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트워크에서 볼 수 있는 모습. 손에 든 총은 대물 저격총이다.
착용 모습.
1. 개요
능력치 | |
NCR 레인저 컴뱃 아머 | NCR 레인저 컴뱃 아머 헬멧 |
DT : 20 | DT : 4 |
방어구 종류 : 미디엄 | 방어구 종류 : 라이트 |
무게 : 30 pound | 무게 : 3 pound |
내구도 : 600 | 내구도 : 100 |
특수기능 : 없음 | 특수기능 : 없음 |
수리 가능한 아이템 : 미디엄 아머 | 수리 가능한 아이템 : 동종, 라이트 계열 헬멧 |
가격 : 7500 캡 | 가격 : 999 캡 |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방어복. 인트로에서 이것을 입은 NCR 레인저가 대물 저격총으로 뉴 베가스에서 대치중이던 핀드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게임을 실행하면 나오는 얼굴도 이 갑옷의 헬멧이고, 사실상 폴아웃 1의 T51b, 폴아웃 2의 어드밴스드 파워 아머, 폴아웃 3의 T-45d 등 여태까지 파워 아머들이 차지한 전통을 깬 최초의 컴뱃 아머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다.
전쟁전 LAPD의 폭동 진압복에 트렌치 코트/더스터 코트를 조합한 구성의 장비로서 설정상 NCR 레인저들 중에서도 연륜이 높거나, 구 데저트 레인저 출신들로 구성된 베테랑 레인저들만이 입을수 있는 장비이다.
본래는 서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일부 지역에서 활동하던 자경단인 데저트 레인저[1]의 복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데저트 레인저가 2271년 레인저 통합 조약[2][3]으로 NCR 레인저로 편입되면서 이들이 입던 복장을 계승하여 NCR 베테랑 레인저들의 복장으로 자리잡았다. 모하비 아웃포스트 앞에 서 있는 커다란 기념비에서 데저트 레인저의 복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레인저들에겐 블랙 아머라 불리며 그들조차 한 번 입어보면 죽어도 한이 없는 꿈의 복장 취급을 받는 듯하다. 거기에 모하비 황무지는 NCR 병사들이 '모하비 황무지를 순찰하다보면 핵겨울이 그리워질거야' 라는 농담을 칠 정도로 더운 곳이다. 그 정도로 더운 곳에서 트렌치 코트에 방독면을 껴입고 다니면서 우월한 전투력을 내는 베테랑 레인저들은 가히 괴물이라 할 만하다.
게임모델링에서는 등짝이 거대한 에너지 셀 형태의 백팩으로 처리되었지만 원화를 보면 원래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에너지팩과 함께, 방독면 필터통이 달려있을 계획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가방이라기 보다는 더스터 코트에 MOLLE 기어가 부착되어있는듯, 아마 모델링 상의 문제로[4] 그 후 필터통 역시 방독면이 헬멧과 같은 모델링이 되면서 복잡해진 디자인으로 인해 취소된듯 하다.
설정상으로 헬멧에 꽤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방독면에 야간투시경, 랜턴, 라디오 통신용 헤드셋등이 장착되어 있다. 허나 게임 상으로 구현이 되지는 않았다.
1.1. 장점
왼쪽부터 강화 폭동 진압복&대물저격총, 정예 폭동 진압복 & 브러시건, NCR 레인저 컴뱃 아머 & 레인저 세쿼이아.
