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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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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온의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다. 하지만 우린 하느님이 모든 일을 하시기만을 바랄 수는 없지.
나는 두 번의 세례를 받았다. 물에 의해 한 번, 그리고 불에 의해 한 번.
나는 주님의 오른손이며, 그의 복수의 도구이니...
보아하니 우리가 시온을 잃어버릴 운명은 아닌가 보군.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해피 트레일 캐러밴4.2. 자이온 국립공원의 3대 부족4.3. 기타 등장인물
5. 추가 요소
5.1. 아이템5.2. 적
6. 엔딩7. 평가8. 기타

1. 개요

2011년 5월 18일에 출시된 폴아웃: 뉴 베가스의 두 번째 DLC로 전 카이사르의 군단장이었던 "불탄 남자" 조슈아 그레이엄과 그를 둘러싼 자이언 국립공원[1]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1년 5월 17일 XBOX360/PC/PS3 동시발매 될 예정이었으나 PS3판은 당시의 PSN 계정 해킹 사태로 연기되었다.

2. 줄거리

배달부는 모하비 황무지의 '북쪽 통로'(Northern Passage)를 통해 뉴 가나안으로 갈 지원자를 모집하는 해피 트레일 캐러밴의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된다. 배달부는 배달 수당을 받고 캐러밴에 합류해 뉴 가나안으로 가던 첩첩산중에서 하얀 다리 부족에게 공격받아 캐러밴이 전멸한다. 그렇게 되돌아가는 길도 모르는 채 혼자 덜렁 남겨진 배달부는 하얀 다리 부족과 대치하던 도중 분필 자국 따라의 도움을 받고 그의 안내를 따라 입성한 죽은 말 부족이 거주하는 캠프에서 전설의 불탄 남자와 안면을 트게 된다.

3. 특징

레벨에 따라 난이도가 조정되고, 데스클로 같은 흉폭한 몹이 없어서 저레벨에도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2] 분필 자국 따라가 배달부가 사는 곳에도 야오과이 같은 동물이 사냐고 묻는 것을 보아 데스클로 같은 놈이 자이온까지 원정 온 적은 없는 듯하다.

전 DLC인 Dead Money는 아이템을 모두 회수하고 아무 성능도 없는 데드 머니 점프슈트만 줬지만, 이번에는 전에 가지고 있던 아이템들을 가지고 갈 수 있다. 대신 소지하고 있는 무게가 75lb 이하일 때만 DLC를 시작할 수 있다. 생존술 스킬 50 체크[3] Strong Back 퍽, 혹은 Pack Rat 퍽 체크[4]에 성공하면 100까지 올라간다. 그 외에도 후술될 NPC 리키를 협박해서 짐을 떠맡겨서 100까지 올릴 수 있다.

다만 처음부터 아예 무기와 탄약을 소지하지 않고 시작해도 플레이에 문제가 없다.[5] DLC 시작 이후 해피 트레일 상단의 전멸 이벤트로 사방에 널린 시신들에 무기와 탄약이 들어있기 때문. 더구나 DLC의 주적인 하얀 다리 부족들은 화력은 강하지만 방어구가 약해서 한 두번 싸워서 이기고, 무기가 어느정도 갖춰진 다음부터는 그냥 걸어다니는 보급품 수준이라 나중에서 남아도는 무기와 탄약을 어디다가 보관해야하는지 걱정해야할 지경이다. 심지어 맵의 절반 가량은 깨끗한 물이 가득한 강으로 이루어져있고 사방에 야생 과일들이 넘쳐나서 하드코어 난이도에서는 식량과 식수를 챙겨갈 필요조차 없을 정도.

DLC를 어떤 루트로든 클리어하면 남쪽 통로의 보상 상자에 등장인물들이 쓰던 유니크 무기와 방어구, 의복등이 들어있으며(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 조슈아 그레이엄의 방탄복, 대니얼의 의복, 상처에 소금을 파워 피스트, 분필 자국 따라의 모자, 그리고 성경.[6]) 모하비로 돌아가더라도 다시 북쪽 통로를 통해 자이온 국립공원으로 돌아올 수 있다. 한번 왔다갔다 할 때마다 게임 시간으로 2주일의 시간이 흐른다.

