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fcc,#323300> 폴아웃: 뉴 베가스의 동료들 | |||
인간형 | 크레이그 부운 |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 | 아케이드 개넌 |
베로니카 산탄젤로 | 라울 테하다 | 릴리 보웬 | |
비인간형 | 렉스 | ED-E | |
Dead Money | 도그/갓 | 딘 도미노 | 크리스틴 로이스 |
Honest Hearts | 분필 자국 따라 | 깨어나는 구름 | 조슈아 그레이엄 |
Lonesome Road | ED-E |
<colcolor=#fff> E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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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colbgcolor=#ffffff,#191919>
아이봇 듀라프레임 실험체 E Eyebot Duraframe Subject E |
소속 |
엔클레이브(이전) 존슨 내쉬 |
위치 | 프림, 내쉬의 집 |
SPECIAL | 6 ST, 10 PE, 5 EN, 5 CH, 5 IN, 7 AG, 9 LK |
카르마 | 중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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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엔클레이브 정찰/전투용 개조 아이봇으로, 영입 가능한 비인간형 동료 중 하나이다. 이름은 에디라고 발음한다.2. 설명
E3 2010 폴아웃 뉴 베가스 공개 트레일러에서 맨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파괴된 엔클레이브 기지인 나바로로 날아가고 있었다. 프림에서 존슨 내쉬의 말을 들어 보면 총을 맞은 채[1]로도 목적지를 향해 떠다니다가 결국 곤두박질쳤고, 그런 ED-E를 어떤 배달부가 회수하여 모하비 익스프레스에 갖다 놓았다.
메인 퀘스트만 진행한다면 초반에 쉽게 영입할 수 있는 동료이다. 프림의 존슨 내쉬의 집에서 고장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을, 수리 스킬 65나 수리 35/과학 55로 체크, 혹은 금속 조각(Scrap metal) 3개, 감지기(Sensor module) 2개, 전기 부품(Scrap electronic) 1개로 수리하면 전원이 작동하며 동료로 영입할 수 있게 된다. 부품은 Goodsprings source에서 남서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외로운 늑대 라디오(Lone Wolf Radio)에 감지기 2개, 전기 부품 2개가 있다. 금속 조각은 아무 데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ED-E가 있는 책상 위에 2개, 굿스프링의 빅터의 오두막 안에 2개가 있다. 노박 주유소 차고 안의 탄약 제조대와 작업대가 있는 곳에도 관련 부품이 3개가 있지만 가져가면 카르마가 깎인다. 동료로 들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브젝트로 취급되기 때문에 파괴되지 않는다.
3. 성능
- 체력: 180 → 396
- DT: 8, 장갑 업그레이드 시 20
동료 퍽은 강화 센서(Enhanced Sensors). V.A.T.S.시 은신 상태의 적을 감지할 수 있고, 적을 탐지하는 범위가 넓어진다. 이 퍽 자체는 나이트킨을 잡는 등 스텔스 상태의 적을 잡는 데는 매우 쓸만하지만 정작 전투력이 살짝 딸리는 ED-E의 DT를 올릴 방법이 업그레이드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적이 플레이어를 주의(Caution) 수준까지 인식하면 음악을 재생한다. 적은 들을 수 없는 듯 하다. 이상하게도 로봇인데 치료를 수리 키트가 아닌 스팀팩으로 하고, 독에 면역이 없다.
뉴 베가스에는 비인간형 동료가 인간형 동료보다 순수 전투력은 많이 떨어지는데 또 다른 비인간형 동료인 렉스와는 다르게 원거리 공격만 가능하다. 렉스가 DT와 HP가 약간 더 높긴 하지만 어차피 둘 다 잠깐 눈 좀 떼 보면 누워버리는 건 똑같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취향과 캐릭터의 성향에 맞춰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ED-E는 모든 대사를 비프음으로 표현한다. 뉴 베가스의 결말은 동료들을 포함한 여러 주요 인물들이 자신과 관련된 결말을 말해주는 방식이며, 결말에서도 마찬가지로 자막만 뜨고 음성으로는 여전히 삐빅거린다. 배달부는 ED-E의 비프음을 모두 알아듣는 모양이다.
