 세월 끝에)
켈로그의 기억을 들여다본 이후부터는 닉 발렌타인이 호감도 수치에 따라 과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호감도 250을 달성했을 때는 유일한 생존자가 겪었던 일에 유감을 표하며 다이아몬드에 시티에 처음 들어올 때의 경위를 말하는데,[14] 당시 다이아몬드 시티의 시장의 딸을 찾아주어 다이아몬드 시티에 들어올 수 있었다.[15] 처음에는 몇 가지 잡일을 했는데 그가 시장의 딸을 찾아준 게 입소문이 나서 사람이 사라지기만 하면 그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하는지라 처음 몇 번은 돈도 안 받고 신나서 하다 보니 어느덧 잡역부 안 해도 될 정도로 일거리가 들어와 아예 탐정으로 전업했다고 한다. 시장 딸을 구출해준 것을 계기로, 인간 조수까지 고용하며 어엿한 그곳 주민으로 살게 된 것. 그가 입고 있는 낡은 트렌치 코트와 페도라는 자신의 전신이기도 한 전쟁 전 시절의 형사를 정신적으로 계승하고,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가치관 아래 구해서 입게 된 것.[16]
호감도 500을 달성하면 막 인스티튜트에서 나와 다이아몬드 시티로 오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한다. 닉의 정체는 전쟁 전 형사였던 '닉 발렌타인' 이라는 형사의 기억을 받은 신스라는게 여기서 드러난다. 초반에 스와터에게 야구에 대해 이상한 정보를 알려줬을때 그게 아니라고 질책하는게 전쟁 전 인물이라는 것의 작은 복선이었던 셈. CIT에 받을 물건이 있다는 전화를 받아 그곳으로 갔다가 정신을 잃었고, 어느날 깨어나보니 자기 몸이 기계로 뒤바뀐 채 폐허에 버려져 있었다고. 처음엔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으나 근처에 있던 마을 주민들이 호의를 베풀어 그를 고쳐주니 비로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17] 안타깝게도 그 마을은 이후 레이더의 침략을 받아 지도에서 없어진 데다 주민들의 행방은 모른다고 한다.
호감도 750을 달성하면 본인이 진짜 닉 발렌타인이 아닌 기억하고 이름만 빌린 가짜라는 건 알고 있으나 자꾸만 그것 때문에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는 말을 한다. 진짜 닉 발렌타인은 이미 죽고 없는데 그걸 계속 흉내내고 있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곧이어 예전부터 계속 신경 쓰이던 것이 있다며 이전에 한 적 없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18]
이야기의 요지는 대충 이렇다. 신스인 닉 발렌타인의 자아의 기반이자 기본값으로 입력된 기억은 전쟁 전 형사로 활약한 인간 '닉 발렌타인'의 것으로, 닉 발렌타인은 보스턴에서 20년 동안 암약해 온 거물급 갱스터 에드워드 L. 윈터[19], 통칭 에디 윈터(Eddie Winter)에 의해 약혼녀 제니퍼 랜즈(Jennifer Lands)를 잃었다. BADTFL[20] 지국 사무실에서 홀로 테이프를 들으면 뒷 이야기가 더 나오는데 닉은 특별수사대에 들어가 윈터를 잡아들였지만 사실 이건 윗선에서 미리 각본을 짜 놓은 것으로, 경쟁 갱단을 제거하려는 에디 윈터와 실적이 필요한 높으신 분들이 서로 뒷거래를 해서 에디 윈터를 잡아들이는 척만 한 것. 터미널을 뒤져보면 닉의 약혼자가 윈터의 범죄행위에 대해 증언을 했고 이 때문에 약혼자와 닉을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상부에서 무산시켜 제니퍼를 죽게 내버려 둔다.
윈터는 BADTFL에 수사 협조를 한 대가로 처벌 없이 풀려나고,[21] 이에 좌절한 닉은 상관의 권유로[22] CIT가 주관하는 뇌를 스캔하는 방식의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기억 정보를 남겨서 현재의 닉 발렌타인까지 이어진 것이다. 전쟁 전 인간인 진짜 닉 발렌타인은 핵전쟁의 여파로 죽었으나, 에디 윈터는 보다 오랜 삶을 위해 이미 전쟁 전에 스스로 구울이 되는 시술을 받고 작중 시점까지 숨어 살고 있었다.[23] 또 자신의 은신처로 들어가는 암호를 홀로 테이프 열 개[24]에 숨겨놓았는데, 이 테이프는 작중 시점에서 커먼웰스 전역에 흩어져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같은 회사의 옆 동네 게임에 나왔던 끔찍했던 수집 퀘스트와 달리 터미널을 확인하다 보면 홀로테이프가 있는 지점의 위치가 드러나 더 찾기 쉬워졌다. 심지어 모두 경찰서에 있어서 찾기 좋게 되어 있다.
홀로테이프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펼치기 / 접기 (!경고:스포일러 주의!) ]
- >홀로테이프 1입수처: 해당 퀘스트 시작시 닉 발렌타인이 준다.
죠니 몬트라노에게 보내는 메시지.
죠니, 죠니, 이 뚱땡이 자식아. 난 알고 있었어. 난 이 빌어먹을 계획이 얼마나 터무니없이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노스 엔드와 연합하자? 응? 무기는 내려놓고, 동맹으로 공동의 적과 싸우자고? 그리곤 네가 이 일을 관짝으로 쳐넣어 버렸지, 엉? 애송아?
네가 할 일이 뭐였는데, 죠니, 응? 모퉁이에 있는 차에 앉아서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는 거.
혹시 제복이 보이거든, 나와서, 길을 걸어와서, 문을 두드리고, 친구들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하는 거 말이야. 매우 쉽지 않나?
9살짜리 애한테 시켜도 될 일이었어. 그런데 안 그랬지. 아일랜드인과 이탈리아인의 친선을 위해서. 너에게 일을 줬다고.
그래서 어떻게 됐지?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 했지. 큼지막한 엉덩이를 깔고 앉아서 카놀리 크림을 겹겹이 쌓인 턱에 질질 흘리고 있었지.
잘 보라고. 몇 달에 걸친 계획이 불과 2분 사이에 다 날라가는 걸 똑똑히 지켜보라고. 축하해, 죠니. 날 잡았어.
너와 니 친구들이 나이든 에디 윈터에게 못을 박는군. 이 재미난 이야기를 니 예쁜 딸래미를 재워줄 때 꼭 해줬으면 좋겠군.
프린스 스트리트의 작은 집에서, 윗층에 있는 분홍색 벽지로 된 구석 침대방에서 말이야, 하하.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2
입수처: 몰든 센터 근처 경찰서
로버트 쿠퍼에게 보내는 메시지.
자넨 잘 해냈어, 바비. 아내와 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 걱정할 거 없어.
뭐 일단 거액의 보험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몬트라노 부인은 자기 돼지같은 남편이 5년 일찍 자살했었으면 할 걸.
다음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당신 손에 달렸소. 바닷가, 지하 상점, 주차장... 어디서 끝장나든 내 알 바 아니야. 땅속에 묻히기만 하면 되니까.
죠니 1세가 자기 멍청한 똘마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하게만 하면 우리 쪽에서 알아서 하겠소.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3
입수처: 퀸시 경찰서[25]
로버트 쿠퍼에게 전하는 메시지.
바비, 그 얘기는 저번에 했잖아. 네가 네 이복누이랑 놀아나든 말든 그건 네 문제지. 하지만 넌 잠꼬대를 한단 말이야.
자면서 야구 이야기를 웅얼댈 수도 있고 노래를 꿍얼댈 수도 있겠지.
아니면 콜린 오말리가 알링턴 그린스의 모래 벙커에 묻어버린 시체 3구에 대해 웅얼거릴 수도 있을 거고.
뭐 기회를 달라 이건가? 안 되지. 로버트, 미안하지만 그녀는 가야 해.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4
입수처: 나티크 경찰서
클레어 포진스키에게 전하는 메시지.
오늘 저녁이나 하자고. 나, 당신, 아서 블랙 셋이서. 예약은 코너스톤 그릴에서 7시에 해 놨어.
걱정 마, 아서에게 매너있게 굴라고 말할께. 찰스타운에서 음료수 주문이 잘못 들어갔다고, 막 종업원을 칼로 찌르거나 하지는 않을 거야.
사랑해.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5
입수처: 나한트 보안관 부서
살 바스코니에게 보내는 메시지.
당신이랑 나는 확실히 대화가 필요해 보이는군. 댄버스에 관한 것도 그렇고 몬트라노에서의 난장판에 대해서도 전부 말이야.
당신이나 나나 남북관계를 개선하고자 한 시도들이 다 망했다는 것에는 동의를 할 거야.
이것 봐, 나도 우리 애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 다 책임지고 있네. 자네도 마찬가지로 그 병신같은 몬트라노 쪽에서 하는 짓에 책임을 져야 할 걸세.
그런데 댄버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군. 당신네가 극장을 도살장으로 만들어 버렸잖나.
저들은 내가 아니라 자네의 명령 때문에 죽었어. 그것도 나는 상상조차 못할 이유로 말이야.
그러니 우리 만나세. 단 둘이서만 말일세. 툭 까놓고 이야기 좀 하자고. 시간과 장소는 당신이 정하게.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6
입수처: 동부 보스턴 경찰서
샬롯 웬에게 보내는 메시지.
친애하는 웬씨, 잘 지내셨는지요? 지난 5월에 소규모 합작 투자를 한 이후로는, 그러셨겠죠.
제 기억이 맞다면 그 버프아웃이 8년 동안 감방에 들어가 있게 해 준 작은 행운을 가져다 준 걸로 아는데요.
그래서 든 생각인데, 다시 못할 이유도 없지 않나요? 그 쪽도 저처럼 돈 좋아하시고, 방해하는 인간들 치워버리는 일을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함께 하신다면 우리가 우위를 점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보스턴은 우리의 차지가 될 겁니다.
그들이 체커를 하게 둬요. 우리는 체스를 둡시다.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7
입수처: 남부 보스턴 경찰서
버스터 코놀리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 모노레일 건설 프로젝트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해 줬어. "천국행 고속도로 - 악마의 소행" 귀엽군.
하지만 난 네가 조직범죄를 너무 맹신한다고 생각해. 그 많은 보스턴 파벌 놈들이 공동 작업계획에 돈을 투자할 거라 생각해? 제발 생각 좀 해.
이 사람들과 식사를 해 본 적이 없는 모양이군. 이 사람은 에피타이저로 뭘 주문할 지도 합의를 못 해. 계산할 때가 돼도 아무도 나서지 않지.
물론, 보스들이야 항상 꿀 빠는 걸 좋아하지. 하지만 그 정도 수준은 아니야.
그래도 그거 하나는 잘 했더군. 안전 감독관 앨리스 란스키가 죽은 것 말이야. 그들은 절대 그 여자를 찾지 못하겠지. 아무 것도 남지 않았으니까.
"분쇄자" 비니 반누치는 그 큰 렌치로 그녀의 머리통을 부수고는 시체를 염산 통에 넣어 녹여버렸지.
그러니 후속 보고서를 작성해. 그리고 경찰들에게 프린스가 4번지에 있는 반누실의 창고벽에 걸려 있다고 말하고.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8
입수처: 8구역 경비시설. 다이아몬드 시티 뒤쪽.
