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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1:40:13

권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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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프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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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송호성 · 대표이사 최준영 · 단장 심재학 · 71 이범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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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0029><colcolor=#fff>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 팀장 겸 운영1팀장
권윤민
Kwon Yoon-Min
출생 1979년 1월 22일 ([age(1979-01-22)]세)
인천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석천초 - 동인천중 - 동산고 - 인하대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7년 고졸우선지명 ( 현대)
2000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CHC)
2007년 2차 5라운드 (전체 33번, KIA)
소속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 (200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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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에메랄즈 (2000) / A-
랜싱 러그너츠 (2001) / A
데이토나 컵스 (2002, 2004) / A+
보이시 호크스 (2004) / A-
웨스트 텐 다이아몬드잭스 (2004) / AA
KIA 타이거즈 (2007~2008)
지도자 인하대학교 야구부 인스트럭터 (2006)
프런트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 (2009~2019)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 팀장 (2020~)
KIA 타이거즈 전력기획팀장 (2022~2023)
KIA 타이거즈 운영1팀장 (2024~)
해설위원 엑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2005~2006)
MBC ESPN 야구 해설위원 (2005~2006)

1. 개요2. 선수 경력3. 프런트 경력
3.1. 평가
4. 연도별 주요 성적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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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야구선수. 스카우트 워킹그룹장을 거쳐 현재 KIA 타이거즈의 스카우트 총괄 팀장 겸 운영1팀장이다.

2. 선수 경력

1997년 동산고등학교 재학 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고졸 우선지명을 받았으나 인하대학교에 입학했으며, 1999년 11월 대학 3학년 때 거금인 계약금 120만달러에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맺게 된다. 당시 서재응 등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야구 유망주들의 미국 메이저리그 러쉬가 한창이었으나, 권윤민의 경우 수비 포지션이 포수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입단 첫 해 마이너리그에서 도루저지율도 좋았고 기량이 발전하면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대받기까지 하였으나, 2003년 갑작스런 어깨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재활 후 1년뒤에 다시 같은 부위를 부상당하게 된다. 이 때 구단에서는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재활 의지가 더 강했던 권윤민은 결국 구단과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귀국하게 된다. 이 때 시카고 컵스 계약을 이유로 KBO에 영구 선수 자격정지를 당하면서 권윤민은 한동안 법정 공방을 벌여야 했다.

법정 공방으로 인해 야구를 쉬는 동안 모교인 인하대학교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하였고, 잠시 MBC ESPN(현 MBC SPORTS+)에서 메이저리그 경기 해설을 맡기도 했다.
파일:07기아입단식.jpg
KIA 입단식 (32번)[1]
이후 법정 공방에서 승소하면서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하여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하지만 오랜 야구 공백과 어깨부상으로 인해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내야수로 출전했으며, 이마저도 1군 경기 출장 경력이 2007년 11경기에 불과했다.

3. 프런트 경력

2009년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하고, 소속팀의 스카우트로 새출발하였다. 미국 경험과 영어가 된다는 점을 살려서 외국인 선수 영입은 나쁘지 않은 평을 들었다. 이 와중에 외국인 선수 영입에 정평이 났던 조찬관 팀장이 kt wiz로 옮기면서 KIA 스카우트 팀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조찬관은 kt 시절 말도 안 되는 픽을 일관하여 kt가 신생팀 버프를 사실상 받지 못하게 된 주 원흉이 되어버렸다.

2013시즌 드래프트에서 대졸 일색으로 지명해서 선동열 감독과 같이 까였다. 게다가 신인 지명회의 직후에 더 좋은 카드가 있어도 팀에 겹치는 포지션이 있다면 과감하게 배제했다는 말을 하면서 더욱 욕을 먹고 있다. 2014시즌 드래프트에서도 기존 대졸지명의 성과가 좋다면서 또 다시 대졸몰빵 픽을 선보였다.