4. 스토리
4.1. 개인 퀘스트
제목은 내 사랑 ED-E(ED-E My Love).[2]
ED-E의 동료 퀘스트는 ED-E에 저장된 오디오 로그를 두 개 개방하고, 그 로그를 엿들은 브라더후드나 추종자들이 ED-E에 내장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대신 ED-E를 업그레이드 받는 퀘스트이다.
ED-E는 NPC들의 대화에 들어있는 키워드(엔클레이브, 헬리오스 원, 포세이돈(에너지), '나바로' 같은 엔클레이브 관련 단어)에 반응하여 오디오 로그를 재생한다.
ED-E를 고치기 전 먼저 내쉬의 집에 들러 ED-E를 확인하고 내쉬에게 ED-E에 대해 물어보면 동료 퀘스트가 발동한다. 내쉬와 ED-E를 주제로 대화하기 전에 ED-E를 수리하면 내쉬와의 대화를 통해 동료 퀘스트가 발동되지는 않지만, 동료 퀘스트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내쉬와의 대화로 퀘스트가 발동되지 않았다면 첫 번째 오디오 로그를 개방시키는 즉시 동료 퀘스트가 발동된다.[3]
- 주의 1 : ED-E를 동반하지 않고 먼저 NPC와 대화를 한 적이 있다면 해당 NPC는 오디오 로그를 개방시켜 주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다른 NPC를 통해 개방시켜야 한다.
- 주의 2 : 두 번째 오디오 로그는 첫 번째 오디오 로그를 개방시킨 후 적어도 5일이 지나야 개방시킬 수 있다.
ED-E의 첫 번째 오디오 로그를 개방시킬 수 있는 NPC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깁슨의 고철처리장, 깁슨 할머니(Old Lady Gibson)
- 헬리오스 원, NCR 병사들
- 헬리오스 원 내부, 이그나시오
- 제이콥스타운, 닥터 헨리 (아케이드 개넌의 동료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구울 조수 칼라미티)
- 히든 밸리, BoS 벙커의 보급원 나이트 토레스
- 히든 밸리, BoS 벙커의 신병 왓킨스
- 히든 밸리, BoS 벙커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팔라딘
- 캠프 맥캐런, 토마스 힐던 박사
- 무어 대령 (For the Republic,part 2 퀘스트 중)
- 스트립, 마이클 안젤로 (영감이 부족한 것에 대해 대화하는 중에 의학 스킬 체크)
- 스트립, 미스터 하우스 (BoS에 대해 대화)
- 캠프 폴른 호프, 병참장교 메이스 (Restoring Hope 퀘스트에 대해 대화)
깁슨 할머니처럼 처음 인사하면서 오디오 로그가 개방되는 경우도 있고, 이것저것을 주제로 대화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5일이 지난 후에야 다시 ED-E의 두 번째 오디오 로그를 개방시킬 수 있다.
ED-E의 두 번째 오디오 로그를 개방시킬 수 있는 NPC의 목록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히든 밸리, BoS 벙커의 교실에서 신병을 교육하고 있는 서기 (BoS 벙커 내의 교실에서 신병 교육 내용 중)
- 스트립, 마이클 안젤로 (영감에 대해 대화)
- 베로니카의 동료 퀘스트 중 베로니카와 대화한 후 엘라이자의 터미널을 열람하여 다시 베로니카와 대화
- 히든 밸리, BoS 벙커의 여러 인물들과 상호작용
- BoS 벙커에 입장하기 위해 BoS의 신뢰를 얻는 도중, 히든 밸리의 NCR 레인저 제거에 관한 대화 후.
- BoS와 충분한 관계를 쌓은 후에, 서기가 에너지 무기 탄약을 제공해주겠다는 대화를 할 때, 그 서기와 대화.
- BoS에서 신병 왓킨스와 그의 부모와 그녀의 결정에 대해 전부 대화한 후 컴퓨터에 대해 질문.
- 캠프 맥캐런에서 There Stands the Grass 퀘스트를 받을 때, 힐던과 대화한 후 윌리엄스의 경고를 받고 다시 힐던과 대화.
두 번째 기록을 개방하는 방법은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첫 번째 오디오 로그를 개방시켜 주는 인물 역시 두 번째 오디오 로그를 개방시켜 준다. 물론 한 NPC가 두 로그를 다 개방시켜 주지 않는다.
