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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9:37:19

ZOTAC NLB Winter 20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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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Jin Black Sword CJ Entus Blaze CJ Entus Frost
NLB Summer 2013 NLB Winter 2013-2014 NLB Spring 2014

파일:attachment/image_112.jpg

1. 개요2. 경기의 진행
2.1. 16강
2.1.1. A조2.1.2. B조2.1.3. C조2.1.4. D조
2.2. 12강
2.2.1. A조2.2.2. B조2.2.3. C조2.2.4. D조
2.3. 8강
2.3.1. A조2.3.2. B조2.3.3. C조2.3.4. D조
2.4. 4강
2.4.1. A조2.4.2. B조
2.5. 3•4위전2.6. 결승전
2.6.1. 1세트2.6.2. 2세트2.6.3. 3세트2.6.4. 4세트2.6.5. 총평
3. 대회 정리

1. 개요

16강
IM #1 KT Arrows Xenics Blast Team GDPG[10]
러키러키 CTU 쌈마사카 Prime Centinel
For N Guys LoveLive[11] Mustard Sauce Hotdog[12] Mook
Team OP Alienware Top[13] Sirius Altair Prime Optimus
12강
IM #1 KT Arrows Xenics Blast Mook
Team NB Najin Black Sword Team Dark[14] JinAir Falcons
SKT T1 S IM #2 Alienware Arena JinAir Stealths
8강
KT Arrows JinAir Falcons Xenics Blast Najin Black Sword
Samsung Blue CJ Blaze Xenics Storm CJ Frost
성적 8강 12강
1위 2위 3위 4위 탈락 탈락
점수 75 60 50 40 20 10[15]
시즌 3 서킷 포인트 배정과 거의 유사하다. 하나 달라진 점은 NLB 우승•준우승에 배정된 서킷 포인트가 각각 25점•10점이 줄어든 대신, 롤챔스 준우승에 배정된 서킷 포인트가 25점 늘었다.

2. 경기의 진행

2.1. 16강

2013년 11월 1일자 롤러와에서 대진을 추첨했다. 조 편성은 아래와 같다.
16강 조 편성
A조 B조 C조 D조
IM #1 KT Arrows Xenics Blast Team GDPG
러키러키 CTU 쌈마사카 Prime Centinel
For N Guys LoveLive Mustard Sauce Hotdog Mook
Team OP Alienware Top Sirius Altair Prime Optimus

2.1.1. A조

16강 A조 1경기 (2013. 11. 12.)
IM #1 2 0 러키러키
× ×
A조 결승 진출 결과 탈락
프로팀의 무난한 승리가 보인 경기였다. 경기후 전화 인터뷰가 있었는데 미드킹의 대국민 사과에 가까운 인터뷰로 인하여 해설진은 어쩔 줄 몰라해하고, 커뮤니티 반응은 '미드킹 화이팅ㅠㅠ'이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 2세트에서 러키러키의 원딜 장재환(Positive acker)이 대한민국 챌린저 서킷 최초로 을 활용했지만, 결과는 당연히 패배.
16강 A조 2경기 (2013. 11. 19.)
Team OP 2 0 For N Guys
× ×
A조 결승 진출 결과 탈락
Team OP는 최근 대세 챔피언 위주로, For N Guys는 한때 대세였지만 지금은 안 쓰이는 챔피언[16]들도 픽한 탓도 있지만, 그 이전에 두 경기 모두 1레벨 싸움에서 게임이 너무 기울어져 버렸다. 1세트 1레벨 싸움에서 For N Guys가 신지드를 무리하게 따라가다가 신지드가 1킬 3어시, 제드가 2킬 2어시를 가져가버렸고[17], 2세트에서도 레넥톤이 기분좋게 시작했다. 그 결과, 1세트에서 시즌 첫 펜타킬까지 나올 정도였다.

내용정리 기사
16강 A조 결승 (2013. 11. 26.)
IM #1 2 0 Team OP
× ×
12강 진출 결과 탈락
이번 윈터 시즌의 공통적인 요소는 아마 처형. 프로를 이기는 아마팀이라는 타이틀도 덧없이 팀 OP, 탈락.

2.1.2. B조

16강 B조 1경기 (2013. 11. 14.)
KT Arrows 2 0 CTU
× ×
B조 결승 진출 결과 탈락
CTU 출신 선수가 3명 들어있는 KT Arrows. 이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

결과는 압살. 2세트 모두 20분대 초반의 서렌을 받아냈다. 1세트에서는 썸데이가 바텀듀오를 씹어먹질 않나... 2세트에서 45:15의 킬 포인트로 이게 22분 만에 나온 스코어였다. CTU의 미드라이너가 판테온을 뽑아서 초반 인베이드에서 3킬을 먹었는데 르블랑에게 하나둘 잘라먹히기 시작하더니 이런 참상이 벌어지고 말았다.

