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3:08:45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파일:KBS 2TV 로고.svg 시사교양 프로그램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 개요2. 기획의도3. 출연진
3.1. 현재 출연진3.2. 이전 출연진
4. 방영 목록
4.1. 시즌 14.2. 시즌 2
5. 논란
5.1. 50회 만삭 아내 살해 사건편 사실 왜곡 논란
6. 여담

1. 개요

KBS 2TV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한 사건에 대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증거들과 그 증거들에서 사건의 진실을 알 수 있게 해준 과학수사 기법을 중심으로 출연자들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023년 3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방영되었다가 종영한 이후 2024년 1월 24일부터 스모킹 건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방영을 시작했으며 제목은 바뀌었으나, 시즌 1에 이어서 방영하는 것으로 가기로 한 것인지 31회부터 시작한다. 그러다 5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는 목요일 밤 10시 15분에 편성되었고, 7월 24일 수요일 밤 10시 10분에 한 회 방영되었다가 8월 13일부터 화요일 밤 9시 45분으로 방영시간이 변경된다.

2. 기획의도

'사회는 발전하고 범죄는 진화한다'
복잡해지고 거대해지는 사회 속에서 다양하고 교묘한 방식으로 진화하는 범죄 수법들.

불분명한 목적,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단순히 몇 가지 증거나 추론만으로 범인을 잡기 어려워진 현실이다.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접촉하는 두 물체는 반드시 흔적을 남기고 사건 현장에는 단서가 있다.
이 모든 것이 범인이 누구인지 증명하는 결정적 증거가 된다.

DNA, 혈흔, 지문과 족적, CCTV 속 영상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찾아내는 현장의 증거.
더 큰 범죄를 막기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그것이 과학수사의 본질이 아닐까?

'완전범죄는 없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와 맞서 과학수사로 사건을 해결하는 전문가들의 활약이 시작된다

3. 출연진

3.1. 현재 출연진

“어떤 범죄도 완전범죄가 없다는 걸 밝혀보고 싶어요”
날카롭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범죄 분석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냉철한 브레인
"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숨어 있어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누구보다 사건에 진심인 스모킹 건의 새로운 에이스
“억울한 죽음이 없는 세상 만들어야죠”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죽음을 다루며 그들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온 대한민국 최고의 법의학 권위자이자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정신적 지주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뛰겠습니다”
32년 베테랑 경찰 출신의 촉과 감으로 수사 현장의 풍성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대체 불가 범죄학자

3.2. 이전 출연진

"무고한 사람이 표적이 되어 억울한 일이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때로는 따뜻하게 위로하고 공감하며, 때로는 거침없이 사건의 실체를 쫓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한번 걸리면 끝까지 갑니다”

신사의 품격과 전사의 용맹함으로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헤친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표독한’ 프로파일러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싶어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뜨거운 심장

