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나상호
관련 문서: 나상호/클럽 경력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나상호의 국가대표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날짜 | 대회명 | 결과 | 특이사항 |
2018.06.23 | 친선경기 | 대한민국 2 : 1 인도네시아 | U23 대표 데뷔전 |
2018.08.15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대한민국 6 : 0 바레인 | U23 대표 데뷔골 |
2018.08.20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대한민국 1 : 0 키르기스스탄 | - |
2018.08.27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대한민국 4 : 3 우즈베키스탄 | - |
2018.08.29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대한민국 3 : 1 베트남 | - |
2018.09.01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대한민국 2 : 1 일본 | 아시안게임 우승 |
2.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
송범근 · 2
황현수 · 3
김민재 · 4
김진야 · 5
정태욱 · 6
김문환 · 7
손흥민 [[와일드카드(스포츠)| W ]] C 8 이진현 · 9 황희찬 · 10 황인범 · 11 나상호 · 12 이시영 · 13 조유민 · 14 장윤호 VC 15 이승모 3C · 16
황의조 [[와일드카드(스포츠)|W ]] · 17
이승우 · 18
조현우 [[와일드카드(스포츠)|W ]] · 19
김건웅 · 20
김정민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
7월 16일 발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다. 거기에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등 유럽파의 차출 시기 조율 문제 때문에 조별리그 경기는 황의조와 함께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다. 김학범 감독 또한 "조별리그에서 나상호 혼자만으로 공격진을 꾸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황의조를 뽑았다"고 밝혔다.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황의조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 내내 후방에서 찔러 주는 패스를 받으며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플레이를 보였다. 전반 41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등지고 돌아선 후 슈팅, 골키퍼 손에 걸렸으나 공은 굴러서 골라인을 넘었다. U-23 대표팀 데뷔골. 이후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8월 20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 뛰어난 터치 후 턴 동작으로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73분 이승우와 교체되었다.
8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서 공격보다는 전방 압박과 수비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 황희찬과 교체되었는데, 나상호와 달리 황희찬은 느슨한 압박을 펼치다 우즈베키스탄의 동점골과 역전골에 빌미를 제공했다.
9월 1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후반에 주어진 2분의 추가 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손흥민과 교체되어 피치에 들어간 지 1분도 채 되지 않아 경기가 종료되었다. 사실상 시간 끌기용 교체라 큰 의미는 없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병역특례를 받게되었다.
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1. 벤투호
날짜 | 대회명 | 결과 | 비고 |
2018.11.17 | 친선경기 | 대한민국 1 : 1 호주 | 성인 대표 데뷔전 |
2018.11.20 | 친선경기 | 대한민국 4 : 0 우즈베키스탄 | - |
2019.03.22 | 친선경기 | 대한민국 1 : 0 볼리비아 | - |
2019.03.26 | 친선경기 | 대한민국 2 : 1 콜롬비아 | - |
2019.06.07 | 친선경기 | 대한민국 1 : 0 호주 | - |
2019.06.11 | 친선경기 | 대한민국 1 : 1 이란 | - |
2019.09.05 | 친선경기 | 대한민국 2 : 2 조지아 | - |
2019.09.10 | 2020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 대한민국 2 : 0 투르크메니스탄 | A매치 데뷔골 |
2019.10.15 | 2020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 대한민국 0 : 0 북한 | - |
2019.11.19 | 친선경기 | 대한민국 0 : 3 브라질 | - |
2019.12.11 | EAFF E-1 챔피언십 | 대한민국 2 : 0 홍콩 | A매치 2호골 |
2019.12.15 | EAFF E-1 챔피언십 | 대한민국 1 : 0 중국 | - |
2019.12.18 | EAFF E-1 챔피언십 | 대한민국 1 : 0 일본 | A대표팀 우승 |
2020.10.09 |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 | 대한민국 A대표팀 2 : 2 대한민국 U-23대표팀 | [A매치] |
2020.10.12 |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 | 대한민국 U-23대표팀 0 : 3 대한민국 A 대표팀 | A대표팀 우승[A매치] |
3.1.1. 2018년
2018년 11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같이 최초 발탁된 이유현이나 김정민에 비해 나상호의 선발에 대해서는 큰 논란이 없는데, 2부 리그이기는 하지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아시안게임에서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았으나 초반에 좋은 활약을 펼친 점, 그리고 손흥민이 빠지면서 실험이 필요한 상황이 겹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전부터 나상호의 나이와 리그에서의 실적을 들어 발탁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그정도로 비합리적인 선발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11월 1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69분 문선민과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오른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시종일관 측면부터 중앙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주면서 좋은 연계 플레이와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 줬으며, 석현준의 골에도 관여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나상호와 황인범이 석현준에게 또 한 번 만들어 준 완벽한 찬스는 석현준이 날렸다.
