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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4:40:35

닌텐도 테트리스

NES 테트리스에서 넘어옴
1. 개요2. 패미컴/NES 테트리스
2.1. BGM2.2. 게임성2.3. 게임 지니 코드2.4. 스코어링
2.4.1. 맥스아웃 극복 후 최고 점수 기록의 역사
2.4.1.1. 진정한 킬스크린(True Kill Screen)2.4.1.2. 윤회(Rebirth)
2.4.2. 한국에서의 NES 테트리스
2.5. 낙하속도
2.5.1. 북미판2.5.2. 유럽판
2.6. 플레이스타일
2.6.1. DAS2.6.2. 하이퍼태핑2.6.3. 롤링2.6.4. 하이브리드
2.7. 테크닉/용어2.8. 세계 기록들
2.8.1. 정식
2.8.1.1. NTSC2.8.1.2. PAL
3. 게임보이 테트리스
3.1. 게임성
4. 그 외 닌텐도 테트리스

1. 개요

일반적으로 닌텐도 패미컴 - 게임보이 - DS 등의 닌텐도 게임기로 개발되어 발매된 테트리스 시리즈를 지칭하는 말. 당시 패미컴과 게임보이의 인기를 잘 타서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쳤으며, 테트리스의 인기를 널리 퍼트리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본 문서에서는 닌텐도에서 개발한 패미컴판과 게임보이판 테트리스에 대해 다룬다. 그 외 테트리스에 대해선 아래 문단 참조.

2. 패미컴/NES 테트리스[1]

파일:Tetris_FC_Japan_Title_Image.png 파일:Tetris_NES_US_EUR_Title_Image.png
일본판 타이틀 북미판과 유럽판 타이틀[2]
일본에선 1988년 12월 22일에 패미컴 용으로 발매되고 북미와 유럽에선 1989년 11월에 NES용으로 발매되었다. 그러나 오락실 기판으로는 이식되지 않았다.

테트리스의 원 개발자 알렉세이 파지노프에게서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첫 번째 게임이다. 즉, 그때까지 발매된 대부분의 테트리스 게임[3]들은 모두 해적판인 것. 이 게임 발매로 닌텐도 아타리에서 라이센스 소송전을 벌였으며, 1993년에 닌텐도의 승소로 끝났다. 소송전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테트리스 저작권 분쟁 문서 참조.

5백만 장이 팔려나갔을 정도로 대박이 났으며, 이는 패미컴 게임 판매량 가운데 6위다. 그러나 한국에서 대부분 패미컴용 테트리스는 텐겐 테트리스만 기억한다.[4].[5]

미국에서 2010년부터 매해 열리는 클래식 테트리스 월드 챔피언십 (CTWC) 대회가 북미판 닌텐도 테트리스로 치러진다[6]. 이 때문에 현재 닌텐도 테트리스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판은 그대로 묻혔다...

2020년 11월 Tetris Effect가 업데이트로 NES 테트리스의 매커니즘을 재현한 Classic Score Attack 모드를 지원한다. CTWC에 참가하여 유명해진 "Greentea" (타테지마 토모호리)가 2020년 Tetris Effect: Connected의 개발자로 참가하여 추가한 모드로 알려져 있으며, 그래서 2020년 CTWC에서 Greentea는 참가할 수 없었다고 한다. 모던 테트리스 플레이어들이 클래식 테트리스를 플레이하는 기회가 되었다.

아래 내용은 북미판과 유럽판 위주로 작성되었다.

2.1. BGM

텐겐 테트리스의 BGM. BPS 테트리스의 BGM.
텐겐 테트리스는 아타리 사의 게임이다보니 아타리 테트리스의 BGM이 수록되었으며,
북미판과 유럽판의 BGM. 게임보이 테트리스의 BGM.
북미판과 유럽판은 러시아 민요가 아닌 클래식 음악을 어레인지하였다. 이 때문에 상당한 괴리감이 있다. 참고로, 타입A의 음악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의 '사탕요정의 춤'을 어레인지한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BGM은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 1990에도 나오는 것이다. 3~40대 양덕들은 한번쯤 두번째 브금을 들어봤을 것이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선 테트리스 게임보이 버전의 TYPE A/TYPE B BGM이 어레인지되었다.

2.2. 게임성

2.3. 게임 지니 코드

게임 지니 치트 코드로 게임에 몇몇 변화를 줄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코드는 다음과 같으며, 북미판 NES 테트리스 전용 코드이다. 유럽판 NES 에도 쓸수 있지만 혹시 Super Mario Bros. / Tetris / Nintendo World Cup 카트리지를 쓴다면 이 코드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코드 효과
ENEOOGEZ
(또는 NNAOOK)
십만 자리의 숫자가 16진법으로 바뀜[8]
ZESAKPAE DAS 초반 딜레이가 없어짐[9]
IEKEOPAO ARR 속도가 3프레임당 1줄(=20Hz)로 빨라짐[10]
TEKEOPAO ARR 속도가 4프레임당 1줄(=15Hz)로 빨라짐
YEKEOPAO ARR 속도가 5프레임당 1줄(=12Hz)로 빨라짐
SXKAKPVT DAS 없음[11]
GEKEEPAO
AEKESOZE
DAS 속도가 PAL(유럽판) DAS와 일치.
NYSPEZLE 게임 끝난 후 나오는 로켓 시퀀스 스킵.[12]
OPSPEZLE 맥스 아웃을 해야 로켓 시퀀스가 나옴.
GPVEPKZA 레벨 0-9 중 선택 후 A+시작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레벨 +20에서 시작.[13]
ZAUAPPPA
(또는 ENEALYNN)
2인용 모드[14]
XZNASPVZ
LPNAVPGG
테트로미노가 항상 레벨 19 속도로 떨어짐
ZEEEVPAL
PEEENOLZ
레벨 0에서 시작 시 레벨 28 속도로 시작하며, 10줄 클리어 후 바로 레벨 29로 진행.
LANAKPPA
ZPNEEEOIP
EPNEOPEL
레벨 0-18에서 시작 시, 레벨 19 도달까지 항상 레벨 18 속도로 테트로미노가 떨어짐.
APSEGYIZ 타입B에서 10줄을 지워야 클리어[15]
AISEGYIZ 타입B에서 50줄을 지워야 클리어
EASEGYIZ 타입B에서 80줄을 지워야 클리어
PASAUPPE 소프트 드롭 속도 증가
NIVXEXTO 화면 색깔이 게임보이 테트리스와 흡사하게 바뀜
TPNPGVYL 테트리스 달성(4줄 소거) 시 등장하는 점멸효과 삭제[16]

2.4. 스코어링

NES 테트리스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점수 체계를 쓰며, 타 테트리스들과 다소 차이가 난다.
점수
싱글 40 * (레벨 + 1)
더블 100 * (레벨 + 1)
트리플 300 * (레벨 + 1)
테트리스 1200 * (레벨 + 1)
소프트 드롭 1프레임당 1점

테트리스(4줄 제거)의 점수가 블럭 개수 대비 월등히 높다. 당연히 고득점을 노리려면 테트리스를 많이 하는 것이 필수다.

