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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1:55:21

V1(ULTRA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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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0102><colcolor=#ffffff> 파일:ultrakill_logo1.png
관련 문서 스테이지 · 무기 · 몬스터 및 보스 · 스타일 · 모드 ( ULTRAPAIN)
등장인물 V1 · V2 · 가브리엘 · 미노스 · 시시포스

파일:V1.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서곡 ~ 액트 I: 무한한 초죽음2.3. 액트 II: 불완전한 증오2.4. 액트 III: 신권의 자살
3. 능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UltrakillV1model.jpg
Don't call it Pathfinder
패스파인더라고 하지 마세요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V1
체력 100[1]
유형 최고 등급 기계
무게 가벼움 ~ 중간?[2]
<colbgcolor=black>
터미널 데이터 [ 펼치기 · 접기 ]

V 모델은 전쟁을 위해 제작된 모델로, 그 중 V1은 별도의 급유 과정 없이 혈액을 통해 급유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외부 도금을 자랑한다.

두께의 한계로 인해 내구성은 훨씬 떨어지지만 고장난 부품을 스스로 수리하고 즉석에서 다시 조립할 수 있는 능력은 활발한 전쟁터에서는 단점을 능가할 것이다.

그러나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신평화가 성립되었고 전쟁은 무의미해졌다.

V1의 생산 계획은 취소되었고, 대신 표준화된 도금을 사용하여 업데이트된 모델인 V2가 개발되었는데, 이는 유혈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평화 시기에는 내구성이 훨씬 중시되었기 때문이다.

두 모델 모두 전쟁 종식으로 인해 수요가 완전히 고갈되어 대량 생산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각 모델은 프로토타입 하나씩만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 V2의 터미널 기록에서 발췌

ULTRAKILL의 주인공으로, 인류가 건재하던 시절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전투용 기계 V 모델의 초기작이다. 혈액을 연료로 삼아 움직이므로 피를 얻기 위해 지옥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다닌다.

외양은 일반적인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지만 덩치를 상회하는 강력한 출력과 힘, 날렵한 기동성, 에너지 발사체까지 주먹으로 쳐서 날려보낼 수 있을 정도의 기민한 반사 신경을 가졌으며 중화기를 비롯한 어떤 무기도 한 손에 쥔채로 반동으로 인한 정확도 저하 없이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다.

V1은 다른 기계들처럼 피를 연료로 사용하나, 특수한 외부 도금 장갑 덕분에 외부 표면에 피가 묻는 것만으로도 즉각적인 연료 보급이 이루어지며, 여기에 추가로 강력한 자가수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아무리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도 즉석에서 고장난 부품을 수리하고 교체해서 원상태로 복구한다. 내부의 중요한 부품까지 박살나지 않는 이상 얼마나 난도질당하던 피만 충분히 공급받는다면 죽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말 그대로 피가 낭자하는 전쟁통 한복판에서 계속해서 회복하며 날뛰기에 최적화된 동시에 '소형 전투 기계'의 정점에 서있는 개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 자가수리 기능도 당연히 피를 연료로 소모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으면 자가수리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해 적들로부터 피를 뽑아내야 하며, 더불어 자가수리 기능이 탑재된 대가로 방어력이 약하다. 게임상에서는 이 설정이 잘 반영되어 있어서 다른 기계들은 당장 피를 뒤집어쓴다고 회복이 되지는 않지만, V1은 적의 공격에 높은 피해를 받는 대신 적의 피를 덮어씀으로서 계속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V1이 체력이 약하지만 자가회복이 가능한 이유와 적인 V2를 비롯한 다른 기계들이 체력이 높지만 자가회복이 안되는 이유를 설정상에서 풀어낸 것.

실제로 V1은 꽤나 죽기 쉬운 편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살기 위해서 미친듯이 싸워서 적들의 피를 열심히 뽑아내야 한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V1의 심정에 제대로 이입할 수 있으며, 아마도 V1이 작중에서 난동을 피우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추가로 등 뒤의 8개의 날개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공중에서 착지할 때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기능을 가졌으며 동시에 무기를 수납하여 적재적소에 맞는 무기를 꺼낼 수 있게 해 준다. 인게임 내에서는 낙하 데미지가 전혀 없는것과 무기들을 운반하고 다니는 방법이 모두 설명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정확한 과거사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류의 멸망 원인이 기계인 걸 생각하면 기계들이 인류를 학살할 때 플레이어 V1 기체도 학살을 같이 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나 피가 연료이면서 처음부터 전쟁용으로 제작되었으니 V1은 기계들 중 더욱 심했을 수도 있다.