호드리고 팔로메에게 전하는 메시지.
좋아, 친구. 생각해 봤는데, 팔론의 일에 대해 결론을 내렸어.
정확하게 네가 받을 만큼 네 몫을 주지. 0달러야. 없다고. 제대로 들은 거 맞아. 너한테 줄 건 하나도 없어.
맞아. 네가 금고를 땄지, 그리고 그렇지, 우리는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었어. 그런데 네 놈이 경보기도 건드렸잖아. 맥키가 붙잡힌 건 전부 네 놈 탓이라고.
그러니, 맥키가 나오면, 아마 맥키는 네 놈 머리를 쟁반 위에 올리고 싶어할 거야. 난 너의 몫을 대신 맥키에게 줄 생각이야. 넌 쉽게 빠져나가겠지.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9
입수처: 해안 경비초소. 이그렛 여행사 근처이며 슈퍼 뮤턴트들이 진을 치고 있다.
클레어 포진스키에게 전하는 메시지.
휴가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군. 아일랜드에서 6주 정도 어때? 더블린, 골웨이 만, 워터포드.
아니면 킬케니의 작은 침대와 아침 식사로 한 일주일 정도 보내는 건?
그리고 걱정은 하지 마. 내 사촌 스티븐까지 데리고 갈 필요는 없으니. 그 녀석은 알아서 이 나라에서 뜨라고 하지 뭐.
그 경찰을 위협하라고 했지, 면전에서 산탄총으로 날려버리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그 녀석이 유니온 와프 아래의 버려진 어장에서 썩든 말든 알 게 뭐야.
사랑해.
에디 윈터, 통신 종료.홀로테이프 0
입수처: BADTFL 사무실.
알렉센드라 스트렐니코프에게 전하는 메시지.
존경하는 스트레니코브 씨. 귀하와 같은 직업을 가진 분은 신중함을 무엇보다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개소리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누굽니까. 저 멀리서 총알 한 발로 론 트레비오 대가리를 깔끔하게 날리신 분 아닙니까. 이게 예술이 아니면 뭡니까. 당신은 아티스트라고요.
러시아 암살자들은 다들 실력이 당신같은 겁니까? 절대 아닐 것 같은데. 그렇지만 뭐. 당신 비밀은 지켜드리죠.
에디 윈터, 통신 종료.
플레이어는 닉 발렌타인을 도와 에디 윈터를 추적하게 되며, 경찰서 여러 군데를 찾아가 테이프 10개를 모두 찾으면[26] 윈터가 숨은 곳에 갈 수 있다.[27] 윈터는 자신의 홀로 테이프를 전부 찾아 여기까지 찾아온 유일한 생존자가 어이없다는 듯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애초에 홀로 테이프에 범죄행각과 비밀번호를 집어넣은 것부터가 모든 것을 알아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는 공권력을 비웃기 위함이었으며, 누군가 진짜 찾아올 거라곤 생각도 못 했기 때문.
그러나 신스가 되어 찾아온 닉이 자신을 아는 듯이 이야기하자 웬 로봇이 아는 척이냐고 웃어넘기려다 닉이 자신이 알던 그 닉 발렌타인임을 눈치챈다. 하지만 그가 보기에 닉은 그냥 로봇일 뿐이며, 설사 원래 발렌타인의 기억을 갖고 있다 해도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는 놈이 뭘 어쩔 거냐며 비웃는다.
발렌타인: 네놈이 내 약혼자 제니퍼 램스를 죽였다. 너같은 자식도 내뺄 수 없는 죄가 있는 법이라고, 윈터.
윈터: 네 약혼자? 발렌타인의 약혼자 말이겠지. 예쁜 여자애였는데 참 안 됐지 뭐야. 근데 말야 너는, 그러니까 진짜 발렌타인은, 좀 짜져 있어야 했어. 그보다 네가 뭐라고 신경쓰는 건데, 깡통 새끼야? 200년 전에 계집 하나 죽었다고 내 집에 쳐들어와서 가오잡는 거냐? 맙소사, 네 꼴을 좀 봐. 넌 이미 죽은 놈이라고.
발렌타인: 그럼 적어도 여기선 혼자가 아니군.[28]
윈터: 네 약혼자? 발렌타인의 약혼자 말이겠지. 예쁜 여자애였는데 참 안 됐지 뭐야. 근데 말야 너는, 그러니까 진짜 발렌타인은, 좀 짜져 있어야 했어. 그보다 네가 뭐라고 신경쓰는 건데, 깡통 새끼야? 200년 전에 계집 하나 죽었다고 내 집에 쳐들어와서 가오잡는 거냐? 맙소사, 네 꼴을 좀 봐. 넌 이미 죽은 놈이라고.
발렌타인: 그럼 적어도 여기선 혼자가 아니군.[28]
윈터를 죽이면 발렌타인의 약혼녀가 살해된 그 장소로 찾아간다. 닉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자신이 닉의 기억과 분리될 수 있는 존재인지를 의문시한다. 윈터는 자신의 정체성의 근원인 '인간 닉'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마지막 존재였고 윈터가 사라지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 의미에 대하여 큰 혼란이 왔기 때문이다.
이때 대화를 통해 닉에게 조언과 충고를 해줄 수 있다. 퀘스트 완료 후에 호감도가 최대치로 오르면 동료퍽인 Close to metal 퍽을 얻게 된다.
유일한 생존자 입장에서도 닉 발렌타인의 사연은 충분히 공감이 가능하다. 닉도 유일한 생존자도 냉혈한 개자식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고, 오랜 시간 뒤에 서로 도와가며 집요한 추적 끝에 원수를 처단하였고, 두 원수 모두 .44 매그넘을 사용했다. 게다가, 기억만으로 볼 때 둘 다 전쟁 전의 삶을 기억한다. 주인공과 여러 가지로 공통점이 많은 인물. 일부러 이렇게 공통점을 두는 것을 보면 신스라는 존재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는 베데스다의 의도가 투영된 캐릭터로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누가 베데스다 아니랄까 봐 이 퀘스트에도 버그가 있는데, PC버전 한정으로 동료 퀘스트 이전에 에디가 숨어있는 앤드류 역의 레이더들을 싹 쓸어버렸다면 에디의 벙커까지 플레이어를 따라와야 할 닉이 앤드류 역 입구에서 가만히 죽치고 있어 에디와 대화할 때 닉이 말하는 부분이 오면 대화 진행이 더 이상 되질 않는다.[29] 이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역시나 콘솔. 에디의 벙커에서 `키를 눌러 콘솔 창을 연뒤 2f25.moveto player를 입력하면 닉이 플레이어 근처로 순간이동한다. 이 상태에서 방안에 있는 침대에서 자면[30]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31] 에디를 죽인 후에는 닉을 따라가야 하는데 이때도 닉이 가만히 있거나 벽을 향해 계속 걸어가는 바람에 퀘스트 진행이 안 되는 버그가 있다. 이때는 그냥 던전 마지막 쪽에 있는 출구로 나간 뒤 앞서 말한 콘솔 명령어로 닉을 플레이어 근처로 소환시키면 닉이 가야 할 곳에 제대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2.3. DLC Far Harbor에서
베데스다 폴아웃 시리즈 처음으로 DLC에 동료를 데려갈 수 있게 된 관계로 동행이 가능하다. 애초에 닉 발렌타인의 의뢰로 해당 이야기가 시작되고, 다른 동료는 거의 없지만 닉을 데려갔을 때엔 추가 대화[32]나 스토리라인이 생기는등, 파 하버의 진짜 주역이라 할만하다.커먼웰스 동료들 중 유일하게[스포일러] 파 하버와 아카디아, 원자교단은 물론, 섬 내 각종 지역에서도 고유한 대사와 상호작용이 있다. 가령 볼트 118에서 인공 해변을 보게 되면 '여기에서 누가 수영하고 싶은 기분이겠냐'라고 말하고 Vim 음료수 공장에서 보안을 뚫고 들어갈 때 닉이 있으면 설득이나 대화문 없이도 자동으로 문이 열려 유니크 무기 12월의 아이들을 얻을 수 있다. 사실상 DLC 설계부터 닉을 파트너로 데려갈 것을 전제로 했음을 알 수 있는 증거.
메인 캠페인 중 Getting A Clue를 해결하고 닉 발렌타인이 자신의 사무소에 돌아오게 되면 그의 비서 엘리 퍼킨스가 라디오 방송으로 유일한 생존자를 소환한다. 의뢰는 카스미 나카노라는 여성이 행방불명이 되어 찾아달라는 내용. 이 후 닉을 함께 동행하며 파 하버 퀘스트 수행이 가능하다. [34] 다만 파 하버 퀘스트 자체는 닉 구출 여부와 상관 없이 나카노 일가의 집으로 가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지역이 오픈된다. 이 경우 달라지는 것은 닉의 소개로 온 것이 아니라 "너 누구냐" 하고 나카노 부부가 묻는 대화구문이 추가되는 정도. 이후 닉을 구출하지 않은 채 카스미 구출까지 전부 다 할 수 있다. 물론 DiMA와의 이벤트는 생략된다. 웃기는건 이런 다음 닉의 탐정사무소를 처음 방문해서 비서에게 말을 걸면 앞서 닉을 구출하고 안면을 텄을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여준다는 것. 그래놓곤 "당신 누구에요? 우리 사무실 망했어요." 하면서 다시 태세전환을 한다. 나카노 일가한테는 해당 변수에 대한 다이얼로그를 부여했으니 비서한테도 신경써줄 수 있었을 텐데 만듦새가 아쉬운 부분.
