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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2 18:58:59

WWE 2K22



1. 개요2. 가격 및 구성3. 공개된 모드들4. DLC5. 평가6. 페이백 시스템

1. 개요

WWE 2K 시리즈의 8번째 작품.

2. 가격 및 구성

3. 공개된 모드들


트레일러를 통해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08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팬들이 그렇게 원했던 GM 모드[13]가 MyGM 모드로서 돌아온다. 5초 정도에 짧은 영상이였지만 드래프트, 인지도 등의 시스템도 존재하는듯 보인다. 또한 WWE2K15, 2K16, 2K19에 이어 레이 미스테리오의 연대기를 체험할 수 있는 2K쇼케이스 모드도 준비되어있다.

게임을 크게 갈아 엎었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개발 지연, WWE의 대규모 선수 방출로 인한 로스터 구성의 어려움과 레슬매니아 시즌에 발매하고 싶은 제작진의 오랜 염원이 겹쳐져서[14] 출시일이 2022년 3월로 밀리게 되었다.

상기된 대규모 방출 러쉬의 여파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은 부분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15] 또한 페이지, 앨런드라 블레이즈 같은 선수들은 '레전드 계약이 되어있음에도 게임 계약을 맺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시리즈 특성상 로스터만 빈약해도 평가가 훅훅 떨어지기 때문에 추후 로스터가 추가로 업데이트 되거나 DLC로 로스터를 빵빵하게 보강하지 않는 이상 로스터 부분만큼은 부정적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맥다운 시리즈 시절부터 전통적으로 게임 외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 대격변이 있으면 꼭 나사가 한두개씩 빠진 채로 발매되었는데[16] 이번작은 2년이 넘는 시간만에 출시되다 보니 이런저런 모드도 많이 추가되었고 그래픽 퀄리티도 크게 상승해[17] 유튜브 등지에서도 꽤나 기대하는 반응들이 많이 보인다. 다만 그래픽 퀄리티는 크게 상승했지만 스맥다운vs로우 시절부터 리얼 노선을 추구하는 바람에 특유의 박력이 떨어지는 모션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작에서도 과장된 모션이나 속도감을 넣지 않아 UFC게임 시리즈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타격감이나 임팩트는 약한 편[18] 현실 WWE에서는 TV방영 시 임팩트 있는 타격감 연출을 위해 카메라 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게임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카메라 워크를 사용할 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뺀 듯 하다.[19]

[WWE 2K22 참전 로스터(열기)]
※이름 옆 괄호 숫자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오버롤을 기재



WWE 2K22에 제공되는 상위 10가지 기능과 혁신, 새로운 모드 소개 영상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4. DLC

파일:17f747d34594f4856-vert.jpg

2022년 4월 26일
Banzai Pack
2022년 5월 17일
Most Wanted Pack
2022년 6월 7일
Stand Back Pack
2022년 6월 28일
Clowning Around Pack
2022년 7월 19일
The Whole Dam Pack

5. 평가

메타크리틱 점수 77점/유저점수 7.4
초기 플레이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일단 2년 이상의 제작기간이 크게 작용한 것도 있으나, 일단 유저들이 원하는 요소 대부분이 추가되고, 20때처럼 치명적인 버그가 적은 점. 그리고 새로 바뀐 시스템도 대체로 호평이다. 약공격, 강공격, 잡기 공격의 3가지 버튼 조합으로 다양한 콤보를 넣어주면서 슈퍼스타들의 개성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반격도 일정 타이밍에서만 발동하게 함으로써 반격 제한을 없애면서도, 콤보에 따른 반격은 어떤 공격의 콤보를 사용하는지 예측하고 반격해야 하기 때문에 무한 반격이 염려될 수도 있는 시스템에 패널티와 같은 요소를 둬 방지하고 반격에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예전 스맥다운 시리즈의 아케이드성을 어느 정도 가지고 와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을 적절히 버무린 플레이가 매우 호평이다. 단, 기존의 상호작용 키들이 이곳저곳으로 세분화되는 바람에 플레이의 직관성과 편의성은 경우에 따라 상당히 떨어질 수 있다.