전화 인터뷰에서 썸데이의 시즌3 래더 2위 썰을 들을 수 있었다. 영원히 고통받는 썸데이
16강 B조 2경기 (2013. 11. 21.)
Alienware Top 2 0 LoveLive
× ×
B조 결승 진출 결과 탈락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지만, 팀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네이버•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아야세 에리가 올라왔다(…). 팀명은 이 팀의 팀장이자 정글러인 아야세 에리가 독단적으로 정한 거라고(…). AW 탑 1승 선취! 하지만 관심은 ‘아야세 에리’에게 집중? LoveLive 팀장 아야세 에리의 롤 인벤 AMA
이 분의 임팩트에 묻힌 감이 좀 있지만, LoveLive의 원딜 소환사명은 jonnastrong, 서포터 소환사명은 NML sp 구글(…).
16강 B조 결승 (2013. 11. 28.)
KT Arrows 2 0 Alienware Top
× ×
12강 진출 결과 탈락
각 라이너의 기량부터 밴픽 전략, 운영에 이르기까지 KT-A가 압도한 경기. 1세트도 20분대 초반에 서렌을 받아내고 2세트는 25분만에 GG를 받아냈다. 시즌 3 메타의 마지막 경기로 3.13 버전으로 경기가 이뤄졌다. 이제부터 혼돈의 카오스가 시작된다

KT-A의 2세트 픽이 인상 깊었는데 엘리스, 리 신, 루시안, 이즈리얼, 소나 순이었다. 탑/정글/미드/원딜/서포트 순. 피지컬 차 자체가 너무 커서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기존에는 이즈를 미드로 보내는데 이걸 역으로 쥐고 게임을 뒤흔들었다.

2.1.3. C조

16강 C조 1경기 (2013. 12. 03.)
Xenics Blast 2 0 쌈마사카
× ×
C조 결승 진출 결과 탈락
3.14패치 후 시즌 첫 경기이다(양대 리그 통합). 하지만 제닉스 블라스트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면서 주목도가 다소 떨어진다 그리고 예상대로 일방적인 경기. 워낙 원사이드 게임이었던지라 3.14 첫 공식 경기 치고는 별로 참고가 안 되는 경기가 되고 말았다.
16강 C조 2경기 (2013. 12. 10.)
MSH 2 1 Sirius Altair
× × ×
C조 결승 진출 결과 탈락
이번 NLB에서 처음으로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결과는 MSH의 승리. 최근 롤챔스에서 간간히 보이는 카르마가 두 번 등장했지만, 두 번 다 패했다.(...) 이번 시즌 NLB 경기가 전체적으로 일방적인 경기만 나오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마추어 최상급에 속하는 두 팀이 만난 이번 경기는 괜찮은 경기를 뽑아냈다.
16강 C조 결승 (2013. 12. 17.)
Xenics Blast 2 0 MSH
× ×
12강 진출 결과 탈락
두 팀 간의 지난 대결을 돌이켜보면, HOT6 Champions Summer 2013 온라인 예선 결승에서는 Blast가 이겼고, GIGABYTE NLB Summer 2013 12강 1경기에서는 MSH가 이겼다. 상대 전적 1:1[18]인 가운데, 세 번째 대결에서는 누가 이길 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

그리고 제닉스 블라스트의 깔끔한 스윕 승리로 이번 대회의 테마 아마학살을 확실히 했다.

2.1.4. D조

16강 D조 1경기 (2013. 12. 05.)
Team GDPG 0 2 Prime Sentinel
× ×
탈락 결과 D조 결승 진출
16강 D조 2경기 (2013. 12. 12.)
Mook 2 1 Prime Optimus
× × ×
D조 결승 진출 결과 탈락
16강 D조 결승 (2013. 12. 19.)
Prime Sentinel 0 2 Mook
× ×
탈락 결과 12강 진출
Mook이 프라임 양 팀을 모두 꺾고 12강에 진출하였다. 2경기 다 Mook의 미드 라이너 BoRoona의 기량이 돋보이는 경기. 프라임 두 팀의 미드라이너를 압살하면서 BoRoona는 자신이 아마추어 최상급 미드라이너라는 걸 증명한 경기. 묵스코우 파이브 정글러 또한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롤챔스 오프라인 예선에서 의외로 부진했던 NeverDie TopLulu 역시 상당한 활약을 했다. 옵티머스와의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레넥톤 하드캐리나 문도 왕귀 등을 보여주며 라인전에서부터 강력한 존재감과 탑라이너답지 않은 캐리력을 과시했고, 심지어 역전패한 1세트에서도 쉔으로 레넥톤에게 솔킬을 따내는(...) 등 미드와 함께 라인전 우세를 점했다. 센티넬과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다소 던지고도 텔레포트 운영이나 한타 등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제 몫을 했다.[19] 프라임 양 팀은 각각 다른 약점을 드러내며 프로 팀으로서는 약간씩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반대로 Mook이 아마추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밸런스 잡힌 팀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2.2. 12강

(NLB 16강 통과팀 vs 롤챔스 16강 조 4위) vs 롤챔스 16강 조 3위의 구도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하루에 한 조씩 몰아서 진행한다.

롤챔스에서 탈락자 양자간 동률인 경우 추첨을 통해 3,4위를 결정한다고 한다.

12월 20일 롤러와에서 조 추첨을 하였다.
12강 조 편성
구분 A조 B조 C조 D조
롤챔스 조 3위 SKT T1 S IM #2 JinAir Stealth Alienware Arena
롤챔스 조 4위 Team NB JinAir Falcons Team Dark Najin Black Sword
NLB 16강 통과 KT Arrows Mook Xenics Blast IM #1
트롤링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Team Dark가 NLB에도 참가가 금지됨에 따라 한 자리가 비게 되어 C조의 Xenics Blast는 부전승 처리되었다.