이윽고 파 하버의 아카디아에 도착하여 아카디아의 지도자 DiMA와 대화를 하면 닉이 대화를 끊고 DiMA에게 짜증을 내는데 DiMA는 닉을 알아보고 경악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닉은 자신 외에는 어떠한 프로토타입 신스를 본 적이 없다며 DiMA의 말을 부정한다.[35] 닉은 일단은 DiMA와 자신과의 연관성은 배제해두고 카스미를 찾는데 더 주력하자고 한다. 이 후 아카디아를 닉과 함께 방문하면 닉과 DiMA는 수시로 상호대사을 하게 된다. 닉과 호감도가 올라 대화 이벤트 중 유일한 생존자가 인스티튜트에 있던 기억을 물으면 누군가 자신을 지켜봤다는 얘기를 꺼내는데 그가 DiMA였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메인퀘스트 중 원자의 아이들 교단의 본거지인 중핵에서 DiMA의 기억을 되찾는 퀘스트를 하면 닉과 DiMA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36] 이 때의 기억을 닉에게 보여주면 닉이 크게 당황하며 혼란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닉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면 "내가 괜찮아 보이나?" 라면서 크게 화를 낼 정도. 물론 곧바로 사과하고 주인공에게 DiMA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냐고 조언을 요청한다. DiMA에게 기회를 주자고 얘기하면 호감도도 크게 상승하며 이 후 DiMA와 다시 대면했을 때 상호대사가 다소 누그러지고 자주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기억을 얻기 이전에는 DiMA가 자신을 형제라고 부르던 것에 불쾌함을 느끼지만 기억을 얻은 후에는 형제라고 부르자 다시 만나 반갑다고 하는 것으로 그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후반 파 하버의 운명을 결정짓는 퀘스트에서 DiMA와 아카디아의 운명을 결정지을 때 닉은 비록 DiMA가 잘못을 했을지언정 그를 동정하고 아카디아를 변호하는 것에 찬성한다. 단지 DiMA만이 최후의 심판을 받기로 결정해도 유일한 생존자가 끝까지 DiMA를 변호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봐서는 DiMA의 행동이 옳지는 못할 지라도 큰 그림의 평화가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그의 사상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파 하버의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원자교단에 스포일러를 행하고 나서는 아카디아 쉴드치기에 질렸다는 어투로도 말하기도 한다. 만일 DiMA의 잘못을 파 하버에 공개하고 아카디아를 멸망시키려 든다면 이를 크게 싫어한다.[37] DiMA를 설득하여 자수 후 처형 당하도록 하면 DiMA가 지은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므로 호감도 변화가 없지만, 이후 아카디아 공격은 반대해야 호감도를 유지할 수 있다. DiMA가 어떠한 경위로든 죽었다면 이에 대해 씁쓸함을 표현한다. 같은 신스였던 것 만큼 비록 만남은 그렇게 좋지 못했을지라도 동질감을 느끼며 동시에 주인공에게도 과연 진실이 우선인가 평화가 우선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 주인공이 빈정대기를 선택하면 "그래도 당신이 마지막 남은 프로토타입 신스라는걸 자랑할 수 있잖아요." 하는 거한 고인드립이 나오는데, 그 입심좋은 닉도 "있잖나, 한 번쯤은 그 입 좀 닥쳐보는 게 어떤가?(Why don't you shut the hell up?)"이라며 크게 화낸다. 형제나 다름없는 데다 유일한 프로토타입 신스라는 동질감을 품은 이의 죽음을 두고 고약한 농담을 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비슷하게 가족을 잃었으면서 비슷한 처지가 된 사람에게 태연하게 이딴 소리를 하고 앉았으니 더 어이가 없었을 테고.
3. 팔로워 성능
닉 발렌타인 구출 퀘스트에서 연출된 자물쇠 따기.[38] | 터미널을 해킹하는 닉 발렌타인. |
S.P.E.C.I.A.L | 5 ST, 7 PE, 8 EN, 8 CH, 16 IN, 10 AG, 8 LK |
동료 퍽 | 기계적 사고 (Close to Metal) |
해킹 시도 기회가 하나 추가되고 해킹 실패시의 쿨다운이 50% 짧아진다. | |
영입 조건 | 단서 찾기 (Getting a Clue) 퀘스트 클리어 |
성향 | 질서 선: 진실 추구 / 선량 / 준법 |
선호 팩션 | 커먼웰스 미닛맨, 레일로드 |
기타 | 암호가 걸린 터미널을 해킹할 수 있다.[39] |
기본 무기 | 파이프 리볼버 권총 |
단점은 비전투계라 그런지 갑옷 입히기를 못하며, 닉이 입을 수 있는 장비는 코트 한정인데다 콘솔로도 갈아입힐 수 없다. 같은 비 전투계 파이퍼도 복장 갈아입히기로 생존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데, 닉은 그런것도 없다. 비서에게 받는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코트와 기존의 빛바랜 트랜치코트 정도로, 방탄직조라도 달아줘야한다. 다만 이런 식으로 코트를 입혀주면 닉의 기본 코트는 NPC 전용인지 인벤토리에 표시되지 않아서 빼낼 수 없다. 퀘스트 보상 코트를 입힐 경우 벗겨진 오른손 외피가 다시 복구된다. 닉 전용 트렌치 코트에는 오른손의 망가진 매쉬까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유저 착용 가능 플래그가 없다. 발렌타인의 원래 코트는 콘솔 명령어를 입력해야 입힐 수 있다. (addItem 0010c3ca)
또다른 단점으로는 레벨 스케일링 버그가 있다. 컴페니언마다 레벨 제한이 있는 스카이림과 달리 폴아웃 4의 모든 동료들(오토매트론 포함)은 제한 없이 플레이어와 똑같이 레벨이 오른다. 따라서 플레이어 레벨이 100을 넘기면 동료들도 자연스레 100을 넘게 되는데, 이상하게 닉만 레벨 99에서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하지만 빌리징 없이 메인 컨텐츠만 즐기는 라이트 게이머들은 애당초 레벨 100대를 찍지도 않는데다, 어차피 레벨 100 찍을 정도면 모든 동료들에게 방탄직조, 방어구 풀세트나 풀업 파워아머를 진작에 장만해주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차이가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41]
동료퍽인 Close to metal(기계적 사고)은 해킹할 때 시도 가능 횟수를 1회 늘리고, 시도 실패 후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시킨다.[42] 과학 보블헤드와 같은 효과인데, 중첩은 안된다. 동료퍽을 얻으려면 Long Time Coming(이토록 오랜 세월 끝에) 퀘스트를 끝내고 호감도가 1,000을 넘어야 얻을 수 있다.
닉은 다른 동료들보다 체력이 30~40 점 정도 더 많고 기본적으로 25DR과 5ER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닉에게 방어구를 입힐 수 없기 때문으로 밸런스 조절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가능하면 파워아머를 입히는 것이 좋다.
4. 친밀도 변화
전체적으로 파이퍼와 유사한 성향의 동료이다. 어떤 문제에 대하여 도덕적, 철학적인 관점으로 보기도 하고, 평범한 선 성향 동료들과는 다른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일단 탐정인데다 성격 또한 인간의 선한 면을 믿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사람을 도우려 한다. 곤란해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설령 그 사람의 소속이 브라더후드나 원자교단 같이 대화가 안 되는 소속이었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판단될 때 돕는 것을 좋아한다. 반대로 불법적인 행위나 도움을 무시하고 거절하는 행위는 싫어하며 빈정대기를 서비스로 붙이기도 하니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다니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상황을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도 퀴리처럼 무조건적으로 비폭력인 건 아니고, 필요하다면 상대에게 따끔한 교훈을 주는 스타일이다. 그러니 답이 없는 악인이 아니라면 최대한 피를 보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여의치 않다면 그냥 족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
기본으로 터미널을 해킹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터미널들이 거슬린다면 발렌타인을 대동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킹하는 행위 자체도 좋아하니 참고.
연애가 불가능해 많은 플레이어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물론 모드 쪽으로 크게 활성화된 폴아웃4 인 만큼 유저가 만든 모드가 존재하고, 공식만한 디테일은 아니지만 상타 축에 속하는 퀄리티에 무려 풀 보이스 더빙이니 아쉬운 사람은 게임에 적용시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43]
4.1. 증가
- 일반적으로 선량하고, 이타적인 행동
- 평화적, 온건적, 우호적인 언행
- NPC들을 칭찬하기
- 도그밋 치료
- 자주 질문을 하는 행위
- 주인 없는 터미널 해킹 성공
-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발렌타인이나 타인에게 나눠줄 때
- 특정 퀘스트나 대화 관련
- 머피 아주머니에게 제트를 끊도록 설득 성공
- 다이아몬드 시티의 셰필드에게 누카 콜라를 기부하기
- 커먼웰스 미닛맨의 장군 자리를 받기[44]
- 굿네이버의 매그놀리아 추켜세우기
- 술친구를 정착지로 보낼 경우
- USS Constitution에서 로봇 편들기
- 버질에게 FEV 치료제를 건내주기
- 엘더 맥슨과의 첫 대면에서 부정적인 태도
- 데스데모나에게…
- "신스를 위해서더라도 목숨을 걸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말하기
- "노예제는 나쁘다."고 말하기
- 디콘의 거짓말에 동조하지 않고 사실대로 말하기
- 코버넌트 퀘스트에서 신스를 증오하는 과학자 편을 들지 않기
- 실버 슈라우드 흉내를 충실히 수행하기[45]
- 퀸시의 네임드 거너 클린트를 사살하기
- 동료 퀘스트에서 닉이 에디 윈터를 죽이게 하거나 직접 에디를 사살하기 [46]
- 사나이는 자신감이지 퀘스트에서 바딤에게 일침을 날리고 트래비스에게 우호적으로 대할 경우
- "The Disappearing Act" 퀘스트에서 "크로커 박사"를 설득하기[47]
- "캐봇 저택의 비밀" 퀘스트에서 로렌조 캐봇을 죽게한 후 잭 캐봇과의 대화에서 로렌조 일에 대해 조의를 표할 경우
- "도금된 메뚜기" 퀘스트에서 "쉠 드로운"의 무덤을 찾은 경우. 즉, 닉 발렌타인의 사무실에 있는 의뢰들을 해결할 경우
- "악마와의 거래" 퀘스트에서 데스클로 알을 둥지에 갖다놓기 [48]
- 보스턴 동부 사립학교에서 붙잡힌 캐러밴들을 구출[49]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정찰대 분대장인 팔라딘 브랜디스를 브라더후드로 돌아오라고 설득하기[50]
- 팔라딘 브랜디스에게 총을 내리라고 설득하기[51]
- 파 하버를 진행하며 사람들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 아카디아와 DiMA를 도와주거나 DiMA를 끝까지 변호해주기.
- 파 하버에서 디마에게 인스티튜트 소속임에도 아카디아의 존재를 묵인하겠다고 말하기 또는 자신이 레일로드 소속임을 말하기[52]
- 볼트 118 내의 살인사건을 조사해줄 경우
- 중핵 통제실에서 DiMA의 4번째 기억 홀로테이프를 얻어서 전해 주기[53]
- 공구를 팔라는 마체테 마이크의 제안을 거절하기
- 원자교단 도와주기. '이단 심문', '마녀 사냥' 퀘스트를 받아들일 경우 싫어함이 뜨긴 하는데, 퀘스트를 평화롭게 해결할 경우 좋아함이 뜬다.
- 데빈 수사의 단식을 멈추게 하기. 이 당시에 데빈 수사는 단식을 너무 심하게 해서 아사하기 직전이었다.
- "The Heretic(이단자)" 퀘스트에서 허무교에 빠진 "기네스 수녀"에게 파 하버에서 떠나라고 설득하는데 성공할 경우
- 원자교단 이단 심문 퀘스트 도중 증거를 숨기고 오베르 수녀를 도망치게 설득[54]
- 디마에게서 텍투스 사제 신스 교체 퀘스트를 받은 상태에서 원자교단 텍투스 사제에게 섬에서 도망가라고 설득할 경우
- 퀸시 폐허에서 거너 일당을 몰살하기[55]
-
벙커 힐의 조 사볼디와의 대화에서 "신스는 적일 뿐이다"라고 대답하기[버그] -
신스 회수 퀘스트 중 가브리엘을 회수하는 것보단 죽이는 것이 더 인간적이라고 말하기[버그] - 신스 회수 퀘스트 중 "불필요한 폭력은 피할 수 있겠군" 이라고 말하기
- 가브리엘의 제안을 수락하고 전리품을 가져가는 대신 떠나기로 합의하기.
- 전쟁의 위기 퀘스트에서 글로리에게 아직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거나 약속을 지키겠다고 안심시키기[58]
- 볼트텍 직원을 생츄어리로 보내기
- 누카 월드 레이더 말살 퀘스트 수행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호감도가 최고치로 오르면 전용 퍽을 얻게 된다.
