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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3:00:42

김성근/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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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야신(野神)?2.2. 인천예수2.3. 잠자리 눈(겹눈)2.4. 가네바야시 세이콘2.5. 킬성근2.6. 성수동 시라소니2.7. 그 외

[clearfix]

1. 개요

김성근의 별명을 담은 문서.

2. 상세

2.1. 야신(野神)?

기자: 2002년 한국시리즈 직후 김성근 감독을 '야신'으로 치켜세웠지요. 지금도 '야신'이라는 칭찬이 유효한가요.
김응용 감독: 솔직히 얘기하자면, 승자는 패자를 보다듬어 줘야하잖아요. 그게 예의지.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겼다, 그러면 죽은 사람 한 번 더 죽이는 거잖아.
- [김응용 감독 인터뷰] "야신 김성근? 패자 배려차원에서 한 말"
"야, 이게 말이야 내(김응용)가 야신이라고 그러면 사람들이 야구 신이다 그럴 것 아니냐. 그러면 그 사람(김성근)을 이긴 나는 뭐가 되냐. 나는 사실 그걸 노리고 한 말인데 성근이만 야신으로 떴어. 나는 뜨지 못하고" 그러고는 막 웃더라고요
- 하일성

'야구의 신' 혹은 줄여서 '야신'이라는 별칭은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응용 당시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우승소감 중 "LG 김성근 감독이 워낙 잘했어요 '신이 아닌가' 그렇게 느낄 정도로"라고 한 발언에서 유래되었다. 이 말은 전해 들은 김성근 감독은 이 발언에 대해 "내가 신이면 나를 이긴 자기는 뭐가 되는 것이냐"라면서 웃어넘겼다.

김응용 감독은 이런 방식의 언론 플레이를 자주 했다. 강하면 비하하고, 약하면 과장하는 등. 김응용의 야신 발언은 우승한 후에 나왔기 때문에 상대를 띄워서 자신을 더 높이는 김응용 특유의 화술로 이해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립서비스.

KBS N sports의 '한국야구 레전드'에서 김응용 감독이 회상하기를 '신도 여러가지 신이 있다'면서 농담을 했다. 설마... 같은 다큐에서 김성근도 '내가 야신이면 자기는 우승했으니까 더 위 아니냐?'라고 인터뷰했다. 링크

김응용과 김성근의 비교에 대해서는 김응용 vs 김성근 문서 참조.

야신이라는 명칭 때문에 야신상의 모델이자 전설적인 골키퍼 레프 야신과 헷갈려 하는 사람이 있다. 2회 WBC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김인식을 어떻게든 도와주겠다는 김성근 감독과, 김인식 감독이 같이 인터뷰를 했었는데, 도중에 야신이 김인식을 도와준다면 두려울 게 없다는 프레이즈가 등장했었다. 그러자 왜 축구 선수가 우리 김인식 감독을 도와주냐는 질문이 나와서 인터뷰 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었고, 김성근도 웃으면서 이러니까 야신이라고 좀 부르지 말라고 했다는 것. 그러나 SK를 맡은 뒤 보여준 엄청난 성과와 나이를 초월한 김성근의 언행 덕분에, 야신이라는 별명은 립서비스가 아니라 김성근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만큼 김성근을 상징하는 별칭으로 굳어졌다.

여담으로 야신의 유래를 다르게 해석하는 관점도 있다. 백종인 前 일간스포츠 야구팀장이 2014년 11월 3일 스포탈코리아에 쓴 '(야구는 구라다2) 야신의 평생 열등감 - 김응용'에 나와 있다. 기사 말미 '에필로그 - 야신의 유래'를 보면 김응룡 감독이 김성근 감독을 야신이라고 한 것은 김성근 감독이 하도 작전이 많고, 변화가 심하니까 못마땅해서 비꼬아 한 소리라고 한다. 다만 그 칼럼의 전반적 내용은 김성근 감독을 높게 평가하는 내용이므로 백종인 칼럼니스트가 김성근 감독을 격하하기 위해 쓴 것은 아니다. 스포탈코리아 [1]

한화 이글스 감독을 맡기 전에는 SK 와이번스 시절의 좋은 성적과 함께 언론과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좋은 이미지 매우 자주 불리던 별명이었고 2015시즌 중반까지도 자주 그렇게 불렸으나, 시즌 후반부터 보여진 독선적 운영과 투수 혹사논란이 불거진 이후로는 거의 불리지 않는 별명이 되어버렸다. 그 대신 킬성근, 곡성근[2] 등으로 불리는 경향이 매우 많아졌다.

2015년 한화 시절 이후에도 야신이라고 쓰이긴 하나, 지금 다시 이 별명을 돌아보면 그저 허상일 뿐이었다. 오히려 비꼬는 말로 변질되었고, 구는 쥐뿔도 모르는 병 혹은 바위의 처럼 노골적인 멸칭까지 나왔다.