2.2.1. A조

12강 A조 1경기 (2013. 12. 24.)
Team NB 0 2 KT Arrows
× × -
탈락 결과 2경기 진출
10킬 먹고 풀탱템 간 이블린, 술통이 아니라 게임을 던진 그라가스 등 총체적 난국을 보이며 KT Arrow가 2경기로 진출했다. 여담으로 캬하하가 무단으로 불참을 하며 통수를 날려 "해강고 원딜"을 급하게 섭외를 해서 경기를 치렀다. 결국 NB는 벤카드를 추가로 1장 잃은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했고 결과는 보시는대로... 거기에 캬하하는 그시간에 방송을 하고 있었다고한다.

모든 일정이 끝난 이후 캬하하는 징계를 받아, 2014 시즌 스프링 대회 출전금지 처리되었다. http://www.nicegame.tv/board/bbs/view/1001/169/-/-/610658/0/
12강 A조 2경기 (2013. 12. 24.)
SKT T1 S 0 2 KT Arrows
× × - -
탈락 결과 8강 진출
롤챔스에서 CJ Blaze를 상대로도 준수한 경기를 펼쳤던 T1 S를 혼전 끝에 2:0으로 잡아냈다. 특히 2경기에서의 문도-올라프 2인 몰래바론은 형제팀 불릿츠를 연상케 하는 기민한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끈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한타에서 합류하려는 렝가를 알리스타의 Q-W 콤보로 전장에서 이탈시켜버린 KT A의 서포터 Hachani(하승찬)와 귀신같은 사형선고로 적을 끊어먹은 울프 등 양 팀 서포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2.2.2. B조

12강 B조 1경기 (2013. 12. 26.)
JinAir Falcons 2 0 Mook
- × × -
2경기 진출 결과 탈락
WCG 대표 선발전의 리매치. 당시 Mook이 JinAir Falcons를 2번 잡아낸 적이 있다. 이미 두 번 졌네 뭐 이를 반영하듯 시청자 예상도 Mook의 상당한 우세. 마침 Mook이 프라임 형제팀을 모두 꺾고 올라온 것은 덤.

하지만, JinAir Falcons가 Mook을 2:0으로 꺾고 2경기로 진출하였다. 레퍼드를 대체한 미드라이너 Rynder와 정글러 액토신의 리 신 플레이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묵클랜은 WCG 선발전과 달리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예상대로 미드와 정글의 기량은 우수했고 부분부분 좋은 장면을 만들어 냈으나 결국 미드와 정글이 대등하거나 우세한 프로팀을 만났을 때는 다른 아마팀처럼 프로와의 격차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사실 WCG 선발전 최종진출전의 경우 팰컨스의 다른 라인이 다 우세를 점하던 상황에서 미드의 하드 역캐리(...)로 승패가 뒤집어진 경기였고 그 이전 경기도 다른 포지션보다 미드와 정글의 경기력이 유난히 처참했던 것을 감안하면 미드와 정글이 교체된 상황, 특히 정글러는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라는 점에서 굳이 팰컨스의 약세를 예상할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른다.반대로 말하면 당시 팰컨스 미드 정글의 기량은......
12강 B조 2경기 (2013. 12. 26.)
IM #2 1 2 JinAir Falcons
× × ×
탈락 결과 8강 진출
전시즌 준우승팀이었던 IM #2가 전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무력하게 2대1이라는 스코어로 진에어 팰컨스에게 패배하고 만다.

1경기는 초반에는 JinAir Falcons가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50분간의 난전 끝에 IM2팀이 드래곤,바론 등의 오브젝트를 차지하면서 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벳교의 베인은 초반에 그레이브즈와의 라인전에서 CS를 40개 가량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하였으나 35분경이 지나면서 풀템을 갖추는데 성공, 이어지는 한타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2,3경기를 JinAir Falcons가 승리하면서 JinAir Falcons가 8강에 진출한다. 팽팽했던 1경기와는 달리 2경기는 진에어의 일방적 우세. 3경기에서는 엘리스를 잡은 레인오버가 삽질을 하는 바람에 진에어 팰컨스가 손쉽게 바론을 가져가면서 한타에서 승리.

2.2.3. C조

12강 C조 1경기 (2013. 12. 28.)
Team Dark Xenics Blast
실격패 결과 2경기 진출
팀다크의 실격으로 이 경기는 제닉스 블라스트의 부전승으로 처리되었다.
12강 C조 2경기 (2013. 12. 28.)
JinAir Stealths 1 2 Xenics Blast
× × ×
탈락 결과 8강 진출
1경기는 제닉스 블라스트의 무난한 스로잉을 잘 받아먹은 진에어 스텔스가 승리를 가져간다. 2경기에서는 엎치락 뒤치락한 경기중 진에어 스텔스의 Mystic의 시비르가 펜타킬을 가져가면서 한타를 승리한 스텔스가 무리한 운영으로 결국 패배.펜타킬의 저주가 NLB까지 확대되었다 3경기에서도 결국 진에어 스텔스가 패배하면서 제닉스 블라스트가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롤챔스 16강전에서 드러난 진에어 스텔스의 오더문제가 다시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가 많다.