4. 방영 목록

4.1. 시즌 1

회차 방영일 관련 사건 게스트[a]
1 2023.03.29 "어떤 부모가 자식을 죽이겠습니까" - 수영장 둘째 딸 사망 사건 방철[A]
김석찬[6]
2 2023.04.05 " 나는 죽이지 않았다!" - 쌍둥이 동생 살인사건 표창원
김미영[B]
3 2023.04.12 "제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뭡니까?" - 대구 금호강 살인사건 윤영필[8]
4 2023.04.19 "시신은 나를 알고 있다!" - 루머의 루머의 루머 현철호[9]
5 2023.04.26 “계획은 했지만 죽이진 않았다?” - 청담동 주식 부자 부모 살인 사건 김천회[10]
김한별[C]
6 2023.05.03 "무덤 속 시신은 말한다" - 포천 농약 가족 살인사건 이종훈[12]
김윤희[D]
홍세용[14]
7 2023.05.10 “나는 기억한다, 14년 전 범인을” - 부산 온천동 오락실 살인사건 이현탁[15]
김희숙[16]
전성일[17]
8 2023.05.17 DNA는 살인자를 알고 있다” - 경북 포장마차 살인사건 김윤희[D]
신상화[19]
조남수[20][21]
9 2023.05.24 "남편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 니코틴 살인사건 이종훈[22]
방철[A]
김미영[B]
10 2023.05.31 "너의 가장 소중한 걸 빼앗겠다" - 제주 중학생 아들 피살사건 방철[A]
전정원[26]
황지연[27]
11[28] 2023.06.07 “오빠 뛰어!” - 가평계곡 살인 사건 김윤희[D]
황민구
박서희[E]
12 2023.06.14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 - 엄여인 잔혹 미스터리 김윤희[D]
이광민[F]
13 2023.06.21 "악마를 보았다" -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사건 김윤희[D]
임준태[34]
14 2023.06.28 "때리긴 했어도 죽이진 않았어요" - 다섯 살 딸 실종 살인사건 여일한[35]
15 2023.07.05 "당신, 부숴버릴 거야" -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 김윤희[D]
이창용[37]
이승환[38]
이광민[F]
16 2023.07.12 “가면 쓴 살인마의 최후” - 독신녀 토막 살인사건 김윤희[D]
홍인기[41]
17[42] 2023.07.26 “아기가 아니라 신체의 일부를 죽였어요” -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김윤희[D]
김지선
박기원[44]
박서희[E]
18 2023.08.02 "충동을 참을 수 없었어요" - 정남규 서울 서남부지역 연쇄살인사건 김윤희[D]
김한별[C]
19 2023.08.09 "아빠는 좋은 사람이에요" - 어금니 아빠 '이영학' 서혜진
이광민[F]
고민경[49]
20 2023.08.16 " 피아니스트의 은밀한 의뢰" - 용인 휴게소 청부 살인사건 서혜진
이광민[F]
21 2023.08.23 "케이크와 청산가리를 든 남자" - 대전 일가족 살인·방화 사건 방원우[51]
서문수철[52]
22 2023.08.30 "제 차에 타실래요?" - 연쇄살인마 '강호순' 서혜진
임시근[53]
김미영[B]
23 2023.09.06 "왜 그 애만 행복한 거예요?" - 거여동 여고 동창생 살인사건 이미선[55]
김진영[56]
24 2023.09.13 "빨간 고무통의 비밀" - 포천 고무통 살인 사건 박서희[E]
김한별[C]
25 2023.09.20 "저는 손녀의 엄마가 아니라 외할머니예요" - 구미 3세 여아 사망 미스터리 박서희[E]
이승환[60]
26[61][62] 2023.10.11 "왜 나를 잔인하게 만들어요" -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고민경[63]
27 2023.10.18 “빨간 모자와 흰 수건의 남자” - 선배 약혼녀 살인사건 방철[A]
고민경[65]
차승민[G]
28 2023.10.25 "도망가면 가만두지 않겠다" - 신변 보호 여성 가족 살인사건 서혜진
황지연[67]
29 2023.11.01 악몽의 9시간 - 청주 엄마 친구 살인 사건 김수현[68]
서영일[69]
30[70] 2023.11.09 "수상한 세입자" - 화성 시신 없는 살인 사건 박서희[E]
서문수철[72]
이승환[73]