자이온 국립공원에선 모하비와 달리 랜덤 인카운터 형식으로 클리어 후에도 야생동물들이 매우 빨리 리스폰하고, 엔딩에 따라서는 하얀 다리 부족민도 계속 나오기 때문에, 클리어 후에도 사냥이나 재료 수급에 용이하다.

전쟁 전부터 생존해온 랜달 딘 클라크는 이곳에 피난온 멕시코인들이 자이언 국립공원을 파라디소라고 칭하자 속으로 씹어댔지만, 핵전쟁 이후 20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폐허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한 수도 황무지는 더 말할 것도 없고, 미스터 하우스가 세운 대비책과 이후 NCR 같은 문명 사회가 진출한 덕에 그나마 많이 안정된 모하비 황무지도 흉악한 돌연변이들이 여전히 돌아다니는 판국임을 생각하면 핵전쟁 이후의 미국 그 어느 곳을 비교해봐도 자이언 국립공원 같은 청정구역을 찾아보기 힘들다.

4. 등장인물

4.1. 해피 트레일 캐러밴

NPC를 살해하는 데 있어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폴아웃 시리즈에서 보기 힘든 유니크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DLC에 등장하는 캐러밴 일행 전원이 완전무적 판정을 가지고 있어 아예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다. 무적 판정 NPC가 없고 메인 퀘스트 진행에 필요한 예스맨 같은 인물조차 파괴 후 다른 로봇을 통해 나타나는 방식으로 구현한 본작에서 보기 힘든 설정. DLC 진행 상 이들이 죽어버리면 어떤 식으로든 스토리 진행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무적 판정을 걸어둔 것으로 추정된다.[7]
상당히 잔소리가 많은 성격의 소유자지만 그리 나쁜 인물은 아닌 듯, 물건을 잊지 말고 꼭 잘챙기라는 당부를 한다. 만약 크림슨 캐러밴 퀘스트인 "You can depend on me"를 클리어 했다면 책임자인 제드가 배달부를 알아 보고 놀란다. 또한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의 동료 퀘스트를 크림슨 캐러밴과 반 그라프를 작살내는 쪽으로 진행했다면 최근에 크림슨 캐러밴을 작살낸 사람 아니냐면서 경쟁 상대가 없어 졌으니 고맙다고 한다. 자이언으로 향하는 길의 지겨움을 달래주겠다며 불탄 남자의 전설을 들려주며 DLC 인트로의 나레이션을 맡기도 한다. 자이언 국립공원에 입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하얀 다리 부족의 공격을 받고 죽는다.
뉴 레노에서 태어났으나 뉴 레노의 막장성을 견디다 못해서 같은 네바다에 있는 칼리안테로 이주하여 보안관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칼리안테도 레이더들의 횡포가 심했기 때문에 보안관을 그만두고 캐러밴 경호로 전직했다고 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보안관 재직 중 납치된 여자 두 명을 구하기 위하여 레이더를 추격했던 일이 있었는데 발견했을 때 이미 그녀들은 조각조각나서 원형태를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였고, 자기들이 죽지 않은 것은 레이더들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였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막장이었던 듯. 뉴 레노의 근황을 물어보면 미스터 하우스가 다스리지 않는 뉴베가스를 상상해보라고 한다. 도중에 브라민이 도망가서 인간이 짐을 드는 상황에서도 돌아가지 않고 강행군을 요구하는 제드를 보고 뭐가 그리 급하냐고 투덜대다가 하얀 다리 부족의 기습을 받아 사망. 제드가 이를 보고 오열하는것을 보면 캐러밴 일을 하면서 오래된 친구 내지 연인 관계였던 듯 하다.
혼자서만 볼트 슈트를 입고 있다. 시종일관 속을 박박 긁어대는 태도를 일관하는데, 의료 스킬이 어느 정도 있을 경우 뜬금없는 공격성과 정신 불안 증세를 보고 대화 시작 직후에 사이코 중독을 지적할 수 있다. 계속 대화하다 보면, 자신은 볼트 'Two-Two' 출신이고 간지나는 ' Pit-boy'를 가지고 있으며 별명은 '죽음의 눈' 이고, ' 데스죠(Deathjaw)'를 잡았다느니, ' 스틸 브라더후드' 팔라딘을 만나서 '11mm 기관단총'[8]을 투구 눈구멍에 쏴넣어서 죽였다는 개드립을 친다. 이 때 파워아머 훈련을 받은 상태라면 T시리즈 파워아머 투구 아이슬릿은 방탄이라는 것을 지적할 수도 있다. 더 기가 찬 노릇은 지적당해도 뻔뻔하게 우기기 스킬을 시전한다는 것. 데스죠는 데스클로와 비슷하지만 이빨이 더 큰 종이라고 뻥을 치고, T시리즈 파워아머에 대해 지적하면 "그럼 D시리즈 였나보지."라며 발뺌하고, 11mm 기관단총 따위 없다고 태클을 걸면 "아님 9mm던가...10mm던가... 알 게 뭐야."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다.