설정상 인류가 서로 싸우던 최후의 전쟁 시기, 거대한 전쟁 병기인 어스무버(Earthmover)가 만들어진 이후 인류는 싸움을 그만두고 신평화를 수립해 더 이상의 전투 기계를 만들지 않았는데, V1은 제작 도중에 중단되어 프로토타입만 남았다는 점, 그리고 전투 기계들은 항상 이전 모델을 파괴하기 위해 제작된다는 점 등[3]을 미루어 볼때 V1은 처음부터 신평화 설립 기준 최신 모델인 거대병기 어스무버를 파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4]

2.2. 서곡 ~ 액트 I: 무한한 초죽음

<nopad> 파일:a0084845941_10.jpg

지옥에 도착하자마자 무기를 찾고, 기계, 허스크, 악마 등 종족을 막론하여 지옥에 있는 존재들을 다 죽이고 다니면서 지옥을 개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 과정에서 림보에 있던 형제기인 V2와도 싸우지만 격파. 미노스 왕의 시체를 무력화하고 들어와서는 안될 곳까지 들어가 깽판을 치자 가만히 볼 수 없었던 가브리엘이 V1을 직접 저지하고자 지옥에 강림했다. 그러나 V1은 끝내 가브리엘조차 쓰러뜨리고 피를 얻고자 더욱 아래층으로 내려가게 된다.

2.3. 액트 II: 불완전한 증오

<nopad> 파일:a2061827316_10.jpg

탐욕의 층에서는 자신의 왼팔 너클블래스터를 잃은 V2와 재격돌한다. V1에게 철저히 농락당한 V2가 패퇴하자, 이례적으로 "이번엔 못 도망칠 거다(You're not getting away this time)"라고 직접 말하며 피라미드를 미끄러져 내려가는 V2를 기어이 쫓아가 완전히 끝장내버린다. 그리곤 피 웅덩이만 남기고 완전히 박살난 V2의 잔해에서 갈고리 팔인 위플래시를 입수한다.

이후 분노의 층을 쓸어버리고 스틱스 강의 '나룻배'를 모는 뱃사공과 나룻배를 침몰시킨 레비아탄을 처치하며 나아간다.

한편 V1에게 패배한 것 때문에 의회로부터 하느님의 힘을 몰수당한 여파로 시한부 인생이 되어 증오만 남은 가브리엘은 완전 끝장낼 각오로 이단의 층에서 V1에게 다시 덤벼 온다. V1은 재차 승리했지만, 가브리엘에게는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다. 피 튀기는 치열한 싸움에서 가브리엘은 지금껏 신앙에 가려졌던 전투의 희열에 대해서 처음으로 자각하게 되었다. 나아가 후퇴한 뒤에는 천국을 이끄는 신이 이미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곤 의회를 자기 손으로 몰살하며 천국의 백성들을 무정부 상태로 이끈다. 이후 가브리엘은 신의 이름으로 자행한 자신의 과오를 정리하기 위해 지옥으로 다시금 내려가 V1을 상대하고자 한다.

2.4. 액트 III: 신권의 자살

폭력의 층에서는 인류 최후의 전쟁병기였던 1000-THR "어스무버"를 격퇴하기에 이른다. V1은 그 태생부터 초거대 병기인 어스무버를 내부에 잠입하여 파괴하는 데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었고, 어스무버 한 기가 V1을 제거하려 하지만 다른 어스무버와 싸우는 통에 다리부터 타고 올라온 V1에게 메인 컴퓨터가 파괴, 결국 완파되어 버렸다.

3. 능력

200년 간의 끝없는 전쟁 끝에 인류가 남긴 최후의 유산인 만큼, 현대의 과학기술을 아득히 초월하는 경이로운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본체에 내장된 각종 기능들은 V1이 지옥을 탐험하는 데 있어 다른 기계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강함은 굴지의 강자들조차 이겨낸 천국 최강의 대천사 가브리엘마저도 궁지에 몰아넣을 수준이다.

4. 기타

파일:V1Conceptart2.webp
컨셉 아트


[1] 시스템상으로는 10이나, 플레이어의 HUD에선 세 자리의 체력으로 보인다. [2] 가벼운 무게의 적들은 끌고 올 수 있고, 중간 무게의 적들부터는 본인이 끌려간다. [3] 어스무버는 보호막 생성기를 탑재함과 동시에 마천루 수준의 크기를 자랑했기에 오로지 내부의 공격에 의해서만 취약해질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어스무버가 등장한 이후 크기가 작고 빠른 소형 전투 로봇이 전장을 활개치게 되었다고 한다. [4] 그 말을 증명하듯 지옥에서 서로 끝없이 싸우고 있던 어스무버들 중 하나의 내부로 들어가 마치 스테이지 하나를 클리어하듯 몇분도 채 안걸리고 아무렇지 않게 코어까지 당도해 파괴하고 유유히 빠져 나가는 위엄을 보여준다. [5] 사실 V2을 쫒아갈 때 대사가 존재하긴 한다. [6] 여기선 미라지로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미연시의 공략 대상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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