4.2. 감소
동료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약물 복용이나 중독으로 호감도에 변화가 없다.[59] 아무래도 본인의 친구인 핸콕 때문에 넘어가는 듯.- 일반적으로 악독하고, 이기적인 행동
- 공격적, 과격적, 적대적인 언행[60]
- 일반적인 협박
- 돈을 요구하거나 흥정하는 행동
- "위협" 퍽을 이용하여 적을 싸우게 만드는 것.(말그대로 위협만 하는건 괜찮다)
- 절도
- 소매치기
- 주인이 있는 자물쇠 해제 성공
- 무고한 이를 살인
- 식인
- 무단 침입
- 특정 퀘스트나 대화 관련
- 코버넌트의 S.A.F.E. 테스트 치르기
- 데스데모나에게 말할 때 디콘의 거짓말에 어울려주기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도와주기[61][62]
- 레일로드에 적대적인 행위를 함[63]
- 커먼웰스 미닛맨 퀘스트 거부
- 전쟁의 위기 퀘스트에서 글로리를 내버려두기
- "캐봇 저택의 비밀" 퀘스트에서 로렌조 캐봇을 구해줄 경우
- 맥도나 시장에게서 보고서를 받아오는 정치 성향 퀘스트 수행[64]
- 그레이가든에서 관리자 화이트를 만나 대화 중에 로봇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할 경우[65]
- 파 하버를 진행하며 롱펠로우 영감과 아카디아로 가는 길에 만난 원자의 아이들 교단 전도인에게 막말을 하거나 죽여버리기[66]
- 파 하버에서 아카디아 쪽의 사이드 퀘스트 중 코그의 제안으로 쥴의 과거를 묻어버리는 선택을 할 때.
- 파 하버를 진행하며 아카디아나 파 하버를 멸망시키는 등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방향으로 퀘스트를 진행할 때.
-
파 하버의 원자교단들을 돕기.
단, 원자교단 가입 자체는 호감도에 변화가 없으며[67], 방역기를 수리하는 퀘스트 또는 데빈 현제의 수련 퀘스트를 받으면 좋아함이 뜬다. 여기에 데빈 수사에게 내가 원자의 전령이다 라며 상급 스피치 체크에 성공시 한번 더 좋아함이 뜬다. -
원자의 아이들 교단을 멸망시키겠다고 하거나 원자교단의 중핵을 파괴할 때.
원자교단 같은 막장집단을 없애는데 왜 호감도가 감소하는지 의아해할 수도 있는데, 닉은 기본적으로 폭력을 통한 추가적인 희생을 원치 않는다. DIMA도 중간에 언급을 하는데, 원자교단이 막장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중핵을 날려버렸다가는 원자교단 내 무고한 교인들까지 희생된다는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 원자교단안에서 텍투스 같이 정신나간 존재들도 있는 반면에, 원자교단에서 삼시세끼와 안전한 잠자리를 제공해준다는 이유만으로 원자교단에 들어온 교인들도 많기 때문. 문제는 DiMA가 제시하는 평화적인 방법마저 그렇게 도덕적이지는 않기에 막판에는 닉도 이런 짓에 치가 떨린다는 투로 얘기한다. 다만 이 때는 해당 방법이 아니면 별다는 방도 자체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호감도 감소가 없다. 참고로 롱펠로우 영감과 동행 중 같은 방법으로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정 반대로 호감도가 올라간다. 이유는 항목 참고. - 에이버리 선장의 진실을 알게 된 후 DIMA에게 옳은 일을 했다고 두둔하기[68]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아카디아의 존재를 폭로하고 아카디아를 몰살하거나 또는 인스티튜트의 아카디아 신스 회수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 마마 머피에 약물을 주기[69]
- 블레이크 애버내시에게 패드립을 시전하기[70]
- 원자교단 고위 사제 텍투스의 이단 심문 부탁에 응할때. 단, 이단자를 처단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경우 호감도가 상승한다.
- 허볼로지스트들을 돕는 퀘스트 시작하기[71]
- 파 하버 진입 퀘스트인 집 떠나 멀리의 엘리와의 대화에서 비꼬는 선택지를 골랐을 때 [72]
- 벙커 힐의 조 사볼디와의 대화에서 "신스를 구하는 것은 고귀하다"라고 대답하기[버그2]
-
비서인 엘리 퍼킨스 살해
이 때는 호감도고 나발이고 바로 동료에서 나가는 동시에 적대관계가 되어버린다. 엘리 퍼킨스는 에센셜이 걸려있는 관계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볼 수 없으며, 굳이 이렇게 안 해도 사무소의 물건은 발렌타인 구출 시점부터 자유롭게 루팅 가능하고 엘리를 죽여봤자 아무런 이득도 없으니[74] - 볼트텍 직원에게 "내 알바 아님"이라고 답할 경우
- 누카 월드 레이더 정착지 침략 퀘스트 수행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호감도가 최악까지 떨어지면 주인공에게 절교선언을 하게 된다.
5. 동료 교체 시 반응
다른 동료들과 자리를 바꿀 때 대사가 탐정답게 여유롭다. #[75] 신뢰도는 높은 편인지 기본적으론 좋게 이야기해주는 편. 댄스와는 당연히 험악한 관계 그 자체고 X6-88과도 영 좋진 않은 편.- 디콘과 교체
- 디콘: 닉, 다시 보게 되어 반갑구만, 이 노인네야. 그/그녀와 함께 간다니… 너희 둘이라면 안심이 될 것 같아.
- 닉 발렌타인: 아, 디콘. 우린 괜찮을 걸세. 자네도 친구들이랑 별 탈 없이 잘 있으라고. 알겠나?
- 케이트와 교체
- 케이트: 좋았어, 니키. 그럼 조심하라고.
- 닉 발렌타인: 걱정 말게, 케이트. 조심할 테니까.
- 퀴리와 교체
- 퀴리: 당신은 참으로 과학적인 결과물이군요, 무슈 닉.
- 닉 발렌타인: 오, 설마 자네 고철 더미에 있는 쓰레기들도 칭찬하고 다니는 거 아닌가.
- 파이퍼와 교체
- 파이퍼: 그래서 둘이 다니면서 기삿거리로 쓸만한 걸 발견하면 내가 독점하는 거, 맞지?
- 닉 발렌타인: 파이퍼, 내가 자네 말고 누구한테 말하겠나.[76]
- 코즈워스와 교체
- 코즈워스: 발렌타인 씨. 제 자리를 대신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 닉 발렌타인: 코즈워스. 과찬이네. 잘 있게나.
- 프레스턴 가비와 교체
- 도그밋과 교체[77]
- 도그밋: (슬픈 듯한 짖음)
- 닉 발렌타인: 괜찮아, 멍멍아. 이제 내가 맡으마.
- 맥크래디와 교체
- 맥크레디: 젠장. 당신 줄 모터 오일을 챙기는 걸 잊었어, 발렌타인.
- 닉 발렌타인: 귀엽구만! 맥크레디. 순전히 자네가 생각해낸 농담인가?
- 존 핸콕과 교체
- X6-88과 교체
- 스트롱과 교체
- 스트롱: 연약한 쇳덩어리 남자. 이 남자 곧 죽는다. 그럼 스트롱 찾아라. 다시 우유 찾으러 간다.
- 닉 발렌타인: 그럼 잘 눌러앉아 있으라고, 덩치. 난 죽을 생각이 전혀 없거든.
- 팔라딘 댄스와 교체
- 팔라딘 댄스: 난 자네가 이…것과 나를 교대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군.
- 닉 발렌타인: 믿으라고, 애송이(Bucko). 이제 좀 딴 사람한테 가서 빈정대는 건 어떤가?
6. 어록
I'm synth. Synthetic man. All the parts, minus a few red blood cells.
나는 신스라네. 인조인간이지. 적혈구 몇 개는 빼고 있을 건 다 있다네. [79]
나는 신스라네. 인조인간이지. 적혈구 몇 개는 빼고 있을 건 다 있다네. [79]
Too many folks these days count on violence to solve their problems. You only have to look around to see where that got us.
요새 너무 많은 사람들이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네. 그 결과가 어떤지는 주변을 보면 알 수 있지.
요새 너무 많은 사람들이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네. 그 결과가 어떤지는 주변을 보면 알 수 있지.
Not like... this...
안 돼... 이렇게는... (사망 대사)[80]
안 돼... 이렇게는... (사망 대사)[80]
You'd be shocked how many folks I've managed to convince I'm just a really sick ghoul.
내가 병이 좀 심한 구울이라고 믿게 한 양반들이 얼마인지 알면 놀랄 걸세.
내가 병이 좀 심한 구울이라고 믿게 한 양반들이 얼마인지 알면 놀랄 걸세.
Hey, chin up. I know the night just got darker, but it won't last forever.
이봐, 힘내게, 밤은 깊어지겠지만, 언젠가는 끝나지 않겠는가.
이봐, 힘내게, 밤은 깊어지겠지만, 언젠가는 끝나지 않겠는가.
(No machine should have free will.)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 기계한테는 자유의지를 주면 안 돼.)
Why? You jealous you had to turn yours in?
왜? 그런 거 반납하고 사는 인생이라 질투라도 나는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 기계한테는 자유의지를 주면 안 돼.)
Why? You jealous you had to turn yours in?
왜? 그런 거 반납하고 사는 인생이라 질투라도 나는가?
Those people, they treated me like a human being. I've been trying to return the favor ever since.
그 사람들은 날 사람처럼 대해줬다네. 그 후 난 그들에게 받은 호의를 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지.
It's a surprisingly rare trait out here sometimes. Something I've noticed you got a fondness for.
그건 이 세상에서 놀라울 정도로 드문 특징이지. 내가 알고 있는 자네의 그 상냥함 말일세.
그 사람들은 날 사람처럼 대해줬다네. 그 후 난 그들에게 받은 호의를 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지.
It's a surprisingly rare trait out here sometimes. Something I've noticed you got a fondness for.
그건 이 세상에서 놀라울 정도로 드문 특징이지. 내가 알고 있는 자네의 그 상냥함 말일세.
(Oh god! You are here to snatch me, aren't you?!)
(볼트 81 거주민: 세상에! 나를 교체하려고 온 거지, 그렇지?!)
Lucky for you, I expect institute has standards.
운도 좋지, 인스티튜트한테도 기준이라는 게 있거든.
(볼트 81 거주민: 세상에! 나를 교체하려고 온 거지, 그렇지?!)
Lucky for you, I expect institute has standards.
운도 좋지, 인스티튜트한테도 기준이라는 게 있거든.
With you at my side, doing the kinda good we've done? I'm about as great as one synth can be.
자네와 함께, 우리가 해온 것 같은 선행들을 하는 것 말인가? 나는 가장 위대한 신스가 될 걸세.
자네와 함께, 우리가 해온 것 같은 선행들을 하는 것 말인가? 나는 가장 위대한 신스가 될 걸세.
Everything I ever was belonged to Nick. I'd hoped with Winter gone, the last hint of that old world snuffed out, I could finally be free.
과거의 내 존재 하나하나가 모두 닉의 것이었네. 윈터의 죽음으로 과거의 마지막 증거가 완전히 파괴되고 나서야, 마침내 자유로워질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었지.
