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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mm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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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mmortal
장르 판타지, 시간여행, 로맨스, 팬픽( 해리 포터 시리즈), 코미디[1]
작가 타라 길스비(Tara Gilesbie)( XXXbloodyrists666XXX)
연재처 FanFiction ▶(2012년 재업로드)
▶(2016년 재업로드)
연재 기간 2006. ~ 2007.
단행본 권수 1권 (2007. 06. 06. 完)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6. 인기7. 웹단행본8. 3차 창작
8.1. 팬무비
8.1.1. 2013년8.1.2. 2018년
8.2. 웹코믹
9. 실제 작가...?10.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해외의 해리 포터 시리즈 팬픽. 작가는 타라 길스비(Tara Gilesbie). 수준 이하의 작품성으로 서양의 해리 포터 팬덤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영미권 해리 포터 시리즈 팬픽계의 투명드래곤[2]이라 할 수 있는 작품.

2. 줄거리

파일:My_Immortal_요약.jpg

주인공은 작가의 오너캐로, 슬리데린 7학년생이다. 그 이름은 자그마치 에보니 다크니스 디멘시아 레이븐 웨이(Ebony Dark'ness Dementia Raven Way). 에보니는 영어로 흑단나무를 뜻하며 예로부터 여성의 검은 머릿결을 흑단에 비유했기 때문인지 이름처럼 머리카락이 검다. 다크니스는 영어로 어둠을, 디멘시아는 치매를 뜻한다. 레이븐은 영어로 큰까마귀를 뜻하긴 하지만 현실 친구의 이름이기도 하다. 성씨 웨이는 작가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마이 케미컬 로맨스 제라드 웨이에서 따온 것이다.

이 캐릭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영미권 메리 수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못 쓴 팬픽이 그렇듯 오너캐인 에보니에 대한 묘사는 수려한 반면 그 외의 모든 묘사는 조잡하다. 1장의 절반 이상이 에보니의 자기소개와 의상 묘사에 할애된 것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하도 자세하게 묘사해 놓아서 팬(?)아트도 꽤 많다. 주로 고스 미친X 정도로 묘사되지만 예쁘게 그려놓은 것도 가끔 있다.

더 가관인 것은 본인 입으로 유명인을 닮았다거나, 뱀파이어이지만 이는 하얗고 곧다든가, 창백하게 하얀 피부에 흑발이라든가, 호그와트 교복은 안 입고 가죽옷에 망사[3]를 걸치고 현란한 화장을 했다든가, 드레이코 말포이와 사귄다든가 등등 온갖 좋은 것은 죄다 붙여놓은 메리 수의 절정을 보여준다. 중후반에 가서는 아예 볼드모트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나온다.

여기서 나오는 에보니의 특징들은 2000년대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이모(Emo) 문화의 스테레오타입을 많이 안 좋은 쪽으로 보여주는데, 정작 작가는 고스(Goth)를 표방한다는 것이 특징. 이는 작가가 이모와 고스를 혼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4]

3. 연재 현황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영어 팬픽 사이트 팬픽션넷에 연재되었다.

팬픽션넷에서 44장까지 연재했지만 심한 반대표와 비판을 받고 삭제되었...는데 2008년 한 사람이 홈페이지를 만들어 거기에 다시 업로드를 했지만 나중에 사라져서 흔적만 남았다. 링크. 또 다른 사람들이 각각 FanFiction에 재업로드( 2012년, 2016년)를 두 번이나 하였다. 2012년 재업로드 버전 2016년 재업로드 버전보다 글자수가 약 만 자 정도 더 많지만, 댓글수는 2016년 재업로드 버전이 더 많다.

3.1. 해외 연재

4. 특징

제목은 미국의 록밴드 에반에센스 동명의 곡에서 따온 모양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주인공 에보니가 자기 입으로 직접 에반에센스의 보컬 에이미 리와 닮았다고 하기도 하고... 결국 후술하듯이 에이미 리도 이 팬픽을 알게 되었다.

한 마디로 영어판 봉인소설이다. 원작파괴는 기본에, 메리 수는 노골적이다 못해 아예 안티테제로 보일 지경이며, 이 모든 것을 논하기 이전에 문체나 철자법부터 기본이 엉망이다.

특히 문법과 철자법이 워낙 심각한데, 귀여니를 방불케 하는 통신어와 약자가 남발한다. 오타도 거의 모든 단어마다 나와서, 어떤 사람이 MS 워드에 넣고 맞춤법 검사를 돌려봤더니 “틀린 데가 너무 많아서 손댈 수가 없다”는 메세지가 뜰 정도라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포기한 퀄리티! 이 오타 때문에 모든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수시로 바뀌며, 심지어는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해 묘사하는 오너캐 에보니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에보니(Ebony)'를 '에노비(Enoby)'로 계속 틀리는 것은 두고두고 놀림받는다. 아즈카반도 압하지야나 아제르바이잔[5]같이 비슷한 나라 이름으로 바뀌었다. 다른 유저가 문법과 철자법을 고쳐서 올려놓은 교정본이 같은 사이트에 올라가 있다.