3.1.2. 2019년
2019 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도 발탁되었지만, 훈련 중 부상으로 하차하였다. 대체 선수로 이승우가 발탁되었다.2019년 3월 A매치 명단에도 선발되었다.
볼리비아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고, 득점 찬스를 여러 번 놓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콜롬비아전에서는 교체 출전했지만 한국이 크게 밀리는 상황이라 볼을 잡을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래도 본인의 강점인 드리블로 측면을 돌파하려는 모습은 매우 좋았다. 팀은 한국의 2-1 승리
2019년 6월 A매치 명단에도 선발되었다.
6월 7일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폼이 안 좋았던 이재성과 교체 투입되었고, 이재성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면서 주목을 받았다. 후반전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6월 11일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44분 측면에서 날아온 이용의 크로스에 센스 있게 발을 갖다 댔고, 거의 골이나 다름없었던 장면이었으나 골대 안쪽을 맞히고 아슬아슬하게 라인을 벗어나고 말았다. 또한 경기 내내 이란에게 강한 압박을 가했으며, 동료들과의 연계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전반 22분과 28분에 보여준 센스 있는 원터치 패스는 공격을 매우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나상호의 최고 장점인 침투와 돌파 능력을 잘 살려 왼쪽 측면 공략도 활발히 하였다. 수비면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란의 측면 공격을 제어하는데에 큰 기여를 했다. 전반 34분에 적극적인 수비로 이란의 역습을 싹부터 잘라내며 역습의 기회를 마련했고, 후반 14분에는 상대의 측면 돌파를 직접 몸으로 차단하기 까지 하였다. 전반 35분 드리블을 시도하다 공을 빼앗겼을 시에도 곧장 달려들어 공을 되찾아왔다. 나상호는 이 경기 내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후반 30분 이승우와 교체되었다.
2019년 9월 A매치 명단에도 선발되었다.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지역예선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전반 12분경 A매치 8경기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으며 # 공격 시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019년 10월, 월드컵 2차예선 스리랑카-북한 2연전 엔트리에도 승선하였다.
10월 15일 평양에서 개최된 북한 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만 뛰고, 황희찬과 교체되었다. 사실, TV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아(...)뭘 어떻게 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북한 전 관련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2019년 11월 A매치에서도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11월 19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후반 20분 황희찬과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시간상 별로 볼터치는 없었지만 좋은 돌파를 한 번 보여주었다.
2019년 12월에 개최된 2019 동아시안컵에도 참가하였다.
12월 11일 동아시안컵 홍콩전에 황인범과 함께 선발로 출전, 홍콩의 밀집수비에 고전하던 공격진들 사이에선 그나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후반 37분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골을 넣어 대한민국의 2:0 승리에 일조하였다.