참고로 점수 계산에 들어가는 레벨값은 줄을 없애고 난 뒤의 레벨값을 따른다. 따라서 레벨 9에서 테트리스를 해서 레벨 10이 되었다면, 줄을 없애고 받는 점수는 1,200×(10+1)이 되어 13,200점이 된다. 따라서 트랜지션(레벨 체인지) 때 줄을 없애면 점수를 더 벌어들일 수 있기에 스코어링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NES 테트리스의 최고 점수는 999,999점이며, 이를 "맥스아웃 (Maxout)"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현재는 백만 점 이상의 점수도 표기할 수 있는 게임지니 코드가 있어 999,999점보다 더한 점수가 나올 수 있다. 고수의 척도 중 하나가 맥스아웃을 기록한 적이 있는가일 정도이며, 공식적으로 백만 점을 넘긴 플레이어는 430명 남짓이다[17]. 하지만 1990년대 당시에 맥스아웃을 기록한 사람들은 영상이 없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경우가 드물기에, 아마 실제로는 맥스아웃 기록자들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나 저 맥스아웃들 중 대부분이 CTWC 창설 이후[18]임을 감안하면 NES 테트리스가 나온 직후에도 폭발적인 인기 사이에서 맥스아웃을 찍은 은둔(?)고수들이 없진 않을 듯.

공식적으로 최초로 영상에 담긴 맥스아웃은 플레이어 Harry Hong[19] 2009년 영상이다. 뒤이어 CTWC 7회 챔피언 조나스 뉴바우어도 비슷한 시기에 맥스아웃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나스도 2005년에 자신의 맥스아웃을 vhs 테이프에 담는데 성공했으나 플레이 음성이 들어가지 못해 널리 인정받지 못했다.). CTWC의 출현과 이 두 플레이어의 맥스아웃 덕분에 닌텐도 테트리스에 대한 관심도가 199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증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지니 코드의 등장으로 7자리 점수 표기가 가능해진 후, 고수들은 더 이상 맥스아웃이 아닌 더 높은 단위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 역사가 매우 격동적이므로 아래 '맥스아웃 극복 후 최고 점수 기록의 역사' 문단으로 분리해 두었다.

선택할 수 있는 레벨 0-19 중 어떤 레벨에서 시작하던 맥스아웃이 가능하지만[20], 레벨 18 스타트가 스코어링에 유리하다. 이론적으로는 레벨 19 스타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낼 수 있지만[21] 속도가 너무 빨라 지속적으로 테트리스를 하기가 힘들어 오히려 스코어링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조셉이 레벨 19 스타트로 점수 신기록을 낸 것은 논외로 하자. 그에 반해 레벨 18은 속도가 그나마 느려 스코어링용으로 주로 선호된다. 그래서 레벨19 스타트는 주로 스코어링 시작 전에 워밍업용으로 많이 쓰이며, 그 이후 레벨 18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22] 한편 그 난이도 때문에 고수들 사이에서는 레벨19 스타트 맥스아웃이 가장 높은 단계의 목표로 꼽힌다. 아예 아래와 같이 레벨 18 스타트와 레벨 19 스타트 점수 개인기록을 따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다.

단, 초보자들에게는 레벨 18도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하므로, 스코어링을 하고 싶다면 처음에는 9, 그 다음은 12나 15가 권장된다. 이후 익숙해지고 지속적으로 좋은 점수[23]가 나온다면 레벨18/19 스타트를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2.4.1. 맥스아웃 극복 후 최고 점수 기록의 역사

앞서 언급된, 십만의 자리 숫자를 10진법에서 16진법으로 바꾸는 게임지니 코드가 등장해 맥스아웃을 넘어선 점수를 기록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꾸준히 이어졌다. 2017년 한국계 미국인 해리 홍이 세계 최초로 120만점을 돌파했다. 이후 Jonas Neubauer, 1975TylerP(최근 Joseph Saelee, CheeZ_Fish, 그리고 Jakegames2의 공용 부계정인것이 밝혀젔다), Koryan 등의 플레이어들이 120만 후반대에 진입했지만, 누군가 130만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반신반의했었다.

그러나 2019년 12월 말에 Joseph Saelee가 기어코 130만점을 최초로 돌파했고,[24] 이후 Jakegames2, dogplayingtetris 등의 10대 플레이어들도 130만점을 넘기는 데 성공하며 더 이상 130만점은 불가능한 점수가 아님을 입증했다. 특히 Joseph Saelee는 2020년 6월에 레벨19 시작에서 139만점을 달성해 이제 140만점대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남겼다. 본인과 증인 몇에 의하면 실제로 140만 점[25]을 찍은 적이 있다고 하지만 녹화파일이 없어 기록으로 인정은 받지 못한 상태. 그리고 2021년 7월 CheeZ_Fish가 최초로 영상으로 기록된 140만 점 돌파 영상을 올렸고, 그 해 9월 HydrantDude가 146만 4960점을 기록하면서 이론상의 영역으로만 알려진 150만 점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달 Jounce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HydrantDude가 2021년 9월 CTM 경기 중 150만 점대를 넘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62만 7720점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26] 2021년 발전하기 시작한 롤링 테크닉이 그야말로 그동안 있어왔던 한계를 깨부수게 되었다.[27]

롤링이 보편화되고, 몇몇 플레이어들이 160만 점대를 기록하며 TAS의 영역이었던 200만 점 돌파의 가능성도 보이기 시작했다.[28] 그러던 중 fractal161이 유럽판에서 먼저 200만 점을 돌파하였고, 마침내 2021년 12월 CTM 예선에서 Cheez_E가 무려 2,340,240점을 기록하여 북미판 200만 점의 벽을 넘어서게 되었다. [29] 그렇게 200만점 이상으로는 거의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지만, EricICX가 2022년 4월, 최초로 NTSC에서 3,772,380점을 돌파하며 그동안 불가능했던 300만점의 한계를 깨부수었다. 그렇게 다른 플레이어들도 200 ~ 300만점을 돌파하던중, 2022년 8월, EricICX가 Huffulufugus와 CTM 대결중, 400 - 500만점을 건너뛰고 6,492,500점, 1,408줄을 돌파하며 또 한 번 테트리스계의 정점을 찍었다. 또 NTSC에서 최초로 팔레트 버그를 보았다!

유럽판의 경우 레벨19가 바로 킬스크린이기 때문에 2020년까지는 점수 증가폭이 매우 더뎠다. 북미판에서 이미 2009년에 맥스아웃 기록 영상이 등장한 반면, 유럽판에서 최초 맥스아웃 영상은 2021년에서야 나왔다. 그러나 하이퍼태핑 및 롤링과 같은 물리적 기법이 등장하면서 킬스크린에서도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는데,[30] 레벨이 올라가면서 획득 점수도 덩달아 상승하는 시스템 특성상 오히려 점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사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유럽판에서는 점수 증가폭은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아래 기록을 보면 말 그대로 북미판을 아득히 초월하고 있다.