대충 어떤 느낌이냐 하면...
원문[6]
AN: STOP flaming! if u flam it menz ur a prep or a posr! Da only reson Dumbledeor swor is coz he had a hedache ok an on tup of dat he wuz mad at dem 4 having sexx! PS im nut updating umtil I get five good revoiws!
교정본
AN: STOP flaming! If you flame it means you're a prep or poser! The only reason Dumbledore swore is because he had a headache OK? And on top of that he was mad at them for having sex! PS, I'm not updating until I get five good reviews!
번역
작가의 말: 그만 욕해! 만약 욕한다면 그건 니가 '프렙'이거나 '포저'란 뜻이야! 덤블도어가 욕을 한 이유는 두통이 있어서 그런 거야, 알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덤블도어는 그들이 섹스한 것에 화가 난 거라고! 추신- 좋은 리뷰 5개 받을 때까지 다음 편은 안 올릴 거야!
한눈에 봐도 오타 통신체로 범벅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소설 전체가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영어 원어민들조차 읽는데 곤혹스러워 할 정도.

내용도 처참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 팬픽이라고는 하지만 영국에는 매장도 없는 미국 패션 체인 'Hot Topic'이 언급되는 등 아무리 봐도 영국이 아닌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7]이나 1990년대가 배경인 원작과 달리[8] 2000년대 밴드인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콘서트가 나오는 등이 그나마 귀여운 수준. 그것도 그렇지만 호그와트가 잉글랜드에 있는 건... 실제로 호그와트는 스코틀랜드에 있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잉글랜드나 스코틀랜드나 어차피 영국에 있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생기는 듯하다. 톰 펠턴도 이 점을 지적했다.

원작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헤이트물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심각한 캐릭터 붕괴를 겪는다. 예외가 있다면 도비 정도.[9] My Immortal 한정으로 알버스 덤블도어의 명대사가 "WHAT THE HELL ARE YOU DOING MOTHERFUKERS!"이란 점에서 모든 것이 설명된다(…).[10]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고스족(실질적으로 이모족)이고, 뱀파이어 슬리데린이며, 사탄주의를 믿고 우울증 자살충동에 시달린다.[11]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어째서인지 블러디 메리 스미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해리 포터는 뱀파이어 포터로, 론 위즐리 디아볼로로, 네빌 롱보텀은 드라콜라로 개명되었다. 교수들은 대개 개명당하지는 않았으나 캐붕은 피할 수 없어서, 루비우스 해그리드는 교수가 아닌 호그와트 재학생이자 사탄주의자, 세베루스 스네이프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각각 수업 중에 학생이 난입하거나 애무를 하는 등 이상한 짓을 하는데도 그냥 한 마디 소리만 칠 뿐 별 다른 제지도 하지 않는다. 특히 리머스 루핀 스네이프 로리콘이자 게이 묘사되는데, 그 이유는 스네이프와 루핀은 크리스천(기독교인)이라서라나(...).[12] 게다가 스네이프는 뱀으로 변하는 애니마구스이고 그리핀도르의 수장으로 바뀌었으며, 과거 제임스 포터, 시리우스 블랙, 볼드모트, 루시우스 말포이와 함께 고딕 락 밴드를 결성한 것으로 나온다. 볼드모트는 덤블도어보다 젊으면서 셰익스피어 시대에나 쓰일 법한 고어를 구사하고 엉터리 주문을 외운다. 어째서인지 등장할 때마다 주인공 에보니에게 뱀파이터 포터를 죽이라고 강요하며 그러지 않는다면 남친인 말포이를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그러면서 뱀파이어 포터를 죽일 때 쓰라며 에보니에게 (...)을 준다.[13]

작가의 최애캐인 드레이코 말포이는 비중이 많은 만큼 가장 극심한 캐붕을 겪는데, 머글 락 음악을 좋아하고 날아다니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소유하고 있으며, 한때 뱀파이어 포터와 사귀었다가 이젠 에보니에 푹 빠져있다. 특히 노출신 베드신을 거의 매 화마다 보여주는데, 이유는 당연히 주된 역할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에보니와 마구 해대는 것(...)이기 때문. 금지된 숲에서 열심히 뒹굴다가 덤블도어에게 걸려서 알몸 그대로 학교로 끌려와 혼나지를 않나, 학교에서 한창 하던 중 에보니가 분노하여 뛰쳐나가자 역시 홀딱 벗은 채로 스네이프가 수업을 하던 마법약 교실까지 들어가 에보니에게 돌아오라고 애원하기도 한다.[14] 그 뱀파이어 포터도 지금은 에보니에게 반해서 맥고나걸 교수의 수업 도중에 에보니에게 뛰어들어 물고 빨고 난리를 치지않나, 에보니의 식탁 옆자리를 차지하려고 말포이와 주먹다짐까지 해댄다(...).