2.2. 인천예수

SK 감독 시절 별명이다. 사실 호의적인 뜻에서 시작된 별명은 아니다. SK 감독 시절 김성근은 온갖 비매너 플레이로 타팀팬들의 비난을 수시로 받았는데, SK갤러들이 김성근에 대한 비판에 대해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일방적으로 김성근을 찬양하자, 이를 혐오하는 타팀 팬들이 SK 와이번스 갤러리를 중세갤이라 부르고 김성근을 예수라며 비꼬면서 생긴 별명이었던 것. 애당초 인천예수라는 말을 처음 만든 것도 SK갤러들과 싸우던 두산 팬이다.

그러나 태평양 시절을 기억하는 올드 인천팬들에게는 김성근이라는 인물 자체의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예수라는 별명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컸고, 최근에는 오히려 SK 팬들이 앞장서서 인천예수라는 말을 사용하며 김성근 감독 팬질 부흥의 새 역사를 쓰고 있으니 아이러니. 그 때문에 이만수는 유다만수로...

그런데 올드 인천팬들에게 김성근의 이미지가 좋다는 김성근 감독팬들의 주장이 사실과는 다르다는 반론이 있다. 태평양 감독 시절 김성근은 태평양과 남아있는 계약을 파기하고 삼성으로 가기 위해 임호균 각서 파동까지 일으켜 가며 프런트와 마찰을 빚었고, 경질된지 며칠만에 삼성 감독으로 선임되었기 때문에 인천 올드팬인 도원아재들은 김성근에게 배신감과 환멸을 느끼고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도 있다.

김광현결혼식 때 한 말이 많은 칭송을 받았다. 그가 한 말은 포기하지 마라. 이 위기를 넘겨야 진짜 강해지는 것이다. 괴로워하지 말라. 나중에 그들이 무릎꿇게 만들면 된다.

2.3. 잠자리 눈(겹눈)

한화 감독 시절 별명인데 스톡킹에서 김광수당시 수석코치가 언급하였다.

2.4. 가네바야시 세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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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재일교포 시절 김성근 감독의 일본 이름.

2.5. 킬성근

감독 생활 중 하도 굴려 선수 생활이 힘들어지거나 다시는 야구를 할 수 없게 된 선수가 많아 붙여진 별명이다. 여담으로 류중일하고 늘 비교되고 있다. 첫번째 베플을 보자.

혹사 사례는 김성근/구설/선수 기용 관련 논란 참조.

2.6. 성수동 시라소니

애제자 정근우가 자주 부르는 명칭으로, 김성근 감독의 한국 거주지인 성수동을 붙여 "성수동 시라소니"라고 한다. 최강야구 훈련 때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지켜본다는 이유에서 정근우가 항상 말하는 명칭. 그리고, 종종 부르는 명칭은 "할아버지".[3]

2.7. 그 외

파일:external/pds.joins.com/htm_2011062309475260006100-002.jpg
2군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6]


[1] 참고로 백종인과 그가 쓰는 '야구는 구라다2' 자체도 2014년 잭 그레인키가 '개막전 호주에서 하기 싫다' 는 발언 이후 부상으로 가지 못하게 되자 잭 그레인키와 함께 커쇼를 묶어서 '야비한 놈들, 얍삽한 놈들' 이라 비하하고 류현진을 '우리 귀염둥이' '야비한 놈들이 꾀 쓰는 사이에 묵묵하게 일만하다 다칠까 걱정' 이라 하는 등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칼럼이다. [2] 유래는 해당 영화에 등장하는 일본 출신 외지인에서 왔으며, 김성근 감독이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점과 투수 혹사를 비롯한 독불장군식 운영으로 인해 팀이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 해서 붙은 별명이다. [3] 코로나로 인하여 입원하여 경기 참여을 못했을 때, 이대호와 정근우가 "할아버지! 어디 가셨어요? 왜 자꾸 뽈뽈뽈 돌아다니세요.."라고 언급했다. 정작 가는 곳은 노량진, 대원중학교, 병원 끝. [4] 상술한 '인천예수'가 어느 정도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던 만큼 방송용으로 순화한 것으로 보인다. [5] 이 점에 있어서 또 정반대인게 김응용인데, 김응용은 기본적으로 훈육하는 아버지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선수들의 사생활은 앞가림만 잘한다면 적당히 못 본 체하면서 뒤에서 지켜보는 할아버지 타입이다. 각각 일장일단이 있는 타입. [6] 2011년 5월 15일 방영된 다큐멘터리 3일 <나는 프로다 - 프로야구 2군 선수단>에서의 한 장면. 이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던 야구 커뮤니티들은 저 장면에서 전부 다 빵 터졌다. [7] 실제로는 60이 넘기 전까지는 일반적인 중년 노년 아저씨들처럼 입고 다녔다고 한다. 심지어 선수들이 훈련하러 올 때 사복으로 청바지를 입고 들어오는 것도 금지했다고 한다. 환갑이 넘은 뒤에야 일상생활에서 청바지를 입어보고 편하다는 것을 느껴서 청바지를 자주 입게 되었다고 한다. 패션잡지도 틈틈히 보면서 연구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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