가장 큰 장점은 일단 멋진 외형. 시리즈 전통인 파워 아머를 몰아내고 게임 타이틀 이미지를 차지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성능도 간지에 비해 부족할 뿐 풀세트 DT 24라는 멋진 수치를 자랑한다. 강화 컴뱃 아머 마크 2 세트와 1 차이다! 참고로 컴뱃 아머인데 같은 진영에서 굴리고 있는 NCR 재활용 파워 아머와 동급이다.[5]
물론 다른 파워 아머에 비해서는 밀리지만 애초에 비교할 대상이 다르다. 파워 아머는 헤비 아머고 NCR 레인저 컴뱃 아머는 미디엄 아머다. 파워 아머보다 못하다곤 해도 T-45라면 DT차도 얼마 없기 때문에 중량비를 생각하자면 NCR 레인저 컴뱃 아머 쪽이 훨씬 더 이득이다. 애초에 NCR 레인저 컴뱃 아머는 미디엄 아머이기 때문에 헤비 아머처럼 이동 속도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염려도 덜하다.[6] 그리고 파워 아머는 파워 아머 훈련 퍽이 있어야 착용할 수 있지만, 레인저 컴뱃 아머는 파워 아머 퍽의 제약을 받지 않아 그냥 착용이 가능하다. 덕분에 파워 아머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2. 단점
우선 반뷰렌의 HERMES처럼 초경량도 아니고, 팩션 아머라서 멋대로 입고 다니다가 카이사르의 군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칸스, 파우더 갱어스처럼 NCR에게 적대하는 세력들의 구역에 돌아다녔다가 신나게 총을 맞을 수 있다. 양손으로 드는 무기를 등에 멜 경우 무기가 반쯤 등 속에 파묻히는 3D 모델링 문제가 있다. 저격소총과 저격용 카빈,폭동 진압용 산탄총 등 몇몇 무기들은 이렇지 않지만 대부분의 총은 이 옷을 입고 등에 메면 눈에 상당히 거슬린다,그나마 은신을 한번 해서 은신 상태로 숙인 다음 무기를 한번 뽑고 다시 수납하고 일어서면 그나마 백팩까지는 안 파고들어서 덜 추하긴 한데 그래도 어깨의 옷자락에 약간 파묻힌다. 권총 계열은 이런 문제가 없지만 대신 트렌치 코트와 모델이 겹쳐서 또 거슬린다.그 밖에도 게임상에서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경우 중후반에나 볼 수 있다는 점도 문제. 1.2 패치 이전까지는 베테랑 레인저 시체에서만 루팅이 가능했다. 만약 NCR을 적대하지 않고 얻고 싶다면 원거리에서 스닉 원샷킬을 하던가 대통령 경호 미션에서 레인저 1명을 죽게 방치해서 얻는 방법이 있다. 이후 1.2 패치에서는 NCR의 평판이 '환영함'이 되면 수 대령이 슬론 근처의 NCR 안전가옥 출입권을 줄 때 안전가옥 안에서 공짜로 하나 나오는[7] 것으로 얻을 수 있게 되어서, 구하기 힘들다는 단점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이렇듯 멋진 외견에 비해 성능의 미묘함/버그가 있기 때문에 버그를 수정하거나, 자체 성능을 버프시키거나, 조합을 통해 강화를 시킬 수 있는 모드들이 나오고 있다.
종합하자면 버그로 간지가 좀 죽고 구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라는 것이 전부이다. 하지만 DLC 지역에서 바리에이션을 구할 수 있고 Jsawyer.esp에서는 그 무기가 등에 파묻히는 모델링 문제가 해결되어 이것도 옛날 이야기. 다만 Jsawyer.esp를 사용하고 싶지 않고 가볍게 이것만 고치고 싶으면 http://www.nexusmods.com/newvegas/mods/40150/ 에서 버그픽스 모드를 받으면 된다.
2. 바리에이션
본편 기준으로 유니크 버전은 없지만, DLC에서 파생 버전이 여럿 등장한다.DLC Honest Hearts가 발매되면서 유니크 + 중립 바리에이션인 '데저트 레인저 컴뱃 아머'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능력치 | |
데저트 레인저 컴뱃 아머 | 데저트 레인저 컴뱃 아머 헬멧 |
DT : 22 | DT : 5 |
방어구 종류 : 미디엄 | 방어구 종류 : 라이트 |
무게 : 30 pound | 무게 : 0 pound |
내구도 : 600 | 내구도 : 100 |
특수기능 : 없음 | 특수기능 : 없음 |
수리 가능한 아이템 : 미디엄 아머 | 수리 가능한 아이템 : 동종 ,라이트 계열 헬멧 |
가격 : 8000 캡 | 가격 : 2500 캡 |
놓여져 있는 장소는 Stone Bones Cave으로, 함정이 꽤 많으므로 조심할 것. 헬멧에는 웬 낙서가 되어 있는데, 앞부분에는 "용서해줘요 엄마(FORGIVE ME MAMA)"라고 쓰여 있고, 헬멧 뒤쪽에는 "난징 - 6월, 7월, 8월" 이라는 낙서와 "상하이 -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그리고 4월" 이라고 쓰여 있으며, 또 아머의 가슴팍 부근을 잘 보면 "Staff Sgt R.B. Vickers. USMC (미합중국 해병대 R.B. 빅커스 하사)" 라고 쓰여 있다. 리드 개발자인 조쉬 소여에 따르면 빅커스는 이 갑옷의 원래 주인 이름이었다고 한다.