굳이 팬픽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소설로 봤을 때도 그 내용은 빈약하고 뜬금없기 짝이 없어, 메리 수인 에보니가 얼마나 잘났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위해 다른 모든 것이 존재하는 듯 전개된다. 설정도 자주 붕괴되어 내용이 왔다갔다 한다. 못쓴 팬픽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

쓸데없이 수위가 높다. 자해( 리스트컷 증후군), 우울증, 자살 충동 및 시도, 교내 음주, 마약 남용, 무분별한 애무 성관계( 야외 섹스 포함), 나체, 색정증, 에이즈, 로리콘 페도필리아,[15] 불법촬영, 자위행위,[16] 후타나리,[17] 수간, 네크로필리아 등이 나온다. 물론 죄다 헛웃음만 나올 정도로 허접하다.

특히 작가는 자신의 남성 간 성적 관계에 대한 기묘한 판타지를 소설에 진하게 담아내었다. 대놓고 소설 중간에 작가의 말로 '민감한 양성애자 남자가 좋다'라든가 '나는 남자들이 하는 것을 보는 걸 좋아한다.'고 적어놓았다(...). 특히 남성 양성애자에 대해서는 독자들에게 '가서 바이 남자(Bi-guy)를 FUCK해라' 라고 말할 정도로 집착에 가까운 페티시를 보여준다. 그 말 대로 거의 모든 주인공 측 남성 인물들은 양성애자로 묘사된다. 그런데 그래놓고선 작가는 자신을 비판하는 독자들을 ' Gay fag'라고 해대고[18], 소설 내에서 에보니가 드레이코가 예전에 뱀파이터 포터와 사귀었다는 걸 알고 격노하여 "남자랑 잤으니까 아마 에이즈 걸렸겠지!"라고 매도하는(!) 미친 이중성을 보여준다. 이것 때문에 BL 요소가 다분한 작품임에도 작가는 독자들에게 호모포비아라고 욕을 왕창 들어먹었다.[19]

사실 그것을 제하더라도 읽다보면 작가의 상당히 왜곡된 성관념과 괴기한 판타지가 자주 드러난다. 일단 소설에서 유추해보자면, 작가는 미국의 학교 교사들과 기독교도들은 죄다 페도필리아들이며, 자신의 글을 읽는 독자들도 대부분 변태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 자기가 약간 야릇하게 적어놓고서는 '이상한 생각 하지마 이 변태들아!'란 식으로 독자들을 매도해대기 때문.[20] 작가의 이러한 면모가 진하게 느껴지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손목 긋기. 작품 초반에는 손목을 긋는 행위는 부정적으로 그려지지는 않았을지언정 명백한 자해/자살의 수단으로 그려지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즐거움을 주는 오락 행위 혹은 진정한 고스족이라면 마땅히 행해야 할 교양(...) 정도로 묘사된다.[21] 작가는 연재가 늦어지면 '사실 내가 손목을 너무 심하게 그어대서 병원에 갔다오느라 늦었다.'라고 자주 작가의 말로 밝혔는데, 작중의 손목 긋기에 대한 묘사가 저 모양이다보니 독자들은 작가가 그냥 게으름 피워놓고 변명한답시고 지어낸 거짓말로 치부했다. 진짜로 우울장애로 자해를 하는 사람이 자해를 저렇게 터무니없이 그릴 리가 없다는 것.

작가 타라의 인간성도 결코 좋다고 할 수가 없다. 오너캐의 묘사라든가 소설에서 지긋지긋하게 언급되는 점으로 추측해보자면, 타라는 마이 케미컬 로맨스 굿 샬롯 이모계통 록 음악을 좋아하고 고스 뱀파이어에 대한 판타지를 가진, 부녀자끼 다분한 미국인 10대 소녀이다. 그것까지는 문제가 아니지만, 자신이 글을 못 쓰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팬픽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싸잡아 해댄다는 것이 문제. "My Immortal"을 욕하면 좋은 리뷰 몇 개를 받을 때까지 다음 챕터는 안 올리겠다거나, 자기 손목을 그어버리겠다거나, 저스틴[22]한테 너희를 두들겨 패달라고 말하겠다던가, 너드(Nerd)들한테 부탁해서 너네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겠다던가(...) 등등 온갖 다채로운 협박을 수시로 계속 해댄다.

거기에 타라는 친하게 지내던 현실 친구 레이븐과 사이가 틀어진 바 있는데[23] 이때 소설에서도 레이븐에게 욕설을 퍼붓고 작중에 등장하는 레이븐의 오너캐 윌로우(Willow)를 한바탕 능욕한 후 죽여버리며[24] 자신의 오너캐 에보니의 이름에서도 레이븐을 떼고 타라를 넣는 짓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하지만 얼마 안 가 타라와 레이븐이 화해하며 윌로우도 죽은 바로 다음 장에서 아무 언급도 없이 멀쩡히 살아서 등장한다(...).[25] 결국 타라는 멘탈붕괴를 겪었는지, 16장 이후로 이미 안 좋은 글은 더더욱 조악하게 변해갔다. 사실 초보 작가는 초반부 페이스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이 소설은 처음부터 삐끗했던 것이 틀어진 것.[26]

