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06

나를 돌아봐(예능)

파일:external/moamoa.tv/%EB%82%98%EB%A5%BC%EB%8F%8C%EC%95%84%EB%B4%90.jpg

1. 개요2. 출연진
2.1. 최종 출연진2.2. 이전 출연진
3. 출연 제작진4. 회차별 주요 사항5. 사건 사고
5.1. 조영남 제작발표회장 하차 선언5.2. 최민수 PD 폭행5.3. 장동민의 재하차5.4. 타 프로그램 따라하기
6. 이야깃거리

1. 개요

2015년 4월 17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 55분에 파일럿으로 4회 방영된 뒤[1] 3개월 후인 동년 7월 24일부터 2016년 4월 29일까지 정규편성되어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되었던 한국방송공사의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공식 홈페이지

대략적인 포맷은 이전 무한도전의 매니저 특집과 같이, 출연진 중 한 명이 다른 한 출연진의 매니저가 되어서 그의 수발을 들며, 그로 인해 자신을 돌아본다(?) 라는 것. 다만, 무한도전의 그것과 달리 연기자와 매니저와의 신분 교체는 없다.

처음에는 조영남, 김수미의 구설수 등으로 비호감 이미지만 잔뜩 안은 채 시청률이 5 ~ 6% 나오는 그저 그런 예능 프로그램 A 정도에 불과했으나, 점차 시청률이 오르면서 인지도와 화제성도 오르기 시작하더니 금요일로 옮긴 이후로 인기와 시청률이 몹시 떨어진 MBC의 세바퀴까지 마침내 종영시키는데 성공하였고[2] 나아가 마침내는 2015년 12월 25일 성탄 기획 방송('국민 MC' 송해63년만의 결혼식)에서는 ( 닐슨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 무려 13.4%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누르기도 했다.[3]

이렇게 갈수록 잘 나가면서 장차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었던 해당 프로그램은 2016년 4월 29일 방송을 끝으로 뜬금없이 9개월 만에 원인 불명의 종영을 맞게 되었으며, 후속작으로는 어서옵SHOW가 편성되었지만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5개월만에 종영되었다.

비록 수많은 구설수들로 인해 비호감 이미지를 안고 시작하긴 했지만, 조영남와 김수미 하차 후 투입되거나 변경된 콤비들은 나름 반응이 괜찮았다. MBC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박명수 - 이경규는 갑과 을이 바뀐 호통 콤비라는 점에서 항상 평타 이상은 해 줬고, 송해 - 조우종 콤비는 최초로 송해라는 국민 원로 방송인의 방송 외적인 모습을 조명하여 시청률 10% 최초 돌파의 일등 공신이 되었고, JYP&가요계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잭슨 - 박준형 콤비는 어느 교양 퀴즈 프로그램을 예능으로 만들었던 레전드 회차를 만들었을 정도로 아주 잘 맞는 조합들이었다. KBS 예능의 암흑기에 새로 론칭된 프로그램 치고는 장차 장수할 기미가 보였지만, 1년도 넘기지 못하고 갑자기 39회만에 이유를 전혀 알 수 없는 종영을 맞은 것이다.

2. 출연진

2.1. 최종 출연진

2.2. 이전 출연진

3. 출연 제작진

4. 회차별 주요 사항

5.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1. 조영남 제작발표회장 하차 선언

영상보기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이 돌연 하차 선언을 하고 기자회견장을 나가버렸다. 제작발표회 때 조영남은 "6주 방송하고 다른 프로그램보다 시청률이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는 스스로 책임지지 못할 발언을 했고 김수미는 이에 "파일럿 당시 조영남 - 이경규가 나왔을 때 시청률이 제일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이 말을 듣고 발끈한 조영남은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모욕스러운 발언을 면전에서 듣긴 처음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난 지금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다. 당장 하차하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이경규와 제작진은 조영남을 달랬지만 김수미는 "선배님, 후배가 바른 말을 하면 좀 들으세요. 저 사람 노망났나봐?"라며 계속해서 조영남을 도발했고, 결국 조영남이 참지 못하고 나가버렸고 그대로 제작발표회가 끝났다. 나중에 이경규와 제작진의 계속된 설득으로 조영남은 하차 의사를 번복하고 계속 출연하기로 결정했고, 2016년 1월 22일까지 출연했다.