2021년 3월 EricICX가 최초 맥스아웃을 기록한 이래, fractal161이 점수를 말 그대로 기하급수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같은 해 11월 1일 유럽판 최초 120만 점을 기록했는데, 2일 후인 11월 3일 2,154,120점을 기록했으며 12월 16일,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82만 점에서 300만 점대를 건너뛰고 4,328,320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2년 2월 27일 4,888,640점, 1356줄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팔레트 버그를 보는 데에 성공했다! 이쯤 되면 테트리스 점수 기록은 킬스크린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버티는지 겨루는 체력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롤링 기술의 대발견 이후 닌텐도 테트리스의 최고 기록들은 올라가기만을 반복하는 중이다. 이런 트렌드를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통적인 DAS 플레이스타일을 고집하는 플레이어들 중 하이퍼태핑/롤링 기술을 "부당한 어드밴티지"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31] 여느 스포츠가 그렇듯 구세대 vs 신세대의 논쟁이 있는 셈.
2.4.1.1. 진정한 킬스크린(True Kill Screen)
How Blue Scuti Beat Tetris After 34 Years
블루 스쿠티가 34년만에 테트리스를 깰 수 있었던 이유

집중력은 물론 손가락에 엄청난 무리와 체력소모를 요구해 정말 극소수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하이퍼태핑보다 2배 이상 효율적이고 단순하며 익숙해지면 숨 쉬듯이 몇 시간 동안이나 컨트롤러를 붙잡고 있는 것이 가능한 롤링 기법 덕분에 레벨 100 이상까지 넘기는 것이 가능해지자 이제는 얼마나 높은 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2021년, Greg Canon이라는 트위치 유저가 StackRabbit이라고 명명된 NES 테트리스용 인공지능을 개발해 실험한 결과, 레벨 138을 넘기게 되면 점수에 알파벳이나 다른 특수기호가 표시되는 것은 물론 테트로미노의 색상이 버그로 인해 각종 이상한 색조합이 생성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32]

여기서 더 나아가 레벨 155 이후부터는 게임이 멈춰버릴 수 있다. 이는 게임이 워낙 오래된지라 처음에 높은 스테이지를 진행할 것을 전제하지 않고 코드를 짜놨기 때문이다.[33] 그래서 진행 상황에 따라 코드에서 데이터를 참조하는 게 아니라 램에서 잘못된 데이터를 참조해오는 경우가 생기는데[34], 그 순간 게임이 멈추게 된다. 문제는 이 크래시가 진행 상황에 따라 랜덤으로 발생한다는 것인데, 위에서 언급한 유저가 기어이 이를 조건별로 나눠 엑셀로 정리해놓았다. 블록이 화면 끝에 다다라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되어 점수를 집계하게 되는 통상적인 종료가 아니라 게임을 더 진행할 수 있음에도 게임의 한계 때문에 멈추는 것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를 "True Kill Screen"이라 명명하고 실질적인 게임 클리어 시점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인류 첫 테트리스 끝판 정복…13세 美 소년 | 뉴스A

이후 이 현상을 발동시키는 것이 테트리스 레코드 브레이커들의 지상과제가 되었다. 여러 테트리스 플레이어들이 23년 12월에 스트리밍을 하며 경쟁적으로 이 기록에 도전하게 되었고, 테트리스 씬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13세(!)의 테트리스 신동 BlueScuti가 마침내 12월 21일에 인류 최초로 직접 플레이를 통해 레벨 157까지 도달한 것과 더불어 역시 최초로 트루 킬스크린을 발동시키는데 성공했다.

당시 상황도 매우 극적이었는데 위의 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1줄을 지우면서 155레벨에 진입해야 100%로 트리거되는 크래시 포인트가 있다. 블루스쿠티는 이를 알고 있었으나 작대기 테트로미노가 나오자 본능적으로 3줄을 지워버리며 놓쳐 버렸고, 어디서 다시 크래시 포인트가 나타날지 모른 채 계속 플레이 했다. 그리고 레벨 157에서 3번의 연속된 실수에 의해 게임 오버 직전 상황까지 몰렸는데, 그 와중에 겨우 소거시킨 한 줄이 마침내 크래시를 일으켰다. 성공 직후 본인도 놀라서 소리도 제대로 못 지르고 숨만 크게 들이쉬며 OMG를 반복하는 반응이 나온 것은 이 때문이다. 트루 킬스크린 발동 동영상 34년만에 드디어 인간에게 정복된 테트리스 - 디시인사이드 세계 최초로 '테트리스'를 정복한 소년, 오버플로우로 킬스크린까지 - 디스 이즈 게임

이로부터 13일 뒤인 1월 3일, 아쉽게도 콩라인으로 남게 된 Fractal161이 위에서는 실패한 '레벨 155에 도달한 즉시 1줄 지우기'를 통해 세계에서 2번째로 트루 킬스크린에 도달한 플레이어이자, 가장 짧은 시간 내에 트루 킬스크린에 도달한 플레이어가 되었다. #

2.4.1.2. 윤회(Rebirth)
The Secret Second Ending of Tetris

이제 트루 킬스크린에 도달하는 시간을 더욱 단축하는 스피드런 챌린지를 제외하면, NES 테트리스에서 최후로 남은 기록은 "트루 킬스크린이 발동될 확률들을 모두 피해" TAS로 밝혀낸 궁극적인 최고 레벨인 255까지 도달하여 레벨 00으로 되돌아오는 윤회(Rebirth Screen)을 달성하는 것이다.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줄을 지우는지에 따라 게임 멈춤 발동 확률이 변동되는데다, 레벨 255에서 크래시를 피하기 위해서는 테트로미노 줄을 한 줄로 유지해야 하는 동시에 "정상" 속도로 블록을 둘 경우 5/7 확률로 킬 스크린이 발생되기 때문에 항상 아랫 버튼을 눌러 블록 속도를 높혀야 한다. 더구나, 레벨 235 에서 무려 810줄이나 지워야 하는게 큰 장벽.

2024년 3월, Alex Thach가 최초로 TetrisGym에서 레벨 235에 도달했으나, Gym 버전의 암록색 팔레트의 가시성 방해를 이기지 못하고 81줄을 버틴 끝에 탑아웃했다. 그러나 동시에 최초로 1000만 점을 넘긴 경기였고,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1000만 점 전후의 경기를 보여줌으로써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2024년 4월, Fractal161이 오리지널 ROM에서의 레벨 235 팔레트에서 810라인을 클리어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레벨 235 돌파가 불가능하지 않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2024년 10월 5일(한국 시간 6일 오전), dogplayingtetris가 인류 최초로 크래시를 제거한 Tetris Gym 환경에서 Rebirth에 도달했다.