퀘스트 진행의 자세한 내용은 각 플레이어마다의 여정에 따라 다소 다르나, 두 번째 기록을 개방하고 며칠이 지난 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나이트 로렌조가 배달부의 로봇에 관심이 있다며 연락을 해오고, 내용을 감청하고 있던 묵시록의 추종자측에서도 바로 연락이 온다. [4] 배달부가 몰몬 요새나 히든 밸리를 방문한 적이 없을 경우 영영 연락이 오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두번째 기록 개방 전에 미리 들러서 예방해주자.[5] 분기 발생시 브라더후드로 가져가면 방어력(DT +12)을, 묵시록의 추종자들에게 가져가면 공격력을 올려준다. 이때 동료들에게 의견을 물을 수도 있다. 아케이드 개넌은 내심 묵시록의 추종자 쪽으로 가길 원한다.
여담으로 이 공격력을 올려주는 업그레이드는 ED-E의 본래 무기를 제거하고 새로운 무기를 2개 추가하는 방식인데 이 중 하나인 파란색 빔은 마치 가우스 라이플과 같은 효과가 있다. 데미지도 흉악하다. 데스클로를 선제 공격 하였다면 1:1로 접근하기 전에 제압하는 수준. 단점이라면 평상시[6]와 공격시[7]에 굉장히 시끄러워진다는 점.
하드코어 모드에서 약간이나 나은 생존성과 룩을 중시한다면 브라더후드 업그레이드를 받자. DT +12 효과를 얻게 되는데, 제법 생존성이 올라가지만 원거리 공격을 하는 ED-E 특성 상 맞아 죽을 정도의 몹이나 NPC 상대론 DT +12는 별 의미가 없으니 주의.
외형의 경우 어느 업그레이드를 택하건 ED-E의 외피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표지판은 깔끔하게 제거된다. 브라더후드 업그레이드를 받을 시 외피 전체가 깔끔한 듀라프레임 장갑으로 교체되고, 추종자 업그레이드를 하면 하단 레이저총의 모습이 조금 변한다.
일반모드 에서는 추종자, 하드코어 모드 에서는 브라더후드 루트를 추천한다.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스팀팩이 바로 회복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회복 시켜 주는데 이는 동료도 마찬가지.
처음 ED-E를 수리한 직후 버그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1. 내쉬와 대화해 깁슨 고철처리장으로 가라는 목표의 개인퀘스트 발동 후 2. 이미 깁슨과 대화해 오디오로그 발동 트리거가 없어졌고 3. ED-E를 수리한 경우, ED-E가 이미 동료가 있건 없건 배달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ED-E를 데리고 다닐 경우, 동료에 따른 스크립트 진행이 있는 지역에서 버그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럭키 38 카지노에 들어가려 하면 빅터가 스트립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대사를 반복하며, 카지노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게다가 히든 벨리의 경우, 벙커 근처로 가는 즉시 게임이 굳어버린다. 프리징이 풀리지도 않아서 강제종료 후 재시작 외엔 답이 없다. 다행히 스크립트 자체가 꼬여버리진 않는지 ED-E를 해산시키면 정상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앞의 장소들에 큰 미련이 없다면 동료로서의 기능은 모두 기능하고 있으니 짐꾼이 하나 더 늘은 샘 칠수 있지만, 어디서 버그가 터질지 몰라 불편하긴 마찬가지.
한가지 웃긴점은, 나이트 로렌조에게 ED-E를 맡긴 후, 그 즉시 히든 밸리 벙커를 자폭시켜버려도 퀘스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퀘스트 로그에서도 실패로 뜨지 않으며 며칠 기다리면 ED-E가 프림으로 돌아왔다는 메세지가 떡하니 뜬다.
엔딩은 네 가지로 나뉘는데 만약 ED-E를 수리하지 않았다면 다른 배달부가 수리하고 원래 목적지인 나바로로 향한다고 한다. 수리는 했지만, 퀘스트를 해결하지 않으면 똑같이 나바로로 향해 다시는 황무지에 나타나지 않는다. 묵시록의 추종자들을 통해 수리했다면 항상 배달부의 곁에 남았고 이들이 여기서 얻은 지식을 이용해 태양 에너지를 저장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다. BoS를 통해 수리하면 역시 배달부 곁에 남고 BoS는 여기서 얻은 지식을 이용해 듀라프레임 로봇 군단을 만들어낸다고 한다.(그림을 보면 ED-E가 그대로 늘어난 모습이다.) 동료 퀘스트를 완료했으나 엔딩에 ED-E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지나가던 캐러밴의 호위가 되고, 나머지 내용은 그대로인 엔딩이 나온다.