But being out here with you, what I finally realized after all this time was that taking down Winter, it wasn't about Nick or Jenny or even you or me.
하지만 자네와 함께 지내면서 이제 와서야 깨달은 건, 윈터를 쓰러뜨리는 일은 닉이나 제니, 심지어 자네나 나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네.
It was about justice, about doing what's right. And that act of goodness, that's ours. All the good we've done. That's ours and ours alone.
그건 정의, 옳은 일을 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네. 선한 행동, 그건 우리 것이지. 우리가 해냈던 선행들은 오로지 우리만 가진 기억이고.
And even if that's the only thing in this world I can ever claim as mine, not Nick's, not the Institute's, but mine, then I can die happy.
그리고 만약 그게 닉의 것도 아니고 인스티튜트의 것도 아닌, 이 세상에서 오로지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난 기꺼이 죽을 수 있네.
과거의 내 존재 하나하나가 모두 닉의 것이었네. 윈터의 죽음으로 과거의 마지막 증거가 완전히 파괴되고 나서야, 마침내 자유로워질 수 있겠다는 희망을 품었지.
But being out here with you, what I finally realized after all this time was that taking down Winter, it wasn't about Nick or Jenny or even you or me.
하지만 자네와 함께 지내면서 이제 와서야 깨달은 건, 윈터를 쓰러뜨리는 일은 닉이나 제니, 심지어 자네나 나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네.
It was about justice, about doing what's right. And that act of goodness, that's ours. All the good we've done. That's ours and ours alone.
그건 정의, 옳은 일을 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네. 선한 행동, 그건 우리 것이지. 우리가 해냈던 선행들은 오로지 우리만 가진 기억이고.
And even if that's the only thing in this world I can ever claim as mine, not Nick's, not the Institute's, but mine, then I can die happy.
그리고 만약 그게 닉의 것도 아니고 인스티튜트의 것도 아닌, 이 세상에서 오로지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난 기꺼이 죽을 수 있네.
7. 기타
외피는 100년정도 지났으니 많이 낡았으나 작동하는덴 별 이상이 없는 듯.[81] 다만 자기 입으로 가끔 낡은 신스라고 한마디 한다. 자신은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자지 않아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장소에 따라 국수나 스테이크를 먹고, 스팀팩으로 회복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도 보인다.신스이긴 하지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기지에 데려가도 불평을 들을 뿐 적대하지는 않는다. 기사들 사이를 지나다니면 신스가 유일한 생존자의 동료라니 믿을 수 없다며 한 번 까이고, 맥슨 장로 앞에 데려가면 저런 기계를 동료로 삼다니 자네의 판단력에 의구심이 든다며 참으로 고달프게 까인다. 브라더후드 단원들의 대사별 반응은 아래와 같다.
BoS 단원: "기계한테는 자유의지를 주면 안 돼."
발렌타인: "왜? 그런 거 반납하고 사는 인생이라 질투라도 나는가?"
발렌타인: "왜? 그런 거 반납하고 사는 인생이라 질투라도 나는가?"
BoS 단원: "정말 역겹군."
발렌타인: "거울 들여다보는 것보단 덜 역겨울 거라 장담하네만."
발렌타인: "거울 들여다보는 것보단 덜 역겨울 거라 장담하네만."
BoS 단원: "이물."
발렌타인: "그래, 그래. 자네도 좋은 오후 보내게."
발렌타인: "그래, 그래. 자네도 좋은 오후 보내게."
신스로 살다 보니 이미 익숙해질대로 된 듯 하다. 닉도 브라더후드에 협력하는 행위를 싫어한다. 애초에 프리드웬 등장 이후 입에 달고 다니는 대사 몇 가지는 브라더후드를 까는 내용이다. 사실, 브라더후드 뿐만이 아니고, 자기가 신스라는 것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에게는 그 신랄한 말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볼트 81에서 대화가 특히 압권.
닉 발렌타인 캐릭터를 만든 베데스다의 디자이너 Emil Pagliarulo에 따르면, 폴아웃 4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캐릭터중 하나라고 한다. 심지어 폴아웃 4 배경이 확정되기도 전에 만들어졌을 정도라는 것이 그의 전언[82]. THE X-FILES의 존 도겟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Art of Fallout 4 참고).
모든 동료를 통틀어 퀘스트 내부의 비중, 존재감, 스토리 참여 등등 빠지는 구석 하나 없는, 말 그대로 폴아웃4의 주연급이라 할 만하다. 다른 캐릭터는 이견의 여지가 있을망정 이 사람만큼은 이견이 없을 정도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NPC다.
우선 동료 중에서 메인 퀘스트 참여 비중이 가장 크다. 션의 행방을 찾으러 다이아몬드 시티의 탐정 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커먼웰스의 보석'), 말라깽이 말론의 패거리에게 감금된 발렌타인 구출('뜻밖의 발렌타인'), 구출한 발렌타인과 켈로그 추적('단서 잡기'), 켈로그 처치('상봉'), 켈로그의 인공 두뇌에서 정보 획득('위험한 교감')까지 발렌타인 개인과 관계된 메인 퀘스트만 무려 5개나 된다. 오리지널 시절부터 장군으로 추대된 플레이어의 보좌역이라던가, 가장 늦게 합류하는데다가 팩션도 본인도 호감가기가 어렵게 설계된 무인격자 등 발렌타인처럼 비중과 호감도를 고루 갖춘 동료는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주인공처럼 과거를 공유한다는 점도 같고, 말 그대로 진짜 폐허가 된 미래 세계를 헤쳐나가는 동반자 같은 느낌이다.[83] 특히 파 하버 DLC의 경우 닉의 개인 DLC로 봐도 될 정도. 퀘스트 시작부터 닉의 지인인 켄지 나카노를 돕기 위해 의뢰를 수락하고, 개인적인 대사도 많은데다 닉이 없어도 진행은 가능하지만 닉을 아카디아의 수장 앞에 데려가면 닉만의 추가 스토리가 진행되는 등, 해당 DLC의 또다른 주인공이나 다름없으니 반드시 데려가보도록 하자.
주제의식 측면에서도 폴아웃 4와 가장 밀접한 동료인 것을 넘어서 게임 내의 인물들을 총망라해 보아도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작중에서는 닉 발렌타인이라는 존재가 비록 신스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것이 꾸준히 어필된다. 이 작품의 주요 배경이자 쟁점인 '커먼웰스 생존자 vs 신스'의 대립 구도를 존재 자체만으로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84] 플레이어에게 갖은 조력을 해 주는 등 커먼웰스 주민 중에서 가장 인간다운 인물인 닉이 인간이 아니라 신스, 그것도 철과 전선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외형적으로도 훤히 보이는 2.5세대 신스라는 것은 기계가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플레이어에게 생각하게끔 해 주고, 나아가 인스티튜트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사상이 공허할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진 트렌치 코트부터 말이나 분위기 등 캐릭터의 기반은 30~40년대 필립 말로 풍의 하드보일드 탐정에서 비롯된 듯 보인다. 유일한 생존자도 "그 모자랑 트렌치 코트는 필수품인가요? 왠지 시가 물고 영국 억양 쓸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라고 빈정댈 수 있는 것을 보면 폴아웃 세계관의 전쟁 전 문화권에서도 통용되는 이미지인 듯하다. 닉이라는 이름까지 감안하면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밴드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의 Don't Answer Me의 뮤직비디오에서 쓰인 단편 애니메이션 닉과 슈가의 모험의 남주인공 닉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잇따른 실종자로 인해 흉흉해진 민심을 시장이 손놓고 바라보는 와중에, 혼자서 실종 의뢰를 받고 용쓰는 모습을 보면 빼도박도 못할 정도. 신스를 공공연하게 차별하는 다이아몬드 시티 주민들조차 발렌타인에 대해서는 한층 누그러진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부터, 그가 그동안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했는지 엿볼 수 있다. 경비대원들은 '신스들이 쳐죽일 놈들은 맞는데, 우리 닉은 그런 살인마들이랑 비교도 안 되게 좋은 사람'이라는 투로 닉을 변호할 정도.[85][86] 호감도 대화에서 언급되듯이, 맨주먹으로 탐정 노릇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의뢰를 해결해 주는 과정에서 신뢰를 산 모양이다. 하지만 이건 닉과 오랫동안 이웃으로 살면서 그가 선량한 인물인데다가 헌신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다이아몬드 시티 주민들 이야기고, 다른 정착지 주민들에게 말을 걸면 간혹 저 괴물 간수 잘 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인스티튜트의 신스 바꿔치기나 유니버시티 포인트 학살 등으로 인해 신스 하면 악한 과학자들의 살인병기쯤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생판 모르는 남이 보기엔 악명 높은 살인로봇이 돌아다니는 셈이니까.
그 자신이 신스이지만 신스나 인스티튜트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게 얼마 없는데, 관련된 기억이 전부 지워져있기 때문.[87] 자기 자신이 혼자 추론한 바에 따르면, 그는 신스 2.5세대에 해당하는, 3세대의 프로토타입이었을 것이라고. 1세대는 완전히 기계의 모습을 한 신스고, 2세대 신스는 아이 로봇의 안드로이드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3세대 신스는 유기체 베이스인데다가, 행동거지가 로봇과 다를바 없는 2세대와 달리 인간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스티튜트 엔딩 후 가보면 플레이어에게 왜 도왔는지 질문을 한다.
찢어진 얼굴과 목 사이로 전선과 프레임이 보이는, 사람에 따라 혐오스러울 수 있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털털하고 선한 모습을 보여줘서 매력적인 캐릭터성으로 수요가 있다. 같은 인간 외 종족 인기 캐릭터인 존 핸콕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전쟁 전에 형사로 일했기 때문인지, 탐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상황 판단이 빠르고 추리력, 정보력이 뛰어난 편이다. 주인공이 션이 납치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자 다른 사람들 다 놔두고 갓난아기인 션을 납치한 게 몹시 수상하니 분명 뭔가 심오한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들어가기 어렵다던 볼트에 손쉽게 들어간 것과 주인공 부부 중 주인공을 예비물품(백업)이라고 부르는 것으로부터 유추하여 션을 납치한 이들이 단순한 레이더 같은 집단이 주범은 아니라는 것 또한 추리해냈다. 대머리에 흉터라는 인상착의만 듣고 그 즉시 켈로그를 떠올릴 정도로 탐정으로서의 정보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초반에 볼트 114의 오버시어 사무실에 감금되었을 때부터 감시하던 트리거맨 조직원에게 이빨을 까서 자신이 지금 두목에게 처단 대상으로 찍혔다고 착각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장소에서 출력되는 동료 대사 중에는 탐정다운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 많다. 스카이레인스 항공 1981호기가 추락한 지점에서는 그을린 흔적이 없고 잔해가 흩어져 있는 것을 토대로 비행기가 폭발 그 자체로 인해 부서진 것이 아니라 고가도로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론하는데, 파일럿들의 기록을 확인하면 이것이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일로드의 본거지인 올드 노스 교회 지하에서는 최근까지 사람들이 지냈다는 것도 간파해낸다.