사실 작가 타라는 자신이 소설 내내 주장하는 바와는 달리 절대 고스(Goth)라고 할 수 없다. 작품 내내 줄기차게 언급되는 밴드인 마이 케미컬 로맨스 굿 샬롯, 린킨 파크는 고스 음악이 아니라 이모(emo), 펑크, 얼터너티브 락으로 분류된다. 작중에서 비슷한 빈도로 언급되는 마릴린 맨슨 만은 고스 음악으로 분류되긴 한다. 주인공 에보니가 애용하는 의류점 'Hot Topic' 역시 펑크/이모 관련 의류 및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곳으로 고스와는 거리가 멀다.[27] 게다가 작품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검은색 위주 패션을 향한 집착과 우울/ 자해/ 자살에 대한 환상에서 미루어보면 작가 타라는 고스가 아니라 이모라고 봐야 한다. 사실 다른 걸 다 제쳐놓아도 작가가 생각하는 '고스'라는 것이 뱀파이어에 대한 판타지와 뒤섞여서 좀 많이 해괴한 편이다.(...) 고스니깐 뱀파이어 캐릭터가 붙은 초코맛 시리얼 'Count Chocula'를 사람 피에 말아먹는다든가, 십자가(Cross)를 스펠링대로 제대로 적을 수 없다든가...

게다가 설령 이모라고 보아도 제대로 된 이모라 할 수도 없다(...). 이모 문화는 의외로 보수적이어서 '자신의 연약하고 상처받은 내면의 표현'을 매우 중시한다. 이모 음악이나 패션의 우울하고 어두운 기조 역시 이에서 비롯되어서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없이 그냥 시커멓게 차려입고 손목 그어대는 시늉만 해대는 건 이모들도 포저(posers)라고 부르며 경멸한다. 작가는 소설 내에서 고스가 아닌 사람들인 프렙(preps. '인싸' 정도로 번역됨)과 포저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비난하는데, 이 포저(posers)라는 것이 특정 서브컬처를 겉으로만 흉내내며 그 문화의 가치나 의미 따위에는 관심없는 부류를 일컫는 말인 것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작가인 타라 자신이야말로 포저라는 것이 아이러니.

해리 포터 시리즈 스타키트의 예언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둘 다 팬픽션넷에 올라왔고, 지속적인 캐붕, 메리 수의 등장, 소설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돌아오는 작가의 욕, 그리고 둘 다 일부러 못쓴 것이 아닌가 의심받는 점에서.

2012년 재업로드 버전 기준 글자수는 34,491이다. 보통 영미권 팬픽은 총 단어량 10만~15만 단어(100K~150K) 이상 되어야 읽을만 한데 이 작품은 이보다 짧으면서도 인터넷에 큰 영향을 주었다.

5. 등장인물

6. 인기

특유의 병맛과 조악한 필력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해외 웹에서는 '사실 타라는 고도의 트롤로, 일부러 욕먹기 위해 못 쓴 소설을 지어내 올린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이 진지하게 제기되기도 하였다.[30] 문제는 아무리 트롤링을 하고 싶어도 이렇게까지 못 쓰려면 오히려 엄청난 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선술했듯이 팬아트가 있고 주로 주인공 에보니를 소재로 한 것이 많다. 해리 포터 시리즈 게임의 커스텀 기능으로 캐릭터를 에보니처럼 꾸민 것도 있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흔적),[31] 호그와트 레거시. 아예 팬픽 전체를 새롭게 재구성한 것도 있다. AI 그림 팬만화, 팬 애니메이션. 후술하듯이 팬무비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심즈 시리즈로 머시니마(게임으로 만든 애니메이션)를 만든 것도 있다. 심즈 3, 심즈 4(수위 조절)

심지어 외부 링크 문단에서 후술하듯이 각종 위키에 문서까지 따로 있다. 영어 위키피디아에도 항목이 있으며, 영어 구글에서도 My Immortal이라고 치면 자동완성으로 'My Immortal fanfic'이 나올 정도. 전용 위키로는 FANDOM에 산하 위키( My Immortal 위키)가 있다. 또한 구글에서 최악의 팬픽션(the worst fanfiction)이라고 치면 My Immortal을 검색결과로 띄워준다.

TV Tropes에도 항목이 있다. 수많은 클리셰와 상황 묘사를 통해 원자 단위로 까이는 점이 특징이며, 술 게임이 만들어져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자랑한다. 참고로 술 게임의 초간단 룰은 오타마다 한 잔, 남은 잔은 술 게임을 하다 죽은 당신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돌리기’[32]이다(…). 그리고 TV Tropes에서 참여자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남기는 곳이 있는데 이 중 술로 한 자들은 극소수고, 압권인 것은 물로 대체한 참여자의 물이 떨어저셔 다 못끝냈다와 운동으로 대체한 참여자의 출산하는 경험이 어떤지 알겠다라는 경험담.

Know Your Meme으로도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악명높다.

심지어 전세계 최대의 도서 리뷰 사이트인 Goodreads(굿리즈)에서도 리뷰되었다.

SCP 재단 SCP-239의 소설 문서에서 시규로스 포터 구하기(Saving Sigurrós Potter, 번역)로 패러디되었다. 오타 투성이인데다 문장 하나하나가 한 문단을 이루고 비문이 많고 맥아리없는 전개가 일품. 저작권 문제 때문에 삭제되었다.