이렇게 추궁해 보면 자이언 쪽에서 오다가 객사한 폐품업자의 몸에서 핍보이와 점프슈트를 챙겼다는 것을 실토한다. 해피 트레일 캐러밴의 여정에도 그 시체에서 돈 좀 될만한 것을 많이 주워서 크게 한탕 해보려는 속셈으로 참가한 것이다. 제드도 수상쩍게 생각하긴 했지만 리키가 차고 있는 핍보이의 지도로 길을 찾을 생각으로 고용했다. 그런데 정작 그 핍보이는 고장나 있다.[9] 또한 인지력이 7 이상이라면 볼트 22가 어딘지도 모르고 횡설수설한다고, 그리고 볼트 22에 방문한 적이 있다면 그곳은 수 백 년도 더 전에 버려진 볼트라고 지적할 수 있다.

배달부의 선택에 따라 리키의 운명은 두 가지로 갈린다, 리키를 캐러밴에서 나가게 만든다면 불만을 내뱉으며 자리를 떠난다. 리키를 캐러밴에 동행시키면 하얀 다리 부족의 습격에 다른 캐러밴 동료와 함께 목숨을 잃고 만다.[10]

4.2. 자이온 국립공원의 3대 부족

핵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자이온 국립공원으로 몸을 피한 사람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연상하게 만드는 원시 문명을 형성했다.

4.3. 기타 등장인물

5. 추가 요소

5.1. 아이템

5.2.

평범하게 도마뱀처럼 녹색이라는 점과 카사도르의 2배나 강력한 독을 가졌다는 점에 놀라게 되는 겍코. 거대 겍코라는 베이스 레벨 30의 대형종[14]도 있다. 그린 겍코의 가죽은 캠프파이어에서 무두질 후 가죽 갑옷에 붙일 수 있다.
폴아웃 3의 야오과이가 추가되었다. 새끼 야오과이와 거대 야오과이가 있으며, 거대 야오과이는 꽤 강력하기 때문에 전작의 야오과이를 떠올리고 섣불리 접근하면 큰 코 다치는 수가 있다. 한번에 여러 마리가 달려드는 경우가 있는데 동물 친구 퍽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파워 아머를 입고 있더라도 얻어맞고 죽을 수 있다. 야오과이로 야오과이 건틀릿을 얻기 위한 퀘스트 중 재료로서 잡아야 하는 '그녀의 영혼'이라는 온몸이 불타는 환각으로 된 유니크 개체가 있다.
카사도르, 포자 운반체, 거대 사마귀의 거대 개체가 등장한다. 포자 운반체나 돌연변이 식물은 볼트 22와 달리 고유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6. 엔딩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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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fallout-new-vegas---honest-hearts|
64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fallout-new-vegas---honest-hearts/user-reviews|
7.2
]]


[[https://www.metacritic.com/game/pc/fallout-new-vegas---honest-hearts|
66
]]


[[https://www.metacritic.com/game/pc/fallout-new-vegas---honest-hearts/user-reviews|
6.7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fallout-new-vegas---honest-hearts|
6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fallout-new-vegas---honest-hearts/user-reviews|
6.9
]]

평론가나 플레이어들의 평점이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숨겨진 뒷이야기가 많은 데드 머니나 이곳저곳을 뒤지는 맛이 있는 올드 월드 블루스, 오랫동안 알게모르게 존재감을 과시해온 율리시스란 거대 떡밥과 별의별 흉악한 적들이 득시글한 (그들에게서 뜯을 수 있는 짭짤한 보상도 존재하는) 론섬 로드 와는 달리 말 그대로 보이는 건 물과 풀 그리고 바위뿐이고, 갈등 구조도 직접적으로 배달부의 목숨을 위협하거나 그와 유사한 상황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다른 DLC와 달리 배달부가 부족간 싸움에 어쩌다보니 끼어든 상황이라 갈등 구조에 감정 이입이 힘들다는 평이다. 부족들이 사는 국립공원이라 전쟁 전 유물도 별로없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랜달 딘 클라크의 이야기 하나 뿐이다.