2.4.2. 한국에서의 NES 테트리스

한국에서는 NES 테트리스가 상대적으로 마이너하기에 플레이하는 사람이 소수이지만 2020년에 한국인 최초로 홀리파이어(Holifyre)라는 플레이어가 공식적으로 맥스아웃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점수는 1,015,758점. 에뮬레이터 NEStopia를 사용했으며, 키보드로 조작했다.
[35]

그리고 2020년 8월에 한국-미국 복수국적자인 김민준(Pokenerd)이라는 유저가 한국 최초로 에뮬레이터가 아닌 정식 NES 콘솔 맥스아웃에 성공했으며, 그 뒤 얼마 안되어 한국 최초로 110만점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며 한국의 점수기록을 갱신했다. 최종 점수는 1,113,860점.

그리고 2021 CTWC C조 8강 진출전에서 130만 점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졌다.


Khunran이라는 한국인 플레이어도 맥스아웃 기록자이고 110만점 스코어를 가지고 있다.

Harry Hong은 한국계이긴 하지만 국적은 미국이라 당연히 한국 기록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2022년 8월 기준 공식적으로 맥스아웃을 기록한 한국인은 5명이다.[36]

2.5. 낙하속도

2.5.1. 북미판

참고: 북미판 닌텐도 테트리스는 60FPS이다.
레벨 낙하속도 (프레임)
00 48
01 43
02 38
03 33
04 28
05 23
06 18
07 13
08 8
09 6
10–12 5
13–15 4
16–18 3
19–28 2
29+ 1
한 프레임이 1/60초고 플레이 화면이 20줄이므로 레벨 18에서는 한 줄당 3프레임(1/20초)으로 낙하하므로 바닥에 1초안에 닿는 셈이다. 레벨 29부터는 바닥에 1/3초 안에 닿아버리므로 플레이가 더 이상 거의 불가능. 그래서 레벨 29는 "Killscreen" ( 킬스크린) 이라고 불린다[37].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시점부터는 도저히 못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38]

한편 롤링 테크닉의 대두로 적지 않은 플레이어들이 레벨 29의 속도에 적응하면서, 2022년도 CTWC에서 레벨 70까지 도달하는 사실상 지구력 싸움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정확도를 중시하는 CTWC에서는 CTWC와 CTM에서만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카트리지에서 레벨 39 도달 시 1프레임에 2줄이 내려오는 "Super Killscreen"(슈퍼 킬스크린)을 도입했다.

2.5.2. 유럽판

유럽판은 시스템에 차이가 있는데, 일단 킬 스크린이 레벨 29가 아닌 19이고[39], 60FPS가 아닌 50FPS이라서 낙하속도에 차이가 있다. 약 17% 정도.
레벨 낙하속도 (프레임)
00 36
01 32
02 29
03 25
04 22
05 18
06 15
07 11
08 7
09 5
10–12 4
13–15 3
16–18 2
19+ 1

2.6. 플레이스타일

2.6.1. DAS


테트리스 플레이어 kitaru[40]의 DAS 강좌. (영어 주의)

고전 테트리스에서 좌/우 방향키를 쭉 누르고 있으면 블럭이 한 칸 옆으로 움직이고 나서 잠깐 있다가 연속해서 움직이는 것을 경혐해 봤을 것이다. 이것을 DAS(Delayed Auto Shift)라고 한다. 이 DAS의 원리가 무엇이냐면, 좌우 방향키를 누르면 먼저 한 칸을 움직인 뒤, 16프레임을 기다렸다가 다시 한 칸 움직인다. 그 다음부터는 6프레임마다 1칸씩 움직이게 되는데,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에 10칸을 움직이는 셈. 48프레임마다 아래로 한칸씩 떨어지는 레벨 0같은 경우 16프레임을 온전히 기다려도 별 지장이 없지만 블럭이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는 레벨 18/19같은 경우는 이 16프레임이 엄청난 손실이다. 그래서 이 16프레임을 줄이기 위한 트릭이 만들어졌는데, 블럭이 벽 또는 블럭에 닿을때까지 좌/우 방향키를 눌러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상태에서 다음 블럭이 나오면 16프레임을 기다리지 않고 DAS를 쓸 수 있게 된다. 이를 [ruby(월 차지,ruby=Wall Charge)]라고 한다.
파일:Greentea_Quicktap.gif
2018 CTWC 4강전에서 Greentea가 시전한 퀵탭(왼쪽)
DAS에서 미노의 움직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한 [ruby(퀵탭,ruby=Quicktap)]이라는 기술이 있다. 조작키를 바로 누르면 테트로미노의 이동 속도에 딜레이가 없다는 걸 이용한 기술이다. 예를 들어 만약 테트로미노가 DAS를 이용해도 한칸 모자랄때 조작키에서 손가락을 10/60초 안에 뗐다가 다시 누르면 DAS 속도보다 더 빠르게 한칸을 더 이동할 수 있다.[41]

2018년 이전까지는 거의 모두가 DAS 플레이스타일만을 사용하였다. 때문에 DAS의 특성상 포스트 트랜지션에서 미노의 움직임은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고 선수들의 미숙했던 실력까지 겹쳐 킬스크린에 도달하지 못하고 탑아웃을 하는 경우가 잦았다. 때문에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래의 플레이스타일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2.6.2. 하이퍼태핑

하이퍼태핑(Hyper-Tapping)의 정의는 말 그대로 매우 빠른 속도로(Hyper) D패드를 연타(Tap)하는 것. 게임 내적 기술이 아니라 게임 외적 기술로, 플레이어가 컨트롤러를 통해 사용하는 테크닉이다. "어? DAS를 안 쓰더라도 키를 누르면 한 칸씩은 바로 움직이네? 그럼 키를 빠르게 누르면 되잖아?"라는 미친 발상(...)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다.

좀 더 설명하자면, 북미판 닌텐도 테트리스의 DAS 속도는 1초에 D패드를 10번 누르는 것과 같은 속도이기에 하이퍼태핑은 1초에 11번 이상 누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42] 난이도가 조금 높지만 테트로미노를 더욱 효율적으로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매우 큰 기술. 하이퍼태핑의 원조라면 대부분 1990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NWC) 우승자 Thor Aackerlund를 꼽는다. 실제로 2010 CTWC에 특별자격으로 출전한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뇌수술을 받은 이후였고 닌텐도 테트리스 연습기간이 짧았던 터라 아쉽게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그 이후 한동안 CTWC에는 대부분 30-40대의 DAS 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었으나, 2016년 일본 하이퍼태퍼 Koryan의 CTWC 4강 진출과 2018년 미국 하이퍼태퍼 Joseph Saelee의 CTWC 우승 후, 새로운 플레이어들[43]이 이들의 영향 덕에 하이퍼태핑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덕분에 다양한 그립들이 많이 생겨났다. 다음은 클래식 테트리스 커뮤니티에서 이름난 하이퍼태퍼들이 사용하는 그립 형태들이다.[44]
파일:KoryanGrip.png 파일:JosephSaeleeGrip.png
오른손 검지와 왼손 엄지로 D패드를 조작한다. || Joseph Saelee의 그립.
Koryan의 그립과 유사하나 오른손 엄지를 사용한다. ||
파일:HydrantDudeGrip.png 파일:MarcMaierGrip.png
손을 교차시켜 D패드를 키보드 방향키 두드리듯이 조작한다. || Marc Maier의 그립.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D패드를 조작. 회전키는 왼손 엄지를 사용. ||
파일:DanQZGrip.png 파일:ZipleyGrip.png
Marc의 그립과 유사하나, 이쪽은 컨트롤러를 좀 더 세로로 잡은 형태. || Zipley의 그립.
오른손과 왼손 엄지를 교차하는 형태이다. ||