4.2. 시즌 2

회차 방영일 관련 사건 게스트[a]
31 2024.01.24 "살아 있기에 바꿀 수 있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서혜진
박기원[75]
김진주(가명)[76]
32 2024.01.31 “악마의 방에 초대합니다” - ‘박사방’과 디지털 성범죄 서혜진
박중현[77]
이광민[F]
33 2024.02.07 “아들 인생 망치고 싶으세요?” -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박남규[79]
정혜원[80]
최윤석(가명)[81]
34 2024.02.14 공포의 무용학원” - 통영 무용학원 변사사건 김수현[82]
이광민[F]
35[84] 2024.02.21 넌 태어나지 않았어야 해” - IQ 140 토막 살인 사건[85] 고준채[H]
원종열[87]
이광민[F]
36 2024.02.28 “당신 남편은 내 거야!” - 내연녀 청산가리 살인사건 방철[A]
김진영[90]
오정이[91]
오영록[92]
37 2024.03.06 “짐승을 죽였어요” - 김부남 사건 서혜진
조하영[93]
김태경[94]
서태영[95]
38[96] 2024.03.13 “누가 은행원에게 총을 쐈나?” - 대전 권총 강도 살인사건[97] 고준채[H]
한면수[99]
39 2024.03.20 “당신 혹시 피해자야?” - 유영철 연쇄 살인사건 김희숙[100]
이정빈
고준채[H]
40 2024.03.27 “나 대신 죽어줄래?” - 부산 시신 없는 살인사건 배석기[102]
방철[A]
오정이[104]
차승민[G]
41 2024.04.03 "엄마도 믿지 마라" - 지존파 사건 한기수[106]
차승민[G]
하정배[108]
42 2024.04.10 "감춰서 죄송합니다" - 이기영 연쇄 살인 사건 방철[A]
오정이[110]
오영록[111]
이종은[112]
43 2024.04.17 "죽음의 신혼여행" - 오사카 니코틴 살인 유제욱[113]
이정빈
박근우[I]
44 2024.04.24 “살인의 추억” - 이춘재 연쇄살인 이성준[115]
한면수[116]
이광민[F]
45[118] 2024.05.01 “우리 아기는 왜 죽었나요” - 신생아 사망 은폐 사건 서혜진
강윤석[119]
박정흠[120]
46 2024.05.08 “미치도록 잡고 싶은, 신창원과 나” 원종열[121]
차승민[G]
47 2024.05.16[123] “내 사랑이 나를 죽였나” - 동백섬 살인사건 이동훈[124]
이호근[125]
박근우[I]
48[127] 2024.05.23 “사위에게 여자가 있다” -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서혜진
하진영[128]
차승민[G]
49 2024.05.30 “왜 아프다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 대구 중학생 학교폭력 임지영[130]
이명숙[131]
정연경[132]
50 2024.06.06 “아내가 욕조에서 넘어져 죽었어요” - 만삭 아내 살해 사건 박미옥[133]
이광민[F]
51 2024.06.13 “악마의 드라이브” - 연쇄 자동차보험 살인 사건 홍유진[135]
김관희[136]
박근우[I]
52 2024.06.20 “엉덩이 때려줄게” - 파타야 살인 계덕수[138]
민무홍[139]
53 2024.06.27 "406호 살인마" - 안인득 연속 살인 사건 서혜진
고민경[140]
54 2024.07.04 “왜 나를 버리셨나요” - 안양 잔혹 살인 사건 김철홍[141]
이광민[F]
55 2024.07.11 “사라진 내 딸을 찾습니다” - 수의대 여학생 실종 사건 이동세[143]
서혜진
한면수[144]
박정흠[145]
56 2024.07.18 "내가 살아있는 게 문제야” - 당진 일가족 살인 사건 이계백[146]
이종인[147]
이광민[F]
57 2024.07.24[149] "지옥에서 탈출한 딸” - 친부 성폭행 김상균[150]
김태경[151]
정연경[152]
58[153] 2024.08.13[154] "그녀가 추락했다” - S여대 교수 의문사 서혜진
이정빈
59 2024.08.20 "범인이 감옥에 있다?" - 주부 성폭행 사건 고준채[H]
이상호
이상민
임시근[156]
60 2024.08.27 "소녀의 마지막 증언" -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남설민[157]
이정빈
61 2024.09.03 "피도 눈물도 없이" - 냉동 탑차 살인 사건 배상훈
홍유진[158]
62 2024.09.10 "나는 부정한 여자가 아니다" - 혈액형 살인사건 홍유진[159]
이정빈
이광민[F]
63[161] 2024.09.24 “이웃집 남자는 벨을 울리지 않았다” - 강남 오피스텔 성폭행 살인 사건 이인열[162]
한면수[163]
이광민[F]
64 2024.10.01 "부부싸움 같은데" - 오원춘 사건 조민형[165]
황민구
김미영[B]
65 2024.10.08 "신고하면 1억 드립니다" - 시민 김성자 김성자[167]
서혜진
이범주[168]
66 2024.10.15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우범곤 총기 난사 사건 류영환[169]
서혜진
차승민[G]

5. 논란

5.1. 50회 만삭 아내 살해 사건편 사실 왜곡 논란

발언 내용 [ 펼치기 · 접기 ]
> 이광민: 대학 시절에는 게임 시간이 8~10시간 정도 게임을 했습니다.

이광민: 그래서 수업을 들어가지 않아서 의과 대학 예과 때 1년 유급을 당하기도 했거든요.

유성호: 의과대학 본과 때는 공부량이 많아요.

유성호: 그래서 유급당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유성호: 그런데 예과 때는 사실 성적으로 유급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유성호: 예과 때 유급 1년 했다 그러면 게임이 정말 심각한 문제였다.