다만 개연성 부분은 모하비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뉴 가나안 사람들에게 지도를 받지않으면 돌아오기 힘들정도로 험난한 지형임을 도입부의 짐 무게 체크로 알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어떤지 몰라도 배달부의 성격상 새로운 무역로 개척은 과거 한번 개척했었던 경험이 있는 배달부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점이기도 하기에 배달부가 조슈아의 부탁을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다.

또한 컨텐츠가 적긴 해도 온갖 인외 마경들이 나오는 DLC들 속에서 유일하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조성된 자이언 국립공원은 지옥같은 DLC의 인외마경속에서 그나마 휴양지로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하며 마음 놓을순 있을 것이다.

8. 기타

Honest Heart란 제목은 'Honest Hearts produce honest actions(정직한 마음이 정직한 행동을 만든다)'란 격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J.E. Sawyer도 트위터에서 이 문구를 언급했다. 참고로 그 격언을 말한 '브리검 영'은 19세기 몰몬교의 교주였다. 데드 머니의 주제가 '놓아주기(Letting go)'였다면, 이번 DLC의 주제는 제목 그대로 '정직한 마음'이다. 조슈아 그레이엄이 카이사르에게 갖는 본심, 대니얼이 숨기고 있는 본심, 분필 자국 따라의 본심 그리고 랜달 딘 클라크의 본심 등 DLC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본심을 다루고 있다. 이는 배달부도 예외가 아니라서, 배달부가 본인의 과거에 갖는 본심은 마지막 여정인 론섬 로드에서 다뤄진다.

그리고 '정직한 마음'이란 건 카이사르를 용서하고, 부족을 위해 힘쓰는 것 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하얀 다리 부족을 개박살 내고, 카이사르에게 복수할 마음이 남아있는 조슈아 그레이엄의 진심을 뜻할 것이다. 이 진심을 표출하도록 유도해 복수를 하게 하거나, 그 것을 극복하도록 조슈아를 이끄는 것이 이 DLC의 주제. 많은 나라와 문화에서 정직함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덕목이지만 여기선 오히려 좋은 사람으로 남아있기 위해서는 조슈아가 본인의 마음을 영원히 숨기면서, 평생동안 모두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야 된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운 요소다. 인간의 천성적인 을 짓누르며 살아가야된다는 점은 성악설이 생각나기도 하는 부분이다.

데저트 레인저 컴뱃 아머의 원래주인이던 래리 빅커즈 하사의 낙서 "용서해 주세요 어머니". 핵전쟁 후 최후까지 가족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린 ' 랜달 딘 클라크'. 뉴가나안에 벌어진 비극과 군단에 대한 원한으로 인해 복수귀가 되어버린 조슈아 그레이엄을 보아, 이 DLC가 다룬 것은 '살아남은 자들의 죄책감과 고통(생존자 증후군)'을 상징하는듯 하다. 리드 개발자도 낙서의 의미가 DLC 주제에 포함돼있다고 밝혔으니 기정사실화

조슈아 그레이엄의 행동은 성경의 예리코의 전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조슈아란 이름 자체가 여호수아의 영문 표기이며, 정복과 복수를 신의 이름을 빌어 한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보인다.

자이온 국립공원은 리드 디자이너인 조쉬 소여가 즐겨 가는 여행지라고 한다. 본편에선 관련된 노래를 편곡/연주해서 삽입한 바 있다.

DLC 중 레벨 10 전후인 초반에 오기 가장 좋은 곳으로, 다른 DLC에서 나오는 레벨 추천도 나오지 않는다. 후반에 와도 그만큼 레벨 스케일링이 되어 하얀다리 부족민들이 온갖 좋은 무기들을 들고 나와 비싸고 좋은 무기를 쉽게 구할 수 있다.

DLC의 디렉터인 조쉬 소여는 2014년 11월경에 행한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인디게임이 다룰 수 있는 소재의 독립성을 언급하는 맥락에서, 일반적인 퍼블리셔와 달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종교(모르몬교)와 같은 민감한 소재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한 점은 특이했다는 언급을 하였다. 사실 사우스파크에서 툭하면 까도 대범하게 넘기는 몰몬교단이 꽤 긍정적으로 묘사한 이 작품을 트집잡을 가능성이 별로 없기는 했다.