2.2.4. D조

12강 D조 1경기 (2013. 12. 31.)
Najin Black Sword 2 0 IM #1
- × × -
2경기 진출 결과 탈락
NLB에서 유독 강했던 나진 소드이기에 무난한 압승이 예상되었다. 나진소드의 정글러는 와치 대신 윙드라는 선수가 새로 출전했다. 1경기는 그 예상대로 나진 소드의 무난한 압승으로 끝났다.

2경기도 무난히 압승할 줄 알았는데... 기묘한 스로잉이 나타나면서 한타에서 대패하고, 바론도 빼앗기는 등 소드의 위기요 IM의 기회가 왔다. 하지만 미드대통령니달리의 창조경제핵창 + 중요한 순간마다 IM이 끊기면서 경기는 기울게 된다. 3억제기가 밀리는 상황에서 프레이가 물리면서 IM이 한타에서 승리하여 본진을 지킬 수 있었고, 이후에도 똑같은 상황이 한 번 더 나오면서 본진을 수비했지만, 결국 나진소드에게 패배하고 IM팀은 탈락하고 만다.

12강 D조 2경기 (2013. 12. 31.)
Alienware Arena 0 2 Najin Black Sword
× × - -
탈락 결과 8강 진출

앞선 경기를 통해 정신을 차렸는지 2경기 모두 나진소드가 압승을 했다. 전반적으로 에일리언웨어 팀은 롤챔스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바텀 듀오는 프레이/카인 듀오에게 1경기에서만 6킬을 내주면서 완패. 2경기에서는 카사딘을 잡은 나그네가 상대를 다 쓸어먹으면서 무난하게 소드가 승리를 가져간다.

2013년의 마지막 서킷 공식 경기. 1강 2약이라고 평가받는 D조. 소드의 무난한 진출이 예상되었고, 그렇게 되었다. 우려와 달리 기복 있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IM과의 2차전에서의 보였던 모습처럼 무리한 다이브를 시도하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점 등은 불안요소. 새로 대뷔한 정글러 윙드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2.3. 8강

8강 조 편성
구분 A조 B조 C조 D조
롤챔스 8강 탈락 Samsung Blue CJ Blaze Xenics Storm CJ Frost
NLB 12강 통과 KT Arrows JinAir Falcons Xenics Blast Najin Black Sword

2.3.1. A조

8강 A조 (2014. 01. 02.)
Samsung Blue 2 1 KT Arrows
× × ×
4강 진출 결과 탈락
삼성 블루가 kt arrows에게 2대1로 승리. 삼성 블루는 침착한 픽과 운영을 선보여 롤챔스 8강의 완패를 털어낸듯 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kt arrows는 16강에서부터의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NLB에서의 경기들이 내용이 상당히 좋아서,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2. B조

8강 B조 (2014. 01. 02.)
CJ Blaze 2 0 JinAir Falcons
× ×
4강 진출 결과 탈락
모두의 예상대로 CJ Blaze가 압도적인 경기력차이를 선보이며 2대0으로 완승을 거둔다. 1경기에서는 진에어 역시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미드 그라가스의 뜬금없는 메자이 구입으로 인해 딜로스가 생겼고, 블레이즈의 운영에 서서히 말려들며 패배.
2경기는 액트신의 엘리스가 점멸이 빠졌음에도 블레이즈와 인베이드 싸움을 하다가 잡혀버리며 정글 격차가 벌어졌고, '데이드림' 강경민 리 신이 매서운 갱킹과 함께 모든 라인을 폭파했다. 앰비션의 그라가스 역시 상대 미드 오리아나를 압도하며 20분경 미드 정글의 킬 합계가 16킬. 마치 솔랭에서 미드정글 듀오 캐리하는 듯한 광경 모든 라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블레이즈는 그대로 몰아쳐서 2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 와중에 '플레임' 이호종 문도 박사는 몰왕검 테크[20]를, 강경민의 리 신은 피바라기 테크를 올리기도.

승자인터뷰에서 강퀴와 데이드림 강경민의 상봉아닌 상봉이 이루어졌다. 단군의 블레이즈에 대한 돌직구가 일품인 인터뷰였다.

2.3.3. C조

8강 C조 (2014. 01. 04.)
Xenics Storm 2 0 Xenics Blast
× ×
4강 진출 결과 탈락
롤챔스 오프라인 예선에 이어서 한 시즌에 2번 내전을 치르는 제닉스. 블라스트는 NLB 8강까지 올라오는 내내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올라왔기에, 스톰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톰의 승리. 기묘하게도 라인전에서는 블래스트가 사정없이 밀어붙이다가 스톰이 한타구도에서 이겨서 승리를 챙겨가는 구도가 나왔다. 같은 날 벌어진 다른 경기와 달리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주었다. 특히나 애로우와 코코의 경기력이 굉장하다. 트레이드 마크인 드레이븐을 밴당하고도 이즈리얼로 굉장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기도. 약간의 딜교 후 허를 찔러 정조준부터 시작되는 폭딜 연계로 상대 원딜을 잡아내는 장면은 압권. 피카부도 16강전에서 매라를 압도한 플레이어였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롤챔스에서는 비록 2연 바론에 멘탈이 깨져 탈락하고 말았지만, 역시나 전체적인 전력면에서 절대 실드에게 밀리는 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2.3.4. D조