12월 15일 동아시안 컵 중국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열심히 상대 수비수들을 압박하며 여러 번 돌파와 슈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환상적인 턴으로 수비를 제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12월 18일 동아시안 컵 일본전에서도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이전 두 경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지친 모습이 조금 있었지만 좋은 발재간으로 탈압박을 몇 번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일본 수비의 발에 맞고 나가는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득점은 1골에 그쳤으나, 측면에서 마르세유 턴 등 뛰어난 개인기로 대표팀에 부족했던 측면 돌파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좋은 탈압박 기술로 볼을 간수하고 연결하는 플레이를 잘 해내며 황인범과 함께 세간의 평가를 어느 정도 뒤집는데 성공했다.[3]
2019 AFC 아시안컵을 부상으로 도중 하차한 것을 제외하고, 2019년에 개최된 모든 A매치에 소집되었다. 벤투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고, 이제는 대표팀의 주요 선수로 어느정도 분명하게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3.1.3. 2020년
2020년 10월 국가대표 이벤트 매치인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 벤투호 대 김학범호 경기 A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고, 1차전은 선발, 2차전은 교체로 출전하여 A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월드컵 2차예선을 대비한 11월 원정 평가전 엔트리에도 포함되었으나, 멕시코전 직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4] 멕시코전, 카타르전 모두 뛸 수 없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격형 미드필더 및 윙포워드로써 대표팀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3.1.4. 2021년
3월 한일전 명단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6월 월드컵 2차 예선 명단에 올랐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9월 최종 예선 명단에 포함됐다.
9월 2일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는 명단 제외되었고, 5일 레바논과의 2차전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부진한 모습과 턴오버를 일삼으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12일 이란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낮게 찬 슈팅이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골키퍼에게 걸리면서 아쉽게 무산되었다. 이 찬스의 무산으로 인해 팀은 1:1 무승부에 그쳤다.
병역특례 봉사활동 시간 미이수로 출국이 제한되면서 11월부터 소집되지 못하고 있다.
3.1.5. 2022년
1월 소집 역시 병역 관련 봉사활동 문제로 포함되지 못했다.3월 국내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비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코로나에 걸리며 소집 직전 낙마했다.[5]
6월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 4연전 명단에 포함되며 약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6월 2일 브라질전 후반 26분 황의조와 교체 투입했으며 좌측 윙어로 활약했다.
6월 6일 칠레전에는 선발 출전해 우측 윙어로서 76분을 소화 후 엄원상과 교체 아웃됐다.
6월 10일 파라과이전에도 선발 출전해 좌측 윙어로서 나왔으며 60분을 소화 후 엄원상과 교체 아웃됐다.
7월 열릴 2022 EAFF E-1 풋볼 챔피언십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7월 20일 중국전 65분간 좌측 윙어로서 나왔으며 이후 송민규와 교체 아웃됐다.
이후 리그에서도 계속 부진한 데다가 슈퍼매치에서 퇴장까지 당하며 국가대표에서 입지도 불안해졌다.
폼이 안 좋은데도 9월 A매치에 발탁되며 권창훈과 함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악성팬들의 비난과 조롱도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승우와 나상호는 포지션이 같을 뿐, 국가대표팀에서 맡는 역할 자체가 다르다. 이승우는 공격적인 면에서 강점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대표팀에서도 공격적인 역할만을 소화하는 반면, 나상호는 육각형 윙어로, 대표팀에선 예전 맨유의 박지성과 유사한 수비적인 역할을 부여받는다. 따라서 이 때문에 이승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그 이상으로 해 줄 수 있는 손흥민, 황희찬 등의 수준급 윙어들이 이미 대표팀에 여럿 있어서 이승우가 발탁되지 않은 것이지, 나상호가 이승우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잘 소화하기 때문에 이승우가 발탁되지 않은 것이 아니다.
9월 23일 코스타리카전에 교체 출전하여 명백한 득점 상황을 창출하였고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퇴장을 이끌어내었다. 이 프리킥을 손흥민이 마무리하여 동점골을 만들어내었다. 또한 오른쪽에서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9월 27일 카메룬전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던 황희찬과 교체되어 출전하였으나 상대 측면 수비에 지워지며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팬들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상호를 기용하는 벤투의 전술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중이다. 단 이번 2연전은 몸이 안 좋은데도 월드컵을 앞둔 벤투가 어쩔 수 없이 출장시킨 터라[6] 감안할 점이 있다.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교체 출전했고 다음날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다.