만약에 플레이어가 의문의 사나이 퍽을 찍었을을 경우 동료 중 유일하게 전용 대사들이 여러 개 있다. 의문의 사나이가 나타나고 사라지면 옆에서 대사를 날린다. # 또한 그의의 사무실에 가보면 의문의 사나이에 대한 파일을 소지하고 있다. 탐정인 만큼 미스터리한 의문의 사나이에 끌리는 것이 당연하다. 닉은 의문의 사나이를 부도덕한 미치광이[88]나 연쇄살인범들의 단체 따위로 생각해 추적하고 있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홀연히 나타나서 총 한방에 목표를 처리하고 다시 홀연히 사라지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듯. 근데 비슷한 트렌치 코트에 중절모 패션이라 그런지 (패션에 대해) 뭘 좀 아는 놈이라는 것만큼은 인정한다고 한다.
배정된 S.P.E.C.I.A.L 수치가 각각 5 ST, 7 PE, 8 EN, 8 CH, 16 IN, 10 AG, 8 LK로 지능이 6도 아니고 16이다. 이번 작부터 S.P.E.C.I.A.L의 수치가 10을 넘어갈 수 있도록 변하면서 벌어진 일로 대체로 동료들의 수치는 10이 넘는 경우가 많다. 스트롱도 힘이 무지막지하게 높은 동료이다.
교양이 풍부하면서도 특유의 말솜씨가 보통이 아니라, 게임 내의 어지간한 지식인들도 잘 모를 수밖에 없는 과거의 문학 작품을 인용하는 등 지적인 이미지도 있다. 프리드웬이 첫 등장하는 장면에서 외우는 시는 애드거 앨런 포의 갈까마귀이고, 제너럴 아토믹스 갤러리아의 거대한 핸디 조형물을 보고서는 "내 이름은 미스터 핸디, 청소부 중의 청소부. 내가 청소한 이곳을 보라, 그리고 절망하라."는 다소 뜬금없는 대사를 하는데 퍼시 비시 셸리의 소네트인 오지만디아스를 인용한 것이다.[89] 동료 퀘스트 도중에는 에디 윈터가 스스로 구울이 되어 핵전쟁을 대비했다는 설명 도중 [90] 멋진 신세계를 언급한다. 이외에도 잡지를 획득하면 "싸움은 힘으로 이기지. 전쟁은 기지로 이기고." 라고 말하거나 전쟁 전의 지식을 되살리려는 것을 칭찬하는 등 지능 16다운 면모를 보인다. 지적인것과는 별개로 입도 무지 잘터신다.
프리드웬 도착 이후 케임브리지 경찰서는 브라더후드의 거점이 되고 여기서 브라더후드에 가입했을 경우 버티버드를 타고 프리드웬으로 갈 수 있는데, 이 때 데려가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엘더 맥슨을 침이 마르도록 찬양하는 와중에 끼어들어[91] "뭐 맥슨? 그 작자 정신 나갔어!"라며 강하게 디스한다. 레일로드 섬멸 퀘스트를 받고 생각을 물으면 또 "내 생각은 오직... 대체 왜? 아니 진짜로? 도대체 교회에 죽치고 있는 사람들 몇 명이 그렇게 잘나신 브라더후드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된다고?(All I can think is... why? Honestly? How much of a threat could a dozen or so people in a church pose to the mighty Brotherhood?)" 라고 대차게 깐다.[92]
하지만 그는 브라더후드를 싫어하는 거지 말살해야 할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플레이어가 인스티튜트와 결합해 게임을 클리어하면 파이퍼와 마찬가지로 매우 분노한다.[93] 물론 대화만 그럴 뿐이지 호감도가 크게 깎이거나 절교하진 않는다.[94][95] 반대로 브라더후드 엔딩을 보면 그래도 인스티튜트를 날려버린 것만큼은 칭찬해준다.
외모 특성상 파워 아머 프레임만 입히면 상당히 어울린다. 또, 가끔 미니건이 떨어져 있으면 탄약까지 주워서 쓰는데 적들을 향해 난사하는 것이 간지가 철철 넘친다. 대사 자체도 중후한 목소리 때문인지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상당히 자상하다게 느껴진다. 터미널 가까이 가면 내게 맡기라는둥 무게 때문에 걷고 있으면 "내가 좀 들어줄까?" 라고 말하고, 메인 스토리에서도 아마리 박사 관련 미션에서 위험이 있음에도 망설임 없이 헌신한다. 조금 친밀도가 쌓이면 주인공에게 자신처럼 전쟁 전의 기억을 가지고 폐허가 된 커먼웰스에서 깨어나 혼란스러웠던 경험을 이야기해주며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주인공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준다. 시리즈를 통틀어 전쟁 전의 세상을 알고 있는 인물로서 얼마 안 되는 개념인이다.[96] 황무지를 전쟁 전 그 이상의 모습으로 재건할 수 있는 힘과 지식을 갖추었으면서도, 이상한 선민의식에 윤리의식 따윈 개나 줘버린 엔클레이브나 인스티튜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부분이다.
닉을 동료로 두고서 레이더들과 싸우다 보면 레이더와 닉이 서로 알아보고 전투가 끝나는 경우가 있다. 정확하게는 그 레이더가 전에 닉의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라 은인을 공격할 수도 없고 해서 중립상태가 된다는 설정이다. 단, 그렇다고 해당 레이더들을 죽여도 닉의 호감도가 내려가진 않는다. #
오토매트론 DLC 설치 후 로봇 제작소 근처에서 대화를 해보면 신스 부품은 타 기종의 로봇하고는 호환이 안된다고 말한다. 자기가 직접 시도해봤다고 언급한다. 해당 영상
분명 로봇이지만 담배를 피우는 모션이 존재한다. 사무실 책상에는 재떨이까지 있다. 기억의 오리지널인 진짜 닉이 상당히 애연가 였을 가능성이 보인다. 반대로 진짜 닉은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안면 좌측에 커다란 상처가 나 뼈대가 훤히 보일 정도인데, 벙커 힐의 조 사볼디와의 대화에서 조가 얼굴의 상처는 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놀라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보아 비교적 최근에 난 모양이다. 작중에서도 그렇게 좋아보이는 외모는 아닌지 동료 회화중 자기가 정말로 뭐 잘못 먹은 구울이라고 거짓말을 쳐서 속여넘긴 사람 숫자를 알면 놀랄 거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가끔씩 정비를 위해 그 자리에서 멈춰서서 손을 스크루 드라이버로 조일 때가 있다.
성우가 스카이림의 머서 프레이[97]와 동일하다보니 스카이림을 플레이하다가 넘어온 유저들은 흠칫하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닉과 머서 둘다 퀘스트중 합류하며 자물쇠를 따는 전용대사들이 갖춰져있고 뉘앙스도 비슷하다. 다만 닉은 개막장 세기말에서도 정도를 따르는 선인이고 머서는 원래부터 개막장인 도둑길드에서 조차도 배신과 횡령을 저지르는 최악이라는 차이는 있다.
플레이어가 파워 아머에 탑승했을 경우 누가 로봇이고 누가 인간인지 모르겠다는 딴지를 걸며, 닉을 데리고 버티버드에 탑승하면 가끔 신스를 데리고 버티버드에 탑승하냐며 빈정거린다.
2024년에는 레딧의 폴아웃 대표 서브레딧인 /fallout에서의 투표결과, FPS 폴아웃 시리즈 사상 최고의 동료 캐릭터로 선정되었다 #. 결승전에서 닉 발렌타인과 맞붙은 상대는 ED-E였는데, 닉 발렌타인은 총 1,200표를 얻어 1,063표를 얻은 ED-E를 따돌리고 최고의 동료 1위로 선정된 것이다.
아래는 대진표. #
8. 폴아웃 쉘터 Online
입수 가능한 SSR 캐릭터로 등장한다.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그림체 버프를 받은채로 나타났다. 이 겜을 먼저 접한뒤 발렌타인을 보면 놀랄정도로 말이다.
[1]
사족으로 프레스턴과 사망 대사가 비슷하다.
[2]
시프 시리즈 구작의 주인공
게렛의 성우로 유명하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머서 프레이나
클라비쿠스 바일,
디스아너드의
코르보 아타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본작에서는
DiMA,
코즈워스,
미스터 핸디들과 동일성우다.
[3]
참고로 닉의 사무소에서 그가 맡았던 다양한 사건 파일들을 주워 볼 수 있는데 의문의 사나이를 쫓고 있는 걸 암시하는 내용이 있으며 의문의 사나이 출현시 '이봐, 거기 서! 젠장, 사라졌군.' '틀림없이 그 사람이었어.' 같은 대사를 친다. 파일에 따르면 의문의 사나이가 중범죄를 저질렀거나. 아니면 정체불명의 킬러라는 사실이 경찰의 사고 방식을 가진 닉에게 썩 좋게 느껴지는 인물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혹은 닉과 같은 복장으로 인해 닉이 큰 곤란을 여러 번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와중 중절모와 코트를 입은 패션에 대해서는 뭘 좀 아는놈이라며 인정한다.
[4]
파이퍼에게서 닉을 추천받았을 때, "하트에 네온사인? 거기 사창가 아닌 거 확실하죠?" 라고 물어볼 수 있다. 발렌타인 본인도 자기 사무소 간판이 좀 튀긴 하지만 덕분에 사람들이 내 사무소를 못 찾아서 헤매는 일은 없다고 농담을 하곤 한다.
[5]
Skinny Malone. 이름과는 반대로 비만(Fat) 삼각형 수치가 매우 크게 설정된 뚱뚱한 남성이다. 반어법이든 본인의 뻔뻔함/희망사항이든 아이러니한 이름. 말론이라는 이름은 대부 영화에서 비토 콜레오네 역을 맡은 말론 브란도 또는 1976년 갱스터 영화 Bugsy Malone이 모티브인 듯하다.
[6]
왜 부족한 것도 없는 부잣집 자식이 이런 범죄자들이랑 어울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Diamond City Blues 퀘스트의 헨리 쿡이 트리거맨과 마약 거래를 하려는 다른 부잣집 도련님인 넬슨 마티머를 두고 아버지 돈으로 갱스터 놀이하고 싶어한다고 한 걸 보면
금수저의
중2병일지도 모른다. 거기다 머리에 든 것도 없는지 난이도 높은 스피치 체크를 통과하여 배신하도록 꼬드기면 “당신... 정말 나쁜 사람이군요”라며 정말로 말론을 배신하고 공격한다. 톰슨 기관단총을 든 진짜 마피아를 상대로 야구배트 하나 들고 말이다. 그리고 유일한 생존자가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7]
달라는 발렌타인을 그 자리에서 패 죽일 작정이었던 듯하지만
'옛 시절' 방식에 집착하던 말론이 만류해서 목숨은 건졌다.
[8]
여자를 설득할 경우 "당신 가족이 걱정하고 있으며 당신은 이런 자들과 어울려선 안될 사람이다."라고, 말론을 설득할 경우 "왜 이딴 존중도 뭣도 모르는 어린 년이 당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도록 내버려 두는가?"라고 설득한다.
[9]
말라깽이 말론을 여기서 살려보내면 레일로드 퀘스트를 할 때
디콘을 만나게 되는 오래된 고속도로 근처에서 랜덤 인카운트로 만날 수 있는데, 주인공이 볼트 114를 다녀간 이후 부하들에게 축출당한 모양이다. 주인공을 원망하는 말을 하지만 딱히 공격하려 들거나 하진 않는다.