5.2. 최민수 PD 폭행

2015년 8월 19일 녹화 도중에 촬영문제 관련으로 외주제작사 PD와 말싸움을 하다가 PD의 턱을 돌렸다고 하여 현재 굉장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중이다. 양측은 원만하게 화해하였다고 하였다.

그후 홈페이지는 사과문을 올리는 등 다음날 방송에서 사과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8월 21일 방송분은 긴급 결방이 결정되었으며, 촬영도 보류되었다. 한편 독립PD협회에서는 외주제작사 PD에 대한 갑질이라고 입장을 표명, 하차 후 자숙할 것을 요구했으며, 결국 8월 24일에 최민수는 자진하차하였다.

그러나 후에 알려진 현장 상황등을 보면 최민수가 외주 PD를 폭행한 것은 맞으나 정황상 외주 PD가 잘못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식사하던 도중 스태프들에게 햄버거를 빨리 좀 먹으라고 닦달을 하다가 점점 언성이 올라갔고 분위기가 험악해졌다고... 이후 최민수가 '어른들도 있는데 적당히 해달라' 식으로 말했는데, PD가 왜 간섭하냐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그 후 죄없는 이홍기도 9월 2일에 하차했으며, 후임 출연진이 송해 선생님과 조우종 아나운서인 것으로 공식발표되었다.

5.3. 장동민의 재하차

코미디 빅리그에서 한부모 가정 자녀 비하 개그로 시민단체에 피소된 후 2016년 4월 8일분 방영 후 3일 후에 다시 공식 하차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후 방영된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같은 멤버 유세윤 유상무는 나왔지만 장동민만 나오지 않았으며 3주 후에 나를 돌아봐가 완전 폐지 된것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5.4. 타 프로그램 따라하기

이 프로그램 자체가 무한도전에서 2008년에 방송됐던 매니저가 돼봐라 특집을 따라한 것이다. 사실 타 프로 따라하기는 KBS 예능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다.[18]

2015년 11월 20일, 27일, 12월 4일 3주에 걸쳐 인기 예능 따라하기 프로젝트를 빙자해 대놓고 타 프로그램을 따라하는 추태를 보였다. 그 중 정점은 삼시세끼 따라하기로, 조영남과 이경규가 정선 옥순봉 촬영 장소까지 직접 가서 똑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물론 지금은 옛날처럼 타 프로그램, 타 방송국을 언급하는 게 금기시되는 시대도 아니고, 좀 핫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조금씩 포맷 등을 따라하는 것 정도는 흔한 일이지만, 이건 대놓고 그랬다는 점이 문제였고, 결정적으로 방영 시간이 삼시세끼 방영 시간과 겹친다는 점. 아무리 지금 방영되는 삼시세끼 시즌이 만재도편이라고 한다지만 정말 너무한 수준. 심지어 삼시세끼와 아예 다 똑같으면 안 된다고 '삼시네끼'를 하자고 해 놓고, 실제로는 귀찮아서 딱 세끼만 하는 바람에 내용까지 완전 베낀게 되었다.

그리고 2016년 4월 8일 방송일에는 나는 자연인이다 패러디했다. 장동민 재 합류편에서는 자기야 - 백년손님 님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느낌이 많이 나는 프로그램 구성을 선 보였다. 이것은 본래의 프로그램 기획의도와도 상충되는 부분이다.

2016년 4월 15일 방송일에는 썰전를 패러디했다. 여기서 이경규, 박명수가 누가 진정한 예능인인가 대해서 토론를 했는데, 촬영장 분위기와 자리까지 전부 썰전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했다.