퀘스트의 특성상(장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것, 특정 키워드를 가진 인물과 대화해야 한다는 것) 베로니카 산탄젤로의 동료 퀘스트와 병행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다. 프림 -> 깁슨의 철물점 순서로 진행한 다음 거기서 조금만 더 북상하면 188 거래소. 거래소에서 베로니카랑 대화해서 동료로 만든 다음 뉴 베가스로 바로 올라가면서 맥캐런 -> 뉴 베가스 식 혹은 뉴 베가스 -> 웨스트사이드로 이동하는 식으로 히스토리 포인트 3개를 바로 채울 수도 있고 약간 돌아서 넬슨이나 미루나무 만에서 하나를 마저 채우는 방법도 있다. 포인트 다 채웠으면 브라더후드 벙커로 가자는 선택지가 뜰 텐데 이 정도로 어지간히 돌아다녔으면 두 번째 트리거를 띄우는 데 필요한 대기시간을 다 채웠을 가능성도 높고(그래도 안전빵으로 기다려주는 것이 좋지만) 바로 브라더후드 벙커 가서 왓킨스 일병이랑 상담해주면 두 번째 트리거가 뜨면서 다음 단계로 진행. 이후는 베로니카 퀘스트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다 보면 연락이 오고 퀘스트 끝이다.
기계동료 포지션은 RL-3을 계승하고 동반자 동료라는 포지션으로는 도그밋을 계승한다. 다른 폴아웃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끝까지 따라간 동반자가 보통은 도그밋으로 표현되는 데 반하여,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ED-E가 최후의 동반자가 된다. 인간형 동료들은 각자의 삶을 위해 배달부의 곁을 떠나고, 렉스의 경우 퀘스트를 어떻게 진행하든 엔딩에서는 배달부의 곁을 떠나게 된다. 반면 ED-E의 경우 배달부가 퀘스트를 제대로 마치고 회수한 뒤 엔딩을 본다면 언제까지나 배달부의 충실한 동반자로 남아 있게 된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디바이드의 최후 결전 역시 ED-E가 함께하고, 이 ED-E가 디바이드에서 배달부에게 배운 모든 것이 모하비의 ED-E에게 계승되며 이러한 동반자적인 면모는 더욱 강해졌다.
4.2. Lonesome Road
네 번째이자 마지막 DLC인 론섬 로드에서 배달부는 ED-E의 동형기를 발견해 함께 디바이드를 헤쳐가게 된다.
모하비 ED-E와 디바이드 ED-E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조금 헷갈릴 수 있다. 둘을 나누어 간단히 설명하자면 본디 듀라프레임 아이봇 실험체 E, 즉 모하비의 ED-E는 는 과거 아담스 공군 기지에서 닥터 휘틀리가 만든 짱세고 인격까지 가진 역작이었으나, 닥터 그랜트와 어텀 대령 등이 듀라프레임 아이봇보다 '더 효율적인' 지옥불 파워 아머를 만드는 데 자원을 쓰겠다는 이유로 ED-E를 해체해버리려고 하자 일단 ED-E를 탈출시키려고 아담스 공군 기지와 가장 멀리 떨어진 나바로[8]로 가도록 항법장치를 설정했다. 그리하여 ED-E는 나바로로 도망치다가 레이더들에게 공격당해 프림 여관에 좌초되었다가 배달부가 데리고 다니게 된 것이다.
디바이드의 ED-E는 본디 디바이드의 핵미사일들과 연동하여 통제하는 기능을 가진 아이봇으로, 나바로에서 NCR에게 발견되었으며 디바이드와 같은 마크가 그려진 것을 보고 배달부를 하나 고용해 디바이드로 보낸 것이다. 아이봇이 디바이드에 도착하자 핵무기들 일부를 가동시켜 버려 디바이드는 폭발해버렸고 거기서 이 아이봇도 파괴되었다. 후에 디바이드의 컴퓨터가 그 잔해와 고철을 이용해 재구축한 것이 지금의 형태이다. 율리시스가 그 정체와 사용 코드를 알아내어 자신과 배달부 사이의 메신저로 쓰기 위해 둔 것이다.