그래도 선동열 경질 이후 고졸 선호 성향의 김기태가 감독이 되자 고졸 우선 지명 전략으로 드래프트 들어서는 확실한 지명 전략과, 컨셉을 잡고 지명에 나서 팬들의 평가가 나쁘지는 않다. 김기태 퇴진 이후에도 특히 2021 드래프트에서는 뽑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나쁘지 않고 몇몇 선수는 1군에서도 가능성을 보여 평이 좋다. 또 각종 아마야구 기자들이 뽑은 가장 열심히 일하는 스카우터에 뽑힐 정도로 활동량도 많아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조금은 반전되었다.

2022년 프런트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전력기획팀장으로 승진했다.

권윤민이 까이던 것이 각동님 시절 대졸 몰빵 픽이 이유가 큰데 감독 성향에 맞춰 뽑은걸로 보여지고 또 다른 욕먹는 이유가 호남지역 좋은 야수들을 다 놓치고 뽑은 선수들이 툴이 애매하거나 부상 내지 부진 혹은 깜짝지명이 대부분 실패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졸 투수중에 2013 전면드래프트 1라운드로 뽑은 인성의 대졸 손동욱, 즉전이라고 2차 2라운드 뽑은 박상옥, 대학성적도 좋지않아 3, 4라운드 평가받던 박건우를 1라를 태우면서까지 지명했지만 결과는 현재까지 좋지 않은 편.

하지만 욕먹다가 칭찬받는 패턴이 매번 비슷한데 각동님 시절 대졸 도배 와중에 고졸 야수인 황대인을 지명한 것과 고교 최고 타자였던 최원준 지명도 성공했고, 대학 간다던 박찬호를 부모까지 설득해 하위픽인데도 데려온것을 보면 어느정도 능력은 있다. 2022년 초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부진하자 냄비처럼 욕을 먹었지만 평가는 반전 되었고, 해외 지명이야 스카웃 단장이 책임을 지긴 하지만 코로나 사태이후 현지 사정과 급이 좀 되는 선수들은 메이저 도전을 노리고 애매한 급만 한국에 오는 실정이라 타구단도 선수 수급이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3.1. 평가

인성의 대졸, 즉시전력감 대졸 타령만 하던 선동열 전 감독[2]과 함께 KIA 타이거즈 뎁스를 황폐화시킨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아무리 1군 감독의 요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스카우트 팀장으로 어정쩡한 대졸 일색으로 지명해서 팀의 미래를 망쳐버린건 변호해 줄 수는 없다.[3]

결국 KIA는 2021 시즌 들어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4] 2010년 신인드래프트 이후 KIA가 지명한 신인 타자들 중에서 2021 시즌에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는 박찬호 최원준 정도인데, 그나마 최원준은 병역 미필이라 빠른 시간 내에 병역문제를 해결해야 한다.[5] 황대인, 이진영, 이정훈, 오선우, 김석환 등 유망주들은 아직까지 포텐이 터지지 않고 있다.[6] 2017년 KIA의 통합우승 당시도 주전 타자들 중 2010년 이후에 KIA에 지명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7]

부연 설명을 하자면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처럼 신인 스카웃과 육성을 잘하는 팀들은 포지션과 팀내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재능이 있으면 무조건 뽑는다.[8] 포수가 넘쳐나도 좋은 포수가 있으면 고졸이건 대졸이건 무조건 뽑는 두산을 생각해 보라. 게다가 이 팀들은 육성선수로도 쓸 만한 선수들을 뽑아낸다. 그리고 치열한 내부경쟁을 통해서 실력 향상을 유도하고, 이후 포지션을 변경하거나 트레이드, FA 보상선수, 2차 드래프트[9], 군입대 등으로 인 앤 아웃을 조절하는 것이다. 특히 두 팀은 상무 경찰청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병역과 신인육성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그 결과가 바로 두꺼운 선수층(뎁스)이다.