이광민: 그러니까 사건 당시 남편이 게임 중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과거 게임 중독의 영향은 남아있었을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광민: 그런데 게임이라고 하면 보통 폭력성이나 충동성을 많이들 떠올리시는데 이 사건에서는 폭력성이나 충동성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 걸로 보여요.

이광민: 남편이 빠져 있던 게임은 폭력적인 게임이 아니었거든요.

이광민: 컴퓨터에서 혼자 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었습니다.[171]

이광민: 이런 게임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전략을 세워야 하거든요.[172]

이광민: 남편에게는 게임도 그렇지만 자기 인생도 마치 미션이나 퀘스트를 깨듯 전략적으로 끌고 가려는 성향이 여러 상황에서 엿보입니다.

이광민: 그런데 게임처럼 현실을 살 수는 없잖아요.

이광민: 그러다보니 당연히 그 전략이라는 것이 현실에서는 상당히 허황되죠.

이광민: 그리고 그 계획도 잘 안 풀릴 수밖에 없고요.

이혜원: 뭐가 잘 안 풀렸죠?

(중략)[173]

이광민: 그런데 예상 외로 전문의 시험 문제가 너무 어렵게 나오면서 1차 시험을 못 본 거에요.

이광민: 자기 딴에는 아내와 서울에서 같이 지낼 수 있는 묘안이라고 생각을 한건데 전문의 시험에 합격 못 하면 그 전략 자체가 틀어져 버리잖아요.

이광민: 그 상황 자체가 남편에게는 큰 스트레스였고 좌절감으로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이광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내와 다투기도 한 거죠.

이혜원: 뭐 사실 아내 입장에서는 시험기간에 매일 게임하는게 당연히 못마땅할 수 있어요.

이혜원: 저라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만삭의 부인을 그렇게 살해하지는 않잖아요.

이광민: 남편에게는 게임 자체가 일종의 현실 회피거든요.

이광민: 성실하게 무언가를 추구해나가는 사람은 다소 실패가 있다 하더라도 수습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174]

이광민: 그런데 무책임한 사람은 열심히 안 했던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그 결과 자체를 회피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해요.

이광민: 게임 세계에서는 지금까지 한 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존의 세계를 부수고 다시 만들 수 있잖아요.

이광민: 바로 리셋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이광민: 남편은 이 리셋을 게임 세계에서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해버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안현모: 와, 무섭다, 무서워.

이혜원: 너무 무섭다.
2024년 6월 6일자 방영분에서 다룬 만삭 아내 살해 사건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교수[175]가 범인의 살해 동기를 설명하던 중 범인이 대학생 시절 하루에 8~10시간씩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했다는 것을 설명하며 게임은 기존의 세계를 부수고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범인의 심리도 이와 같아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동기에 또 다시 게임을 억지로 연관시킨다며 비판을 받고 있다.[176][177]

해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178]은 "남편이 게임을 장시간 즐겨하였다는 등의 사정은 부부싸움의 동기는 될 수 있지만 살인의 동기로는 매우 미약하다"며 "보잘것없는 동기로 살인까지 이르렀을 것이라고 쉽게 추단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이후 파기환송심[179]에서는 게임이 부부 다툼의 원인일 수는 있지만 살인에까지 이르게 된 동기는 "유독 어려웠던 전공의 시험에서 불합격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즉 '학업 스트레스'와 '아내의 잦은 불만과 잔소리' 등의 사정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부부 싸움이 일어나고, 이러한 싸움 과정에서의 격분이 직접적인 살인의 원인이라 판단하였다. 법원에서도 엄연히 게임을 직접적인 살인의 원인으로 보고 있지 않음에도 방송에서 게임으로 인한 리셋 증후군이 살인의 궁극적 원인인 양 설명한 것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제2항과, 제14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일부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든 정신병과 게임을 연관지으려 하는데 정치적으로 입법만 하면 그야말로 노다지에 가까운 사업이 되기 때문이다.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 논란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만일 이들의 시도가 성공한다면 중고등학교, 군부대 등에서 예방교육이랍시고 그냥 게임만 까면 되는 강의를 고액의 돈을 받고 할 것이고 학부모들 손에 끌려온 학생들이 죄다 정신과 환자, 즉 정신과 의사들의 돈줄이 될 것이다. 물론 게임중독 질병화에 반대하는 양심적인 정신과 의사들[180]도 존재하지만 게임이 무해하다는 주장은 딱히 돈벌이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게임중독 질병화를 추진하는 의사들처럼 큰 목소리를 내지는 않아서 존재감이 적은 편이다.