3.1.5.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1
김승규 · 2
윤종규 · 3
김진수 4C · 4
김민재 · 5
정우영 3C · 6
황인범 · 7
손흥민 C · 8
백승호 · 9
조규성10 이재성 · 11 황희찬 · 12 송범근 · 13 손준호 · 14 홍철 · 15 김문환 · 16 황의조 · 17 나상호 · 18 이강인 19 김영권 VC · 20
권경원 · 21
조현우 · 22
권창훈 · 23
김태환 · 24
조유민 · 25
정우영 · 26
송민규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B090C; font-size: 0.8em" |
11월 24일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 및 수비 가담을 선보이며 우루과이를 압박했고, 공격면에서는 드리블에서 우루과이 선수들의 피지컬에 밀려 아쉬움을 남겼으나, 우루과이 수비수들의 어그로를 끌어주며 다른 선수들의 공간을 만들어줬다.[7] 그리고 라이트백 김문환과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8] 후반전 75분 이강인과 교체되며 경기에서의 본인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끈질긴 투지와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그간 있었던 다소 과했던 비난 여론을 어느 정도 잠재우는 데에 성공했다.
11월 28일 가나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작은 정우영을 대신해 투입되었다. 조규성의 동점골 상황에서 기점이 되는 등 본인의 기점을 잘 살려준 조규성의 멀티골이 나온직후 다른선수들중에 제일 먼저 조규성에게 뛰어가서 환호했다. [9] 공수 양면에서 분투했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허수아비에 빙의한 권창훈과는 다르게 월드컵에서 대반전의 경기력을 보여준 덕분에 찬사를 받고 있다.[10]
3차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했고,[11] 출전하지 못했지만 극적인 16강 진출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16강 브라질전에서도 벤치에서 대기했으며 교체 출전하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지켜보았다.
월드컵 명단발표 이후부터 비난 및 악플을 받아왔으나, 조별리그에서 수비적으로 큰 기여와 투지, 날카로운 돌파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줘 자신을 향한 비판의 여론을 찬사로 바꾸었다.
한편 이전의 비판 자체가 억지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나상호는 7월 동아시안컵에서는 심하게 부진했고 K리그에서도 8월부터 주장에 임명되었음에도 리그에서 팀과 함께 침몰하고 슈퍼매치라는 더비 매치에서 퇴장당한것도 모자라 결정적으로 후반기 득점이 2골에 불과해 22시즌 서울의 공격 부진에 책임을 안고 있는 선수였다.[12]애초에 뽑힌 이유가 국가대표에선 공격보단 수비적인 임무를 맡은 선수라 득점이 고려되지 않았을 뿐이다.
즉, 나상호가 월드컵에서 보인 준수한 모습과는 별개로 이전의 비판 자체가 억지였다고 보긴 힘들다. 하지만 문제는 월드컵 전까지 나상호가 비판을 넘어 아예 도를 넘은 악플과[13]무분별한 비난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사실상 벤투 감독의 '쓸놈쓸' 기질을 비판하기 위해 묶여서 비판당하는 수준으로 하필 당시 시즌에 FC 서울과 나상호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타겟당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애초에 월드컵에 간 이유가 백업으로 뽑힌 것임을 기억해야 했다. 준수한 스피드와 수비력과는 별개로 피지컬이 약해 월드컵 무대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기는 어렵다. 결과적으로 황희찬이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생겨 두 경기를 결장하고 나상호가 기회를 얻었던 것이고 백업으로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게 끝났다. 한 마디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소파스코어 평점 5.8에서 알 수 있듯 국가대표 경기에서 주전급으로 왜 기용이 안되는지, 또한 국가대표 나상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낮은지를 보여주었던 대회였으므로[14]마냥 좋게 볼 현상만은 아니다. 그나마 수비가담이나 활동량 등 나상호를 기용하는 전술적인 측면에서의 이유를 납득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였다.