반면에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처럼 뎁스가 얆다고 평가되는 팀의 특징은 바로 팀 내부 사정에 맞춰서 선수를 뽑는 것이다. 부족한 포지션은 즉시전력감이란 명목하에 대졸몰빵[10], 주전이 확실한 포지션은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나와도 패스! 거기에 혹시 1군에서 쓸지 모른다면서 군대도 제때 보내지 않는다.[11] 그 결과가 군입대기한이 얼마 안 남은 어정쩡한 쩌리들만 가득한 2군이다.[12] 덕분에 2013 시즌에 뽑은 신인 중 6명이 1년 만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라운드와 상관없이 꽂히는 선수가 있으면 바로 바로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기량 자체가 대충 6~7라운드로 평가 받은 선수도 본인 마음에 들면 당장 상위 라운드에 지명하기도 한다는 것. 2013시즌 드래프트와 2014시즌 드래프트가 대표적이다.

외국인 선수 스카우팅 면에서도 평가가 매우 안 좋다. 그저 과거의 허상에 사로잡혀 이름 값만 있고 커리어가 한참 지난 선수를 데려오곤 하는데, 대표적인 선수가 데니스 홀튼, 필립 험버. 현재의 기량 자체는 완전히 무시하고 오직 단기 임팩트만 보고 용병을 영입한 결과는 처참하게 끝났다. 오히려 메이저 경험은 없어도 트리플 A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가 대한민국 무대에서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13]

권윤민의 이런 몇년간에 걸친 막장 지명은 결국 시간이 흘러서 타자 유망주의 씨가 말라버린 황폐한 2군 뎁스로 돌아오게 된다. 거포 자원 없는 KIA 차가운 현실, 2군도 씨가 말랐다

그나마 스카우트로서 그의 유일한 장점이 있긴 한데 그건 바로 화술이다. 무슨 말이냐면 대학행이 거의 확정된 고졸 신인을 대놓고 뽑은 뒤 부모님과 선수를 간곡히 설득해서 결국 입단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14] 실제로 KIA는 하위라운드 고졸픽의 대학 진학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몇 년 후의 류승현도 10라운드에 지명받은 후 입단을 거부하고 대학 진학을 원했으나 기아에서 간곡히 설득해서 결국 입단했다. 아마 여기서도 권윤민의 말빨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맷 윌리엄스 조계현이 힘을 못 쓰던 시기의 2021/2022년 신인 드래프트나 전력분석팀장으로 승진한 후인 2023년 드래프트 이후의 픽들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프런트가 혼란스러운 와중에 윗선의 입김이 사라지고 본인이 신인지명 전권을 쥐다 보니 이제서야 권윤민의 진짜 실력이 드러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 시기에 뽑힌 1차 지명 선수인 정해영[15], 이의리, 김도영[16], 윤영철[17]이 2010년대 기아 1차 지명 잔혹사를 끊고 모두 성공적으로 1군에 연착륙했고, 엉망이었던 2군 뎁스도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4.1. MiLB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OPS
2000 유진 에메랄즈(A-) 44 145 .255 37 9 1 5 18 15 5 27 .372 .434 .806
2001 랜싱 러그너츠(A) 88 326 .270 88 15 1 6 51 33 0 20 .304 .377 .681
2002 데이토나 컵스(A+) 88 300 .220 66 11 0 5 36 32 1 29 .286 .307 .593
2004 보이시 호크스(A-) 4 10 .000 0 0 0 0 2 3 0 4 .250 .000 .250
데이토나 컵스(A+) 12 23 .174 4 1 0 0 1 2 1 1 .208 .217 .425
웨스트 텐 다이아몬드잭스(AA) 5 6 .167 1 0 1 0 0 1 0 0 .167 .500 .667
2004 시즌 합계 21 39 .128 5 1 1 0 3 6 1 5 .217 .205 .423
MiLB 통산
(4시즌)
241 810 .242 196 36 3 16 108 86 7 81 .306 .353 .659

4.2. KBO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OPS
2007 KIA 11 19 .263 5 0 1 0 0 0 0 1 .300 .368 .668
2008 1군 기록 없음
KBO 통산
(1시즌)
11 19 .263 5 0 1 0 0 0 0 1 .300 .368 .668