8강 D조 (2014. 01. 04.)
CJ Frost 0 2 Najin Black Sword
× ×
탈락 결과 4강 진출
롤챔스 서머 이후 다시보는 롤 꼴라시코클라시코지만[21] 양 팀의 현재 처지는 비참한 상태. 소드의 경우 운영의 ㅇ자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프로스트는 문제가 무엇인지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의 상태로 각각 소스와 얼 X밥이라고 불리는 상태에 이르렀다. 여기서마저 패배하는 팀은 한 시즌을 풍미한 최고의 프로팀의 영광을 뒤로 하고 심연으로 떨어져 고난의 시절을 보내야 할 상황이었기에 관심을 모았다. 소드는 지난 NLB 12강에서 기용한 윙드와 카인을 다시 내세웠으며, 프로스트는 전날 롤챔스 8강 엔트리를 그대로 들고나왔다.

1경기 픽밴에서 주목해야할 픽은 레오나. 전날 자신을 완전히 가지고 놀았던 마타 때문인지 매드라이프는 방송에서 잘 꺼내지 않았던 레오나를 과감히 픽한다. 그러나 리 신을 동반한 탑 3인 다이브에서 선 점화를 건 매라의 레오나가 때마침 올라오던 올라프에 놀라서 빠지지 못하고 퍼블을 내주었고, 방호가 없었던 리신도 올라프 도끼에 도망치지 못한 채 레넥톤에게 쌍버프를 헌납하고 만다. 그 순간을 시작으로 프로스트의 봇 라인은 으깨졌고, 봇에서 구르기 시작한 스노우볼은 샤이가 엑페에게 영혼까지 무너지며 순식간에 크기를 불렸다. 그나마 소드의 고질적인 문제인 중반 운영능력의 부재 덕분에 프로스트는 가시권 내에서 계속해서 소드를 추격할 수 있었으나 결국 한타에서 몰살당하며 첫 경기를 내준다.

2경기에서 프로스트의 픽밴은 다음과 같았다. 그라가스, 레오나, 엘리스를, 소드는 카직스, 카사딘, 문도 박사를 밴하였다. 또한 프로스트의 픽은 쉬바나, 이블린, 리븐, 시비르, 블리츠크랭크, 소드는 올라프, 리 신, 니달리, 이즈리얼, 애니를 선택. 9번째 픽으로 블리츠크랭크가 뽑히자, 소드는 기다렸다는 듯이 이즈리얼을 픽했다.[22]

프로스트 쪽에서 먼저 미드 타워를 밀고 용을 먼저 가져가는 등 글로벌 골드가 약간 앞서는 우세를 보였으나, 샤이 쉬바나 액스페션 올라프를 상대로 몰락한 왕의 검이라는 의아한 템트리를 선택했고 이 때문에 올라프와의 1:1에서 패하면서 올라프가 직전의 손해를 만회하고 성장했다.[23] 가뜩이나 블리츠크랭크 때문에 봇에서의 균형이 일찍 허물어져 맵의 동선이 꼬이는 바람에 이블린과 블리츠크랭크가 방황하게 되었고, 프로스트의 전 라인이 어수선해졌다. 소드는 교전에서의 이득을 확보하며 완전히 프로스트를 안드로메다로 보냈는데, 올라프가 그랩에 끌려가 프로스트 진영 한가운데로 끌려가 1:4의 상황에 놓였음에도 죽지 않는 괴력을 보일 정도였다. 프로스트의 자잘한 저항이 있었으나 결국 소드가 이번에도 스노우볼을 굳히다 못해 그 위에 스노우볼을 하나 더 얹어 눈사람을 만들며 승리.

오존과의 8강 후반부부터 징조가 보이더니 이번 1,2세트에 접어들어 샤이가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언제 뺄지말지에 대한 판단력 부재를 시작으로 엑페와 루퍼와의 라인전에서는 단 한 번도 유리함을 가져오지 못했다. 매라는 다른 픽을 가져올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음에도 블리츠크랭크를 픽해 어제와는 달리 변수를 가져오려 했으나 되려 전보다 형편없어진 그랩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독선적 픽의 결과는 2세트에서 스페이스를 전혀 지키지 못한 것으로 돌아왔다. 헬리오스는 여전했고, 갱맘도 혼자 스플릿하다가 끊기는 등 어제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프로스트는 NLB에서도 광탈하며 팀의 전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상황에 빠졌다. 특히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되는 오더와 정글러는 솔랭과 팀랭이 완전히 달라 가장 아마추어 솔랭전사 중에서 찾기 어려운 재능이라고 알려져 있어 이런 점을 개선하는데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할지 짐작도 가지 않는 상황.

경기 결과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한 번의 쓰디쓴 패배에도 개선되지 않은 픽이 불러온 참사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바로 전날 최초의 롤챔스 탈락이라는 참사를 겪은 직후 다시 경기를 갖게 된 프로스트측이 멘탈적인 측면이나 사전 준비 면에서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니었음은 쉬이 짐작할 수 있긴 하다(…).