보다시피 대부분 하이퍼태퍼들은 오른손잡이라서 D패드 조작에 오른손을 더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편이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Thor Aackerlund나 Richard Bagdan처럼 왼손이 진동에 더 적합해서 기존 컨트롤러를 잡듯이 하이퍼태핑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45] 그러므로 자신에게 편한 그립을 찾아보고 적응하면 되겠다.[46]

하이퍼태핑을 한층 더 강화한 기술로 하이퍼 퀵탭(Hyper-Quicktap)이 있다. 실질적으로 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은 moja 314 한 명 뿐이다. D패드를 조작할 때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기술로, 한 손으로 하이퍼태핑을 하다가 중간에 반대쪽 손을 추가로 사용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롤링에 맞먹는, 초당 20회에 육박하는 연타 속도를 낼 수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하이퍼태핑에 비해 특히 킬스크린에서 큰 이점을 가진다.[47]

단점이 있다면, 연타의 특성상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고 장시간 시전할 경우 손목이 아플 수 있다. 실제로 Joseph도 2018년 대회 우승 후 손목 통증을 호소했다고... 거기다가 DAS 플레이스타일에 이미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하이퍼태핑을 배우기 힘들 수 있다.

2.6.3. 롤링

롤링(Rolling)은 2020년 말에 만들어진 새로운 플레이 방법이다. D패드를 한 손가락으로 빠르게 누르는 것보다 여러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이 더 빠르지만, 컨트롤러의 버튼은 너무 작기 때문에 여러 손가락으로 누를 수 없다. 대신 한 손가락을 버튼 위에 살짝 올려놓고, 다른 여러 손가락으로 컨트롤러의 아래를 두드리는 방법으로[48] 초당 20회가 넘는 연타 속도를 확보한다. 여러 손가락으로 컨트롤러를 두드려도 컨트롤러가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다른 신체로 고정시켜야 하는데, 허벅지나 발 등을 사용한다. 이 기술을 쓸 때 보통 엄지손가락을 먼저 쓰는가와 새끼손까락을 먼저 쓰는가가 나뉜다. 또한 충격량을 줄이기 위해서 두드리는 손에 두꺼운 장갑을 끼고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다. [49]

다음은 대표적인 롤러들이 사용하는 그립 형태들이다.[50]
파일:EricGrip.jpg 파일:FractalGrip.jpg
컨트롤러를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다. || Fractal161의 그립.
EricICX처럼 허벅지 위에 컨트롤러를 고정하되, 방향이 역방향이다. ||
파일:HuffGrip.jpg 파일:AlexTGrip.jpg
허벅지 안쪽에 컨트롤러를 세워서 고정한다. || Alex Thach의 그립.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발바닥으로 컨트롤러를 고정한다. ||

롤링 기술을 활용하면 킬스크린에서도 탑아웃하지 않고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지면 싱글과 더블에 부여되는 점수도 크게 증가하므로 미노를 높게 쌓지 않고 안전하게 오랫동안 플레이하여 점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데, 이를 스케일링이라 한다. CTWC나 CTM 경기에는 시간 제한이 없기에 가능한 기술.

2.6.4. 하이브리드

위의 플레이스타일을 둘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도 있다. 이들은 하이브리드(Hybrid) 플레이어라고 불린다. 특히 하이퍼태핑과 롤링을 모두 익힌 플레이어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평소에는 하이퍼태핑을 구사하다가 킬스크린 진입 직전에 롤링으로 플레이스타일을 경기 중에 바꾸기도 한다. 그 외에도 드물지만 DAS와 롤링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DAS와 하이퍼태핑을 동시에 사용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2.7. 테크닉/용어

본 문단에서는 NES 테트리스에서 사용되는 테크닉/용어들에 대해서 설명한다. ( CTWC 문서와 함께 보면 좋다.)

2.8. 세계 기록들

비공식 NES 테트리스 리더보드

롤링 기술의 등장 이후 상당한 양의 기록들이 자주 갱신되고 있으며, 이 문서의 기록들 중 몇몇은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바람. 참고로 일부 기록은 TetrisGYM을 사용한 것이며, 이 역시 공식기록으로 인정해주고 있음을 알린다.

2.8.1. 정식

2.8.1.1. NTSC
2.8.1.2. PAL

3. 게임보이 테트리스

파일:external/www.3chfa.com/Nintendo%20Gameboy%20-%20Tetris.jpg
오리지널 버전
슈퍼 게임보이로 구동한 영상
어떤 사람들은 테트리스 게임보이를 만들었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게임보이 테트리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둘 다 옳은 말인 거 같아요.[80]
- 헹크 로저스[81]
로저스와 저는 같이 닌텐도 본사를 방문했고 그곳 교토의 창고에는 모든 게임보이용 테트리스의 카트리지들이 쌓여 있었어요. 전 그곳에서 실제로 수천만 개의 제 게임들을 보았고 그때서야 이것이 그저 작은 게임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전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우 이상한 감정이었어요.
- 알렉세이 파지노프[82]
1989년 6월 14일 자로 일본에 발매되고 북미에는 같은 해 7월 31일에, 유럽에는 1990년 9월 28일에 발매되었다. 그리고 북미, 유럽 한정으로 슈퍼 마리오 랜드 등과 함께 게임보이의 런칭 게임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전설이 되었다. 2020년 1월 IGN에서는 게임 역사상 최고의 런칭작 6위로 게임보이 테트리스를 선정하였다. 이 게임이 게임보이 그 자체를 상징할 만큼, 전설이었단 것.

게임보이 전설이 되면서 이 게임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 게임보이용으로 발매된 게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3500만 장)을 기록했다.[83] 참고로 2위는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인데, 2300만 장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닌텐도 게임 전체의 플래그십이라면, 테트리스는 닌텐도 휴대용 게임 계열의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이 게임의 상징성이란 실로 굉장하다. 닌텐도 게임보이를 90년대 킹왕짱으로 올려놓았고, 나아가 테트리스 붐을 선도하기도 하였다.