2019년~2020년 들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가 각종 논란을 일으키자 몇몇 사람들이 차라리 타라가 해리 포터 시리즈를 썼어야 했다고 비아냥거렸다.

2020년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들이 바깥에 나가기 힘들었을 때 이 팬픽과 관련된 몇몇 유명인들이 그 작품을 알게 된 적이 있다. 7월 20일 이 작품의 제목 유래가 된 곡을 낸데다가 팬픽에서 에보니가 닮았다고 언급한 에반에센스의 보컬 에이미 리가 이 팬픽을 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매년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 레딧을 좋아하는 여동생이 이 팬픽을 읽어줬다고 한다. 그래도 인터뷰를 하기 전까지는 다 읽지 않은 상태였고 이후에 읽은 뒤 선술했듯이 이모 고스로 묘사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에반에센스 팬들도 이 팬픽이 연재된 지 오래된 시점에서는 에반에센스의 곡의 제목 도용해서 화났다는 평보다는 웃기다는 평이 많다. 또 12월 23일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드레이코 말포이 역을 맡은 톰 펠턴 이 팬픽을 직접 읽었는데 선술했듯이 호그와트가 잉글랜드에 있다는 대목에서 아니라고 지적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팬픽 중 최악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Forbiden Fruit: The Tempation of Edward Cullen(금단의 과실: 에드워드 컬렌의 유혹)>이라는 소설의 작가가 <My immortal>의 작가와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다. 소설을 쓴 작가 둘의 닉네임은 다르지만 둘 모두 취향이 비슷하며 두 팬픽간에도 유사한 점이 굉장히 많다. 쓸데없이 긴 이름을 가진 뱀파이어 오너캐 여주인공, 불필요하게 세세하게 묘사되는 이모 패션 의상, 여주인공에게 푹 빠진 남주인공, 작가 현실친구들의 오너캐 삽입, 음주 마약에 대한 판타지, 기묘한 완곡표현을 사용한 섹스씬[33], 부녀자스러운 취향 등등... 때문에 영미권 네티즌들은 두 작가가 정말로 동일인물이거나 최소한 <금단의 과실>이 <My Immortal>에게서 크게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트롤픽이라고 추측한다.[34]

다만 차이점도 꽤 많아서 확실히 동일인물이라 보기 어렵기도 하다. 가장 큰 예로 <My immortal>의 주인공 에보니는 변덕스럽고 자기중심적이며 대놓고 세계관 내 최고 미인으로 나오는 캐릭터이지만 <금지된 과실>의 주인공 '아틀란티아나 레베카 로렌'는 '난 내가 별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열심히 떠받들어 준다' 타입의 캐릭터이며 좀 더 내성적이고 자기비하적인 성격으로 그려진다. 또한 만날 입으로만 우울하다니 불행하다니 말할 뿐 시련이란 것을 아예 겪지도 않는 순도 100% 먼치킨인 에보니와는 달리, 아틀란티아나는 친부모가 없는 고아에 치어리더 알파걸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며[35] 위탁 가정의 친척 아저씨에게 강간당하는 등 나름대로 시련을 겪으며 불행하다고 할만한 상황에 놓여지긴 한다. 물론 이쪽도 본인이 나서서 뻐겨대지 않을 뿐 작품 내 최고 미녀인 메리 수 캐릭터인 것은 똑같은데다[36] 문체 및 묘사와 전개가 대단히 조잡한지라 별반 나을 것도 없다만... 무엇보다 <금지된 과실>에는 사람 말하는 게이 판다도 나온다.

해리와 몬스터와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나을지 궁금해질 지경이다

7. 웹단행본

심지어 2007년 6월 6일 미국에서 웹단행본으로도 나왔다. 평점은 5점 비율이 높은데 아무래도 낚시인 것으로 보인다.

8. 3차 창작

8.1. 팬무비

아마추어 배우들이 연기를 한 팬무비가 있다.

8.1.1. 2013년


트레일러

링크

여기에서는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보다 먼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흑인으로 나온다.

8.1.2. 2018년

영상(성인인증)

유튜버 Internet Historian이 낭독한 애니메이션이 올라왔는데, 특유의 사진만 잘라 붙인 의도적으로 조악한 편집 방식이 묘하게 어울린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제목에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했다가 거부 당했다는 드립은 덤. 초반부는 원작 자체가 야한 게 많아서 그런지 유튜브에서는 성인인증을 해야 한다.

8.2. 웹코믹

2019년 2월 4일부터 WEBTOON의 영어 페이지의 캔버스(한국으로 치면 도전만화)에서 3차 창작 웹코믹 버전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작가는 sterric으로 네덜란드 사람이며 영어로 웹코믹을 만들었다. 컷만화 형식이다. 장르는 코미디와 로맨스이다. 캔버스 특성상 업데이트 주기는 비정기적이고, 그나마도 2022년 3월 28일 13화로 연재가 중단되었다. (제목: My Immortal) (링크)

9. 실제 작가...?