그래픽은 훌륭하나 PS5/Xbox Series X 버전이 현세대 콘솔과 비교해서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향상[32]된 점이 전혀 없다. 남성 레슬러들의 모델링이 특히 향상되었고, 그동안 줄곧 지적당해왔던 여성 레슬러들의 모델링은 남성 레슬러들에 비하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 작품들에 비하면 선녀다.
선수 생성 모드도 2k20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수많은 프리셋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선수 생성의 자유도도 훨씬 향상되었다.

쇼케이스 모드도 이전 작품에서는 경기 중 이벤트는 모두 게임 그래픽으로 연출하고 영상 자료는 경기 전후 배경 설명에만 끼워넣었지만, 이번에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게임 그래픽에서 자연스럽게 영상 자료로 이어지는 센스있는 연출을 보여준다. 아쉬운 점은 2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한 레이 미스테리오의 커리어와 위상에 비해 경기 수가 지나치게 적다는 점이 꼽힌다. 심지어 레이 미스테리오의 첫 월드 챔피언 등극인 레슬매니아 22 경기가 없다는게 팬들은 이해 안된다는 입장이다.[33]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호평보단 혹평이 많아지고 있는데 게임이 전체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이번작에도 수많은 버그들이 발견되고있으며 해당 버그들이 이미 전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음에도 픽스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으며 어째 패치를 하면 오히려 새로운 버그가 생겨나기 일쑤다.

PC판 한정 버그로 심각한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래픽 드라이버에 관계없이 다자간 매치에서 프레임이 10~30수준으로 심각하게 떨어지는 버그와 기술 확대씬 이후에 프레임 제한이 30으로 걸려버리는 현상. 출시 초부터 보고된 문제지만 패치를 거듭하면서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정 상황들에서의 프레임 드랍 현상은 그대로인데 1on1매치에서는 캐릭터가 너무 빠르게 움직이는 현상이 새롭게 발생하였고 이 또한 유저가 직접 개발한 코드를 치트엔진을 통해 프레임을 강제 고정시켜야지만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유니버스 모드 관련 버그가 심각한 편인데, Raw에서 라이벌리 매치가 진행되면 두번째 매치에서부터 게임이 멈추는 현상, 타 브랜드에서 라이벌리 매치가 진행되면 두번째 매치 이후부터 상대 캐릭터가 증발하는 현상, PPV에서 타이틀매치를 잡으면 엉뚱한 브랜드의 챔피언과 타이틀샷이 잡히는 현상 등, 모두 출시초기에 발견된 문제지만 전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커스텀 슈퍼스타나 이미지 등 크리에이션 컨텐츠가 많은 상태에서 유니버스 모드를 플레이하면 세이브 파일이 손상되는 치명적인 문제는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사실상 유니버스 모드는 봉인된 상태.

그 외에 마이라이즈 모드 스토리라인 또한 모드의 이름과 달리 개연성 없이 개별 스토리를 일회성으로 반복해서 클리어하는 형태이지만 이마저도 많은 스토리가 비슷한 구성으로 이루어 진 점.

또한 제작진이 레슬링에 대해 무지한 것인지 커리어 내내 슬램류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슬램기술들이 배정되어 있는 등 일부 선수들의 기술배치에 대한 고증문제 또한 비판받고 있으나 전혀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벌써 자포자기한 유저들이 직접 무브셋을 수정하고 데이터를 뜯어고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태그팀 전용 등장씬도 빠진 것이 많고, 유료 DLC로 추가된 릭 북스마저 기타와 관련된 퍼포먼스가 하나도 없으며, 심지어 나카무라와의 팀 등장씬이 없는 무성의함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이번 2K22의 평가가 올라간것은 사실상 상대평가에 가깝다. 컨텐츠는 분명 이전보다 늘어났고 커스텀도 선택의 폭이 넓어진것은 좋으나 여전히 버그가 많고 게임이 불안정하며, 편의성 부분도 19, 20보다 나아진 점도 있지만 되려 퇴보한 부분도 있다.
이전 작품들보다 상대적으로 충분한 2년 정도의 제작 기간을 가지고도 이렇게 게임이 이전 시리즈들과 비교될 정도라면 이건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할 부분이다. 패치도 과거에 비해 자주 하는 편이었고,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피드백도 받는 모습을 보여줬었으나 모든 DLC가 출시되면 사후지원을 놔버리는 2K의 특성상 모든 DLC가 출시된 현재로서는 게임이 앞으로도 개선이 될지는 미래가 불투명하다. 현재 2022년 10월 7일자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지만 패치노트를 비롯한 그 어떠한 공지도 없어서 팬들은 사실상 사후지원을 놔 버렸다고 보고 있다.