게임에 영향은 없지만 2인플 대전시 1P 측은 마리오, 2P 측은 루이지가 플레이어의 아바타로 출현한다.


A타입 브금인 코로베이니키는 ' 테트리스' 하면 딱 떠오르는 존재가 되었다. 러시아 민요를 어레인지했으며, 테트리스가 세계구급으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84] 다만 코로베이니키가 탑재된 1.1 버전이 아닌 1.0 버전은 미뉴에트가 쓰였다. # 음악 외에 팩커버아트나 철자가 미묘하게 다르다. 극초기 버전인 1.0 버전은 일본에서 단 2만5천개만 발매되어 희귀하고 중고게임팩 수집가들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다.

그 밖에도 여러 브금들이 있지만, 이것들 역시 러시아 민요를 어레인지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C-Type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3번(BWV 814) 중 미뉴에트를 올림바단조로 이조한 것이다.

엔딩 화면은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으로, 당시 냉전 시대의 우주 경쟁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쓸때없이 감동적이다 ... 엔딩을 보려면 게임 Type A에서 10만 점 이상을 찍거나 Type B의 레벨 9/HIGH 5 스테이지를 끝내면 된다.

원작자인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수많은 이식작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버전이라고 한다. 오리지널 테트리스에 가장 흡사하다고. 또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가장 좋아했던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항상 신기록을 세워서 닌텐도 파워에 자신의 점수를 제출했다고 했다. 애플의 전 CEO인 존 스컬리와 함께 게임보이로 플레이한 장면이 찍힌 사진도 있다.[85] 그리고 그는 게임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신이 직접 게임보이 고르바초프 조지 부시에게 선물로 준 적도 있다.[86] 그리고 2012년 공개작인 여행 배낭에도 여러 대의 게임보이 라이트[87]와 게임보이 통신 케이블이 들어가 있다.

은근 장수만세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1998년 게임보이 컬러가 출시되자 게임보이 컬러용(DX)으로 저장 기능과 40줄 스프린트 모드가 최초 탑재되었다. 리패키징되어 발매되었고,[88] 2011년 닌텐도 3DS 버추얼 콘솔용으로 발매되었다.

후속작은 테트리스 DS로서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트리스 이펙트의 히든 스테이지 중 하나인 1989는 본작을 오마주했다. BGM은 그 8비트 코로베이니키[89]가 나오다가 특성상 게임이 진행되면 BGM이 어레인지된 버전으로 나온다.

3.1. 게임성

역시 게임성에는 대하기에 특별한 것 없이 무난하다. 다만 게임기가 1인용이기 때문에 두 명이서의 대결은 통신으로 해야 한다.

오래된 게임이라 지금 플레이하기엔 답답한 점이 많아 현대 테트리스 시스템이 추가된 해킹 버전이 존재한다. # 전반적으로 속도가 빨라지고 7-Bag, 홀드, 하드 드롭 등의 최신 기능이 추가되었다.

4. 그 외 닌텐도 테트리스

후속 닌텐도 기종으로도 여러 테트리스 관련 게임이 발매되었다. 참고로 닌텐도 제작 테트리스는 모두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제품이다.