그런데 2017년에 실제 작가의 신원이 발표되었다! 작가는 Rose Christo이며, Gives Light를 집필하는 등 현재 실제 작가이기도 하다.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이며 어렸을 때 온갖 학대를 받기도 했고 의붓동생하고도 헤어졌다고 한다. 에보니(흑단나무)는 진짜 인디언 이름이었나

작가의 텀블러에서 My Immortal은 사실 일부러 못 쓴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실 오래 전에 헤어진 다섯 살짜리 의붓동생을 찾으려고 쓴 것이라고 한다. 그 때 팬픽 사이트에 가입한 자기 이메일까지 보여줬으니 말 다했다. 독자들의 반응도 대체로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반응.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것도 구라였다는 게 드러났다. 사실 별 상관 없는 사람이었는데 여차저차해서 부풀려진 것. 따라서 이 괴작의 정체와 의도는 다시 오리무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작가의 출신지에 대해서는 아주 약간이나마 단서가 남아있다. 소설의 마지막 챕터인 44장의 작가의 말에 이런 문장이 있는데...
omfg im leeving dubya pretty soon kant wait!!!
어머 씨발 나 좀있다 'dubya'를 떠날거야 정말 기대돼!!!

이 'dubya'가 작가의 거주지일 것이란 추측이 나온 것이다. 후보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일랜드 더블린, 혹은 러시아의 도시 두브나(Dubna)가 올라왔으나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 주 북부의 거대도시권 댈러스-포트워스가 'dubya'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는데, 이유는 포트워스 시를 그곳 지역민들은 'dubya'라는 속어로 일컫는다는 증언이 있었기 때문. 하단 댓글 참조[37]