따라서 디바이드 ED-E와 모하비 ED-E는 같은 아이봇이라는 점만 빼면 본디 접점이 없으며, 디바이드 ED-E는 격납고가 모하비 ED-E의 인격을 원격 스캔해서 듀라프레임 아이봇에 붙여넣은 존재다. 배달부의 지능이 6 이상이면 이를 알아챌 수 있는데, 지능이 모자라도 이게 ED-E의 클론임은 짐작한다. 어쩐지 디바이드 아이봇에 붙여넣기된 ED-E는 같은 인격임에도 모하비 사양보다 감정표현이 훨씬 풍부하다. 아예 모에 캐릭터로 인식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면 말 다했다. 진행하다 보면 ED-E의 오디오 로그를 더 얻을 수도 있다.
무기는 ED-E 아크 웰더,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EMP가 있어서 파워 아머와 로봇한테 데미지가 좀 더 잘 들어간다. 그러나 성능 자체가 별로라서 전투 면에서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동료로 삼아봐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큰 이점은 없다. 그렇지만 디바이드 각지에 있는 파손된 다른 아이봇 잔해에서 업그레이드 모듈을 찾아서 적용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
ED-E의 업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9]
- #1) 하루 한번 무료로 무기 수리[10][11]
- #2) 하루 한번 에너지 셀이나 마이크로 퓨전 셀 제공. Explosive나 Repair 스킬이 있으면 플레이머 연료와 가방 폭탄도 얻을 수 있다.
- #3) ED-E와 배달부의 DT가 2 상승
- #4) 빔형 무기의 공격력이 5 증가한다.[12]
- #5) V.A.T.S.에서의 명중률이 5% 증가한다.
업그레이드를 얻는 곳은 다음과 같다. 획득 시마다 퍽의 랭크가 오르는 매커니즘이기 때문에, 획득 순서는 상관없다.
- 호프빌 핵미사일 기지에서 입수 가능. 복도쪽에 있다.
- 호프빌 미사일 기지 HQ(본부)에서 입수 가능. 책상 밑에 있으니 잘 찾아봐야 한다.
- 애쉬튼 격납고 제어 시설에서 입수 가능. 계단을 내려가지 말고 레벨 1(1층)구역에 과학 75로 따고 들어갈 수 있는 문 안에 있다.
- 3번가 시립 빌딩 근처의 커다란 하수도 내부에서 구할 수 있다. 하수도는 건물처럼 내부 맵이 따로 존재한다. 좀만 더 간다면 정예 폭동 진압복도 얻을 수 있다.
- 일장석 탑 옥상에서 나락의 동굴로 가는 길에 있는 거대한 파이프 근처에 있다. 이 파이프에는 핵탄두가 근접해 있다.
DLC 진행 중 ED-E가 이탈하는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이후 율리시스의 신전에서 미사일 격납고에 들어가기 직전에 ED-E를 다시 가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진다. ED-E를 내버려두고 그냥 율리시스를 만나러 들어가면 동료가 없을 때 공격력과 V.A.T.S 명중률이 10%가 증가하는 퍽인 'Lonesome Road'를 얻게 된다.
ED-E를 데려가면 율리시스와 어떻게든 담판을 지은 후에 핵 발사를 아예 막아버리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이때 ED-E는 마지막으로 팡파르를 울리며 스스로를 과부하시켜 터미널을 해킹해 핵미사일 발사를 강제중지 시킨 뒤 비장하게 폭사한다. 깡통이라며 비하하는 다이얼로그가 꼭 하나씩 섞여 있던 디바이드 횡단 때와는 달리 여기서의 다이얼로그는 하나같이 ED-E의 희생을 비통해하는 것뿐인데, 그 귀여운 모습에 배달부도 어지간히 빠졌던 모양이다. 최종전뿐만이 아니라 DLC를 진행하는 내내 배달부와 ED-E의 대사 지문을 보면 귀엽고 달달한 것들이 하나둘씩 등장한다.