이 경기에서 소드가 승리하면서 NLB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롤 챔스 조별예선 탈락 팀이 되었다. 그리고 프로스트는 유일하게 탈락한 롤 챔스 8강 탈락 팀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승리한 소드는 홀든마우스를 요구했다. 도금 괜찮습니까? 네, 괜찮습니다. 그리고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이 경기를 통해 나진 소드는 블리츠크랭크와의 상대전적 전패(...)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2.4. 4강

2.4.1. A조

4강 A조 (2014. 01. 07)
Samsung Blue 0 3 CJ Blaze
× × ×
3•4위전 강등 결과 결승 진출
였지만 기대와 달리 블레이즈의 압승으로 끝났다. 삼성 블루는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블레이즈에 비해 운영, 컨트롤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앰비션은 3연 니달리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뛰어난 미드라이너임을 증명했다. 반면, 삼성블루는 니달리를 잡기 위한 구성과 전술전략을 짜왔지만 앰비션이 예상 밖으로 활약한 나머지[24] 준비했던 것들이 모두 어그러지며 중반 이후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2.4.2. B조

4강 B조 (2014. 01. 09)
Xenics Storm 0 3 Najin Black Sword
× × ×
3•4위전 강등 결과 결승 진출
매 세트마다 라인전을 압도하는 엑스페션의 활약에 힘입어 전체적인 운영과 집중력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나진 소드가 3:0으로 승리.

스코어상으로는 나진이 스트레이트하게 이긴 것으로 보이지만, 3경기에서는 경기시간이 1시간 3분에 양측 모두 획득한 골드량이 십만을 넘는 대혈투가 벌어졌다. 경기시간과 골드량 둘 모두 2013년 윈터 시즌 기준으로 한국에서 벌어진 공식대회 경기중 최장&최다 기록. 킬 스코어 역시 양팀을 합쳐 80킬. 초반에 나진 소드의 정글러 윙드의 엘리스가 좋은 갱킹으로 전 라인을 풀어내는가 싶었는데, 미드 나그네의 리븐이 제닉스 스톰의 카직스와 리 신을 상대로 패기넘치는 1대2를 하다가 잡혀버렸고, 그 때부터 카직스가 미칠듯이 크기 시작했다. 1대2를 하면서 둘의 피를 3/4씩 깎아냈지만 결국 못 잡고 잡힌 것은 잡힌 것. 덩달아 리 신이 탑 갱킹으로 기묘한 경기력을 보이던 소드의 봇듀오를 하나둘씩 잡아내며 경기가 알 수 없게 흐르게 된다. 결국 스톰 측에서 바론을 3번이나 먹어치우고 글로벌 골드에서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결국 나진이 승리하긴 했다. 한타, 바론, 수호천사의 반복 제닉스 입장에서는 나진 트라우마가 생길만한 경기.

NLB만 내려오면 경기력이 좋아지는 괴현상을 이 날도 소드는 겪었다. 엑스페션은 전 맵을 휩쓸었으며 윙드와 나그네는 1경기씩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정글미드 싸움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봇듀오들은 이른바 나진스러운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일단 이겼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사실 결과적으로 라인전부터 씹어먹고, 스코어 상으로도 3:0의 압승이었으나, 여전히 봇듀오를 중심으로 후반 운영에는 미숙한 부분이 자주 발견되었다. 당장 상대할 블레이즈나 T1 K, KT B, 삼성 오존 같은 NLB에 오지 못하는 팀들에게는 여전히 '나진타임'이란 약점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일단 운영에서는 KT B같은 특급 팀들에게도 잘 밀리지 않는 블레이즈와의 대결이 포인트뿐만 아니라 팀 전력 평가에서도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닉스 스톰은 1, 2경기를 다 내주고난 이후에야 좋은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지만, 운영미숙과 소드의 정신나간 전투력으로 한참 앞서나간 게임을 1시간이 넘게 해야했다. 특히 3경기에서는 지난 8강 때와 마찬가지로 대AP 방템을 갖추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 중후반을 어렵게 풀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상대의 AP 챔프가 정글 엘리스 하나뿐이기에 선택된 템트리였다고는 하나, 골드가 부족한 것도 아니었고, 엘리스의 성장이 스톰의 예상치를 간단히 상회하여 단일대상 누킹은 물론 위험한 새끼거미에 의한 포킹이 엽기적인 수준에 이르렀기에 결과적으론 중요한 패인이었다. 이 경기가 정말 엽기적이었던 점은 누가 해당 경기 데이터를 검색해봤더니 엘리스가 챔피언 상대 딜 54,000이라는 정신 나간 수치로 프레이의 케이틀린을 제치고 아군 적군 모두 합쳐 챔피언 상대 딜량 1위를 찍었다는 것이었다. 엘리스가 제대로 캐리한 경기. 경기 후 윙드는 "기껏 라인 풀어놨더니 나그네가 다시 묶어놨다"라고 인터뷰했다.