[1] 엄밀히 말하자면 패미컴 이식된 테트리스 게임은 이 버전 뿐만 아니라 텐겐 테트리스 등도 있지만 후술하듯 처음으로 공식 라이센스를 받고 정품으로 출시된 게임이라서 서구권에서는 NES 테트리스하면 주로 이 버전을 말한다. [2] 북미판은 NTSC (National Television System Committee), 유럽판은 PAL (Phase Alternating Line)로 구분지어 부르는 경우가 많다. [3] 텐겐 테트리스, 아타리 테트리스 포함 [4] 다만 현대전자에서 컴보이용으로 발매했기 때문에 알 사람은 안다. 이건 하술할 게임보이 테트리스도 마찬가지. [5] 웃긴것은 현재 텐겐 테트리스는 불법 라이센스 때문에 닌텐도와의 재판에서 패소해 카트리지들이 수거되고 거의 단종되다시피 한 게임이다. 이 때문에 닌텐도 카트리지 수집가들에게 비싸게 팔린다. [6] 단, 유럽 국가들에서 열리는 예선전들은 PAL (유럽판) 버전을 사용한다. [7] 이 시점을 트랜지션(Transition)이라고 부른다. [8] 결과적으로 점수를 7자리까지 표기할 수 있게 한다. 백만 점을 넘으면 십만 자릿수가 알파벳 A부터 순서대로 나오며, A = 100만대, B = 110만대, C = 120만대... 와 같은 식으로 표기된다. 16진법에서 가장 큰 숫자가 F(10진법에서의 15)이기 때문에 160만 점을 넘어 버리면 십만 자릿수가 0으로 돌아온다. [9] 기존에는 16 프레임의 딜레이가 있다. [10] 기존 6프레임. [11] 따라서 블럭을 빠르게 움직이려면 D패드를 연속으로 누르는 하이퍼태핑 기술을 써야 한다. 그래서 하이퍼태핑 연습에도 좋다. [12] 참고로 이 로켓 시퀀스는 3만 점 이상을 기록해야 나온다. [13] 기존은 +10. [14] 다만 퀄리티는 조악하다. [15] 기존 25줄. [16] 광과민성 증후군이 있거나 뇌전증 약을 먹고 있는 경우 이 코드를 활성화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권장된다. [17] 에뮬레이터 사용자도 포함된다. [18] 그 중에서도 2018년 이후. 이 때부터 신인 플레이어들이 많이 유입되어 맥스아웃 기록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 NES 테트리스는 사실상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셈. [19]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한다. [20] 실제로 Harry Hong은 선택 가능한 모든 레벨에서 시작해 맥스아웃을 기록한 바 있다. [21] TAS 기준으로 150만점이 넘는다. [22] CTWC에서도 본선 경기 전 레벨19 스타트 워밍업이 허용된다. [23] 초심자라면 3-40만점 정도. 더불어 레벨 19 이상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해보는 것도 좋다. 높은 속도에서 생존하는 것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 [24] 해당 영상에서 기록한 점수는 1,357,428점으로, 130만대의 중반까지 갔다는 소리. [25] 1,439,173점. 이 시트의 32번째 자리에 써있다. [26] 아래 기록 문단의 영상에서 보면 알겠지만 게임지니 코드는 16진법이기 때문에 160만점이 되면 027720으로 표기된다. 이를 롤오버라고 한다. 그러니 160만점대가 맞다. [27] 보도자료. [28] 특히 ruins 등 정상급 롤링 플레이어들의 레벨 29 점수 기록이 60만 점대를 넘으면서부터 기대감이 크게 증가했다. 킬스크린까지의 점수 세계 기록과 합하면 200만 점이 가능했기 때문. [29] 그리고 CTM 예선에서 pushdown 으로 2,340,637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2022년 1월 2,730,820을 돌파했지만 녹화파일이 없어 인정을 못 받았다. [30] 아래에서 설명하듯 유럽판은 50fps라서 1칸 낙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50초로, 1/60초인 북미판보다 아주 약간 느리다. [31] 실제로 롤링 기술의 발견 이전과 이후 세계 기록의 양상을 보면 기록이 깨지는 과정이 상당히 다르다. DAS나 하이퍼태핑 기술만 존재할 때에는 테트리스율을 최대한 높게 가져가는 것이 세계 기록을 위해 필수적이었다. 예를 들어 Harry가 기록한 첫 120만점 게임의 테트리스율은 75%였고, Joseph이 기록한 139만 점 게임의 테트리스율은 킬스크린까지 86%에 이른다. 반면 롤링 기술의 개발 이후에는 킬스크린에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으며 조금씩 점수를 추가하는 것이 세계 기록 돌파의 핵심이 되었고, 킬스크린까지의 테트리스율은 중요도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 대표적으로 Cheex_Fish가 기록한 234만 점 게임의 테트리스율은 킬스크린까지 69%이고, 킬스크린을 포함하면 37%까지 떨어진다. [32] 이런 색상들 중에는 Dusk라고 명명된 레벨 146의 짙은 남색과 짙은 초록색 조합의 색상, Charcoal이라고 명명된 레벨 148의 회색과 검은색 조합의 색상 같이 화면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색조합도 포함되어 있어 공략이 훨씬 더 어려워진다. [33] 참고로 공식 기록상 인간이 테트로미노 낙하 속도가 최고치로 올라가는 레벨 29를 돌파한 것이 2011년경에 불과하며 이는 게임이 출시된 지 22년만이다. 레벨 30은 레벨 00이라고 표시되고 이후엔 알파벳과 숫자가 아무렇게나 생성된다. 즉, 개발자들이 상정한 최고 레벨은 29였고, 플레이어는 거기서 게임을 그만두어야 했다. 괜히 이 구간이 킬스크린 스테이지라고 불렸던 것이 아니다. [34] 패미컴은 설계 구조 상 1프레임동안 PPU가 VRAM으로부터 신호를 전달 받아 화면을 그린 뒤, V-Blank라 하여 PPU는 유휴 상태에 들어서고 대신 CPU가 VRAM에 연결되어 다음 프레임에 그릴 신호를 보내는 시기가 존재하는데, 이 때 PPU가 CPU에게 코드 진행을 중단하고 VRAM에 연결하라며 인터럽트를 보내는 NMI라는 기능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PPU가 화면을 그리는 동안 CPU는 미리 코드 진행을 전부 마무리한 뒤 의미 없는 루프를 실행하며 NMI를 기다린다. 그런데 만약 CPU의 처리량이 너무 많아서 코드 진행을 마무리하기도 전에 NMI가 찾아오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 NMI는 CPU가 진행하던 코드를 강제로 멈추고 V-Blank를 수행하므로, CPU 입장에서는 V-Blank가 끝나고도 기존 코드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내부 레지스터를 보존하는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레지스터만 보존할 뿐 메모리까지 보존하는 것은 아니기에, 만약 스크래치 메모리를 활용하는 코드 중간에 V-Blank가 끼어들면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가 다른 값으로 덮어 씌워지고, CPU가 코드를 수행하러 돌아왔을 때 엉뚱한 수치를 참조하게 되는 것이다. [35] 참고로 온라인 Same-seed 매치 중 기록했다고 한다. CTWC처럼 임의의 시드를 사용해 상대방과 같은 블럭들이 나오는 경기. 같은 시드로 반복해서 연습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플레이에서는 Same-seed 롬을 사용하면 맥스아웃을 기록해도 인정되지 않지만, 해당 시드로는 매치 전에 플레이 한 적이 없는 것을 감안해 맥스아웃으로 인정되었다. [36] 달성 순서대로 Holifyre, Pokenerd, A Person, Croagunk, DAS_Master [37] 하지만 롤링의 개발 이후 킬스크린에서도 유의미한 점수를 얻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Thrillscree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38] 그래서인지 고수들 사이에선 일명 "레벨 30 진입하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Thor Aackerlund를 시작으로, 레벨 29에서 10줄을 클리어하기가 하나의 도전거리가 된 셈. 하이퍼태핑, 롤링 등 킬스크린에서도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테크닉이 발견된 지금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물론 일반 DAS 플레이어들에게 그 난이도가 상당한 것은 변하지 않지만. [39] 다만, 이 레벨 19가 북미판의 레벨 29보다는 미세하게 느려서 끝나지 않고 계속 플레이하는 굇수들도 있다. 핀란드의 Jani Herlevi와 Adammts가 대표적인 플레이어. [40] 본명 Alex Kerr. TGM 플레이어이기도 하며, CTWC NES 테트리스 부문에서 2011년과 2017년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41] 퀵탭은 특히 I미노를 왼쪽으로 움직일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레벨 19를 기준으로 완벽한 월 차지를 했을 경우 I미노가 왼쪽 벽에 다다랐을 땐 바닥으로부터 6칸 떨어져 있다. 