다른 동료들과 달리, 론섬 로드의 ED-E는 플레이어가 하드코어 모드로 진행해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 ED-E가 주역인 스토리 특성 상, 중간에 ED-E가 죽어버린다면 더 이상 전개가 진행될 수 없기 때문. 시큐리트론 숫자가 워낙 많아서 대체품이 수두룩한 예스맨과 달리, ED-E의 수량은 몇 개 안될게 뻔하니 예스맨 처럼 묘사하기도 어려웠던 것이다.
미국시각으로 2011년 9월 24일(국내시간 기준 25일), 크리스 아발론은 트위터로 가장 큰 떡밥이었던 배달부가 배달한 물건의 정체를 공개했다. 최초의 엔클레이브 격발기를 디바이드로 배달한 것이 배달부였다. 결과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디바이드가 파멸하는 원인을 만들게 된 것이다.[13]
5. 팩션 별 반응
- 나이트킨(Nightkin): "웃기게 생긴 게 막 삑삑거린다." (Funny robot make blinky sounds.)
- NCR 시민(NCR civilians): "저렇게 생긴 로봇은 처음 보는군." (I've never seen a robot like that before.)
- 건 러너(Gun Runners): "그 아이봇, 마치 지옥이라도 뚫고 들어온 듯한 몰골인데." (That Eyebot looks like it's gone through hell.)
- 부머(Boomers): "저 로봇이 댁을 졸졸 따라다니고 있다는 거 알고 있었나?" (Did you know you have a robot following you?)
- 핀드(Fiends): "비행 로봇? 내가 맛이 간 모양이군." (A flying robot? Man, I must be fucked up.)
- 군단(Legion): "마치 떠다니는 눈알처럼 생긴 기계로군. 마음에 안 들어." (That machine looks like a floating eye. I don't like it.)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Brotherhood of Steel): "저 아이봇은 어디서 난거지? 저런 식으로 개조된 건 처음 보는데." (Where did you get that Eyebot? I've never seen one modified quite like that.)
- 파우더 갱(Powder Gangers): "저런 비행 로봇이라면 하나쯤 있어도 괜찮겠는데." (Wouldn't mind having one of those little flying robots myself.)
- 위대한 칸(Great Khans): "로봇 멋지네." (Nice robot.)
- 묵시록의 추종자(Followers): "정말 낡아빠진 아이봇이군. 지금도 움직이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야." (That is one battered Eyebot. It's a miracle it's still functioning.)
- 프리사이드 주민(Freesiders): "이상하게도 생긴 로봇이네. 저렇게 생긴 건 처음 보는 것 같군." (Weird robot. I don't think I've ever seen one of those before.)
- 킹스(The Kings): "허. 로봇 멋지군. 당신도 추종자들 같은 곳에 몸담은 건가?" (Huh. Nice robot. You with the Followers or something?)
- 스트립 시큐리트론(Strip Securitrons): "방문자께서는 동반 로봇이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서 연대 책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주십시오." (Be advised, visitors will be held responsible for the behavior of any robots accompanying them.)
- 오메르타스(Omertas): "뭐야, 씨발 저건?" (What the fuck is that thing?)
- 베가스 외지인(Outer Vegas denizens): "그 로봇 간수 잘하라고. 우린 로봇 따윈 믿지 않으니깐." "당신이 가지고 있는 저 로봇, 모하비에선 본 적 없는 것이군." (You better control that thing. Bots can't be trusted." "That bot of yours don't look like anything I've seen in the Mojave)
6. 기타
디렉터 조쉬 소여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ED-E와 관련된 괴상한 버그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회고한 적이 있다. 캠프 맥캐런에 가면, NCR 병사들이 ED-E를 공격해 부셔버리고 부서진 ED-E에 접근했다가 다시 돌아가버리는 버그였으며,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지만, 발생 조건과 원인을 알 수 없어 고칠 수 없었다고 한다. 나중에 결국 원인을 발견했는데, 그 원인은 라디언트 AI(NPC 인공지능)였다고 한다.본편의 기반이 된 폴아웃 3 엔진에는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에서 추가된 라디언트 AI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었고, 해당 시스템에 따라 NPC는 주기적으로 먹고 자는 인공지능이 부여되어있다.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당 장소에 먹을 것이 다 떨어져버렸고, 이때 플레이어가 ED-E의 인벤토리에 음식을 넣어둔 상태로 방문하면, 굶주린 NPC는 ED-E를 시스템상 동물로 인식, '사냥'하고 소지하던 음식을 루팅해서 그 자리에서 먹어버렸던 것이다.[14] 이렇게 발매 이전에 원인이 밝혀진 덕분에 해당 버그는 고쳐질 수 있었다.