"용서해줘요 엄마" 낙서를 원래 주인이 한 것인지 랜달 딘 클라크가 얻은후 한 것인지는 불명이며, 리드 디자이너도 이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랜달의 일지에서 핵전쟁으로 죽은 부인과 자식에 대한 언급은 있어도,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볼 때, 이 낙서는 핵전쟁으로 어머니를 잃은, 아니면 미중전쟁 참전으로 인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빅커스 하사가 했을 가능성이 크다. 랜달이 이것을 어찌 얻었는지, 빅커스의 운명은 어찌 되었는지로 밝혀진 바가 없지만 다만 랜달이 Vault 22 주민들과의 전투에 쓴 걸로 봐서는 적어도 2096년 이전에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에 데저트 레인저가 들어가지만 데저트 레인저와는 별 상관이 없다. 빅커스 하사는 데저트 레인저가 아니고 시대 차이도 나기때문에 이름만 우연히 같을 뿐 별 연관이 없다. 리드 디자이너도 빅커스는 데저트 레인저가 아니라고 했다. 애초에 데저트 레인저의 컴뱃아머는 앞서 언급했듯이 LAPD에서 쓰던 폭동 진압복이며, 이 컴뱃아머는 중국에 있던 미 해병대가 쓰던 폭동 진압복으로 둘다 폭동 진압복 종류라는 것만 같을 뿐 출처는 아예 다르다.
팬들 사이에서의 추측 중에는 데저트 레인저 컴뱃아머는 폭동 진압복의 바리에이션이라는 설(원래 저렇게 생겼다)과 원래는 폭동 진압복이였는데 그것을 렌달이 마개조했다는 설(랜달이 마개조로 저렇게 만들었다)라는 설이 양분하고 있다. 첫 번째 설의 이유는 둘 다 군용인데다 채색이 비슷하다는 점이고 두 번째 설의 이유는 위와 똑같이 채색도 있지만 군복이라기보다는 평상복에 가까운 디자인 덕분이다. 현재 가장 확실시되는 설은 그냥 제작진이 디자인 자체를 갈아엎고 새로 만들기가 귀찮아서 색깔만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입수장소는 그가 살던 Stone Bones Cave 이고, 랜달의 기록에서 언급되는 볼트 22의 주민들과 교전하다 허벅지에 입은 총상을 지혈한 흔적도 남아있다.
NCR 버전과의 차이점이라면 DT가 2 높고 헬멧까지 장착시 무게가 3 낮으며, 사막 패턴에 중립이다. 많이 낡은 느낌이 난다는 디자인의 차이점도 있다. 이제 콘솔 유저들도 팩션 걱정없이 블랙 아머의 간지를 누리게 되었다.
스펙을 보면 알다시피 데저트 레인저 컴뱃아머 헬멧은 무게가 0이다. 물론 구세계의 신비는 아니고 제작 실수로 추정된다. 풀셋이 NCR 레인저 컴뱃아머보다 무게가 3이나 가벼운 이유. 별 특징은 없지만 무난하게 방어력이 높고 나름 간지폭풍이기 때문에 정예 폭동 진압복 얻기 전에는 중갑 유저라면 애용할 옷이다.
이것에 더해 DLC Lonesome Road에서는 전쟁 전 미군이 사용하던 레인저 컴뱃 아머인 폭동 진압복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정식명칭은 각각 폭동 진압복 → 강화 폭동 진압복 → 정예 폭동 진압복. 이로 인해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모든 DLC를 설치했다고 가정하면 총 5 종류의 블랙 아머 바리에이션이 등장하게 된다. 외형적 변화 이외에도 오프닝에서 나왔던 헬멧의 야시경 기능이 드디어 재현되었다.[8]
당연하지만 폭동 진압복 세트도 모더들에 의해 폴아웃 3에 역컨버전되었다. 아주 어렵지는 않아도 쉽게 구할 수 없어서 문제지.