2.5. 3•4위전

3•4위전 (2014. 01. 14)
Samsung Blue 3 1 Xenics Storm
× × × ×
3위 결과 4위
두 팀 모두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지만, 운영적인 약점이 노출되며 4강에서 패배한 두 팀의 경기.
상당히 특이한 픽이 많이 등장한 경기다. 1경기에서는 삼성 블루에서 우르곳이 나왔으며,[25] 2경기에는 제닉스 스톰의 카타리나와 삼성 블루의 럼블 픽이 나왔다. 그리고 3경기에서 삼성 블루가 야스오를 공식전 최초로 꺼내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4경기는 삼성 블루의 럼블 정도를 제외하면 무난한 픽이 나왔다. 게임내용은 4경기가 제일 엽기적이었지만. 삼성 블루의 에이콘은 럼블을 2번 잡아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며, 럼블 장인이라는 명성과 달리 섬머 시즌부터 럼블 6연패를 기록하던 안 좋은 페이스를 끊어냈다. 미드라이너 폰은 3경기 야스오로 12킬을 쓸어담은데 이어 4경기에서도 메뚜기 월드를 보여주며 팀을 캐리했다.

2.6. 결승전

결승전 (2014. 01. 18)
CJ Blaze 3 1 Najin Black Sword
× × × ×
우승 결과 준우승
나이스게임TV 최초로 열리는 유료 결승전.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결승전 표는 단 20분만에 모두 매진되었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 SKT T1 K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흥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고의 흥행대진 중 하나인 CJ 엔투스 대 나진의 대진이 NLB에서 완성되었다. 블레이즈의 경우 지난 섬머 시즌에서의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이며, 소드의 경우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 + 전승 우승이라는 대 업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 게다가 8강부터 치르고 올라온지라 애매하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블레이즈도 NLB에서는 결승까지 올라오며 단 한번도 지지 않은지라 블레이즈도 전승우승을 노려볼수 있는 상황이다. 롤챔스도 그렇고 NLB도 그렇고 이번 윈터 시즌 제대로 터진다

2.6.1. 1세트

1세트는 나그네 리븐이 친구처럼 벽을 못 넘으며 퍼블을 내주고, 이후 봇에서 블레이즈가 3킬을 거두며 무난히 스노우볼이 굴러가며 블레이즈가 승리했다.

2.6.2. 2세트

2경기에서는 오랜만에 프레이가 드레이븐을 뽑으며 레이븐이 재림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그런것 없이 활약하며 나진 소드가 승리했다. 한타에서 킬을 먹고 17분 만에 코어템 2개를 뽑은 모습이 압권이었다. 그렇게 시작하자마자 전승우승은 모두 물건너갔다(...)

2.6.3. 3세트

다시 한번 드레이븐이 나왔으나 단 1킬도 먹지 못하며 무난하게 망했다. 레이븐의 귀환 특히 데이드림의 엘리스와 러보의 룰루가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다.

2.6.4. 4세트

나진 소드가 퍼블을 시작으로 연속으로 킬을 먹으며 좋은 분위기로 이끌고 갔지만 탑에서 엠페러의 루시안이 먼저 물리고도 살아나가고 이어진 한타에서 블레이즈가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가져간다. 하지만 미드 2차 포탑에서 데이드림과 엠비션이 잡히며 버프를 얻은 동안 이득을 거의 얻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에 이어진 한타에서 플레임이 나진의 퇴로를 끊는데 성공하며 다시한번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두번째 바론이 나오면서 계속 대치를 하고 있었는데, 이때 나진 소드가 바론을 놔두고 단체로 집을 가버리는 실수를 하면서 블레이즈에게 어이없게 바론을 내주고[26], 이후 벌어진 한타에서 무난히 승리하며 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2.6.5. 총평

1~3세트 전부 일방적인(방향은 달랐지만) 경기였고, 4세트의 경우는 서로 던져대는 느낌이 강해서 예상과 달리 명경기라 할만한 경기가 나오지는 않았다. 결승 MVP는 데드브 강경민이 받아 블레이즈의 리빌딩이 잘 됐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윈터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프레이는 이제 드레이븐 안 뽑는 걸로

그런데 블레이즈의 정글러인 데이드림 강경민 선수가 4세트에서 귀맵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나이스게임TV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 이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귀맵은 아니고 차음 헤드셋을 끼라는 심판지시에 불이행에 대한 경고로 인해 결승전 MVP가 상당히 빛이 바래버렸다.

3. 대회 정리

CJ 블레이즈 우승 인터뷰 전문 ???: 카직스가 갑자기 앞점프해서 의아했어요. ???: NLB는 난이도에 비해 혜택이 너무 작은 것 같아요. ???: 니 게임실력에 지금 잠이 오냐?

챔스 1년차의 멤버들이 NLB에서 만난 특이한 시즌이었다. 그나마도 프로스트는 8강 탈락 작년이었다면 이쪽이 롤챔스라고 우기면 믿어버릴 상황.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시즌이라 할만 했다. 어쨌든 두 팀 다 여전히 인기팀이고, 결승전의 유료입장석도 매진되어 흥행했다. 이로써 NLB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흥행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충분히 그려볼 만한 결과물을 남겼다. 그만큼 롤 프로리그가 융성했고 전체의 파이가 커졌다고도 할만 하다.