[10]
말론을 사살했을 시 발렌타인은 "편히 쉬게 왕자님, 옛 시절을 위하여."라고 씁쓸해한다. 자신을 감금한 일 때문에 악감정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형사로서 옛 보스턴 갱스터의 명예를 지키려던 모습은 높게 산 듯 하다. 또, 달라의 의상이 상당히 화려해서
퀴리 같은 여동료나 본인이 착용하고 고인물 플레이가 가능하다.
[11]
이때 조수가 발렌타인을 구출해 준 대가로 100캡(초면에 흥정하면 250캡까지 가능)과 발렌타인이 입고 있는 것과 똑같은 페도라와 트렌치 코트를 준다.
[12]
메모리 덴에 가게 된다. 여기의 주인인 알마와의 대화를 보면, 닉과 주인공의 연애가 불가능한것도 짐작이 간다.
[13]
다만 이 대목은 켈로그의 기억을 엿볼때 닉과 기억이 연결된다는 아마리 박사의 말을 듣고 "그럼 혹시 내가 닉의 낮부끄러운 기억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는 식의, 합리적인 우려를 말하는것 뿐인데 나오는거라 억울할수도 있다. 그동안 닉에게 빈정거리지 않고 계속 우호적인 말을 해왔어도 저 선택지를 택하면 똑같이 입놀리는걸로 아들 찾을 수 있으면 벌써 찾았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냥 닉의 저 말도 그저 쓸데없는 걱정 접어두라는 식으로 가볍게 말한걸로 볼수도 있긴 하다.
[14]
이 때는 3세대 신스가 "CPG(Commonwealth Provisional Government) 학살사건"을 일으키기 전이었다. 커먼웰스 지역의 통합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각 공동체에서 대표단을 보냈는데, 거기에 인스티튜트 측 대표단으로 신스가 끼어 있었다. 문제는 신스가 그 자리에서 맛이 가 버려 자신들을 제외한 모두를 대상으로 학살을 일으켰다는 것. 파 하버까지 설치하면 대사가 바뀐다. 학살 후였고, 그래서 안 쫓겨난 게 다행이라고 한다.
[15]
시장의 딸을 노예로 팔아먹으려던 레이더 4명과 마주쳤을 때 자신이 신스이고 그 당시에는 신스가 매우 생소했었으니 이걸 역이용해서 "자폭 시스템이 가동되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입으로 손수 카운트를 세는 과감한 블러핑을 사용했고, 그게 아주 잘 통해서 적들이 도망갔다고 한다. 이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서로 짓밟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놈들을 보며 웃음을 참아야 했던 것이라고.
[16]
해당 복장은 흔히 나오는 일명 담배 피고 매그넘 갈기는
하드보일드 탐정의 클리셰적인 복장이기도 하다. 닐 발렌타인은 전쟁 전 기억이 있으니만큼 "탐정이라면 이래야겠지" 라는 생각 하에 일부러 그런 식으로 차려 입은 듯. 그와 별개로 닐 발렌타인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하드보일드 탐정의 클리셰를 폴아웃 세계관에 맞게 가공해놓은 캐릭터기도 하다.
[17]
그 당시에는 아직 신스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때라 마을 사람들이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로봇을 매우 신기해했다고 한다.
[18]
주의할 점은 호감도만 올려서는 안 되고 메인 퀘스트를 켈로그의 기억을 들여다 본 시점까지 진행해야만 한다. 그 전에는 동료 퀘스트가 뜨지 않고 호감도가 999에서 멈춘 채 더 올라가지를 않는다. 보통 닉이 동료가 되는 시점이 캘로그의 집에서부터 도그밋과 함께 추격전을 벌이는 건지라 흐름에 따라 그대로 하겐 요새에서 캘로그 멱을 따고 그 칩을 아미라 박사한테 갖다주는 데까지 진행하는지라 일부러 제낀 게 아니고서야 알기 힘든 조건이다. 혹여나 버그로 호감도를 올렸는데도 실행이 안 되거나, 미리 선행해 두고 싶다면 setstage ms07c 0로 시작할 수도 있다. 단 이렇게 퀘스트를 끝낸 후 그 자리에서 해산한다면, 켈로그의 기억을 들여다 본 이후 두 번 다시 동료 동행 대화 스크립트가 뜨지 않으므로 닉을 계속 쓰고 싶은 사람은 꼼수를 써야 한다. 정상적으로 메모리 덴에 문 열고 들어가서 발렌타인이 메모리 덴 여주인과 대화하게 하지 말고, 닉과 동료인 상태에서 player.moveto로 아마리 박사(0009a683)나 켄트(000228ac)의 id를 이용해 순간이동하고 바로 퀘스트를 진행시켜야 한다.
[19]
후술 되듯이 대전쟁 직전에 윈터를 잡아들이려는 작전도 계획되고 있었다.
팔라딘 댄스의 브라더후드 선발대가 주둔하는 캠브릿지 경찰서 취조실을 뒤져보면 경찰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작전 브리핑 내용이 담겨있는 홀로 테이프를 찾을 수 있다. 작전명은 '겨울의 끝'. '윈터'라는 이름을 이용한 일종의 암구호와 언어유희를 담은 작명인 듯하다. 76에서는 크레이터의 한 레이더가 유명한 거물이라고 언급하는것으로 짧게 지나간다.
[20]
폴아웃 세계관의
ATF. 약자는 Bureau of Alcohol, Drugs, Tobacco, Firearms and Lasers으로 현실의 ATF의 일에 더해 약물, 레이저까지 단속한다.
[21]
닉이 동료일 때 나티크의 슈퍼 뮤턴트 주둔지 인근에 가면 특수 대사가 출력된다. 에디는 범죄자들을 나티크에 숨겨 주기도 했다고 하는데, 거물은 거물이었던 모양.
[22]
위드마크 경감. 겨울의 끝 작전을 이끈 인물이다. 상부에서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거부하려고 수를 썼다는 사실을 닉에게 전해 주며, 우울한 목소리로 미안하다며 자신에게 화낼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닉과 함께 정의감으로 윈터를 잡고자 했던 인물이지만 부패한 경찰 간부들의 농간을 저지할 수는 없었던 인물인 모양이다.
[23]
은신처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애인에게 남긴 홀로 테이프를 들어 보면, 에디 윈터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멸망이 다가온다는 걸 눈치챘고, 군 정보부에 있는 연줄을 이용해서 은신처를 마련했으며, 보스턴의 어떤 과학자의 이야기에 솔깃하여 자신을 실험체 삼아서 구울이 된 것이었다. 풀려난 이후 완전히 잠적한 것은 그런 이유.
[24]
그리고 이 테이프가 바로 에디 윈터가 자신과 관련된 다른 범죄자들을 팔아넘긴 테이프로, 들어보면
아주 친절하게도 이름과 구체적인 관련 범죄 사건의 정황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다.
[25]
인근 퀸시 폐허에
거너들이 진을 치고 있다.
[26]
혹여나 콘솔 키로 홀로 테이프를 전부 획득해 놓으면 되겠지 하겠다면.... 포기할 것. 테이프를 얻기 전에 무조건 터미널을 통해서 테이프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획득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그냥 책상이나 보관함에 있는 홀로 테이프를 줍는 건 단순히 터미널에 적힌 위치를 확인하는 절차를 스킵한 걸로 판정되어 정상적으로 진행 가능.
[27]
이때 발렌타인은 동료 상태에서 잠시 이탈하고 목표 지점까지 앞서서 달려간다. 댄스 첫 퀘스트나 캐봇 최종장에서처럼 NPC가 플레이어를 인도하는 상태. 처음이라면 따라가 보자. 별도 대사가 있다. 닉에게 테이프를 넘긴 곳이 어디냐에 따라 걸어서 대륙횡단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 상황에서 다른 동료를 데려갈 수도 있다.
[28]
윈터가 구울이 되어 좀비 꼴을 하고 있는데다가 그리고 발렌타인이 윈터를 곧 죽일 것이기 때문.
[29]
벙커 밖으로 나가 닉을 찾으려 하면 에디가 어딜 가냐고 싸움을 걸어온다. 이렇게 될 시 에디와 닉의 대화는 들을 수 없게 돼버린다.
[30]
1시간이면 충분하다.
[31]
다만 대화 도중 닉이 평상시 상태에서 종종하는 말을 해서 몰입도가 깨져버리기도 한다.
[32]
각 호감도 갱신 포인트에서 나오는 대사도 초반부가 DiMA와 엮인 대화로 약간씩 변경된다.
[스포일러]
심지어 선택에 따라 파 하버에 직접 개입하는 해당
진영
동료들도 호감도 변화만 있을 뿐, 섬내에서든 진영 퀘스트에서든 어떠한 상호작용도 하지 않는다.
[34]
단, 이와 별개로 Far Harbor 설치시 BoS와 레일로드의 랜덤 지정 서브퀘스트를 하다보면 간혹 바 하버의 특정 지역으로 퀘스트 목표가 지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이 퀘스트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나카노의 배를 타야 파 하버 맵이 열리기 때문.
[35]
이 때 닉은 평소와는 달리 격하게 말을 하는데 자신이 유일한 2.5세대 신스라는 것이 부정되고 DiMA의 발언에 큰 충격을 받아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36]
세번째 기억까지는 파 하버 메인 퀘스트와 관련된 기억이고 네번째 기억이 바로 닉과 DiMA가 격었던 기억이다. 참고로 다섯번째 기억은 뜬금없는 마린 아머 내용이다.
[37]
호감도에서 매우 증오함이 뜬다.
[38]
동료 상태의 닉 발렌타인은 자물쇠를 따는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쪽 방면으로 활용하고 싶으면
케이트를 데려가자.
[39]
마우스로 암호가 걸린 터미널을 가리킬 경우 "해킹하는 데에 도움이 필요하면 나한테 말하게나." 하고 덧붙인다. 물론 닉도 100% 성공하는 건 아니고 주인이 있는 터미널은 해킹을 거부하지만 해킹 퍽이 낮은 초반엔 혹은 해킹퍽을 찍기 힘들 정도로 지능이 낮을 때에는 두말할 것 없이 유용하다.
[40]
특히 파워피스트를 주면 진정한 로봇탐정 가제트를 연상시키는 듯한 로봇펀치를 완성시킬수있다.
[41]
fo4edit로 닉 발렌타인의 레벨 제한을 풀면 해결되긴 한다.
[42]
닉과 계속 같이 다닌다면 해킹 퍽을 안찍는걸 고려하게 되는데, 역으로 찍어야하는 퍽을 준다. 다만 닉이 언제나 해킹을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데리고 다닐 수도 없으니 없다고 나쁜 퍽은 아니다.
[43]
신체적인 문제인가 생각되기 쉽겠지만, 닉이 커먼웰스에 처음 왔을 때 로봇 수리공이 자신을 고쳐 주었다고 한 것을 보면 그것보다는 비록 그게 진짜 자신의 기억은 아닐지라도 죽은 약혼자를 잊지 못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
[44]
왜 가비가 아닌 자신이냐고 물을 경우 뒤에서 "자네가 지휘를 맡으면 미닛맨은 엄청난 거물이 될 걸세." 라며 거들어준다.