5. 관련 문서



[1] 앞줄 맨 왼쪽에 있는 선수는 다름아닌 前 롯데 자이언츠 단장인 성민규다. 그리고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안경을 쓴 선수가 바로 양현종이다. [2] 참고로 선동열은 삼성시절에도 그랬다가, 삼성의 팜도 말아먹었다는 평을 듣는다. [3] 사실 1군 감독이 스카우트에 개입한다는거 자체가 KIA 타이거즈 구단의 운영이 주먹구구식이라는 반증이다. 아무래도 1군 감독은 당연히 팀의 먼 미래보다는 당장 내년의 성적에 목매달기 마련이고, 이런 1군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개입하면 당연히 즉전감 대졸 지명, 거물 FA영입, 베테랑 노장위주 운영이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시즌 운영하기도 바쁜 1군 감독이 신인선수들을 알면 얼마나 알겠나? 일년내내 선수들을 따라다니면서 관찰한 스카우터들이 훨씬 자세히 파악하고 있는게 당연이다. 이때문에 철저하게 비지니스로 굴러가는 메이저리그는 선수단 구성과 신인지명에서 감독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것이다.(다만 요시이 마사토처럼 1군 감독이 스카우트에 전면개입했는데 오히려 고졸 위주로 뽑는 사례도 있다. 심지어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아직도 초특급 유망주가 아니면 대졸이 대세이기 때문에 결국 감독의 성향도 무시는 못 한다.) [4] 2021 시즌 개막 후 4월 29일까지 22경기 동안 KIA가 친 홈런 수= 최형우가 친 홈런 수=4개였다. 그나마 최형우는 40세를 바라보고 있는 팀내 최고령 타자인데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FA 이적한 선수이다. 2021년 4월 한달동안 KIA 타자들 중 홈런맛을 본 선수는 최형우가 유일할 뻔했다가 30일 수원에서 kt wiz와의 4월 마지막 경기에서 김호령이 하나 친 게 전부이다. [5]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선발될 것을 기대해 봐야 하나 2021 시즌을 지배할 정도로 맹활약하지 못하면서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되고 메달을 획득하여 병역특례를 받으면 자칫 제2의 오지환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이 오지환 파동으로 인해 선동열 대표팀 감독이 자진사퇴하고 대한민국 남성 운동선수들의 최대 동기부여인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일본이 워낙 야구가 인기종목이고 인프라 구축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야구가 2020 도쿄 올림픽에 한시적으로 정식종목에 추가된 것이지 2024 파리 올림픽부터는 야구가 정식종목에 포함된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게 되면 아시안 게임에 야구가 정식종목에 포함된다고 장담할 수조차 없고, 그나마 아시아 야구의 3대장인 대한민국, 일본, 대만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려야 한시적으로 야구의 정식종목 추가를 바라볼 수나 있다. 결국 최원준은 도쿄 올림픽 대표선수로 선발되지 못했고, 선발되었다 하더라도 야구 대표팀이 목메달의 수모를 당하는 바람에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6] 2022년 현재 이들 중 황대인은 전년도에 장타력이 실종된 팀의 유일한 희망으로 활약했고 2022 시즌에도 전년도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영은 2022 시즌 초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7] 포수 김민식과 외야수 이명기는 2017 시즌 초반 SK 와이번스에서 트레이드되었고, 1루수 김주찬은 2013 시즌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3루수 이범호는 2011 시즌에 한화 이글스에서, 외야수 최형우는 2017 시즌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각각 FA 이적했고, 유격수 김선빈과 지명타자 나지완은 2008 시즌에, 2루수 안치홍은 2009 시즌에 각각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7 한국시리즈 당시 KIA 백업요원들 중에서도 KIA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는 고장혁(2013년 입단), 김호령(2015), 최원준(2016), 이정훈(2017) 정도였고, 그나마 최원준을 제외하고 모두 대졸이었다. 