만약 정확한 퀵탭에 성공한다면 높이를 8칸까지 높일 수 있다. 때문에 DAS만으로는 2번째 줄에 7칸 이상 미노가 쌓이면 L미노가 나타나기를 바랄 수밖에 없지만 퀵탭을 사용한다면 I미노를 2번째 줄 너머로 넘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42] 타카하시 명인의 초당 16연타가 바로 이 하이퍼태핑의 범주에 들어간다. [43] 특히 10-20대 플레이어들. 나이가 들수록 손가락 진동이 어렵기 때문에 최근에 등장한 하이퍼태퍼들은 젋은 플레이어들인 경우가 많다. 오래 하면 팔이 부서지는듯이 아프다 [44] 6명 모두 맥스아웃 기록자이다. [45] Pokenerd 말에 따르면 왼손이 더 빨리 진동하지만 너무 아파서 오른손으로 진동한다고 한다. [46] 입문자에게는 DanQZ의 그립이 가장 추천된다. 오른손으로 D패드를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고, 왼손으로 A, B버튼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퍼태핑의 대가 Joseph과 Koryan의 그립은 오른손으로 D패드와 A, B버튼을 모두 조작하는 탓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회전 실수가 발생하기 쉽다. [47] 실제로 moja는 하이퍼 퀵탭을 통해 218만 점을 기록, 하이퍼태퍼로서는 유일하게 롤오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8] 피아노나 기타의 단음 트레몰로를 연주하는 것처럼 컨트롤러 아래를 두드린다. [49] Fractal은 로션, EricICX는 장갑을 쓰는데, 2022 CTWC에서는 장갑 vs. 로션이라는 슬로건도 나왔다. [50] 4명 모두 300만 점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이다. [51] 가끔 트위스트 (Twist) 라고 불리기도 한다. [52] 다만 회전 시스템이 SRS가 아니라서 T-Spin 트리플이나 기타 현란한 스핀 기술들은 불가능. [53] 유럽판(PAL) 버전은 50FPS. [예] 레벨19부터는 2프레임만에 블럭이 하강하고, 즉 바닥에 닿은 지 2프레임이 지나면 블럭이 굳는다. 따라서 2프레임 (1/30초) 만에 이 기술을 시전해야 한다. [55] Game Genie "ENEOOGEZ" 코드를 사용해 999,999가 넘은 점수 표기를 가능하게 함. [56] 모든 부문 통틀어 점수 기록 1위를 겸한다. [GYM] Gym 버전 사용. [58] 레벨 18에서 시작하여 130-133줄을 제거한 후 레벨 19에 돌입했을 때부터 집계를 시작한다. 꼭 킬스크린인 레벨 29에서 집계를 종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59] 킬스크린에서만 500만 점 넘게 기록했고, 심지어 킬스크린 이후 득점이 기존 점수 세계 기록보다 높다! [60] 모든 부문 통틀어 최다 라인 클리어 1위 기록을 겸한다. [GYM] [62] 원본 롬에서는 레벨 30부터 00, 0A, 14, 1E, 28 등으로 깨져 보이는데 이건 원래 게임이 그렇다. 예전에는 레벨 30 이상도 보여줄 수 있는 롬을 사용했지만, 레벨 60 이상부터 숫자가 깨지기 때문에 TetrisGYM v5를 사용해 레벨 146까지 표시하게 했다. [63] 155 스테이지부터 게임이 충돌해 멈출 확률이 생겨나게 되며 Blue Scuti는 157에서 스톱된 것이다. 이는 AI가 아닌 사람이 한 기록 중 최초이다. [GYM] [65] 영상: 2,081,140, 이미지: 2,186,040 [66] 영상: 555, 이미지: 567 [67] 퍼펙트 트랜지션이란, 레벨 19에 진입하기 전에 얻을 수 있는 이론상 최고 점수(소프트 드롭 추가 점수 제외)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점수는 754,360으로, 레벨 18에서 테트리스 33번과 싱글 1번을 해야 나오는 점수이다. 즉, 133줄을 실수 없이 거의 100%에 가까운 테트리스 레이트로 클리어한 것. [68] 놀라운 점은 유럽판 퍼펙트 트랜지션이 이 최초 북미판 퍼펙트 트랜지션보다 2년 빨리 갱신됐다는 것 (...) [69] WR는 Alex Thach의 755,551(pushdown으로 조금 더 포인트를 얻었다) [70] 줄의 수를 어떻게 소수로 나타낼 수 있는가 의문이 갈 수 있을텐데, 테트리스로 맥스아웃을 기록했을 때의 공식은 아래와 같다. 맥스아웃 직전까지 제거한 줄의 수를 [math(a)], 맥스아웃 직전의 점수를 [math(b)], 맥스아웃 직후의 레벨을 [math(l)], 맥스아웃 직후 줄의 수를 [math(x)]라고 하면 다음과 같은 관계식을 얻는다.
[math(\displaystyle x = a + \frac{999999-b}{300(l+1)})]
여기서 소숫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그리고 왜 맥스아웃 직후의 레벨로 설정한 이유를 알고 싶다면 트랜지션(transition)과 점수 사이의 관계를 설명한 2.4번 문단을 참고하자.
[71] 모든 부문 통틀어 최저 줄 맥스아웃 기록 1위를 겸한다. [72] 1,600,000점을 달성하면 스코어가 10만 자릿수가 0으로 바뀌는데, 원래는 계산 오류라는 뜻의 오버플로였으나, 후에 롤오버로 통용해서 썼다. [73] Game Genie "GPVEPKZA" 코드를 사용해 레벨 29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함. TetrisGYM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74] 왼손은 컨트롤러를 잡는 데만 쓰였으며 조작에는 쓰이지 않았다. [75] 게임 중에 테트리미노를 절대로 회전시킬 수 없다. [76] 모든 부문 통틀어 점수, 레벨, 라인 클리어 기록 1위를 겸한다. [77] 라인 클리어 기록, 레벨 기록은 Fractal161이 앞서가고 있다. [78] 1320줄을 돌파하면서부터 미노의 색이 이상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컬러 팔레트를 잘못된 위치에서 읽어오기 때문에 발생하는 버그. NTSC 버전도 동일하게 버그가 발생하지만 NTSC는 킬스크린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PAL 버전의 첫 팔레트 버그 이후 6개월이 지나서야 팔레트 버그 기록이 보고되었다. [79] 유럽판에서도 퍼펙트 트랜지션은 레벨 19 진입 전 이론상 최고 점수(소프트 드롭 추가 점수 제외), 즉 754,360점이다. 북미판과 달리 레벨 19가 킬스크린이라 한동안 점수 기록 경신을 위해서라면 퍼펙트 트랜지션을 수행해야 했었지만, 하이퍼태핑을 비롯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공식도 깨졌다. 당장 맥스아웃을 기록한 EricICX도 트랜지션 점수가 고작 53만 점이었다(...). [80] 출처 [81] BPS의 창업자이자 테트리스의 클론들이 난립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고 테트리스를 게임보이 용으로 출시할 수 있게 닌텐도를 설득한 인물이다. 원작자인 알렉세이 파지노프와 함께 테트리스 컴퍼니를 공동 설립한 사람이기도 하다. [82] 출처 [83] 사실 런칭 초기에 번들로 주었다. 그러나 번들로 줘도 이 정도로 많이 팔리긴 어렵다. [84] 사실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최초로 이 음악이 쓰인 테트리스 게임은 1988년에 Macintosh II로 나온 스펙트럼 홀로바이트작 흑백 버전이다. [85] 출처 [86] 아이러니하게도 테트리스 저작권 분쟁 때 미러 소프트의 대리인이었던 케빈 맥스웰은 닌텐도의 편을 든 Elorg에게 반발하여 직접 고르바초프를 만났다. 사업 얘기를 위해 고르바초프와 만나 주목적이었던 테트리스에 대한 얘기를 꺼냈고, 고르바초프에게서 그 일본 기업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답을 받아냈으나, 실제로는 고르바초프에게는 별로 관심도 없고 신경쓰지도 못할 주제였기 때문에 결국 더 이상 아무런 변화없이 립 서비스로만 끝나고 말았다. [87] 게임보이에 백라이트 기능이 들어간 모델로서 일본에만 발매되어 전세계적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구하더라도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88] 가장 잘 알려진 BGM인 A-TYPE 진나이 토모노리 코미디에도 쓰였다. [89] 초반에 GB 테트리스 메뉴 BGM이 나오는데 조금 변형되어있다. 저작권 문제로 멜로디가 바뀐 듯. [90] ...고는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2천원대의 충격적인 가격에 팔리고 있다! 지금 당장 사자! 아니면 3DS로 갈아타고 '테트리스 액시스' 를 사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액시스는 정발 안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