[45]
휴브릭스 코믹스에 들어가면 여기가 그 바보같은 티비 쇼를 촬영하던 곳이냐며 까는데, 실버 슈라우드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기존 성우들을 강판하고 인기도만 보고 배우를 기용하는 등 팬들의 반발을 사던 영상화를 까는것이다. 특히 신진을 대면했을 때 "친구는 약점이 아니야." 선택지를 고르면 좋아한다.
[46]
매우 좋아함. 가만히 두면 순식간에 알아서 사살해 버리니 못 이길까봐 굳이 쏴줄 필요는 없다.
[47]
크로커를 설득하는데 성공했어도 크로커는 자살을 선택하며, 이후 닉은 그의 죽음에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
[48]
"악한 것을 위해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 하지만 누구나 공평한 기회가 있어." 라고 평한다. 신스의 처치와도 일맥상통하는 서술이라 볼 수 있겠다.
[49]
벙커 힐에서 퀘스트를 받아야한다.
[50]
브라더후드를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곤란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준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에 좋아한다.
[51]
문제는 "총부터 내려놓고, 말로 합시다."라는 선택지를 고르자마자 스피치 체크 그런 거 상관없이 브랜디스는 바로 적대화 된다. 게다가 이렇게 해도 브랜디스를 죽이자마자 아주 싫어한다. 이는 다른 선 성향 동료들도 동일.
[52]
단 브라더후드의 이름을 댄 후에 묵인하면 싫어한다. 파이퍼는 브라더후드임에도 묵인할 경우에는 변화가 없다.
[53]
매우 좋아함이 뜬다.
[54]
쪽지를 넘겨주면 매우 좋아함이 뜬다.
[55]
베이커를 사살하면 좋아함. 클린트를 사살하면 매우 좋아함.
[버그]
[버그]
[58]
아직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 좋아함으로 끝나지만, 글로리로부터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면 매우 좋아함이 뜬다.
[59]
대신 약물 복용 시 그런 쓰레기같은 걸로 배를 채워야겠냐는 등의 대사를 한다.
[60]
폭력적이지 않은 대부분의 빈정대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닉이 먼저 나서서 빈정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61]
정확히는 매 퀘스트 완료마다 카운트한다. 다만 일부 퀘스트는 호감도가 오르기도 하며 인스티튜트를 섬멸하면 좋아한다. 이건
파이퍼도 마찬가지인,(브라더후드 편을 들어 인스티튜트를 공격하는 루트에서 호감도가 오르며 잉그램과 상호작용 대사도 있다) 브라더후드가 아무리 꽉막힌 꼴통들이라도 인스티튜트 같은 양민학살자들에 비하면 차악이라고 생각하는 모양. 다만 인스티튜트 편을 들어 브라더후드를 공격하는 루트에서도 앨리와의 상호작용 대사가 있긴 하다.
[62]
그렇다고 반대로 인스티튜트의 편을 들어서 브라더후드를 쓸어버리는 루트를 타게되면 호감도에 변화는 없지만 너무나도 많은 희생으로 이뤄낸 평화가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서 지적을 하게된다. 말이 지적이지 엄청 화를 낸다.
[63]
닉 본인이 신스일 뿐더러 닉과 친구인 굿네이버의 아마리 박사는 레일로드 탈출책이다! 이런 인간관계를 감안하면 닉은 레일로드의 적극적 가담자는 아니지만 동조 내지 협조하는 외부인이라고 분류해도 될 정도.
[64]
파이퍼와는 달리 싫어함으로 끝난다. 이는 좋아함이 뜨는 X6-88과 호감도에 변동이 없는 퀴리, 코즈워스, 롱펠로우를 제외한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
[65]
코즈워스와 퀴리는 같은 로봇이라고 자존심이 상해서, 존 핸콕은
아나키즘 신봉자답게 로봇의 자유의지를 무시한다고 싫어함(dislike) 정도로 떨어지는 반면 발렌타인은 "아무래도 자네는
인간의 의사결정이 만든
일그러진 짓거리들을 잊고 있는 것 같은데(I think You're forgetting a couple lapses in human decisionmaking)."라면서 증오 수준으로 떨어진다! 그와는 별개로 본작에서 그레이가든은 사람 없이 로봇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는 정착지 중 하나다(...)
[66]
막말은 그냥 싫어함이 뜨나 죽이면 매우 싫어함이 뜬다. 참고로 죽일 경우 롱펠로우는 잘 했다고 한다.
[67]
다만 가입을 수락한다는 선택지는 싫어하고, 리히터에게 그분의 가르침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선택지를 골라야 호감도 변동이 없는 듯. 물론 가입하면 우리에겐 더 중요한 일이 있지 않냐고 질책하거나 이게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한다.
[68]
반대로 사기꾼 자식이라고 욕을 하거나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보면 호감도에 변화는 없다.
[69]
전술했듯이 플레이어가 복용하는 건 괜찮다.
[70]
의외로 싫어함으로 끝난다.
[71]
프레스턴과 마찬가지로 죽이면 매우 싫어하고 살려도 싫어한다.
[72]
하는 말인 즉슨 " 이 사건을 해결하려면 무조건 중절모와 트랜치코트를 입어야 한다는 거죠? 난 파이프 물고 영국식 억양을 생각했는데... " 인데, 아무래도 돌려서 맥이는 선택지여서 그런지 싫어함이 뜬다. 당장의 패션 코드부터 닉의 패션이기도 하고..
[버그2]
싫어함도 아니고 아주 싫어함이 뜬다(...).
[74]
애초에 엘리가 입고 있는 옷도 다이아몬드 시티 의류점이나 캐러밴 상인 칼라에게서 살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옷이다. 에센셜인 엘리를 죽여볼 정도면 의상 때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75]
간간히 시적인 말도 날려주면서 비유를 주로 쓰며 얘기한다. 그리고
팔라딘 댄스와는 그저 "댄스." "발렌타인."이라고 말한 다음에 서로 쌩깐다.
[76]
파이퍼와 평소 친한 사이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이 대사는 파이퍼를 특별히 아낀다기보다 너 말고 말해 줄 언론이랄 게 존재는 하냐는 말투다.
[77]
반대의 경우에는 '도그밋을 데려가겠다고? 둘이 재밌게 놀다 오게'라고 한다.
[78]
원문은 Unit. 인스티튜트에서 신스 개체를 지칭할 때 쓰는 말.
[79]
생략된 의미를 풀어서 쓰면 "여기에 적혈구 좀 빼고, 인간이 가질만한 나머지 모든 부분을 (인공적으로) 가지고있다."라는 의미다. 여기서 'parts'가 기계부품이라는 의미로 쓰인 것이 아니라 몸의 일부(body parts)라는 중의적 의미를 활용한 말장난.
[80]
모든 동료가 다 그렇지만, 닉은 특히 파 하버 DLC와 연관이 있는 관계로 에센셜이 걸려있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들을 수 없다.
[81]
공장 같은 곳에 데려가면 이런 곳이 있어서 자기가 아직까지 움직이는 거라고 한다.
[82]
2018년 noclip 다큐멘터리 The History of Bethesda Game Studios
[83]
발렌타인의 매력으로 꼽히는
촌철살인 말빨 역시 이에 한몫한다. 한 예로
더 캐슬 탈환 후 로니 쇼와의 만남 도중 도도새의 비유를 사용하는데, 실제 플레이어들에게는 매우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비유지만 게임 내의 다른 인물들은 전쟁 전부터 살아오지 않은 이상에야 도도새가 뭔지도 모르므로 이런 대화가 성립하지 않는다. 전쟁 전의 가치관을 가진 닉은
코즈워스 등과 더불어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가장 좁은 동료인 것.
[84]
레일로드와는 비슷한 점이 있고 닉 본인도 레일로드가 내거는 구호인 신스 해방에 우호적이지만, 닉의 신념은 더 근본적인 가치인 선함과 정의를 추구하는 것으로 범위가 다르다.
[85]
심지어 닉 구출후 경비대에게 말을 걸어보면 닉을 구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표하기도 한다!
[86]
물론 모두가 그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서 다이아몬드 시티에 처음 왔을때 파이퍼를 못 들어오게하던 경비원 대니 설리번에게 도움을 줄만한 사람을 알려달라고 하면 말하면 안 될것을 말한 듯이 발렌타인의 사무소를 소개해주기도 하고, 시민이 닉이 "사람 몇명 좀 구했을뿐인데 왜 다이아몬드 시티에 들어오게 허락해준거야?"라고 말하는 것도 볼 수 있다.
[87]
이는 파 하버에서 그와 같은 3세대 프로토타입 디마에 의해 밝혀진다. 보안상의 문제나 인스티튜트의 기밀성이 아닌 용량이 부족해서 라고 한다.
[88]
장황한 활동연대로 추정컨데 양호한 피부를 가진 구울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거 같다.
[89]
다른 동료들도 이 조형물의 덩치가 워낙 압도적이었는지 로봇 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놀라거나 비꼬는데, 발렌타인 역시 같은 맥락에서 왕의 유적을 소재로 한 오지만디아스와 연결시킨 것이다.
[90]
혹은 미닛맨 엔딩을 보고 난 이후의 동료 회화에서.
[91]
구체적으로는
팔라딘 댄스에게 맥슨이 누구인지 물어본 직후.
[92]
반대로 인스티튜트한테서 레일로드 섬멸 퀘스트를 받고 레일로드를 학살한 뒤 생각을 물으면 "커먼웰스에서 신스를 옹호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 이젠 아무도 없군.(There weren't a lot of folks willing to stand up for the syntys of the Commonwealth... and now there's none.)"이라며 자포자기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93]
다만, 레일로드 팩션으로 스토리를 진행했을 경우에도 브라더후드를 파괴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만한 비난 또는 비판을 하지 않는다. 미닛맨 루트로 프리드웬을 격추했을 경우에도 호감도에 반응만 없을 뿐 비난 또는 비판을 하진 않는다.
[94]
인스티튜트 엔딩 이후 절교하거나 적대시되는 동료는 댄스와 디콘 밖에 없고, 디콘은 무조건 사망하며 댄스는 스포일러로 살렸어도 자동으로 절교한다. 근데 좀 웃긴게 닉과의 대화에서
자기 아들 때문에 인스티튜트를 도울 수 밖에 없었다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95]
따지고 보면 인스티튜트도 여유가 없을 때나 발렌타인,
신스 퀴리,
스포일러를 냅두는 거지 인스티튜트 엔딩 이후에도 이 셋을 냅둔다는 보장은 없다. 그나마 닉, 퀴리는 생존자와 관계가 멀쩡한 상태면 내버려두겠지만 인스티튜트 엔딩 이후 무조건 생존자와 척을 지는 스포일러는 미래가 불투명하다.
[96]
그래서 다이아시티의 모 크로닌에게 야구가 왜
’관중이 참여하는 스포츠’인지 알려주면 싫어하며, 반대로 야구가 왜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는 스포츠인지 제대로 알려주면 좋아한다.
[97]
그 이외에도 게임 시작후 보통 가장 먼저 가게되는 마을인 리버우드의 잡화점 주인인 루칸 발레리우스 역시 동일 성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