10. 외부 링크



[1] 작가는 코미디를 싫어하는데 팬픽의 전개가 워낙 병맛이라 독자들은 그냥 코미디로 취급한다. [2] 외국의 영어로 번역된 투명드래곤에 대한 댓글 반응 중 이 팬픽에 대해 언급한 댓글이 있다. [3] 1화에서는 분홍색 망사 스타킹을 신었는데 정작 작가는 분홍색을 싫어한다. 정확히는 핫핑크는 좋아해도 그냥 분홍색은 '프렙'이나 입는 것이라고 여기는 듯. [4] 이모 문화 고스 문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유사성이 짙다는 것은 사실이나,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른 서브컬처로 구분된다. 에반에센스의 보컬 에이미 리도 이 점을 지적했다. [5] 공교롭게도 2003년 BBC French and Saunders의 코미디 스케치이자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패러디 해리 포터와 아제르바이잔의 비밀 요강(Harry Potter and the Secret Chamberpot of Azerbaijan)이 있다. [6] 챕터 5의 작가의 말에서 발췌 [7] 그런데 이런 오류 미국인이 쓴 해리 포터 시리즈 팬픽에 자주 있다. 미국이 영국과 같이 영어를 쓰기 때문에 다른 언어를 쓰는 나라들보다는 동질감이 있어서 그런 듯. 팬픽마다 다르지만 영국에서 잘 안 쓰는 표현을 쓰거나 호박(펌프킨)을 사람의 애칭으로 부르는 것(그런데 해리 포터 시리즈에 호박주스와 호박밭이 나오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영국에서는 잘 안 먹는 피칸이 나오는 것, 선술한 영국에는 매장이 없는 미국 옷가게가 나오는 등의 오류도 다양하다. 이런 오류를 찾으면 해당 팬픽을 미국인이 썼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심지어 영국인들이 미국 영향 때문에 미국식 영어 표현을 쓰는 일도 생겼다. 따라서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 메리 수 방지 포함)를 만든 영국 스코틀랜드의 사람이 있다. [8] 이런 오류도 팬픽을 쓰는 사람이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났다면 잦을 수 있다. 한국으로 친다면 응답하라 1994나 1997 시대를 다뤄야 하는데 2020년대 시대를 다루는 오류를 낸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원작 작가도 해당 오류(게임기 관련)를 낸 바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오래되었다 보니 이런 오류는 점차 많아질 것이다. 그래서 팬픽을 쓰는 사람이 자신의 팬픽은 년도와 상관이 없다고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 [9] 그래도 공기라서 멀쩡하게 나온다. 정확히는 뱀으로 변한 스네이프 루핀 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다가 울면서 도망가는 게(...) 비중의 전부인지라 망가지고 할 것도 없었다. [10] 그 다음의 대사가 "You Ludacris fools!" 머글 출신도 아닌데 어떻게 머글 가수를 알고 있지? 아마 'Ludicrous'를 말하려 한 게 아닐까... 이렇게 덤블도어가 화내는 장면을 독자들이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영화에서 격노하는 캐붕 장면과 엮기도 했다. [11] 독자들에게 에보니가 메리 수라는 댓글을 하도 받아서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에보니가 메리 수가 아니라는 근거로 악마 숭배자이며 우울증 환자임을 들었지만, 당연히 아무도 납득시키지 못했다(...). [12] 2000년대 들어 가톨릭 교회에서 사제들의 아동 대상 성범죄가 만연하다는 것이 폭로되며 서구권에서 가톨릭은 변태 아동성애자라는 스테레오타입이 박혀있다. 다만 여기서 포인트는 스네이프 루핀은 사제도 아니고 그냥 '기독교를 믿는다'라고만 나온다는 거. [13] 이 작품은 명색이 해리포터 팬픽인데 정작 작중에서 마법을 쓰는 장면은 거의 없고 대신 총과 칼을 더 많이 쓴다. 볼트모트가 뱀파이어 포터를 죽이려고 품 속에서 나이프를 꺼낸다든가, 말포이와 스네이프가 서로 총격전을 벌인다든가... 작가가 미국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 그 외에도 호그와트는 마법학교인데 수학과 생물학 수업이 있고 호그스미드에서 머글 락밴드들이 거의 매일 콘서트를 여는 등, 읽다보면 작가가 자신이 쓰는 것이 해리포터 팬픽인지 신경을 쓰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14] 에보니가 분노한 이유는 섹스 도중에 말포이의 팔에 '뱀파이어'라고 적힌 검은 하트 문신을 발견했기 때문. 에보니는 말포이가 뱀파이어 포터와 바람을 폈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뱀파이어 포터가 수업을 받고 있던 마법약 교실로 쳐들어간 것.너는 수업도 안 듣고 뭐하는 거냐 [15] 다만 에보니는 호그와트 7학년 학생으로 영국의 성관계 동의 연령(age of consent)에 맞는 16세라 성인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애매하다. 물론 이 팬픽은 작가가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데다가 선술했듯이 미국과 관련된 오류를 낸 적이 있기 때문에 우연히 영국의 학생의 성인과의 성관계 동의 가능 연령에 맞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그렇다고 해서 스승이 제자가 목욕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해도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16] 원문에는 masturbating( 자위)이라고 적으려다 오타가 나서 masticating(씹다)라고 썼다. 오타가 나서 그냥 틀린 문장이 된게 아니라 드물게도 진짜로 뜻이 있는 다른 단어로 대체된 것. 이것도 본작의 여러 밈 중 하나로 소소하게 꼽힌다. [17] 다만 이것만은 확실히 작가의 의도가 아니다. 11화에서 에보니의 나체를 몰래 촬영하던 창문 밖의 루핀 스네이프를 향해 뱀파이어 포터( 해리 포터)가 아바다 케다브라를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He yelled at snape and loopin pointing his womb.(그는 스네이프와 루핀을 향해 그의 자궁을 가리키며 외쳤다.)'로, 원래라면 wand(지팡이)로 적어야 할 부분에 작가가 거하게 오타를 쳐버리고 말았다(...). 어떻게 쳐야 이렇게 오타가 나오는 것인가 그리고 이걸 본 독자들이 뱀파이어 포터가 트랜스젠더이거나 임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드립을 치고 놀리면서 유명해진 것. 즉 오타 이슈로 나온 . [18] 'fag'는 'faggot'의 준말로, 한국어로는 똥꼬충 정도에 해당하는 대단히 모욕적인 표현이다. 