6. 이야깃거리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5080301574_0.jpg
[1] 초창기 제목으로는 '오빠가 돌아왔다', '역지사지' 등 다양한 제목들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이 제목으로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오빠가 돌아왔다로 편성하려고 했을 당시에 이경규의 파트너는 조영남이 아니라 박영규가 될 뻔 했다. [2] 사족이지만, 세바퀴의 후속으로는 능력자들이 편성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이경규는 능력자들의 MC가 되었다. [3] 참고로 이 수치는 전주 대비 5.4%나 올랐고, KBS 금요일 9시대 프로그램 중에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50회 방영분(시청률 10.2%, 2014년 2월 14일 방영분) 이후 1년 10개월만에 시청률 10%를 넘었으며, 동시에 그간 KBS 금요일 9시대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이 제일 높았던 스펀지의 340회 방영분(시청률 11.3%, 2010년 7월 2일 방영분)를 6년 5개월만에 경신하였다. 참고로 동시간대 정글의 법칙의 전국 시청률은 12.6%였는데, 수도권 기준으로는 14.0%로 정법이 우세했다. [4] 사실 조우종이 송해의 분노를 유발하려고 고의(혹은 연출의도)로 귀찮게 하는 모습을 보인 걸로 의심되는 장면이 많다. 이중인격이 아니라 착한 사람도 화가 날 정도로 괴롭히는데, 일하는데 별 이유없이 말을 계속 걸거나 옆에서 움직임을 방해하다가 상대가 짜증을 내면 억울해 하며 귀찮게 하는 방식이었다. [5] 본인은 본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나 상식적으로 봤을때 본의일 가능성이 엿보이는 장면도 많다. [6] 그리고 잭슨이 촬영한 분량은 불행히도 본 프로그램의 마지막회였다. [7] 농담이 아니라, 진짜 조영남 관련 기사만 떴다 하면 폐지하라는 비난이 속출했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뭔가 빠른 종영의 원인 중 하나였다. [8] 물론 실질적 사유는 조영남 때문이라기보다는 후술할 장동민 때문이라고 봐야겠지만, 이 자의 지분도 8할 이상이라는 점만큼은 솔직히 부정할 수가 없다. [9] 조우종이 언급한 댓글들 중 눈 앞에서 윤여정이 지나가야 정신을 차릴 거 같다는 내용이 있었다. [10] 그 전에도 카페에서 이경규와 회의하는 촬영을 할때 회의하다 말고 카페에 있는 일반인 여성에게 자꾸 다가가 들이대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그 여성이 자기 자리에 앉아 있다가 그 근처에서 촬영을 하려고 하자 다른 자리로 옮겼는데 조영남이 자꾸 다가가서 "언니, 왜 딴데를 가. 여기 앉아."이러면서 들이대다가 이경규의 제지로 그만뒀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가서 "언니, 이쪽에 앉으라니까"라고 들이대서 이경규가 크게 당황했다. [11] 사실 그 날도 들이대고 싶어서 참았던 게 드러났다. 이경규의 폭로로 알려진 사실로, 그 날 뒷풀이에서 그 연기지망생의 전화번호를 땄다고 했으며 사실상 빼도 박도 못하는 쓰레기로 확정되었다. [12] 나를 돌아봐의 하차의 아이콘. 김수미 편에서 도중 하차하였다가 나비와 복귀 하였으나, 끝내 다시 완전히 하차하게 된다. [13] 이경규와 박명수 이외에 제대로 된 카드가 없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둘의 공개 연애에 살짝 편승하려는 느낌도 든다. [14] 하지만 유상무도 성폭행 혐의(무혐의)로 구설수에 올라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통편집 되었다. 또한 외개인도 시청률 부진과 낮은 완성도를 사유로 겨우 4회만에 종영되는 수모를 당했다. [15] 근데 의외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조영남이 막상 아들의 장난을 받아주려고 헐크 표정을 지으며 "그래, 아저씨가 헐크 아저씨다. (공격)해봐"라고 하자, 아들은 거꾸로 그 표정에 쫄아서 혼내기는 커녕 제대로 공격하지도 못했고, 그 후 촬영이 진행되면서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은 촬영내용에 방해될 장난을 칠때마다 이경규에게 호통만 들었다. [16] 이 프로그램 폐지 뒤 2016년 7월엔 뮤직뱅크 CP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나왔다. [17] 고대영 사장 취임 후에 예능국장으로 승진하였고 2017년에 제작본부장까지 승진하면서 KBS 새노조와 KBS PD협회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전에 결국 PD협회로 부터 영구제명 되었다. [18] 심지어 MBC, SBS 등 타 지상파 채널 예능의 요소들도 꺼리낌 없이 따라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21
, 2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21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