3. 폴아웃 76
폴아웃 76에도 말 많은 Fallout 1st 구독 보너스[9] 복장으로 등장한다. 정식 이름은 레인저 아머 복장(Ranger Armor Outfit). 설정 붕괴라는 말이 있으나 이 아이템은 정식 방어구가 아니고 치장템(cosmetic)이라서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같은 온라인 게임에서 흔하게 존재하는 스킨개념과 동일하며 이들 게임의 스킨이 그렇듯 공식설정과는 무관하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를 알수 있듯, 본작에서 등장하는 레인저 아머 아웃핏은 정식 방어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방어력이 0이고 무게도 0.1에 불과하여 다른 방어구에 겹쳐 입을수 있으며, 제작할때도 강철 3개와 천 2개가 필요할뿐 방탄섬유같은 방어구 제작 필수 잡동사니는 요구하지도 않는다. 비슷한 예로 본작에서는 76의 배경에 맞지않는 중공군 파워 아머[10] 나 지옥불 파워 아머가 스킨 형식으로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별도의 방어효과는 없다.
상술했던 방독면 성능이 여기서 간접적으로 구현되었는데 잿무덤 같은 일부 지역은 방독면 없이 다니면 질병에 걸리는데 이런 디버프를 방지해 주는 기능이 레인저 헬멧에도 존재한다.
스킨개념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사실 대단한 하이테크 장비가 아니라 구시대 폭동진압복 + 코트 조합이기 때문에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튀어나와도 이상할 건 없다. 전쟁 발발 전에도 준 내전 수준의 폭동이 계속되던 곳이기에 더더욱. 사실 이 갑옷 자체가 LAPD 물건이었다, 해병대 물건이었다, 장갑기병연대 물건이었다 하는 식으로
기본적인 형태는 NCR 레인저의 색이며 데저트 레인저 컴뱃 아머는 사막 도색, 폭동 진압복은 진압 도색으로 구현 가능하다.
4. 기타
디렉터 조쉬 소여에 따르면 #, NCR 레인저 컴뱃 아머의 디자인은 아트 외주업체 매시브 블랙(Massive Black)[11]소속의 아티스트 웨슬리 버트(Wesley Burt)에 의해 창작되었으며 케르베로스 사가의 프로텍트 기어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 맞다고 한다.다만, 조쉬 소여는 이 아머가 프로텍트 기어 아류로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1) 청바지를 입게하고 부츠를 신겼으며 (2) 탄띠를 두르게 하고 리볼버나 레버액션 소총을 들게 했으며 (3) 카우보이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원래는 완전히 검은색이었던 코트색을 어두운 갈색으로 변경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일의 슈탈헬름을 미국의 M1 철모로 바꿨다.[12]
고화질로 렌더링된 이미지에서 헬멧을 유심히 살펴보면 H3RM35라는 문구가 있다. 이를 근거로 일부 팬들은 이 아머가 프로젝트 반 뷰렌의 아이디어로서 존재하던 ' HERMES' 컴뱃 아머라고 짐작하기는 하나 공식 설정이나 개발자 인터뷰는 남아있지 않다. 단순한 이스터에그일수도 있다. 어차피 반뷰렌 개발당시 헤르메스 아머에 대한 구체적인 컨셉이나 이미지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단지 아래의 설정만 존재했기 때문이다 #.
미국
국방부와 연계되어 제작된 HERMES는 엘리트 경보병에 의하여 사용되는 차세대 컴뱃 아머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시제품 단계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았는데 이는
엔클레이브의 구성원들이 개발 기밀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Made working in conjunction with the Department of Defense, HERMES was intended to be the next generation of combat armor, used by elite light infantry troops. It never moved out of the prototype phase, because members of the Enclave tried to keep its development a secret.>
(Made working in conjunction with the Department of Defense, HERMES was intended to be the next generation of combat armor, used by elite light infantry troops. It never moved out of the prototype phase, because members of the Enclave tried to keep its development a secret.>
블레이드의 의상과 매우 닮았다. 차이점이라면 블레이드는 방독면이 아니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여러모로 전작의 테슬라 아머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본편에서는 희귀한 편이고 간지는 넘쳐 흐르는데 무기 때문에 등짝 모양이 잘 안살고, 성능은 분명 나쁘지는 않은데 간지 대비 크게 좋다고 봐주기는 힘들고...게다가 DLC를 쓰면 많이 얻을 방법도 생기는 등등 말이다.