이런저런 호평과 혹평이 뒤섞인 작품이지만 결국 WWE와 재계약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WWE는 본 작이 만약 WWE 2K20 때처럼 흥행에 실패하게 된다면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게임 개발사[34]와 손을 잡을 생각이었으나 다행히 2K22가 준수한 퀄리티로 나오면서 다년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즉 WWE 게임 시리즈의 다음 작품은 WWE 2K23이 될 예정.

6. 페이백 시스템

기존작보다 페이백의 가짓수가 줄었으며 2개 레벨로 나뉘어있던걸 하나로 통합하였다. 이 중 일부는 전작과 기능이 동일하나, 일부는 아예 기능이 달라진게 존재한다. 그리고 기존에 존재하던 페이백 미터는 사라졌으며 스페셜 미터 2칸을 사용한다.

[1] 스팀판, PS4, XBO판 기준 [2] PS5, XBX/ XBS 기준 [3] 사전 예약 시 3가지 버전의 언더테이커를 포함한 불멸자 언더테이커 팩 증정 [4] 플스 진영의 경우 PS4판과 PS5판을 모두 증정해주며 엑스박스 진영의 경우 XBO판과 XBX/ XBS판을 모두 진정해주는 번들 [5] 사전 예약 시 3가지 버전의 언더테이커를 포함한 불멸자 언더테이커 팩 증정 [6] PC판의 경우 크로스 젠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스탠다드 에디션 기준, 컴퓨터 성능만 우월하다면 콘솔판보다 압도적으로 가성비가 좋다. [7] 정식 발매일인 3월11일이 아닌 3월8일부터 곧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8] nWo버전의 헐크호건, 스캇 홀, 케빈 내쉬, 식스 [9] 아직 DLC용 선수들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보통 1만원 남짓한 DLC 하나에 추가 선수가 4~5명 씩은 들어있는걸 감안하면 무지막지하게 비싼 편(...) 물론 WWE2K시리즈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보이는 MyFaction 모드가 얼마나 매력있느냐에 따라 가성비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10] 다만 스맥다운 시절 전성기를 함께 이끈 주역인 커트 앵글과 2000년대 중후반 함께 활동하고 대립까지 진행했던 바티스타는 이번작 참여 로스터로 공개되지 않았었다. 이후 바티스타가 로스터로 추가되면서 커트 앵글 역시 함께 추가될 가능성이 생겼다. 레이의 커리어에서 첫 월드 챔피언을 따낸 상대 중 한 명이기 때문. [11] 팬투표에 따르면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모드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12] 공개된 오버롤과 다른 수치로 표기된 선수들의 오버롤 및 GOLD, SILVER 등으로 표기된 딱 봐도 등급별로 나눈 듯한 카드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아무래도 게임을 한 번 팔면 DLC외의 추가 수익을 내기 어려웠던 기존 WWE2K시리즈의 새로운 BM시도라고 보면 될 듯. [13] 2006에서 처음 추가되었고 2008까지 존재했으나 시즌모드와 어설프게 결합한 24/7모드에서 큰 혹평을 받은 이후로는 모드 자체가 삭제되었다. 다만 경영 요소를 뺀 라이트한 느낌의 마이 유니버스 모드가 2011부터 추가되었었다. [14] 실제로 레슬매니아가 개최된 날엔 WWE게임 시리즈가 스팀 인기게임 상위권에 랭크된다. [15] 대표적으로 브레이 와이어트, 알리스터 블랙, 등이 있으며 AEW로 이적한 매트 하디, 대니얼 브라이언, 마크 헨리, 빅 쇼, 스팅, 딘 앰브로스, 크리스 제리코, 애덤 콜 등이 있다. [16] 그래픽 퀄리티가 크게 올라간 2006의 경우 무지막지한 로딩 시간이, 24/7모드 및 파이팅 스타일이 추가된 2008의 경우 게임 퀄리티 그 자체가, 그래픽 퀄리티가 다시 크게 올라간 2K15의 경우 대폭 잘려나간 로스터 및 게임 퀄리티 그 자체 등이 문제가 되었다. [17] 2K18을 유크스 제작진 없이 뜯어고쳐 제작한 2K20과는 달리 아예 게임 엔진 자체를 새로 설계했다고 한다. 