또한 고장혁은 2020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김호령과 이정훈은 모두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에서 마지막 라운드인 10픽이었다. [8] 물론 닥치고 몰빵은 아니고, 적절한 선에서 처리한다. [9] 다만 두산은 2차 드래프트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재학. 넥센도 2차드래프트에선 딱히 재미를 못본 케이스. 다만, 양현을 영입했다. [10] 매년 신인지명에 나오는 선수들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해는 오른손 강속구 투수들이 넘쳐나고, 어떤 해는 포수들이 쏟아지고, 어떤 해는 쓸만한 왼손투수는 씨가 말랐는데, 대신 호타준족형 타자들이 넘쳐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를 들어 감독이 좌완계투를 요구했다고 해서, 상위라운드에서 호타준족형 수준급 타자들은 모두 패스하고 어정쩡한 대졸좌완투수들만 몰빵한다면? 지난 수년간 KIA 타이거즈의 신인지명이 이런 식으로 이루어졌다. [11] 한화 암흑기의 시작인 김인식 감독이 가장 비판받는 점이 이거다. 이 때문에 후임 한대화 감독 시절에는 한 시즌에 군대에 가있는 선수만 20명이 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심지어 1군주전( 송광민)의 시즌 도중 강제입대라는 초유의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12] 다만, 한화의 경우에는 뎁스 문제 외에도 자체 육성이 헬이었던 부분이 문제를 더 키운 측면이 있다. 실제로 수 년간 포수 유망주를 중점적으로 뽑았음에도 제대로 된 포수를 키워내지 못했다. 2군훈련장도 없어서 고등학교와 군부대를 떠돌아 다니면서 2군 경기를 하던 팀이니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2군 훈련장도 꽤 늦게 구축한 팀이 한화다. [13] 히어로즈가 넥센 시절에 데려온 앤디 밴 헤켄 제이크 브리검, 키움으로 바뀌며 데려온 에릭 요키시라던가, 혹은 메이저 경력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도 가능성을 보고 지명했다가 결국 KBO 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진입하는 데에 성공한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나 콜업 경험이 있어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던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드류 루친스키 애런 알테어, 롯데 자이언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현재는 그래도 불펜 투수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브룩스 레일리, 그리고 지명 순위나 구단의 기대치에 비해 기대치만큼 성장하지 못했다가 LG 트윈스에 입단한 케이시 켈리가 이런 경우. 이 선수들 모두 마이너리그에서는 부동의 에이스였지만, 메이저리그에 정착하지 못하고 KBO 무대를 밟은 케이스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이러한 케이스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를 꼽자면 바로 현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데이비드 뷰캐넌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단일 시즌 60홈런을 기록했던 블라디미르 발렌틴. [14] 박찬호는 아예 동국대 입학 명단에 포함될 정도로 대학 진학이 확실시 됐으나 부모님이 권윤민의 간곡한 설득에 감동하여 마음을 바꿨다고 전해진다. 썰이 아니라 실제 갸갤러가 박찬호 아버지와의 페북으로 나눴던 대화 내용. [15] 사실 이쪽은 지명 당시만 해도 논란이 있었다. 정해영의 고3 성적이 좋지 못했었기에 또다른 1차 지명 후보였던 박시원을 뽑아야하지 않았냐, 정회열 아들이어서 뽑았냐는 둥 온갖 헛소문이 흘러넘쳤었다. 물론 마무리로 장기집권 중인 현재는 조용해졌다. [16] 당시 조계현 단장은 문동주 지명을 주장했으나 권윤민 스카우터가 강력히 김도영을 주장해서 관철됐다고 한다. 비록 문동주도 현재 한화에서 훌륭한 성적을 보이고 있고 2023년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활약하여 병역특례까지 받았고 신인왕까지 차지했으나 내야수가 황폐화된 KIA 팀 사정을 생각할 때 권윤민의 주장이 옳았다. 그리고 김도영은 2024 시즌 초부터 권윤민이 자신을 선택한 것이 옳았음을 KBO 사상 첫 월간 10-10 클럽, 우타자 최연소 20-20 클럽 가입,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최연소 30-30 클럽 가입으로 증명하고 있다. [17] 2023년부터 1차 지명 폐지,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지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