팩션계 옷이기 때문에 동료들은 입을 수 없지만, 예외로 크레이그 부운은 입을 수 있다. NCR 출신이란 점을 반영한 듯하다.
워낙 모습이 멋지고 성능도 뛰어나다 보니 나중에 모더들에 의해 유령 인간 아머와 함께 폴아웃 3에 역컨버전되기도 했다.(물론 아주 어려운 건 아니지만, 쉽게 구하기는 힘들다.)
폴아웃 4에서는 배경이 보스턴이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연하다는듯 모드가 나왔다.[13] 퀄리티가 뉴 베가스 버전 이상으로 대단한 수준으로 초기에는 남성 전용 의류로 되어 있어 여성이 착용 시 3인칭 시점에서 옷이 사라진더단가 하는 버그가 존재하며 개조 또한 불가능했지만, 다행히 꾸준히 업데이트되었으며 현재 버전인 0.202에서는 여성도 착용이 가능해졌다.
그외에도 데저트 레인저 컴뱃 아머나 폭동 진압복 또한 모드에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옷에 물리엔진이 적용된 폴아웃 4에서는 위에 덧입은 코트마저 휘날리는 폭풍간지의 끝을 보여준다. 덤으로 해당 모드에서 레인저 세콰이아로 개조가 가능한 헌팅 리볼버가 추가되는데 이것도 들고 있으면...
폭동 진압복 모드의 단점은 완전 개조시 무게가 65로 말도 안되게 무겁다는 점. 미디움 아머의 이점이 사라지고 말았지만, 이미 파워 아머와 궤를 달리하는 폴아웃 4의 아머 시스템에서는 굉장한 손해는 아니다. 적어도 퓨전코어는 안 쓴다.
폴아웃에서 묘사된 타이코의 데저트 레인저 아머 묘사가 결국 뉴베가스에 이르러 NCR 레인저 아머가 된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NCR 레인저의 아머( 폭동 진압복)은 폴아웃에 등장한 데저트 레인저 타이코의 아머와는 다른 종류의 아머다. 폴아웃 1 게임중에서 타이코를 보면 시스템 메시지로 데저트 레인저의 복장에 대해서 "가스 마스크와 트렌치 코트를 걸치고 먼지 묻은 가죽 아머를 입은 사나이(You see a man in dusty leather armor with a trenchcoat and gas mask.)"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등장한 타이코(데저트 레인저)에 대한 묘사가 바로 NCR 레인저 컴뱃 아머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것은 맞다.
그리고 폴아웃1 당시 데저트 레인저는 시스템 메시지에서 나오듯, NCR 레인저 컴뱃 아머와 달리 가죽 아머(폴아웃 시리즈)를 입었다. NCR 레인저 컴뱃 아머 중 몸통 아머가 된 폭동 진압복은 본래 LA 경찰국 소속 전용 아머로서, 가죽 아머가 아닌 컴뱃 아머의 바리에이션으로서, NCR이 (폴아웃 1 이후의 시점에서) LA와 디바이드 등을 합병하고 비로소 얻은 것이기 때문에 폴아웃 1 당시 시점의 데저트 레인저와는 상관없는 아머다.
다만 타이코는 ( 폴아웃 캐논은 아니지만) 베데스다의 라이선스를 받고 출시된 보드게임 Fallout: New California에서 뉴베가스처럼 폭동 진압복을 입은 모습으로 나오기는 했다. 때문에 데저트 레인저와 NCR 베테랑 레인저의 복장이 같았는지 달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설정이 변경될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폴아웃의 개발자 제스 헤니익(Jesse Heinig)에 따르면, NCR레인저 아머의 기반이 된 타이코의 아머 묘사(가스마스크, 트렌치 코트)에 대해서, 일본 애니매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유파 미랄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가스 마스크에 더스트 코트, 고글, 가죽갑옷, 칼과 너클, 수통 등 각종 생존장비를 휴대한 생존전문가로서의 모습을 폴아웃 식으로 변용시킨 것이 타이코인 것 (폴아웃 바이블 9권 Tycho)
드라마판에서도 제7화에서 잠시나마 등장한다. 헐렁하게 쓴 탓에 이마가 조금 드러나 다소 아쉽다는 평. 물론 착용자는 현직 NCR 레인저가 아니라 황무지에서 금속을 수집하는 퇴역 군인이었고, 자세히 보면 방독면과 방탄모 끝부분에 난 구멍을 통해 끈으로 서로 결박하는 구조임을 알 수 있기에 작중 느슨하게 착용한 모습은 의도적인 연출로 봐야 한다, 상술한 부분이나 엔딩에서 나오는 장소를 생각하면 시즌 2에서 자세히 다뤄질지도 모른다.