즉, 유크스의 손길 하나 없는 완전 순정판 WWE2K시리즈의 첫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 [18] 3D게임에서 후보정 연출을 넣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특징인 흐느적 거리는 듯한 모션이 여전히 남아있다. 타격 직전 프레임 삭제 등을 통해 좀 더 박력있고 스피디한 타격감을 강조할 수 있으나 어쨌든 시간이 적지 않게 들어가는 작업이고 리얼 노선을 버리지 않은 게임이다보니 모션 캡쳐를 그대로 반영한 듯하다. [19] 실제로 존 시나의 피니쉬인 AA의 경우 결국 선수를 들어매치는 것이기 때문에 특유의 카메라 워크 없이 보면 굉장히 밋밋하다. 카메라 워크 노하우가 부족한 AEW와 WWE를 비교하면 그 차이를 명확히 느낄 수 있다. [20] 2021년 12월 사측과의 갈등으로 방출된 상태이나 게임 계약이 완료된 상황이라 그대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갈등과 관련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참고로 형인 매트 하디는 2020년 3월에 일찌감찌 계약이 만료되어 나올 수 없게 되었다. [21] 여담으로 전 월드 챔피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낮은 77 오버롤은 가히 충격적. 가끔 사우디 이벤트 때 아니면 최근엔 얼굴 보기도 힘든 만수르의 80보다도 낮으며 디바인 카멜라보다도 낮다(...) [22] 최근엔 바비 래쉴리의 매니저로 더 모습을 많이 비추고 있지만 엄연히 선수이기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23] WCW 스타케이드'96 당시 모습 [24] 2022년 1월 대규모 방출러쉬에 포함되어 해고된 상태이나 제프 하디처럼 게임 계약은 그 이전에 완료되어 참전하게 되었다. [25] 오버롤이 무려 92로 책정 되었는데 레전드를 포함한 디바들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전에 선공개된 아스카의 90보다도 더 높은 수치이다. [26] MyGM모드 매니저로도 등장한다. [27] WCW시절의 젊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매니저 한정 캐릭터가 아닌 플레이어블 캐릭터라고 한다. [28] 90년대 후반 활동했던 어둠의 사이비 교주 기믹 [29] 장의사 기믹 [30] 언더테이커의 마지막 경기 복장. 상대는 AJ 스타일스였으며 American Badass 복장에 역대 기믹들을 적절히 섞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31] 2022년 4월 아내 킴버 리에 대한 가정폭력 혐의 등 물의를 일으켜서 WWE에서 방출되었기 때문인지 발매당일에 DLC 캐릭터에서 삭제되었다. [32] 차세대 콘솔에서 나온 차세대 그래픽이라기보다는 차세대 콘솔에도 발매한 현세대 그래픽 게임이라는 평. 긍정적으로 보자면 더 뛰어난 그래픽을 위해서 PS5나 Xbox Series X 구매를 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모든 플랫폼에서 그래픽은 사실상 동일하며, 약간의 광원과 선수들의 텍스쳐 디테일이 조금 좋은 거 말고는 특이사항이 없다. [33] 특히나 WWE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커트 앵글이 본 작에 빠진 것이 이해가 안간다는 평. 커트 앵글이 빠지면서 레이의 첫 월드 챔피언 등극이 같이 빠지게 되었다. [34] 2K처럼 스포츠 게임을 전문으로 제작 중인 EA가 물망에 올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