다만 위에 언급된 평점은 기계식 평점이다. 기계식 평점의 약점은 오프더볼 움직임과 같이 공을 가지고 있지 않는 순간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90분 간의 축구 경기에서 선수가 볼을 가지고 있는 시간보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시간이 훨씬 길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확한 평가 지표가 될수 없다.
예를 들어, 원볼란치 수비형 미드필더가 제대로 수비 위치를 잡지 못해 경기 내내 포백이 붕괴되어 대량 실점이 발생하고 제대로 빌드업을 하지 못해 주구장창 센터백들과 볼을 돌리더라도 패스 성공률이 높고 턴오버가 없어 평점이 좋게 나오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15]
2022년 월드컵에서 나상호의 활약은 기계식 평점으로 반영되기 어려운 부분이 컸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특유의 오프더볼 움직임과 김문환과의 연계 플레이,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우루과이의 왼쪽 측면을 지워버렸지만 이것은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숫자 싸움에서 끊임없이 이기고 들어가는 것,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것,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며 공간을 만드는 것 등이 중요하게 작용했는데 이것은 스탯으로 반영되기 어려운 요소들이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 작은 정우영, 권창훈, 조규성이 완전히 제압당하고 오른쪽 수비가 탈탈 깨지는 가운데 하프타임때 교체 투입되어 오프더볼 움직임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쉴새 없이 흔들고 측면수비의 안정화를 가져오면서 가나에게 압도당하던 경기 흐름을 빼았아 온 것도 모자라 동점골의 기점이 되는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점에서 우루과이전, 가나전이 끝난 후의 축구 커뮤니티 여론을 보면 이강인과 함께 공격진의 에이스라는 평이 상당수 존재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황희찬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 안면 골절 부상으로 인한 손흥민의 컨디션 저하, 황의조 및 권창훈과 작은 정우영의 스텔스 모드, 이재성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조별 2차전 결장 등의 악재가 겹친 상태에서 조별리그 기간 동안 이강인, 조규성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을 16강으로 이끈 공신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3.2. 클린스만호
3.2.1. 2023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무대인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었다.콜롬비아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였는데, 후반 들어 불안해졌던 왼쪽 라인의 수비 밸런스를 안정시키면서 1인분 이상의 역할을 해 주었다. 우루과이전엔 결장했다.
6월 A매치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페루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85분에 안현범과 교체되어 풀백으로 출전했다.[16]
그런데 불과 10분 동안 출전했음에도 양발로 한번씩 택배 크로스를 올리는 등[17] 수비, 빌드업, 패스 전개, 돌파, 오버래핑, 크로스 모두 전문 윙백인 안현범과 이기제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8]
9월, 10월, 11월 A매치 명단에선 3연속 제외되었다. 벤투호 시절 경쟁에서 앞서던 문선민에게 밀리는 형세이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아래서 황태자로 불리던 나상호였으나, 정우영, 홍철, 김문환, 백승호 등과 함께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는 선발조차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 사실상 내년 아시안컵은 참가가 어려울 듯 하다.
3.2.2. 클린스만호 이후
황선홍호에선 백승호 김문환 조유민 권경원 등 카타르 월드컵 동료들 대부분이 복귀했으나 본인은 아쉽게도 소집되지 못했다 아무래도 엄원상한테 밀린듯 보이며 엄원상이 부상으로 하차하여 대체로 소집될수도 있었지만 그 자리는 송민규에게 돌아갔다. 나상호도 j리그에서 부상을 당해 최소 한달 이상 결장하는 것이 확정되어 있었다.2024년 이후에는 엄지성, 정우영, 배준호, 양민혁 등 본인보다 젊은 선수들이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등의 주전 선수들 백업 자리를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국가대표 입지가 다소 어려워졌다. 국가대표에 다시 복귀하려면 소속팀에서 엄청나게 좋은 폼을 보여주든지, 유럽리그에 진출해 자리를 잡던지, 아니면 이전 감독인 파울루 벤투처럼 본인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유형의 감독이 선임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A매치]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3]
사실 나상호는 이번 동아시안컵 대회 외에도 국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문제는
이 선수의 악성 개인팬들과
FC 코리아가
이 선수와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고 나상호를 내보냈다고 비논리적으로 벤투와 나상호를 비난했던 것.