5. 관련 문서
[1]
폴아웃 시리즈의 기원이 되기도 하는
웨이스트랜드 시리즈의 데저트 레인저를 오마쥬 한것이다. 언급이나 복장의 외형 자체는
1편에서 데저트 레인저로 언급되는
타이코의 차림새를 통해 알수있다.
[2]
폴아웃 : 뉴 베가스 시점으로부터 10년 전 사건으로, 애리조나에서 부흥한
카이사르의 군단이 강해지자 NCR이 후버 댐과 모하비 황무지를 방어해준다는 조건 하에 모하비의 데저트 레인저들이 NCR 레인저에 편입되며 채결된 조약이다.
[3]
이 조약은
아론 킴볼의 연설에서 알 수 있듯 NCR이 그토록 후버 댐을 방어하고 사수하려는 명분이기도 하다. 데저트 레인저들의 상당수가 NCR 베테랑 레인저로 복무중인 현재 상황에서, 후버댐의 방어를 포기하는 것이 모하비를 포기한다는 뜻과 같고 이는 NCR에게 있어서 조약의 효력 상실과 함께 강력한 전력이던 베테랑 레인저들의 이탈이라는 큰 손실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
[4]
저 군장이 그대로 유지 되면 양손 무기를 집어넣었을(등에 메었을) 때 전용 모델을 만들지 않는 이상 무기가 군장에 겹쳐 묻힐 것이다.
[5]
재활용 파워 아머를 위해서 변호를 한다면, 레인저 컴뱃 아머는 재활용 파워 아머보다 훨씬 세부적인 기계 조정이 필요하다.(특히 전자장비.) 무엇보다 재활용 파워 아머는 실전보다는 다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니들만 파워 아머를 쓴다고 생각하지 마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파워 아머에 고전하여 사기가 하락한 징집병들의 사기를 높혀주려는 프로파간다 용도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6]
그리고 숨은 장점으로 대부분의 폴아웃 팬들과 유저들이 NCR 레인저=대물 저격총이라는 이미지로 세트 혹은 디폴트가 되는 장비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복장과 깔맞춤을 하거나 아니면 컨셉을 즐기든간에 이 복장을 입으면 대물 저격총을 들고 저격 플레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은지라 접근전이나 총알을 맞을 일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미디엄 아머 유저의 고질적 단점인 내구도 유지보수에 덜 시달린다는 숨은(?)장점이 있다.
[7]
덤으로 NCR 용병 아머 +
NCR 재활용 파워 아머 +
돌격 카빈도 같이 붙어온다. 다만 메인 팩션 소속의 안전 가옥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무상으로 지급해주는 아머들은 이미 그 내구도가 걸레짝이 다 된 상태.
[8]
Sneak sight, 주변이 어둡고 앉은 자세일 때 붉은색의 야간 시야를 쓸 수 있다.
[9]
한달이라도 결제했다면 구독이 만료되도 그 계정에선 자유롭게 쓸 수 있다.
[10]
미군이
펄스 건을 만든 이유가 중공군 파워아머때문이긴 하나, 76에 나온 파워아머는 스킨이라 공식이 아니다.
[11]
폴아웃 3의 컨셉 아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베데스다와 연을 맺은 아트 외주 전문업체로
엘더스크롤: 레전드,
보더랜드 등 다수의 게임에서 아트 외주 작업을 하였다
[12]
세계대전 시기의 독일의 적국이 미국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13]
여담으로 이 모드에서 레인저 컴뱃아머는 다름 아닌
켈로그의 집에서 나온다. 켈로그가 NCR 출신이란걸 생각하면 깨알같은 모더의 고증인 셈. 켈로그가 어렸을 땐 베테랑 레인저가 없었지만
타이코와 같은 사람들의 집단을 데저트 레인저라는 명칭으로 존재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