리그 외적으로는 롤갤 9대 관문이 될 뻔한 이화진 캐스터와 댄스팀 '프리마인드'의 댄스[27]와, 진짜 롤갤 9대 관문이 된 선수 소개가 있었다.


[1] 나겜의 해설자 공개 모집 프로그램이었던 슈퍼스타L2 우승자 중 1명. 이번 시즌부터 해설로 합류하였다. LOL 소환사명은 '스타레인'이지만, 다른 중계진의 닉네임('홀스', '헤르메스')과 스폰서 명을 고려해서 '조택스'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기로 했다. 참고로 슈퍼스타L2의 남은 한명은 LPL 중계로 고통받고 있는 고현기 해설(...) [2] 각 조당 2개 팀씩 승부를 겨룬 후 각 조 1일차/2일차 승자끼리 붙어 이긴 팀만 12강으로 올라간다. [3] 2008년~2011년에 실시했던 스타리그 36강 방식과 동일하다. [4] 지난 시즌까지는 승리팀 채팅 인터뷰를 진행하여 그 원본을 나이스게임TV 인터뷰 게시판에 올려두었다. 이번 시즌에도 진행한다. [5] 이름도 지어줬다. 무너갓. [6] 실제로 도타 2 밴픽대로 하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7] 여기에 실리는 정보는 대체로 양 팀 모두 해당되는 정보(예. 챔피언 밴픽률 순위, 특정 챔피언의 승률 등)이다. [8] 여기에 실리는 정보는 특정 팀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예. 특정 팀원의 챔피언 승률, 해당 팀원과 연관된 가십거리 등)이다. [9] 조 배치도 달라서 NLB 결승전이 CJ 내전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프로스트가 광탈하면서 그런 일은 없던 걸로 되었다. [10] 전 팀명 '경찰은룰루맛몰라' [11] 팀 명이 약간 부르기 난감한 이름이라서 Lovelie로 바뀌었었으나 NLB로 오면서 다시 러브 라이브!로 복귀. 이 것에 대한 여담은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예선 항목을 참조. [12] 지난 시즌의 Must Study Hard. 팀명만 바꿨다. 방송에서는 진한 글씨의 세 글자로만 표기. [13] 前 팀명 Alienware Rangers [14] 롤챔스에서의 트롤링으로 인해 NLB 출전자격 박탈. 팀 다크의 빈자리는 부전승 처리되었다. [15] 12강 1경기에서 탈락하는 팀과 12강 2경기에서 탈락하는 팀 모두 10점을 받는다. [16] 트위스티드 페이트, 바루스(이상 1세트), 미드 이블린, 소라카, 아무무(이상 2세트) 등 [17] 1레벨 싸움 초반 For N Guys가 먼저 2킬을 따내며 유리한 위치에 섰으나 거기에서 더 욕심을 부린 게 화근이었다. 이후 3:5 상황에서 Team OP가 신지드의 맹독의 자취로 카이팅을 하면서 4킬을 따낸 것. [18] 세트스코어 2:2 [19] 플레이 스타일은 오히려 다리엔과 정반대에 가까웠으나 결과는 그러했다. [20] 빌지워터 해적검까지만 올렸으므로 마법공학 총검이었을 수도 있다(...) [21] 당시에는 실드 vs 프로스트였다. 이 경기는 프로스트가 3:0 압살. [22] 아마 나진 소드 측에서도 8강전때 블츠가 나온 것을 보고 이번 경기에서도 나올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을 것이다. 실제로 원딜을 가장 늦게 뽑기도 했고. 프로스트도 프레이의 모스트 픽 중 하나가 이즈리얼인 걸 알면서도 블츠를 가져간 건 어떤 생각이었을지는 본인의 판단에 맡긴다. [23] 쉬바나가 몰락한 왕의 검을 가는 경우는 문도 박사처럼 피는 많은데 딜이 약한 챔프를 제압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올라프는 고정딜을 박는 무모한 강타와 이속 저하를 거는 역류 때문에 맞딜이 강력한 챔프로 탱탬을 갖추지 않으면 박살날 수 있는 상황. 결국 몰왕검 선택은 독이 되어 샤이는 솔킬을 당하고, 한타 때도 녹아내리는 등 부진한 모습만 보였다. [24] 라인 스왑 상황에서 평타로 cs를 먹으며 창으로 적 봇듀오의 피관리를 방해하는 등 영리한 플레이로 용케 성장했다. 삼성 블루는 그라가스를 블루를 줘서 상대 봇듀오와 같은 라인에 세우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데이드림과 함께하는 다이브에 죽어나가는 등 악재가 겹치며 오히려 앰비션보다 낮은 성장치를 기록하고 말았다(...) [25] 무려 377일만의 공식경기 등장. 공교롭게도 당시 우르곳을 쓴 선수는 이번 시즌 NLB 해설이었던 헤르메스 김강환이었으며, 당시 소속팀도 삼성 블루의 전신인 MVP 블루였다. [26] 현재상황에서 블레이즈랑 한타를 하면 지기 때문에 바론을 내주고 집을 지키자는 판단이었을 수도 있지만, 직스가 포킹으로 피를 충분히 빼놓은 상황이었다. [27] 새 관문 생성일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생각보다 호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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