최근에는 아예 사용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잘 못 쓰면 사회적으로 완전히 매장당할 수도 있다. [19] 작가가 작성한 작가가 싫어하는 것들 중에서도 호모포비아가 있긴 하지만, 같은 글 안에서 자기 팬픽을 비판하는 독자들에게 '만약 너희들이 '프렙'이거나 '포저'라면 너네가 게이새끼라는 뜻이니까 꺼져!!(if ur a prep or a pozr den fuk off 2 koz ur gay!!)'라고 하는 시점에서 설득력은 제로다(...). 뭐 이 팬픽이 연재되던 시점이 2006년이었던 걸 감안해보자면 이때는 딱히 동성애를 혐오하지 않더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게이같다'라는 말을 욕으로 쓰던 시절이긴 했지만... [20] 일례로 에보니가 뱀파이어 포터를 처음 만났을 때, 굿 샬롯의 보컬 조엘 매든을 똑닮은 뱀파이어 포터의 섹시함에(...) 에보니는 흥분하여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이후 묘사를 덧붙이기를 ' 발기 비슷한 느낌인데, 난 여자라서 그런 건 없거든, 이 병신들아.(Kind of like an erection only I'm a girl so I didn't get one you sicko.)'라며 바로 독자들에게 을 박아버린다. 지가 그렇게 써놓고선 무슨... [21] 에보니는 호그스미드에서 열리는 마이 케미컬 로맨스 콘서트에 가기 전에 너무 신이 나서 손목을 그어댔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그냥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손목을 그으며 쉬고 싶다.'라는 독백을 한다. 작중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교사인 트레볼리(시니스터) 교수는 '언제 한번 다같이 손목이나 긋자'라며 무슨 나중에 밥이라도 한번 같이 먹자는 느낌으로(...) 제안하기까지 한다. [22] 작가의 남자친구라고 하나 자세한 것은 역시 아무도 모른다. 현지 네티즌들은 애초에 있지도 않은 남친을 작가가 있다고 꾸며낸 게 아닐까 추측한다. [23] 이 사이가 틀어진 이유라는 게 레이븐이 타라의 스웨터를 빌려가서는 안 돌려줘서다(...). 정작 자신도 그 전에 레이븐의 제라드 웨이 포스터를 멋대로 가져가는 짓을 저지른 바 있다... [24] 윌로우는 모든 수업에서 낙제점을 받고 수학 수업을 멋대로 빼먹어서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한다. 그 후에는 블러디 메리(헤르미온느)에게 살해당하고, 루핀 그 시신을 범한다는(!) 정신나간 전개를 보여준다. [25] 거기에 레이븐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인지 윌로우는 ' 가슴은 크지만, 거식증 환자처럼 마른 몸매'라는 버프까지 받는다. [26] 레이븐과의 관계 악화도 퀄리티 저하에 한 몫했다. 왜냐하면 레이븐이 이 소설의 교정을 맡고 있었기 때문. 레이븐은 원래 타라과 함께 스토리를 상의하고 오타 및 철자법 오류를 고치는 것을 도와줬지만, 서로 싸운 후에는 화해했음에도 타라의 편집자 노릇을 그만 둔 것으로 추측된다. 때문에 싸우기 전까지의 글은 비교적 멀쩡하나 싸운 후부터는 급격하게 오타와 철자법 오류가 늘어나고 스토리도 더욱 더 엉망으로 치닿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7] 이모 컬처가 많이 쇠퇴한 뒤로 Hot Topic은 이모/펑크보다는 K-POP 쪽에 비중을 둔다. 실제로 K-POP과 이모는 의외로 유사성이 많아서 이모들 대부분이 케이팝 팬으로 바뀌었다. 한국에는 잘 안 알려졌지만 해외에선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28] 해리 포터 시리즈 팬픽 위키 문서 [29] 작가는 자신이 일본어를 할 줄 안다고 주장했으나 실상은 '곤니치와'와 '카와이' 빼고는 하나도 제대로 모르는 듯 하다.애초에 영어라고 제대로 구사하는 것도 아니다. 16장에서 에보니와 친구 사이로 묘사되는 블러디메리가 에보니에게 '하지메마시테'라고 인사하는 시점에서부터 뭐... [30] 실제로 이런 경우가 꽤 많다. 이런 괴작 팬픽은 ' Trollfic(트롤픽)'이라고 흔히 불리며, 대표적인 경우가 컬트적 인기를 구사하는 하프라이프 트롤픽 Half-Life: Full Life Consequences. 원작의 병맛을 살린 게리 모드 영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31] 만든 사람이 을 삭제해 거기에 있던 사진이 사라졌다. 다른 사람들의 댓글들은 남아 있고, 구글 검색에 흔적이 있어 캐릭터가 대략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있다. [32] 그러니까 오타가 하도 많아서 오타마다 한 잔씩만 마셔도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할 지경이라는 얘기다(…). [33] <My immortal>에서는 '소년의 물건(boy's thingy)과 '너도 아는 그거(you-know-what)'라는 비교적 간단한 표현을 쓰는데, <금단의 과실>에서는 '남자 당근(man-carrot)'과 '고동치는 라벤더색 남자의 열매(throbbing lavender man-fruit thing)'(...)이라는 더욱 압박스러운 표현을 보여준다. [34] 실제로 타라도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에드워드 컬렌과 트와일라잇 실사영화 시리즈 중 트와일라잇, 뉴 문을 좋아한다. <My immortal>에서 보여주는 뱀파이어에 대한 강한 판타지를 생각하면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35] 그런데 이 치어리더 패거리라는 게 다름아닌 원작 주인공인 이사벨라 스완과 그 친구들이다. 이 팬픽에선 대놓고 무척 못생겼고 성질도 더러우며 춤도 잘 못 추지만 스쿨 카스트의 정점이기에 그 누구도 찍소리 하나 못한다는 등(...) 묘사에 작가의 악의가 듬뿍 담겨있다. 심지어 벨라는 에드워드 컬렌에게 '나를 떠나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겠다'며 위협하는 악랄한 인물로 그려진다. 때문에 <금단의 과실>을 읽어보면 <My immotal>보다도 헤이트물로써의 성격이 짙게 느껴진다. [36]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을 볼 때마다 예쁘다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대서 작위적인 것을 넘어서 유치하게 느껴질 정도다. 나중에 주인공이 뱀파이어로 각성하고나서는 더욱 심해져서, 에드워드 컬렌은 뱀파이어가 된 주인공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놀라 기절해버린다(...). [37] 댓글 내용에 따르면, 댈러스-포드워스 지역에는 일단 핫 토픽 지점도 많고, 보수 기독교의 세가 강하고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컨트리 음악이 인기있는 곳이라 이 지역의 이모/고스 문화 향유자들 사이에선 이러한 프레피한 지역 분위기(...)를 향한 분노가 만연하다고 한다. <My immortal>에서 드러나는 기독교와 주류 팝 컬쳐에 대한 작가의 맹목적인 증오심을 떠올려보면 확실히 일리 있는 의견이다.