[4]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대표팀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김문환과 함께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5]
두 번이나 걸렸다.
[6]
나상호의 경우 현재 에이스 손흥민을 백업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동행 중이라, 엔트리에 뽑힐 가능성이 높다.
[7]
우루과이 선수들의 어그로를 끌어주며
황의조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 허나 황의조가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하고 말았다.
[8]
김문환은 본래 공격적 성향이 강해 풀백보다는 윙백에 가까운 스타일이었으나 전북에서 한 시즌을 풀백으로 쭉 뛰면서 개인의 수비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여기에 오프더볼과 수비가담에 강점이 있는 나상호가 배치되면서 더더욱 시너지가 좋았다.
[9]
한국이 2-1로 뒤진 후반전 15분, 가나 진영 좌측에서 볼을 탈취하여 공간을 전환하는 좋은 드리블로 수비 두명을 끌어낸 후에 반대편 우측에 있던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전달했고 이어지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김진수의 크로스가 조규성의 멋진 득점으로 방점을 찍는 계기를 만들었다.
[10]
어느 정도였냐면 정우영이 분데스에서 활약한 모습에 비해 기대 이하의 폼을 보이자 나상호를 대신 투입하라는 이야기가 많았을 정도다.
[11]
전술 상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내면서
이재성을 측면 수비형 윙어로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2]
물론 이거는
안익수 특유의 윙어 갈리는 전술적 책임도 있지만 그렇게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도움조차 제대로 기록하지 못해 선발 라인업에서 몇 번 빠진 건 분명히 본인 책임 맞다.
[13]
심지어 슈퍼매치에서 퇴장당하는 등 한참 부진한 시기였던 9월 A매치 이전에 다치고 난 후에 잘 다쳤다, 월드컵 때까지 돌아오지 마라라는 식의 악플이 난무했다. 그나마 순한 댓글은 쾌유는 빌겠지만 월드컵 때까지 돌아오지 말라는 식이었고 심지어 경합한 이근호를 칭찬하는 글까지 보였다.
[14]
타 해외파들과 다르게 나상호는 애초에 K리그 팬들에게만 유명한 선수고 그마저도 좋은 이미지조차 아니다.
[15]
대표적인 예시가 2024년 3월 태국과의 2연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백승호. 볼 다루는 능력은 좋아서 평점은 잘 찍혔지만 정작 실제 경기 양상에서는 위치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워져버린 상태였으며, 도리어 백승호가 빠지고
박진섭이 투입되고나서 팀의 경기력이 올라왔다.
[16]
왼쪽 풀백에는 센터백도 볼수 있는
박규현이 투입되어 오른쪽의 나상호가 전진하고
박규현이 후방을 지키는 비대칭 전술을 선보였다.
[17]
투입되자 마자 한번 접고 올린 왼발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헤더슛이 골대 옆으로 빗나갔고 후반 막바지에 올린 오른발 러닝 크로스는
황의조의 트래핑 미스로 허무하게 날려 버렸다.
[18]
물론
안현범의 경우 대표팀 데뷔전 이었던 데다 두 선수 모두 3백에 특화된 선수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두 선수에게 기대하는 공격력 역시 나상호가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후반 막판에 투입되어 상대가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라인을 많이 내린 것을 감안해야 하며, 저 둘 A매치 경험 합쳐도 두 자릿수가 되지 않는 데다가 나상호가 이 비슷한 임무로 월드컵까지 다녀온걸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