DLC에서 등장하는 부족들이 과거 미국 원주민들을 연상케하는 원시적인 생활 양식을 보인다는 점에서 미국 원주민들에 대한 모욕이라는 의견이 있다. DLC의 디렉터인 조쉬 소여는 본인의 블로그와 트위치 채널에서 부족민 중 일부만이 미국 원주민 혈통이며 또한 미국 원주민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모욕적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1] Zion. '자이언' 혹은 '자이온' 으로 발음한다. 히브리어로는 '치욘' 이라 읽기도 하고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 산도 이 철자를 쓴다. [2] 스킬 수치에 따른 특수 대화 지문도 많이 없고,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는 건 화술 65짜리 지문 딱 하나라서 1레벨에 입장해도 클리어에 큰 부담이 없다. 다만 야오과이를 사냥하고 무기 재료를 얻는 서브 퀘스트에 한해서는 저레벨에서 클리어가 어려울 수 있다. [3] "내가 여기까지 이 짐짝을 끌고왔는데 짐 조금 더 못 들까봐?" [4] Pack Rat은 "저 짐 정리하는 법 좀 압니다", Strong Back은 "지금 내 짐 말고 당신 짐, 저 친구 짐, 당신네 브라민 짐도 조금 들어줄 자신 있어." [5] 후반부에 DLC을 시작한 경우라면 생존주의자의 소총을 사용할 것을 상정해서 12.7mm 탄만 적당히 들고 오면 편하다. [6] 대니얼과 조슈아가 손에 들고 읽고 있던 그 물건. 잡템 취급이고 실제 읽거나 하는 건 불가능하다. 왜 이게 클리어 보상인지(...) 모르겠다. [7] 정작 DLC의 핵심 인물인 조슈아와 다니엘은 무적 판정이 없음에도 이들만 무적 처리된 까닭은, 이들이 죽어버리면 캐러밴의 교역을 위해서 자이언으로 출발한다는 DLC 스토리의 근본부터 성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8] 우연인지는 몰라도 어니스트 하츠에서 추가되는 .45 ACP 탄종을 미터법으로 치환하면 11.43×23mm가 된다. 물론 .45 기관단총은 있어도 11mm 기관단총이란 이름의 무기는 없다. [9] 애초에 핍보이는 정식 절차를 거쳐 등록된 사용자만 가동이 가능한 물건인데, 심지어 리키의 핍보이는 전원도 꺼져있고 가동하는 버튼도 파손되어 있다. 이래서는 그냥 무거운 고철덩어리에 불과하다. 이 점도 지적해서 협박에 써먹을 수 있다. [10] 출발 전에 리키에게 사이코 약물을 충분하게 팔아치웠다면 리키는 하얀 다리 부족이 공격해왔을 때 덤빌테면 덤비라고 큰 소리를 치면서 나가다가 죽고, 사이코를 팔지 않았다면 "핍보이도 안 켜지는데 왜 나를 고용한 거에요!" 하고 징징대다가 죽는다. [11] 조슈아 그레이엄은 정찰병을 통해 배달부가 온다는 정보를 받고 분필 자국 따라를 안내자로 보냈으며, 만약 배달부가 카이사르를 처치했을 경우 추가되는 선택지에서 믿기 힘들지만 인정한다고 말한다. [12] 무기고를 털어서 쌤쳐 온 것. 자기네들은 Storm Drum(폭풍의 북)이라 부른다. [13]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다면 12.7mm 기관단총, 폭동 진압용 산탄총, 브러시 건, 대물 저격총 등의 후덜덜한 무장도 가지고 나온다. [14] 콘솔로 측정해 보면 일반 겍코의 1.85배다. [15] 배달부가 슬픔 부족을 구하는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했을 경우 [16] 슬픔 부족을 구하는 사이드 퀘스트를 무시했을 경우 [17] 스피치 체크 65, 90 필요. [18] 다만 하얀 다리 부족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호전성이 발달하여 이전과 같은 순수함을 잃고 부족 사이의 다툼이 늘어나게 된다. [19] 부하 두명과 조슈아에게 붙잡혀 눈 앞에서 부하들이 처형당하는 모습에 공포심을 느껴 반쯤 미쳐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