6월 13일 KBS 시청자청원에 게임이용자협회장 이철우 변호사가 이번 사건에 대해 청원글을 올렸다. 6월 23일 기준 23083명이 동의한 상태.

이에 대해서는 수 년 전부터 김성회의 G식백과에서 여러 번 다룬 적이 있으며, # ## 6월 21일 이 논란과 관련된 영상을 올렸다. ###

논란을 의식했는지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서 해명을 시도하였으나 #, 자기 주장을 철회한 것도 아니고 '게이머들이 게임중독이라는 단어에 너무 민감하다.'라는 식의 남탓 물타기와, '나도 게임을 즐겨한다'는 발언을 통한 자기 방어 뿐이었다. 당연히 반응은 좋지 않다.[181]

해당 에피소드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자, KBS 측에서는 이철우 변호사가 올린 청원글에 답변을 하였다. 답변의 내용은 자신들은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과 그 이용자들의 명예를 훼손할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해당 회차에서 게임을 범행의 결정적 동기로 단정한 적이 없다.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다른 사건들을 비추어 보았을때, 살인은 절대 단 하나의 동기만으로 이뤄지지 않으며, 게임도 여러가지 원인중 하나로 언급한 정도이다 라는 말과 함께, 논란의 중심 인물인 이광민 교수가 때로는 밤을 새우며 게임을 즐기는 게임 애호가라는 것을 어필했고, 이광민 교수는 '저처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게임과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의 명예를 훼손할 리 있겠습니까?'라는 이야기를 남겼다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본인이 어떤 취미 생활을 하건 방송에서 억지 주장을 펼쳤다는 사실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게임 문화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보면 실제로 게임을 많이 해보기는 한 사람이 맞는지도 의심스럽다.