6.1. 버그
1.2 패치 이전까지는 개인 퀘스트의 버그를 제외하더라도 모든 동료 중 가장 많은 버그를 가지고 있었다.- ED-E에게 무기를 넣어두고 카지노나 더 포트 같은 무기를 압수당하는 이벤트가 있는 장소에서 다시 무기를 돌려받을 경우 넣어놨던 무기가 삭제된다. (2020년 기준 여전히 존재함) 이를 수정하는 모드가 있다.
- 프림에서 수리하는 과정에서 선택문을 이것저것 누르다 보면 부품도 없이 스킬도 없이 그냥 수리된다. 버그를 발생시키는 조건은 수리 체크 - 과학 체크 - 수리 체크 반복으로 추정
- 수리 체크 65를 선택하고 대화를 종료하면 앉기 외의 다른 행동을 일절 할 수 없게 됨
- 대기를 시켰는데도 배달부를 쫓아옴
- 날아다님에도 땅에 붙어 있는 지뢰를 발동시킴
- 헬리오스 원을 비롯해 일부 NCR 캠프에 이 녀석을 데리고 들어가면 NCR 병사들이 간혹 도망을 가는 경우가 있으며, 만일 동쪽의 '항상 적대적인' NCR 군견 3마리를 모두 처치하면 그 주변의 NCR 군인들이 모두 적으로 변한다.
- 건 러너의 벤더트론 근처에서 갑자기 어딘가로 날아감
- BoS나 추종자에게 강화를 맡기고 렉스를 영입한 후 프림에 돌아왔을 때, 렉스를 해고하지 않고 대화를 시도하면 그대로 어딘가로 날아가 행방불명됨
- 해고했는 데도 프림에 없는 버그 볼트 22의 엘리베이터를 한번 이용하고 프림으로 돌아오면 해결된다.
- 프림이나 럭키 38 카지노로 찾아가면 배달부나 우호적인 NPC를 공격함
[1]
론섬 로드에서 밝히길 추진기에 .308 탄을 맞았다고 한다.
[2]
Eddie My Love라는 노래 제목의 패러디
[3]
내쉬와의 대화로 발동하는 부분은 'ED-E를 깁슨에게 데려가라'는 '선택적' 단계이다. 순전히 퀘스트를 위한 일종의 힌트로, 저 힌트를 얻지 않았더라도 깁슨과 대화하면 당연히 ED-E의 오디오 로그를 개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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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동료 대화를 통해 두 번째 기록을 직접 들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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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적이 없어 선택지가 하나만 뜰 경우, 콘솔로 해당 npc를 소환하면 된다. 소환 뒤 대화를 걸면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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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캐논의 지직대는 소음을 항상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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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테슬라 캐논 스타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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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아직 나바로가 건재했거나 적어도 NCR에게 나바로가 함락되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은 상태였다. 모하비 ED-E의 음성 로그도 나바로가 무사하고 ED-E가 나바로 기지에 안전히 도착했다는 것을 전제로 작성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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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해당 랭크에서 획득할 수 있는 효과이며, 이는 누적되기 때문에 퍽의 랭크가 올라도 계속 효과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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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의 극초반 구간에 업그레이드 모듈이 하나 존재하기 때문에 뛰어난 효과 대비 획득 난이도는 매우 낮으니 저렙 때 디바이드에 한 번 다녀오는 것도 나쁘진 않다. 업그레이드 모듈을 얻고 복귀하면 론섬로드 엔딩을 안 봐도 프림에서 만날 수 있는 모하비 황무지의 ED-E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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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의 경우 버그로 내구도가 오히려 깎이니 되도록이면 레이저 라이플로 고치거나 무기 수리 키트를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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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5만 상승하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어보이나, 빔 하나하나의 공격력이 모두 5만큼 상승하기 때문에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은 공격력이 15 상승하고,
개틀링 레이저는 DPS가 수직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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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디바이드의 ED-E는 엔클레이브 격발기 아이봇(Enclave Detornator Eyebot)의 약자로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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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소여의 말을 빌리면, 오블리비언에서 마치 사슴을 사냥해서 사슴 고기를 먹는 것과 같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