6. 여담



[1] 11회부터 새로운 MC로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시즌2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2] 시즌1에서 김복준과 번갈아 출연하였으나 시즌2에서는 출연하지 않는다. [3] 10회까지 MC로 출연하였다가 하차했지만, 47회부터 이지혜에 이어 다시 출연한다. 이후 다시 하차했다. [a] 방송 중 소개 자막 기준 [A]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심리분석실장(1, 9, 10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심리분석팀장(27, 36, 40, 42회)
[6]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분석관. 미방영분에 출연했다. [B] 진술분석가. 트루바움 대표 [8] 법보행 전문가. 대전 본병원장 [9]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 검시팀장 [10]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관리계 혈흔형태분석전문수사관(경위) [C]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팀장(경감) [12] 사건 담당 형사.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강력3팀 형사(경위) / 당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 폭력1팀 형사 [D] 전직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분석팀 범죄분석관 [14] 이번 회차에서는 김복준이나 표창원은 출연하지 않았다. [15] 경찰수사연수원 혈흔형태분석전문가 [16] 전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광역1팀장 [17]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 광역3팀장 [D] [19] 경찰대학 경찰학과 교수 [20] 광주과학수사연구소 유전자과 박사. 다른 게스트들과는 달리 영상 연결을 통하여 대화를 나눴다. [21] 이번 회차에서는 김복준이나 표창원은 출연하지 않았다. [22] 사건 담당 형사.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강력3팀 형사(경위) / 당시 경기 남양주경찰서 강력3팀 형사. 지난 6회에 이어 다시 출연하였다. [A] [B] [A] [26]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행동분석관 [27]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임상심리분석관 [28] 해당 회차부터 이혜원 대신 이유리가 MC로 출연하게 된다. 그리고 방영 전에는 1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방영 중 3배로 늘어난 30부작으로 연장이 확정된다. [D] [E] 좋은삼선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D] [F] 마인드랩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D] [34] 전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장 [35] 사건 담당 수사관. 전북 정읍경찰서 지능팀장 당시 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법최면수사관 [D] [37] 제주경찰청 과학수사계 혈흔형태분석가 [38] 전 대검찰청 법과학연구소장 [F] [D] [41]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과학수사관(경사) [42]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로 인해 1주 휴방 후 방영하였다. [D] [44]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분석센터장 [E] [D] [C] [F] [49]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임상심리팀장 [F] [51] 경남경찰청 과학수사관리계 범죄분석팀 범죄분석관(경사) [52]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화재조사팀장(경감) [53]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교수 [B] [55] 동양대학교 경찰범죄심리학과 교수 [56]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검시조사관 [E] [C] [E] [60] 前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법과학연구소장 [61] 추석연휴 및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으로 2주 휴방 후 방영하였다. [62] 이 회차 이후로부터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된다. 다루게 될 사건이 이전보다 폭력성이 심해서인 듯하다. [63]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임상심리팀장 [A] [65]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임상심리팀장 [G] 전 국립법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67]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임상심리분석관 [68] 변호사 [69]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혈흔형태분석실 연구관 [70] KBS 2의 일부 프로그램의 시간 변경으로 살림하는 남자들이 수요일에 방영되기 시작한 것 때문인지 원래 방영일보다 하루 늦은 목요일인 11월 9일에 방영되었다. [E] [72]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화재조사팀장 [73] 前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법과학연구소 박사 [a] [75] 박사.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분석센터장 [76] 본 사건의 피해자로 얼굴을 가린 채 가명으로 출연하였다. [77] 사건 담당 형사. 경기 동두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수사관(경위) / 당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수사관 [F] [79]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2계 1팀장(경감) [80] 인천본부세관 마약탐지조사 주무관. 인천본부세관의 마약 탐지견인 덱스터와 함께 출연하였다. [81] 마약 중독 경험자로 얼굴을 가리고 가명으로 출연하여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82] 변호사 [F] [84] 해당 회차부터 이전 시즌처럼 19세 이상 시청가가 다시 나오기 시작한다. [85] 혼외자로 태어나 편모가정에서 자란, 검정고시를 거쳐 의대 합격을 할 정도였으나 가정형편으로 인해 서울의 한 사립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피의자가 집의 화재로 인해 같이 살게 된 외삼촌이 자신과 어머니를 향해 잦은 폭언과 폭행을 벌이자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다. [H]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87] 사건 담당 형사. 전 충남아산경찰서 형사과장/ 당시 경기화성경찰서 강력팀 반장 [F] [A] [90]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검시조사관 [91]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심리생리검사관 [92] 대검찰청 행동분석관 [93] 당시 김부남 측 변호사. 인터뷰 영상으로 출연. [94] 임상수사심리학자,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95] 사건 당시 판사 [96] 해당 회차는 35회 이후 이전 회차들과는 달리 폭력성이 경미해 15세 이상 시청가로 나왔다. [97] 비슷한 시기인 2024년 3월 28일 꼬꼬무에서도 같은 사건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H] [99]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초빙교수 [100] 前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광역1팀장 [H] [102] 사건 담당 검사. 배석기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당시 부산지방검찰청 형사부 검사 [A] [104]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심리생리검사관 [G] [106] 사건 담당 형사. 법무법인 (유한) 태평양 전문위원 / 당시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4반 형사 [G] [108] 사건 담당 형사. 당시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4반 형사 [A] [110]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심리생리검사관 [111]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행동분석관 [112]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임상심리분석관 [113] 사건 담당 형사. 세종 남부경찰서 형사3팀장 / 당시 충남 세종경찰서 형사1팀장 [I] 바른손해사정 대표 [115] 사건 담당 형사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강력3팀장 / 당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강력계 중요미제사건전담팀 형사 [116]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초빙교수 [F] [118] 해당 회차부터 다시 15세 이상 시청가가 나왔다. [119] 사건 담당 형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수사팀장 /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전담수사팀장 [120]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121] 사건 담당 형사. 전 충남아산경찰서 형사과장/ 당시 경기평택경찰서 강력반 형사 [G] [123] 해당 회차부터 목요일 10시 15분에 방영되기 시작했으며, 이지혜가 하차하고 과거 출연한 바 있는 이혜원이 후임으로 복귀했다. [124] 사건 담당 형사. 인천 해양경찰서 종합상황실장(경감) / 당시 부산 해양경찰서 형사계 형사 [125] 대덕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I] [127]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19세 이상 시청가로 환원. [128] 故 하지혜씨 오빠 [G] [130] 사건 피해자 故 권승민 어머니 [131] 변호사 [132]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33] 사건 담당 형사. 전 제주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 / 당시 서울 마포경찰서 강력계장 [F] [135] 진술분석가 [136]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팀장 [I] [138] 사건 담당 형사. 전 전남 순천경찰서 수사과장 /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5대장 [139]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140] 대검찰청 임상심리분석팀장 [141] 사건 담당 형사.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형사지원팀장 / 당시 경기 안양경찰서 강력팀 형사 [F] [143] 실종자 이윤희씨 아버지 [144]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초빙교수 [145]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146] 사건 담당 형사. 충남 당진경찰서 형사팀장 / 당시 충남 당진경찰서 형사팀 형사 [147] 김포소방서 화재조사팀장(소방위) [F] [149] 해당 회차는 목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방영되었다. [150] 사건 담당 변호사. 법무법인 태율 대표변호사 [151]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152]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53] 2024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2주 휴방 후 방영하였다. [154] 해당 회차부터 화요일 밤 9시 45분에 방영되기 시작한다. [H] [156]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교수 [157] 사건 담당 형사. 전남목포경찰서 강력2팀장 / 당시 전남지방경찰청 강력계 미제사건전담팀 형사 [158] 진술분석관 [159] 진술분석관 [F] [161] 해당 회차부터 이혜원이 하차하고 이지혜가 복귀하였으며, 스튜디오 세트가 밝은 톤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162] 사건 담당 형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수사대응 고문 / 당시 서울서초경찰서 강력3팀장 [163]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초빙교수 [F] [165] 대구수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B] [167] 사건 주인공 [168] 법무법인 수사전문위원 [169] 의령 4.26 유족회장 [G] [171] 정확히 어떤 게임인지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범인이 주로 즐기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은 세틀러 시리즈라고 알려져 있다. 경찰 조사에서 컴퓨터에 97개의 게임이 있었다고 발표된 것을 보면 한두가지 게임만이 아닌 다양한 게임을 즐겼던 듯하다. [172]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뿐 아니라 의학 공부는 물론 어떤 공부나 업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전략을 안 세우고 공부나 일을 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된다. 때문에 이런 논리대로면 범인이 떨어진 시험을 내년에 다시 보면 되듯이 실패한 결혼도 다시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아내를 죽였다며 의학 공부를 원인으로 내세우는 주장도 할 수 있다. [173] 군 복무를 군의관 혹은 공중보건의로 할 경우 대부분 지방으로 가야 해서 아내와 떨어져 지내야 하며 특히 남편이 준비 중인 소아과 전문의는 대부분 지방에서 공중보건의 복무를 하는데,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는 경우에는 서울에서 복무하며 계속 아내와 함께 지낼 수 있어 이것을 노렸다는 내용이다. [174] 그리고 이렇게 계획이 틀어졌을 때 적은 손해로 수습하고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 것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이머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광민의 주장과 달리 전략 시뮬레이션을 깊게 즐기는 이들일수록 이런 상황에서 세이브로드를 하거나 치트를 써서 리셋을 하기보다는 자기 실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이광민이 자기 주장과는 달리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없는 인물이거나, 자기 주장이 억지라는 것을 알고도 돈벌이를 위해 궤변을 늘어놓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75] 경북 의대에서 학/석사 졸업 후, 서울 의대서 정신신체의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 이 외에도 대한암협회,/하키협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도 마인드랩 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 의사로 재직중이다. [176] 해당 회차의 유튜브 다시보기에서 김성회의 G식백과"수신료의 가치"라고 댓글을 달았었으며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177] 사실 범죄의 원인을 억지로 만만한 게임과 엮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등 전세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대부분 직접적인 전투, 살인이 묘사되는 FPS, 액션 게임을 원인으로 지목해왔는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듣도보도 못해서 신선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178] 대법원 2012. 6. 28. 선고 2012도231 판결 [179] 서울고등법원 2012. 12. 7. 선고 2012노1944 판결 [180] 대표적으로 중앙대병원 한덕현 교수가 있다. [181] 이광민 교수는 이 영상에서 정신의학계의 게임 중독 질병화 숙원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였는데, 그는 '이 사업이 통과된다 해도 정신의학계에서 경제적으로 이득을 보는것은 아니다'라고 하며 해당 사업의 실제 추진 가능성 여부에 대해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